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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주인을 기다리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7/133550204.6.jpg)
주인을 기다리며 골목 한복판에 세워진 오토바이 위에 강아지 세 마리가 앉아 있네요. 바람막이와 담요까지 갖춘 걸 보니 늘 함께 다니나 봅니다. 헬멧만 남겨둔 주인은 언제 돌아올까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고양이 눈]봄의 신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6/133541765.5.jpg)
아침에는 아직 쌀쌀하지만 봄은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가지마다 매달린 꽃망울 사이 매화 한 송이가 먼저 피어났네요. 봄이 살짝 고개를 내미는 듯합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고양이 눈]나의 취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5/133533957.4.jpeg)
킥보드에 달았는데 힙한가요? 키링은 더 이상 여행지에서 살 법한 기념품이 아닙니다. ‘백참(bag charm)’ 등의 이름을 얻고 취향을 드러내는 소품이 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고양이 눈]일상이 만든 예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3/133526790.4.jpg)
창가에 놓인 니퍼 하나가 창틀과 어우러져 작은 설치미술 작품처럼 보입니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났습니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고양이 눈]생명의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2/133519115.4.jpg)
뱀이 가스관을 타고 벽을 오르는 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담쟁이덩굴이 관을 휘감아 앞으로 나아가고 있네요. 어디에서든 제 길을 찾는 생명의 힘을 느낍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고양이 눈]배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1/133511056.4.jpg)
![[고양이 눈]봄볕 아래 장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0/133502581.4.jpg)
봄볕 아래 장독 주택 마당 한쪽에 장독이 나란히 묻혀 있습니다. 파수꾼처럼 묵묵히 같은 자리에서 계절을 났습니다. 봄볕에 장이 맛있게 익겠네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고양이 눈]고봉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9/133494353.4.jpg)
시장한 탓까요. 둥근 화분은 밥사발 같고, 그 위에 불룩하게 올라온 회양목은 고봉밥처럼 보입니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고양이 눈]빗자루의 변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8/133486166.4.jpg)
빗자루에 선글라스와 리본을 씌우니 한결 멋이 납니다. 마치 파티를 즐기러 가는 사람들 같네요. 평범한 일상 용품이 하나의 작품으로 변신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고양이 눈]“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6/133480046.5.jpg)
다 타고 난 연탄을 선물 포장하듯 가지런히 봉투에 담았습니다. 겨우내 방안의 온기를 전한 연탄에 대한 고마움이 묻어나는 듯합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고양이 눈]차곡차곡](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5/133472916.4.jpg)
폐타이어를 겹겹이 쌓아 놓았네요. 촘촘히 맞물린 모양이 마치 씨줄과 날줄로 짠 천처럼 보입니다. 누가 쌓았는지 몰라도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고양이 눈]발상의 전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64691.4.jpg)
‘음식지기’ 숟가락이 ‘창고지기’로 탈바꿈했습니다. 옆을 보니 식당에 딸린 창고네요. 물건의 쓸모는 주인 하기 나름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여기 있어요”[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3/133456615.6.jpg)
겨울 호숫가 앙상한 나뭇가지에 스카프가 매여 있습니다. “여기 있어요”라며 주인을 찾아주려는 누군가의 손길이 닿은 듯합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고양이 눈]의지의 자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2/133448992.4.jpg)
콘크리트 위에 흰 페인트 한 방울이 떨어졌습니다. 마치 인공 둔덕을 뛰어넘어 자연으로 돌아가겠다는 처절한 몸짓처럼 보이네요.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서
![[고양이 눈]무엇으로 보이시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1/133443994.4.jpg)
야구팬이라면 삼진 개수로 보이고 한류팬이라면 K팝, K드라마, K무비를 떠올리겠죠? 경제 전문가에겐 ‘K자형 양극화 성장’이 아른거릴 듯합니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