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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한]약가제도 유연화로 환자 접근성 높여야

    [오늘과 내일/이진한]약가제도 유연화로 환자 접근성 높여야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은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 측면에서 큰 진전을 보였다.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를 위해 오랫동안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약가 유연계약제’와 ‘적응증별 약가제도(IBP·Indication Based Price)’가 포함된 것이다. 약가 유연계약제…

    • 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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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규진]4월 전 北대화 재개 ‘올인’… 韓美 간 공감대는 있나

    [광화문에서/신규진]4월 전 北대화 재개 ‘올인’… 韓美 간 공감대는 있나

    새해 들어 정부의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을 지켜보자면 한반도 이해당사국 중 우리만 나 홀로 고군분투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주변국 외교로 북한과의 대화를 추동하려는 한반도 평화 공존 프로세스에 정부가 연초부터 드라이브를 거는 건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까지 남은 석 달을…

    • 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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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업고 등산해 봤나요? 스트레스 확 날아갑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아이 업고 등산해 봤나요? 스트레스 확 날아갑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출산한 뒤 학창 시절부터 즐기던 등산을 못 하자 스트레스가 심했다. 그래서 52일 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무작정 집(서울 중랑구 상봉동) 근처 봉화산에 올랐다. 힘들었지만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갔다. 계속 산에 오르며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더니 함…

    • 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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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의 매화[이준식의 한시 한 수]〈351〉

    고향의 매화[이준식의 한시 한 수]〈351〉

    백발 되어 눈보라 헤치고 장안 가는 길,헤진 베옷, 지친 나귀, 헐거워진 갓끈.고향 뜰 그 고운 매화를 등지게 되다니.남쪽 가지엔 꽃이 피고 북쪽 가지는 차갑기만 할 텐데.(白頭風雪上長安, 裋褐疲驢帽帶寬. 辜負故園梅樹好, 南枝開放北枝寒.)-‘임청에서 만난 대설(臨淸大雪)’ 오위업(吳偉…

    •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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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아빠, 저기 우리집이야?”

    [고양이 눈]“아빠, 저기 우리집이야?”

    새집을 향해 내딛는 가족의 행진곡에 아이의 환호성이 음표처럼 얹힙니다. 앞선 엄마도, 꼬리 흔들며 뒤쫓는 강아지도 신이 나는 오늘은 ‘이사 가는 날’입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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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디지털 소진’ 극복하려면 일하는 방식부터 바꿔라

    [HBR 인사이트]‘디지털 소진’ 극복하려면 일하는 방식부터 바꿔라

    오후 6시 30분. 오전 8시부터 회의가 이어지며 한 번도 쉬지 못했다. 이메일함에는 읽지 않은 메시지가 137개 쌓였고, 내일까지 검토해야 할 데이터를 띄운 대시보드도 세 개나 열려 있다. 이때 찾아오는 공허함은 단순한 피로나 직무 번아웃과는 다르다. 디지털 환경이 만들어낸 새로운 …

    •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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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기고/우정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기고/우정아]

    세상의 중요한 일들은 언제나 세 가지로 구성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아시는지. ‘의·식·주, 아침·점심·저녁, 금·은·동, 머리·가슴·배’를 봐도 그렇지 않은가. 인생의 즐거움도 셋으로 요약되는데, 머릿속에 불현듯 ‘토크(TALK) 플레이(PLAY) 러브(LOVE)’ 세 단어가 떠올랐다면…

    •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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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스름 날것 싣고 뭍에 나와… 통닭 한마리로 마치는 항해[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어스름 날것 싣고 뭍에 나와… 통닭 한마리로 마치는 항해[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작가 한승원은 소설 ‘포구’에서 바다의 풍경이 아니라 바다에 오래 몸을 담근 사내들의 마음을 길어 올린다. 밤과 밤을 이어가며 파도 위에서 뱃일하는 남자들이 품게 되는 정한은 종종 아주 사소한 감각으로 환원된다. 특히 육지에 대한 갈망이 그렇다. 소설 속 사내들이 그리워하는 것은 여자…

    •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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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부장을 위한 양자역학[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김 부장을 위한 양자역학[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얼마 전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스마트폰으로 몰아서 봤다. TV도 없고 드라마도 거의 보지 않지만, 주변에서 “교수님, 이건 꼭 보세요”라고 권하자 호기심이 생겼다. 중간에는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냉엄한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을 마주할 때면 가…

    •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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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선 후보 날치기 교체’ 떠올리게 한 한밤 한동훈 기습 제명

    [사설]‘대선 후보 날치기 교체’ 떠올리게 한 한밤 한동훈 기습 제명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4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한 전 대표의 가족들이 2024년 9∼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을 집중적으로 올렸다며 ‘당의 명예와 이익에 심각한 피해를 줬다’고 했다. 제명 여부는 당 최고위가 확정하는데,…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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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딱하고 민망했던 尹 최후진술

    [사설]딱하고 민망했던 尹 최후진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했다. ‘경고성 계엄’과 ‘계몽령’ 등 황당한 기존 주장의 되풀이였다. 자신이 시곗바늘을 반세기 전으로 되돌리는 시대착오적 불법 계엄을 해놓고도, ‘내란 사건’ 수사를 놓고 “현대 문명국가 역사에 이런 일이 있…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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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석화·철강 이어 배터리… 미래산업까지 닥쳐온 위기

    [사설]석화·철강 이어 배터리… 미래산업까지 닥쳐온 위기

    지난달 미국에서 조(兆) 단위의 차량용 공급 계약들이 취소된 배터리 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배터리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배터리 3사 체제 유지가 가능한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한국의 주력 산업인…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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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군 통수권자의 최소한의 자격

    [송평인 칼럼]군 통수권자의 최소한의 자격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 보고 있다. 클라우드에 문서나 사진 정도를 올렸다가 내려받는 건 별것 아니겠지만 가상 프라이빗 네트워크(VPN)를 구성하고 소프트웨어를 빌려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그게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초보자들은 여러 번 해봐야 하고 잊을 만하면…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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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앞삼겹, 돈차돌, 뒷삼겹

    [횡설수설/우경임]앞삼겹, 돈차돌, 뒷삼겹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아 이것마저 없다면’.(안도현 ‘퇴근길’) 시인이 노래했듯이 한국인에게 삼겹살은 음식, 그 이상이다. 그래서 비계를 밑장 깔아 파는 삼겹살이나 고기보다 비계만 많은 삼겹살 구이에 일절 관용을 베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삼겹살마저…’라는 배신감이 절로 들어…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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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양환]안성기라는 나무가 남긴 유산

    [오늘과 내일/정양환]안성기라는 나무가 남긴 유산

    그를 사석에서 만난 건 딱 한 번이었다. 자리를 만든 건, 2022년 세상을 떠난 강수연 배우.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얼굴 익힌 덕에 이듬해 저녁 자리에 초대받았다. 거기에 ‘깜짝 손님’ 안성기 배우도 왔다. 이전에도 인터뷰나 시사회로 마주친 적은 있다. 하지만 주름진 너털웃음…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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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밤바다를 기다리며

    [고양이 눈]밤바다를 기다리며

    황량한 겨울 바다 옆 카페 테라스에 전구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밤이 찾아오기 전 불빛의 예고편을 따뜻하게 켜두었네요. ―인천 강화군 삼산면에서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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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위의 관찰자[이은화의 미술시간]〈405〉

    눈 위의 관찰자[이은화의 미술시간]〈405〉

    눈 덮인 고요한 시골 풍경이다. 사람도 사건도 없다. 대신 짚으로 엮은 울타리의 문 위에 작은 까치 한 마리가 내려앉아 있다. 겨울 햇살이 만든 푸른 그림자가 눈 위에 은은하게 스며든다. 클로드 모네는 평생 약 140점의 눈 풍경을 그렸다. 그중 ‘까치’(1868∼1869·사진)는 그…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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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통한 검증 효과… ‘표절’ ‘오류’ 들은 논문의 철회 위험 8배 증가[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SNS 통한 검증 효과… ‘표절’ ‘오류’ 들은 논문의 철회 위험 8배 증가[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과학에서 공개 검증의 중요성최근 국내 인공지능(AI) 업계에 작지만 의미심장한 사건이 있었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 중인 업스테이지가 지난해 12월 30일 발표한 ‘솔라-오픈-100B’를 두고 중국 AI 모델을 단순 가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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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2년 1월 신라 왕족 실성, 고구려에 볼모로 가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392년 1월 신라 왕족 실성, 고구려에 볼모로 가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신라 내물왕 37년 1월에 내물왕은 동서인 실성을 고구려에 볼모로 보냈다. 이는 삼국 관계를 뒤흔들 심각한 사건이었다. 인질 외교는 오늘날의 시각에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당시 동아시아 질서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었다. 내물왕과 실성은 모두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인 미추왕의 사위로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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