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 토크: 강수영 변호사, 박상수 변호사 - 진행·연출: 김형민, 이창주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
국민의힘의 각 지역 선거대책위원회가 장동혁 대표 대신 전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선거 지원을 요청하는 이유는 강성 보수층에서도 통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법정모독 업 앤 다운’에 출연한 친한(친한동훈)계 박상수 변호사는 “김문수 전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도 그렇고 그 이후 행보에서 상당히 통합적인 행보를 좀 보여줬다”며 “그리고 현재 강성 보수들조차도 통합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치라는 것은 공통점을 찾아가는 것인데, 교집합의 중간에 김문수 전 후보가 지금 놓여 있는 것”이라며 “보수 지지자들이 이제 통합적인 어떤 리더를 소구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이고 그 가운데서 김문수 전 후보가 등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강수영 변호사는 “김문수라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소구력은 극히 제한적이다. 그런데 장 대표보다는 낫다는 것 때문에 그냥 내세우는 것”이라고 했다.
영남 지역에서 장 대표를 제외한 범보수 결집이 일어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 변호사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인) 추경호 의원이 옛날에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말 잘 안 하고 날 선 말 많이 했다. 그런데 ‘제 코가 석자라서’라고 얘기를 하더니 한 전 대표가 얘기한 동남풍 얘기를 갑자기 꺼내면서 동남풍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이에 ‘동남풍에는 구분될 사람이 없고, 모두가 함께 가야 된다’고 화답했다”며 “장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는 통합을 위해서 가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하정우 전 대통령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비서관의 이른바 ‘손 털기’ 논란이 과거 보수진영 선거 전체에 영향을 끼쳤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 발언에 버금가는 영향을 끼칠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박 변호사는 “과거 작은 ‘해프닝’이 지역 선거에서 굉장히 큰 영향을 줬던 사례가 두 번 있었다”며 “(정태옥 전 의원이) 이부망천 발언으로 우리 당의 선거를 완전히 그냥 날려 먹었다”고 했다. 이어 “인천 연수갑이 우리 당 텃밭이었는데, 과거 정승연 후보가 (이곳에) 출마했고 당시 유승민 전 의원이 당시 대표로서 거기를 방문을 했다”며 “근데 정승연 후보가 맨발로 달려나가서, 유 전 의원 손을 잡으면서 ‘아이고 인천 촌구석까지 오셔서 반갑습니다’라고 얘기해서 그냥 날아갔다(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전 의원이 출마한 경기 평택을 재보궐에서 조 대표가 김 전 의원을 이기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특히 진보진영 단일화도 김 전 의원을 중심으로 단일화 무게가 옮겨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강 변호사는 “조국 대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사실 동정이었다. 하지만 (조 대표) 사면부터 그 동정심이 거의 날아가 버렸다”며 “(조 대표는) 이미 특혜를 받았다. 근데 지역구도 양보해 달래, 또 더 달래. 이게 맞나?”라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김용남 전 의원도 이재명 대통령이 모셔온 인재고 중도 실용의 상징적인 사람인데 (조국혁신당 측은) 거기다 대고 ‘반성문을 써라’ 그런 식으로 나오니까 (조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너무 높아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강 변호사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갈수록 조국 대표의 지지도나 여론의 흐름은 나빠질 거라고 보고 단일화 협상은 사실상 안 되고, 김용남 후보 쪽으로 사실상의 단일화 효과, 유권자들이 자발적으로 몰아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래는 법정모독 업 앤 다운(UP & DOWN) 전문.
▷ 김형민: 이번 주 정치 주가 오늘 발표합니다. 법정모독 UP & DOWN 목요일의 남자 김형민입니다. 오늘도 정치 주가 평가해 주실 두 분 어렵게 모셨습니다. 자, 강수영 변호사님
▶ 강수영: 안녕하세요. 강수영입니다.
▷ 김형민: 반갑습니다. 박상수 변호사님
▶ 박상수: 예 안녕하십니까 박상수입니다.
▷ 김형민: 방송 들어가기 전에 저희 동아일보 법정모독이 아직도 생방송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입니다. 잊지 말고 좋아요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리고 꼭 좀 한번 들어와서 재밌게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강수영 변호사님 네 저희 2주 만에 뵙는 거잖아요. 그렇습니다. 대구 민심 한번 읊어주십시오
▶ 강수영: 대구 민심 뭐, 그간에 있었던 게 이제 김부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했죠. 저도 갔는데 엄청 많았고요 사람이. 그래서 여러 가지 화젯거리가 있었고 의원들도 잔뜩 와서 대구에서 이런 광경 처음이다. 사실 뭐 민변이든 민주당 행사든 시민단체 행사든 이쪽 느낌의 행사에서 이렇게 사람 많이 모인 거를 처음 봤습니다 저는.
▷ 김형민: 그렇게 사람이 엄청 많이 오셨구나
▶ 강수영: 그런데 이제 오히려 좀 엉뚱하게 화제가 됐던 건 문재인 전 대통령 영상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조금 이제 탄식을 하거나 ‘왜 왔노 참 도움 한 개도 안 되는데’ 도움이 안 된다는 거죠? 왜 등장을 꼭 해야 되냐 가만히 계시면 되지 그런 논란이, 목소리가 좀 있었습니다.
▷ 김형민: 재밌는 포인트네요. 우리 박상수 변호사 어제 제가 전화드렸는데 매주 부산 가신다고
▶ 박상수: 매주 부산 가고 있습니다.
▷ 김형민: 부산 민심 번 읊어주시죠
▶ 박상수: 부산 민심은 뜨겁고요. 지금. 그리고 어제 우리 또 하정우 후보가 시장 상인의 손을 잡고 탈탈탈 이거를 하시는 바람에 이게 또 이제 앞으로 이번 주 한 주 그 이상으로 계속 뜨겁게 갈 것 같습니다. 정말 이게 또 기자님들 손 잡을 때는 안 털더라고요. 손을. 그리고 지금 또 제가 영상을 올라오면서 받았는데 인재 영입식 때 정청래 대표와 악수할 때도 손을 안 털더라고요. 이게 선택적 습관인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앞으로 어떻게 발현될지에 따라서 상당히 부산 민심이 더 흔들릴 것 같아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당 승리 요정이신가요? 지난 총선 때도 낙동강 벨트에 나타나셔서 일주일 돌아다니시고 정말 큰 도움 주셨잖아요.
▶ 강수영: 부산 북갑에 모시겠다는 분도 계시고 여러 분이 계시는데, 친한계 패널들이 그 말씀하시더라고요. 절대로 못 가게 하겠습니다. 제가.
▷ 김형민: 일단 알겠습니다. 근데 당적 갖고 계시잖아요. 제명당하시는 거 아니에요?
▶ 박상수: 아니 저는 이미 윤리위에 가 있는데 이미 장동혁 대표 사퇴하라 해서 이미 윤리위에 가 있어요. 안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이제 장동혁 대표가 배현진 의원도 당무 감사 윤리위 뭐 한다 이러잖아요. 근데 지금 당에 장동혁 대표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요. 어제 제가 다른 방송 가서, JTBC구나 거기 가서 방송하는데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묻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저 영상을 잘 보시라고 장동혁 대표 뒤에 박준태 비서실장 한 명밖에 없다. 아니 보통 당 대표가 움직이면 의원부터 뭐 해가지고 당직자들 해가지고 이렇게 하거든요. 근데 그 영상 딱 보면 박준태 비서실장 한 명밖에 없어요.
▷ 김형민: 이따 장동혁 대표 좀 한번 짚어볼 건데 그때 좀 자세히 얘기해 보고, 요즘 틀면 나와요?
▶ 강수영: 이제 좀 늘었습니다. 방송이
▷ 김형민: 어디 지원 유세 가시는 요청 들어온 거 없으세요?
▶ 강수영: 아니요. 저는 이제 언론사 발행인이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실정법상
▷ 김형민: 그럼 어제 취재하러 가신 거예요?
▶ 강수영: 그렇죠 이렇게 그냥 구석이 이렇게 짜부돼서
▶ 박상수: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시네요. 발행인이면? 언론사 가시면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아요. 그래서 유튜브가 좋은 겁니다. 언론사가 아니거든요.
▷ 김형민: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재미있는 댓글, 의미 있는 평가, 재치 있는 걸 남겨주시는 분들께는 제가 커피 쿠폰 보내드리니까 댓글 막 욕도 좋습니다. 응원도 좋고 막 올려주십시오. 당첨자 발표는 마지막에, 댓글 많이 남겨주시고 끝까지 봐주시면 제가 커피 쿠폰 두 장 쏴 드리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한 주간의 정치권 이슈 상한가 하한가 첫 번째 주제입니다. 이거 잊을 뻔했네요. ‘3파전이냐 2파전이냐’. 하정우 전 수석이 대통령 사표 재가 받자마자 바로 구포 내려갔어요 일단 잘한 거죠.
▶ 강수영: 그래야죠. 당연히 고향 사람도 만나고 해야 되는데 이제 화제가 된 거는 어쨌든 연고가 있는 사람이라는 게 이제 드러나야 되다 보니까 사투리를 사용하고 이렇게 하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사투리라는 게 이게 이제 커피로 치면은 1샷 2샷 3샷 이렇게 점점점 진해질 수가 있어요. 근데 제가 봤을 때는 아주 연한 아메리카노 수준의 사투리였다. 아쉬웠어요. 지금 부산 떠난 지 한 30년 됐다고 그래요. 그래서 어제 보면 뭐 ‘어무이, 행님’ 이 정도 단어인데 이제 이게 더 강력해지면 ‘어무이 아이고 억수로 오랜만이데이. 정우라 카이소. 아들, 아들 어이?’ 뭐 이런 느낌으로 가셔야 되거든요. 근데 지금 아직까지 그런 2샷 정도까지는 못 가고 조금 서울 억양이 많이 섞인 그런 거라서 근데 특징이 뭐냐 하면 원래 고향 있는 지역에 가잖아요.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은 어릴 때 그게 다 돌아와요. 그래서 점점점 아마 샷 추가가 될 거다 그런 말씀드립니다.
▷ 김형민: 어쨌든 부산 지역에 갔을 때 자기가 지역의 고향 출신이다라는 걸 강조하려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아주 진하게 사투리를 쓰는 게 좀 필요하죠?
▶ 강수영: 그럼요. 샷 추가 필요합니다.
▷ 김형민: 알겠습니다. 하정우 전 수석이 2024년도에도 민주당에서 영입하려고 했는데 고사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거 진짜인가요? 이거 좀 들어보신 거 있으세요?
▶ 강수영: 저도 기사에서 봤는데 확인해 주시는 분들은 없더라고요. 그런데 아마 제 생각에는 하정우 전 수석, 지금 후보가 됐죠. 하정우 후보에 대해서 정치권에, 그러니까 청와대에 발탁되기 전에 네이버에서 일했었던 경력이나 대학원에서 연구하면서 논문을 내고 이런 과정들이 생각보다 많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지금 이제 일각에서 공격을 받는 게 도대체 AI 수석 하면서 한 일이 뭐냐? 당신 뭐 하는 사람이냐? 이런 공격을 받고는 있지만 사실 그렇게 인재로 발탁되기 전에 청와대에서 픽하기 전에 한국 AI를 선도로 해서 이끌던 사람이란 말이죠. 그래서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민주당도 그렇지만 국민의힘도 탐낼 만한 인재였어요. 키워야 되는 사람이고 그리고 이 사람은 지역구에 이렇게 출마해서 선거 운동하게 만들면 안 되는 사람이고요. 비례대표로 등용을 해야 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비례대표라는 게 원래 존재하는 제도적인 존재 의미가 우리가 보통 지역구에서 선거한다고 그러면 지역 조직도 있고 연고도 있고 선거운동도 잘하고 메시지 전달도 잘 되고 소위 말해서 정치인으로서 인기를 끄는 칼이 있어야 정치인이 될 수가 있는 건데. 비례대표는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조직도 없고 언어 수사도 없고 정치적 레토릭도 약하고 여러 가지 안 돼 있는 사람이지만 그러나 국회에 정치꾼만 있어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 전문가들도 있어야 하고 과학자도 있어야 하고 운동 선수도 있어야 하고 다양한 국민의 대표를 뽑는 거니까 그럼 결국 비례대표 제도는 그런 직능을 대표하는 그러니까 지역을 대표하는 게 아니라 직업적 직능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등용하는 등용문이 돼야 하는 거고 바로 하정우 같은 사람이 그렇게 등용이 돼야 하는 건데 저렇게 지역구에 던져 놓으니까
▷ 김형민: 그래서 어제 구포시장, 처음 정치권에 발을 들인 상징적인 날이었단 말이에요. 어제 좀 이슈가 있었죠? 지금 민주당 쪽 그러니까 진보 진영에서는 대세에 지장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방어를 하기도 하는데 좀 어떻게 보세요?
▶ 박상수: 그냥 이건 너무 잘못한 거거든요. 그냥 민주당에서 그냥 확실히 사과하고 그냥 가는 게 맞아요. 이거는. 제가 지금 아침에 보니까 반응들이 굉장히 예상 그대로의 반응인데 우리 입장에서는 나쁘지는 않죠. 예를 들어 저랑 방송 많이 하는 강성필 부대변인 대세에 지장 없다라고 오늘 아침 방송에서 얘기를 했어요. 부산 구포시장 상인들이 손 털기를 당한 상인들이 그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느낌을 받겠습니까? 너희들이 기분 나빠 해 봐야 우리 대세에 지장 없어 우린 이겨 이거 아니겠어요? 얼마나 기분 나쁘게 몇 배로 또 기분 나쁘게 들리겠어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댓글에서 열심히 피의 실드를 치고 있는데 제가 오늘 몇 개를 캡처를 제가 저도 저희 지지자들한테 전달을 받았는데 기가 막히더라고요. 어떤 분은 그런 얘기를 해요. 커뮤니티에서. 아니 손에 똥이 묻었는데 안 닦습니까? 뭐 이렇게 얘기를 해요.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그리고 또 습관이래요. 기자들한테는 습관이 발현되지 않고 정청래 대표에는 발현되지 않는데 시장 상인에게만 발현되는 그런 습관이 어디 있습니까? 세상에? 선택적으로. 그리고 뭐 작은 해프닝이래요. 제가 말씀드릴게요. 이런 작은 해프닝이 이런 지역의 선거에서 굉장히 큰 영향을 줬던 대표적 사례. 우리 인천에서 우리 인천에서 있었어요. 두 번 있었죠. ‘이부망천 발언’과, 아시겠죠? 우리 인천 경기 우리 당의 선거를 완전히 그냥 날려 먹었습니다. 그다음에 또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인천 연수갑 지역인데 거기가 원래 우리 당 텃밭이었어요. 지금은 박찬대 의원이 3선을 했지만 원래 거기가 서한샘 전 의원이 재선을 했고 그다음에 황우여 전 의원이 4선을 해서 보수의 텃밭이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정승연 후보가 첫 번째 몇백 배 차이로 박찬대 후보한테 지고 두 번째는 이긴다는 소리가 들렸었는데 유승민 전 의원이 당시 대표로서 거기를 방문을 했어요. 근데 정승연 후보가 맨발로 달려나가서, 당시 유승민 의원이 되게 힘이 셌을 때니까 당시 유승민 의원 손을 잡으면서 ‘아이고 인천 촌구석까지 오셔서 반갑습니다’라고 얘기해서 그냥 날아갔어요 그게 그냥 날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거를 뭐 대수롭지 않다 작은 해프닝이다 습관이다 대세에 지장 없다? 좋습니다. 계속 한번 해보세요.
▶ 강수영: 그런데 이거는 뭐 하정우 전 수석 본인한테 제가 후보한테 물어보지 못했지만 일단은 당연히 겉으로 보이기에는 변호사님 지적대로 더러워서 닦은 거야? 상인 손이 더러워? 그렇게 느껴지게 할 수 있겠지만 근데 만약에 그런 의도로 닦았다면요. 그날 하루 종일 인사하고 악수하고 했거든요. 구포시장에서. 계속 닦아야 돼 그러면. 악수 한 번 하고 닦고 악수 한 번 하고 닦고 모든 사람하고 악수할 때마다 닦고 ‘음 불결해’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아서 제 추측입니다. 제 추측에는 그렇게 ‘나하고 너무 다른 존재의 손을 내밀기 싫어’ 그런 게 절대 아니고 본인이 악수를 거듭하고 하면 할수록 손에 땀이 차거나 그랬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본인의 땀을 이렇게 닦으려고 했던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다만 근데 변호사님 지적대로 그 장면들이 지금 쇼츠로 따져서 도는 세상이잖아요. 그러면 땀이 나도 닦으면 안 돼 그러면 오해받을 행동을 하면 안 돼.
▶ 박상수: 근데 4번이나 닦아요. 강선우 의원 있잖아요. 민주당에. 강선우 의원 그 기사에 보면 악수하고 나면 손소독제로 그렇게 샤워를 했다고, 손 소독제로 그러니까 민주당은 지금 이게 한 번이 아니에요. 손소독제에 탈탈 털기에 정말 옛날에 사실 우리 당에서 이런 일들이 많이 터졌는데 요즘 민주당이
▷ 김형민: 그러면 어쨌든 하 전 수석이 이 이슈를 그래도 좀 공식적으로라도 좀 얘기하는 게 좀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이그냥 렇게 자연스럽게 좀 묻히는 걸로 넘어가는 게 좋을까요?
▶ 강수영: 제가 보기에는 뭐 구태여 언급해가고 기자회견을 열어가지고 뭐 ‘제가 해명을 드릴…’ 그런 사안은 저는 아닌 것 같고 캠프에서 얘기를 하겠죠. 그게 지금 이런 식으로 영상이 돈다더라 오해를 받을 행동이니까 좀 신경 써라. 본인이 이제 전혀 그런 게 아니라는 게 억울할 거예요. 아마 그래서 그런 점도 느껴지고 저는 다만 이 구포시장에서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예를 들어 가지고 ‘니 누고?’ 이런 분위기가 전혀 아니었어요. 굉장히 뜨겁고 악수 청하는 사람도 많고 마치 이제 이 고향에서 나고 자라 가지고 서울에서 아주 성공해서 돌아온 아들처럼 안아주고 등 두드려주고 그런 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스킨십 하는 장면들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게 몇 군데 있었다고 해서 그리고 하정우 전 수석이 예를 들어서 자기가 진짜 뭔가 꺼림칙해가지고 그렇게 닦았다는 의식을 한다면은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카메라로 다 찍고 있는데 대놓고 그렇게 하겠냐고요. 다 찍고 보는 눈이 수십 명이 지금 둘러싸고 있는데 거기서 앞에서 그렇게 하냐고요. 그러니까 그건 너무 좀 과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형민: 알겠습니다. 이 이슈는 이제 일단 여기까지 하고 하 전 수석 대통령 선거 개입 아니냐 이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와 설전을 벌이더니 막상 어제 또 만나니까 그냥 악수하고 포옹하고 브로맨스를 찍었어요.
▶ 박상수: 한동훈 전 대표랑 악수할 때는 털지 않더라고요. 그렇긴 한데 어쨌든 간에 한동훈 전 대표랑 사실 저기 대선 때 그때 이제 신사임당 채널인가에서 크립토커런시 관련 대담을 했었어요. 그렇게 대담도 했었고 사실 하정우 전 수석 같은 사람은 테크노크라트라고 볼 수가 있죠. 그래서 테크노크라트는 사실 당 색이 딱히 있는 건 아닙니다. 국가를 위해서 필요한 역할을 그렇게 하도록 하는 건 거죠. 근데 지금은 이제 당 색을 가진 그런 후보로 이렇게 왔고 그런 과정에서 뭐 서로 방송도 했고 했으니까 그렇게 포옹도 할 수 있고 하는 거죠. 근데 하정우 전 수석도 정치계로 이제 넘어온 거기 때문에 아무리 본인이 평소에 재래시장을 이용하지 않고 평소에 조금 자신은 이 지역에서 태어났지만 엘리트로 성장해서 정말 엘리트로서 이렇게 정말 최고의 것을 누린 거 아닙니까? 청와대까지 갔다 오고. 그렇다고 하여 서민들에 대해서 약간은 경시하는 마음이 좀 있다 해도 그런 걸 그렇게 드러내면 안 된다는 겁니다. 제가 이거는 정말 민주당의 정치색이랑도 맞춰야 돼요. 아무리 본인이 테크노크라트로서 자신이 그렇게 잘 성장을 해왔어도 그렇게 엘리트로서 이렇게 추앙받고 해왔어도 그래도 본인의 뿌리가 어딘지는 알고 그리고 본인의 정치 몸을 담은 정당이 무엇을 표방하는지는 알아야 해요. 민주당이 표방하는 건 재래시장 살리기나 서민들이나 아니면 이런 사람들을 위한다는 걸 표방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러한 면들에 대해서는 조금 이제 고민을 좀 해야 한다. 하정우 전 수석은 그런 필요가 좀 있습니다.
▷ 김형민: 오늘 박 변호사님 아주 단디 하고 왔네요.
▶ 박상수: 아니 근데 그 꼭지를 마무리했는데 또 얘기하시면 저도 반박해야 하는데
▷ 김형민: 알겠습니다. 손 털기 여기까지. 이게 근데 한 전 대표는 같은 진영이라고 볼 수 있나 없나 약간 애매한 박민식 전 장관이랑은 구포초 행사에서는 1초 딱 악수만 하고 쌩 지나갔어요. 이게 조금이라도 윤어게인이 묻어 있으면 싫다는 그런 뜻인가요?
▶ 박상수: 아니요. 뭐 그런 뜻이라기보다는 박민식 전 장관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입니다. 박민식 전 장관 지금 이영풍 후보를 이겨야 해요. 이영풍 후보 오늘 출마 선언하고요. 부산에서 지금 오늘 출마 선언하고 그다음에 저는 진짜 어제 되게 그렇던데 막 박민식 전 장관으로 전략공천으로 가닥이 잡혔고 이영풍 후보가 불출마 선언할 것이다라는 일요시사의 기사가 나왔어요. 지금 내려갔는데 그 기사가 제가 방송하는 중에 나와서 댓글도 달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래서 이영풍 후보 페이스북 찾아가 보니까 그 기사 나오기 30분 전에 ‘나는 국민의힘 후보가 되고 한동훈 대표랑 절대 단일화 안 한다’ 막 영상 올렸더라고요. 그 30분 전에 올렸는데 무슨 그런 기사가 나오냐 내가 그러면서 그 방송에서 대놓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영풍 후보는 완주하고 지금 국민의힘의 후보가 되려는 의지가 되게 강한데 박민식 전 장관이 지금 그러는 모습은 사실 박형준 시장이 후보가 되기 전의 모습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지금 우리 당에서 선택을 받기 위해서 어찌 보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고 뭐 그런 부분은 우리도 존중을 해줘야겠죠.
▷ 김형민: 한마디로 공천을 받기 위해서?
▶ 박상수: 예 이영풍 후보랑 경선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지금 보면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에서 그렇게 한 달 동안 뛰고 있는데 저기 이성배 기자 미국에서 날아와서 오늘 당권파에서 대놓고 밀어주잖아요.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이 출마했다가 사퇴하면서 나는 이성배를 지지한다 이렇게
▷ 김형민: 약간 갑자기 그런 느낌이 좀 없지 않아요.
▶ 박상수: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현재 장동혁과 당권파 그 세력의 생각이라는 게 굉장히 좀 뜬금없고 굉장히 노골적이기 때문에 박민식 후보는 일단 이영풍 후보와 준플레이오프부터 잘 치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 김형민: 저는 어제 두 사람의 살가운 만남을 보고 이 사자성어가 떠올랐어요. 구밀복검 이게 사실 두 사람이 대통령 선거 개입 여부 두고 설전 벌였잖아요. 일단 그래픽 한번 볼까요? 어떤 얘기를 한했는지. 동훈 전 대표 “대통령 지시로 출마는 명백한 불법 선거 개입이다” 이렇게 하니까 하 전 수석이 또 이렇게 방어했죠. “제가 통님을 설득했다. 지시가 아니다. 선거 개입 될 수가 없다”. 그러니까 또 이제 한 전 대표께서 “입장 바꿨다. 대통령 핑계로 거짓말했거나 불법 지시 있었거나” 이런 식으로 또 방어했어요. 저는 이거 보면서 요즘 젊은 애들이 이런 표현해요. ‘쫄?’ 한동훈 전 대표가 쫀 거 아니냐
▶ 강수영: 쫄 뒤에 한 글자가 더 붙어버리면 이제 최악으로 가는 겁니다. 쫄 뒤에 튀?
▷ 김형민: 이거 좀 어떻게 보세요? 이 설전은 어떤 배경
▶ 강수영: 저건 사실 하정우 전 수석이 처음 이제 출마 이야기가 막 나올 때 대통령께서 “어디서 작업 들어간다 하던데 할 일 열심히 하시라.”, “예, 해야 될 일 열심히 하겠다.” 이 대화가 나왔을 때부터 정청래 대표가 삼고초려하고 있다. 대통령은 작업하는 데 넘어가지 말라고 그러고 정청래 대표는 계속 설득하겠다고 그러고 이러니까 그때부터 청와대하고 여당 대표하고 붙었구만 전쟁 시작이구만 내전이구만 또 그렇게 이제 살살살 분위기를 만들어 갈 때부터 나왔던 얘기인데 저러다가 하정우 전 수석이 출마를 해버리면 대통령은 말렸다가 이제 나가라고 하고 이런 것들이 한편의 쇼였냐 하정우 띄워주려고 하는 거 아니냐 심지어 진보 성향 패널들도 이 얘기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띄워주려고 대통령 그러는 거다. 하정우를. 제가 굉장히 격렬하게 거기에 대해서 비판을 했었어요. 이런 식이면 하정우 출마 안 하는 게 낫다 그렇게 했었는데 결국 이제 출마하니까 아니나 다를까 이제 한동훈 후보가 저런 얘기를 하시죠. 근데 법적으로 평가를 해서 선거 개입인지를 판단을 해보면 사실은 저거는 안 되는 얘기입니다. 저거 가지고 선거 개입을 입증할 수가 없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했다,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2년 받았죠 형을. 2년 받았었는데 그때는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을 갖다가 인선하는 데 아예 개입을 했었어요. 공천관리위원회에 누구누구 넣어라 그런 식으로 개입을 해서 이제 그런 것들이 입증이 됐었을 때 문제고 그리고 가령 뭐 지난 총선 때지만 윤석열 정권 때 윤석열의 몰락의 시초였던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 김태우를 사면 복권한 다음에 또 나가라고, 당에서는 그렇게 반대를 하는데 윤석열은 ‘보내’ 이런 게 개입이죠. 당에서의 자율적인 결정에 반하는 대통령의 개입 이런 것들이 개입인데 지금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를 위시해서 지도부가 계속 설득한다는 얘기를 했어요. 8부 능선 넘었습니다. 삼고초려 중입니다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하정우도 자기가 하고 싶어요. 이제 마음이 자꾸 설득 당하고 하다 보니까 그런데 본인이 몸을 청와대에 담고 있다 보니 사직을 해야 하는 거고 본인을 발탁했던 사람에게 익스큐즈를 받아야 해서 그래서 ‘제가 마음이 섰습니다. 제 결심이 섰습니다. 저 정치하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 ‘그래 가’ 여기까지인데 이게 아까 제가 말씀드린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서 김태우를 갖다 밀어넣었던 그 개입하고 어떻게 차원이 같겠습니까? 법적으로 이건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보고 끝으로 이제 이게 진짜 심각한 문제가 된다면 이거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탄핵 사유라고 자꾸 거론되고 공격해 왔던 레토릭이에요. 비겁하게 이런 식으로만 말씀하실 게 아니라 자신 있으면 탄핵 얘기를 꺼내시라 그러면 한번 해보자. 되는가?,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그런 주장을 했을 때. 이런 말씀드립니다.
▶ 박상수: 근데 지금 이거는 모든 사태를 하정우 전 수석이 일으켰어요. 하정우 후보가. 그래서 지금 하정우 후보는 지금 ‘가불기’에 걸렸다. 요즘 말로 가불기, ‘가드 불가 기술’에 걸렸다. 왜 그러냐면 하정우 후보가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북갑에 출마하라고 하면 출마할 거고 아니면 청와대에 남겠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출마하는 건 이재명 대통령이 출마하라고 하면 할 거다라는 얘기를 누가? 정청래 대표가 얘기한 것도 아니고 한동훈 전 대표가 얘기한 것도 아니고 조국 대표가 얘기한 것도 아니고 하정우 후보 본인이 얘기를 했어요. 그래놓고는 기자들 만나서 동의 받고 왔대요. 그러더니 그다음에 얘기하는 게 통님을 설득해서 허락을 받았대요. 그러니까 이거랑 딱 결합하면 앞에 자기가 했던 얘기랑 결합하면 ‘통님이 출마하라고 해서 청와대에 안 남고 출마하는구나’ 이렇게 당연히 논리적으로 완성이 되는 거예요. 이게 누가 한 얘기가 아니라요. 하정우 후보가 한 얘기거든요. 그래서 지금 보면 하정우 후보도 본인이 아마 정치를 해본 적이 없으니까 이게 문제가 된다라는 거를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영선이 해줘라” 라고 얘기한 분은 특검 수사받고 지금 구치소 가 있어요. 어제도 선고받았잖아요. 김영선이 해줘라. 그러니까 이게 지금 하정우 해줘라가 되게 생긴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하정우 후보가 당황한 거야. 그래서 당황해서 이제 뭐라 그랬냐? 통님한테 제가 설득을 해서 허락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통님이라는 또 유행어를 또 만들어냈어. 내가 이재명 대통령이면은요. 하정우 후보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플 것 같아. 일단 선거 개입 의혹 하나를 만들었지 그다음에 통님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었죠. 그다음에 마지막 세 번째로 만약에 강수영 변호사 얘기가 100번 양보해서 맞다고 치더라도요. 그러면 이건 뭐냐? 정청래 대표 설득이 먹힌 겁니다.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이긴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남으라 했는데 정청래 대표의 설득을 당한 하정우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을 설득해서 이긴 거예요. 그러니까 정청래 라인으로 갈아탄 겁니다. 그러면 이게 뭐가 되느냐 이제 이 선거에서 정청래 대표는 꽃놀이패를 쥐는 겁니다. 만약에 하정우 후보가 이긴다. 그러면 내가 설득해서 이기게 만든 거예요. 근데 하정우 후보가 진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거는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못 나오게 막고 그러느라고 이런 논란이 생겨서 망한 거예요. 그러니까 뭐가 돼도 정청래 대표의 입장, 그리고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 사람이라고 해서 내가 좀 후보로 만들어 봤는데 안 먹히네. 이재명 대통령 힘 빠졌네. 이렇게도 얘기할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의 입장에서는 지금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 전당대회에서 친명계와 경쟁할 꽃놀이패를 하정우 덕분에 쥔 겁니다.
▷ 김형민: 그럼 어쨌든 명청 갈등이 이어진다. 이렇게 보여진다고 보시네요.
▶ 강수영: 저는 정말 동의하기 어려운 것은 김영선 사안 같은 경우에도 봐봐요. 윤석열의 녹취록이 나왔잖아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뭐예요 그게? 당에서는 싫어한다는 얘기예요. 김영선 공천 줄 생각이 당에서는 없는데 자기는 당 공천을 주라 라고 얘기를 해서 그게 개입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민주당 사안은 민주당에서 제발 하정우 와달라고 부탁을 해요. 와 달라 와 달라 와 달라. 근데 대통령은 아쉽잖아요. 자기가 부리던 사람이니까 그래서 아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하정우의 뜻이 확고해. 그럼 알았어 그 뜻이 잘 되길 바라
▷ 김형민: 사실 막을 수도?
▶ 강수영: 그렇죠 어떻게 막겠어요? 그러면? 그렇게 된 건데 그게 당이 원래 하고자 하는 당의 자율성을 갖다가 대통령이 침해한 겁니까? 당이 원래 하려고 하던 대로 그냥 그래 알았어 이렇게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김영선 사안하고는 전혀 구조가 다르다는 말씀을 일단 드리고 싶고 정청래 대표가 거듭 설득한 문제 때문에 저도 참 서운한 마음이 있었어요. 이때까지 인재 육성 뭐 하고 부산 북갑에 전재수 전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한다는 것을 진작부터 알았으면서 이때까지 뭐 한다고 ‘대안이 없다 하정우 외에는’ 그런 말을 어떻게 할 수가 있냐 저는 그래서 유감이라는 얘기를 계속 했었습니다. 근데 이제 어쨌든 지금 이 상황에서 정청래 대표가 이제 설득에 성공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졌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매우 저는 정치적으로 비약인 게, 아까 제가 말씀드린 그 스토리가 이제 정청래가 이겼고 이재명은 힘이 없네? 이제 장악력이 없네? 참모들 말을 안 듣네 대통령 말을? 그게 아니라 참모 본인이 자기의 소신대로 원래 대통령실이나 청와대에 있다가 출마하는 경우는 부지기수잖아요. 윤석열 정부 때도 수십 명이 출마했어요. 그걸 갖다가 자기가 뜻을 밝히고 대통령께서 그래 응원해 준 것을 당하고 대통령하고 경쟁하다가 대통령이 저버렸다 이거는 외피만 가지고 너무 비약하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형민: 하 전 수석의 출마는 이미 조금 정치권에서는 익히 알려져 있었고 이 출마가 확정되고 나서 한 전 대표가 좀 이렇게 내부 팀들한테 얘기한 게 있나요? 좀 어떻게 전망해야 된다 어떻게 전략 짜야 된다 뭐 이런 식으로
▶ 박상수: 글쎄요. 뭐 하정우 전 수석이 나오는 거는 뭐 우리 입장에서는 상수 같았기 때문에 그냥 당연히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냥 어제 손 터는 거가 너무나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지금 거의 뭐 우리 쪽에서는 그걸로 그냥. 이게 이런다고? 하면서 근데 어제 사실 그것보다도 더 좀 터질 것도 있었어요. 근데 손 터는 게 워낙 세 가지고 지금 거기로 가고 있는데 저는 진짜 이재명 대통령이 강훈식 실장 통해 가지고 하정우 전 수석한테 제발 그만해를 외친 게 그건 것 같아요. ‘출마 여부는 본인 선택이지 제발 대통령 좀 그만 끌어들여라’. 강훈식 비서실장이 그렇게까지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이게 왜 그러냐면 선거 개입이 사실 6공화국 이후에 여야를 통틀어서 대통령의 선거 개입은 늘 있어 왔어요. 공천 개입은 늘 있어왔다고요. 근데 그거를 서로 여야가 안 건드렸는데 이 김영선이 해줘라를 이제 민주당에서 문제 삼고 들어오면서 이제 이게 문제가 된 거예요. 앞으로는 민주당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겁니다. 법은 양날의 검이니까. 근데 그러니까 하정우 전 수석이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게 너무너무 싫은 거죠. 근데 어제 구포시장 가서 또 뭐라 그랬습니까? 대통령이 보냈다고 그랬어요. 하정우 전 수석이 또. 아니 그러니까 왜 그러냐고요. 도대체. 아니 대통령이 보냈다고 그러니까 나는 이재명 대통령이 들을 때마다 진짜 벌떡벌떡 일어날 것 같아. 진짜 아니 왜 저러냐 저 사람은. 왜 이러냐
▷ 김형민: 하 전 수석이 대통령이 보냈다. 이게 이제 저희 준비된 사진 하나 있죠. 저거 사진 한번 볼까요? 이게 이제 하 전 수석이 이거 언제 찍은 건지 모르겠는데 이재명 대통령이랑 악수하면서 이렇게 딱 이재명 대통령이 어깨에 손까지 딱 올리고 있어요. 내 사람입니다. 약간 이런 느낌까지 들어요. 아까 박 변호사께서 얘기해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이 보내서 왔습니다. 이게 결국 부산에서도 이재명 마케팅이 통한다. 이게 선거 전략으로 봐야 되는 건지 좀 분석을 부탁드립니다.
▶ 강수영: 선거 전략일 수 있죠. 이제 기본적으로 가장 위력적인 포인트는 결국 여당 프리미엄이고 여당 프리미엄보다 더 센 게 청와대 출신이면 대통령하고 직접 통하는 사람인 것처럼 인식이 된단 말이에요. 유권자들은. 어제 구포시장에서 하정우 후보가 제일 많이 들었던 얘기가 ‘잘 좀 하래이 시장 발전 좀 시켜도’ 이런 얘기였어요. ‘진짜 좀 발전시켜도’ 뭐 이런 말을 다 하세요. 근데 그 말의 함의가 뭐냐 하면 대통령과 측근의, 지근거리에서 함께 일하다 나온 사람이기 때문에 그리고 연고도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 사람으로서 당신이 청와대에 잘 어필을 해서 우리 부산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 너는 그걸 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가까우니까. 이게 부산과 영남을 관통하는 연고 의식이에요. 이게 폐해를 일으킬 때도 많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게 선거에서는 위력으로 발휘합니다. 대구, 부산, 울산, 경남 전부 다요. 경북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이 지역주의의 근간이, 이제 호남에서의 지역주의와 영남의 지역주의의 개념이 전혀 다른 이유가 호남은 저항적인 지역주의라면요. 우리가 이때까지 피해 본 게 많고 박해받았고 차별받은 게 많으니까 우리끼리 뭉치자 이런 게 강하다면. 영남은 우리가 여기에 힘 있는 쪽에 줄을 섰기 때문에 이때까지 발전했어. 박정희 때부터 이어온 정서예요. 항상 우리는 여당 쪽 정권 쪽 힘 있는 쪽에 서 있으니까 또 그 사람들이 또 고향 사람들이야. 전부 다, 영남 출신이니까 우리가 이렇게 발전한 거야. 어른들이 이 의식이 아주 더 공고해요. 70대 이상은. 그게 지역주의의 근간이에요. 그런데 부산도 마찬가지 정서가 있다는 거죠. 그걸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면 당연히 십분 활용할 필요는 있는 거죠.
▶ 박상수: 근데 대통령을 계속 이렇게 내세울수록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말 안 반가울 거라고 생각해요. 대통령을 계속 내세울수록 이 선거는 한동훈 대 하정우 선거가 아니라 한동훈 대 이재명 선거가 됩니다. 그리고 한동훈 대 이재명 선거로 지금 이 선거를 계속해서 하정우 후보가 드리블을 하고 있는데 제가 아까도 이야기를 했듯이 이걸 가장 좋아할 사람은 정청래 대표예요.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의 입장에서 어쨌든 하정우 후보가 지금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을 막기 위해 내가 정청래 대표의 뜻을 받아서 통님을 설득해서 나왔다고 계속 그러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가 이기면 정청래의 공이 돼요. 설득에 성공했으니까. 근데 하정우 대표가 지면 이재명의 패배가 돼요. 그러니까 이게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 너무너무 꽃놀이패인 거예요. 나는 부담은 하나도 없는데 과실은 누릴 수가 있어요. 근데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에서는요. 하정우 후보가 저렇게 함으로써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잘해야 본전이에요. 내 이름을 전면으로 다 걸고 선거를 치르는데 지면 흔들리는 거예요.
▷ 김형민: 그 화살이 자기한테 온다?
▶ 박상수: 다 오니까 그러니까 선거를, 하정우 후보가 본인 고향도 아니에요. 사실. 사상구라서. 근데 고향이라고 그렇게 얘기할 거면 본인이 선거를 치러야지 계속 지금 대통령 팔이 선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구도를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로 만들어서 전국판으로 키우고 있어요. 지금
▶ 강수영: 근데 이 부분은 한동훈 후보가 원하는 거 아닌가요 사실?
▶ 박상수: 근데 그거를 하정우 후보가 해 주고 있어요. 아니 해주고 있다니까? 누가 시킨 것도 아니야 우리가 해주라고 지금
▶ 강수영: 하정우는 청와대 수석 출신이니까 당연히 대통령의 그림자가 뒤에 어른거릴 수밖에 없는 거고요.
▶ 박상수: 아니 근데 출마할 때부터 대통령이 출마하라면 출마하고 아니면 청와대에 남겠다 여기서부터 시작을 했기 때문에 이 모든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지금.
▷ 김형민: 그러면 한 전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선거 구도가 이제 박 변호사님 말씀하신 대로 한 전 대표 대 이재명 대표의 선거 대결 구도가 어쨌든 분석이 그렇게 나오는데 그게 한 전 대표한테는 유리한 걸까요? 좀 어떻게 보세요? 악재예요? 호재예요?.
▶ 박상수: 그러니까 이러한 부분이 일단은 구도 자체가 이제 지역 선거로서 한동훈 대 하정우가 아니라 약간 전국구적인 관심을 가진 한동훈 대 이재명의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면 그 선거의 국면 자체가 달라지는 거죠. 국면이 달라지는 거고 그러면 우리도 이제 대응하는 방안이나 이런 것들이 달라지게 되는 건데 지금 민주당이나 하정우 후보가 그런 선거를 원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는 뭐 그런 선거라서 나쁘지 않다. 뭐 정면으로 부딪혀서 언제든지 나갈 생각이 있는데 저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과 요즘 민주당 내에 뉴이재명이라는 세력들이 있잖아요. 그분들이 하정우 후보 기사 나오면 진짜 악플을 많이 달아요. 왜 그러는지 알 것 같아요. 너무 싫을 거예요. 왜냐하면 고작 10개월 함께 있어 놓고 대통령 팔이란 팔이는 다 하고 있습니다.
▷ 김형민: 결국 이재명 대통령한테 부담을 주고 있다?
▶ 박상수: 어마어마하죠
▷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 강수영: 저도 일견 동의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출마를 안 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계속 얘기했던 거예요. 방송에서 저도 마찬가지로. 그런데 이제 본인이 결단이 서가지고 이제 출마를 하게 된 마당에는 말씀드리는 저런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무조건 당선돼야 합니다. 본인은 무조건 당선돼야 하는 거고 중앙당에서도 당연히 이 부분들을 다 인지를 하고 있을 거라고 봐요. 그런 상황이라면 선거 메시지든 캠페인이든 전선이든 어떤 걸 고를지 다 염두에 둬야 하는데 제가 하정우 후보에게 조언하고 싶은 건 지금 본인에 대한 공격이 이렇게 들어오는 게 생전 처음이란 말이에요. 살아생전 인생에 있어서 이런 일이 처음일 거예요. 그러면은 이게 멘탈이 흔들립니다. 그리고 가족들도 굉장히 부담을 느껴요. 가족들은 아직까지 이 사람이 정치를 할 줄 몰랐어요. 그런데 이렇게 된 마당에 현실적으로 평생 욕 안 먹고 훌륭한 천재로서 칭송받다가 그 세계에서는. 그런데 갑자기 대중들에게 잡혀 내려서 행동 하나 말 하나 막 다 꼬투리 잡히고 이런 상황이 고통스러워서 아노미 상태에 빠질 수 있는데 저는 이걸 갖다가 억울하다고 받아치거나 그렇게 가서는 절대 안 된다. 그냥 선거든 뭐든 정치인은 보여지는 게 중요한 거지 본인의 내심의 의사는 둘째 문제이기 때문에 보여지는 게 잘못 보여질 소지가 있다면 그냥 바짝 엎드려야 되는 거고 이게 쟁점화될 게 아니라 본인만의 강점. 나는 지금 뭐 보수 정당 안에서의 보수 정계 개편이나 세력 다툼이나 이런 거 하고는 상관없이 진짜 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능한 인재고 청와대 출신 인재니까 저를 밀어주십시오. 지금 다른 후보들은 자기들 간의 패권 다툼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박민식 대 한동훈 이게 지금 보수 내에서의 세력 다툼이지 이게 지역을 위해서 무슨 도움이 됩니까? 이런 기본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유권자들 중에. 그러니 그걸 자기는 이제 세련된 언어로 말을 하는 거는 그걸 갖다가 이렇게 제가 지금 말했듯이 탁탁탁 집어내기보다는 그냥 북구 발전을 위해서 뭘 할 수 있다라는 대안 제시만 세련되게 잘하면 그런 것들은 자동으로 따라오니까 공격 당했다고 해서 억울하다고 막 갖다 받아치면은 상당히 실책이 될 수 있다.
▷ 김형민: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 박상수: 그리고 저는 이번 국면에서 제일 또 반사적인 이익을 누리는 게 전은수 변호사라고 생각합니다. 하정우 후보가 모든 이슈를 다 가져가는 사이에 전은수 변호사는 역시 똑같은 대통령실 출신인데 조용히 지역에 가서 제가 보기엔 조용히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그게 사실 대통령실에도 좋을 겁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면. 지금 저렇게 대통령을 팔면서 끊임없이 이슈 메이킹을 하고 트러블을 만들어 나가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울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전은수 변호사가 오히려 정치를 잘하고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강수영: 그분은 울산에 출마했던 분인데요. 뭐
▶ 박상수: 그런 것 같아요.
▷ 김형민: 잠깐만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우리 댓글 2개만 읽어볼까요? 자 뭐 읽어볼까? “박상수 박상수” 이름 두 번이나 써주셨네요. “격하게 응원합니다”
▶ 박상수: 아 고맙습니다.
▷ 김형민: 우리 강수영 변호사님도 있네. “강수영 변호사 좋음 민주당이래도”
▶ 강수영: 고맙습니다.
▷ 김형민: 자 이제 정치 주가 예상해 보겠습니다. 하정우 등판, 민주당 부울경 선거 판세의 상향 요인, 하향 요인? 자 짧게 선택은? 누구부터 할까요?
▶ 박상수: 상폐각입니다. 지금 진짜 이대로 계속 이렇게 끌고 가면은요 저는 진짜 제가 대통령실에 지금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 쪽에 있다 하더라도 정말 다음 기회조차도 주지 않으려고 할 것 같아요. 너무너무 부담스럽게 만들어요.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뭔가 전략 자체를 빨리 수정하지 않으면 지금 아예 민주당 진영에서 하정우 후보의 정치적인 미래라든가 기회는 없을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
▶ 강수영: 네 저는 업입니다. 착륙 자체는 다소 거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정치 초보도 아니고 아예 정치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착륙은 대단히 거칠었지만, 열심히 힘 받아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회는 앞으로 열릴 것이다.
▷ 김형민: 좋습니다. 이제 두 번째 종목 넘어가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새로운 얼굴?’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이번 선거 전면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장동혁보다는 김문수지’라는 이런 분위기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진짜 김 전 후보한테 지금 지역에서 러브콜이 막 들어오는 게 있어요?
▶ 박상수: 맞아요. 지금 보면 명예선대위원장으로 계속 이렇게 지금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김문수 전 후보는, 김문수 전 장관 하여튼 뭐 많으시죠 직함이 워낙 많으셔 가지고 우리 김문수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이미 지난 대선에서 그래도 40%대. 그 어렵다는 대선에서도 그 정도 지지세를 만들지 않았습니까? 장동혁 대표는 지금 뭐 국민의힘 최저 지지율 우리 역대 당 최저 지지율 15%를 기록한 그러니까 15%의 장동혁과 40%대를, 그래도 실제 지지율을 얻은 김문수 사이에서 우리 당의 후보라면 누구를 선택하겠어요? 김문수죠 당연히. 왜냐하면 적어도 40%는 그래도 작년에 받은 사람이잖아요. 전국에서. 그러니까 당연히 그렇고 또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도 상당히 전향적인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까?
▷ 김형민: 실제로 그런 발언도 했고
▶ 박상수: ’이오회‘ 모임에서 우리 당의 보배다 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나오는 얘기가 있어요. 우리 당의 밑바닥에서 나오는 얘기가 있어요. 어쨌든 강성 보수까지 다 더해서요. 제가 부산에 매주 가지만 진짜 제가 부산에서 저도 진짜 밑바닥을 돌고 있거든요. 지금 돌면서 만나는데 강성 보수들도 만나요. 윤어게인들도 만나는데 이분들도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고 좋아하는 분은 제가 아직까지 2주 동안 단 한 명도 못 만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디서 그런다니까요? 친한계가 장동혁 대표 밀어내려고 하는 거 아니냐 라고 얘기하면 제가 그래요. 오세훈이 친한계입니까 주호영이 친한계입니까? 윤상현이 친한계입니까? 김진태가 친한계입니까? 이 사람들 다 비대위 하자고 그랬거든요. 내가 그러면서. 그러니까 지금 장동혁 대표 뒤에는 박준태 실장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정말 아무도 안 남았어요. 그래서 아무도 장동혁 대표를 지금 원하질 않습니다.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가 이제 뭐냐 두 번째가 강성 보수 쪽으로 윤어게인 쪽으로 이야기를 하면 그래도 장동혁 대표를 물러나게 한다든가 혁신 선대위나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 있잖아요. 이건 또 강성 보수들은 싫어하더라고요. 장동혁 대표를 좋아하지는 않아도 선거가 끝날 때까지 그러니까 이게 보수 정치의 좀 특징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수장을 바꾸냐
▷ 김형민: 모양새는 갖춰라.
▶ 박상수: 모양새는 갖춰라. 근데 그러면 제가 이렇게 물어봐요. 그러면 통합선대위는 어떻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님 다 끌어들여서 통합 선대위는? ‘그건 좋지 그건 오케이’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게 김문수 전 후보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지는 거예요
▷ 김형민: 그런데 김문수 전 후보는 윤어게인 지지를 받으셨잖아요. 이게 장동혁은 안되고 김문수는 되는 이유?
▶ 강수영: 이게 뭐냐면요. 윤어게인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제 보수 아주 강성 보수층 안에서의 문제의식은 뭐냐 하면 지금 윤어게인 윤석열 세력도 끌어안으면서 왜 한동훈은 내치냐 이거예요. 아니 지금 보수가 넉넉한 집안 살림이 아니고 냉장고에 밑반찬이 별로 없는데 밥상을 차려야 되면은 있는 거 없는 거 다 끌어내가지고 비빔밥을 만들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안 그래도 재료가 몇 개 없는데 저건 갖다 버려 저건 갖다 버려 이렇게 하니까 문제라는 거지 윤어게인이라서 문제가 된다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이 강성 보수 세력들은. 그러니까 당 대표라면 어쨌든 간에 승리를 위해서 무엇이든 다 끌어다 써서 정말 있는 거 없는 것까지 영혼을 다 끌어모아 가지고 뭔가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없는 살림에 자꾸 뭘 갖다 버리니까 그런데 갖다 버리는 이유가 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니까. 그래서 저 사람은 당 대표로서 자격이 없어 그런 거고 김문수에 대한 평가는 당 대표가 돼 보지 않았잖아요. 이 형국에서. 그래서 이 김문수 이분이 뭐 한동훈 걔는 배신자야 나가 전부 다 쫓아내야 돼 장동혁 흔들지 마 그런 메시지 일절 안 냈습니다. 이때까지. 그러니까 내친 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누군가를. 그러니 상대적으로는 장동혁보다는 훨씬 나은 사람인 것처럼 보이는 거예요.
▷ 김형민: 결국은 장동혁처럼 뺄셈 정치할 게 아니라 덧셈 정치를 할 것 같다. 윤어게인이라 할지라도 그렇죠.
▶ 강수영: 그 뺄셈이 진짜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는 뺄셈이면 하면 되는데 사실 진짜 뺄셈을 하려면 윤어게인 세력 부정선거 세력을 뺄셈을 해야 하는 거지 왜 여기를 뺄셈 하라는 그 비판의 목소리가 아니면 다 더 하려면 싹 다 끌어모으든가. 근데 왜 엉뚱하게 한동훈만 쳐? 그건 너 때문이야 본인이 잇속을 차리려고 그러는 거야 당권 잡으려고 그러는 거지 계속? 그것 때문에 비판 받는 거죠.
▷ 김형민: 우리 피닉제. 정치권의 불사조 의원이신 이인제 전 의원도 있었는데 김문수 전 대선 후보도 마찬가지로 잊을 만하면 돌아오시고 잊을 만하면 돌아오세요. 이게 제가 궁금한 게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진짜 개인적인 역량이 인품이 훌륭해서 모시는 건지 아니면 그만큼 국민의힘에 인재가 없어서 이러는 건지 좀 분석을 어떻게 하세요?
▶ 강수영: 제가 보기에는 그냥 모양새를 위해서 모시는 거지요. 이게 뭐라 그럴까 소구력이 있어서 모시는 사람은 아니죠. 만약에 그렇게 평가할 수 있다면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출마했었어야죠. 본인도 고사하잖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지금 상황에서 소구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지난 대선에서 40%대의 높은 득표를 받았던 건 본인의 경쟁력이라기보다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라는 사람들의 표심이 응집된 결과라고 봐야 하는 거고 그런데 막상 이재명 대통령이 된 이후에 정치를 잘하니까 이재명 대통령만은 막아야 돼 절대 안 돼 라는 에너지가 많이 희석돼 버렸어요. 그래서 김문수라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소구력은 극히 제한적인 게 돼버린 거죠. 그런데 장동혁보다는 낫다는 것 때문에 그냥 내세우는 겁니다.
▷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내부 분위기 좀 어때요?
▶ 박상수: 김문수 전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도 그렇고 그 이후 행보에서 상당히 통합적인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러한 행보를 좀 보여줬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 보면 강성 보수들까지도 강성 보수들조차도 지금 강수영 변호사가 잘 말씀 주셨지만 통합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정치라는 거는 공통점을 찾아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벤다이어그램을 이렇게 그렸을 때 교집합의 중간에 김문수 전 후보가 지금 놓여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그 김문수 전 후보에게 결집이 되는 거고요. 장동혁 대표 주변에 있는 그 사람 중에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 있죠. 이 사람이 저랑 여기에서 여기 채널A나 이런 데서 방송을 할 때도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맨날 중도는 없다. 보수만 선명하게 가면 중도는 따라온다 맨날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근데 그게 지금 파탄이 나는 걸 보여주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그게 이 수치로 보여주고 있고 결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뺄셈 정치, ‘중도는 없다론’이 더 이상은 먹히지 않는다라는 걸 깨달은 우리 보수 지지자들이 이제 통합적인 어떤 리더를 조금 소구하는 그러한 목소리가 있는 것이고 그 가운데서 김문수 전 후보가 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형민: 대구에서 김문수 효과 좀 있나요?
▶ 강수영: 아니요. 전혀 뭐 그 김문수 후보가 온다고 해서 ‘그래 이제 장동혁은 2선으로 물러났고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난 것 같아’ 그렇게 평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장동혁 대표가 당권을 안 내려놓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아직도 지배적이고, 그래서 일각에서는 대구 시민들조차 ‘국민의힘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떨어뜨려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장동혁은 안 물러날 것 같다. 장동혁이 안 물러나면 저 유튜브 하는 사람들, 부정선거 세력들 여전히 국민의힘에 들러붙어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내가 그냥 투표장에 안 가버리든지 김부겸을 찍든지 둘 중에 하나를 해야 될 것 같다.’ 이렇게 결집이 되니 지금 여론조사가 이 모양으로 나오는 거예요. 대구에서.
▷ 김형민: 그러니까 김문수 전 후보가 아무리 이제 등판을 하고 뭘 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어떤 선거 판세를 바꾸기에는 좀 역부족인.
▶ 강수영: 그렇죠 김문수 전 후보가 여기서 명예 선대위원장 이렇게 앉혀졌는데, 약간 얼굴마담 느낌이지 실권을 뭘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잖아요. 선거 메시지를 통제를 한다든가 뭐 그런 권한이 뭐가 있는지도 애매한 거고. 그리고 그걸 이제 선거를 이기는 전략을 넘어서서 이 끝에, 선거 끝에 국민의힘을 누가 주도할 거냐 그것까지 보고 지금 유권자들이 선거 투표를 뭘 할지를 결정하려고 하는데 거기에 있어서 김문수 전 후보가 뭔가의 역할을 할 것인가 그건 또 퀘스천 마크다. 그래서 별로 그렇게 매력적인 카드로는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 김형민: 이 부산시장 선거팀에서도, 이 김문수 전 후보 모시려고 좀 하고 있어요. 이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좀 어때요? 이 이게 도움이 좀 될까요? 이 판세에?
▶ 박상수: 글쎄요. 저희 하여튼 이렇게 김문수 전 후보가 이렇게 추대되는 것이 전체적으로 당내 분위기나 보수의 분위기가 바뀌는 거라는 측면의 의미는 분명히 있는 거고. 그럼에도 지금 보면 뭐 장동혁 대표는 이성배 전 아나운서나, 굳이 경선을 붙여서 이영풍 전 기자를 또 이렇게 경선을 붙여버리고 이러는 걸 보면은 그냥 가던 대로 계속 가려는 것 같아요. 그에 비해서 당내 전체의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는 거는 저희는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 김형민: 이제 분위기가 바뀌는 거
▶ 박상수: 분위기가 바뀌는 거니까 좋다고 생각은 하는데 뭐 한동훈 전 대표는 추경호 의원한테도 화답을 했어요. 추경호 의원이 인터뷰에서 뭐라 그랬냐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평가해 달라고 그러니까 원래 추경호 의원이 옛날에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말 잘 안 하고 날 선 말 많이 하셨거든요. 근데 ‘제 코가 석자라서’라고 얘기를 하더니 한동훈 전 대표가 얘기한 동남풍 얘기를 갑자기 꺼내면서 동남풍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또 추경호 의원한테 화답을 했거든요. ‘동남풍에는 그 뭐지 구분될 사람이 없고, 모두가 함께 가야 된다, 동남풍에는’ 그렇게 또 화답을 했단 말이죠. 그러니까 지금 전체적으로 우리 당의 현재 분위기는 장동혁 대표와 그 주변, 저는 ‘장동혁 일당’이라고 부릅니다. 장동혁 일당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통합을 위해서 가고 싶어 합니다.
▷ 김형민: 장동혁 대표만 빼고?
▶ 박상수: 예, 그분만 자기 세계에서 살고 있어요.
▷ 김형민: 그럼 김문수 전 후보가 한 전 대표 지원해 주겠다 이렇게 하면 받으실 거예요?
▶ 박상수: 그거는 뭐 캠프에서 결정할 일이겠죠, 예. 부산에 지금 캠프가 있으니까 거기서 결정할 일일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 분위기 자체는 저는 어 나쁘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형민: 오늘 시간이 많이 됐으니까 이번 주제는 빨리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자 주가 한번 짚어봐야죠. 또 다시 부활한 우리 김문수 전 대선 후보, ‘피닉문’. ‘피닉문’ 지선 뒤에 국민의힘 당권 싸움에서 우량주가 될까? 안 될까? 이번엔, 선택은?
▶ 강수영: 다운입니다.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 김형민: 영향이 없다. 선택은?
▶ 박상수: 보합세요. 보합인 게 왜 그러냐면, 이분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나 역할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제 우리 당도 다음, 미래를 보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욕망도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이분이 그 역할을 충분히 다 한다면은 상당히 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다시 중심이 돼서 끌고 나가기에는 이제 다음으로 넘어갈, 다음, 넥스트 스테이지로 넘어가려는 욕망이 좀 더 강할 것 같습니다.
▷ 김형민: 알겠습니다. 자, 세 번째 주제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자객인가 도우미인가’ 민주당의 평택을의 ‘조국 저격수’였던 김용남 전 의원. 친하시죠, 방송도 같이 하시고. 전면 배치했어요. 저는 보면서 약간 진짜 비정할 수도 있다, 비정하다, 이런 생각까지 개인적으로는 들었는데, 김용남 전 의원의 평택을 배치. 이거는 진짜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 강수영: 아니, 전략공천을 전체 선거구에 다 하겠다고 했고, 그러면 선거에 당연히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들을 배치하는 게 당 대표와 당 지도부의 의무니까 당연한 일을 했다고 저는 보고요. 이걸 가지고 이제 그러면 조국 대표를 버렸냐, 뭐 단일화를 안 하는 거냐, 아니면 제일 그래도 남의 식구인, 여기서 자란 사람이 아니라 다른 식구였던 사람이 여기 온 사람이니까, 제일 험지로 그냥 보낸 거 아니냐, 그런 분석들이 계속 그 있죠. 그런데 실제로 이제 현상만 놓고 보면 의도를 떠나가지고 현상만 놓고 보면, 경기도에 세 군데 지금 보궐이 나왔던 지역 중에 여기 평택을이 제일 빡센 데는 맞아요. 제일 힘든 곳이고. 어, 김용남 전 의원은 계속해서 당에서 하라는 대로 하겠다, 당의 방침에 따르겠다고 말씀하셨지만, 내심은 제일 피하고 싶은 데가 평택을이었을 거예요.
▷ 김형민: 그렇죠.
▶ 강수영: 누가 5파전, 6파전 하는 데 들어가고 싶겠습니까? 게다가 지금 조국 대표는 단일화 협상을 계속해서 이제, 협상도 아니죠, 그냥 양보를 요구해, 양보, 협상이 아니라. 협상은 자기가 뭐를 양보를 받으면서 자기도 뭐 하나 주는 기브 앤 테이크가 돼야 되는데, 자기는 테이크만 하고 기브할 게 없어요, 여기가. 그러니까 이건 일방 양보란 말이에요. 너무 당당하게. 그러니까 김용남 후보 같은 사람들은 당황스러운 거예요. ‘그냥 갔다가 그냥 지지율 얼마, 혹시 여론조사가 중간에 약간 떨어지면은 나는 그냥 드롭해야 되는 건가? 중앙당에서 예를 들어서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유의동 전 의원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이번에는 조금 양보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만약에 중앙당에서 그렇게 얘기하면 그럼 난 물러나야 되나?’ 그런 생각할 수 있잖아요.
▷ 김형민: 그렇죠.
▶ 강수영: 그런데 저는 당에서 절대 뭐 그런 의사로 할 것 같지는 않고요. 왜냐하면 당원들이요. 조국 대표에 대한 인상이 굉장히 좋지 않아 지고 있어요. 갈수록.
▷ 김형민: 갈수록.
▶ 강수영: 갈수록 안 좋아요.
▷ 김형민: 당 내에서?
▶ 강수영: 진보 진영이라 하더라도. 너무 안 좋은 게,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올라가잖아요. 근데 유일하게 이때까지 재임 기간 중에 훅 빠진 게 언제냐. 조국 사면해 줬을 때예요. 그때 5% 가까이 빠졌어요. 4점 몇 프로 빠졌거든요. 그 외에 그렇게 떨어진 적이 없어요. 그래서 무리를 해서라도 그렇게 부탁을 하니까 사면을 해줬는데 했더니 나와 가지고 하는 행보들이 너무 실망스러운 거예요. 성비위 처리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에 있어서 도저히 진보 정당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게다가 막상 이렇게 출마를 하기 전에는 ‘민주당한테 책임 있는 지역이니까 공천하지 마세요.’ 자기 안방인 것처럼 막 얘기해 협상이 아니라 당연히 자기가 권리를 갖고 있는 것처럼 막 얘기해요. 거부감이 막 나죠. 그래서 막상 공천이 되니까 또 반성문 쓰래 ‘조국에 대해서 공격했으니까 반성문 써’.
▷ 김형민: 신장식 의원이 그런 말을 했죠.
▶ 강수영: 그러니까 이런 모든 일건의 사태들을 보면서 민주당 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조국 대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사실 동정이었어요. 불쌍하다. 저렇게까지 무도하게 공격당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저것보다 훨씬 잘못 많이 한 사람 국민의힘에 많은데 이렇게까지 당할 건 아니니까 불쌍해. 그리고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된 사람들도 다 검찰에 피해 본 사람들이니까 불쌍해. 좀 살려주자. 비례는 저기다 주자. 민주당한테 지역구는 주면서도 그 동정심이었는데 사면부터 그 동정심이 거의 날아가 버렸어요. 불쌍하지 않아. 이제는. 이미 특혜를 받았어요. 근데 지역구도 양보해 달래, 또 더 달래. 이게 맞나? 그들이 김용남, 김용남 전 의원도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 모신 인재고 중도 실용의 상징적인 사람인데 대통령하고 발 맞춰 가지고 새로운 스펙트럼, 이념 스펙트럼을 넓히려고 하는데 거기다 대고 뭐 되게 그렇게 반성문 써라 그런 식으로 나오니까 옛날 일 막 끄집어내고 이러니까, 비호감도가 너무 높아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갈수록 조국 대표의 지지도나 여론의 흐름은 나빠질 거라고 보고 단일화 협상은 사실상 안 되고, 그 이제 김용남 후보 쪽으로 사실상의 단일화 효과. 유권자들이 자발적으로 몰아주는 끝에.
▷ 김형민: 김용남 전 의원 중심으로?
▶ 강수영: 왜냐하면 그대로 갈라졌다가는 국민의힘이 당선될 가능성이 커지니까 그건 안 되겠다. 한 후보 쪽으로 몰아주자. 이 현상이 발생할 거라고 봐요.
▷ 김형민: 이게 근데, 조국 대표가 이런 말을 했어요? 잠깐만요. ‘국힘 제로’.
▶ 강수영: 네.
▷ 김형민: ‘국힘 제로’, ‘국힘 제로’를 실천하라. 이건 결국 나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해야 된다. 이런 요구 아니에요?
▶ 강수영: 아니 ‘국힘 제로’는 본인이 아니어도 할 수 있어요. 여기는 ‘국힘 제로’는 자기 때문에 ‘국힘 제로’를 할 수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거예요. 본인이 안 나왔더라면 ‘국힘 제로’ 넉넉하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 그렇잖아요. 진보 진영이 하나가 됐다면은 할 수 있어요. 근데 본인이 난입해 놓고 ‘국힘 제로’ 해야 되니까 단일화하자, 나로. 무슨 근거가 있냐 이거죠. ‘국힘 제로’ 진짜 진정성 있으면 영남으로 갔었어야지. 그게 맞죠.
▷ 김형민: 박 변호사님께서는 지금 어쨌든 김용남 전 의원이 평택을에 배치가 됐고, 정청래 대표가 일단 거기로 보냈어요. 정청래 대표는 조국 대표를 끌어안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견제하려고 하는 것 같으세요?
▶ 박상수: 김용남 후보를 보내는 거에 대해서, 저는 김용남 후보를 평택을에 보낸다는 걸 예측해서 맞췄습니다. 참고로. 이건 여러 가지 수가 있어요. 일단 김용남 후보를 보낸다라는 건 김용남 후보는 우리 당에 있을 때 ‘조국 저격수’였죠. 대표적인. 구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장식 의원도 지금 그렇게 나온 건데, 그러다 보니까 저는 이거는 단일화 없다, 이걸 사실상 선언한 것 같아요. 단일화 없다. 그리고 그 얘기는 진보당에 주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여긴 단일화 없다, 여긴 간다. 그러니까 울산시장 선거는 거기서 해결하자. 평택이랑 연계하지 마라. 지금 조국이 저렇게 들어온 이상은 우리가 여기서 협상을 할 방도가 없다.’ 그러니까 그냥 아예 김용남 전 의원을 거기로 보내버린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김용남 전 의원은 여기서 이제 자신의 어떻게 보면, 마지막 정치생명의 거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러니까 전력을 다해서 승부를 할 거예요. 근데 이게 이제 어떻게 갈 것이냐라고 하는 건데. 제가 지난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를 보면서 단일화라는 것이 인위적으로 필요가 없구나라는 거를 사실상 느꼈어요. 왜냐, 보수든 진보든 유권자들은 상대가 싫어서라도 자발적 단일화를 하는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 김형민: 자발적 단일화.
▶ 박상수: 왜냐하면 그때 보면은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사실 그때 수영구에 처음에 공천이 됐다가, 막말 논란으로 낙마를 하고.
▷ 김형민: 그렇죠.
▶ 박상수: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면서 거의 존재감도 거의 없던 여기 동아일보에 정연욱 의원님이 오셔가지고 후보로 출마를 했어요. 처음엔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거의 한, 윤석열 대통령 1호 참모다 뭐다 하면서 지지율이 꽤 무소속으로 나와도 높게 나오고 막 이랬습니다.
▷ 김형민: 돌풍이었죠. 그때는.
▶ 박상수: 돌풍이었어요. 근데 선거가 점점 진행이 되면서,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쪽이 점점 꺼지는 것 같고, 그래도 그렇게 확 밀리는 수준은 아니었거든요. 근데 선거 날 그냥 장예찬 득표율을 9%로 만들어 버리더라고. 그러니까 이게 유권자들이 이렇게 알아서 단일화를 해 주는구나. 이걸 제가 부산 수영구에서 봤거든요. 그래서 결국 평택도 그리고 지금 보면은, 부산 북구도 저는 그런 길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그러면 평택을 누구한테 갈까라고 생각을 했을 때 김용남 전 의원일까 조국 대표일까 그랬는데, 지금 제가 강수영 변호사님 말씀을 듣다 보니 김용남 후보에게 갈 가능성이 있네요. 왜 그러냐면 조국 후보에 대한 진보 유권자들의 반응이 당시 부산 수영구에서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반응과 좀 비슷한 것 같네요.
▷ 김형민: 아
▶ 박상수: 그러니까 사실 저희도 그때 그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낙마할 때 저도 그때 출마, 인천에서 출마해서 뛰고 있을 때였으니까 선거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약간 그 낙마할 때 약간 미안한 마음들은 다 있어요. 왜냐하면, 아니 막말 논란이 있었다 하더라도 공천까지 받고 선거 준비하고 이렇게 다 뛰고 있는데 갑자기 낙마한다고? 아 좀 안타깝다, 불쌍하다, 짠하다, 이 느낌들은 다 갖고 있거든요. 근데 막상 우리의 어찌 보면 텃밭에서 나가가지고 무소속 출마하는 거 보고는 저건 아니지 다들 그랬어요.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했으니까.
▷ 김형민: 탈당하고 무소속 했으니까, 배신자라는 어떤 그런 것도 있을 수 있고.
▶ 박상수: 약간 그 느낌이, 저건 아니지 싶었거든요. 그런 게 이제 작용을 했던 것 같아요. 정연욱 의원 당선에는, 사실. 그런 거를 놓고 봤을 때 진짜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런 마음이 있다면, 한쪽으로 그런 쏠림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인위적 단일화는 김용남 후보를 출마시킨 이상 불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안 될 것 같아요.
▷ 김형민: 제가 아까 하나 정정할게요. ‘국힘 제로 실천하겠다’ 이거는 이제 김용남 전 의원이 했던 그런 말이었고.
▶ 강수영: 아
▷ 김형민: 단일화 열려 있다, 이런 말을 하니까 조국이 말한 ‘국힘 제로를 실천하세요’라는 그런 김용남 전 의원의 말이었던 걸로 제가 정정을 하겠습니다.
▶ 강수영: 예전 조국 대표 발언으로 정리를 하고.
▷ 김형민: 제가 그거를 오해해서 설명했으니까 이건 정정하겠습니다. 김용남 전 의원은 일단 이제 저희도 주가 평가 이제 마지막 해야 될 텐데 하남, 아까 말씀하신 대로 하남을 좀 원했던 것 같아요. 근데 어쨌든 평택을에 배치가 됐으니 여기서 싸워야 됩니다. 정치 주가 한번 지금 예측해 보겠습니다. 평택을 출마, 김용남 전 의원 정치 인생의 상승세냐, 하락세냐. 먼저 선택은?
▶ 강수영: 완연한 상승입니다. 완연한 상승 엄청난 상승이 될 겁니다. 조국 대표는 대선주자로 꼽혔던 사람이고 진보 진영에서 지금 자리를 처음 잡아가는 입장에서는 하남은 너무 쉬운 곳이에요. 지금 나가면 뭐 국민의힘 이용 전 의원 이런 사람 나와 가지고 아주 넉넉히 이길 곳인데 그렇게 이겨서 자리를 잡는 것보다는, 서사를 만들어 가기에는 평택을에서 승리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실제로 성공한다면, 민주당 안에서의 입지는 굉장히 높아질 겁니다. 손님이 아니라 상당한 지위로 올라갈 겁니다.
▷ 김형민: 완전히 인사이드로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다. 평가는?
▶ 박상수: 하락입니다. 왜 그러냐면, 조국 대표와 김용남 전 의원이 싸우고 유의동 전 의원이 당선될 겁니다.
▷ 김형민: 평택을 진보 진영에서 불리하긴 하죠. 지금 단일화.
▶ 박상수: 이 그 안에서 민주당 표에서 조금 쏠림이 있을 수 있겠죠. 그렇긴 하지만 이곳은 유의동 전 의원이 3선을 한 곳이고 유의동 전 의원은 친한계임이 거의 공개적으로, 친한계 중에서도 거의 특 A급에 가까운 저랑 비슷하죠. 그럼에도 장동혁 대표가 공천을 해 줄 수밖에 없을 정도로 확실한 지역 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그냥 1 대 1이었으면 참 힘들었겠지만, 어쨌든 이 상황에서는 유의동 전 의원이 될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형민: 단일화 여부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서 좀 더 지켜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자, 우리 어떻게 할까요? 모독 원픽 진행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안 해도 되는 걸로? 오케이 알겠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으니까. <법정모독 UP & DOWN> 정치 주식 시장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엔 <황형준의 법정모독>이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우리 코스피 사흘 연속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경신하고 있죠? 우리도 경신하고 싶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 10시입니다. 꼭 잊지 마시고 꼭 들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댓글 아까, 커피 쿠폰 보내드린 분 ‘나드리-v2p’ 박상수, 박상수 격하게 응원합니다. 파이팅. 이 분 하나 드리고, ‘스테이-v4o’ 강수영 변호사 좋습니다. 민주당이라도. 이 두 분한테 커피 쿠폰, 커피 쿠폰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잊지 마시고요.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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