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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탄핵되든 복귀하든 윤석열은 보수 재건의 중심이 될 수 없다

    [이기홍 칼럼]탄핵되든 복귀하든 윤석열은 보수 재건의 중심이 될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밤 68분간의 헌법재판소 최후 변론 중 40%가량을 야당과 좌파가 저지른 ‘폭거’ 사례를 열거하는 데 할애했다. 전체 1만9341자의 변론 가운데 7637자에 달했다.  <국정원 대공수사권 박탈→간첩법 개정 거부→국방예산중 핵심 감시정찰예산 삭감→방산물자 수출 발…

    •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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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보수가 화가 난 이유

    [이기홍 칼럼]보수가 화가 난 이유

    보수 진영 결집의 속도와 강도가 예사롭지 않다. ‘박근혜 탄핵’(2016년12월~2017년 3월10일) 때는 탄핵안 국회 통과부터 탄핵 인용 때까지 8대 2 정도의 비율로 탄핵 찬성이 반대를 압도하는 현상이 지속됐었다. 이번엔 계엄 직후 8대2 가량이었던 탄핵 찬반 여론이 한달여 만에…

    •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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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대한민국 좌, 우의 혹… 먼저 떼어내는 쪽이 이긴다

    [이기홍 칼럼]대한민국 좌, 우의 혹… 먼저 떼어내는 쪽이 이긴다

    ‘영혼의 근수(斤數) 측정.’40년 전 읽은 단편소설 장면이 생각난다.외모 학식 재산 등 모든 걸 벗고 한 인간으로서의 무게, 즉 인격 양심 감성 등을 종합한 영혼의 무게를 재는 장면이었다. 나도 갑작스레 그 저울에 올라가게 된다면…? ‘윤석열 계엄사태’ 이후 대한민국도 저울에 올라섰…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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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윤석열이 보수(保守)에게 속죄할 유일한 방법은

    [이기홍 칼럼]윤석열이 보수(保守)에게 속죄할 유일한 방법은

    “저 감옥 가나요?” 명태균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올 초가을, 유명 역술인 A 씨에게 모녀가 찾아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과 장모였다. “모녀가 와서 ‘나 감옥 가냐’고 묻더군요.” “미쳤네요. 선생님 것(역술)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자기 남편이 평생 검사였으니 정답은 자기 남…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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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자폭성 소극(笑劇)으로 이재명 살리고 자기 정치 생명 끊은 윤석열

    [이기홍 칼럼]자폭성 소극(笑劇)으로 이재명 살리고 자기 정치 생명 끊은 윤석열

    “패악질을 일삼아 온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한밤중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계된 소극(笑劇·Farce·우스꽝스럽고 터무니없는 상황을 연출하는 짤막한 희극) 같은 장면들을 이해하기 위해 카메라를 3년 반 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실내로 옮겨 보자. …

    •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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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변화 거부한 尹부부… 보수도 더 이상 인질처럼 매일 수 없다

    [이기홍 칼럼]변화 거부한 尹부부… 보수도 더 이상 인질처럼 매일 수 없다

    2년 반 동안 실망을 거듭했지만 그래도 많은 이들이 마지막 반전의 전기(轉機)를 기대했을 것이다. 지지율 10%대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데다 마침 임기 반환점이므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쇄신의 다짐을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역시나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정말 이 …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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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피할 길 없어진 특검… 민심에 귀 막은 대통령이 자초했다

    [이기홍 칼럼]피할 길 없어진 특검… 민심에 귀 막은 대통령이 자초했다

    결국은 이 지경까지 왔다. ‘김건희 특검’을 피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헌법과 법치주의를 모독하는 편향된 내용의 야당 특검법이 대통령 거부권의 장벽을 넘어서는 장면이 머잖아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헌정사에 상처가 될 이런 상황을 초래한 주된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김 여사 문제에…

    •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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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김건희 수렁’, 사법심판대 서는 게 유일한 탈출구다

    [이기홍 칼럼]‘김건희 수렁’, 사법심판대 서는 게 유일한 탈출구다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놓고 여권 내에서 왈가왈부하는데, 다 부질없다. 때를 놓쳤기 때문이다. 사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단계를 한참 지나버렸다. 결론부터 말하면 유일한 해법은 사법적 심판대 앞에 서는 것이다. 대선 때부터 3년 넘게 보수진영 전체를 욕보이고 있는 여사 문제 수렁에서 헤…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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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문재인 비리청산, 정치보복인가 시대의 사명인가

    [이기홍 칼럼]문재인 비리청산, 정치보복인가 시대의 사명인가

    “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정치보복 수단이 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지난 일요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다혜 씨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했다. ‘문 정권 비리 청산’이 중단되어야 할 정치보복인지, 정의의 복원을 위해 반드시 완수…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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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용산에 미세한 변화의 바람… ‘윤석열 리더십’ 바뀔까

    [이기홍 칼럼]용산에 미세한 변화의 바람… ‘윤석열 리더십’ 바뀔까

    완고하고 고집불통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온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에 변화의 작은 싹이 움트고 있다. 2년여 만의 변화 조짐이다.첫째는, 최근 들어 격노 버럭 호통이 사라졌다고 한다. 참모 등 아랫사람에게 화를 내는 일이 사라졌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국회, 특히 야당과 맞상대…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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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발밑 얼음 다 녹는 걸 모른 채… 尹대통령의 세 가지 착각

    [이기홍 칼럼]발밑 얼음 다 녹는 걸 모른 채… 尹대통령의 세 가지 착각

    본격 휴가철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곧 휴가를 떠날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에게 이번 휴가는 특별한 의미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휴가가 사치로 여겨질 만큼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윤 대통령과 측근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비록 지지율은 낮지만 지금까…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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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끝없이 이어지는 ‘김건희 수렁’… 악순환 끊는 게 여당 새 대표 소명

    [이기홍 칼럼]끝없이 이어지는 ‘김건희 수렁’… 악순환 끊는 게 여당 새 대표 소명

    대다수 국민이 새 국민의힘 대표에게 바라는 건 무얼까. 친윤인지 반윤인지는 핵심이 아니다. 국민이 오로지 바라는 건 보수의 재건이다. 더 이상 뉴스를 보지 않는다는 사람들, 차라리 이민이라도 가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줘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다방법은 선명하다. 그것은 윤석열 대…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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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이재명식 성공’이 청소년 교육과 공동체 가치관에 미칠 영향

    [이기홍 칼럼]‘이재명식 성공’이 청소년 교육과 공동체 가치관에 미칠 영향

    필자는 ‘이재명’만을 소재로 칼럼을 쓴 적이 없다. 그럴 가치가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 대표의 정치는 자신의 의도와 욕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선악·장단점이 너무도 뚜렷하게 보이므로 칼럼으로 분석할 만큼 다층적인 소재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지난 총선의 비명학살 친명횡재 공천…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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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한동훈, 5년 더 기다려야 한다

    [이기홍 칼럼]한동훈, 5년 더 기다려야 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보수진영의 귀한 자산이다. 왼쪽을 보면 위선과 거짓의 표본 같은 삶을 살아온 포퓰리스트 범죄혐의자들이 정권 장악을 목전에 둔 듯 기세를 올리고, 오른쪽을 보면 오만한 리더십이 국가 최고지도자 자리를 망각한 채 자기 부인 감싸기를 국정 성공보다 우선시하는…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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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尹 대통령, 바꿔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을 혼동해선 안 된다

    [이기홍 칼럼]尹 대통령, 바꿔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을 혼동해선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더 이상 오만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만이라는 그 뿌리에서 2년간 숱한 썩은 가지들이 뻗어났다.‘내 부인은 예외’라는 오만이 여사 문제를 산사태로 키웠고, ‘여당은 대통령 직속 부대여야 한다’는 오만이 당 대표를 쫒아…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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