• ‘검사 전원 해임’ 與 강경파 주장에, 李 “반격할 명분 왜 주나”

“본질과 괴리된 과도한 선명성 경쟁과 긴요하지 않은 조치 때문에 해체되어야 할 기득 세력이 반격의 명분과 재결집 기회를 가지게 할 필요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검찰개혁에 대한 일각의 우려는 기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집권세력은 언제나 국가와 국민 모두를 위해 모든 국민을 대표하려 노력해야 한다”며 “과잉 때문에 결정적인 개혁 기회를 놓치고 결국 기득권의 귀환을 허용한 역사적 경험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지나친 개혁은 과유불급’이라고 우려한 데 이어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통해 민주당 일부 강경파의 요구를 직접 반박한 것이다. 검찰개혁을 둘러싼 이견이 여권 지지층 분화와 결합되면서 갈등이 증폭될 조짐을 보이자 직접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李, 與 강경파 주장에 “납득하기 어려워”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검찰총장 명칭 변경’, ‘검사 전원 해임 후 선

‘괴물 산불’ 1년, 몇안되던 사람마저 떠난다

단독‘괴물 산불’ 1년, 몇안되던 사람마저 떠난다

6년 전 경북 안동시로 귀농했던 김진석 씨(65)는 지난해 경북 북부 일대를 덮친 ‘괴물 산불’로 집과 과수원을 모두 잃었다. 하지만 그가 받은 재난 지원금은 약 1000만 원. 더딘 주택 복구 작업과 낮은 지원금 등으로 그가 살던 임동면의 이재민 160명 중 절반이 넘는 89명은 이미 다른 시군구로 떠났다. 김 씨도 “이웃도, 미래도 없는 곳에서 더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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