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밑으로, 당 떨어뜨려야 팔린다… 훈제오리도 삼각김밥도 저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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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주 찾는 떡볶이가 다이어트와 혈당 관리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최근 닥터프렌즈 우창윤 원장은 유튜브 채널 ‘범준의 물리다’에 출연해 다이어트에 최악인 음식 중 하나로 떡볶이를 꼽았다. 우 원장은 “여성이나 비만 환자들을 상담해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떡볶이를 먹는다는 사람이 정말 많다”며 “삼겹살이나 닭고기는 무겁게 느껴지는 반면, 떡볶이는 상대적으로 가벼워 보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우 원장은 떡볶이의 성분을 지적하며 “문제는 떡볶이가 대부분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떡볶이 국물의 빨간 양념에는 설탕이 다량 함유돼 있다. 빨간 양념치고 달지 않은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운맛의 착시 효과에 대해 경고했다. 우 원장은 “매운맛은 단맛을 상대적으로 덜 달게 느끼게 만든다”며 “결과적으로 엄청난 양의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을 한 번에 섭취하게 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주범이 된다”고 우려했
![“골프는 아무나 다 치죠? 테니스는 실력 없으면 못 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6/12/134098745.1.jpg)
37년째 테니스코트를 누비고 있는 박장호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60)은 골프와 테니스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테니스가 골프보다 더 배타적인 것 같다’는 질문에 “그게 아니다”며 “골프는 실력과 무관하게 칠 수 있지만, 테니스는 다르다”고 했다. 테니스는 주로 복식이나 혼합복식을 치기 때문에 반드시 실력이 뒷받침돼야 낄 수 있다고 했다. 재벌이든, 어떤 지위와 권력을 가졌든 실력이 없으면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다. 이러한 ‘실력 중심의 문화’가 그를 지금도 채찍질하며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게 만들고 있다. 박 고문은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하고 1990년 해운항만청 사무관으로 배정받은 뒤 테니스를 처음 접했다. 당시 부서 과장이 “앞으로는 스포츠의 시대다. 무조건 하나의 스포츠를 선택해 운동해라”라며 테니스를 추천했다. 이 조언을 계기로 테니스의 매력에 빠진 뒤 지금까지 코트를 누비고 있다. “당시 청사(서울 종로) 뒤에 테니스코트가 있어 쉽게 칠 수 있었죠. 하지만 저는 신참 사무관
![“1m에 1000만원 넘는 얇은 관… 초정밀 기술로 외산 벽 넘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6/13/134104317.1.jpg)
국내 수술실에서 심장과 뇌혈관 안쪽으로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기기들은 오랫동안 외산의 영역이다. 부정맥 환자의 심장 속에서 고주파를 쏴서 박동 리듬을 바로잡는 카테터(몸속에 들어가는 가는 관 모양 의료기기)도,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전을 끌어내는 스텐트 리트리버(철망형 구조물로 혈전을 빼내는 기구)도 미국과 유럽의 거대 의료기기 회사 이름을 달고 들어왔다. 엔벤트릭은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쓰는 이런 장비들의 성능을 혁신해 국산 기술로 세계 시장을 장악하겠다고 나선 회사다. 8일 서울 구로구 사무실에서 만난 민지영 대표(51)는 “우리가 만드는 기기는 환자가 평생 한 번도 안 만나는 게 제일 좋다. 그런데 한 번 만나야 한다면 그 순간에는 정말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쓰이는 의료기기를 만든다는 자각이, 이 회사의 문제의식이자 출발점이었다. ● 40대 중반 남매의 창업 창업의 밑바탕은 연구실이 아니라 산업 현장이었다. 민 대표는 LG CNS에서 20년 가까

“지난주엔 부모님과 말다툼하다가 문득 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달 19일 한 마약 사범이 이렇게 털어놨다. 벽난로에서 노란 불빛이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방 안에 원형으로 둘러앉은 8명 중 1명이었다. 다른 마약 사범은 “나도 주변 사람에게 힘든 티를 내면 안 될 것 같은 강박이 들 때 약을 찾게 된다”며 공감했다. 상담을 맡은 곽민정 고려대 두뇌동기연구소 연구교수가 “두 분이 매주 상담에 참여하며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창밖 밤하늘을 무수한 별이 밝히고 있었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을 받는 마약 사범을 대상으로 한 상담 세션의 한 모습이다. 하지만 벽난로도, 밤하늘도 실제가 아니었다. 상담이 이뤄진 곳은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앱) 안의 공간이었다. 마약 사범은 모두 3차원(3D) 아바타로 접속한 채 약물을 끊는 과정에서 찾아온 욕구를 참아낸 경험을 차례로 털어놓았다. 상담에 참여한 30대 김모 씨는 “상담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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