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491
구독 49



![[동아시론/박인권]화재를 참사로 키우는 ‘노후 아파트 도시’의 민낯](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3/06/133481723.1.jpg)
2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대 여학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작년 6월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새벽에 젊은 부부가 일 나간 사이 불이 나 10, 7세 자매가 사망했고, 며칠 후 부산 기장군에서도 아파트 화재로 8, 6세 자매가 숨졌다. 이들…
![[동아시론/김영식]주취 난동 면책 끊어야 치안 골든타임이 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27/133440191.1.jpg)
2025년 주취자 보호조치 신고는 90만 건을 넘었다. 하루 평균 약 2500건이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힌 이들 중 상당수가 주취자다. 경찰청 집계 결과 공무집행방해 사범은 2024년 기준 9481명으로 이 가운데 주취자는 7372명(77.8%)이었다. 동아일보가 기획 보도한 ‘…
![[동아시론/조건형]코스피 5000시대, 환호보다 원칙이 필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13/133366826.1.jpg)
대한민국 증시가 전인미답의 코스피 5,000 고지를 넘어섰다. 1980년 지수 100으로 출발한 우리 자본시장이 반세기 만에 50배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이는 단순한 숫자상의 기록 경신을 넘어 한국 경제를 오랫동안 짓눌러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벗어나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진 시장의…
![[동아시론/김광현]‘근로자 추정’, 시한보다 사회적 합의가 먼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30/133269803.1.jpg)
정부가 5월 1일 노동절에 맞춰 ‘권리 밖 노동자 보호를 위한 패키지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배달 라이더와 대리기사 같은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종사자가 임금·퇴직금 관련 소송이나 부당해고 무효 소송 등 민사 분쟁에서 노무 제공 사실만 입증하…
![[동아시론/이준한]국회의원 ‘꼬붕’ 만드는 지방의회 공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1/23/133221693.1.jpg)
쌍팔년도에나 있을 만한 일이 버젓이 눈앞에서 벌어졌다. 최근 전직 국회의원의 말을 빌려 “서울 기준으로 구청장은 5000만 원, 시의원은 3000만 원, 구의원은 2000만 원 안팎을 내야 한다”라는 보도도 나왔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구의원은 수천만 원, 시의원은 1억 …
![[동아시론/류제명]CES 현장에서 본 ‘피지컬 AI 시대’ 선도의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1/16/133175705.1.jpg)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 세계 4200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15만 명의 인파가 몰려든 이번 CES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의 전면화’였다.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동아시론/김순은]지방자치의 또 다른 30년, 분권은 책임으로 완성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1/02/133084569.1.jpg)
2026년은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지역 주민의 손으로 선출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방자치의 또 다른 30년을 맞이하는 해다. 1952년 지방자치의 개시, 1960년 지방자치의 전면적 확대, 1961년 전면 유보 등을 거쳐 부활된 제도임을 감안할 때 그 의의는 매우 크다. 강력한 중앙집권…
![[동아시론/원종원]K콘텐츠, 유행을 넘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26/133045792.1.png)
‘에고트(EGOT)’라는 말이 있다. 미국 문화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들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다.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에미(Emmy), 음악의 그래미(Grammy), 영화의 오스카(Oscar), 그리고 연극이나 뮤지컬 등 무대예술에 주어지는 토니(Tony)상이 그것이다.…
![[동아시론/홍석철]‘치매머니’ 기억 잃기 전 지킬 수 있도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25/133038736.1.jpg)
최근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이 기획 보도한 ‘치매머니 사냥’의 실태는 매우 충격적이다. 치매 고령자의 자산을 일컫는 치매머니의 착취 피해 대부분이 가족, 요양시설 종사자, 지인 등 피해자와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사실은 신뢰가 추락한 우리 사회의 단면과 치매 고령자 보호를 위한 국가 제도…
![[동아시론/박남기]‘논란’ 꼬리표 붙는 수능, 문제는 난이도 아닌 설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17/132989890.1.jpg)
1934년 조선총독부는 입시 부담을 줄이겠다며 ‘입시 과목 축소’와 ‘응용문제 출제 금지’ 정책을 내놓았다. 과도한 경쟁과 수험생·학부모 고통 등의 원인을 시험 제도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90여 년이 지난 오늘날의 교육정책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그동안 입시를 둘러싼 논쟁은 반복돼 …
![[동아시론/석병훈]연봉 높아도 ‘벼락거지’… 한국의 ‘헨리’ 울리는 자산 격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8111.1.jpg)
최근 우리나라의 순자산 불평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순자산 간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순자산 지니계수는 2017년 0.584에서 2025년 0.625로 뛰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소득의 불평등도 보여주는 처분가능소득 지니계수는 오히려 개선됐다…
![[동아시론/박정수]권력도 감사원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11/132951223.1.jpg)
권한대행이기는 하지만 감사원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다. 감사원은 9월부터 세 달여 동안 ‘운영쇄신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통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등 정치감사 논란이 제기된 ‘7대 감사’ 과정을 점검했다. 감사원은 그 …
![[동아시론/김병섭]복종의무의 폐지,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는 계기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05/132912590.1.jpg)
1949년 제정된 국가공무원법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명령과 복종 중심의 공직 체계에서는 헌법 제7조가 말하는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는 원칙이 사실상 작동하기 어렵다. 현실에서 공무원은 ‘국민’보다 ‘통치 권력자’에게 봉사하며 이에 대해…
![[동아시론/이재묵]서른 살 지방선거, 언제까지 중앙정치 대리전 만들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04/132905708.1.jpg)
1991년 지방자치의 부활과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는 중앙집권적 구조를 분권 체제로 전환하는 한국 정치·행정 시스템의 중대한 전환점이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생활정치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지방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 실험과 자율적 행정 운영의 기반을…
![[동아시론/두진호]강대국 거래 그늘 속 흔들리는 우크라이나 주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1/28/132867196.1.jpg)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종전 구상인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대 전환점을 맞았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소련군 900만 명이 전사했고, 민간인 피해는 독일군 점령지였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서부에 집중됐다. 전후 소련 세대는 국민 노래 ‘백학(Журавл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