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김태한, 퀸엘리자베스 우승
…“최선을 다해 즐기니 긴장 안 돼” 국내에서만 성악을 배운 바리톤 김태한(23)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아시아 남성으로는 사상 첫 1위를 차지했다. 벨기에 브뤼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측은 4일(현지 시간) 결선 진출자 12명 가운데 김태한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김태한은 2000년 8월생으로 결선 진출자 중 최연소이자 지난해 9월 독주회를 통해 갓 데뷔한 성악계 샛별이다. 김태한 외에 베이스 정인호(32)도 5위에 올라 입상했다. 한국은 이 두 사람과 바리톤 다니엘 권(31) 등 3명이 결선에 올랐다. 벨기에 왕실이 주최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1937년 바이올린 부문으로 시작됐다. 성악 부문은 1988년 신설됐다. 2015년 이후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부문을 매년 번갈아 열고 있다. 쇼팽 피아노 콩쿠르(폴란드) 차이콥스키 콩쿠르(러시아)와 함께
…“최선을 다해 즐기니 긴장 안 돼” 국내에서만 성악을 배운 바리톤 김태한(23)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아시아 남성으로는 사상 첫 1위를 차지했다. 벨기에 브뤼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측은 4일(현지 시간) 결선 진출자 12명 가운데 김태한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김태한은 2000년 8월생으로 결선 진출자 중 최연소이자 지난해 9월 독주회를 통해 갓 데뷔한 성악계 샛별이다. 김태한 외에 베이스 정인호(32)도 5위에 올라 입상했다. 한국은 이 두 사람과 바리톤 다니엘 권(31) 등 3명이 결선에 올랐다. 벨기에 왕실이 주최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1937년 바이올린 부문으로 시작됐다. 성악 부문은 1988년 신설됐다. 2015년 이후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부문을 매년 번갈아 열고 있다. 쇼팽 피아노 콩쿠르(폴란드) 차이콥스키 콩쿠르(러시아)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