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가 TV를 삼켰다…헝가리 ‘포퓰리즘 원조’의 몰락

‘민족주의 포퓰리즘’의 원조가 결국 무너졌습니다. 12일 헝가리 총선에서 야당인 티서당이 압승하면서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16년 만에 물러나게 됐죠. 유럽 극우 정당과 미국 마가(MAGA) 세력에 영감을 줬던 선구자의 극적인 몰락입니다. 입법·사법·언론은 물론 재계까지 장악하며 장기집권의 공고한 성을 쌓았던 오르반 정권. 하지만 반시장적 포퓰리즘 정책이 한계에 다다르며 민심은 돌아섰고요. 시대가 바뀌면서 더 이상 구식 프로파간다도 통하지 않게 됐는데요. 오르반의 참패가 남긴 교훈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이 기사는 4월 15일(수요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 무너진 오르반노믹스138석(티서당) 대 55석(피데스당). 4월 12일 치러진 헝가리 총선은 야당 티서(Tisza)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16년 만의 정권 교체이자,

李대통령 “국민 생명, 국가 부재 때문에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

李대통령 “국민 생명, 국가 부재 때문에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

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돈 때문에, 국가의 부재 때문에 위협받는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도록 국정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16 세월호 참사가 벌써 12주기를 맞았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유산 다툼에 굴착기로 집 부숴” 유언장 부재가 남긴 ‘노윌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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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숨진 김미란(71·가명) 씨는 미혼으로 자녀가 없었다. 유언장 없이 아파트 한 채를 두고 떠나자 형제와 조카 등 10명이 상속인이 됐다. 수십 년간 왕래가 없던 이들 중 일부는 해외에 있거나 행방불명 상태였다. 아파트 처분엔 상속인 모두가 합의해야 했지만 불가능해 유족은 결국 변호사를 선임해 상속재산 분할 소송에 돌입했다. 유언장 한 장이면 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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