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기암 80대, 임종前 이틀만 호스피스… 100만명당 병상 37개뿐

지난달 22일 경기 광주시 자택에서 만난 김명준(가명·89) 씨는 침대 옆 방바닥에 누워 신음 소리만 내고 있었다. 수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은 김 씨는 고령의 나이 탓에 항암 치료나 수술을 포기하고 집에서 누워 지내다가 극심한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침대에서 떨어졌다고 했다. 낙상 사고 후 자녀들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찾다가 지역 비영리단체에 급히 도움을 청했다. 단체의 소개로 말기 환자 등을 대상으로 재택 진료를 하는 ‘집으로의원’ 김주형 원장이 김 씨를 찾았다. 김 원장은 통증을 못 견디고 손발을 휘젓는 김 씨에게 간신히 진통제와 수액을 투여했다. 약 기운에 고통이 잦아든 것도 잠시, 김 씨는 이틀 뒤인 24일 새벽 숨을 거뒀다. 수년간 투병 생활 중 김 씨가 호스피스의 도움을 받은 건 생의 마지막 단 이틀뿐이었다. 생애 말기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대로 받으며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게 그만큼 힘들다는 뜻이다. ● 최근 5년간 ‘임종 난민’ 24만 명 3일 국립연명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출발…6,782

속보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출발…6,782

코스피가 4일 2% 넘게 급등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로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2.79% 오른 6782.93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 6750.27를 1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경 외국인은 3001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03억 원, 197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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