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어뢰까지… 韓美 작전계획
보강해 김정은 망상 깨줘야 북한이 새로운 수중 핵무기 ‘핵무인수중공격정’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매체는 어제 “핵무인수중공격정이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80∼150m 깊이로 59시간 잠항해 적 항구를 가상한 목표점에 도달했고 시험용 전투부를 수중 폭발시켰다”고 보도했다. 또 전략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해 고도 600m에서 공중 폭발시켰다고 했다. 북한의 서해 도발로 전사한 우리 장병들을 기리는 ‘서해 수호의 날’에 맞춰 수중 핵 타격을 위협한 것이다. 이번 수중 핵무기 폭발시험은 그간 북한이 추진해온 핵 공격 방식 다변화의 가히 끝장 수준이라 할 만하다. 북한 스스로 ‘비밀병기’로 칭한 수중 핵무기는 바닷속을 은밀히 잠행하다 수중 폭발로 거대한 방사능 해일을 일으키는 러시아의 핵어뢰 ‘포세이돈’을 흉내 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포세이돈을 탑재한 핵잠수함을 출항시켜 서방을 향해 핵전쟁을 불사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북한은 장거리부터 단거리까지 다종의 탄도
보강해 김정은 망상 깨줘야 북한이 새로운 수중 핵무기 ‘핵무인수중공격정’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매체는 어제 “핵무인수중공격정이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80∼150m 깊이로 59시간 잠항해 적 항구를 가상한 목표점에 도달했고 시험용 전투부를 수중 폭발시켰다”고 보도했다. 또 전략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해 고도 600m에서 공중 폭발시켰다고 했다. 북한의 서해 도발로 전사한 우리 장병들을 기리는 ‘서해 수호의 날’에 맞춰 수중 핵 타격을 위협한 것이다. 이번 수중 핵무기 폭발시험은 그간 북한이 추진해온 핵 공격 방식 다변화의 가히 끝장 수준이라 할 만하다. 북한 스스로 ‘비밀병기’로 칭한 수중 핵무기는 바닷속을 은밀히 잠행하다 수중 폭발로 거대한 방사능 해일을 일으키는 러시아의 핵어뢰 ‘포세이돈’을 흉내 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포세이돈을 탑재한 핵잠수함을 출항시켜 서방을 향해 핵전쟁을 불사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북한은 장거리부터 단거리까지 다종의 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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