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의 아트로드 도심 마천루 빌딩 위를 날며
일출을 감상하는 열기구 여행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은 ‘남반구의 런던’이라고 불린다. 멜버른 인근에서 1850년대 금광이 발견돼 전세계에서 이민자들이 찾아오는 골드러시로 일약 금융의 중심지로 떠오른 도시였기 때문이다. 시내에는 영국 빅토리아풍의 건물이 곳곳에 남아 있고, 고풍스러운 아케이드에는 세계 각국의 미식(美食)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 가득하다. 문화도시 멜버른의 미술관과 광장, 시장에서는 이벤트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 최첨단 도시에서 즐기는 슬로우 여행 멜버른 도시는 시내를 관통하는 야라(Yarra)강을 주변으로 마천루의 유리창이 햇빛을 받아 번쩍인다. 그 중 남반구 최대인 89층 높이의 ‘유레카 타워’에 올라가면 멜버른 도심과 바다까지 360도 전망을 볼 수 있다. 노천카페가 즐비한 야라강가에는 이른 새벽부터 젊은이들이 노를 젓는 날렵한 조정 경기정들이 떠다니는데, 밤이 되면 크라운 카지노 앞에서 불꽃쇼가 펼쳐지는 등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유명하다. &nbs
일출을 감상하는 열기구 여행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은 ‘남반구의 런던’이라고 불린다. 멜버른 인근에서 1850년대 금광이 발견돼 전세계에서 이민자들이 찾아오는 골드러시로 일약 금융의 중심지로 떠오른 도시였기 때문이다. 시내에는 영국 빅토리아풍의 건물이 곳곳에 남아 있고, 고풍스러운 아케이드에는 세계 각국의 미식(美食)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 가득하다. 문화도시 멜버른의 미술관과 광장, 시장에서는 이벤트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 최첨단 도시에서 즐기는 슬로우 여행 멜버른 도시는 시내를 관통하는 야라(Yarra)강을 주변으로 마천루의 유리창이 햇빛을 받아 번쩍인다. 그 중 남반구 최대인 89층 높이의 ‘유레카 타워’에 올라가면 멜버른 도심과 바다까지 360도 전망을 볼 수 있다. 노천카페가 즐비한 야라강가에는 이른 새벽부터 젊은이들이 노를 젓는 날렵한 조정 경기정들이 떠다니는데, 밤이 되면 크라운 카지노 앞에서 불꽃쇼가 펼쳐지는 등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유명하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