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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난 넘어지면 더 강해져”… 올림픽 빛내는 겁 없는 10대들

    [사설]“난 넘어지면 더 강해져”… 올림픽 빛내는 겁 없는 10대들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의 막내 최가온 선수(18)가 13일 새벽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부상 투혼 끝에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자신의 우상이자 올림…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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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사법개혁 3법’〈2〉… 재판소원, 대법과 헌재를 넘어 국민 관점서

    [사설]‘사법개혁 3법’〈2〉… 재판소원, 대법과 헌재를 넘어 국민 관점서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국회 법사위에서 통과시킨 재판소원 법안은 찬반양론이 팽팽한 오랜 난제다. 이 법안은 헌법재판소법에서 규정한 헌법소원 대상 중 ‘법원의 재판을 제외한다’는 문구를 삭제해 대법원 확정판결도 헌재에서 다퉈 볼 수 있게 한다는 게 핵심이다. 헌재는 재판소원에 찬성해 왔다…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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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고령층 70%가 받는 기초연금, 이대론 ‘노인 빈곤’ 개선 어렵다

    [사설]고령층 70%가 받는 기초연금, 이대론 ‘노인 빈곤’ 개선 어렵다

    보건복지부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소득 하위 70%가 받고 있는 기초연금 수급 기준의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형편이 좋은 고령자까지 매달 34만9360원을 동일하게 받는 건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많아서다.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국무회의에서 “(소득의 많고 적음에 …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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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뒤에 원금 갚을게요” [횡설수설/김창덕]

    “100년 뒤에 원금 갚을게요” [횡설수설/김창덕]

    1997년 글로벌 휴대전화 1위 미국 모토로라는 위성전화 서비스인 ‘이리듐 프로젝트’를 위해 만기가 100년 후인 회사채 3억 달러어치를 발행했다. 하지만 이리듐 사업부는 일명 ‘벽돌폰’이란 오명만 남긴 채 처참하게 실패했고, 2001년 헐값에 팔렸다. 그 여파로 휘청거리던 모토로라는…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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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우경임]차라리 군수를 수입하자

    [오늘과 내일/우경임]차라리 군수를 수입하자

    김희수 진도군수의 ‘처녀 수입’ 발언 영상을 찾아봤다. 정확히 이렇게 말했다.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못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을 해서 농촌 총각들 장가도 보내야 한다.” 2026년 한국에서 공직자가, 그것도 공적 …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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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조건형]코스피 5000시대, 환호보다 원칙이 필요하다

    [동아시론/조건형]코스피 5000시대, 환호보다 원칙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증시가 전인미답의 코스피 5,000 고지를 넘어섰다. 1980년 지수 100으로 출발한 우리 자본시장이 반세기 만에 50배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이는 단순한 숫자상의 기록 경신을 넘어 한국 경제를 오랫동안 짓눌러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벗어나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진 시장의…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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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훈상]‘만독불침’ 대통령의 부동산 승부수

    [광화문에서/박훈상]‘만독불침’ 대통령의 부동산 승부수

    “무협지적 화법으로 말하자면 나는 ‘만독불침(萬毒不侵)’ 경지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무기로 ‘부동산 정치’를 펼치는 모습을 보면서 2018년 경기도지사 시절 발언이 떠올랐다. 만독불침은 만 가지 독에도 침범당하지 않는다는 말로 사실상 어떤 독에도 죽지…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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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제자리

    [고양이 눈]제자리

    구내식당 한편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혼밥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건네는 작은 배려입니다. “사용 후 제자리”라는 약속이 지켜질 때 그 온기도 오래갑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구내식당에서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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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시미어 100[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9〉

    캐시미어 100[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9〉

    따듯한 나라에서 만든 스웨터를 샀다 주문하자마자 벨이 울려 나가보니 삐쩍 곯은 염소 한 마리가 추위에 떨고 있었다 털이 다 깎이고 군데군데 찢어진 상처에서 피가 났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전화로 항의했지만 연신 사과만 할 뿐 해외 직배송이라 다시 보내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문밖…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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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통령 만나자더니 1시간 전 “못 간다”… 이런 野 대표 있었나

    [사설]대통령 만나자더니 1시간 전 “못 간다”… 이런 野 대표 있었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인 오찬에 돌연 불참해 회동이 무산됐다. 장 대표가 청와대에 불참을 통보한 것은 만남을 불과 1시간 앞둔 시점이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 모두발언 때까지만 해도 “회담에 참석해 민심을 생생히 전달하겠…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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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與 ‘사법개혁 3법’〈1〉… 법왜곡죄, 위헌 소지에 끝까지 눈감나

    [사설]與 ‘사법개혁 3법’〈1〉… 법왜곡죄, 위헌 소지에 끝까지 눈감나

    위헌 논란이 제기된 법왜곡죄를 담은 법안이 이달 말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의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법왜곡죄 법안을 법사위에서 처리한 데 이어, 11일 재판소원법안과 대법관 증원법안을 법사위에서 가결시켰다. 민주당은 이들 3개 ‘사법개혁법안…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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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계엄 관여 110명 수사 의뢰”… 정부 내 ‘내란 논의’ 매듭지어야

    [사설]“계엄 관여 110명 수사 의뢰”… 정부 내 ‘내란 논의’ 매듭지어야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공직자들의 불법 가담 여부를 2개월여간 조사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12일 고위공직자와 군 장교를 중심으로 수사 의뢰 110건과 징계 요구 89건(중복 포함), 주의·경고 82건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TF도 계엄…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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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구광모 1심 승소… ‘인화의 LG’ 되살려야

    [횡설수설/박중현]구광모 1심 승소… ‘인화의 LG’ 되살려야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배우자와 두 딸이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2023년 2월 ‘상속회복 청구 소송’을 제기했을 때 재계는 깜짝 놀랐다. 구인회 창업주가 1947년 ‘락희화학 공업사’를 세우고 럭키금성, LG로 이름이 바뀌며 성장한 76년 동안 상속, 계열 분리…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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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선미]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않기엔 인생은 짧다

    [오늘과 내일/김선미]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않기엔 인생은 짧다

    최근 상영 중인 ‘타샤 튜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본 뒤, 그동안 타샤 튜더(1915∼2008)란 인물에 대해 속속들이 알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알던 타샤는 시골에 집을 짓고,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정원을 가꾸고, 동화 삽화를 그렸던 그야말로 ‘그림 같은 집’을 꾸몄던 …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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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송인호]잠재성장률 0%대 경고등, 후대가 기억할 오늘의 선택

    [동아광장/송인호]잠재성장률 0%대 경고등, 후대가 기억할 오늘의 선택

    경제에는 ‘잠재성장률’이라는 말이 있다. 무리 없이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경제의 속도다. 사람으로 치면 타고난 기초체력에 가깝다. 문제는 한국 경제에 이 체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우리의 질문은 “체력을 다시 예전처럼 만들 수 있느냐”가 아니라 “이 체력 저하를 얼마나 늦출…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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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나리]美 관세 폭탄보다 위험한 ‘남 탓’ 통상·외교

    [광화문에서/신나리]美 관세 폭탄보다 위험한 ‘남 탓’ 통상·외교

    새 정부 출범 후 진행된 대미 협상에는 일련의 패턴이 있다. 미국이 깜짝 발표(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를 하면, 청와대가 급한 불을 끄려 장관급 인사들을 ‘급파’한다. 비장한 표정으로 방미 길에 오른 인사들은 상대를 만나고 나와 “우리 측의 이야기를 잘 설명했고 미국을 이해(또…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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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읽다 울 줄 알고 인생 소설도 있는 이들 많은 세상 됐으면”[데스크가 만난 사람]

    “시 읽다 울 줄 알고 인생 소설도 있는 이들 많은 세상 됐으면”[데스크가 만난 사람]

    《2015년 8월부터 동아일보에는 매주 한 번 원고지 5장 안팎의 시 칼럼 ‘시가 깃든 삶’이 실렸다. 명시를 톺아보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안아 주는 글이 10년 동안 빠짐없이 독자들의 주말 아침을 찾아갔다. 연재된 편수만 511편. “작은 텃밭의 관리자가 됐다는 생각”으로 긴 시간 …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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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2시간 넘게 탁구 함께 치며 부부의 정 쌓아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매일 2시간 넘게 탁구 함께 치며 부부의 정 쌓아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평일 오후 서울 강동구 코리아탁구체육관. 이동명 씨(68)는 아내 김석순 씨(66)와 탁구를 쳤다. 포핸드와 백핸드를 자유자재로 주고받았다. 10분도 안 돼 이마에 땀이 맺혔다. 게임은 하지 않고 2시간 넘게 랠리를 했다. 탁구를 마치자 막 사우나에서 나온 것처럼 땀에 흠뻑 젖었다. …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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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은해를 보내며[이준식의 한시 한 수]〈355〉

    묵은해를 보내며[이준식의 한시 한 수]〈355〉

    한 해가 거의 다해감을 알려면, 깊은 골짜기로 달려드는 뱀을 보라.뱀의 긴 몸통이 절반이나 사라졌다면, 떠나려는 그 뜻을 누가 막을 수 있으랴.하물며 그 꼬리를 묶어 붙들려, 부지런히 애쓴대도 어쩔 수 없는 것을.아이들은 억지로 잠들지 않으려고, 서로 붙어 밤새 웃고 떠들썩하네.새벽닭…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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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한마음 한뜻

    [고양이 눈]한마음 한뜻

    꽁꽁 얼어붙은 빙판 위에서 엄마와 아들이 썰매를 즐깁니다.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같은 순간 같은 마음으로 힘을 주니 천하무적입니다. ―충남 청양군 알프스마을에서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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