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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냈어요 멸망’ 언행불일치 지구인들의 인류 멸망 보고서 [책의향기 온라인]

    ‘해냈어요 멸망’ 언행불일치 지구인들의 인류 멸망 보고서 [책의향기 온라인]

    언행불일치 현대인을 향한 어느 염세주의자의 뼈 때리는 일침이다. 입으로는 환경을 걱정하면서 그 정반대의 행동을 일삼는 지구인들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에세이다. 어느 날 자전거를 사기로 결심한 작가, 자전거만 있으면 출퇴근길이 더욱 즐거워지고, 주말에는 아이들과 동네 한 바퀴…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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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샤이닝

    [책의 향기/밑줄 긋기]샤이닝

    나는 제자리에 서서 눈앞에 자리한, 한 치의 틈도 없이 조밀하고 짙은 어둠 속을 바라본다. 나는 어둠이 변하는 것을 본다, 아니, 어둠이 변하고 있는 게 아니라 어둠 속의 무언가가 어둠과 분리되어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그제야 나는 그것이 자세히 보인다. 무언가가 나를 향해 다가오…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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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폭력 피해자의 고통, 오직 ‘정의’만이 치유할 수 있다

    [책의 향기]폭력 피해자의 고통, 오직 ‘정의’만이 치유할 수 있다

    #1 세라는 집안에 침입한 남자친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이후 가해자의 부모는 아들의 ‘훌륭한 인성’을 증언해 달라는 편지쓰기 캠페인과 변호사 선임비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몇 주 뒤 세라는 이 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임을 언론에 공개했다. #2 로지는 동생이 아빠에게 심하게 얻어맞…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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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생각의 날개 펴고 훨훨∼ 책벌레는 외롭지 않아!

    [어린이 책]생각의 날개 펴고 훨훨∼ 책벌레는 외롭지 않아!

    도서관에 사는 책벌레는 여느 친구들과 달리 날개가 없다. 친구들이 훨훨 날아다닐 때 책벌레는 늘 혼자 앉아 책을 읽는다. 하지만 책벌레는 외롭지 않다. 책 속의 주인공이 돼 노는 게 제일 재밌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동안은 상상 속에서 훨훨 날기도 하고, 가보지 못한 세계 곳곳을 여행…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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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너는 어느 편이냐’란 물음에 ‘공적 이성’이 답하다

    [책의 향기]‘너는 어느 편이냐’란 물음에 ‘공적 이성’이 답하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한국 최초 여성 대법관 김영란의 ‘판결’ 시리즈 세 번째 책이 출간됐다. 전작 ‘판결과 정의’,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비평하며 우리 사회의 쟁점을 짚어 왔다. 이번 책 역시…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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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1960년대 울린 ‘동백아가씨’ 작곡가의 삶

    [책의 향기]1960년대 울린 ‘동백아가씨’ 작곡가의 삶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1960년대 베트남 정글의 전장(戰場)에서, 뜨거운 지하의 독일 탄광에서 반복적으로 울려 퍼졌던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1964년)는 가사처럼 서글펐던 한국 현대사의 한 단면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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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도쿄를 바꾼 빌딩들 外

    [새로 나왔어요]도쿄를 바꾼 빌딩들 外

    ● 도쿄를 바꾼 빌딩들(박희윤 지음·북스톤)=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 전무이자 도시재생 연구자가 일본 도쿄의 유명 빌딩들을 탐구했다. 랜드마크가 된 아자부다이 힐스, 옛 거리를 부흥시킨 마루노우치 마루빌딩 등의 건설 과정과 의미를 꼼꼼히 담았다. 1만9000원. ● 대한민국 좌파…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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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중남미문학 대가’… 마르케스 유작, 10년 만에 세상 밖으로

    [책의 향기]‘중남미문학 대가’… 마르케스 유작, 10년 만에 세상 밖으로

    “술 한잔 초대해도 될까요?” 중년여성 아나 막달레나 바흐는 호텔 바에서 한 남자에게 이런 제안을 받는다. 아나는 결혼한 지 27년 된 평범한 주부. 남편은 유명한 음악가고, 번듯한 자식 둘을 뒀다. 그러나 이날 아나는 홀로 카리브해의 섬으로 여행을 와 있다. 어머니의 기일인 8월…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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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상하지만 묘하게 끌리는 도서목록

    [책의 향기]이상하지만 묘하게 끌리는 도서목록

    1억2986만4880권. 2010년 구글북스가 추산한 세상에 존재하는 책의 수다. 작가이자 희귀 서적 수집자인 저자는 이 중 증쇄를 거듭해 지금까지 읽히는 ‘위대한 고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 몇 방울’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수많은 장서 가운데 버려지고 잊혀졌지만, 반짝…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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