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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장을 가다/유근형]“성탄 행사 금지” vs “과도한 때리기”… ‘쉬인’으로 갈등 중인 佛](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2/132886828.5.jpg)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의 ‘BHV 마레’ 백화점을 방문했다. 같은 달 5일 세계 최초로 중국 저가 패스트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의 상설 오프라인 매장이 입점한 곳이다. ‘중국판 자라’ ‘중국판 H&M’ 등으로 불리는 쉬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
![[글로벌 현장을 가다/황인찬]올해 사망자 13명, 역대 최고… ‘곰과의 전쟁’ 선포한 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5/132838991.5.jpg)
《일본이 ‘곰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곰의 공격으로 13명이 숨졌다. 특히 10월 한 달에는 88명이 공격을 받았고 이 중 7명이 사망했다. 올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10월에 발생한 것이다. 월간 기준으로 10월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이고 연간 사망자 또한 최고치다…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내수 부진에 ‘초특가 상점’ 급성장… 디플레 시대 접어든 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8/132793023.5.jpg)
《11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의류·잡화매장. 올 6월 말부터 ‘초특가’를 내걸고 베이징에 처음 문을 연 창고형 할인점이다. 1층 의류 매장에서부터 ‘1.6折起’(최대 84% 할인이란 뜻)란 문구가 선명했다. 극소수 제품만 싸게 파는 상술일 것이란 생각에 옷에 붙은 가격표를 일일…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트럼프 “치우라” 명령에 중단된 44년의 반핵-반전 시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1/132749748.1.jpg)
《“항상 보이던 천막이 없어져서 허전하네요.” 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근처 라피엣(라파예트) 광장을 찾았다. 노점상 찰리 씨는 기자에게 손가락으로 바로 옆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파란 천막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파란 천막은 로널드 레이건 전…
![32년 만에 사라지는 ‘뉴욕의 아이콘’… “굿바이” 메트로카드[글로벌 현장을 가다/임우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4/132702837.6.jpg)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지하철 역사 안. 이곳에는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뉴욕 지하철 탑승권인 ‘메트로카드(Metro Card)’ 판매기가 존재했다. 냉장고만 한 크기의 이 판매기는 최근 통째로 철거됐다. 판매기가 있던 자리엔 덩그러니 빈 벽만 남아 있었다. 요…
![[글로벌 현장을 가다/유근형]“예산이 없어”… 재정난에 도난 방지책 마련 못하는 佛 루브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8/132654012.5.jpg)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남측 외벽을 방문했다. 19일 4인조 절도범들이 사다리차를 타고 박물관에 침입해 8800만 유로(약 1500억 원)에 달하는 프랑스 왕실 보석을 훔쳐간 곳이다. 전대미문의 도난 사건이 발생한 지 닷새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경찰들이 전혀…
![[글로벌 현장을 가다/황인찬]‘성수동’서 성장한 K패션… 日 셀럽 성지 시부야 공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1/132607315.5.jpg)
《일본 도쿄의 ‘쇼핑 1번지’인 시부야. 이곳에서도 가장 사람들로 붐비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는 평일에도 인산인해였다. 이달 14일 이 교차로에서 5분을 걸어가니 한국의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시부야 중심에 연 3층짜리 팝업 스토어가 보였다.》입장을 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요했다…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129개 중 15개만 생존”… 출혈 경쟁에 해외로 눈돌리는 中 전기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4/132561621.1.jpg)
《10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대형 쇼핑몰. 중앙 광장에 중국 기업이 만든 최신형 전기차가 수십 대 줄줄이 세워져 있었다. 이곳에는 BYD, 샤오미, 리오토, 화웨이 등 10개가 넘는 중국 전기차 기업의 판매장이 집결해 있어 마치 ‘오토쇼’를 방불케 했다.》진열된 차량에 가까이 …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美 수호자들 모인 날”… 커크 순교자로 추앙, 결집하는 ‘마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253.1.jpg)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제이슨 밀러 씨는 계속 하늘을 가리키며 “지금 그가 이곳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란 말을 반복했다. 나름 확신에 찬 말투였다. 길게 늘어선 인파를 행복한 표정으로 휴대전화 카메라에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던 그…
![[글로벌 현장을 가다/임우선]매년 부르는 2977명의 이름… 약 5만명 암진단, 비극 현재 진행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3/132448163.5.jpg)
《11일 오전 8시 30분경(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제로’를 찾았다. 2001년 9·11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가 붕괴된 현장이자 이후 추모공원 ‘9·11 메모리얼뮤지엄’이 들어선 곳이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침통하고도 그리운 표정으로 끝없이 호명되는 사람들의 이름에…
![[글로벌 현장을 가다/유근형]“한지 공급해주세요”… ‘메종오브제’에 佛 업체 계약 타진만 수백 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6/132400538.5.jpg)
《“이 방바닥에 깔린 게 한지(韓紙)라고요? 어떻게 종이를 바닥에 깔 생각을 했죠?”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노르빌팽트를 찾았다. 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2025 메종오브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에는 전통 한옥처럼 꾸며진 한지 전시 공간이 있었다. 관람객들은 한지를…
![1년 새 38% 폭등 도쿄 아파트값… 외국인 투자 규제 예고 [글로벌 현장을 가다/황인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1/132372372.1.jpg)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주오구에 있는 한 고층 맨션 단지를 찾았다. 매물로 나온 44층 맨션에 들어서자 거실 창밖으로 탁 트인 도쿄 앞바다가 보였다. 입주 2년 차인 매물(전용면적 57.99㎡)은 방 1개에 거실과 부엌, 욕실(화장실 별도)이 있는 구조. 독신이나 신혼부부가 살기 …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국경절 앞두고도 가격 뚝… 금주령-소비 침체 이중고 마오타이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02/132305357.5.jpg)
《지난달 28일 베이징 차오양구의 주류 상점. 중국 전통주인 마오타이의 가격을 묻자 상점 주인은 “한 병에 2000위안(약 40만 원)” 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말에 비하면 소매가가 300위안(약 6만 원)이나 내렸다며 구매를 재촉했다. 다만 마오타이주를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게 …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軍은 거리 떠나야” vs “퇴근길 안전해야”… 갈라진 워싱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6/132259428.5.jpg)
《“군대는 U스트리트를 떠나야 한다. 이 거리는 시민의 것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U(유)스트리트’. 20일(현지 시간) 이곳에서 만난 타이론 윌리엄스 씨는 최근 강력 범죄 증가, 치안 유지 등을 이유로 워싱턴에 주(州)방위군을 투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
![[글로벌 현장을 가다/임우선]“과학자가 표팔고 화장실 청소”… ‘트럼프 구조조정’에 美국립공원 위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19/132216198.1.jpg)
《“이곳에서 우리도 동료들을 많이 잃어야만 했어요. 하지만 그 이상 자세한 얘기는 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동북부 메인주(州)의 어케이디아 국립공원. 이곳에서 만난 한 파크 레인저(Park ranger·국립공원을 돌보고 관리하는 직원)는 도널드 트럼프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