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가 수업복귀 방해” 전북대 의대생도 신고…차의대-을지대 이어 3번째
전북대학교 의과대학교에서 선배들이 수업 복귀를 방해한다고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차의과학대학교와 을지대학교에 이은 세 번째 사례다.■ 전북대 2024학번 의대생들, 선배 비대위원장 A씨 신고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의과대학 2024학번 학생 일부가 같은 학교 선배인 대한의과대학…
- 2025-06-1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교에서 선배들이 수업 복귀를 방해한다고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차의과학대학교와 을지대학교에 이은 세 번째 사례다.■ 전북대 2024학번 의대생들, 선배 비대위원장 A씨 신고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의과대학 2024학번 학생 일부가 같은 학교 선배인 대한의과대학…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평균 경쟁률이 8.8 대 1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만 해도 서울대 졸업생이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 수기를 올리고, 일명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졸업자가 ‘저녁이 있는 삶’을 찾기 위해 지방 9급에 응시하는 경우도 …
“고무장갑 일반 쓰레기로 버렸다고 벌금 10만 원? 어떻게 생각하세요?”4월 초 서울 강남구에 사는 A 씨는 자신의 SNS(스레드)에 황당한 경험을 공유했다. 고무장갑을 ‘특수 규격 봉투’(PP)에 넣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태료를 물었다는 것. 하지만 이는 서울시에서 안내하는 분리배출 …
“건강도 챙기고, 온실가스도 줄이고, 적립금까지 받아요. 요새 여기에 푹 빠졌습니다.” 경기 화성시에 사는 직장인 황성혁 씨(43)는 9일 휴대전화에 깔린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대중교통, 텀블러 이용 등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
“경기도는 지방자치의 실험장이자 선도 모델로서 지방자치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는 사회, 경제, 노동, 환경 등 여러 면에서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
“서울이 복지와 발전의 균형을 추구하는 스마트 도시로 성장한 것은 지방분권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자치 30주년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1995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로 지방…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한 횡단보도 신호등에 적색 신호의 남은 시간이 깜빡였다. 숫자 10이 뜨자 어르신들은 횡단보도를 건널 준비를 했다. 김모 씨(80)는 “나이가 들어 발걸음이 느리다 보니 초록불이 언제 켜질지 몰라 항상 긴장한다. 뙤약볕에도 횡단보도 바로 앞에서 기다렸다”며 …
전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지역 맞춤형 복지 정책’이 크게 늘어난 점을 지방자치 30주년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앞으로 지방자치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지방 분권’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일보는 지난달 20∼30일 전국 17개 시도 중 시장이 공석인 대구를 제외한 16개…
정부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제주에 유치한 것을 기회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환경부는 4~13일 제주와 서울 등에서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식 기념행사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오…
행정안전부는 21일 경남 산청군청에서 이마트24·산청군·하동군과 지역-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하동군의 조속한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기업 상생 모델을 확산하기 위함이다.…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7일 금곡동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산업 생태계를 바꾸고 젊은 인재를 끌어와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주 4일제, 4.5일제 공약에 대해 “무책임한 포퓰리즘 경쟁을 이제는 중단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주 4일제라는 포퓰리즘의 서막을 열자 국민의힘은 주 4.5일제라는 무원칙한 추종 정책으…
최근 군의관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탈조선’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군 의료 체계 위기를 언급했다.이 원장은 최근 한국국방연구원(KIDA)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의사들의 일반 사병복무 증가를 언급하며 “이 때문에 (군 의료체계에) 아마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공병원 확충 및 공공의대 설립을 대선공약으로 내놓자 성남시의사회가 “기존의 공공병원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부터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다.성남시의사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의 시민발의 공공병원이자, 수천억 원의 예산이…
행정기관이 잘못 선정한 호봉을 정정하면서 추가로 지급해야 할 보수가 있다면, 기간에 상관없이 모두 지급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상황이 생길 경우, 신청인의 귀책사유가 없다면 추가 보수를 모두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22일 밝혔다.군 소속 …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자전거 유튜버 박찬종 씨(35)가 민방위 훈련에 소집된 사실을 공개하면서 행정의 비효율성을 꼬집었다.자전거 유튜브 채널 ‘CJ PARK’을 운영하는 박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리를 절단했는데 민방위 통지서가 날아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해당…
군의관을 상대로 진행한 강연에서 국내 의료체계를 강하게 비판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국방부에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 병원장은 최근 국방부 담당자와 연락해 “군의관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한 말이지만 결과적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국방부는 이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군의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한국 의료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이 병원장은 지난 14일 충북 괴산의 한 훈련소에서 군의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필수과 기피와 의료계 갈등, 대형병원의 구조적 문제를 언급했다.이 병원장은 …
‘202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 응시율이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5일 인사혁신처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 중인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자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응시 대상자는 총 10만4952명으로 이 중 7만 8894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
정부 주민등록시스템 장애로 인감증명서 등 민원서류 발급이 한 시간가량 중단됐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경부터 전국 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이 주민행정통합시스템(주민등록시스템)에 접속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민등록 등·초본이나 인감증명서, 전입세대 확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