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9년 만에 레이블 운영 종료 “난 실패해…집착 내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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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 비와이 (공동취재) 2024.11.22 ⓒ 뉴스1
랩퍼 비와이 (공동취재) 2024.11.22 ⓒ 뉴스1
가수 비와이가 자신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 운영을 9년 만에 마무리한다.

비와이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17년에 설립한 저의 레이블, 데자부그룹의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을 만들고 랩을 해온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며 “그동안 저는 제가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의심 없이 달려왔다, 아무것도 없을 때도 그 믿음 하나로 여러분 앞에 섰고 결국 저는 성공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경험이 저를 확신하게 만들었고, 제가 선택하는 방향은 항상 옳을 것이라 믿었다”라며 “하지만 인생은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비와이는 “사업과 인간관계, 그리고 저의 내면의 믿음까지 많은 것들이 제가 그려온 방향과는 너무 다르게 흘러갔다”며 “제 과오와 실수들은 늘어갔고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제는 마주하겠다, 저는 실패했다”라며 “제 그릇을 분명히 알게 되었으며 집착했던 것들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며 레이블 활동을 종료한 이유를 전했다.

끝으로 비와이는 “이 결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고,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라며 “더불어 저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와이는 지난 2012년 데뷔한 뒤 2016년 엠넷 ‘쇼 미 더 머니 5’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7년에 1인 기획사로 데자부그룹을 설립한 뒤, 2019년 정식 레이블로 변경해 손 심바, 씨잼 등을 영입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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