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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도 안 사고 당첨 기대? 기회는 제발로 오지 않는다[2030세상/배윤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28/134198237.1.png)
최근 내가 운영하는 사업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여태까지는 고정된 팀원 없이 그때그때 필요한 사람을 불러 모아 일해 왔는데, 팀원들을 뽑아 지속적으로 함께 일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동안 일정이 맞을 때만 함께 일하던 동료들에게 팀원으로 합류하도록 제안했고, 거기에 새로운 도배사들을 뽑아…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2030세상/박찬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6/14/134110274.1.jpg)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앞날이 불안해 보이는 문화산업계에서 좋아하는 일을 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나는 운이 좋아 어릴 때부터 흥미를 느껴온 잡지 에디터 일과 그와 관련된 일을 계속하고 있다. 요즘처럼 젊은 세대의 사회 진입이 어려운 시기에 좋아하는 일에 …
![배움이 버겁다 느낀다면… 생존의 공부, 취향의 공부[2030세상/김지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07/134066607.1.jpg)
매년 다이어리 맨 뒷장에 버킷리스트를 쓴다. 십수 년간 그 목록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 것 중 하나가 ‘소믈리에 자격증 따기’였다. 처음으로 독립해 살던 사회 초년생 시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취향을 탐닉할 자유가 생겼다. 서툰 칼질로 파스타를 만들고 스테이크도 굽고 편의점에…
![내가 선택한 것만이 오로지 내 것이다[2030세상/배윤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5/24/133984394.1.jpg)
돈에 대해서는 늘 허투루 쓰지 않고 착실하게 모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부모님도 그렇게 살아오셨고, 주위에서도 다른 길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드디어 주식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그냥 모으기만 하면 화폐가치는 떨어지게 돼 있다”, “주식으로 조금이라도 수익을 올…
![“카페 화장실서 대변 금지” 자영업의 이상과 현실[2030세상/박찬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7/133938725.3.jpg)
지난해 이맘때쯤 친구와 그의 직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커피를 잘 내린다는 근처 카페로 갔다.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새침한 곳이었다. 커피 맛보다 더 강렬한 게 그곳의 화장실이었다. 남자 화장실에선 대변 금지였다. 대놓고 적혀 있었다. 그냥 적어둔 수준이 아니었다. 휴지…
![계획 밖 명작, 인생도 ‘중경삼림’처럼[2030세상/김지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3/133854249.3.jpg)
혼자 있고 싶었고, 밥을 잘 먹고 싶었다. 어느 퇴근길, 부적을 몸에 지니는 행위처럼 홍콩행 티켓을 끊었다. 평일엔 정신없이 일하고, 주말엔 정신없이 육아하다 출국 전날 밤에야 여행을 실감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지만, 유일하게 공들인 것은 나만의 ‘홍콩 영화 위크’를 갖는 일이었…
![과시하려다 타인 비난… SNS 악순환을 끊어 보자[2030세상/배윤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26/133815921.1.jpg)
1년 전쯤 사업자 등록을 하고 내 사업을 꾸려가면서부터 계속 홍보나 마케팅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과거에는 돌아다니면서 직접 명함을 주거나, 아니면 매장을 차려 오가는 사람들에게 알리고 방문하는 손님을 상담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단연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가 가장 활발…
![언제나 답은 질문 속에 있다[2030세상/박찬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2/133724148.1.jpg)
최근 어느 산업디자인대 수업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했다. 디자인 과정에서의 인터뷰나 리서치 중, 인터뷰를 일로 해온 나 같은 사람의 경험과 의견이 궁금하다는 이유였다. 다양한 관점의 사람을 찾으려는 의도에 감복했고, 나 역시 이모저모 궁금해서 잘 말하고 왔다. 나를 섭외한 교수도 학생들…
![‘쇼츠’ 시대의 연애, 로테이션 소개팅[2030세상/김지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5/133679463.1.jpg)
“나 로테이션 소개팅 나가 보려고.” 친구 S가 말했다. “말 그대로 한 곳에서 여러 명을 돌아가면서 만나는 거야.” 재미있는 일회성 행사 정도겠거니 생각했는데, 검색해 보고 깜짝 놀랐다. 이미 많은 관련 전문 업체가 있었고, 로테이션 소개팅은 단순 유행이 아닌 산업화돼 있었다. 마치…
![왜 아이들이 어른보다 새로운 생각을 하는 걸까[2030세상/배윤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2/133582592.1.jpg)
나는 종종 진로나 직업 강연을 위해 학교나 도서관에 갈 때가 있다. 대상은 10대 청소년부터 20, 30대 청년들 그리고 50, 60대 인생 선배들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다. 도배사라는 직업을 택하게 된 계기와 도배사로서 겪은 여러 가지 일들, 그 과정에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주로 …
![문장가 셰프가 예능까지… 나의 ‘예능사회’ 체험기[2030세상/박찬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5/133535119.2.jpg)
‘맞아. 내가 예전에 동아일보에 예능이 권력이라는 원고를 썼지…’라는 생각을 한 곳은 어떤 웹 예능 촬영장이었다. 그 원고를 쓴 뒤 나는 몇 군데 직장을 거쳐 프리랜서가 되었다. 프리랜서니까 불러주는 대로 웬만하면 다 나간다. 내가 변한 만큼 세상도 변했다. 내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요약본’에는 없는 것들[2030세상/김지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1/133444924.1.jpg)
지난 주말, 태블릿PC로 영화를 봤다. 기대했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얼마 가지 않아 손가락이 근질거렸다. 결국 10초씩 건너뛰기 시작했고, 급기야 재생 속도를 1.5배속으로 올리기도 했다. 영화 한 편을 1시간 만에 ‘해치운’ 뒤에는 왠지 모를 허무함이 밀려왔다. 줄거리 정보는 머릿속…
![취향이 없는 30대의 삶… 이대로 괜찮을까?[2030세상/배윤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2/133399058.1.jpg)
함께 일하는 동료 가운데 일을 끝내면 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늘 배드민턴을 치러 가는 언니가 있다. 나는 얼른 집에 가서 쉬고 싶은 마음뿐인데,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열심히 하는 이유를 물어본 적이 있다. 대답은 단순했다. “그냥! 재미있어서!” 매일 운동하러 가는 언니와 나의 …
![개성을 지키고 산다는 것[2030세상/박찬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8/133322056.1.jpg)
“자기 개성을 지키면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젊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요즘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직장 생활을 거쳐 프리랜서 에디터라는 자영업자로 살고 있어서일까. 이런저런 생각 끝에 내가 내놓는 답은 늘 비슷하다. “그런 건 별로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회생…
![“번거로움 감수하시렵니까”… 트렌디한 종이학 ‘두쫀쿠’[2030세상/김지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1/133276450.1.jpg)
“너 두쫀쿠 먹어봤어?” 한 달 전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물었다. 아니라는 대답에 그는 그럴 줄 알았다며 품에서 까만 알맹이 세 개를 꺼냈다. “너 뭐 기다려서 사고 그런 거 안 하잖아.” 정곡을 찌르는 말에 머쓱해하며 받아들었다. 집에 돌아와 말로만 듣던 그것을 한입 베어 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