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부터 공 차는 것을 좋아했고, 학창 시절 친구들과 축구하는 게 유일한 취미였다. 대학 시절과 전문의과정 땐 잠시 잊고 지냈지만 의사가 된 뒤엔 주말마다 축구를 즐겼다. 조영훈 뉴고려병원 정형외과 외상센터 과장(58)은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세…
조영훈 뉴고려병원 정형외과 외상센터 과장(58)은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세계의사축구대회(의사 월드컵·World Medical Football Championship)에 출전할 기대에 부풀어 있다. 2006년 이 대회를 알게 됐고, 2007년부터 특별한 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기업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이사(57)는 강원 속초시 집과 회사 사무실에 웨이트트레이닝 장비를 갖춰 놓고 시간 날 때마다 운동한다. 걷고, 달리고, 덤벨과 바벨을 들어 올릴 때 살아 있음을 느낀다. 지금까지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운동이 있었기에 잘 버…
“대학 다니던 1990년대 말 형이 이종 종합격투기 UFC 1회 대회 비디오테이프를 구해왔어요. 정말 짜릿했죠. 그땐 룰이 없이 싸웠거든요. 어떻게 원초적으로 저렇게 치열하게 싸울 수 있을까. 충격적이었죠. 그러면서도 묘하게 빠져 들었어요. 형하고 비디오를 보면서 함께 기술 훈련하기도…
박정진 경남대 서울캠퍼스 부총장(47·정치학)은 어릴 때부터 몸 쓰는 것을 좋아했다. 태권도 단증을 4단까지 땄다. 대학 시절부터 권투 등 격투기를 즐겼다. 미국 유학할 때는 주짓수와 레슬링을 접했다. 요즘도 달리기와 격투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고민거리가 있거나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이미진 민준세무회계 대표(51)는 매 주말 등산하고, 골프 치고, 사이클 타며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때 회계법인에서 밤잠도 못 자며 일하며 살던 삶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사는 삶이 너무 행복하다.이 대표는 회계법인에 다니다 업무 스트레스로 동료 여 회계사 2명…
이미진 민준세무회계 대표(51)는 한국학생사이클연맹 부회장을 맡은 2020년부터 사이클을 탔다. 회계사 시험 준비 시절부터 그를 괴롭히던 허리 통증이 어느 순간 사라졌다. 그는 요즘 주말마다 등산하고, 골프 치고, 사이클 타며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어렸을 때 자전거를 배웠…
1982년 미스터코리아 출신 창용찬 대한보디빌딩협회 코치아카데미 원장은 지난해 ‘일흔 살에 마라톤 풀코스를 다시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추가했다. 그리고 지난해 말부터 마라톤 훈련을 시작했다. 올해 만 70세가 되는 해다. 2000년 마라톤에 입문해 2017년 서울…
1982년 미스터코리아 출신 창용찬 대한보디빌딩협회 코치아카데미 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다시 마라톤 훈련을 시작했다. 만 70세가 되는 올해에 다시 마라톤 42.195km 풀코스 완주를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정했기 때문이다. 그는 2000년 마라톤에 입문해 2017년 서울마라톤 …
젊었을 때부터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에어로빅체조와 필라테스, 권투, 자전거 타기, 등산 등 다양한 운동을 했다. 지인의 권유로 달리기 시작하면서는 “이제 달릴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3월 16일 열리는 2025 서울마라톤 겸 제95회 동아마라톤에서 개인 처음 42.195km …
미술 작가인 김재흔 씨(46)는 16일 열리는 2025 서울마라톤 겸 제95회 동아마라톤에서 42.195km 풀코스에 출전한다. 지난해 다른 대회에서 하프코스는 1시간 58분대에 완주했지만 풀코스는 첫 도전이다. “동아마라톤이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에게 최고의 대회로 꼽혀 긴장도 되고 설…
시작은 산악자전거(MTB)였다. 이윤재 씨(42)는 취업 준비를 하던 2010년 MTB를 타기 시작했다. MTB를 타고 동네 뒷산을 한두 시간 오르면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집중도 잘 됐다. 이듬해 취업한 뒤엔 회사 사이클동호회에 가입해 로드사이클을 탔다.“외국산 오토바이를 수입하는 회사…
이윤재 씨(42)는 취업 준비를 하던 2010년 산악자전거(MTB)를 타기 시작했다. MTB를 타고 동네 뒷산을 한두 시간 오르면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집중도 잘 됐다. 이듬해 취업한 뒤엔 회사 사이클동호회에 가입해 로드사이클을 탔다. “외국산 오토바이를 수입하는 회사에 취직했는데 그 …
“제 고향이 전북 장수라는 시골이었는데 아이들이 놀 게 없으니 늘 함께 공을 찼어요. 학교 끝나면 운동장에 모여서 해 질 때까지 찼죠. 당시엔 축구공 사는 것도 어려웠죠. 선생님께서 사주시기도 하고, 우리끼리 돈 걷어서 사기도 하고. 축구공 하나 있으면 부러울 게 없었죠. 당시 차범근…
이재성 변호사(54·창해종합법률사무소)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학창 시절은 물론 군대, 사회생활 하면서도 축구는 늘 그의 곁에 있었다. 지금도 매주 일요일 월계축구회 회원으로 녹색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제 고향이 전북 장수라는 시골이었는데 어렸을 때 아이들이 놀 게 없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