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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딥다이브
혼다 넘은 스즈키, 약자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나[딥다이브]
동아일보
입력
2026-05-09 10:00
2026년 5월 9일 10시 00분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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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시장에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2025년도 신차 판매 2위 자리에 혼다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스즈키가 올라섰어요. 특이한 건 스즈키가 수입차 판매 1위까지 차지했다는 거죠. 인도에서 생산한 스즈키 차량이 일본으로 역수입돼 돌풍을 일으킨 겁니다.
44년 전 불모지나 다름없던 인도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던 스즈키. 그 도약의 중심엔 고 스즈키 오사무 전 회장(1930~2024년)이 강조했던
‘중소기업형 경영’
이 있죠. 약자가 승리하는 방법이 뭔지를 보여주는 사례, 스즈키를 들여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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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의 일본 시장 도약의 주역 모델인 짐니 노마드. 인도산 오프로드 모델인 짐니 노마드의 일본 판매 가격은 최소 292만 엔(약 2700만원)이다. 스즈키 제공
*이 기사는 5월 8일(금요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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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산 스즈키’가 이룬 역전
‘경차의 강자’. 일본 자동차 브랜드 스즈키의 오랜 별명이죠. 그 명성은
1979년 경차 ‘알토’를 47만 엔이란 충격적인 저가에 출시
하면서부터 시작됐는데요. 라디오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