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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드루와, 드루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9/133953593.4.jpg)
멋진 자세로 테니스 라켓을 쥐고 공을 기다립니다. 옆에 선 작은 그림자도 이미 준비를 마친 듯합니다. 파워 포핸드를 보여줄 일만 남았네요. ―서울 강동구 ‘스포츠 맛의 거리’에서
![[고양이 눈]아빠와 함께라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8/133945980.4.jpg)
‘차갑진 않을까?’ 망설이는 아이에게 아빠는 따스한 손을 내밉니다.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손을 잡고, 그렇게 조금씩 새로운 세상으로 발을 내딛습니다.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고양이 눈]“어떤 소원을 빌어볼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7/133938729.4.jpg)
불기 2570년(202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도심 사찰이 연등으로 물들었습니다. 등마다 건강, 행복 등을 향한 불자들의 소망이 알알이 담겨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고양이 눈]할 수 있다는 마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5/133932352.4.jpg)
“할 수 있어!” “난 두렵지 않아!” “걱정 마!” “계속해!” 한 고교 야구 선수가 자신의 헬멧에 스스로를 다독이는 말을 적어 놓았습니다. 그 응원은 결국 자신에게 닿았고, 기어코 2타점 1루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고양이 눈]창의적인 생존능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4/133925970.5.jpg)
건물 송풍구 위에 올라서지 말라고 설치한 울타리 안에 노란 들꽃이 피었습니다. 누군가의 위험지대를 자신의 안전지대로 활용하다니, 그 생명력에 감탄합니다. ―경기 성남시 야탑동에서
![[고양이 눈]“엄마, 또 놀러와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3/133916707.4.jpg)
나들이 나온 반려견들이 유채꽃의 노란 물결과 코끝을 스치는 향긋한 내음에 신이 났습니다. 따뜻한 볕에 산들바람까지. 봄소풍 좋은 것은 다 아나 봅니다. ―경기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거리의 미술관[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2/133908212.5.jpeg)
지나가다 무심코 내려다본 하수구에 벚꽃잎들이 소복이 쌓여 있습니다. 계절이 만들어준 액자 속 그림 같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봄을 담기엔 충분합니다. ―울산 중구 성안동에서
![[고양이 눈]함께 걷는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1/133900380.5.jpg)
두 노신사가 굽이진 길을 따라 걷습니다. 곧게 갈 수도 있지만 함께하는 걸음이라 되레 좋습니다. 인생의 굴곡도 멀리 보면 먼 길로 돌아온 봄일지도요. ―경기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고양이 눈]보람찬 한 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0/133893869.4.jpg)
따스한 봄볕, 나무에 올라앉은 청설모가 식사를 즐깁니다. 지난가을 부지런히 따놓은 밤과 도토리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경기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고양이 눈]로또 명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8/133888090.4.jpg)
누군가 공짜 모이를 가져다 놓으셨네요. 복권 명당 앞에 모인 비둘기들에겐 오늘 이 먹이가 로또 1등만큼 반가운 행운인가 봅니다. 정말 ‘로또 명당’이 따로 없네요. ―경기 성남시 야탑동에서
![[고양이 눈]“무럭무럭 자라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7/133881058.4.jpg)
텃밭에 꽂아둔 팻말엔 ‘무’라고 적혀 있는데, 먹는 무가 아니라 없을 ‘무(無)’일까요? 흙 위로 빼꼼 솟아난 이파리들을 보니 미래 먹거리가 심어진 게 분명하군요. ―경기 양평군 옥천면에서
![[고양이 눈]중심을 잡는다는 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6/133872777.5.jpg)
수크령이 봄볕 아래 하늘하늘 춤을 춥니다. 바람에 몸을 내맡기면서도 우아한 맵시를 잃지 않습니다. 그 모습이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계절과 닮았습니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서
![[고양이 눈]화면 너머의 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5/133865264.4.jpg)
화면 너머의 봄 강바람이 솔솔, 벤치에 드러누워 일단 스마트폰을 꺼내 듭니다. 고개를 들면 더 넓은 봄이 펼쳐져 있는데, 우리는 지금 어디를 보고 있는 걸까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고양이 눈]고생한 당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4/133859993.4.jpg)
오랜 시간 이런 일꾼이 없었을 겁니다. 자전거에 철근을 덧대 많은 짐을 실어날랐던 흔적이 훈장처럼 남았습니다. 퇴역한 지금도 물건을 쌓아 놓는 용도로 쓰입니다. ―서울 중구 방산시장에서
![[고양이 눈]봄을 향한 미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3/133854508.4.jpg)
봄을 향한 미련 낙화하던 벚꽃 몇 송이가 거미줄에 걸렸습니다. 좋은 계절을 보내줄 수 없다는, 좀 더 우리 곁에 머물러 달라는 우리의 마음이 전해진 걸까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