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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너무 많고 어렵다고요? ‘딥다이브’는 글로벌 경제뉴스 핵심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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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지지율 81%인데 주가는 왜? 포퓰리즘과 인도네시아 경제[딥다이브]

    요즘 전 세계적으로 포퓰리스트이면서 ‘스트롱맨’ 스타일인 지도자가 대세이죠. 이 중에서도 떠오르는 샛별이라 할 만한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지난해 10월 취임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입니다.프라보워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쪽으론 인기영합적인 정책에 재정을 퍼부으면서, 다른 한편에선 각 부처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가혹한 긴축 정책을 병행합니다. 복지 확대와 재정 건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단 거죠. 대중은 이에 열광하며 경이로운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 세계 투자자들은 영 못 믿겠다는 반응입니다.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한 인도네시아의 포퓰리즘 실험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14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무상 급식과 무료 검진80.9%. 지난달 집권 10

    • 4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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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 기업은 뭐가 다를까…‘인재 밀도’의 비밀[딥다이브]

    혁신을 탄생시키는 조직은 뭐가 다를까요. 혁신의 조직을 만들어낸 공통의 레서피는 존재할까요. 전 세계를 쇼크에 빠뜨린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를 보며 이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이 전하는 스토리가 어디서 많이 본 듯했거든요. 딥시크의 일하는 방식은 애플, 구글, 넷플릭스 같은 미국 IT 기업 창업자나 연구자들이 했던 얘기와 매우 닮아있었죠. 거기서 찾은 핵심은 이겁니다. 극도로 높은 인재 밀도와 극단적으로 적은 통제의 결합.요즘 한국에서도 딥시크 때문에 AI 기술 육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오늘은 혁신 기업의 레서피를 들여다봤습니다.*이 기사는 11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중요한 건 인재의 규모보다 밀도“판즈정은 2023년 여름 엔비디아 인턴 중 한명이었습니다. 나중에 그에게 정

    •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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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파나마 운하 봉쇄할까봐? 트럼프의 ‘운하 탈환’ 도발[딥다이브]

    중미 남쪽 끝에 있는 인구 450만명의 파나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뉴스의 중심으로 떠올랐죠.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길이 82㎞ 물길,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갈등 때문인데요. 파나마 운하 운영권이 미국에서 파나마로 완전히 넘어간 지 25년. 이제 와서 “운하를 되찾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한 영토확장 야욕으로 치부하기엔 다양한 요인이 얽혀 있는 복잡한 문제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운하 탈환’ 도발에 담긴 지정학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7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운하에 관한 트럼프의 거짓말1년에 약 1만4000척의 배가 오가는 파나마 운하. 세계 교역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지대하죠. 전 세계 해상 무역의 6%를 차지하고요. 미국(71.8%)과 중국(22.7%), 일본(14

    •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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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시한폭탄 일시정지…트럼프 ‘매드맨 전략’ 통했다 [딥다이브]

    관세 시한폭탄이 작동을 불과 몇시간 앞두고 멈췄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에 4일 0시(현지시간)부터 부과하기로 했던 25% 관세를 한 달 연기하기로 했기 때문이죠. 철회가 아닌 연기인 게 조금 찜찜하지만, 그래도 최악은 피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주가지수의 극적인 움직임이 이를 반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관세를 발표한 뒤 지난 며칠간 세계 경제는 대혼란에 빠졌죠. 상대국이 보복관세 맞대응을 선언하면서 자칫 1930년 대공황 시절 관세전쟁 같은 재앙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컸는데요.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은 상황. 전 세계를 긴장케 한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들여다봅니다.*이 기사는 2월 4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25% 관세 한 달 유예 지난밤 전 세계 투자자들은 가슴을 쓸어

    •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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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계 테무’가 일냈다…딥시크 말고 문샷AI도 있다고?[딥다이브]

    파란색 고래 한 마리가 전 세계에 충격파를 날렸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딥시크(Deepseek)’. 2023년 7월 설립된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데요.갑자기 모두 딥시크 얘기만 하면서, 엔비디아는 물론 국내 반도체주 주가까지 급락했죠. 대체로 이런 반응입니다.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중국 AI가 미친 가성비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그런데 알아두실 게 두가지 있습니다. ①딥시크는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닙니다. 단지 세계가 뒤늦게 알아준 것뿐이지요. ②중국엔 딥시크 말고도 쟁쟁한 AI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 중입니다. 딥시크만 경계한다고 될 일이 아니란 뜻이죠. 오늘은 우리가 알아야 할 중국 AI 기업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1월 31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훈련비 78억원의 쇼크“AI 분야의 스푸

    •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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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를 파자”는 트럼프…그래서 유가 내리나요?[딥다이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하자마자 ‘행정명령 사인쇼’를 벌였습니다. 유례없는 정책 폭격을 퍼붓고 있죠. 미국 은행 JP모건체이스가 ‘작전실(War room)’을 설치하고 직원들이 밤새워 정책을 분석 중일 정도인데요. 전 세계를 긴장케 하는 관세 관련 행정명령은 아직 나온 게 없습니다. 예상보단 훨씬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죠. 대신 지금까지 발표된 것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이겁니다. ‘미국 에너지의 해방(Unleashing American Energy)’ 행정명령. ‘친환경에서 다시 화석연료로’ 미국

    •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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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삼성도 못한 걸 화웨이가? 트럼프 제재, 그 후 6년[딥다이브]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3위로 밀려났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중국 업체의 공습+애국 소비 열풍 탓인데요. 그 중심엔 이 기업이 있습니다. 화웨이.2019년 미국의 제재로 나락으로 떨어진 줄 알았던 화웨이가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하드웨어보단 소프트웨어에 있죠.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가 장악한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에서 화웨이가 놀라운 자립의 스토리를 써가고 있거든요.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랙베리, 삼성전자가 모두 실패한 그 어려운 걸 화웨이가 해낸다고? 솔직히 믿기진 않는데요. 트럼프 제재 후 6년, OS 완전 독립 꿈꾸는 화웨이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21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미국 제재 뚫었다?지난 16일(현지시간) 세계 시총 1위 기업 애플 주가가 4% 넘게 급락했죠. 애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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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인터넷, 그게 돈이 될까? 머스크는 다 계획이 있다[딥다이브]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아시나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력을 과시한 스타링크가 곧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허황한 꿈인 줄 알았던 초연결의 ‘우주 인터넷 시대’가 손에 잡히는 현실로 다가온 건데요. 인터넷 연결에 광케이블이면 충분하지, 무슨 위성씩이나 필요하냐고요?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마존부터 아프리카까지, 세계 곳곳에서 스타링크는 이미 열풍을 일으키고 있죠. 그 확장 속도가 무서울 정도인데요. 오늘은 지구 정복 노리는 스타링크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이 기사는 17

    •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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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시대, 진짜 열리냐고? 노르웨이에 물어봐[딥다이브]

    2024년 전기차 시장은 주춤했습니다. 테슬라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뒷걸음질 쳤고요. 유럽의 전기차 판매량도 전년보다 줄었죠. 중국에선 순수 전기차보다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성장을 이끌었고요. 역시 전기차는 비싸고 충전도 어려워서 대중화까지는 갈 길이 먼 걸까요. 미국에선 트럼프 당선자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예고한 터라 전망마저 암울한데요. 이런 추세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전기차 시대로 질주하는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전기차의 나라, 노르웨이입니다. ‘2025년 전기차 100%’라는 결승선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는데요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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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받던 진보 정치인의 몰락… 먹고사는 문제가 최우선이다[딥다이브]

    9년 넘게 캐나다를 이끈 쥐스탱 트뤼도 총리(54)가 6일 사임을 발표했죠. ‘진보의 아이콘’으로 통하던 트뤼도의 몰락이건만, 아무도 놀라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잇따른 보궐선거 패배와 지지율 폭락(22%), 그리고 측근이던 재무장관 사임까지. 침몰 징조가 워낙 뚜렷했거든요. 임기가 길었던 만큼 추락의 원인도 여러가지인데요. 무엇보다 가장 큰 건 이겁니다. 캐나다 국민이 먹고살기가 점점 팍팍해진다고 느낍니다. 경제는 성장 없이 거의 제자리인데 생활비는 무섭게 뛰니까 말이죠. 환경·다양성 같은 가치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먹고사는

    •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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