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든 남편 먹이려 ‘단팥빵 5개’ 훔친 할머니…공권력도 울었다

“남편이 좋아하는 단팥빵을 먹이고 싶었다.” 돈이 없어 남편에게 줄 단팥빵 5개를 훔친 할머니에게 경찰이 ‘법의 잣대’ 대신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9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오후 2시쯤 고양시 한 빵집에서 80대 할머니가 단팥빵 5개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20년간 지병을 앓는 남편을 홀로 돌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할머니는 경찰 조사에서도 남편이 단팥빵을 좋아하는데 살 돈이 없어 이를 훔친 것이라고 진술했다. 할머니의 애끓는 사정을 인지한 경찰은 처벌 대신 지원을 결정했다. 경찰은 할머니 거주지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긴급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긴급생계비지원은 생계곤란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에게 긴급 구호 물품과 돌봄서비스 등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경찰은 또 해당 사건을 경미범죄 심사위원회에 회부해 감경 조치한 뒤 즉결심판에 넘겼다.

안규백 국방장관 내일 방미…전작권·핵추진잠수함 등 논의

안규백 국방장관 내일 방미…전작권·핵추진잠수함 등 논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핵추진 잠수함 건조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국방부는 9일 안 장관이 10~14일 미국을 방문해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과 회담한다고 밝혔다. 방미 기간 중 미국 해군성 장관 대행, 상원 군사위원장 및 간사, 해양력소위원장 등 미국 정부와 의회 인사들과도 의견을 교환한다. 안 장관은

Shorts

실시간 많이 본 뉴스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