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4일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시료 채취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을 강화도 현장에 파견했다. 이날 시료 채취는 총 6개 지점에서 이뤄졌으며, 지점별로 20리터 시료통 3개와 2리터 시료통 2개에 시료를 채취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시료통은 KINS 분석실로 옮겨지며, 세슘 및 우라늄과 중금속 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강화도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시료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5.07.04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의 폐수 방류에 따라 서해가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로 실시하고 있는 우라늄·중금속(5종) 분석 결과 2분기(4~6월)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관계부처 합동으로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5종)을 분석했으며, 특이사항은 없었다.
평산 우라늄 공장 인근 예성강 하구에서 가까운 강화지역 3개 정점(2.153~2.616ppb)과 한강·임진강 2개 정점(0.133~0.147ppb) 및 인천 연안 2개 정점(2.819~3.025ppb)의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으로 확인됐다. 모두 먹는물 기준(30ppb) 이하이다.
중금속 5종 농도는 7개 정점에서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됐다. 중금속에는 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 크롬이 포함된다.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의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예성강을 따라 강화만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우려가 일자 지난해 7월부터 매달 관계부처 합동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후 6개월 간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데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조사 시점을 분기(3개월)에 한번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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