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당국 “해외 反中단체 행사 참여땐 최대 징역 14년”
홍콩 당국이 해외에 기반을 둔 반(反)중국 성향의 시민단체 2곳을 ‘금지단체’로 2일 지정했다. 앞으로 이 단체에 소속됐다고 주장하거나, 이들 단체의 행사에 참여할 경우 최대 징역 14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홍콩이 지난해 제정한 ‘홍콩판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을 적용해 특정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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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당국이 해외에 기반을 둔 반(反)중국 성향의 시민단체 2곳을 ‘금지단체’로 2일 지정했다. 앞으로 이 단체에 소속됐다고 주장하거나, 이들 단체의 행사에 참여할 경우 최대 징역 14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홍콩이 지난해 제정한 ‘홍콩판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을 적용해 특정 단…

홍콩 당국이 해외에 기반을 둔 반(反)중국 성향의 시민단체 2곳을 ‘금지 단체’로 2일 지정했다. 앞으로 이 단체에 소속됐다고 주장하거나, 이들 단체의 행사에 참여할 경우 최대 징역 14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홍콩이 지난해 제정한 ‘홍콩판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을 적용해 특정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빈 방중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이견을 극복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4일 중국 신화통신, 프랑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정…

중국의 한 유명 간식 브랜드가 직원들에게 성을 ‘쥐’로 바꾸게 하고 고객을 ‘주인’이라고 부르게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1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한 중국 본토 누리꾼이 ‘삼지송서(Three Squirrels)에 입사하면 본명을 …

중국이 3일 최초의 재사용 로켓인 주췌(朱雀)-3호를 발사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으나 1단 추진체 회수에는 실패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민간 우주업체 랜드 스페이스가 설계한 재사용 로켓 주췌-3호는 이날 정오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안보 수장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집권 이후 극우 성향이 짙어지는 일본을 향해 “식민 침략을 미화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이날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

미국으로 위험한 생물학적 병원균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던 중국 국적 연구원이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즉시 추방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생물 테러, 군사 기밀 유출 등 국가 안보 위협 행위자들에 대한 처벌 결과를 공개하고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2일 댄 본기노 FBI…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몰디브에서 스쿠버다이빙 중 상어에게 공격당해 손목에 상처를 입었다. 일각에서는 생리혈 때문에 상어가 공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전문가들은 “본인이 온순한 상어를 과도하게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지난달 29일 신추 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

일본에서 실탄 발사가 가능한 장난감 권총 24정을 밀반입한 중국인 남성이 체포됐다.NHK 방송,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미야기현 경찰은 2일 중국 국적 남성 지이펑(46)을 총도법상 영리목적수입 혐의로 체포했다.그는 도쿄의 한 회사 임원, 오사카에 사는 자영업자 등 일본인 남성 …

중국 해경이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인근 해역에서 일본 어선을 퇴거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뒤 중국은 군사, 경제 등 전방위로…

중국 정부가 급감하는 출산율에 대응하기 위해 콘돔을 비롯한 피임기구 및 피임약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약 30년 만에 출산 억제 정책에서 방향을 튼 것이다.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개정된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피임기구와 피임약에 대해 내년 1월부터 13%의 부가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재차 유엔(UN)을 향해 일본 총리의 발언 철회를 촉구했다.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충 주(駐)유엔 중국대사는 전날(현지 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일본…

중국의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군복과 경찰 제복을 입고 촬영한 코스프레 영상이 확산하며 공권력 희화화 논란이 제기됐다.2일(현지 시간)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웨이보와 샤오홍슈, 더우인 등 SNS에 한국 군복이나 경찰 제복을 본뜬 복장을 착용한 중국인들…

중일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중국에서 공연 중이던 일본 가수가 무대에서 갑자기 퇴장당한 것을 놓고 중국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전했다.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반다이 남코 페스티벌 2025’ 행사 중 일본 가수 오쓰키 마키(大…

중국의 주요 SNS 플랫폼에서 한국 군복과 경찰 제복을 모방한 코스프레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공권력 희화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영상은 유흥업소 단속을 흉내 내거나 과장된 포즈를 취하며 장난스러운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까지 포함돼 있어 외교적 우려와 치안 문제까지 함께 거론되고…

중국의 한 제조업체가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 장면을 촬영하고, 사용 시간이 15분을 넘으면 벌금을 부과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이같은 이후로 퇴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중국 시나재경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쑤성 난징의 한 자동차 부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이 2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타스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 화요일(2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

일본이 필리핀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을 판매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중국 전문가는 ‘평화 헌법’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해군군사학술연구소 장쥔서(張軍社)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무기 수출 제한 조치는 살상 무기 수출을 금지하고…

중국과 일본 간 외교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이 필리핀과 남중국해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벌인 사실을 공개했다. 일본 통합막료감부(합동참모본부 격)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일본 자위대가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군과 함께 ‘해상 협동 활동’이라는 이름으로 …

중국과 일본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사태’ 발언으로 갈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영 중앙(CC)TV는 지난달 27일 인민해방군(PLA)의 장거리 로켓 발사기 발사 장면을 보도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로켓은 대만 상륙 작전 중 대만 주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