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여정 담화에 “국민 안전에 위해 가하면, 그날이 北정권 종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한 것에 대해 국방부가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오물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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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한 것에 대해 국방부가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오물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
최근 한국 무인기가 세차례나 평양 상공에 침투해 삐라(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이 공개한 전단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 위원장의 딸 주애의 명품 치장을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가중되는 식량난 등으로 북한 주민들은 궁핍한 생활을 하는 반면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3일 북한이 평양 상공 무인기를 놓고 군사적 협박 등 대남 위협을 이어가는 데 대해 “(북한)체제 위협을 확대시키고 강조해서 내부 통제를 하는데 더 이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그만큼 북한 내부가 흔들린다는 방증”이라며 “북한의 저런 말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것…
북한이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총 28차례 쓰레기풍선을 부양한 가운데, 이 풍선들 일부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 발신기가 탑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 풍선을 이용해 낙하지점 데이터를 축적 중인 사실이 처음 확인된 것으로, 앞으로 북한이 특정 지점에서 풍선을 터트릴 수 있다는 우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2일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외무성이 전날 ‘중대 성명’을 통해 한국이 3차례나 평양에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한 것에 우리 군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적이 없다”며 반박하자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
북한이 평양에 한국의 무인기가 침투했다고 주장하며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 20여 개를 날렸다.1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북한이 쓰레기 풍선 2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했다.20여 개 중 10여 개는 강원도 철원 지역에 낙하했다.낙하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2일 북한이 한국에서 평양으로 무인기를 보내 ‘삐라’(대북전단)을 뿌렸다고 주장한 것에 관해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신 실장은 이날 오후 TV조선에 출연해 “북한이 어떤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우리가 확인해 주는 것 자체가 북한이 …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2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11일)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합참은 “현재까지 강원도(철원)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되었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
북한이 11일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우리 군은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적이 없다”며 “북한 주장에 대한 사실…
우리 군은 11일 ‘한국이 무인기를 평양에 보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군은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이날 “우리 군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것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중대성명을 통해 “한국은 …
북한이 11일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복을 가해야 할 중대한 정치군사적 도발”이라며 “국방성과 총참모…
북한은 10일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하며 북한의 모든 공격수단이 활동 태세를 갖췄다고 밝혔다.북한은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내고 “가장 적대적이며 악의적인 불량배 국가인 대한민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수도 평양시에 무인기를 침…
러시아에 제공한 탄도미사일 등 무기의 기술지원을 위해 북한이 인력까지 파견한 동향을 주시 중이라고 우리 군 정보당국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6월 러시아와 군사동맹 수준의 조약을 체결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비전투부대 등 일부 인원을 파견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국방정보본…
김수경 통일부 차관이 지난 10일 오후 미국 당국자들과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11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미 국무부의 베스 밴 샤크 글로벌형사사법대사·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를 접견하고, 북한인권 문제를 위해 한미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북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각)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을 두고 “불법적인 군사 협력”이라고 공개적으로 규탄하며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EAS에서 이같이 말했다. EAS는 아세안(…
북한이 11일 한미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타결된 것을 두고 남한이 “안보를 구걸하는 비굴한 식민지 하수인”이라고 비난했다.김명철 국제문제평론가는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게재한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비낀 미한(한미)동맹의 현주소’라는 글을 통해 “이번 협상…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방벽을 쌓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요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귀순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주민 1명이 지난 9월 17일 새벽 작은 목선을 타고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했…
북한이 남북 연결을 차단하고 비무장지대(DMZ) 요새화를 위해 폭파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유엔사령부에 통보한 다음날인 10일 비무장지대를 따라 북한이 다이너마이트를 폭파하는 폭음이 울렸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는 이날 남북 경계선 서부 지역을 따라 여행하는 동안 …
북한이 남북간 통로를 폐쇄하고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하며 미국에만 통보하고 한국에는 알리지 않은 가운데 미국 정부는 “동맹국인 한국과 활발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반도 안보와 한국과의 동맹은…
지난달 북한 주민 1명이 배를 타고 서해로 귀순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8월 8일 북한 주민 1명이 한강 하구 중립 수역을 통해 온 ‘도보 귀순’, 같은 달 20일 북한군이 휴전선(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지뢰밭 우회 귀순’에 이어 또다시 한국으로 넘어온 것. 한 달여 만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