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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대장동 싸고도는 ‘변호인 정부’, 김건희 싸고돌던 검찰정권

    [김순덕 칼럼]대장동 싸고도는 ‘변호인 정부’, 김건희 싸고돌던 검찰정권

    이번 ‘항소 포기 사태’만 없었다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은 그냥 잊힐 수도 있었다. 대선 직후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은 모두 중단된 상태다. 현직 대통령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에 따라서다. 중요한 건 성공한 대통령으로 퇴임하느냐다. 불행한 역사에 지친 다수 국민…

    •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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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이 정부가 文의 ‘실패한 부동산정책’ 따라하는 이유

    [김순덕 칼럼]이 정부가 文의 ‘실패한 부동산정책’ 따라하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사전투표 첫날 서울 강남에서 깜짝 놀랄 유세를 했다. “우리나라에서 먹고살 만하신 여러분. ‘민주정권’이 집권했을 때 집값이 많이 올랐어요. 왜 그랬을까? 저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2022년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 것이 문재인 정권…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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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실패한 대통령 만들기’가 민주당 DNA인가

    [김순덕 칼럼]‘실패한 대통령 만들기’가 민주당 DNA인가

    냉장고에 잡아먹힌 추석 연휴였다. 6일 밤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의 녹화 시점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가시질 않는다. 어떤 논란을 벌이든 핵심은 간단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시스템 장애로 인한 ‘심각’ 위기경보 속에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후 중앙재난…

    •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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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선출권력의 독재 공식 ‘사법부 장악’, 李정부도 따라갈 텐가

    [김순덕 칼럼]선출권력의 독재 공식 ‘사법부 장악’, 李정부도 따라갈 텐가

    이재명 대통령은 뒤끝 있다. 그런데 투명하다.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처럼 결국은 속을 드러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 요구에 대해 15일 “… (중략)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가 언론의 오독이라고 뒤집어씌운 건 ‘바이든-…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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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개딸’로 성공한 李, 명·청·조국전쟁 자초했다

    [김순덕 칼럼]‘개딸’로 성공한 李, 명·청·조국전쟁 자초했다

    해외순방을 마친 대통령들은 정상회담 설명을 명분으로 여야 대표를 초청해 국정 도움을 청하곤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만 2022년 11월 이재명 당시 야당 대표를 빼고 여당 지도부를 불렀다. 그 졸렬한 정치가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는 세상이 다 안다. 오늘 새벽 귀국한 이 대통령은 어떨까…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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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이 대통령은 왜 김현지 비서관을 콕 찍어 언급했을까

    [김순덕 칼럼]이 대통령은 왜 김현지 비서관을 콕 찍어 언급했을까

    학교 때 선생님한테 혼자 칭찬받았을 때 기쁨은 몇십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다. 어른도, 영웅도 다르지 않다. 아첨을 싫어했던 나폴레옹도 부하가 “각하께서 칭찬을 싫어하시는 그 점을 존경한다”고 하자 흐뭇해했다는 얘기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국민주권정부 고위공직자 워크…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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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이 대통령 주변에 아첨꾼이 너무 많다

    [김순덕 칼럼]이 대통령 주변에 아첨꾼이 너무 많다

    ‘여자 조국’이 나타났다. 두 딸을 미국 기숙학교로 조기 유학시켜 대학까지 보낸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다. 충남대 총장을 지낸 그는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미국에 체류할 때 아이들이 미국에서 공부하기를 강력하게 희망해 부모 마음으로 이기지 못한 …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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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조국 2’ 김민석에게 李정부 명운이 걸렸다면

    [김순덕 칼럼]‘조국 2’ 김민석에게 李정부 명운이 걸렸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며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높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자(이하 경칭 생략)가 24일 인사 청문회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묻는 질문에 “20∼30(%)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한 걸 보면 좀 의심스…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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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이 대통령은 ‘높은 지지율의 비결’을 물었다

    [김순덕의 도발]이 대통령은 ‘높은 지지율의 비결’을 물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과 17일 정상회담을 가진 이재명 대통령이 높은 지지율의 비결을 물었다. 작년 10월 멕시코 200년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한 셰인바움은 지금도 70%대 지지율을 누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상대가 자부…

    •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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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성남의 ‘이변’이 만들어갈 억강부약의 대동세상

    [김순덕 칼럼]성남의 ‘이변’이 만들어갈 억강부약의 대동세상

    성남 시민운동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별명은 ‘이변’이었다. 이 변호사의 줄임말이지만 인생을 살면서 이변(異變)을 많이 일으켰다는 의미도 들어 있다. 2017년 자전적 에세이 ‘이재명은 합니다’에 쓴 내용이다. 성남 시장통 단칸방에 살던 소년공이 변호사가 되고, 시민운동을 하다 벽에 부…

    •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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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스트롱맨 이재명이 온다

    [김순덕 칼럼]스트롱맨 이재명이 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2017년 첫 자전적 에세이 제목은 ‘이재명은 합니다’였다. 2022년 대선 때 슬로건도 똑같다. 올 초 그가 내놓은 책 제목은 달라졌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 그리고 당황스러울 만큼 종종 ‘국민’을 내세운다. 대법원의 이재명 파기환송 판결 직후 …

    •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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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이재명, ‘신뢰 리스크’ 깨려면 섀도캐비닛 공개하라

    [김순덕 칼럼]이재명, ‘신뢰 리스크’ 깨려면 섀도캐비닛 공개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관련 글을 쓸 때마다 매서운 문자를 주는 선배가 있다. 진보적 매체 출신인데 한 달 전엔 “나라의 미래, 아니 우리 삶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은 모처럼 훌륭한 지도자로 생각하는데 그 꼴을 못 보겠다는 입장도 있군요”라고 보내왔다. 매번 “Agree to di…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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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윤 대통령의 승복은 국민에 대한 ‘도리’다

    [김순덕 칼럼]윤 대통령의 승복은 국민에 대한 ‘도리’다

    토요일 오후 동네 미장원에 갔더니 손님이 없었다. 원장님은 “(탄핵) 데모 시작하고부터 이렇다”며 “한 달에 한 번 머리 자르던 사람도 요새는 두 달에 한 번 자르는 모양”이라고 했다. 동네 단골 전복죽집도 폐업을 고민 중이다. 요즘 손님 늘어난 곳은 신경정신과 의원뿐이라며 죽집 사장…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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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마오쩌둥 뺨치는 ‘이재명 전체주의’

    [김순덕 칼럼]마오쩌둥 뺨치는 ‘이재명 전체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복도 많다. 용장(勇將)은 지장(智將)을 못 이기고, 지장은 덕장(德將)보다 한 수 아래이며, 덕장도 복장(福將)에게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데 이재명이 딱 그짝이다. 그가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서 2년 전 체포동의안 통과와 관련해 비명계와 검찰의 공모설을 말…

    •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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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남편을 왕으로 만든 여자, ‘원경’과 김 여사

    [김순덕 칼럼]남편을 왕으로 만든 여자, ‘원경’과 김 여사

    드라마 ‘원경’이 지난주 막을 내렸다. 조선 태종의 왕비 원경왕후가 주인공인데 tvN 홈페이지에 나온 태종 소개가 재미있다. “왕이 되는 과정에서 부인과 처가의 도움을 받았고 그로 인한 부채의식이 있다. 그러나 그것에 지배당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한 가문의 영광과 득세를 위해 …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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