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영덕-기장 새 원전 후보… 14년 공백 메우는 계기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818.1.jpg)
[사설]영덕-기장 새 원전 후보… 14년 공백 메우는 계기로
한국수력원자력이 대형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 후보지로 경북 영덕을, 국내 첫 소형모듈원전(SMR) 후보지로 부산 기장을 선정했다.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부지를 정한 것은 2012년 이후 14년 만이고, 실제 건설로 이어진 원전을 기준으로 하면 2002년 신한울 원전 이후 무려 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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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대형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 후보지로 경북 영덕을, 국내 첫 소형모듈원전(SMR) 후보지로 부산 기장을 선정했다.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부지를 정한 것은 2012년 이후 14년 만이고, 실제 건설로 이어진 원전을 기준으로 하면 2002년 신한울 원전 이후 무려 24년…
![[사설]‘先보상’ 가득한 이란戰 MOU… 완패한 ‘허영의 전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813.1.jpg)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가 17일 공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당초 예정보다 이틀 먼저 공개된 MOU는 이란이 핵무기 획득과 개발을 포기하는 대가로 이란의 원유 수출을 즉각 허용하고 각종 제재와 자산 동결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란 재건을 위한 30…
![[사설]“사퇴가 다수 의견” “찌질이”… 張 이런데도 버티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810.1.jpg)
국민의힘 내에서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이 초·재선부터 중진까지 계파를 가리지 않고 장 대표 비판을 쏟아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선거 결과와 과정에 책임을 지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의총…
![[횡설수설/장원재]日 ‘AI 고립’ 위기감에 연구자 3만 명 해외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807.1.jpg)
1990년대 중반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낸 나라는 일본이었다. 그런데 버블 붕괴 후 일본의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젊은층이 보수적, 안정 지향적으로 변하면서 유학도 급감했다. 1997년 4만7000명이던 미국 내 일본인 유학생은 2024년 1만4000명으로 줄었고 전체 유학생 중 …
![[동아광장/박용]‘전세가 주거 사다리’라는 환상과 절연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23/133803370.1.jpg)
최악의 전세대란은 서울 올림픽 전후 벌어졌다. 부동산 투기 광풍에 1987년부터 2년간 전셋값이 32.6% 치솟았다. 1990년 두 달여 만에 세입자 17명이 목숨을 끊었다. 놀란 정부가 ‘전셋값 부당인상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시민 사회에서 ‘전월셋값 안 올리기 운동’까지 했다. 지…
![[오늘과 내일/한상준]민생-치안 5청장 중 4곳이 비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23/133803332.1.jpg)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되는 사이, 아직 단 한 명의 수장도 맞이하지 못한 곳이 있다. 바로 경찰청, 검찰청이다. 해양경찰청도 지난해 12월 해경 순직 사건 여파로 김용진 당시 해경청장이 물러난 뒤 6개월째 수장 공백 상태다. 여기에 최근 소방청도 김승룡…
![[광화문에서/황규인]해마다 6월 21일을 앞두면 박승일이 떠오르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762.1.jpg)
전에 없던 취미가 하나 생겼다. 다른 언론사 기자에게 ‘팬레터’를 보내는 일이다. 옛날 e메일을 정리하다가 “아침에 출근했더니 우리 사회부장 두 눈이 벌겋더라고요.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황 기자 기사를 내밀었어요. 덕분에 나도 눈물 찔끔했습니다”라고 경쟁지 문화부 데스크가 보낸 편…
![“첫 버킷리스트 ‘미스터 폴리스’ 도전해 50대 1위 했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9/134143897.1.jpg)
경찰 생활 27년째 되던 2018년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그 첫 번째가 ‘미스터 폴리스’ 도전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몸 관리를 해오면서 ‘언젠가는 한번 해 봐야지’ 하던 꿈이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주춤했지만 2024년 경찰 최고의 보디빌…
![구름 속 은자[이준식의 한시 한 수]〈37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747.1.jpg)
소나무 아래서 동자에게 물었더니,스승은 약초 캐러 가셨다고.이 산속에 계시기는 한데,구름이 깊어 어디 계신지 모르겠다고.(松下問童子, 言師採藥去. 只在此山中, 雲深不知處.)―‘은자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다(심은자불우·尋隱者不遇)’ 가도(賈島·779∼843)약속도 없이 사람을 찾아가던 …
![[고양이 눈]녹슮의 미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39152.4.jpg)
반 고흐의 미공개 그림일까요. 동심원처럼 퍼지며 빛의 번짐을 만들어낸 듯한데…. 아니었네요. 낡은 철문이 비바람에 녹슬며 그려낸 작품이네요.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홍어 한 점 소금만 찍어 씹으니 “역시 본고장!” 감탄사 나왔다[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38950.4.jpg)
충청도에서 나고 자란 나는 삭힌 홍어를 20대에 처음 접했다. 단순화해 말하면 삶이란 먹어본 음식의 가짓수가 느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칠십 노인은 20대 청년에 비하면 훨씬 다양하면서도 희귀한 음식을 맛보았으리라. 그런 의미에서 보면 홍어는 분명히 일종의 ‘입문 음식’이라고 …
![AI가 우리의 소리를 배우게 하라[기고/김중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6/18/134140740.1.jpg)
2004년 국립극장에서 처음 디지털 국악감상회를 열던 날을 기억한다. 국악기 음원을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하는 작업이었다. 당시 동료들은 “국악을 왜 파일로 만드느냐”며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나 그 소박한 시도는 작은 예고편이었다. 오늘날 인공지능(AI)은 프롬프트 몇 줄로 노래를 만들…
![[HBR 인사이트]AI 검색 시대, 밀지 말고 당겨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38960.4.jpg)
인공지능(AI)이 두 가지 방식으로 온라인 검색을 재편하고 있다. 두 방식 모두 소비자의 마찰은 줄여주지만 기업의 마찰은 오히려 증가시킨다. 먼저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이 소비자가 답을 찾는 주요 경로가 되면서 검색엔진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방…
![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720.1.jpg)
매일 아이들이 등교하면 나는 공동 작업실로 출근한다. 올해로 3년째, 정답게 모여 글 쓰는 ‘정글살롱’이라고 이름 붙인 작업실에서 8명의 여성 작가가 함께 일하고 있다. 흔히 ‘작가’를 떠올리면 어두운 밤, 홀로 책상 앞에 앉아 집필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는 정반대의…
![[사설]고가 검사비 줄여 필수의료 지원… 과잉진료도 확 줄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7/134133382.1.png)
정부가 혈액검사나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지급하는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하한다. 이렇게 절감한 건보 재정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투자하고, 일명 ‘3분 진료’ 문제 해결을 위해 20년간 동결해온 진찰료 인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17일 공청회에서 이…
![[사설]관광출장, 도피휴직, 아빠찬스, 수의계약… 기가 차는 선관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7/134133380.1.jpg)
6·3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선관위의 무능 뒤에 뿌리 깊은 도덕적 해이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선관위 직원들은 2023년 가을 수천만 원 예산을 들여 몰디브와 코타키나발루 등 유명 휴양지로 출장을 갔다. 선거 참관 등의 명목이었다고 하는데 인구 52만 명의 관광 국가인 몰디브…
![[사설]시위대에 막혀 칼 빌려 출국한 펜싱 국대, 이게 말이 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7/134133363.1.jpg)
인도 뉴델리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펜싱 국가대표 선수 13명이 평소 쓰던 개인 장비를 포기하고 칼(블레이드)과 재킷(방호복)을 빌려 16일 출국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선거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대한펜싱협회 사무실이 있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2주 가까이 …
![[김순덕 칼럼]이 대통령은 왜 ‘탄핵 가능성’을 언급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7/134133459.1.jpg)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 언론과 단독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 외국 언론과는 한다. 국내 기자로서 질투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즈음해선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단독의 영광을 누렸다.10일 공개된 기사의 제목은 ‘나라를 정상궤도에 다시 올려놨지…
![[횡설수설/김창덕]하이닉스가 없앤 학력 제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7/134133451.1.jpg)
인공지능(AI)이 필요한 자료를 척척 찾아주고 데이터 분석은 물론 보고서까지 대신 써주는 시대다. 개발자들도 AI가 코딩한 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점검만 하면 된다. 그러다 보니 세계 각국에서는 AI가 대체 가능한 인력들에 대한 감원 태풍이 거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AI 시대에…
![[오늘과 내일/홍수영]“내가 니 걸로 보이세요?” 정치권에 묻는 203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7/134133358.1.jpg)
지금은 오염됐지만, 6·3 지방선거 직후 주말 ‘잠실 참정권 시위’에는 분명 주목할 무언가가 있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참가자의 절반이 2030세대였던 것 말이다. 이는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로도 확인됐다. 거리로 나온 2030을 두고 신인류의 탄생을 전하듯 환호가 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