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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인구 절벽 시대, 신생아 건강권 첫발은 신생아 선별검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7/132860015.1.jpg)
“효과적인 치료제도 있는데 여전히 늦게 발견돼 생명이 위험하도록 방치되고 있다는 게 늘 안타깝다.” 28일 열리는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 학술대회를 앞두고 만난 이정호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 총무이사)는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및 예방 치료가 가능한데도 …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OECD 국가 중 입원율, 사망률 상위권인 중증 천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6/132721025.1.jpg)
“건강보험을 적용받아도 약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중증 천식 치료 보장성 확대와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의사와 환자는 중증 천식 치료제 부담이 너무 높다며 한목소리…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면적은 경증, 삶은 중증… 건선환자의 현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9696.1.jpg)
건조한 날씨에 심해져 고통을 받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중증 피부질환이 있다. 건선이라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약 15만6000명. 이 중 중증 환자는 약 10% 내외로 추정된다. 건선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할…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스마트폰 중독’ 벗어나기, 수업 중 금지법은 시작에 불과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5/132465829.5.jpg)
“이제 군대도 스마트폰 청정 지역이 아니에요. 오히려 군인 월급으로 인터넷 도박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가 22일 서울 강동구 고덕센트럴아이파크 커뮤니티에서 열린 주민건강강좌에서 던진 말은 부모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세계보건기구(WH…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30년 동안 코리아패싱, 1인 시위라도 나서겠다는 의대교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04/132323096.5.jpg)
“어떻게 30년 동안 국내에 치료제가 안 들어올 수 있나. 정부는 신약의 경제성 평가, 형평성 문제 등의 이야기만 한다. 희귀질환 약이라 그 기준에 맞출 수 없다. 그러는 동안 환자들은 죽어 나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폐동맥고혈압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지방병원 입원 중증환자 뺑뺑이, 갈 곳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4/132189870.4.jpg)
얼마 전 청주 H병원에 뇌질환으로 입원한 83세 김모 씨. 최근 갑자기 호흡곤란을 겪었다. H병원엔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없어 의료진은 환자를 빨리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전했다. H병원 협력센터 직원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충북대병원 등 대형병원 3곳을 알아봐 줬다. 환…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난임시술 비용 병원마다 천차만별… 환자 피해 막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4/132067716.1.jpg)
“난임 치료 지원이 저출생 대책의 전부는 아니지만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2023년 기준 국내에서 난임시술 지원을 통해 태어난 출생아 비율은 약 11%다. 출생아 10명 중 1명 이상이 난임 시술로 태어난다는 뜻이다. 저출생 대책에서 난임 치료 지원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이…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중증 췌장질환, 장애 인정해 혜택 줘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3/131935223.5.jpg)
“10년이나 기다렸는데…. 될 듯 말 듯 그게 더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 지난달 27일 국회에서는 전문가와 환자 중심으로 중증 췌장질환을 장애로 인정해야 한다는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암 정책, ‘재발 관리’로 전환이 필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2/131797858.1.jpg)
올 1월 미국 역사상 최고령으로 퇴임한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82)이 지난달 뼈까지 전이된 전립선(전립샘)암 진단을 받았다. 초기 전립선암의 5년 평균 생존율은 100%, 전이가 된 경우 49%로, 평균 생존율은 96%다. 생존율이 높다 보니 걸려도 치료가 가능한 암으로 인식이 …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당뇨 예방에 마법같은 비법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2/131664174.5.jpg)
한국당뇨협회는 2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당뇨협회는 의사, 환자 등 15만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당뇨병 관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환자 단체다. 당뇨병 관련 공개 강좌, 걷기 대회, 혈당 측정 캠페인, 당뇨병 캠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30년간 당뇨…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지역별 10년 이상 차이 나는 건강수명 불평등, 해결하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02/131533897.1.jpg)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여 개 보건의료단체는 2050년까지 건강수명을 80세로 끌어올리자는 ‘건강수명 5080’ 비전 선포식을 연다. 5월 2일은 건강장수의 날(오복데이)로 제정됐다.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의료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다.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상식을 뒤집는 1형 당뇨병, 해법도 뒤집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0/131386177.1.jpg)
“유치원생에게 수학의 정석을 가르치는 격이다.”지난달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태안 가족의 비극 그 후 1년 1형 당뇨병 정책 성과와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1형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는 한 의료인은 이같이 말했다. 1형 당뇨병은 면역시스템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암 환자의 신약 접근성 더 높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0/131250720.1.jpg)
“암 환자들에게는 시간이 없다. 정부의 논의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환자들은 효과적인 치료를 기다리다 기회를 놓칠 수 있다.”(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17일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과 대한암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병용요법의 암 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고령화에 급증한 독감질환, 국가필수예방접종 강화로 막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7/131121739.1.jpg)
지난해 12월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층 비율이 늘면서 건강 관리와 예방의학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독감이 급증하면서 고령층에겐 예방접종이 중요해졌다. 65세 이상은 독감에 감염되면 폐렴, 심혈관질환 같은 심각한 합병…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건강한 노년 해법, 예방접종에서 찾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06/130985530.1.jpg)
한국은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건강한 노후를 위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예방접종은 가장 비용 효과적이며 중요한 감염병 예방 수단이다. 예방접종을 통해 수많은 질병에 대처할 수 있고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