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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강수영 변호사, 박상수 변호사- 진행·연출: 김형민,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8·17 전당대회에 불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유튜버 김어준 씨와의 결속력이 약해지며 설 자리가 좁아졌다는 해석이다.강수영 변호사는 9일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 업앤다운’에 출연해 정 전 대표의 출마 선언이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해 “(정 전 대표가) 고민하는 것”이라며 “(출마를) 안 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정 대표가 설 자리가 하나도 없다. 소구할 수 있는 선명성도 하나도 없다”며 “보완수사권 폐지의 경우 다 같이 하자는데 자기 혼자 선명한 것도 아니고 차별화될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것이 정 전 대표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고 의원이 출마한다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 전 대표를 친문계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라고 했다. 또 강 변호사는 김어준 씨도 정 전 대표와 거리두기에 들어갔다고 해석했다. 지난달 26일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자신감이 지나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 변호사는 “(당시 영상이) 편집이 많이 됐다”며 “(유 작가가) 화가 나서 ‘편집 왜 이렇게 했냐’ 투닥투닥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어준 씨도 강하게 대통령과 부딪혔다가는 자기 비즈니스에도 영향이 있다 판단해 스탠스를 바꾼 것”이라며 “(정 전 대표의 당선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국민의힘 최다선(6선)인 조경태 의원은 전날 장동혁 대표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사유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거부, 지방선거 전 방미 등을 들었다. 친한(친한동훈)계 박상수 변호사는 이에 대해 “장 대표에 바로 징계 신청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보법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당헌·당규상 당대표 제명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박 변호사는 “윤리위에서 결정하면(가능하다)”이라고 했다. 강 변호사는 “조 의원이 선명성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 같다”며 “독자 세력화하고 싶다는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박해받고 핍박받는 이미지를 넘어서 전사로서 투쟁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거 아닌가”라고 봤다. 민주당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이날 발의한 가운데 박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무 감각이 있다면 거부권을 써야 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별도의 정부안은 내지 않고 국회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박 변호사는 “이건 (거부권을) 써야 한다”며 “장윤기 사건이 명분”이라고 했다. 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의 장윤기 부친과 경찰 수사팀의 유착 논란으로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가 도마 위에 오른 것을 겨냥한 것. 박 변호사는 “경찰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했다”며 “이렇게 침묵하고 있을 때가 아니고 그렇게 나온 걸 명분으로 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7월 9일 〈법정모독 UP & DOWN〉 전문▷ 김형민: 이번 주 정치 주가, 오늘 발표합니다. 〈법정모독 UP & DOWN〉 목요일의 남자 김형민입니다. 목요일마다 정치 변화에 나서는 두 분. 강수영 변호사, 안녕하십니까?▶ 강수영: 안녕하세요. 강수영입니다.▷ 김형민: 박상수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박상수: 예, 안녕하십니까. 박상수입니다.▷ 김형민: 박 변님 저희는 2주 만에 뵈잖아요. 일단 박수 한번 치고 갑시다. 훈장, 훈장. 훈장 받으신 기분 어떠십니까?▶ 박상수: 그냥 뭐 정치하다 보니 이렇게. 스파이샷이죠. 스파이샷에 이름이 등장하는 건 정말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는 건 줄 알았는데 뿌듯합니다.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누군가의 마음에 이름 석 자를 남겼구나. 강수영 변호사님도 열심히 하세요. ▶ 강수영: 뭘 열심히 할까요? ▷ 김형민: 스파이샷 등장.▶ 박상수: 언젠가 텔레그램에 강수영 등장하는 날까지▷ 김형민: 강 변님은 한 주 동안 이슈 없으세요?▶ 강수영: 저야 뭐 이슈 없었고요. 저는 계속해서, 이제 가발인 걸 오픈을 해서▷ 김형민: 광고 안 들어와요?▶ 강수영: 아직까지 광고까지는 없는데 많은 탈모인들의 응원 메시지 받고 있습니다.▷ 김형민: 탈모 대변인으로 계속 활동하시고 있죠.▶ 박상수: 참, 제가 징계가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강수영: 왜 그래? 빨리 줘요. 징계▶ 박상수: 아니 제가 훈장을 받은 다음에, 제가 계속 어필한 게 있어요. 뭘 어필했냐면 무소속 후보, 저는 옥수수 같이 먹은 걸로 지금 명단에 올라간 거잖아요. ▷ 김형민: 아, 치킨이 아니라?▶ 박상수: 예. 저는 한동훈 당시 후보랑 유세차에서 옥수수를 같이 먹었어요. 그게 이제 제 죄명인데 치킨 드신 분이 배현진, 박정훈 두 분이고.▷ 김형민: 단가가 좀 싸네.▶ 박상수: 저는 좀 싼 거 먹었죠. 옥수수를 먹은 죄인데. 근데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태림이라고 당시 무소속 후보 있어요. 의성 가서 이렇게 손 번쩍 들고 지지 호소까지 하신 거를 프레시안에 기사가 나온 게 있어요. 그래서 제가 그거를 계속 얘기를 하면서, 나에 대한 징계를 개시하는 순간, 김재원 최고위원의 무소속 최태림 후보 지원 그걸로 해서. 제가 소통하는 의원한테도 얘기해서 이미 잡아놨어요. 거기서 기자회견하고 징계 신청을 하러 간다. ▷ 김형민: 김재원을?▶ 박상수: 김재원을. 그리고 하정우 당시 후보한테 우리 신동욱 의원이 ‘하정우 파이팅’ 한 것도 같이 징계 신청하러 간다. ▶ 강수영: 사퇴해.▶ 박상수: 제가 그 2개를 방송 나가는 데마다 그거를 띄워놓고 했더니 오늘 아침에 기사가 떴어요. 오늘 아침에 기사가 떴는데 너무 웃긴 거야. 경향신문에서 ‘국힘 징계 무게추 친한계서 조경태로 이동한 까닭은’ 하는 기사인데 여기서 이러는 거예요.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신동욱 최고위원은 하정우 파이팅 발언으로 논란이 됐고 김재원 최고위원도 무소속 후보의 손을 들어주고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있으니 친한계만 징계하면 당 지도부도 부담이 될 것’ 이렇게▷ 김형민: 한마디로 역풍 불 수 있다 이거네.▶ 박상수: 제가 왜냐하면 그거 기자회견하고 사진 띄우고 영상 틀고▶ 강수영: 역풍이 박상수 변호사다.▷ 김형민: 역풍을 박상수가 일으켰다. 박 변님의 이 역풍이 어떻게 될지 일단 지켜보고 저는 개인적으로 좀 징계를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박상수: 저도, 저는 지금 소통관까지 다 잡아놨어요. 김재원 최고위원 물귀신으로 같이 가려고. 그래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어디 라디오 나가서 그러더라고요. ‘어디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 거는 좀 징계를’ 이렇게 얘기하던데 본인이 최태림 후보를, 그러니까 이게 딱 걸린 거야. 내가 그것까지도 다 따놨어. 징계 신청할 때 다 넣으려고. 본인은 저렇게 말해놓고, 무소속 최태림 후보를. 그러니까 벌써 이렇게 워딩이 나오네요.▷ 김형민: 어쨌든 이 논개 전략이 어떻게 될지 우리 한번 지켜보고 저희가 같이 응원하는 걸로. 구독자분들 다 응원해 주시고. 오늘도 커피 쿠폰 나가요. 댓글 많이 달아주시고. “카피바라 박상수에게 옥수수 한 자루 주세욤^^” ‘벼리사랑-d3r’님 주셨고 ‘BomKong2’님 “목요일 오전 10시는 이제 법정모독 보는 시간이 됐네요. 어려운 법 이야기도 귀에 쏙쏙 들어오게 풀어주셔서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대할게요” 우리 법 얘기를 풀었었나? 어쨌든 ‘BomKong2’님이 이제 댓글 남겨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아이템 주세요. ‘적진(?)으로 간 김민석’ 이틀 동안 이슈가 엄청 많이 됐죠. 김 전 총리가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했어요. 원래 김 전 총리랑 총수. 그러니까 김어준 공장장이랑은 사이가 좀 안 좋았잖아요. ‘여론조사 왜 넣었냐’ ‘대통령 나갔을 때 너네 뭐 했냐’ 이렇게 김어준 씨가 비판을 많이 하기도 했어요. 나간 배경이 뭘까요?▶ 강수영: 이제 전당대회 출마 예정자니까 김어준 씨 입장에서도 다 부르지 않고 만약에 정청래 전 대표만 출연시키고 그러면 또 얼마나 욕을 많이 먹겠습니까?▷ 김형민: 본인이. ▶ 강수영: 그렇죠.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거고.▷ 김형민: 그러니까 편파적이다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까▶ 강수영: 네. 그리고 김민석 전 총리 입장에서도 거기 들어가서 홀로 혈혈단신으로 모든 의혹들을 쳐내는 게 굉장히 강렬해 보일 수 있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거고 정청래 전 대표가 못하는 것이거든요, 그게. 정청래 전 대표가 가령 여기 동아일보 유튜브에 출연한다든지 아니면 그냥 레거시 언론, CBS ‘한판승부’나 그런 데 출연해서 자신한테 불리한 질문을 받고 이걸 해명하고 이런 거 거의 안 합니다.▷ 김형민: 이제 나오지 않을까요?▶ 강수영: 안 나올 거예요. 또 자기 유리한 곳 세 군데 정도 ‘매불쇼’, ‘새날’ 뭐 그런 데만 하지 자기 편 안 들어주는 데 가서 역질문 받고 그렇게 안 할 거예요. 그래서 김민석 전 총리가 아주 전략적으로 잘 선택했다고 보고, 김어준 씨는 지금 스탠스가 제가 보기에는 많이 바뀌었어요.▷ 김형민: 바뀌었다?▶ 강수영: 많이 바뀐 게, 원래는 정청래 전 대표를 민다고 알려져 있었죠. 그런데 지금 정청래 전 대표 측 보면 고민정 의원이 당대표 출마한다는 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청래를 친문계로 인정 안 하겠다는 메시지거든요. 이게 명확한 메시지예요. 그래서 기반도 크게 흔들리고. 그다음에 유시민 작가의 방송, 전에도 잠깐 언급했는데, 유시민 작가를 ‘다스뵈이다’에 불러서 녹화 방송을 했는데,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녹화했단 말이에요. 만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언론 보도가 나가기 전에 녹화를 떴는데. 유시민 작가가 그때 사정없이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겁니다. 녹화 당시에 강력하게. 근데 편집이 많이 됐다 이거예요.▷ 김형민: 실제로 멘트도 있었잖아요. 김어준 씨가 그런 얘기했잖아요. ‘이거 다 못 내보낼 수도 있겠다’ 이런 얘기했잖아요.▶ 강수영: 편집이 많이 됐다는 거예요. 편집이 많이 돼서 막상 방송이 나가니까 약해. 유시민 작가가 받아들이기에는. 그리고 결국 남은 게 용역, 촉법, 재건축 이런 게 남아서 마치 어린애들 꿀밤 때리는 옹졸한 노인네 같은 이미지가 돼 버리니까 화가 난 거죠.▷ 김형민: 유시민 작가가? ▶ 강수영: 그렇죠. 화가 나서 ‘편집 왜 이렇게 했냐’ 투닥투닥이 있었다고 제가 들었어요. ▷ 김형민: 유시민 씨가 자기 나온 방송을 보니까 ‘왜 편집 이렇게 했어? 내 말 다 잘랐어?’ 이렇게?▶ 강수영: 너무 심하게, ‘대통령 나는 세게 이렇게 했는데’ 그러니까 이 모든 게 흐름이 있는 게 김어준 씨도 이렇게 강하게 대통령하고 부딪혔다가는 자기 비즈니스에도 영향이 있다. 내 월드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못 움직이겠다 이제는. 그러니까 스탠스를 바꾸는 거예요. 너무 대통령하고 이렇게 각을 져서는 안 되겠다. 그럼 바꾸는 거죠.▷ 김형민: 김어준은 결국 정청래를 버렸다고 보는 거예요?▶ 강수영: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자기는 판단하는 것 같아요.▷ 김형민: 정청래로는 안 된다. 그러면 김어준 씨는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고민정?▶ 강수영: 그건 지금 대놓고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거고, 지금 와서 그렇게 휙 바꿔버리면 그 월드가 무너지기 때문에 그냥 객관적인 언론인 척. 누구 편 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언론인으로서 다 조망시켜주고, 장단점 다 부각해주고.▷ 김형민: 약간 가치중립적으로 일단 스탠스를 취하는 걸로.▶ 강수영: ‘당원들이 판단하십시오’ 이런 식으로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형민: 실제로 강 변 말씀 들어보면 김어준 씨가 어제 본인 방송에서 최초 단독으로 ‘김민석 전 총리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때 왜 없었냐’ 그거를 해명하는 CCTV를 공개했단 말이에요. 이게 엄청 이슈가 됐는데, 그러면서 이런 얘기했어요. ‘이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깔끔하게 사과하는 게 좋겠다’ 자, 박 변님. 이 CCTV로 일단 그 의혹이 해소됐다고 보세요? 클리어됐다고 보세요?▶ 박상수: 이 CCTV로 일단은 김민석 전 총리가 우리가 계엄 해제 표결을 할 때 경내에 있었다는 그 말, 그건 입증이 됐어요. 그게 입증이 된 겁니다. 어쨌든 표결을 하러 왔다고 하는 그 측면은 입증이 된 거긴 한데. 근데 좀 뭐랄까, 우리가 그때 보면 150명이 되고 표결이 이루어지기까지. 제가 당시 로텐더홀에 있었습니다.▷ 김형민: 그때 계셨어요? 박 변도?▶ 박상수: 네, 저는 로텐더홀에 있었어요. 그때 우리가 로텐더홀에서 정말 급박했어요. 지금이야 이렇게 얘기하는데, 저는 사실 그날 밤은 평생 잊어먹지 않을 겁니다. 2층에 제가 있었고 그때 민주당 당직자들이랑 우리 당 당직자들 가리지 않고 같이 바리케이드 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의원들이 도착할 때마다 한 120명대부터 ‘120명’ ‘130명’ ‘140명’ ‘150명’ 이렇게 외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로텐더홀에서. 이렇게 명수가 될 때마다. 근데 150명이 되고 나서 한 30분 정도 투표를 안 했어요. ▷ 김형민: 왜 안 했지? ▶ 박상수: 그게 이상한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마음속에 몇 가지 의문들이 있었는데▷ 김형민: 그러니까 정족수가 채워졌는데▶ 박상수: 150명. 근데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면 우원식 당시 의장이 ‘표결 방식이나 절차가 나중에 문제가 되면 안 되니까 정확히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했다고는 하는데. 당시에 보면 민주당 의원들 중에서도 빨리 지금 투표하자고 우원식 의장한테 막 고성지르고 난리였어요. 150명 채우고 나서는. 왜냐하면 밑에서 언제 계엄군이 위로 올라올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그게 진짜 위로 올라오면 대참사가 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구석구석마다 바리케이드 치고 이러고 있었는데. 근데 참 공교롭게도 이재명 당시 대표가 오고 거의 바로 투표했어요. 그래서 그게 저는 계속 마음속에 물음표로 남아 있는 겁니다. 150명이 됐을 때 왜 바로 안 하고, 물론 ‘이재명 당시 대표가 왔을 때 공교롭게도 투표 절차를 지킬 준비가 다 됐기 때문에 했다’ 그렇게 얘기는 하지만.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가 기다려 달라 그래서 우원식 당시 의장이 기다려주느라 그랬다고 하지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요.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가 기다려 달라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150명 됐으면 했어야 해요. 왜냐하면 밑에 계엄군이 언제 밀려 올라올지 모르고, 계엄군이 밀려 올라오는 순간 우리는 여기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예요.▶ 강수영: 근데 김민석 전 총리와 무슨 상관이 있어요 이게.▶ 박상수: 그런데 또 하나의 의문이, 우리가 ‘그런데 김민석은 왜 안 오지?’ 이거였어요.▷ 김형민: 그때 당시에도 그런 의문이 있었어요?▶ 박상수: 왜냐하면 현장에서. 왜냐. 누구나 이 계엄이 터졌을 때, 계엄에 대한 선지자가 누구였냐? 김민석이었어요. 왜냐하면 김민석 전 총리만 얘기했거든. 계엄을. 아무도 얘기 안 했어. 왜냐하면 제가 그때 당시에 여당 패널로 당 대변인으로 방송 나가고 있었잖아요. 김민석 전 총리가 계엄 얘기를 꺼낼 때마다 진행자가 저한테 물어보면 ‘무슨 21세기에 계엄이냐. 저런 음모론에 빠지면 안 된다. 민주당도 음모론 정치 버려라’ 했는데 그게 현실화가 됐잖아요. 게다가 김민석 의원의 지역구는 영등포 여의도예요. 엎어지면 코 닿을 데라고. 근데 김민석 의원이 계엄에 대해서 누구보다 먼저 얘기를 했으면 제일 먼저 와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김형민: 경내에는 있었지만 왜 늦게 왔냐 이슈로 되네요?▶ 강수영: 근데 변호사님 말씀은 뭘 얘기하고 싶으신지 잘 모르겠는데, 막 섞어서. 그러면 이재명 당시 의원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계엄군이 쳐들어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박상수: 아니 물음표가 있다는 거죠. 마음이.▶ 강수영: 그럼 이재명 당시 의원이 표결을 안 한 상태로 계엄 해제되면 혹시 욕 먹을지도 모르니까 기다리자고 그랬다는 거예요?▶ 박상수: 그건 모르는 거죠. 그러니까 우원식 전 의장의 공식적인 멘트는 이겁니다. ‘절차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고’ 그런 필요성은 저도 느껴져요. 그렇지만 민주당 의원들도 그때는 막 소리를 지르고 삿대질할 때였어요. 그리고 이거는 그냥 팩트예요. 이재명 당시 의원이 도착하고 바로 해제 결의가 있었던 건 팩트입니다.▶ 강수영: 그래서 지금 그때 영상이 ‘오마이뉴스’든 여러 가지 실시간 라이브들이 지금 다 남아 있기 때문에. 그때 영상 고성 지를 때도 우원식 당시 의장이 뭐라고 그랬어요? 아니 ‘안건이 상정돼야 표결을 할 거 아닙니까?’▷ 김형민: 안건이 상정이 안 됐었죠.▶ 강수영: 시스템이 있잖아요. 그럼 안건 상정된 시간이 다 남아 있습니다. 전자 기록이 다 있을 거예요. 그거하고 대조해 보면 되는 거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에 라이브 방송을 했잖아요.▷ 김형민: 빨리 오셔라▶ 강수영: 계양에서 출발할 때부터 본회의장 들어갈 때까지 핸드폰 들고 라이브 방송을 했어요. 어떤 상황인지 알잖아요. 타깃이 이재명인데. 그러니까 본인이 가든 안 가든 이재명 당시 의원이 그 당시 목표는 빨리 와달라 했잖아요. 국회로 시민들도 와 달라고. 상황만 되면 무조건 해제를 해야 하는 거지 ‘내가 안 갔으니까 해제는 일단 기다려봐’ 그건 말도 안 되는 얘기 같고요.▶ 박상수: 그러면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나 보죠. 그리고 네. 근데 그 밤에 거기서 있던 우리는 1분 1초가 아쉬웠어요. 진짜.▶ 강수영: 그렇죠, 보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다 그랬을 거고요. 그다음에 김민석 전 총리 같은 경우에도 해명을 하기를 원래 좀 일찍 자는 스타일인데 주무실 때 감기약 먹고 몸이 매우 안 좋았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자고 있어서 핸드폰도 못 듣고 그랬던 모양이죠. 그래서 보좌진이 문을 두드려서 벨 누르고 해서 깼다는 거 아닙니까? 집에 찾아와서. 그래서 급하게 왔다는 거잖아요. 그럼 오는 길에 뭐 했냐? 영문 입장문 내고, 외신에도 알리고 외국에 있는 교수한테 물어서 위헌성 내란 가능성 법적 판단도 받았고 긴박하게 움직였다는 거 아니에요. 근데 이게 지금 문제 제기된 근원이 뭡니까? 이성윤 최고가 계엄이 발생했을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일부러 자는 척 한 거 아니냐 이 취지예요. 자는 척 한 거 아니냐. 감기약 성분이 뭐냐. 이건 뭐예요? 내란인 걸 알면서도 도망간 거 아니냐 이 얘기를 한 거 아닙니까? 국민의힘에서도 안 하는 논평을 어떻게 자당의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이런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김민석 전 총리가, 아니 오죽하면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CCTV를 확보를 해서. 그거 함부로 확보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얼마나 어렵습니까? 국회 CCTV 확보. 그리고 목격자도 방송도 나왔잖아요. 그 당시에 김민석 전 총리를 본 사람. 그리고 몸이 안 좋아 보였다. 얼굴이 벌개가지고. 그러니까 오죽하면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그렇게. 이성윤 최고는 바보 됐어요. 지금. 근데 이 정도 되면 죄송하다 그래야 하는데 변호사님하고 마찬가지예요. ‘내가 묻는 건 그게 아니에요. 도대체 2시간 동안 왜 늦게 왔냐, 뭐 했냐는 겁니다’▶ 박상수: 근데 그거는 의문을 가질 수가 있는 게, 10시쯤에 제가 기자 전화를 받고 계엄을 처음 알았어요. 그다음에 한동훈 당시 대표가 저한테 톡으로 당사로 오라고 얘기를 해서 제가 당사로 출발을 해 가지고 당사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경입니다. 제가 준비해가지고 나와서. 그러니까 제가 송파 거여동에 살거든요. 거기서 국회까지 1시간 정도 걸려요. 그러니까 제가 계엄을 처음 알고 제가 거기서 거여동에서 준비해서 나와서 당사까지 가는 데 1시간 걸렸어요. 10시 반쯤에 나와서 자차로 11시 반에 도착했단 말이죠. 그리고 11시 반에 국회로 출발을 했어요. 제가 도착하자마자 한동훈 당시 대표가 1층으로 당사에서 내려와서 그 뒤에 제가 서 있었거든요. 그것도 영상이 남아 있는데. 그래서 같이 국회로 출발한 게 11시 30분쯤이었어요. 그래가지고 국회에서 그 150석이 채워진 게 12시 한 2~30분쯤이었어요. 그때가 이제 150석이 채워졌어요. 그리고 해제 표결이 있었던 건 한 30분, 150석 채워지고도 30분을 더 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1시에 해제 표결이 있었단 말이에요. 자 그러면 저는 거여동에서 기자 전화 받고 와서 국회 가서 로텐더홀까지 가서 있는 동안이었는데. 영등포에서 10시에 계엄이 있었단 말이죠. 12시 45분에 경내에 들어오는 게 CCTV가 오늘 보니까 있더라고요. 영등포예요. 보좌진 9명이 가서 영등포 집에 가서 문을 두들깁니다. 당당당 두들겨요. 1시간 걸립니까? 자택 영등포에 있잖아요.▶ 강수영: 말씀하셨잖아요. 앞에 검은 세단이 있어서 자기를 체포하는 것으로 인식을 하고 그걸 갖다가 피해 오고 하는 과정에서도 오래 걸렸다 그 말씀하셨잖아요. 이걸 가지고 마치 민주당 내에서,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비판하시는 거는 특히 친한계에서 비판하시는 거는 어느 정도 비판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 늦었냐. 근데 어쨌든 로텐더홀 안에 들어온 것 때문에 이건 왜 늦었냐 비판은 그렇게 강하게 미련은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계속 누차 말씀드리지만 민주당 내부에서 이거를 선명성 경쟁하듯이 ‘내란 종식을 위해서 뭘 했냐’ 이런 식으로. 이게 대단히 잘못됐다는 거고요. 김민석 전 총리가 말씀하셨다시피 내란의 가능성에 대해서 제일 먼저 감지하고 김용현 당시 장관하고 얼마나 강하게 부딪혔어요. 그럼 1번 타깃 중에 한 명 아니겠어요? 김민석 전 총리는? 계엄 당시에?▷ 김형민: 앞에 검은 세단이 있었다고 했잖아요. 김민석 전 총리 입장에서는 사실 계엄을 본인이 제일 처음 꺼냈고 그 두려움이 있었을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 세단을 피해서 어떻게든 안전하게 국회로 가려고 했던 그 과정을 좀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 박상수: 2시간이에요. 제가 거여동에서 올라가는 데 1시간 걸렸는데. 저는 그 부분이 사실 의문으로 남는 거고 김민석 전 총리도 솔직히 제일 먼저 계엄을 어찌 보면 예견했다는 측면에서는 이 계엄을 나중에 해소하는 데 우리가 경계심을 가지는 데 공이 있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어요. 근데 당일의 그 행적은 명확하게 좀 해명을 해야 돼요. 감기약 먹고 잤다는 얘기로 가기에는 감기약 먹고 잤는데 보좌진이 두들겨서 깨웠다 그러기에는 거리가 너무 짧다는 거예요.▷ 김형민: 이게 지금 진보 진영 지지자들 분. 그러니까 민주당 내에서는 이 이슈를 계속 심각하게 봐요?▶ 강수영: 아니요. 전혀. 왜냐하면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저렇게 정리해 버리면 이제 관심 밖이에요.▷ 김형민: 오케이, 오케이. 저 딴지 게시판에도 보면 시간대로 찍히는 거 있잖아요. 그걸 공개해야 한다 이렇게까지 얘기하는데▶ 강수영: 아니 뭐 하려고 그래서. 김민석 전 총리가 비겁하게 도망갔다 이 얘기하려고? 뭐 말 같지도 않은 그 민주당 내부에서 이러는 건 저 좀 이해가 안 돼요. 도대체. 그리고 지금 명단 벌써 돌아요. 민주당 의원 중에 국회 표결 참여 못 한 사람 다 조져 그러면 전부 다 끄집어내서 뭐 하는 거예요 도대체, 당내에서 이게.▶ 박상수: 저는 진짜 이제는 그냥 통 크게 만약에 진짜 주저함이 있었으면 있었다고 그냥 통 크게 인정해도 저는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그 검은색 세단 이야기도, 참 그런 게 뭐냐면 저는 그날을 진짜 다 기억을 하거든요. 아까 계엄 선포는 10시 28분이라고 했다는데, 진짜 한 10시 그쯤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10시 반쯤 나와서 11시 반쯤 당사에 도착한 것도 맞고, 거의 저는 바로 준비해서 나왔거든요. 근데 나오면서 제가 당시에 국회로 가는 길에 MBC 친한 기자랑 전화를 했어요. 원래 제가 옛날부터 알던 기자랑. 그래서 ‘계엄이 선포됐다는데 MBC 쪽에도 지금 계엄군이 들어가 있는 거냐.’ 전화를 했더니 ‘아니요. 저도 지금 방송국에 비상 걸려서 나와 있는데 경찰차 한 대 와 있어요.’ 그랬거든요. 진짜 초반에는 계엄이라는 느낌 자체가 없었어요. 방송국에 경찰차 한 대 와 있고, 제가 그때 여기 마포대교 넘어서 넘어왔을 때도 보면 계엄군은커녕 경찰이 그때 막 이제 국회에 대한 포위망을 형성하고 있을 때였어요. 그 시점이. 경찰이 이렇게 전개하더라고요. 국회 포위를 하면서. 근데 무슨 검은색 세단 때문에 그랬다고 얘기하기에는 계엄 초기가 굉장히 평온했습니다.▷ 김형민: 오케이. 이 이슈 일단 넘어가고 어제 김민석 전 총리가 나왔던 것 중의 하나가 계엄 표결 해제 부재 얘기랑 강득구 최고위원 SNS 내용도 길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김어준 공장장이. 강 변은 강득구 SNS 이거 좀 클리어하게 해명됐다고 보세요?▶ 강수영: 일단 요지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강득구 최고가 SNS에 올린 시점은 이미 합당 논의를 지선 이후로 미루자는 중단 발표가 있고 난 뒤라고요. 그렇죠? 이미 엄청나게 논란이 돼서 당내에 무지무지한 싸움이 발생하고, 미디어들 다,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이 비판하고, 그러다가 결국 합당 진행을 안 하기로 된 상태였잖아요. 거의 사실상 그렇게 마무리된 상태에서 이 SNS가 올라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김 전 총리의 얘기는 그거예요. ‘어쨌든 나는 대통령과 소통을 하든 뭐 누구로부터도’▷ 김형민: 그런 얘기를 못 들었다▶ 강수영: ‘대통령이 8월 통합 전대를 하라고 지시했다. 지선 이후에 합당하라고 했다. 이런 말은 난 들은 적이 없다.’ 이거예요. 김 전 총리가 들은 적이 없다고 그러는데 그걸 더 나아가서 ‘아니야, 당신 들었잖아.’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거예요. 확인은 거기에 그렇게 돼야 하는 게 아니라 홍익표 수석한테 돼야 하는 거고▷ 김형민: 김어준 공장장도 그랬어요. 그러니까 김민석 전 총리 해명 듣고 이거는 뭐 당사자, 당사자라고 하면은 강득구 최고위원, 홍익표 수석이죠. 그분들을 불러서 듣겠다. 이렇게 정리가 됐단 말이에요.▶ 강수영: 홍익표 수석이 가장 키맨이겠죠. 홍익표 수석은 강득구를 진짜 실제로 만났느냐. 만나서 정확히 어떻게 워딩을 했느냐. 워딩을 했다면 그 근거는 무엇이었느냐. 대통령한테 들은 거냐. 이게 이제 해명이 돼야 하겠죠. 근데 그거는 김민석 전 총리가 얘기할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홍익표 수석은 저는 도저히 잘 이해가 안 되는 게 대통령께서 만약에 통합 전대를 추진하라고 했다거나, 합당을 지선 이후에 추진하라고 했는데 지금 기본 골자는 이거예요. 뉴스공장의 월드에서는 대통령은 합당하라고 했는데 김민석 전 총리가 반대해서 깨진 거야. 그러니까 대통령이 사실 우리 편이었어. 우리가 진짜 친명이야. 근데 친석 이 자식들이 막 용역시켜서 막 합당 반대, 저 같은 사람, 시켜서 막 합당 반대 여론을 만들고, 김민석 전 총리가 대통령 뜻도 저버리고 중간에서 계속 왜곡하고 이래서 결국 깨져버렸다. 이 얘기거든요.▷ 김형민: 그게 이제 친청계의 주장인 거죠.▶ 강수영: 그렇죠. 이 의혹이 나오는 배경이 그거예요. 그러니까 대통령이나 우리나 사실 한뜻이고 진짜 우리가 친명이야, 속지 마라. 이거예요.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대통령의 뜻이 진짜 진심으로 통합 전대를 해야 하고, 합당을 해야 하고 그런 거였는데 김민석 전 총리가 계속 장난을 쳐서 이게 안 됐다고 그 세계관을 유지를 시켜보면 대통령이 가만히 있겠냐고요. 총리하고 지근거리에 일주일에 두세 번을 만나는데, 가만히 있어요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프레임이에요. 이것도.▷ 김형민: 강득구 최고위원의 SNS가 2월 10일 자에 올라왔는데 여기서 중요한 대목이 그거란 말이에요. 강 변이 말씀하신 대로 ‘어제 말씀드린 대로 홍익표 수석을 만났다’라고 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현재 상황상 지방선거 이전 통합은 어렵지만, 지방선거 이후에 합당을 하고, 전당대회는 통합 전당대회로 했으면 하는 것이 중요, 별표, 대통령의 바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강득구 최고위원의 SNS는 대통령의 바람이라고 명확히 명시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수임 기구 얘기도 나오고 상당히 내용이 구체적이란 말이에요. 이거를 강득구 최고위원이 지어내고 썼다?▶ 강수영: 아니요. 지어낸 것까지는 아니고, 지금 전달의 전달이잖아요?▷ 김형민: 네. 와전이 됐을 수도 있다.▶ 강수영: 대통령의 뜻, 홍익표 수석, 강득구, SNS 글. 이렇게 전달돼 있는데 알 수는 없지만, 제가 내부 취재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까 청와대 내부를. 그런데 어쨌든 전달되는 과정에서 이게 액셀러레이터가 될 수도 있겠죠.▷ 김형민: 그러면 이건 어때요? 이 강득구 최고위원의 SNS가 민주당 전대에 영향을 계속 미칠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이렇게 하다가 다른 이슈로 넘어갈 것 같으세요?▶ 박상수: 지금이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분명히 이 시점에는 저는 강득구 최고위원 페북 글과 SNS가 좀 더 맞았다고 생각이 저도 들어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진행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너무 구체적이라서 이걸 지어내고 가만히 있기에는, 글쎄요. 그러면 대통령 측에서 뭔가 제재가 있었겠죠. 근데 계속 있잖아요 지금도. 그러니까 당시 대통령의 뜻은 그게 맞았을 것 같아요.▷ 김형민: 그러니까 이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당무 개입 이슈로 끌고 갈 건덕지밖에 안 되잖아요. 이게▶ 강수영: 그럴 수밖에요.▶ 박상수: 근데 그거는 우리가 나중에 얘기할 일이고, 당시에는 대통령이 그런 뜻이었고, 그래서 정청래 전 대표 쪽이 김민석 전 총리가 그때 대통령이 오히려 반대되는 쪽에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거리로 쓸 수 있어요. 그렇지만 지금 강수영 변호사님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지금 대통령의 뜻은 다르다니까요. 지금 대통령의 뜻은 조국도 아니고 정청래도 아니고 김민석이라는 걸 강수영 대변인님 같은 뉴이재명 계열의 스피커들이 말해주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당원들은 지금 대통령의 뜻이 중요한 거고.▷ 김형민: 지금 대통령의 뜻이 중요하다.▶ 박상수: 지금 대통령의 뜻이. 그래서 저는 이게 나왔을 때 뭐를 하고 있는 거냐. 지금 정청래 전 대표 쪽은 패배를 대비해서 내가 반명이 아니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어 놓고 있는 거 같아요.▷ 김형민: 반명이 아니었다는 알리바이.▶ 박상수: 네. 왜냐하면 반명으로 지면 정청래 전 대표는▷ 김형민: 정치 인생이▶ 박상수: 정치 인생이 이제 끝나니까 김민석 전 총리한테 적절한 타격을 주고, 내가 반명이 아니었고, 이렇게 해서 지고 나면 나중에 이 김민석 전 총리가 당대표가 돼서 뭔가 이렇게 당을 운영하다가 잘못되는 게 생겼을 때 ‘봐라. 내가 원래 진짜 충신이었다. 그런데 저 김민석 전 총리 말 듣다가 이렇게 정권이 힘들어진 거 아니냐. 당이 어려워진 거 아니냐.’하고 다시 살아날 그 카드를 잡기 위해서 지금 이거를 굳이 꺼낸 거지. 득표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강수영: 근데 이거 잠깐만 정리해 드리면 반명이 아니라는 거를 메시지를 냈던 거는 사실 이 SNS 글 올라왔을 때 2월이거든요. 2월 때부터 뉴스공장 월드에서는 그 얘기 했었어요.▷ 김형민: 그렇죠. 우리가 편하게 썼죠.▶ 강수영: ‘우리가 대통령하고 뜻이 같다니까’▷ 김형민: 반명이 어디 있냐, 지금▶ 강수영: ‘반명 아니야. 대통령도 우리 편이잖아. 합당하라고 그랬어.’ 그랬더니 합당하라고 한 적이 없다고 이제 맞붙은 거예요. 통합이 지론인 거지. 지금 이런 방식으로 합당하라고 한 적이 없다 대통령은. 맞부딪힌 거예요. 근데 이건 계속 그렇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근데 ‘합당은 우리는 하고 싶고, 대통령도 하라고 그러는데, 김민석이 방해했어.’ 이제 이 프레임인데 이게 깨졌던 게 정청래 전 대표가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하면서 인지부조화가 막 왔어요.▷ 김형민: 뭐지▶ 강수영: 조국을 갖다가 원내에 진입하게 하고 합당하고 이 그림을 우리는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정청래 왜 저래. 이래서 막 혼란스러워졌거든요. 그러니까 반명이 아니라는 보험은 사실 그들 세계에서만 원래 있었고, 예를 들어서 뉴이재명이나 연성 지지자인 당원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이걸 보고 ‘아 그러네. 정청래가 나쁜 사람이 아니었군.’ 하나도 그 소구력은 없을 거라고 봐요. 이미 다 예전부터 나오던 얘기라. 그래서 지금 저는 오히려 역으로 봅니다. 그게 아니고 어떻게든 김민석 이 사람 나쁜 사람이다. 굉장히 나쁜 사람이다. 대통령을 배신한 사람이고▷ 김형민: 불투명한 사람이기 때문에▶ 강수영: 당내 분란 일으킨 사람이다. 그렇게 활용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김형민: 알겠습니다. 전대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물이 나왔죠. 고민정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고 의원 출마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박 변님▶ 박상수: 그냥 뭐 세대교체인가 보죠.▷ 김형민: 세대 교체. 중요하게 안 보시는 거예요. 40대 여성 기수잖아 그래도▶ 박상수: 네. 그러니까요.▷ 김형민: 친문 대표 주자잖아. 좀 더 해주세요. 그냥 빨리▶ 박상수: 네, 세대교체인가 봅니다.▷ 김형민: 강 변님. 어떻게 보세요.▶ 강수영: 재미있으실 거예요 아마. 강 건너 불구경하시는 재미가 쏠쏠하실 거야. 아마▷ 김형민: 중요한 게 고 의원의 출마는 누구한테 유리할까, 누구한테 불리할까?▶ 강수영: 누구한테 딱히 유리하다기보다 불리한 건 정청래죠. 정청래 전 대표가 불리하죠.▶ 박상수: 그러니까요.▶ 강수영: 원래 지지난주 말부터 확 돌았었어요, 이야기가. 고민정 의원이 당대표 출마할지도 몰라. 근데 그때 언론에 나오는 보도는 최고위원 출마 가능성.▷ 김형민: 저희도 그렇게 얘기했었고. 최고위원 출마.▶ 강수영: 제가 들은 건 그때부터 당대표 출마하려고 그러는 거야. 고민하고 있어. 그 얘기였거든요. 근데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그 얘기 듣고 이제 다 이야기한 게 ‘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청래를 손절하는구나. 명확하게 메시지를 주는구나.’ 지금 예비 경선 통과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고민정 후보가. 혹은 컷오프될 가능성이 높고, 그다음에 본선에 가더라도 결선까지, 지금 선호투표제니까 어쨌든 최종 투표를 못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나가는 건, 밀어주는 후보는 고민정이다. 친문이.▷ 김형민: 친문의 메시지 역할인 거네요. 한마디로. 정청래 넌 아니야.▶ 강수영: ‘정청래 아니야. 당신 하는 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불쾌하게 생각해. 당신이 모든 민주당 대통령을 다 지지하고 통합 세력이 통합이고 그거 아니야.’ 이제 그걸 명확하게 드러내는 거라 정청래 전 대표의 기반 하나가 크게 흔들리는 거예요. 그 세계관이. 이제 앞으로 토론 가고 이러면 아주 볼만할 거예요.▶ 박상수: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전당대회에 올인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올인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재명 대통령이 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쪽 진영에서 진짜 올인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게 정청래 전 대표의 어찌 보면 지지 기반 팔다리를 하나하나 날리고 있습니다. 진짜 우리가 ‘문조털래유’라는 단어가 있었잖아요.▷ 김형민: 금기어 된 거 아니에요, 지금 그거?▶ 박상수: 그냥 따옴표로, 인용구로. 근데 그중에 ‘문’을 7월 1일 날 이재명 대통령이 만나면서▷ 김형민: 지웠죠.▶ 박상수: 사실상 이렇게 분리했죠. 어제 CCTV를 다른 곳도 아니고 김어준의 방송에서 틀면서 사실상 ‘털’도 이렇게 날아가게 됐어요.▷ 김형민: ‘조래유’가 남네요. 그럼▶ 박상수: 네, ‘조래유’가 지금 남아 있는 상황인데, 그나마도 이제 친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문재인 사단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게 조국, 고민정 다 이런 분들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중에 고민정이 가만 보면 이제는 정청래 전 대표를 계속 칠 거거든요. 제가 보기엔 그래요. 이 경선에서 고민정이. 근데 그것이 이제 그나마 있던 친문·친노라는 이미지마저 날려버리게 만드는 겁니다. 그렇게 되기 때문에 정청래 전 대표가 완전히 기반 자체를, 지지 기반 자체를 다 허물어뜨리고 완전히 포위하는 방향으로 지금 끌고 가고 있어서. 진짜 사활을 걸었구나.▷ 김형민: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사실 이번 전대가 진짜 중요할 수밖에 없잖아요 지금.▶ 강수영: 다 얘기하잖아요. 정청래 되면 레임덕 온다. 다 그러지 않습니까? 근데 레임덕까지는 오버일 수 있지만, 어쨌든 중요한 고비인 건 맞고, 당내에서도 이런 갈등 국면으로 가는 게 맞냐. 그런데 갈등이나 레임덕 이런 걸 다 떠나서 가장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이 전대 판의 핵심은 뉴미디어예요. 청와대든 여당이든 뉴미디어에 끌려가는 이 구도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겁니다. 이제 더 이상.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계속해서 이것저것 좌지우지하고, 현역 의원들조차 거기 가서 눈치 보고.▷ 김형민: 그 얘기는 그냥 김어준 얘기하는 거네요.▶ 강수영: 그럼요. 이거를 더 이상 끌려갈 수 없는 거예요. 여론을 자꾸 거기서 만들어내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 가서 총선 때까지 계속해서 김어준 씨가 마이크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거를 보고 있으면 그게 총선이 제대로 되겠으며 다음 정권 재창출이 되냔 말이죠.▷ 김형민: 공천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강수영: 당연하죠. 거기 소속된 사람들의 눈치를 보다가 지금 여기까지 온 거 아닙니까?▷ 김형민: 그러면 정청래 전 대표가 지금 출마 선언이 늦어지고 있잖아요. 실제로 좀 고민하는 거예요?▶ 강수영: 고민하는 걸로 봐야죠.▷ 김형민: 안 할 수도 있어요?▶ 강수영: 저는 안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설 자리가 하나도 없고요. 지금 어떻게 소구할 수 있는 선명성도 하나도 없고요. 보완수사권 폐지? 다 같이 하자는데 자기 혼자 선명한 것도 아니고▷ 김형민: 이제 와서 안 할 수 있을까?▶ 강수영: 1인 1표제 다 하자는데 자기 혼자 선명한 거 아니고▷ 김형민: 차별화가 없다.▶ 강수영: 차별화될 게 하나도 없고 본인이 항상 정치력 발휘해 온 거는 적을 상정해 놓고 ‘우리 피해자들 다 모여. 내가 지켜줄게.’ 이거 하나인데 나오는 족족 전부 다 가해자로 찍어서 네거티브 할 거냐 이거예요. 고민정이 후보가 대표 나오면 ‘저 사람 사실 문제 많아. 친문 메신저 아니야. 내가 친문이고, 저 사람은 사실은 자기 욕심이 나오는 거야.’ 이런 식으로 헐뜯는 거 아니면 도저히 모를 수가 없어요.▷ 김형민: 고 의원 출마가 좀 셌던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강수영: 그러니까요. 저는 계속 누차 얘기했지만, 분수령은 고민정의 출마 여부다. 그렇게 되면 고민정 후보한테는 네거티브를 할 수가 없다니까요. 구조적으로. 자기 결집한 지지층을 다 깨는 행위예요. 그러니까 이제 고심이 클 것이다.▷ 김형민: 고민정 의원 출마 외에도 또 선호투표제가 좀 이슈가 됐어요. 선호투표제를 제가 이게 뭔지 몰라서 어제 막 공부를 했는데, 제가 설명이 틀리면 두 분 끼어들어 주세요. 일단 예전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당대표 1명을 찍는 거예요. 그다음에 과반수가 넘으면 되고, 안 되면 결선으로 또다시 투표를 하는 거야. 근데 선호투표제는 예를 들어서 박 변, 저, 강수영이 출마했다고 치면 박 변이 40 받았고, 저 35, 강 변이 25 받았다고 쳐요. 그러면 박 변이. 그러니까 기존에는 강 변 지워지고, 저랑 박 변이랑 결선 투표에서 과반 돼서 누가 되는지 하는 거예요. 근데 선호투표제는 1명 찍는 게 아니라 1~ 3순위를 찍고. 그러면 예를 들어 똑같이 그렇게 했을 때, 박 변 40, 저 35, 강 변 15, 개똥이가 10 나왔다고 쳐요. 그러면은 개똥이 딱 지우고, 개똥이 2순위가 쭉쭉쭉쭉 나눠 갖는 거야. 우리 셋이서. 셋이서 나눠 갖고, 2순위 표를 우리가 흡수하는 거죠. 이렇게 차례대로 밑에서부터 지워 나가서. 그러니까 다시 투표하는 것 없이 결국 과반이 넘는 그 순간에, 그 사람이 당선이 되는. 이게 맞는 거죠? 이게 맞는 거죠. 정말 어려워요.▶ 강수영: 근데 너무 간단해요. 간단한 게 결선투표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김형민: 그래서 궁금한 게 지금 당헌·당규 이슈잖아요. 당대표는 과반 넘어야 된다, 결선투표를 해야 된다. 이 선호투표제를 결선투표로 볼 수 있어요?▶ 강수영: 저는 그렇게 봐요. 왜냐하면 결과가 똑같아요 하는 게. 말씀하신 대로 1등, 2등, 3등이라면. 근데 1등, 2등, 3등이 다 과반이 안 돼요.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든 과반을 만들어야 돼요. 그럼 결선투표를 다시 투표를 또 하는 방법이 있고. 애초부터 투표할 때, 나는 지지하는 사람 1번이 누구고 1번이 안 되면, 2번 지지하는 사람은 누구고 순번을 정해서 투표하는 거잖아요. 그럼 예를 들어서 제가 지금 3등이라면, 저를 1등으로 꼽은 사람 표가 제일 적다면 저를 지지한 사람 중에 강수영이 떨어지면 그다음은 누구를 나는 지지하고 싶다. 이 얘기는 뭐예요? 제가 떨어지고 나서 두 분이 결선 갔을 때는 나는 누구한테 투표할 것이라고 미리 예고하는 행위입니다. 결선투표를 두 분이 갔을 때, 나는 누구를 찍겠다는 걸 미리 하라는 거예요. 결선투표를 미리 하는 것과 다름이 없어요. 똑같은 거거든요. 근데 왜 난리냐 결선투표를 하는 거나 선호투표를 미리 하는 거나 결과적으로 똑같고. 오히려 시간은 절약되고 비용도 절약되고 사표도 없어지고 훨씬 낫거든요. 근데 왜 그러냐? 첫 투표하고 결선투표 하는 사이에 시간적 간격이 있단 말이에요.▷ 김형민: 그때 정치적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 2등이 1등을 역전할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 강수영: 있을 수도 있고, 집중적으로 타깃을 정해가지고 네거티브를 세게 할 수 있어요. 그 시간 안에. 1등·2등만 딱 가려졌을 때, 예를 들면 1등이 2등을 네거티브를 세게 한다든가. 적이 명확해지잖아요. 선호투표는 동시에 다 하기 때문에 누가 내 라이벌인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어. 근데 이런 식으로 결선에 가면은 1등·2등이 딱 가려지니까 그때부터 한 3~4일 바짝 상대방을 막 조져가지고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거죠.▷ 김형민: 근데 이런 경우도 있지만 사실 선호투표제가 나 이 사람은 안 될 거야. 이 사람은 절대 안 된다는 역선택이 있을 수 있잖아요.▶ 박상수: 그래서 김민석 후보한테 절대적으로 유리한 투표입니다. 이거는. 그래서 꼼꼼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선호투표까지 도입되는 걸 보고. 정말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하구나.▷ 김형민: 그러니까 정무적 판단이 들어갔다?▶ 박상수: 저는 그렇게 봅니다. 사실 순회투표부터도 정무적 판단이었어요. 뭐냐 하면, 시작을 충청도에서 했잖아요. 그게 정청래 전 대표의 정무적 판단으로 봅니다. 어떻게 시작을 충청도부터 합니까? 보통 순회를 하면 제주도부터 하는 건데. 충청도부터 시작하면서 영남권 돌고 호남을 마지막에 가는 식으로 찍었거든요. 그러니까 본인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정청래 전 대표가 설계해 놓고 나갔는데. 그다음에 선호 투표라는 걸로 맞받은 거죠. 그리고 김민석·송영길 이 순서로 찍을 겁니다. 그러고 송영길·김민석 이런 순서로 찍을 거예요. 그 투표는 합쳐질 겁니다.▷ 김형민: 사실 같은 표라고 봐야겠죠.▶ 박상수: 그러면 같은 표라고 보는 거죠. 그래서 흩어지는 효과 없이 과반으로 처음부터 만들어지게 만든 거죠. 그래서 선호투표는 결선에서 뭔가 이런저런 것들이 벌어질 여지조차도 막아버리는.▷ 김형민: 문제는 뭐냐 하면, 뭐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강수영: 일단은 전준위가 어떨 때는 정청래 편 들어주고 어쩔 때는 김민석 편 들어주고. 그럴 수가 없잖아요.▷ 김형민: 정무적 판단이 들어갈 수 없다.▶ 강수영: 누가 시켜서 했다는 얘기가 돼 버리잖아요. 그거는 글쎄요? 아닐 것 같고. 한다면 뭐 일관되게 누구한테 유리하게 가야지 그래야 말이 맞지. 언제는 이렇게 갔다가 언제는 저렇게 갔다가 그건 말이 안 돼. 그건 독립성이 있다는 얘기가 돼버린 거예요 그러면. 그래서 그건 문제가 있을 것 같고요. 선호투표를 해가지고 김민석이 유리해지는 거는 정청래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는 거고. 그다음에 결선투표를 가더라도 결과는 같아요. 예를 들면, 송영길 후보가 꼴찌 한다. 근데 송영길을 지지했지만 결선가면 난 정청래를 찍을 거야. 없어요. 별로 거의 없어요.▷ 김형민: 어차피 결선 가도 똑같았을거다.▶ 강수영: 결선으로 가나 선호로 가나 결과는 같습니다.▷ 김형민: 근데 문제는 뭐냐면.▶ 박상수: 이거는 제가 하나 말씀을 드리면, 저거는 없지 않아요. 왜냐하면 송영길 후보의 표가 어디로 붙을지 어디로 결선에 가가지고 할지는 정치력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 거예요. 근데 그 가능성을 없앤 거죠. 그 가능성을 없앤 겁니다.▶ 강수영: 아닌데. 그러면 선호투표에서 2등을 정청래로 하겠죠.▶ 박상수: 막상 결선을 갔을 때, 그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옛날에 전설적인 신민당 결선투표. 김영삼·김대중·이철승 3명이 붙었을 때, 그 결선 투표. 1등 김영삼이 했거든요. 1차 투표에서? 근데 김대중이 이철승을 밤새도록 설득해 가지고 이철승이 김대중을 지지하도록 해서 김대중 당시 대선후보가.▷ 김형민: 정청래랑 송영길이 둘이 합당을 한다는 거야?▶ 박상수: 그게 정치력인 거죠. 근데 그럴 가능성조차도 없앤 거니까. 그럴 가능성조차 정치에서 1~2%의 가능성조차도 없앴다는 거가 이 선호투표의 특징이기 때문에. 그건 뭐냐 하면 정말 물샐 틈 없이 얘기했다.▷ 김형민: 오케이, 어쨌든.▶ 강수영: 아니 그거를 누가 설계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씀하시면 어떻게 해요? 전준위에서 한 걸.▷ 김형민: 이런 이슈가 나오는 게▶ 박상수: 누가 설계했다는 게 아니라, 그쪽 측에서 나왔다는 거죠.▷ 김형민: 궁금한 게, 선호투표제가 어쨌든 현재도 깔끔하게 정리는 안 돼. 근데 결과가 나왔을 때 승복 이슈가 있을 수 있잖아요.▶ 강수영: 소송한다고 그러잖아요.▷ 김형민: 이렇게 가면 전대가 끝나고 시작해야 된다 민주당 입장에서 하는데. 이거 또 짐덩이 얹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강수영: 어차피 전당대회 끝나고요 다 화합으로 가자, 그렇게 안 돼요. 먼 길로 가야지 그렇게 안 됩니다. 어차피 시끄러울 거고요. 소송전 가서 어쩌고저쩌고 전대 무효를 시키고. 글쎄요? 그렇게 하셨다가는 정치적 미래가 있을까? 물어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김형민: 민주당 이슈 엄청 오래 했습니다. 두 번째 이슈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슈로 한번 들어가겠습니다. 두 번째 주제 주세요. 자, ‘6선의 반격’ 참다 참다 터졌죠. 진보 진영에서 3선. 보수 진영에서 3선. 도합 6선의 조경태 의원이 총대를 맸습니다. 일단 어제 기자회견 현장 영상부터 보시죠. (영상 재생) 박변, 시원합니까 안 시원합니까.▶ 박상수: 조경태 의원은 지금은 이제 친한계라 분류하기는 좀 어렵지만. 기사들도 그렇게 나오고 있죠. 그렇긴 하지만 조경태 의원은 쭉 개혁소장의 목소리를 내어 왔어요. 6선이지만. 그래서 당시에 조경태 의원이 친한계로 있었던 시절을 생각을 하면, 제가 좀 세게 얘기를 하는 편인데. 저는 원외 대변인이고 하니까. 저보다 멀리 가 계시는 분이 조경태 의원이었어요. 그래서 항상 정말 대단하다. 이번에도 이걸 보면서 나는 기껏해야 김재원·신동욱을 징계 신청하려고 했는데 장동혁을 바로 징계신청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니까 역시 보법이 저랑은 좀 다른.▷ 김형민: 그럼 지금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당대표 제명시킬 수 있어요?▶ 박상수: 윤리위에서 결정하면.▷ 김형민: 결정하면. 지금 헌정사에서 당대표가 당내에서 징계 받은 적이 있는지 제가 궁금해서 제미나이한테 물어봤어요. 있냐고 하니까 과거에 신민당, 아까 YS 얘기하셨는데. 신민당 총재 시절에 박정희 정권 비판해 가지고 국회에서 제명 표결이 돼서▶ 박상수: 그건 김영삼 대통령▷ 김형민: 김영삼 대통령이 제명된 게 있어요. 근데 그건 당내에서 의원직을 상실한 거예요. 그러니까 당내 징계로 된 거는 당대표는 없단 말이에요. 가능할까요?▶ 박상수: 왜 불가능하냐면 윤리위원장과 윤리위원은 전부 당대표가 임명하는 사람입니다.▷ 김형민: 실제로 지금 누구죠?▶ 박상수: 윤민우 의원. 당대표가 임명하는 사람이 당대표를 제명시킨다? 임명권자에 반해서 한다? 그건 어지간하면 벌어지기가 힘든 일이죠.▷ 김형민: 근데 박변도 정말 개혁파인데도 불구하고, 장동혁을? 해서 놀라셨단 말이에요. 지금 국민의힘 분위기를 조경태 의원의 장 대표에 대한 제명을 시도하면서 분위기가 갑자기 들끓는 분위기라는 말이에요. 어떻게 보세요?▶ 강수영: 말이 조경태 의원의 징계 요구지. 사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미 버린 사람 아닙니까? 장동혁 대표를 대부분. 그러니까 굳이 징계를 해 가지고 평지풍파 일으킬 필요 없이, 가만히 있어도 다 그냥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사람인데. 뭐 하려고 시끄럽게 하냐 이게 중론인 것 같아요. 대부분의 승부는 끝났다. 사라져가는 사람, 뒷물이다. 이렇게 해석하는 것 같은데 조경태 의원은 선명성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 같은 것이. 제가 느낌에 아까 말씀하셨지만 갑자기 왜 친한계가 아닌 걸로 서서히 분류가 될까? 그 말이 뭐겠어요? 독자 세력화 하고 싶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다고 당권파로 넘어갑니까 조경태? 그건 아닐 거 아니에요. 개혁파로 머물면서 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걸 한번 판을 만들어 보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럼 선명성이 나와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아마 좀 정치적 액션을 하는 거 아닐까. 대단히 박해받고 핍박받는 사람의 이미지를 넘어서 가지고 전사로서 투쟁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거 아닌가.▷ 김형민: 한동은 뒤에 서지 않겠다. 옆에 서겠다.▶ 강수영: 독자 세력화하겠다는 걸로 봅니다.▷ 김형민: 알겠습니다. 일단 징계 얘기는 넘어가고. 그 대안과미래 이성권 간사시죠 여차하면 연판장 돌릴 수 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장 대표 입장에서는 괜히 징계 카드 꺼냈다가 이거 되치기 당하는 거 아닌가? 약간 이런 얘기도 있고.▶ 박상수: 제가 다른 방송에서 얘기를 듣다 보니까. 신지호 전 부총장이 파악을 해보니까 윤리위 자체가 그 자체는 맞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제가 신지호 부총장한테 그 방송에서 들은 건데 6명 중에 첫날 회의 때 3명만 왔대요. 그러니까 4명이 와야 되거든요 의결을 하려면. 과반이 와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이게 윤리위 같은 거 소집 한다 그러면, 사실 그렇게 다 뭐죠? 미리 다 일정 조정하고.▶ 강수영: 전화 다 돌리잖아요.▶ 박상수: 전화 다 돌리고 숫자 맞춰서 하는 거거든요. 근데 3명밖에 안 왔다는 건, 윤리위도 이 징계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한다는 걸 사실상 보여주는 게 아닌가. 근데 이 상황에서 계속 윤리위원들이.▷ 김형민: 그래서 오신 3명이 누구래요?▶ 박상수: 3명이 누구인진 못 들었는데. 근데 안 온 사람들 중에 변호사가 한 분이 있다나 봐요. 근데 급한 재판이 있어서 꼭 로펌에서 들어가라 해서 못 왔다고 그랬다는데, 그래서 그 방송에서 신지호 부총장이 그렇게 얘기를 하길래, 내가 변호사지만 당일에 그렇게 급한 재판으로 들어가는 일 없다. 특히 로펌이면 변호사 많다. 다른 변호사 들어가도 된다, 그러면서 그건 아니다.▷ 김형민: 계속 두드려 보니까▶ 강수영: 고소당할라. ▷ 김형민: 우리 이 실장 거론 안 했잖아. ▶ 박상수: 그럼요. 그리고 나는 그냥 일반적인 로펌에서 그렇다는 얘기를 한 거죠.▷ 김형민: 알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독자 세력을 걷는다고 했잖아요.▶ 강수영: 조경태 의원이?▷ 김형민: 그러면 독박 쓰는 거 아니에요, 조경태 의원이? 징계 독박.▶ 강수영: 좋죠. 본인 입장에서는.▷ 김형민: 만약에 영구 제명. 지금 영구 제명 얘기가 나오잖아.▶ 강수영: 야 이걸 영구 제명한다고 그러면 법적 다툼으로 또 가겠죠.▷ 김형민: 법적 다툼으로.▶ 강수영: 그렇죠. 그리고 6선입니다, 6선. 앞으로 정치적 미래가 그렇게 길지는 않잖아요. 마지막 승부를 볼 때예요 이분이. 그리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때까지 계속 개혁적 목소리를 내와서 사실은 장동혁 대표 체제가 유지되면 어차피 2년 뒤에 공천 못 받을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기 친화적인 당대표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공천을 다시 받기가 쉽지는 않아요. 선수가 많아 가지고. 그럼 어차피 마지막 승부는 거의 본인이 당대표가 되거나, 대권주자가 되거나. 그 길로 가야 되는 건데.▷ 김형민: 마지막 승부를 걸어보시는 건가요?▶ 강수영: 그렇죠,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김형민: 강변의 평론을 들으면서 왜 친한계는 조경태 의원 뒤에 이렇게 병풍 안 서주셨지? 이런 생각이 들었단 말이에요. 지원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박상수: 조경태 의원부터가 어느 순간부터는 약간 거리를 두기를 시작을 했고. 그런 측면이 있어요. 근데 조경태 의원이 가지고 있는 개혁적인 의지나 이런 것들을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건 아니고. 정치라는 게 사실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 하는 거니까. 그래서 언론들에서도 이미 그렇게 분류를 하더라고요. 친한계와는 경향신문 기사, 제가 처음 시작할 때 읽어드린 거에서도 왜 친한계가 아닌 조경태 의원을 표적으로 삼았을까?이렇게 언론계에서도 분류를 하는 게 크게 틀린 얘기 같지는 않다 그런 거죠.▶ 강수영: 근데 생각해 보면 조경태 의원한테 몰빵으로 징계하잖아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또 궁지에 몰립니다.▷ 김형민: 근데 친한계를 징계하는 것보다 조경태를 징계하는 게 낫지 않나요? 장동혁 입장에서는?▶ 강수영: 물론 그런데. 근데 기존 지지층 자기가 결집시켜 놓은 펜앤마이크나 매일신문 유튜브 열심히 보시는 분들. 이분들은 친한계가 나가야 이 당이 정상화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징계판을 벌인 이유 자체가 친한계 나가라고 하는 건데. 친한계는 내버려 두고 엉뚱한 사람 징계만 하고. 마무리되고 우리 화합합시다, 이래버리면 또 배신을 했니, 뭐니 이런 얘기 나와요. 그러니까 그거는 상수가 아닐 겁니다.▶ 박상수: 상수요? 제가 아니라고요?▷ 김형민: 지금 강변 말씀대로 조경태 의원이 6선, 최다선이란 말이에요? 근데 민주당의 3선 그다음에 보수 진영의 3선이란 말이에요. 만약에 독자 노선을 걷는다고 했을 때, 가능해요? 조경태를 지지하는 세력이 국민의힘 내에서 좀 있어요?▶ 박상수: 조경태 의원은 이미 당대표 경선에도 한 번 나왔었고 지난번 전당대회 때도. 그러니까 독자 노선을 가는 것에 대한 생각은 늘 있으신 것 같아요.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사실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당에서 제가 상당히. 그러니까 원외인데도 5명 명단에 들어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형민: 자랑스럽지.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다는 거죠,▶ 박상수: 상당히 그쪽에 선명성이 있는 사람이지만. 그런 제가 느끼기에도 조경태 의원은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드는 거거든요.▷ 김형민: 실제로 같은 부산 지역구인 김대식 의원도 이거는 조경태 의원이 이슈 있었잖아요. 박덕흠 부의장 국회 표결할 때, 민주당한테 계엄을 옹호한 사람을 뽑지 말아 달라. 이게 사실 조경태 의원의 해당 행위. 징계의 요인이잖아요. 그런 거 보면 과연 독자 세력을 걸을 수 있을까? 이거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는 이슈일 수 있을 것 같아요. ▶ 박상수: 그래서 그 측면에서 조경태 의원이 굉장히 든든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을 모으려면 지금같이 너무 계속 이렇게만 해서는 사람을 모으기는 제가 느끼기에도 와 여기까지라는 생각인데 저보다 더 온건하신 분들이 보시기에는 얼마나 그렇게 느껴지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러한 부분들을 좀 고려해야 되지 않으실까 저는 조경태 의원님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고 진짜 저도 못하는 이야기들도 바른 말들을 이렇게 바로바로 다 해 주시는 거 보면 존경스러운 면도 있기 때문에 조금은 이제 정치를 만약에 진짜 그렇게 크게 하실 생각이면 그러시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현실은 장동혁 대표 징계 신청인 거죠.▷ 김형민: 알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셨지만 최고위원이 지금 6명이잖아요. 2명은 장동혁파 그다음에 2명은 정점식파 양향자, 우재준 이렇게 두 분이시고 그다음에 신동욱, 김재원 최고는 지금 막 계산기 두드리고 계시고 결국 키는 정책위의장 아니에요? 왜 이렇게 공석인 거예요? 지금▶ 박상수: 정책위의장 공석 아니에요.▷ 김형민: 누가 됐나?▶ 박상수: 예, 누가 됐지?▷ 김형민: 박수영 의원 얘기 나오다가▶ 박상수: 아, 아직 안 됐구나. 근데 정책위의장은 여기서 중요하지가 않아요. 우리 당헌·당규는요,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이 사퇴를 해야 돼요. 그러니까 조광한도 필요 없어요.▷ 김형민: 아니 징계 얘기할 때. 징계▶ 박상수: 아 징계. 나중에 표결할 때?▷ 김형민: 나중에 표결할 때. 둘, 둘에다가 신동욱, 김재원 둘이 이제 이렇게 지금 막 계산기를 두드리고 계실 텐데 결국은 근데 지금 박수영 의원 내정설은 돌았는데 뭐 물 건너 간 거예요?▶ 박상수: 모르겠어요. 언제 임명할 건지 모르겠습니다.▷ 김형민: 공석 이유까지는 잘 모르시고?▶ 박상수: 워낙 전국 각지를 장동혁 대표가 돌고 있으니까 어제도 인천 갔고▷ 김형민: 아니 장외 지금▶ 박상수: 국회에는 안 오시고 계속▶ 강수영: 아니 그냥 참 이렇게 어렵게 법적 다툼도 할 수 있는 이런 복잡한 절차로 자꾸 가지 말고 깔끔하게 분당하면 안 돼요? 막 보는 사람 시끄러워서 안 되겠어.▶ 박상수: 그거는 우리가 민주당에 바라는 겁니다.▷ 김형민: 민주당도 똑같잖아.▶ 강수영: 아니 장동혁 대표가 나가라는 거예요. 장동혁 대표가▷ 김형민: 장동혁 대표가 나가라?▶ 강수영: 아니 자꾸 징계해서 어거지로 이렇게 만들어서 하지 말고 장동혁 대표 나가서 저기 자유와혁신 가든지, 자유통일당을 가든지 깔끔하게 그렇게 하면 되잖아요. 뭐 하러 여기서 자꾸▶ 박상수: 좋을 것 같네요. 그건 동의합니다.▷ 김형민: 아까 말씀하셨듯이 지금 장동혁 대표가 징계 정치에 이어서 장외 정치를 좀 하고 있잖아요. 예를 들어 막 올공 시위도 나가고 보면은 글씨를 너무 잘 써요. 글씨 저거 봐요. ‘나니까 이런 거 가르쳐 주는 거야. 특검 받아.’ 해서 저거 직접 쓴 거예요?▶ 박상수: 뭐 그런 것 같아요. ▷ 김형민: 원래 법조계, 판사들이 이렇게 글씨를, 붓글씨를 잘 쓰나요? ▶ 박상수: 저분이 좀 저렇게 잘 쓰는 것 같아요. 옛날에 이제 신언서판하던 시절 때부터 글씨를 열심히 연마하면서 꿈을 키워오시지 않았을까 그랬을 것 같아요. ▷ 김형민: 글씨는 잘 써서 저게 약간 이슈가 돼서 그냥 한번 짚어봤습니다. 국민의힘 이슈 넘어가고, 세 번째 이슈 중요한 이슈가 또 있습니다. 세 번째 이슈 주세요. 장윤기가 불 지핀 보완수사권 논쟁.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논쟁에 불을 지폈어요. 장윤기 아버지가 현직 경찰관이었고 수사팀 간 유착 의혹이 있어요. 증거 인멸이죠. 실제로 수사팀장 구속됐고 문제는 이걸 검찰이 보완수사를 활용해서 이게 그냥 살인에서 강간 살인으로 바뀌었다는 거예요. 일반 살인이랑 강간 살인이랑 형량이 많이 다르죠? 어떻게 달라요? 지금 최고로 따졌을 때?▶ 강수영: 강간 살인은 무기 아니면 사형 아닌가요? 무기 아니면 사형이에요. 어쨌든 일반 살인은 5년 이상 징역이고▷ 김형민: 5년 이상 징역▶ 강수영: 5년 이상 징역, 무기, 사형이고▷ 김형민: 그러니까 이게 아예 사건이 달라진 거란 말이에요. 검찰의 보완수사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이 장윤기 사건을 기폭제로 해서 보완수사권의 훅이 필요하다 뭐 이렇게 거론하고 있는데 이 사건이 지금 보완수사권 요구할 거라고 좀 보세요? 아, 보완수사권을 다시 들어가게, 변화가 있을 거라고 좀 보세요?▶ 강수영: 민주당에서요?▷ 김형민: 네. 민주당은 사실 지금 보완수사권 폐지로 지금 당론을 결정했잖아요. 더 논의 안 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강수영: 그렇죠 폐지를 전제로 그 뒤 대안을 어떻게 마련하는지를 갖다가 당력을 집중해서 하는 것 같은데요. 한병도 원내대표 언급도 그렇고. 법조인으로서는 이렇게 가면 안 돼요. 이렇게 갔다가는 정권을 잃을 것 같아요. 정말 민주당의 무책임이 매우 우려됩니다.▷ 김형민: 법조인 플러스 민주당 당원으로서?▶ 강수영: 당원은 아니에요. 저는 언론사 대표이기 때문에 당적을 못 가져요. 그런데 제가 계속 이것 때문에 민변 내부에서도 제가 막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이게 보완수사 요구를 한다고 가정해 봐요. 보완수사 요구를 하면 보완수사 누가 합니까? 경찰이 합니다. 수사를 경찰이 해야 돼요. 경찰이 엉망으로 해서 검사한테 사건이 넘어왔는데 검사가 보기에 의문점이 많아. 이 증거는 어디 갔지? 핸드폰 어디 갔어? 쓰던 거 핸드폰 없이 이렇게 넘겨놨어. 핸드폰을 모르겠다고? 이런 게 어디 있어? 뭐 뭐 인형 얘기가 나오는데 이건 증거가 어디 갔어? 뭐 혹시 예를 들어서 이런 의문을 가졌다 쳐요. 그래서 경찰한테 보완수사 요구를 했는데 지금 사건 봐봐요. 경찰이 인멸을 했어요. 증거를. 근데 검사가 숙제 낸다고 해서 경찰이 자기들이 인멸을 해 놓은 증거를 사실 저희가 없앴어요. 미안합니다. 얘기하겠냐고요. 안 하잖아요. 이런 구조인 사건을 상정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이럴 때 어떻게 할 거냐? 그거는 경찰 내에 상급 기관을 두면 돼. 아니면 뭐 국무총리실 산하에 되게 큰 어떤 상급 기관을 하나 만들어 가지고 경찰 수사 잘못됐을 때 구조하는 걸 만들면 돼. 어쨌든 검찰이 안 하기만 하면 돼. 뭐 이런 식의 얘기거든요. 근데 그건 그럼 제대로 만들어 놓고 얘기하든가 아니 그냥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고. 그러니까 어제 대형 사고 나왔잖아요. 최강욱 변호사가 매불쇼 나오셔 가지고▷ 김형민: 뭐라고 했죠?▶ 강수영: 이런 사안이 생기면 보완수사 요구를 해보고. 근데 보완수사 요구를 해도 경찰이 제대로 안 하면 어떡해요? 그럴 땐 언론에 알려야 됩니다. 내가 정말 경악했어.▷ 김형민: 언론에 알려야 된다. 제도권이 아니라▶ 강수영: 우리나라의 고소 고발이 하루에 1천 건씩 합니다. 1천 건 이상이에요. 1천 건이 훨씬 넘어요. 1천 건 넘는 고소 고발전이 있는데 피해자들이 나름대로 억울해 가지고 고소 고발을 했다가 경찰이 이렇게 납득할 수 없는 정도로 축소로 사건을 넘긴다든지 아니면 아예 무혐의로 그냥 끝나버린다든지. 이런 사안에서 억울해요. 억울한데 검사도 보완수사 요구를 하는데 경찰이 제때 안 하거나 미루거나 막 이런 일이 지금 비일비재하거든요. 시간이 무지하게 오래 걸려요. 검사가 자체적으로 보완수사했으면 금방 끝날 수도 있는 일을 핑퐁을 치고 있으니까 숙제를 냈는데 숙제를 안 해 혹은 제대로 안 해요. 미치는 거예요. 그럼 이 경우에 피해자가 예를 들어서 언론사 기자한테 전화를 해 가지고 “기자님 이거 좀 취재 좀 해 주십시오. 경찰이 정말 잘못하는 것 같아요.” 그럼 기자가 무슨 수로 그걸 보도를 합니까? 팩트 체크를 어떻게 해요 그걸?▷ 김형민: 아니 실제로 저도 현직 기자니까 메일을 보면은 경찰이 이 사건을 너무 부실하게 수사한다는 메일이 종종 와요. 근데 그거를 다 쓸 수는 없어요.▶ 강수영: 어떻게 보도를 해요? 기록을 못 보는데 기자님이▶ 박상수: 그러니까 국가가 지금 제도를 방기하고 알아서 자력 구제하라고 선언한 거네요. 최강욱 변호사 얘기는 말도 안 되는 소리고▶ 강수영: 검사가 언론에 알리면 된다 이렇게 얘기한 거죠.▷ 김형민: 그러면 과거에▶ 강수영: 검언유착하자고?▷ 김형민: 검언유착 하자는 거야?▶ 강수영: 그리고 그거는 피의사실 공표예요. 검사가 수사하고 있다가 경찰이 마음에 안 든다고 “일로 와봐. 기자 일로 와봐. 경찰이 얼마나 엉망인지 한번 볼래? 이거 보도 좀 해줘.” 말이 됩니까? 이게▶ 박상수: 이제 국가가 제도 안에서 해결해야죠. 그게 국가죠. 국가이기를 포기한 거죠. 그러니까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강수영 변호사랑 토론이 아니라 완전히 동감을 하게 되는데 진짜 이 사건은 너무 끔찍한 사건이고요. 이 친구가, 장윤기라는 친구가 인터뷰할 때 묘하게 인터뷰를 하더라고요. 자기 뭐 자격증 공부한다고. 뭘 믿고 저러나라고 했는데 이게 보통 살인이면 초범이면 이게 작은 경우에는 이제 5년부터 해가지고 보통 한 15년 정도 나와요. 초범이면. 그러면 장윤기가 20대란 말이죠. 그러면▷ 김형민: 40 전에 나오네.▶ 박상수: 40 전에 나와요. 그러니까 자기 인생을 인생 이모작 설계를 하는 거예요. 근데 강간 살인이면 무기예요. 누가 알겠어요? 경찰이 알겠죠. 그러니까 경찰 아버지가 이걸 은폐한 겁니다. 그러면 이거는 정말 앞으로 경찰이 이런 식으로 조직적으로 은폐할 수 있다라는 거를 감시할 수 있는 제도를 안 만드는 건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겠다라는 것을 포기하는 게 되는 겁니다.▷ 김형민: 실제로 그런 장윤기 사건 이후로도 홍기원 의원은 또 이런 얘기했어요. “검수완박은 그 자체의 목적이 아니라 이를 통해 힘없는 피해자를 보호하고 정치 검사를 척결하기 위한 개혁이라 생각한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수준의 보완수사권을 남겨둘 여지가 없는지 심도 있는 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민주당 내에서도 사실 보완수사권을 지금 남겨둬야 된다. 존치를 해야 된다라는 의견이 좀 나오고 있단 말이에요. 이게 바뀔 가능성이 있어요? 지금 현재 기준에서?▶ 강수영: 저는 없어 보입니다. 일단 지금은 없어 보여요. 그게 저를 좀 슬프게 하는데요. 전대 후보 누가 됐든 이거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거론할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김형민: 왜 없어요?▶ 강수영: 당원들 의사를 염려하는 거예요. 강성 지지층을 염려하는 거예요. 검사는 다 악마인데 수사 기소 분리하자 그래놓고 어떻게 검사한테 수사권을 남겨놔? 그거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맨날 하던 얘기 아니에요.▷ 김형민: 아니 나는 정청래 전 대표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봐. 김민석 전 총리는? 바꿀 수 있잖아.▶ 강수영: 다수의 당원들의 의사가 이거 검찰 문제만큼은 똘똘 뭉쳐 있다고 인식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형민: 검찰 이슈에서만큼은.▶ 강수영: 예. 그런데 저는 너무 유감이에요. 이거는 모든 후보들이 좀 정밀하게 보완수사권 폐지도 하나의 길일 수 있어요. 근데 그 길로 갔을 때는 해야 될 여러 가지 봉합이 있어야 되는데 그건 별로 관심이 없더라. 이 문제 제기는 하셔야 됩니다. 어떤 후보든. 저도 계속할 거고요. 많은 사람들이 할 거예요. 법은요, 또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형사소송법을 보완수사권 폐지한다고 해서 뭐 불가역적 개혁, 다시는 검사들이 다시 그 칼날을 못 잡는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을 해야 된다. 그런 개혁 없어요. 정권 뺏기면 법 바뀌면 살아나는 겁니다.▷ 김형민: 정권이 바뀔 수 있으니까▶ 강수영: 수사기소 분리 다시 붙일 수 있어요. 법 개정하면. 그런 게 어디 있어 불가역적인 게.▶ 박상수: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정무 감각이 있다면 거부권을 써야 됩니다.▷ 김형민: 거부권을 한다?▶ 박상수: 이거 거부권을 쓰면 모든 게 해결돼요.▷ 김형민: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사실 당에, 국회의 판단에 맡기겠다라고 넘겼잖아요.▶ 박상수: 그래도 이거는 써야 되는 것 같아요. 이거는.▷ 김형민: 아니 그러려면 명분이 있어야 되잖아.▶ 박상수: 장윤기 사건이 명분이 될 겁니다.▷ 김형민: 장윤기 사건으로?▶ 박상수: 네. 그리고 저는 여성 단체도 이대로 계속 침묵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이건 강남역 살인 사건보다 심각해요. 여고생이 강간을 당해서 살인을 당했는데 경찰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했습니다. 근데 그걸 밝혀낸 유일한 방법을 올해 10월부터 우리는 못 보게 됩니다. 그러면 이거는 다 나와야 됩니다. 강남역 살인 사건보다 심각한 사건이고 앞으로 경찰 가족들한테 이런 일을 당했을 때 똑같은 일이 제2, 제3의 장윤기가 발생하게 됐을 때 우리는 그걸 못 잡아요. 그래서 사회적으로 이거는 목소리가 나와야 된다고 보고요. 지금 이렇게 침묵하고 있을 때가 아니고요. 그렇게 나온 것을 명분으로 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건 거부권을 행사해야 됩니다.▷ 김형민: 이재명 대통령 거부권, 이거 어떻게▶ 강수영: 아니 법안의 내용을 보시고 가능성도 있어요. 지금 3안이 나오거든요. 차규근 의원 안, 김용민 안, 그리고 민주당 TF 안. 이걸 같이 통합해 가지고 검토를 한다고 하는데 보완수사권 폐지가 되면 무조건 문제가 생긴다 그런 건 아닌데 폐지가 된 뒤에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경찰의 수사를 정확하게 견제할 수 있고 이렇게 이런 장윤기 사안 같은 게 안 나올 수 있는 구조적 시스템이 있다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걸 봤을 때 그게 실현 가능성이 없다. 허술하다.▷ 김형민: 막 조직만 만들고 막 이런다.▶ 강수영: 아무 의미 없는 이거 뭐 그럴듯한 글자만 적어놓고 이게 제대로 돌아갈지도 의문이다. 그러면 이거는 하면 안 되는 거죠. 한번 두고 보죠. 민주당에서 어떻게 하는지▷ 김형민: 그렇습니다. 자 슬슬 시간 정리하겠습니다. 댓글 아까 이거 제가 그렇게 했나? 제가 읽은 거죠? ‘박수현’님 “응원합니다. 징계 대상이 되길.”▶ 박상수: 아유 고맙습니다.▷ 김형민: 이분 하나 드리고 ‘user-ze2yo9ke2o’ 어렵네요. “댓글 이벤트는 살짝 기대해 보고요. 방송은 진심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매번 어려운 이야기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본방사수합니다.” 이분께 드리겠습니다. 댓글 꼭 확인해 주시고. 자, 법정모독 UP & DOWN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다시 돌아옵니다. 꼭 좀 다시 한 번 들러주시고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분 오늘 감사드리고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b2OUOvVowFc&t=11s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 진행·연출: 조동주 김선우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방송인 김어준 씨의 방송에 출연한 것을 두고 김 씨가 8·17 전당대회에서 특정 계파에 서기보다 스피커로서의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그간 김 씨는 김 전 총리의 당권 경쟁자인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외곽에서 지원해 왔다.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은 8일 방송된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김 씨 유튜브에 김 전 총리가 출연한 데 대해 “김 씨는 장사꾼이다. 친명을 표방하지만 한쪽 편에 세게 서면 본인의 매출과도 직결되는 문제가 있다”며 “본인이 한쪽(으로) 편향된 진영의 편에 서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스피커의 영향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겠다는 목적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 김 전 총리에 대해선 “친문, 친노(친노무현), 586(세대)에 대한 표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어떻게 말을 하냐에 따라서 당원들의 마음을 바꿀 수도 있는 것 아니냐. 그런 정치적 목적과 정면 돌파성으로 김 씨 방송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봤다.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가 당 윤리위원회를 재가동하며 친한계(친한동훈계) 등을 징계하려는 가운데, 6일 열린 윤리위 회의가 의결정족수 미달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위원이) 절반밖에 안 왔다고 그러더라”며 “지금 윤리위원들 내부에서도 균열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든다”고 추측했다. 그 이유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김 전 최고위원이 제기한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을 꼽았다. 김 전 최고위원은 “윤리위원들이 장동혁 대표가 요구하는 대로 움직여 줄 것인가. 나쁘게 얘기하면 (장 대표의) 칼춤에 동참할 것인가? 저는 안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내다봤다.부산 출신인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최근 영남 방언과 일베식 ‘~노’는 구별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할 목적으로 종결어미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조 전 대표가 촉발한 ‘일베 감별법’을 두고 “본인이 (6·3지방선거) 평택 선거에서 완전히 대패하고 정치 생명이 거의 끝날 지경으로 궁지에 몰려 있으니 ‘그런 걸 돌파하는 방식인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이 총장은 “친노, 친문, 586으로 이어지는 전통적 지지층들이 여전히 합당을 바라고 있어 ‘내가 이만큼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해’라고 하는 보여주기식 애정을 보여주면서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친문계인 고민정 의원은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총장은 고 의원의 출마에 대해 “친문계 교감은 없었을 것 같고 가능성을 봤을 것”이라며 “정청래 대표는 친노·친문 진영의 적자는 아니다. 그래서 대표성을 띈 사람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나마 집권 여당의 친문 성향으로서, 마지막 여성 잔다르크로서 내가 정말 친노·친문의 적장자(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의 표를 갉아먹고 확실하게 김 전 총리를 밀어주는 것”이라며 “고 의원이 친문인데 유시민 씨나 정 대표한테는 각을 세운다. 그러면서 친명에 대해선 동조한다. 종합적·정치적 목적을 종합해 보면 결국 본인의 정치적 공천이나 생명 유지를 위해서 출마했다고 보는 게 맞다”고 했다.7월 8일 〈여의도 씬스틸러〉 전문▷ 조동주: 오늘 여의도의 시선을 훔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여의도 씬스틸러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씬스틸러 심사위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안녕하십니까?▶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조동주: 그리고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 안녕하십니까? 두 분 모셨습니다. 오늘 첫 번째 씬 한번 볼까요? 누가 진짜 자기 정치? 왼쪽에 김민석 전 국무총리, 오른쪽에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이렇게 2명이 나오고 있네요. 둘이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김민석 총리가 먼저 공식 출마 선언을 했죠. 그러면서 정청래 대표를 겨냥해서 자기 정치 폐해가 당정을 혼선에 빠뜨렸다 이렇게 대놓고 정청래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그러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국정에만 전념해야 될 현직 국무총리가 TPO, 그러니까 TPO에 맞지 않게 김민석 총리가 ‘당 대표가 로망이다’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었죠 총리 시절에. 그걸 함으로써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이 대표적인 자기 정치 사례다 이러면서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당대회가 8월 17일, 한 달 열흘? 정도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모양새인데. 우리 김 최고께서 보시기에는 누가 자기 정치를 하는 것 같습니까?▶ 김종혁: 아니 둘 다 하시는 거 아니에요? 근데 정치인이 자기 정치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다 하는데, 그러나 자기 정치를 하더라도 목표와 목적 자체는 적어도 공인이라면 당원 그리고 국민들을 위한 거잖아요. 특히 집권 여당 같은 경우는 더욱더 그러한데. 저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게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으신 것 같아요. 각자가 상대방에 대해서 공격만 열심히 하고 있고. 문제는 이게 8월 17일까지 한참 남아 있다는 거예요. 8월 17일까지 지금 벌어지는 전쟁 보면, 내전인데. 가장 잔인하다는 내전이잖아요. 모든 전쟁 중에서 가장 잔인하다는. 내전을 국민들이 8월 17일까지 계속 보고 있어야 되나. 이것도 참 갑갑한 일입니다.▷ 조동주: 이제 시작이죠. 앞으로 더 갈수록 치열해질 텐데. 본격적인 김민석·정청래가 맞붙는 구도. 여권의 지지층이 분열된 사람들끼리 3판싸움이 시작될 텐데. 벌써부터 negative가 시작된 것 같아요. 정청래 대표 지지자 쪽에서 김민석 총리한테 너 계엄 때 감기약 먹고 잤다며, 그래서 표결도 안 갔다며 이런 걸로 막 공격을 하기 시작했잖아요.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가 자기는 그때 국회에 있었다고 뛰어가는 CCTV도 오늘 보니까 공개되고 그랬던데. 그런 식의 negative 설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의 초입에 접어든 것 같아요. 어떻게 흘러갈 거라고 보십니까?▶ 이기인: 정청래 대표는 negative를 안 하겠다고 하는데 이성윤 최고나 다른 측근들을 통해서 지금 negative를 하고 있는 것 아니에요? 정청래 대표가 스스로 본인이 직접 negative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고요. 제가 한심하게 여기는 이유는 집권 여당에 그리고 180석의 입법 주도권을 가진 국회의 민주당에 그리고 갓 2년밖에 안 된 정부를 뒷받침할 여당이 전당대회에서 다루는 주제가 얼마나 누가 더 자기 정치 많이 했냐. 보완수사권 배달 사고 문제. 예를 들면 감기약 성분이 뭐냐 이런 걸로 지금 따지고 있는 거거든요. 이건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아요. 지방의회의 당대표 선거도 이렇게는 안 합니다. 그래도 입법 주도권을 가진 거대 여당의 전당대회라면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라든지 아니면 정말 어렵게 죽고 사는 문제들을 소상히 다루고 의제 중심으로 치러야 되는 건데. 이런 식의 신변잡기식 주제로 전당대회를 초입부터 끌고 가는 건, 저는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각자의 주장과 명분을 할 수 있겠지만 서로 후져지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한때 뉴이재명과 김민석 총리가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 너무 적통 경쟁하지 말라고 한 거잖아요. 그러면 이런 식의 전당대회는 안 된다고 지적을 한 건데, 반대로 송영길 대표는 왜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 갔냐, 안 갔냐고 오히려 반대로 찐 적통 경쟁으로 이끌고 있고. 김민석 총리도 마찬가지로 자기 정치 많이 했네, 안 했네 끌고 가고 있는 것은 서로 적통 경쟁보다 더 후져지는 주제로 전당대회를 끌고 가게 되는 꼴이라고 밖에 비판할 수가 없어요.▷ 조동주: 그렇죠. 대통령도 말했듯이 실력으로 경쟁하는 그런 것들이 돼야 되는데. 고환율·고물가에 먹고살기 어려운 이런 형편에서 적통이니 이런 걸 갖고 막 싸우고. 1년 전 계엄 때 감기약을 먹었네, 성분이 뭐네 이런 거 갖고 싸우고 하는 거를 국민들이 바라봤을 때는 집권 여당에 대한 희망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negative로 서로를 깎아내려야 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거겠죠. 지금 또 친청쪽에서 들고 나오는 negative 중에 하나가 이언주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핸드폰을 찍혔는데. 거기 찍힌 텔레그램 메시지. 저게 뉴시스에서 단독으로 보도했던 내용인데 저기서 보면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대한 입장을 말하는데 그때 밀약, 타격 소재·밀약 여부 밝혀야 이런 게 이언주 의원이 대화하는 누군가가 저렇게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저거 저게 누구냐 이런 얘기들이 나왔었고. 그게 한때 설로는 김민석 총리와 주고받은 거다 이런 설들이 돌았었는데 김민석 총리는 이걸 소재로 막 공격을 퍼붓고 있어요.▶ 김종혁: 반격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은 적통 논쟁을 둘러싸고 당신이 언제부터 이렇게 노사모였어. 언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렇게 존경했냐고 얘기하면서 송영길·김민석 쪽에서 정청래 대표를 공격을 했었잖아요. 그래서 자기 정치한다는 것도 그중에 하나인데. 그랬더니 그 반대쪽에 있는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이성윤 의원이라든가 최민희 의원이 반격을 시작하는데 서로 파묘하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들고 나왔던 게, 김민석 전 총리 당신 말이야 영등포 지역구 아니야? 엎어지면 코 닿을 곳 있는 데가 당신 지역구야 국회의사당이 당신 지역구 아니야? 그런데 왜 계엄할 때, 그 이전에 계엄이 있을 거라고 본인이 경고까지 했던 사람이 그날 박선원 의원이 전화해서 대통령이 특별 담화 한다는데 계엄과 관련된 거 아니야 이런 얘기까지 했다는데 감기약 먹고 잠든 건 뭐고 왜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어? 잠이 들었다 하더라도 10시 23분에 대통령이 발표를 했으면 가족들이 깨웠을 것이고 그러면 당연히 와서 새벽 1시에 표결이 이루어졌으니까 그때 표결을 했어야 되는 거 아니야? 제가 보기에는 그건 너무나 당연한 지적이죠. 이상하잖아요. 그렇게 지방도 아니고 바로 차타고 5분~10분밖에 안 되는데. 그럼 당연히 와서 표결을 했어야지. 이런 것은 저는 과거에 20년 전에 김민석 총리가 정몽준 캠프에 가 있어서 노무현과 반대했다 이런 걸 지적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바로 1년 6개월 전에 있었던 계엄 사태에 대해서 본인이 어떻게 판단하고 선택했느냐는 부분은 분명히 밝혀져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두 번째 최민희 의원이 또 공격하기 시작한 이언주 최고위원하고 서로 그때 당시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공격하라고 사실상의 지시처럼 보이잖아요. 말은 뭐 그냥 주고받은 거지만, 이거 타격 소재로 삼아야 된다 이렇게 되는 거 보면 이건 공격하자라는 얘기인데. 그거 당신 문제 아니냐고 얘기한 거. 이것도 밝혀야 될 의무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러나저러나 저는 아까 이기인 총장이 말씀하신 대로 여당의 집권, 여당의 경쟁이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자기 정치를 하네 마네 하면서 그런 걸로 싸우는 건 웃긴 얘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있었던 일들에 대한 해명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조동주: 우리 김 최고님 말씀대로 계엄 당일에 10시 23분에 계엄이 나왔고 김민석 총리는 영등포구 신길동에 살면 사실 엎어지면 국회의사당인데. 국회에 표결할 때, 막판에 본인 표현으로는 1초 늦게 가서 표결을 못 했다고 하는데. 국회는 갔다고는 해요. 그런데 제일 가까이 있어서 빨리 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좀 늦게 간 거는 사실이죠. 이거에 대해서도 친청계의 공격이 계속될 것 같은데, 우리 이 총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이기인: 저는 감기약 먹고 안 간 줄 알았어요 지금까지. 근데 알고 보니까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표결에 늦게 참석했다고 하니까. 감기약을 먹고 늦게까지 자다가 뒤늦게 합류했다는 게 팩트인 것 같아요. 그래서 CCTV도 있으니까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는 것까지 주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이런 식의 negative를 해야 될 거예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 말대로 여당 대표라고 한다면, 포용하고 관대하게 해야 된다 그러면 포용하고 관대하게 질 거예요 아마. 2등 주자이다 보니까 심각하게 물어뜯어요. 언더독 전략으로 가야 김민석 총리에 대해서 흠집을 내고 그다음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김민석 총리의 청문회 때, 아마 기억하시겠지만 역대 처음으로 총리 청문회임에도 불구하고 자료 제출이 한 건도 안 됐어요. 아마 여당 최고위원들 중에 친청계 위원들이 가지고 있을 거거든요? 배추투자라든지 김민석 총리에 대한 치부를 많이들 알고 있을 거예요. 그런 거만 아마 전당대회에서 이것저것 공개를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갈 겁니다. 그냥 포용하고 우아하게 이길 수는 없는 노릇이에요 2등인데. 아마 그런 맥락과 일환으로 저렇게 감기약 문제도 제기하고 있고 negative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자연스러운 언더독 전략이라 생각을 하고요. 이언주 최고와 엮는 이유는, 이언주 최고는 지금 뉴이재명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원 구성 할 때도 3선임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 배정을 한 번도 못 받았어요. 그러면서 자기 합성 때문에 지금 입원했다까지 얘기 나오는데. 워낙 이언주 최고의 당내 평가가 안 좋다 보니까 이언주 최고와 내통을 해가지고 합당을 결렬시킨 장본인이라는 어떤 공격을 통해 가지고 입지를 좁히기 위해서 하는 정략적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조동주: 아무래도 김민석 총리가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선두주자라고 생각하니까 negative 공세가 이어질 텐데. 사실 혹자들은 그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김 총리가 아무래도 한 18년 정도 야인으로 살았잖아요. 그 기간이 길다 보니까, 그 기간 안에 언제·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고. 그거에 대해서 친청계에서 되게 파헤치려고 한다는 얘기는 얼핏 들었었어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앞으로 새로운 것들이 나오면서 변수가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이긴 합니다. 근데 지금 상황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가 주고받고 하는 형국인데. 이런 가운데서 약간 다른 주자들 송영길 의원도 오늘 출마선언을 할랑말랑 하고 있고. 고민정 의원이 방금 출마 선언을 했네요. 송영길 의원도 오늘 출마 선언을 했고. 송영길·고민정 둘이 오늘 출마 선언을 하면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둘의 참전, 어떤 영향을 끼칠 거라고 보십니까?▶ 김종혁: 송영길 전 대표 같은 경우는 대통령이 해외에서 오자마자 그날 저녁에 번개로 만났다는 거 아니에요? 만나서 그 얘기를 했겠죠. 첫 판에 그냥 과반이 넘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때 당시만 해도 정청래 대표가. 그러니까 판을 좀 바꿔야 된다는 얘기로 설득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나오겠다고 얘기를 했고. 3자구도인 줄 알았죠. 그리고 3자구도가 됐을 때, 송영길 전 대표가 가장 맹렬하게 정청래 대표를 공격했잖아요. 적통 논쟁을 따지면서. 그러다가 지금은 또 김민석 후보가 후보 등록한 다음에는 김민석 후보가 바턴을 넘겨받아서 공격하는 것 같은 일종의 차륜전을 그런 모양새고. 고민정 의원까지 출마를 하면 3 대 1인 것 같아요. 고민정 의원도 친문계인데 이상하게 유시민 작가에 대해서 수박 논쟁할 때 당신 뭐 했느냐. 이제 와서 철거용역 이따위 소리 할 그런 자격이 있느냐 이렇게 공격을 했고. 어디 방송에 나와서 나는 정청래 대표 싫다 이런 얘기까지 했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고민정 의원도 정청래 공격에 가담하는 것 같아서 3 대 1로 싸우는 것 같은데. 3 대 1로 싸우면 압도적인 다수구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당하는 쪽에서는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 얘기하면서 굉장히 똘똘 뭉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최민희 의원 발언 나오고 이성윤 의원 발언 나오고 이러는 것들은 어떻게 보면 정상적인 선거 경쟁에서는 자기 당 의원들한테까지 그렇게 파묘해 가면서 공격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게 나오는 거는 우리도 이대로는 못 참겠다는 어떤 그런 거부감이 있는 거죠. 그래서 고민정 의원이 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조동주: 그니까요. 안 그래도 그 얘기를 좀 나눠보려고 합니다.▶ 김종혁: 죄송하지만, 당선될 것 같지는 않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친문쪽에서의 지지를 받으면서 나온 것 같지도 않고. 이건 뭐지? 이렇게 해서 굉장히 좀 이상한. 그러니까 집권당 내부에서 굉장히 복잡한 고차의 방정식이 전개되고 있구나. 이런 것들은 알겠는데 어떤 이유로 해서 고민정 의원이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조동주: 요즘에 사회에서 흔히 나오는 얘기들이 문조털래유라고 불리는 구주류 세력들의 분화. 문은 좀 빠져야 된다 이런 식의 얘기들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또 고민정 의원이. 원래는 최고위원 쪽으로 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당 대표로 출마 선언을 했어요. 이게 친문계의 의사라고 봐야 되는 건지 아니면 고민정 의원의 단독성 플레이라고 봐야 되는 건지.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이기인: 친문계 교감은 없었을 것 같고요. 워낙 지금 최고위원 출마하는 친문 성향의 사람도 아무도 없는 거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이나 친문계의 교감은 없을 것 같은데. 가능성을 봤겠죠.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는 사실 노무현·문재인 때의 정치인이긴 했지만 친노·친문·586 진영의 적자는 아닙니다. 그래서 대표성을 띈 사람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나마 집권 여당의 친문 성향으로서 마지막 여성 잔다르크로서. 내가 정말 친노·친문의 적장자다. 정청래만큼 더 많이 대표할 수 있다고 하는 표의 가능성을 본 것 같아요. 조금 더 따져보면 그렇게 정청래 대표의 표를 갉아먹고 더 확실하게 김민석 총리를 밀어주는. 그래서 어쨌든 이렇게 가면은 본인의 공천까지 어려워지니까 김민석 총리에게 확실하게 힘을 실어주는. 이분이 좀 희한한 게 친문이기도 하지만 유시민 씨나 정청래한테 각을 세워요. 그러면서 친명에 대해서 동조를 합니다. 그러면 종합적·정치적 목적을 종합해 보면, 결국 본인의 정치적 공천이나 생명 유지를 위해서 출마했다고 봐야 되는 게 맞는 것 같고. 송영길 대표 같은 경우는, 전 모르겠어요. 청와대로 부른 이유가 김민석의 당선을 위해서 도우라는 말씀을 하려고 하신 건지 아니면 정말 고집을 부리면서 완주하겠다는 송영길 대표를 말리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볼 때는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대표 융합 안 될 겁니다. 왜냐하면 너무 많이 양보를 했어요. 계양 양보했죠? 안 되는 서울시장 나간다고 했죠. 또 돈 봉투 사건 때문에 탈당하고 돌아와서 연수도 양보를 했죠. 당 대표 때도 망치로 테러 맞고 그래도 선거 운동했죠. 만약에 여기서 또 양보를 하면, 다음에 정치 생명이 없을 거라는 판단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민주당이 안철수라는 평가까지 가능합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대로 완주를 해서 나의 정체성을 보여주겠다. 내가 진짜 친명을 위한 사람이라는 고집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쉽게 정말 김민석 총리의 손을 들어주고 드랍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동주: 또 하나의 변수가 투표 제도죠. 민주당이 결선투표가 아닌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는데. 결선투표라는 건, 만약에 여러 명이 나왔는데 50% 주자가 안 나왔으면 1·2위 주자가 다시 표결을 하는 그런 방식인데. 그게 아닌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어요. 선호투표 같은 경우는 1명에 대해서 4명이 출마하면 1·2·3·4 순위를 각자 표결을 할 때 아예 다 적고. 최하위 주자를 소거하면서 차순위 득표를 더하는 식으로 과반을 추리는 거라. 당일 날 한 번에 표결 결정난단 말이죠. 이런 결정,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도 선호투표제를 당 대표 선거에 도입하겠다고 했으니까. 이것도 진영 간 이해관계가 엇갈릴 텐데. 우리 김 최고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종혁: 계산을 해보니까 4명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1등이 40%, 2등이 35%, 3등이 20%, 4등이 5% 이렇게 받잖아요. 그러면 5%인 후보의 2등표를 1등한테 다 간다 하더라도 45% 밖에 안 돼요. 50% 안 넘어요. 그러면 아마 그다음에 3등 한 사람의 표를 또 옮겨가든가 이렇게 되겠죠? 그러면 현실적으로는 정청래 후보가 완전히 고립된 상황이고 3명의 후보가 다 정청래 후보를 공격하고 있기 때문에 세 사람을 찍은 표들은 대개는 같은 쪽에서 예를 들면 현실적으로는 김민석이나 송영길에게 갈 가능성이 더 많다 이렇게 보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친명계 쪽에 유리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친청쪽에서 이미 1인 1표제 관철을 했고 그다음에 순회경선에서도 첫 번째 충청도에서 하고 나중에 최종 대미를 대전에서 장식한다고 했으니까 그걸 놓고서도 말들이 좀 있었잖아요. 일종의 약간 타협을 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우리도 그만큼 양보했으니까 이번에 이거는 우리 쪽에 줘야 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고. 또 고민정 의원이 만약에 4등을 할 경우, 고민정 의원을 찍는 사람들은 대개 친문계일 것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꼭 그렇게 친명쪽이라고 보이는 김민석이나 송영길 쪽으로 2등을 주지는 않을 가능성도 있다. 고민정을 1등을 쓰고 두 번째는 정청래를 쓸 수도 있다. 이런 여러 가지 계산들이 있어서 양쪽의 타협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조동주: 근데 이게 선호투표제가 1·2·3 이렇게 쓰는 거면, 예를 들면 김민석 총리를 지지하는 사람은 2위는 송영길를 쓰고. 송영길를 지지하는 사람은 2위는 김민석을 쓰고. 이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정청래를 찍는 사람은 2위를 안 적고 싶을 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 방식은 아직 안 정했다고요.▶ 이기인: 룰이 완성이 안 돼서 지금. 뭔가 누구한테 유리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고. 왜냐하면 무조건 1순위·2순위·3순위·4순위를 써야 되냐 아니면 1순위만 쓰고 나중에 나머지 2·3·4순위를 안 써도 되냐 그러니까 단독기표만 가능하냐 이거에 대해서 구체적인 룰을 안 정했기 때문에. 만약에 전부 다 1·2·3·4순위를 써버리면 전략적 대진표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 거잖아요. 내가 찍고 싶지 않은 사람을 2순위 내지는 후순위로 밀리게 순위로 지명할 수 있기 때문에. 룰이 완성되는 걸 봐야 될 것 같은데. 결국 고민정 후보의 표가 어디로 가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여론조사에서 송영길 대표는 부동의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거고. 아직 여론조사 나온 건 없지만, 고민정 후보가 워낙 후발 주자이고. 또 친명으로 분류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 4위를 할 거라고 저는 예상을 하는데. 고민정 후보를 1순위로 찍은 투표자의 2순위 투표가 어디로 가느냐인 거잖아요. 우리 김종혁 선배님은 아마 친문으로 갈 거다. 문재인 대통령 쪽으로 갈 거라는 예상을 하는데. 또 고민정 후보가 정청래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어요. 이 사람은 우리 진영의 적자가 아니라는 식으로. 그래서 이걸 끝까지 모른다. 그러나 룰 자체는 지금 김민석한테 매우 유리한 룰이라는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조동주: 안 그래도 오늘 오면서 보니까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했던 조승래 의원이 이거는 당헌·당규로 바꿔야 되는 사안이다.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반대하는 글을 올렸더라고요. 그런 걸 보면, 김민석 총리한테 유리한 방식이라는 두 분의 분석이 맞는 말씀인 것 같은데. 그런 가운데 최고위원 선거 같은 경우도 어쨌든 당 대표가 나오면 메이트가 생겨 가지고 같이 뛰게 되잖아요. 그리고 이거에서 친명계에서는 이건태 의원이 어제 했고. 김용,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출마를 할 것 같고. 정민철 부의장, 유시민 작가랑 각을 세우는 그런 분이죠. 이런 분들이 출마를 하고 있는데 친명계에서 최고위원 후보들 지금 거론되는 10명이 넘는 것 같아요. 여기도 교통정리를 해야 될 텐데. 친명 딱지를 달고 최고위원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쫙 줄을 엄청 많이 섰는데. 최고위원은 5명을 뽑는 선거니까 많이 줄여도 정말 당선 가능성을 높이려면 최고위원은 한 3명 정도까지는 줄여야 당선 가능성을 확실히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교통정리가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김종혁: 교통정리 글쎄요. 근데 지금 특이한 점 중에 하나가 친청계에서는 아직까지 후보가 없잖아요. 선언하는 사람이. 예상하기는 한민수 그다음에 최민희, 이성윤. 이성윤은 최고위원 했는데 또 한 번 더 할까? 그런데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최민희나 한민수 의원 외에 다른 사람들은 사실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게 겁나잖아요. 어떻게 보면 의원하다가 장관을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혜택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것들에서 완전히 소외된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이 나서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최민희 의원이나 한민수 의원 같은 경우는 이미 우리는 뭐 속된 말로 베린 몸.▷ 조동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서.▶ 김종혁: 이미 강 건너갔어. 그러니까 우리야 그냥 나가야지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대진표가 어떻게 짜여질지 잘 모르겠지만. 특이한 거는 요새는 옛날하고 좀 달라진 것 같아요. 최고위원들이 옛날에는 다 중진들이 했잖아요. 근데 요즘은 다▷ 조동주: 초선이 하나요?▶ 김종혁: 네, 초선들이거나 이런 분들이 하는 것 같아서. 무게감은 참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조동주: 아무래도 친청계에서는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5명을 두고 싸우는 싸움·진영 간 대결이면 후보를 3명씩 내가지고 최대한 3개는 확실하게 확보하는 전략으로 가야지. 너무 많이 출마해 가지고 표가 분산되면, 오히려 후보를 적게 낸 쪽에 당선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 이런 전략적 선택을 해야 되는 순간이 반드시 올 텐데. 그래서 친명계에서도 출마하겠다는 분들은 우르르 이어지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교통정리를 해야겠다는 내부 문제의식은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기인: 교통정리가 안 될 것 같은 게, 친청계가 지금 아무도 안 나오잖아요. 내가 친명의 적자라고 하면서 전부 다 나오겠다는 거잖아요. 그중에서도 선명성 경쟁이 붙은 게, 이건태· 김용 같은 대통령 사법 리스크와 직결된 사람들이 나오고 있어요. 이런 사람을 당원들이나 정부에서도 떨어뜨리기 뭐합니다. 이런 분들한테 나오지 말라고 한다거나 자제시키기 되게 어려워요. 왜냐하면 대통령의 재판 사법 리스크와 직결된 사람들이라서. 저는 이게 오히려 나중에 독이 될 것 같습니다. 레임덕 지도부가 될 것 같아요. 만약에 이건태 대장동 변호사 내지는 김용 같은 사람이 최고위원 들어가 봐요. 그러면 자꾸 떠오르는 건, 그 지도부를 보고 대통령의 재판만 떠오르겠지. 뭐가 떠오르겠어요? 그리고 김용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아직 대법원 확정 판결 안 받았는데 곧 나올 거예요. 만약에 최고위원에서 대법원 확정 판결 받고 떨어져 봐요. 그럼 또 집권 후반기 내지는 반환점을 돌고 또 다시 한 번 대통령에 대해서 이거 재판 받아야 되는 것 아니냐? 김용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됐다라고 하면서 야당이 공격 안 하겠습니까? 저는 이게 결코 좋지 않아 보여요.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를 응원하는 건 아니지만. 정청래 대표 측에서 파이팅 해 가지고 사법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으니까 우리가 좀 말려야 된다. 균형을 잡아야 된다는 메시지는 나와 줘야 되는 건데. 정청래만 밀고 지금 다른 사람들은 바깥에서 공격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거잖아요. 좀 이상해 보입니다 저는.▶ 김종혁: 민주당이 만약에 예상대로 여론조사 일부 나오는 대로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가 되고 그다음에 나머지 최고위원들도 전부 다 대장동 변호사들을 비롯한 직계 친명으로 다 채워진다. 그 당이 좋은 건가요? 그렇게 되면. 그거야말로 어떻게 보면 청와대 출장소·청와대 거수기 이런 얘기 들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김용 씨 같은 경우는 총선에도 못 나왔잖아요. 보궐선거 못 나왔잖아요. 사법 리스크 때문에. 그런데 그런 분이 또 최고위원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일제히 다 명비어천가만을 부르는 그런 당이 된다. 이렇게 되면 글쎄 이게 좋은 건가?▷ 조동주: 전력이 또 있으시잖아요. 윤석열 정부 때도 당과 간 관계가 그런 거라고 민주당에서 많이 비판을 하지 않았습니까?▶ 김종혁: 그러니까 갈등이▷ 조동주: 용산 출장소다 이런 식으로 비판을 하는데. 그렇게 되면 비슷한 형국으로 또 갈 수 있는 그런 그림이 될 수 있겠네요.▶ 김종혁: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당 대표하고 대통령하고 갈등이 있었죠. 한동훈과 윤석열이.▷ 조동주: 그 전 체제 때.▶ 김종혁: 있었는데, 그때는 누가 잘하고 누가 잘못한 건지가 명백했어요. 대통령이 잘못했어요. 왜냐하면 김건희 씨에 대해서 제3자 특검을 받아야 된다 결사코 반대를 했고. 그다음에 의정 갈등, 이거 의사들한테 그렇게 밀어붙이면 안 된다 이거 해결해야 된다고 할 때 그냥 귓등으로도 안 들었잖아요. 누가 잘하고 못하는 게 분명했어요. 그런데 그 이전에는 어땠냐 하면,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에 의해서 그냥 당이 질질 끌려다녔단 말이에요. 그러다가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완전히 폭망한 거예요. 그러니까 대통령과 당이 건강한 체계·밸런스 관계가 아니라, 그냥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거기 따르는 관계가 됐을 때 그게 국가에 도움이 되나? 혹은 정당에 도움이 되나. 혹은 대통령 본인에게는 이게 유리한 건가? 저는 아니라고 봐요.▷ 조동주: 아무래도 최고위원이 지도부의 포지션을 크게 차지하다 보니까 이들이 어떤 인물들이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집권 여당의 성격도 많이 바뀔 텐데. 근데 사실 또 다른 세간의 관심이 여권의 가장 큰 빅스피커라고 불리는 김어준 씨 이분이 어떤 스탠스로 갈 것이냐. 흑자의 예상은 정청래 전 대표를 밀어주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최근에 프랑스 식당도 열고 이러면서 다른 행보를 하는 것 같습니다만 오늘 보니까 김민석 전 총리가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을 했더라고요. 그런 걸 보니까 ‘어, 뭐지? 왜 친명계와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사실 각을 세우는 단계인데 여기는 또 왜 나왔을까? 출연을 하기로 했네. 이게 또 어떤 의미가 있지?’ 이런 생각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총장님 어떻게 보셨어요?▶ 이기인: 김어준 씨가 있었습니까? 아침에? ▷ 조동주: 네 있었습니다. ▶ 이기인: 파리에서 돌아왔군요. 저는 파리에서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왜냐하면 김어준 씨는 장사꾼이에요. 뭐 친명을 표방하기는 하지만, 그러니까 친문을 표방하기는 이렇게 한쪽 편에 좀 세게 서면 본인의 어떤 매출과도 직결이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는 그래서 파리로 약간 좀 도피성 목적으로 가 있는 건 아니냐 생각을 했는데 직접 들어와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것 또한 본인이 한쪽 편향된 진영의 편에 서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스피커의 영향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겠다는 목적이 있어 보이고요. 김민석 전 총리 같은 경우에도 아무래도 친문 그리고 친노, 586에 대한 표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리고 거기에서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당원들의 마음을 좀 바꿀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정치적 목적, 정면 돌파성으로 그렇게 김어준 방송에 출연한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종혁: 김어준 씨는 옛날에 ‘나꼼수’를 할 때 유명한 얘기가 ‘띠바띠바. 쫄지마, 띠바’ 이런 얘기잖아요 ‘어디에 똥침을 찌른다’ 이렇게 공격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성인용품 팔고 그랬어요. 그러면서 크셨는데 요즘 보면 ‘쫄지마’에서 ‘쫄고’ 있는 것 같아요. 유시민 씨 나왔을 때 그거 전부 다 내보낸 게 아니에요. 대량 편집을 해서 20분 분량으로 내보냈잖아요. 아마 그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훨씬 심각한 얘기가 많았을 거라고 보여요. 그리고 그때 당시에 돌고 있는 걸 보면 김어준 씨가 계속 ‘이거 너무 심하게 얘기하지 말라’고 얘기하면서 ‘그런 거 얘기하려면 그냥 유시민 본인이 유튜브 파서 하세요’ 이렇게 얘기하면서 제어하는 부분이 나와요. 근데 그렇지 않고 편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편집이 철거, 용역, 촉법 평론가 이런 얘기들 때문에 엄청나게 논란이 됐잖아요. 그래서 그다음에 갑자기 파리를 갔고. 돌아와서 하는 얘기가 나에 대해서 무슨 뭐 탈세니 이런 얘기하는 언론사들은 가만히 두지 않는다. 100배로 뭐 한다나, 100만 배로 한다나. 이런 얘기하는 게 그게 다 누가 그런 얘기 직접적으로 했나요? 그런데 그런 것이 다 본인의 불안함 이런 것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아마 이번 경선 과정에서 그렇게 발언 못 할 거다. 어느 한 편에 들어서 발언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그러면 지금까지 김어준이 했던 속 시원한, 거침없는 공격 ‘띠바띠바’ 이런 것들이 없는 거잖아요. 그러면 글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김어준 씨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인가. 그래서 저는 그냥 기본적으로 김어준의 시대는 거의 정점에 올랐다가 기울어지기 시작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합니다.▷ 조동주: 사실 저도 대학생 때 나꼼수라는 것을 많이 들었었는데. 그때 어린 나이에 들었을 때는 사실 보수가 메인 스트림이었고 진보가 야당이었잖아요. 약간 소수자들의 뭐랄까, 거대한 기득권에 대해서 저항하는 통쾌한 느낌 이런 것들이 약간 젊은 층에 소구했었던 것 같은데, 저도 그래서 즐겨 들었었는데. 소수의 저항군이었던 세력이 메인 스트림이 돼서 사실 여권 최대 스피커가 되고 큰 세력이 되다 보니까, 그런 상황에서의 스탠스에 대해서는 또 입장들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은 느낌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기인: 저는 결국 김어준이 승리할 거라고 봐요. 지금은 김어준 제사장의 역할이 끝났다, 저물어가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영원한 권력이라는 건 없는 거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의 권력이라는 게 사실 뜯어보고 면면히 살펴보면 정상적이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재판을 지우기 위해서 절대 다수 권력 의석을 앞세워 가지고 저렇게 무리하는 것에 대해서 임기 반환점에 들고 레임덕 오면 그때 김어준 씨는 더 활개를 칠 거예요. ‘그거 봐라. 내 말이 맞지 않았느냐. 결국 친노, 친문, 586으로 이어지는 정통성. 이게 우리는 명분이 있었던 거다. 우린 이렇게 가야 한다. 잠깐 우리는 이탈했고 잠깐 돌연변이가 들어왔지만 이러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다시 한 번 영향력을 확 회복할 것 같다는 예언을 해 봅니다.▶ 김종혁: 근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데 왜냐하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는 본인의 공소취소 특검이라든가 본인이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지우기 위해서 막 안간힘을 쓰고 있잖아요. 그게 공격을 받고 있는 거고. 그런데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그래도 나름대로는 ‘야당도 좀 대화를 하자. 골프도 좀 치죠. 같이 대화도 하죠. 우리 장관직 좀 맡아주세요’ 이러면서 어느 정도 중도로 확산해 가려는 그런 모습을 보이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반대하고 있는 이른바 ‘문조털래유’ 이런 분들은 전형적인 1980년대 운동권 세력들이에요. 그분들의 세계관이라는 것은 정해져 있는 거잖아요. 멀쩡한 원전 다 때려부시자 그러고, 4대강이 마치 만악의 근원인 것처럼 주장을 하고, 그다음에 있지도 않은 EU에서 미리 돈을 나눠 분배해 주면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그런 주장을 하는가 하면, 최저임금제도 급격히 올리고. 여러 가지로 이분들은 어떻게 보면 제 개인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탈레반적 사고를 하는 분들이에요. 그런데 이분들의 주장은 이미 시대 정신에서 벗어난 지 한참 됐어요. 그래서 비록 이재명 대통령의 시대가 나중에 몇 년 지나서 저물고 다음 세대로 넘어갈 때가 된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1980년대와 같은 이런 탈레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주장이 더 이상 시대 정신으로서 국민들에게 먹히는 먹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기인: 짧게 첨언하면, 저는 정권이 끝나면 아마 민주당 지지층에서 ‘문재인 정부가 천사였구나’▷ 조동주: 구관이 명관이야?▶ 이기인: 환율에, 물가에, 지금 각종 세계적인 경제 지표가 우리나라만 지금 굉장히 다운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거기서 정부의 책임이라는 것을 분명히 국민이 물을 거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천사처럼 보일 때가 올 거다. 민주당 지지자들. 그렇게 예언을 해 봅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이제 두 번째 씬으로 한번 넘어가 볼까요? ‘장동혁도 징계?’ 조경태 의원 그리고 장동혁 대표 모습이 보이는데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가 윤리위를 재가동하면서 징계 카드를 막 휘두르고 있죠. 그런 가운데 징계 대상 중 하나인 조경태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또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에요. 그동안은 친장계들만 계속 친한계를 대상으로 윤리위에 제소하고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조경태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제소하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방선거 패배 이후에 장 대표가 책임지지 않고 버티면서 당을 더 수렁에 빠져놓고 있다는 취지인데. 아무래도 윤리위원장이 장 대표가 임명한 윤민우 윤리위원장이니까 사실상 징계 체제 안에서는 그게 액션 정도의 의미인가요?▶ 김종혁: 잘 모르겠는 게 윤리위가 소집이 됐잖아요. 근데 이게 절반밖에 안 왔다고 그래요. 6명 중에서 3명이 왔다. 이걸 확실히 확인을 안 해 주고 있는데 이게 5명 돼야 하거든요. 원래 9명이잖아요. 숫자가 9명인가 그럴 거예요.▷ 조동주: 과반이 돼야죠.▶ 김종혁: 몇 명이 사퇴를 해버렸기 때문에 남은 인원들이 다 와야 하는데 3명밖에 안 와서 그냥 징계 개시 선언도 못하고 그냥 해산됐다는 얘기가 있고. 다음에 만나는 게 7월 21일 날 만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당에서는 그런 계획도 없다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뭐지? 지금 윤리위원들 내부에서도 균열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들기는 해요. 왜냐하면 실제로 윤리위원들의 대부분이 변호사들이잖아요. 그런데 본인들이 지난번에 저나 배현진 의원,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제명하고 징계 내렸다가 가처분 신청을 낸 두 사람, 저나 배현진 의원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 징계다’ 이렇게 못을 박았어요. 이거 사실 그냥 개망신이죠. 원래대로 하자면 윤리위원장 물러났어야 해요. 그런데 안 물러나고서 그냥 버티고서 또 누구들을 징계한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변호사들이 과연, 윤리위원들이 장동혁 대표가 요구하는 대로 움직여 줄 것이냐. 나쁘게 얘기하면 이 칼춤에 동참할 것이냐. 저는 안 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오늘 조경태 의원 같은 경우는 보니까, 다른 사람들 막 징계하려고 그러는데 잘 안될 것 같으니까. 조경태 의원은 명분이 뭐냐 하면 국회 부의장 선거 때 박덕흠 의원이 뽑혔는데 여당 의원들한테 ‘박덕흠 계엄 때 찬성한 사람 아니냐. 이 사람을 어떻게 뽑느냐’라고 얘기했다. 이것이 해당 행위다 이렇게 주장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거는 나름대로 주장을 할 수는 있죠.▷ 조동주: 그렇게 주장할 순 있죠.▶ 김종혁: 조경태 의원은 거기에 반발해서 오늘 14시 20분인가 기자회견을 해요.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를 제소하겠다고 오히려 거꾸로. 정치적 제스처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 징계 문제 때문에 당이 뒤죽박죽 아주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동주: 근데 장동혁 대표의 징계 정치 이런 것이 사실 비판적인 시각들이 많은데 이런 가운데 또 본인도 제소가 되고 이러면서. 사실 민주당도 혼란 상태지만 국민의힘도 사실, 이럴 때 국민의힘이 탄력을 받고 당을 재정비해서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수권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건데. 사실 그런 모습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또 자중지란에 빠져 있는 모습. 참 국민 여러분께서 혀를 차며 보실 것 같은데.▶ 이기인: 제가 아는 선에서는 윤리위를 소집할 때는 당 사무처에서 각각 위원들 연락을 해요. 참석이 가능하시냐. 그래서 의결 정족수가 되는 걸 보고 회의 날짜를 잡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번 윤리위에도 그렇게 잡혔을 텐데. 갑자기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3명만 왔다고 하는 것은 당일 불참 내지는 먼저 예고했었던 참석 의사와 다른 결론이 나온 거잖아요. 그러니까 결국 지금 너무 많은 수의 징계 제소가 되다 보니까 윤리위원도 분명히 부담을 느낄 거라고 저는 봐요. 그래서 이거 나가도 문제, 안 나가도 문제, 징계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냥 당일에 얘기 안 하고 안 나오신 거 아닌가, 부담을 느끼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 조경태 의원 같은 경우에는 맞불 작전이겠죠. 왜냐하면 박덕흠 의원과의 국회 부의장 경선에서도 떨어졌는데,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끝내야 하는 건데. 그걸 민주당 의원한테 전화를 해서 ‘박덕흠 의원은 내란 동조 정당의 일원이니까 찍지 말라’라고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거는 해당 행위가 맞아요. 왜냐하면 그 기준은 뭐냐 하면 제 가치 판단이 아니라 지방의회와 광역의회에서 그런 일들이 정말 비일비재합니다.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원 구성할 때 당론을 결정해 놓고 경선 거친 다음에 경선에서 떨어진 사람이 자당 후보를 찍어야 하는 건데, 거기에 불복해서 민주당 후보를 찍거나 그런 사례가 너무 많아요. 당장 부산 동래구 의회에서 지금 그렇고요. 그 비근한 예가 바로 최윤길 씨예요. 최윤길 씨가 한나라당에서 의장 선거 후보로 뽑혀서 박권종 씨라는 사람과 붙어서 떨어졌는데. 거기에 불복해서 민주당이랑 협잡해서 의장을 가져온 거거든요. 그래서 대장동이 탄생하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거의 가치 판단은 광역도당에서 해주는데, 광역도당에서 예외 없이 전부 다 제명 조치해요. 만약에 조경태 의원 사례를 제명을 안 하고 그냥 넘어간다? 그러면 광역의회나 지방의회는 똑같은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제명을 하는데, 조경태 의원은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로 제명을 안 하게 되는 거예요. 이게 징계 형평도 안 맞아지는 겁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내가 여기서 끝낼 수는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맞불 작전으로 아마 ‘그래, 장동혁 대표 징계해야지’라고 더 정치 논리로 나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의 정치적 곤경을 정치 논리로 좀 돌파해 보겠다는 의도로 저는 읽히거든요. 근데 그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조동주: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해당행위자의 복당 영구 금지’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한 게 아까 말씀하신 지방의회 이런 것을 한 거라고 주장을 하지만, 사실 신빙성은 별로 없죠.▶ 김종혁: 아니 어떻게 임기가 1년 남은 당대표가 영구 금지라는, 여태까지 해방 이후에 이런 얘기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다 정치적 행위잖아요. 정치적 행위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지적할 수는 있죠. 그런데 마치 여기가 무슨, 우리 당이 북한 노동당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금 누구를 징계할 수도 있지만 이게 숙청하는 거 아니잖아요. 근데 지금 돌아가는 거 보면 꼭 무슨 북한 노동당에서 정적들 숙청하는 것처럼 행동을 해요. ‘영원히 쟤를, 지금까지 기록에서 이름을 다 빼라’▷ 조동주: 말살 형에 처하듯이▶ 김종혁: 그런 것들 있잖아요. 북한에서 보면. 이전에 김정은과 함께 사진 찍었던 것들이 전부 다 사라져 버린다든가, 이런 웃기지도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아니 당대표가 다른 정치적 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서 영구 복당 금지라는 그런 단어가 어떻게 가능하며, 해방 이후에 정당 중에서 이렇게 무더기로 징계를 감행하는, 그것도 선거에서 대패한 당의 당대표가 이런 경우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상식이나 합리적이라고 얘기를 전혀 할 수 없는 거고 그저 당대표의 감정에 의해서 공격을 하고 있는 거다. 조경태 의원에 대해서도 부산에서 지난번에 개소식이 열렸었잖아요. 박형준 시장 개소식이 열렸을 때 장동혁 대표가 내려갔어요. 장동혁 대표가 내려가니까 극우들 같이 내려가 갖고, 박형준 개소식에서 왜 ‘장동혁, 장동혁’을 외치면서 난리를 칩니까? 그러니까 조경태 씨가 거기서 다 나가라고, 당신들 뭐 하는 거냐고 이래서 싸움이 났던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앙심을 매우 품은 게 아니냐. 그래서 저것도 또 다시 올리는 거 아니냐. 왜냐하면 대개의 경우는요 지나가면 끝이에요.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당연히 자기 당으로 다시 오라고 해서 의석수를 하나라도 늘리는 게 정상이에요. 근데 지금 안 그러고 있잖아요. 무소속한테 들어오지 말라고 그러고, 우리 당에 있는 사람들 다 징계해서 다 영구 제명하거나 잘라버리겠다고 하고. 이게 무슨 정치입니까? 너무나 이상해요.▶ 이기인: 저는 외부인으로서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오작교 역할을 좀 해보자면. 영구 복당 금지는 정확하게 표현하면 어떤 언론이나 별도의 의견을 말씀하시는 건 아닌 걸로 알고 있고. 기사를 찾아보니까 비공개 최고위에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야, 이거. 포항시의회에서 또 의장 선거 짬짜미 선거 일어났는데 이거 어떻게 조치 안 됩니까?’ 지금 시즌에는 항상 광역도당이나 기초의회당에서 이 민원이 중앙당으로 많이 올라올 때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거기에 화답하겠다는 격으로 장동혁 대표가 ‘영구 복당 금지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한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중의적 표현이 된 거죠. ‘이거 한동훈 전 대표한테까지 노려지는 것 아니냐, 적용되는 거 아니냐’라고 언론에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말을 정제하거나 조심해서 써야 하는 건데. 그 부분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저는 들고, 그런데 과거에 이런 짬짜미 선거 내지는 다른 당 후보를 지원하거나 선거 운동을 해서 영구 제명한 사례가 보수 정당에서 있기는 했었어요. 2008년에 영등포갑 출신의 고진화 전 의원이 당시 문국현 의원이랑 심상정 의원에 대해서 지지를 했다가 인명진 윤리위에 의해서 영구 제명당했었거든요.▷ 조동주: 영구 제명이라는 게 있긴 있군요.▶ 이기인: 있어요. 영구 제명, 영구 복당 감지. 그리고 기초의회에서도 영구 제명이라는 게 있습니다. 지금도 비일비재해요. 그래서 없는 말을 한 건 아니다. 장동혁 대표를 두둔하는 게 아닙니다.▷ 조동주: 요즘 장동혁 정청래 덜 때리시는 것 같아.▶ 이기인: 저는 장동혁 한동훈 오작교 역할을 하는 거예요. 오해를 풀고. ▶ 김종혁: 오해? 무슨 오해?▶ 이기인: 징계는 과하죠. 그러나 좀 원만하게 관계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조동주: 그러니까 그게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고 지방의회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것에 대해서 멘트를 한 것인데 언론에서 이렇게 해석이 되는 측면이 있다.▶ 이기인: 중의적인 의미 해석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동주: 오해가 좀 풀리셨나요?▶ 김종혁: 법적으로 영구 제명이라는 게 있어요? 윤리위에서 하는 거는 우리가 다 정해져 있잖아요.▶ 이기인: 공직선거법상 당적을 가진 사람이 타당 후보를 선거운동하지 못한다는 조항은 있죠. ▷ 조동주: 국민의힘 윤리위 이런 데서는 영구 제명이라는 거는 못 본 것 같은데?▶ 김종혁: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예를 들면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이 네 가지예요. 여기 영구 제명이라는 단어가 어디 있어요?▶ 이기인: 그런 거죠. 복당을 신청했을 때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그 심사에서 상당한 페널티를 준다거나, 그 복당 심사에서 굉장히 좀 불이익을 준다거나 그래서 복당이 굉장히 불리하게 하는 것이 영구 제명이라고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는 있겠죠.▶ 김종혁: 그러니까 지금의 윤리위가 다음에도 계속 있으리라는 법이 없고. 지금의 지도부가 다음에 있는 것도 아닌데, 내린 결정이 다음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정치적으로는 불가능한 얘기예요. 그거는 그냥 개인들의 감정에 대한 얘기예요. 그리고 정치적인 사건이에요. 예를 들면 내가 누구를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거나, 우리가 당론이라고 얘기하는 것도 그냥 느슨하게 얘기하는, 당론이 개인의 양심에 선행합니까? 예를 들면 당론이 아주 불법적인 행위를 갖다가 결정을 했을 때 그것을 ‘나는 양심상 그거 못 하겠습니다’ 우리 당론이 ‘비상계엄을 찬성합니다’라고 얘기했을 때 ‘나는 그거 못 하겠습니다’라고 얘기해서 내 양심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당론이 그것보다 우선합니까? 헌법에는 명백히 금지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헌법은 양심의 자유를 무엇보다도 인정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정치적 행위에 대해서 영구 금지라고 얘기하는 것도 그냥 쇼에 불과한 거고, 말도 안 되는 월권이에요. 그래서 정치인이 그런 얘기하는 건 저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기인: 아까 제가 언급한 사례에서 정확하게 얘기하면 당시 인명진 윤리위에서 고진화 전 의원은 그냥 제명했고 최근에 제천시의회에서 똑같이 짬짜미 선거가 있었는데, 의장이 된 국민의힘 내지는 거기에 동조한 국민의힘 모 의원들을 영구 복당 금지, 영구 제명 조치는 했다.▶ 김종혁: 누가 했어요? 그거를?▶ 이기인: 우리 당이, 시도당이.▶ 김종혁: 그게 법 조항이 없는데 어떻게?▶ 이기인: 모르겠어요 그분들이 가처분을 걸어서 거기에 어떤 효력 정지 내지는 어떤 판단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계속해서 영구 제명 내지는 복당 금지를 계속해서 징계 조치는 하고 있다. 이건 형평에 맞는지는 살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조동주: 알겠습니다. 지금 징계 대상으로 올라와 있는 분이 대충 한 30명 정도 넘는다고 해요. 오세훈, 조경태, 김용태, 김재섭, 한지아, 우재준 등 우르르 많은데. 이거를 사실 다 때리면 국민의힘이 거의 절반으로 쪼그라들 것 같고. 이런 가운데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윤리위가 가동되지 않을 수 가능성도 있지만, 혹시나 팔을 비틀어서 가동된다면 이런 분들에 대한 징계가 착수될 수도 있어 보이는데▶ 김종혁: 그러면 무더기 가처분 신청 들어갈 거예요. 아니 오세훈 시장이 자기가 이긴 선거에서 그것을 부정선거라고 얘기하면서 재선거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게 징계 사유가 됩니까? 지금 제정신입니까? 지금? 그리고 거기다가 당대표에 대해서 비판적 얘기를 했다. 아니 당대표에 대해서 왜 비판적인 얘기를 못해요? 당대표가 엉뚱한 얘기를 하고 다니는데. 그거를 왜 비판을 못 합니까? 아니 민주정당에서 도대체가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고 양심의 자유가 있는데 헌법에 어긋나는 것들을 요구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법원에서 그거를 받아들일 리가 있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지금 윤리위에서 내리는 결정 모두에 다 가처분 신청 들어갈 거예요. 그러면 아마 무더기로 가처분이 인용될 겁니다. 그러면 지금 당 지도부 그리고 윤리위 존립이 가능합니까? 물론 선거에서 대패하고도 그냥 버티고 있는 거 보면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런 경우에는 아마 지도부 붕괴될 겁니다. 그래서 이거 지금 그냥 방향을 다른 쪽으로 돌리기 위해서 저렇게 이른바 뻥카를 날리고 있는 거지, 가능한 얘기도 아니에요. 그리고 그런 갈등이 계속될 거예요. 당대표는 계속 ‘징계, 잘라.’ 이렇게 요구를 할 것이고, 윤리위 쪽에서는 ‘말도 안 되는 거 왜 자꾸 하라고 그래요’ 그러면서 주춤주춤할 것이고 의원들은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얘기야?’라면서 그 반발을 할 것이고 이러면서 당이 뒤죽박죽이 되는데 장동혁 대표는 오늘 인천 간다는 거 아니에요? 인천 가서 이른바 부정선거에 대해서 젊은이들과 만나서 올공 사태에 관해 얘기하겠다고 전국을 돌겠대요.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 하면요. 정상적으로 당에서 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없고 자기가 계속 궁지에 몰리니까 윤어게인 세력, 부정선거 세력과 결탁해서 지금 이 위기 국면을 벗어나겠다는 얘기죠.▶ 이기인: 근데 저는 윤리위는 강행하기에 되게 부담스러운 게 1번 장동혁 대표 본인이 입지가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거고 일단 윤리위원들도 또 부담스러워할 거고 이 윤리위의 징계는 결국 최고위의 최종 의결로 이제 확정이 되는 건데 최고위들도 부담스러워할 거기 때문에 이건 저는 현실성이 없다고 보지만 선별 징계는 할 것 같다. 특히 안철수 의원이나 양향자 최고 같은 경우에는 인터뷰에서 “다른 당 소속 후보를 도와준 당내 인사들은 징계를 해야지요”라고 입 밖으로 꺼내기 시작을 했어요. 특히 양향자도 그렇고. 아마 그거는 이제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현진 의원이라든지 박정훈 의원을 노린 것 같은데 지난번 가처분을 통해서 인용됐었던 이유는 우리 김종혁 선배님은 당연히 과잉금지 원칙에 따라서 너무 과하게 징계를 했다는 그 명징한 이유가 있었지만 당시에 배현진 의원은 그 아이의 사진을 올렸는데 그게 1년권 당원권 정지, 근데 본인이 서울시당 위원장이기 때문에 그 권한까지 틀어막는 건 안 된다고 지금 제동을 건 겁니다. 근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당 위원장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부산 내려간 거예요. 선거 운동은 안 했지만,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거 기호 6번 잘 나왔네요.”라고 노골적으로 한동훈 의원의 기호를 선거 운동을 했어요. 여기에 대해서 그냥 지나갈 거냐, 당내 아마 기류는 안철수 의원도 그렇고 합리적이라고 분류가 되는 분들도 이건 아니라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아마 이걸 비집고 장동혁 대표가 선별 징계는 할 것 같다는 예상은 해봅니다.▶ 김종혁: 아니 예를 들면 배현진 의원이나 고동진, 그리고 박정훈 의원이 부산 북갑에 가서 한동훈 의원과 그때 후보와 같이 치킨을 먹었다. 그게 징계 대상이 된다. 제가 보기에는 의원들이 그 지역에 내려가서 야당 의원들, 야당 후보하고도 치킨을 먹을 수 있어요. 그게 어떻게 징계 대상이 되며 그렇게 따지면 북갑에 지원 내려가서 식당에서 하정우 후보 보고 “야 우리 하정우 후보 파이팅입니다. 건승하십시오.”라고 얘기했던 신동욱 최고위원 괜찮은 겁니까? 그것도 말이 안 되잖아요. 그리고 예를 들면 조광한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자기 당의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4선 후보인데 “그 4선 되는 동안 뭐 하셨습니까?”라고 비판을 해서 그걸 민주당이 그대로 받아서 “당신네 최고위원이 그렇게 얘기했잖냐. 4선 되는 동안 뭐 했냐.”라고 비난을 했어요. 자기 당 후보를 이렇게 공격한 사람, 이 사람은 괜찮은 겁니까? 그리고 우재준 최고위원에 대해서 무슨 뭐 나이도 어쩌고 뭐 철이 없다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공격한 사람, 이 사람은 괜찮은 겁니까? 그럼 그렇게 따지면 우재준 최고도 사실 뭐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우리 물러나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얘기해 정치적 발언을 했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징계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그러면 우리 당에서는 지금 뭐 7.7법으로 해서 입틀막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우리 당에서는 장동혁, 장예찬 외에는 아무 얘기도 못 합니다. 아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리예요? 그리고 그거 다 정치적인 행위예요. 그 사람들이 한동훈 가서 도운 것은 내가 보기에 한동훈은 부당하게 장동혁에 의해서 탄압받고 제명 당했다. 그리고 이 사람은 당연히 우리 당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우리 당 사람이다. 그 권영진 의원이 방송에 나와서 그 얘기하더라고요. “우리 당 사람들 중에서 한동훈은 우리 당 사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실제로 그렇죠. 우리 당 대표였고. 그런데 그런 정치적 행위에 대해서 본인이 어떤 갖고 있는 본인의 어떤 이해관계에 의해서 그것을 윤리위를 동원해서 징계를 하겠다? 정말 이거는 소가 하품할 소리입니다.▷ 조동주: 우리 김 최고 또 올라가셨던데▶ 김종혁: 저도 올라갔는데 뭐 하든지 말든지 상관없습니다. 아니 이건 말이 안 되는 주장이기 때문에 뭐 제가 뭐 장동혁 대표 비판하는 게 뭐가 잘못된 것이며 뭘로 저를 또 걸려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조동주: 저번에 김 최고 할 때는 그래도 윤리위원들이 모여가지고 회의라도 성립이 됐고 그게 이제 절차라는 트랙을 밟긴 했는데 지금은 이제 그것조차도 좀 안 되고 있는 형국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런 주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칼날이 휘둘러질지 한번 지켜보시면 되겠고, 우리 총장님 말씀대로 선별적 징계가 이루어질지 아니면 이제 윤리가 가동조차 못 돼 가지고 좀 이제 막힐지 뭐 이제 그런 것들도 이제 여러분들이 지켜보실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제 세 번째 주제 한번 넘어가 볼게요. ‘외로운 조국?’ 두 분이 좋아하는 분이 나왔네요. 이제 ‘서울 사람과 일베와 부산 사람의 차이’ 이러면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김종혁: 저는 안 좋아하는데▶ 이기인: 저도요.▷ 조동주: 역설적 표현입니다. 일베 이슈를 조국 대표가 계속 꺼내고 있는데, 아이돌 리센느의 멤버가 “무섭노”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게 “‘노’자가 들어간 게 일베 용어다.”라는 취지로 주장이 나오고, 그다음에 또 요즘에 인기 반영되는 드라마인 김 부장의 원작 웹툰 작품 중에 ‘5분 23초’라는 대사를 쓴 거를 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5월 23일’ 날짜를 희화화하려고 한 거 아니냐 이런 취지의 주장이죠. 조국 대표가 이런 취지의 얘기를 하니까 민주당의 박지원 의원조차도 “외로운 것 같다.” 이런 표현을 했는데, 조국 전 대표 사실 낙선하고 주변 측근 그룹에서는 “이제 좀 한 1년 정도는 좀 쉬셔라. 성찰의 시간을 가지시라.” 이런 식의 조언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계속 이슈의 중심에 나오면서 이런 이슈를 꺼내드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그러니까 외롭다는 얘기가 뭐 그러니까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것들을 참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 속된 말로 ‘관종’ 이런 표현도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동안에 무슨 ‘조만대장경’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해서 자기가 다 논평하시고 자기가 판관처럼 누가 옳고 누가 그러고 이렇게 얘기를 하셨었는데 그게 결국은 다 본인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와서 공격을 받았던 것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현재 리센느에 대해서 무슨 “무섭노”라고 얘기했다고 이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일베적 표현이다라고 하면서 공격을 하고 있다든가, 그다음에 아까 무슨 웹툰 만화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거 도대체 이런 짓을 왜 하지? 아니 저는 조국 씨 와이라노 정말. 왜 이러는 거예요 지금? 그러니까 이분이 과거에도 이렇게 갈라치기를 하면서 본인의 존재 가치를 나타냈던 적이 꽤 있잖아요. 민정수석을 하면서도 무슨 죽창가를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반일 불매 운동을 벌이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에 대해서 뭐라고 그러더라 토착 왜구? 말도 안 되는 이런 식의 우리나라 국민을 공격을 하는 이런 일들을 해 왔어요. 그러니까 이게 보면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본인이 이제 평택 선거에서 완전히 대패를 하고 정치 생명이 거의 끝날 지경으로 궁지에 몰려 있잖아요. ‘그런 걸 돌파하는 방식으로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거는 그러면 그럴수록 본인을 더 수렁으로 지금 몰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기인: 저도 리센느를 공격하고 일베를 비판하는 그 마지막 단락에는 항상 노무현 대통령을 건들지 말라고 하는 조국 대표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게 이게 결국 합당을 염두에 둔 행위라고 생각을 해요.▷ 조동주: 고도의 정치적 행위다?▶ 이기인: 뭐 그 정도로 그렇게 똑똑하신 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민주당 내에서 이미 뭐 친노, 친문, 586으로 이어지는 전통적 지지층들이 여전히 합당을 바라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내가 이만큼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해.”라고 하는 뭔가 좀 보여주기식 애정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좀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 같고요. 또 하나는 너무 ‘관종’인 거죠. 아마 조국 대표한테 “당신 무인도에 뭘 가지고 갈래? 세 가지를 뭘 가지고 갈래?” 물어보면 하나는 그 서래마을 한우가 있을 거고, 하나는 스마트폰이 있을 거고, 하나는 보조 배터리가 있을 거예요. 그만큼 뭔가 사회나 이렇게 좀 본인이 잊혀지고 싶지 않은 관종끼가 되게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사회 현상에 대해서 개입해서 계속 뭔가 본인이 언급되는 것을 되게 만족해하는 것 같은데 제가 정말 더 분개하는 것은 아마 지금 이 사태를 보고 “야, 난 역시 사회에 엄청난 의제를 던졌어. 난 역시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야.” 이렇게 생각할까 봐 저는 그게 더 화가 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평택에서 선거 떨어지고 지금 약간 좀 오락가락하시는 건 알고 있는데 좀 냉수 먹고 속 차렸으면 좋겠노.▷ 조동주: 그 ‘노’라는 표현 이게 사실 경상도 사투리인데 이거에 대해서 일베라고 불리는 극우 세력들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희화화 차원에서 노를 붙이고 이런 경우가 있는 건 사실이에요. 있는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그게 극소수 있다고 해서 경상도에서 쓰고 있는 전체 사투리, ‘노’ 전체에 대해서 이렇게 딱지를 붙이는 것에 대해서 국민적인 공감대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이준석 대표가 개혁신당 자체 설문조사를 공개했잖아요. 여기 개혁연구원에서 6일에서 7일 이틀간 500명 대상으로 했는데, ‘무섭노’를 지역 사투리로 인식한다는 응답이 55.8%, 일베식 표현이라는 게 16.7%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제 20, 30대에서 사투리라는 응답이 78%라고 밝혔는데 이게 일베 용어가 표준어가 아닌데 인식 없이 쓰는 어미가 무조건 일배 용어다 이렇게 낙인 찍는 거에 대해서 이런 여론조사가 그런 국민적 생각을 좀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기인: 그러니까 데이터나 지표가 없이 그냥 주장만 하면 조국 대표가 계속 되뇔 것 같아서, 저희가 여론조사 돌려보니까 뭐 아니나 다를까 압도적인 국민 여론은 “무슨 소리냐. 하나의 단어 가지고 사람의 성향을 판단하지 말라.”라고 하는 게 대부분이었고 전부 다 사투리로 인식한다는 거예요. 아니 그리고 저는 일베가 가장 크게 창궐했을 때가 2018년이었는데 그때가 문재인 정부 때였잖아요. 그때 민정수석이 누구였어요? 조국 대표였잖아요. 심지어 그때 당시에 일베를 폐쇄해 달라고 하는 국민 청원이 20만이 넘어섰습니다. 그때 민정수석 뭐 했어요? 그때 일베 문제가 정말 사회적으로 심각하다고 판단했고 본인이 정말 추앙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하가 심각하다고 판단한다면 민정수석 때 본인의 권한을 가지고 그때 해결했었어야죠. 왜 지금 8년이 흐른 지금까지 일베가 완전히 사장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왜 이제 와서 뒷다리를 긁는 행위를 하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 본인은 정치적 이슈화를 통해 가지고 뭔가 좀 이렇게 영향력을 부응하기 위해서인 것 같은데 이 리센느라고 하는 그룹이 연습생 기간 지나서 2024년에 데뷔했는데 못 떠가지고 역주행해서 지금 막 뜨기 시작한 그룹이거든요. 20살, 21살이고. 그리고 심지어 거기 원이라는 리더는 거제 출신인 데다가 또 하나 제나라는 멤버는 경주 출신이에요. 유튜브에서 그냥 격의 없이 사투리 쓰기라는 콘텐츠를 통해서 떴는데 사투리 쓴 거 가지고 일베라는 프레임을 씌운 거지 않습니까? 이거는 정말 뭐 돌을 맞아도 정말 뭐 모자람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저는▷ 조동주: 알겠습니다. 사실 저도 그냥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 별생각 없이 “밥 먹었노” 이런 얘기를 하다가도 이제 ‘노’를 쓰면 좀 이렇게 비춰질 수 있겠구나라는 인식이 들어가지고 “밥먹었누” 이런 식으로 어미를 바꾸고 이렇게 눈치를 좀 보게 되더라고요.▶ 김종혁: 그거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저분들이 모욕을 주는 거예요. 조국 같은 분이 저런 식으로 그 화제를 만들어 냄으로써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뭔데 그래” 이런 식의 얘기를 하잖아요. 그럼 고인에 대해서 저분들이 욕 보이는 행위라고 생각을 해요.▶ 이기인: 그리고 짧게 윤석열 정권을 비하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흔히 부르는 ‘굥’▷ 조동주: 아, 뒤집은 거?▶ 이기인: ‘윤’을 거꾸로 얘기해서 ‘굥’이라고 많이 하잖아요. 특히 진보 유튜브 사이에서 ‘굥’정권 그게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아십니까? 일베에서 시작됐어요. 그 일에 본인들이 유리하다고 내지는 본인들이 비하하고 싶은 주체에 대해서는 착한 일베 표현인 거고 본인들이 정말 불편하게 여기는 정권에 대해서는 그런 비판에 대해서는 이게 나쁜 일베식 표현이니까 배격하고 배척해야 된다라는 그 기준을 어떤 국민들이 납득할 있겠습니까? “제발 좀 본인이 쓰는 언어부터 정제하고 돌아보라.”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조동주: 알겠습니다. 저희가 다루고 싶은 주제가 참 많은데 시간이 벌써 11시를 넘어서 저희가 시청자분들께서 주신 질문들에 대해서 두 분의 씬스틸러가 직접 답변드리는 QnA 시간으로 한번 넘어가 볼게요. 일단 김 최고께 먼저 여쭤보면 도원님께서 질문 주셨네요.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는 저를 비롯한 중도층에서도 장동혁이 저리 버티고 있는데 굳이 복당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피로감이 오기 시작했는데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주십시오.”라고 하였습니다.▶ 김종혁: 그거는 이제 의견이시고▷ 조동주: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뭐 이렇게 답변을 드렸다고 하면 되나요?▶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그거는 그렇죠. 지금 당연히 우리는 “복당을 하겠.”라고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그렇게 얘기를 했고 잘못된 사람들이 나가야지, 왜 멀쩡한 사람들이 나갑니까? 그거는 도망가는 거잖아요.▶ 이기인: 제가 또 창당 전문가니까▶ 김종혁: 여기 있네.▶ 이기인: 선배님 뭐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화 한 통▷ 조동주: 그러니까 또 이미 해보고 시행착오도 겪고 꿀 같은 이런 아이템들이 있네▶ 김종혁: 일로 와. 우리한테 오라고 그러지 말고▷ 조동주: 알겠습니다. 이거는 또 이기인 총장님께 드리는 질문인데 조자룡 님께서 질문 주셨네요. “김재원은 회유가 안 되나요?”▶ 이기인: 근데 김재원 최고는 되게 단호하던데요. “내가 왜 징계를 하느냐. 이건 부적절하다.”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다수의 인터뷰에서 하기도 하니까 근데 김재원 최고도 다른 당 무소속 후보인가 다른 당 후보를 도왔잖아요. 본인도 지금 이해가 있는 거라서 제척, 회피의 대상입니다. 이게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도대체▶ 김종혁: 김재원 의원도 무소속 후보 가서 지지하고 막 그랬네.▷ 조동주: 갈수록 아사리판인 거 같아요. 알겠습니다. 오늘 또 시청자 질문에 두 분의 말씀을 들어봤고요. 이제 마지막으로 여의도 씬스틸러 오늘의 심사평 한마디씩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다룬 이슈 관련해서 꼭 하고 싶은 말이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면 말씀을 주시면 될 것 같은데 이게 원샷으로 잡히는 거니까 우리 김 최고부터 먼저 이렇게▶ 김종혁: 갑작스럽게 하라고 그래서▷ 조동주: 오늘 주제 이렇게 다뤘거든요. 자기 정치, 그다음에 장동혁의 징계, 외로운 조국 이렇게 다뤘는데 우리 김 최고가 하시고 싶은 말씀, 단독 카메라로▶ 김종혁: 저는 그 김민석 후보와 그리고 정청래, 송영길 세 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자기 정치하는 건 좋은데 국민도 좀 생각하시면서 하세요.▷ 조동주: 알겠습니다. 우리 또 이 총장님은▶ 이기인: 전 조국 전 대표님께▷ 조동주: 아 또 조국 사랑꾼▶ 이기인: 조국 대표님, 리센느 건드리지 마십시오.▷ 조동주: 영포티답게 아이돌을 쫙 꿰고 계셔▶ 이기인: 큰 민심의 역풍을 맞을 것이오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오늘 여의도 씬스틸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dsisIeI8osI조동주 기자 djc@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 진행·연출: 황형준,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 간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하며 당이 자중지란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개혁신당 김철근 전 사무총장은 7일 동아일보 유튜브 ‘황형준의 법정모독’에서 “이낙연-이재명(대선 후보 당내 경선)때 대장동 등 지금 (이 대통령) 재판 받은 건 그때 다 나왔다. 지금 상대당에서 먹이를 제공하면 그걸 물어서 뜯고 하고 있지 않나. 내가 보기에는 전당대회가 간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전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며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자 친청(친정청래)계인 이성윤 의원은 김 전 총리를 향해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는 왜 참여하지 않았나. 감기약을 드시고 주무셨다고 하는데 그 감기약 성분이 무엇인가”라고 신경전을 벌였다.김 전 총장은 “지금 출마 선언을 딱 한 명이 시작했는데 송영길 의원과 정청래 전 대표 등이 다 나오게 되면 정말 빡세게 붙지 않을까”라며 “심지어 이미 적통 논란 때 김 전 총리를 공격한 것이다. 그러니까 김 전 총리의 별명이 ‘김민새’라고 하는 게 그때 정몽준 진영으로 간 거 가지고 적통 논란 등 파묘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그랬더니 ‘너는 장례식에도 안 왔잖아’ 이 얘기도 나온 것 아닌가. 그러면 파묘가 점점 더 세게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서 자칫 자중지란 상황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당내 선거가 더 무섭다”고 말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이제 막장 서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거들었다.김 교수는 “8월 17일(전당대회)까지 저걸 계속 하고 더 세게 할 것”이라며 “어찌 보면 몸싸움까지 날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는 “이제 첫 시작이 저 정도인데 김 전 총리가 세게 공세적으로 나왔는데 바로 ‘너는 감기약 성분 뭔데’ ‘옛날에 김민새였잖아’ 바로 치고 나오지 않나. 싸움이 이렇게 시작되면 저는 멱살잡이까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민새’(김민석+철새)는 김 전 총리의 이른바 ‘후보단일화협의회(후단협)’ 사태를 비꼰 멸칭이다. 앞서 그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과정에서 ‘동교동계’ 출신인 김 전 총리는 정몽준 후보로의 단일화와 노무현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김 전 총장은 김 전 총리의 출마 선언에 대해 “완전히 쫄아서 하는 것 같다”고 봤다. 김 교수도 이에 동의하며 “쫄아서 너무 선명하게 치고 나가는, 지금 너무 공격적”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대통령이 뒤에 있고 총리까지 한 사람이면 더 너그럽게 시작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굉장히 세게 치고 나온 걸 보면 판세가 간단치 않다는 판단이 있는 것 같다”며 “또 하나는 어제 치고 나온 가장 큰 공격 포인트는 ‘당정 협력이 너 때문에 안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가) 쫄았다, 궁색하다, 유치하다”며 “나올 수 있는 형용사는 다 나왔다”고 했다.최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심각한 해당(害黨) 행위에 대해서는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복당을 영구히 금지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김 교수는 ”한 의원을 겨냥한 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당내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박덕흠 부의장의 낙선을 종용했다는 의혹으로 윤리위에 징계 요청서가 접수된 조경태 의원을 언급하며 ”이걸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보고 어제 심각하게 최고위에서 이야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최근 ‘~노’라는 종결어미가 일베(일간베스트) 감별법이라는 주장을 폈다. 그는 “영남말 질문 문장에서 ‘나’와 ‘노’는 구별돼 사용된다”며 “‘나’는 예와 아니오를 확인할 때 사용하고, ‘노’는 구체적 상황 설명을 요청할 때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의 관찰로는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조국이 조국했다는 말이 제일 정확하더라. 참지 못하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며 “듣기로는 집을 계약해서 (경기) 평택에 그대로 있다더라. 당 대표도 안 해서 할 일이 없으니 주말에 계속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7월 7일 〈황형준의 법정모독〉 전문▷ 황형준: 여의도와 서초동을 가로지르는 청계천로 정치 1번지 〈황형준의 법정모독〉 시작합니다. 오늘도 저희 짠한 형님들 나오셨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입니다. 어서 오세요.▶ 김근식, 김철근: 안녕하세요.▷ 황형준: 요즘 민주당 전당대회가 핫하잖아요. 두 분 다 민주당 출신이신데 근식이 형님은 ‘내가 인정하는 정치인’을 말할 때마다 DJ, 김대중 전 대통령을 뽑는데 지금 민주당 전대 보면 김 전 대통령이 뭐라고 하실 것 같아요?▶ 김근식: 예전에 DJ가 있었으면 제왕적 총재였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일이 없죠. 뭘 당권을 두고 싸우고 그래요 딱 정해져 있는데 하라는 대로 하는 거지. 그러니까 현명한 리더십 있는 정치인이 딱 당을 쥐고 있으면 분란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다 사라진 시대가 됐잖아요. 3김 시대 이후로는 제왕적 총재 제도는 없어졌지만 당권 다툼이 이제 일상화돼 있기 때문에 고만고만한 사람끼리 좀 피 튀기게 싸우는 거죠. 그래서 아마 DJ가 지금 이 민주당을 봤다면 ‘내가 제왕적 대표를 할 때가 좋았나, 아니면 애들처럼 이렇게 치고받고 싸우게 내버려 두는 게 좋았나’ 고민을 좀 할 것 같아요.▶ 김철근: 그런데 DJ 때는 당내 포용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주류가 한 70 정도 되는, 비주류의 활동 공간을 한 30 정도는 남겨둬서 그분들이 당내에 여러 쓴소리를 할 수 있는 구조가 됐어요. 그리고 DJ 보면 김상현, 정대철 이런 분들이 당내 활동을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 때 야당 하면서 공천 때 완전히 비명횡사해서 완전히 1인 치하로 만든 거잖아요. 그래서 여러 소리가 나온 것 자체를 분란으로 생각하는데 원래 ‘무리 당’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각각의 의견을 다 내는 거기 때문에 원래 당은 시끄러운 거예요.▶ 김근식: 그렇지. 그러니까 현명한 지도자가 있으면 지도력은 장악하지만 그 밑에 여러 목소리를 포용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지금은 그런 지도자가 없고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싸우다 보니까 치열하게 싸우면 어떻게 돼요?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싸우는 거야. 그래서 자기가 이기잖아. 그러면 소수 목소리는 없어지는 거예요. 죽이는 거야. 그러니까 지금 명청대전도 한쪽이 승리하면 진 쪽은 사라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참 장단점이 있다고 봐야죠.▶ 김철근: 그리고 이제 실제로 정치를 했죠. 그러니까 DJ는 당내에 자기하고 다른 목소리를 낸 사람을 비공개로 접촉을 많이 해서 사전 설득을 되게 많이 했어요. 그 천하의 DJ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공개 회의에 가면 상당히 톤다운 시켜서 그 의견이 나오도록 사전 정치가 굉장히 많았는데, 요즘 정치하시는 분들은 사전이고 비공개고 이런 게 없어. 그리고 바로 테이블에 올라와서 거기서 협상하고 거기서 싸우니까. 더군다나 요새는 전부 유튜브니 뭐 방송으로 다 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본인들 지지자 때문에라도 협상이 안 되는 거예요.▷ 황형준: 지금 그러니까 여당 내에서 이렇게 투쟁이 심하다 보니까 예전에 열린우리당 시절에 ‘난닝구와 빽바지’ 논쟁이 생각난다고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김철근: 난닝구 빽바지는 유시민 작가가 처음 본회의 등장할 때 빽바지 입고 나와서 의원 선서했잖아요. 그래서 빽바지 얘기가 있었고, 난닝구는 당내 싸움을 하면서 난닝구 입고 나와서 그런 게 있었는데▷ 황형준: 구주류죠. 구민주계.▶ 김철근: 원래요. 정치는 다른 당은 원래 색깔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까 그러려니 해요. 그런데 같은 당에 있는 사람들끼리 내전이 붙잖아요? 그럼 훨씬 감정이 많이 상하는 거예요. 그리고 골이 깊어져요.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많은 당내 유력 인사들의 부정부패와 비리에 관련된 건 대통령 후보 전당대회라든지 당대표 전당대회라든지 이런 데서 다 나오는 거예요. 왜 서로 아니까▷ 황형준: 대장동 사건도 그랬죠.▶ 김근식: 그렇죠. 대장동도 그랬고. 그러니까 경선이라는 게 사실 지금 DJ의 확고한 리더십이 있었을 때가 아니라 이것도 당대표 경선이잖아요. 공직 후보자도 경선 제도가 지금 정착이 돼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경선이 아름다운 경선이라고 말은 하지만 실상은 가장 추악한 경선이 됩니다. 그러니까 내부적으로 또 물밑에서는. 그래서 경선의 결과가 나와도 결국 진 쪽도 승복을 안 하고 이긴 쪽도 진 쪽을 포용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경선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당 내부의 경선이 훨씬 더 상처가 깊어요. 그리고 경선에 올라와서 상대 당과 본선은 굉장히 신사적이야. 굉장히 신사적이에요.▶ 김철근: 아니 형이 떨어져 봤지만 상대 당의 후보에 대해서는 그러려니 해요. 어차피 다르니까. 어차피 경쟁하니까.▶ 김근식: 경선이 무서워.▶ 김철근: 그렇죠. 세죠.▷ 황형준: 지금 너무 워밍업이 길어지고 있어서. 어쨌든 한 가지 Yes or No 대답을 한번 할게요. ‘민주당 탈당한 거, 두 분 다 정말 잘한 일이다’ 하나 둘 셋▶ 김근식: 잘했지▶ 김철근: 잘했죠. ▶ 김근식: 왜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해?▷ 황형준: 근식이 형 근데 지금 징계의 칼을 뽑은 국민의힘도 곧 또 깨지는 거 아니냐 가능성 있어요?▶ 김철근: 징계 명단에 없던데.▶ 김근식: 아니 예전에 원외 당협위원장 이름이 안 나와서 그렇지▶ 김철근: 다른 당협위원장들은 있던데 왜 없어▶ 김근식: 모르겠네.▷ 황형준: 형이 안중에도 없는 거 아니에요? 지금 이제?▶ 김근식: 안중에는 없겠죠. ▶ 김철근: 아니 그게 일설에 의하면 공천자 명단이라는데 위험한 거 아니야? 이도 저도 아니게?▶ 김근식: 또 다른 이설에 의하면 수십 명 거론해 놓고 실상은 핵심 한두 명만 친다. 옛날에 영화에도 나오잖아요. 한 놈만 때린다고. 그래서 아마 장동혁 대표 측에서는 여러 명은 다 올려놨지만 거르고 걸러서, 이거 다 어떻게 해요? 그러면 진짜 분당이지. 그렇게 안 되니까 누가 봐도 공감이 될 만한 그나마 그런 사람 한둘 핵심을 잡아서 한 명만 때린다는 이설도 있어. 그래서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뭐 저는 올라가 있습니다만 신경 안 쓰셔도 돼요.▶ 김철근: ‘등’에 들어 있습니까?▶ 김근식: 네 ‘등’에 들어있죠. ‘누구누구 등’ 이렇게.▷ 황형준: 철근이 형은 어쨌든 개혁신당의 입지가 계속 점점 좁아지고 있는데도 이준석과 같이 끝까지 간다? 그래도 언젠가 한 번은 대통령 할 것 같다? 여전히?▶ 김철근: 하죠.▶ 김근식: 합쳐야죠. ▶ 김철근: 시간이 문제지.▶ 김철근: 그럼. 개혁신당하고 우리 국민의힘은 합쳐야 합니다.▷ 황형준: 이제 마흔이니까▶ 김철근: 아니 이제 마흔 넘었는데▶ 김근식: 마흔 넘었죠. 대선 때가 마흔이었으니까▶ 김철근: 5년 뒤에. 그러니까 다음 대선 때 45. 그다음 대선 때 50이에요. 그럼 60 전까지는 몇 번이야.▶ 김근식: 그럼 50대에 하면 되겠다. 지방선거 끝나고 많이 세가 약해져 가지고.▶ 김철근: 아니 DJ가 4번 만에 됐는데 국민들이 그랬다는 거 아니야 ‘이번에 떨어지면 또 나올 거니까 해줘야 한다’.▶ 김근식: 징그럽다.▷ 황형준: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오늘도 댓글 달아주시면 커피 쿠폰 드립니다. 형님들도 마음에 드시는 아이디 내용 픽해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자 그러면 일단 근식이 형님이 민주당보다 그래도 낫다고 한 국민의힘 이야기부터 해 보시죠. 자 첫 번째 주제입니다. ‘윤리 없는 윤리위?’ 국민의힘 윤리위가 4개월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징계 절차 개시 여부는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2시간 넘게 징계 요청서를 검토하고 있는데요. 당 안팎에서는 분란 우려를 지적하고 있지만 지도부 입장은 명확한 분위기입니다. 일단 관련 영상부터 보시죠. (영상) 지금 진행하려는 징계가 결과적으로는 당이 영속하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건데 동의하세요?▶ 김근식: 그러니까 이제 당권파 측에서는 징계 파장이 커지고 당내 분열이 심각해질 것 같으니까 원칙을 정한 것 같아요. 특히 어제 징계위를 처음 열면서 최고위에서도 이야기가 됐다는 거고 원칙이 그것 같아요. 명백한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당의 영속성을 위해서 하겠다. 그러니까 아까 제가 말씀드린 한 놈만 팬다는 저는 느낌을 받는 거예요. 여러 명을 어떻게 다 패요? 그래서 한 놈만 패겠다는 건데 그 기준은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규정을 지어놓고. 그러면 당권파는 당연히 이렇게 생각할 거고, 중립지대에 있는 최소한 친한파나 개혁파는 아니더라도 중립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그래 이건 좀 해당행위가 맞는 것 같아’라고 하는 명백한 행위나 혐의가 있는 사람을 잡아서 그 사람은 당의 기율과 당의 영속성을 위해서는 징계를 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아마도 당대표를 사퇴하라고 비난했던 ‘대안과미래’라든지 우재준 뭐 이런 사람은 아닐 것 같고, 그건 내가 볼 때 연막 작전이고. 이른바 한동훈 전 대표가 지금 당 바깥에 있는 사람이잖아요. 국민의힘이 공식적으로 추천한 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을 도왔다. 이런 경우는 아마 골라서 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 김철근: 치맥 회동했던 사람들,▶ 김근식: 그것부터 시작해서. 그런데 그걸 다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김철근: 부산을 찾아간 사람들.▶ 김근식: 우리는 아는 지인을 격려차 찾아간 거고 선거운동을 도우러 간 건 아니니까.▶ 김철근: 발 빼네?▶ 김근식: 왜냐하면 나도 그걸 왜 내려갔냐. 여기서 간다고 이야기를 했다가 그게 이제 쇼츠가 돌아가지고 다 알려진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전화가 막 오더라고요. 역시 <법정모독>의 파급력이 세더라고요. 그런데 그걸 왜 결심했냐 하면 우리 와이프가 그래도 당신 한동훈 전 대표가 있는데 한번 가서는 봐야 하지 않겠냐고 그래서 ‘내가 내려가는 게 맞나?’ 그랬더니, 아니 아는 사람이 민주당으로 나와도 가서 한번 들러보는 거고 무소속으로 나와도 들러보는 거고 기초의원 나와도 들러보는 게 인지상정이지 경조사 나면 찾아가듯이 가는 거 아니냐 그렇게 간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차원이 좀 달라.▶ 김철근: 내가 보니까 징계를 할 것 같네. 느낌이.▶ 김근식: 나보다 급이 높은 명백한 해당행위를 하지.▶ 김철근: 그게 아니고 형님이 징계된다는 게 아니고 당내 분위기가 징계가 분명히 있을 걸로 생각이 되네.▶ 김근식: 지금 분위기는 있죠. 왜냐하면 저렇게 칼을 뽑아가지고 한 명도 안 한다? 그럼 장동혁도 창피한 거야▶ 김철근: 내가 봤을 때는 과거에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전 대표가 별명이 만덕산 아니에요? 그분이 이제 당대표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 수도 없이 윤리위 가동을 하고, 징계도 하고, 또 막 이른바 여의도에서 표현하면 급이 안 되는 사람들을 막 높은 자리에 임명하고, 자기 측근들을. 그렇게 해서라도 버티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제 그 시동을 건 건데 이게 어떤 식으로 번질지를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게 장동혁 대표가 의도한 대로 당내의 분란을 잠재우고 정리를 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역으로 지금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사퇴론이 사실은 거의 대부분 사그라들었어요. 왜냐하면 6·3 지방선거 책임론도 별것 없고, 그다음에 지금 뭐 올림픽공원 얘기도 있고, 그다음에 국조도 있고, 특검도 있고. 이런 상황으로 다 국면이 전환돼 있는 상태인데 갑자기 윤리위를 꺼내니까 그러면 거기에 해당되는 당내 인사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에 중진도 있을 거고 초·재선도 있는 상황인데. 오히려 의원들에게 본인을 공격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을 하고 사실상 ‘올해 안에 이 분란을 정리해야 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하면서 오히려 장동혁을 끌어내리는 시발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 김근식: 그러니까 이 징계가 오히려 사그라들고 있는 사퇴 요구를 다시 재점화시키는 오히려 악수가 될 수도 있는 게 하나 있고. 두 번째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두 명, 그러니까 어제 조경태 의원 이름이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그건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지도부는 보는 거야. 왜냐하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인데 본 투표장에 가서 다른 표가 나왔다는 거 아니겠어요? 이렇게 해서 기초의회 구성 과정에서 의장·부의장 선출해서 해당행위로 징계받은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들어서 한두 명을 딱 집어서 그 정도로 최소화시켜서 중립지대 의원들이 동의하지 않도록 하면서 징계로서 이 기회를 한번 잡겠다는 걸 성공할지 그건 두고 봐야 한다는 거죠.▶ 김철근: 내가 우연치 않게 어제 그 징계에 오른 두 의원을 만나봤는데▶ 김근식: 어떻게 개혁신당 의원보다 우리 당 의원을 더 많이 만나?▶ 김철근: 나 많이 만나요. 그런데 내가 얘기를 들어보니까 징계에 대한 두려움이나 또 오히려 징계에 대해서 명예롭게 생각을 해요. 본인이 당내 민주주의나 당내 여러 현안에 대해서 소신껏 발언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황형준: 훈장이 됐네.▶ 김철근: 또 한 의원은 ‘그래? 내가 어떻게 내란 세력하고 같이 당을 할 수 있냐. 끝까지 이렇게 간다면 고민을 좀 세게 해보겠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 김근식: 후자는 누구예요? ▶ 김철근: 아니 뭐 내가 꼭▷ 황형준: 형이 지금 개혁신당에 데려가려는 사람인가 보네.▶ 김근식: 조경태 의원이 어디 인터뷰한 거 보니까 그런 비슷한 워딩을 했던데▶ 김철근: 그래?▷ 황형준: 근데 저는 진짜 궁금한 게 지도부에서 어쨌든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서 문제 삼겠다고 했는데 과연 그게 어디까지인가 저희가 5가지를 찾아봤는데. 1번, 한동훈 당시 무소속 후보와 부산에서 치킨 먹은 의원들. 이건 어떻게 보세요?▶ 김근식: 저건 있을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가서 유세차에 올라가서 한동훈을 지지하라고 호소했다든가 아니면 SNS에 한동훈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든가 이런 건 당의 후보를 벗어나서 다른 당 다른 사람을 지지하는 명백한 행위를 한 거죠. 그러나 아까 말했잖아요. 치킨 먹는 건, 아니 내가 아는 사람이 어디든 출마했으면 가서 인사하고, 격려차 밥도 한 번 사주고 이렇게 오는 거예요. 그거 가지고는 해당행위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거예요. 그런데 이제 저 중에서도 어떤 분은 SNS에 올리고, 그다음에 간다고 공개적으로 공표하고, 그다음에 갔다 온 걸 또 올리고. 이런 건 이제 조금 판단을 하겠죠. ▷ 황형준: 형은 안 하셨죠? ▶ 김근식: 저는 절대 그거 안 했어요. ▷ 황형준: 징계는 피하겠다는▶ 김근식: 징계를 피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인간적인 의리로 간 거야. 우리 와이프 말을 딱 들은 거예요.▶ 김철근: 아니 그런데 이제 문제는 한동훈 당시 후보가 그 영상을 다 올리고 활용을 한 거잖아요. 당내 많은 의원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고 지지한다. 사실상 내가 이 당의 후보나 다름없다. 개혁파 후보다. 이런 식으로 다 활용해 먹었잖아요. 그게 선거운동 아닌가요?▶ 김근식: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도 그걸 올렸고, 본인도 올린 사람이 있어요.▷ 황형준: 형은 본인이 안 올렸다?▶ 김철근: 아니 간 줄도 모르는데 뭐.▶ 김근식: 그럼. 한동훈 전 대표도 올린 게 아니고.▷ 황형준: 어쨌든 이거는 조금 의견이 엇갈리네. 그럼 두 번째 거. 선거 책임을 지기 위해서 사퇴하자고 했던 우재준 의원. 비유로 좀비 정당이라고 얘기했던 양향자 최고위원 이분들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김근식: 이분들은 절대 징계하면 안 되는 거죠. 당내에 당대표가 잘못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까지 막아버리면 그건 진짜 독재 정당이죠. 제가 징계 명단에 올라와 있는 게 저기에 해당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2월인가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이 무기징역 나왔잖아요. 1심 나왔을 때 바로 그날은 당시 송언석 원내대표가 죄송하다는 사과의 성명을 냈고 하루 있다가 장동혁 당시 대표가 입장을 냈는데 무죄 추정 아니냐, 윤어게인 비슷하게 이야기를 했어요. 다들 화들짝 놀랐지. 그때 제가 ‘이건 아니다’ 해서 장동혁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당협위원장 서명을 받은 거예요. 그걸 이제 징계 요청을 해놓은 거예요. 그러니까 이건 징계하면 그야말로 장동혁 대표의 목숨을 사실은 위협하는 스스로의 행위라고 봅니다. 저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저걸 징계를 하면 안 되는 거죠. 해당행위가 전혀 아닙니다.▶ 김철근: 그러니까 당내 윤리의 원칙을 세우고, 정치적이고 정무적인 개입을 하지 않는다는 선에서 보면. 타당의. 그러니까 무소속이나 타당 후보를 지원하는 거는 명백한 해당행위가 맞고요. 그다음에 예를 들어서 공천비 의혹 관련해서 돈 공천을 했다든가 이런 게 드러난 경우도 품위 유지에 문제가 있는 거죠. 그다음에 이게 여타 다른 것들, 예를 들면 보좌진 파견 이것도 문제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은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당내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 표현, 당연히 무슨, 아니 대통령도 탄핵하는 판에 당대표에 대해서 그만둬라 얘기를 못 하면 그건 당내 민주주의를 완전히 없애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정치적 발언과 행위에 대해서는 과도하다고 보고. 나머지 부분은 이것 또한 정치적이고 정무적으로 판단을 해서 지금 이 시기에 할 거냐 말 거냐는 또 다른 문제고 원칙적으로만 따진다면 할 수 있는 일이죠.▷ 황형준: 세 번째로 오세훈 시장을 향해서 재선거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장동혁 대표를 조롱했다고 징계 요청서가 접수됐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김근식: 이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저런 게 이른바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극단적인 윤어게인 세력들이 오세훈 시장까지 정적으로 보고 제거하려고 저렇게 무리한 수를 두는 거예요. 저건 아마 윤리위원회에서도 의제로 안 올릴 것 같은데. 저 정도면 말이 안 되는 이야기죠. 오세훈 시장이 저거 했다고 징계 요청서를 접수하면 말이 안 되는 거죠.▶ 김철근: 이건 너무 나간 거예요.▶ 김근식: 저건 그냥 무고죄 비슷하게 경찰서에다가 그냥 고발장 낸 거랑 똑같은 거예요.▶ 김철근: 역풍 맞을 수도 있어.▶ 김근식: 그럼요. 저건 말이 안 되는 거죠.▷ 황형준: 오케이 그럼 네 번째로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 전원도 징계 고발이 된 상태인데 근식이 형님은 또 이성권 간사하고 친하시잖아요.▶ 김근식: 저것도 말이 안 되죠. 대안과미래는 우리 당의 유일하게 계파를 구분하지 않고 혁신과 개혁을 위해서 모여 있는 분들인데 이분들이 처음부터 사퇴 주장한 건 전혀 아닙니다. 제가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 제명했을 때도 사퇴 주장하지 않았어요. 제명은 과하다고 주장했지. 그러다가 윤어게인 절연을 이끌어낸 게 그래도 저 세력들입니다. 언젠가 의원총회에서 결의문을 했잖아요. 통과시켰잖아요. 윤어게인과 절연한다. 그걸 이끌어냈던 동력이 바로 대안과미래였습니다. 그 정도 일을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이야기하는 건 6·3 지방선거에 대한 정치적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한 거거든요. 이건 정치적 문법이나 정치적 논리상 상식적인 요구예요. 그걸 가지고 대안과미래 보고 징계를 하겠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죠.▶ 김철근: 아니 근데 역으로 지금 윤리위를 통해서 정적 제거나 당내 협박이나 이런 걸 하려고 하는 게 표본이 되는 거지. 저 대상을 삼는다는 건.▶ 김근식: 저건 진짜 정적 제거용 징계가 되는 거죠.▶ 김철근: 이성권 의원은 되게 좋아하던데? 공천장 비슷하게.▶ 김근식: 1번이 아마 장동혁 대표 측에서는 심사숙고해서 몇 놈 골라서 때릴 것 같아요.▶ 김철근: 아니 결국은 만덕산 되는 거예요. 내가 봤을 때는 결국은 당내 정리를 하든 뭘 하든 간에 당은 조용하거나 본인이 어떻게든 당대표 지위를 내년 2월 이후로 끌고 갈 수야 있겠지. 그런데 당은 결국 선거에서 이겨야 하고 정권을 차지할 수 있는 희망이 있어야 그 당에 사람이 모이고 변화가 생기는데 그건 요원한 상황이 되는 거겠죠. 그럼 결국은 망하는 거지▷ 황형준: 그렇지. 그러니까 형이 계속 그 명단에 올라야지 공천장 받는다고 하는데 형도 이렇게 훈장이라 생각하시고?▶ 김근식: 올라와 있어요. 올라와 있어. 그러니까 우리가 했던 행동은 당을 위한 충심에서 했던 행동이고 진짜 해당행위라고 대부분의 사람이 납득할 만한 한두 명이 있다면 그 사람을 골라서 집요하게 징계를 강행할 거라는 생각이에요. 제 생각에는.▷ 황형준: 근데 어제 바로 징계 절차 개시 안 한 거를 보면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아까 어디 기사 난 거 보니까 어제 첫 회의에서 다수가 출석하지 않아서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서 징계 개시 결정을 못 내렸다고 하던데 혹시 뭐 들으신 거 있으세요?▶ 김근식: 물라요. 그러니까 수십 건의, 수십 명의 이름이 올라와서 접수가 됐기 때문에 그걸 다 검토하는 것만으로도 첫 회의는 부족해요. 그럼요. 다 검토하고 거르고 솎아낸 다음에 아마 이제 윤리위에서 그중에 몇 개를 골라서 그 논의를 개시하겠다 시작을 하겠죠.▶ 김철근: 근데 이게 절차가 좀 많아. 왜냐하면 내가 윤리위 징계 받아봤잖아.▷ 황형준: 전문가, 피징계 전문가.▶ 김철근: 소명 절차도 있고, 서면으로 소명 내고, 그다음에 그거 내고 나면 직접 와서 소명을 하라고 하기도 하고 뭐 이런 절차들이 있어서 실제로 징계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거고. 그다음에 이게 당내 분란이 갑론을박이 많을 거 아니에요. 이런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정무적으로 판단이 조금 들어가겠죠. 그러면 이제 범위나 이런 게 확대될지 축소될지는 모르겠어요.▷ 황형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단순히 친한계 징계를 넘어서 이제 ‘반장동혁계’, ‘반장계’라고 표현을 많이 하던데 이걸 겨냥한 거라고 지적을 했어요. 그러니까 어제 비공개 최고위에서 장동혁 대표가 ‘심각한 해당행위에 대해선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복당을 영구 금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발언을 했는데, 이게 사실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느낌이 들긴 하거든요. 그러니까 야합 문제에서 나온 발언이라고는 해도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본다면 정말 반장계를 다 드러내겠다 이런 의지를 보이는 게 아닌가 싶은데.▶ 김근식: 그러니까 저 부분도 저는 조금 다르게 해석을 하는데 친한계를,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건 저는 아니라고 보고요. 그러니까 저 나온 맥락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조경태 의원 이야기 나온 것처럼 당에서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결정이 난 사항에 대해서 그 당의 결정을 위배해서 민주당과 일종의 거래를 해서 야합해서 당론과 위배되는 행동을 한 경우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 황형준: 그게 국회 부의장 선출할 때 이야기 말씀하시는 거죠?▶ 김근식: 국회 부의장 선출에서 조경태 의원하고 박덕흠 의원이 경선을 붙었는데 박덕흠 의원이 선출이 됐잖아요. 우리 당에서. 그러면 본회의장 가서 투표를 해야 해요. 그런데 본회의장에서 조경태 표가 28표가 나온 거야. 그 28표를 알 수는 없죠. 무기명 투표지만 그런데 민주당 의원들 발로 조경태 의원이 전화를 했다 이런 게 지금 나오는 거죠. 그러니까 이걸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보고 어저께 심각하게 최고위원회에서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런 식의 해당행위를 겨냥한 것이지 지금 이미 제명 조치돼서 나간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서 ‘야 이건 명백한 해당행위니까 복당이 영구 금지야’ 저는 이걸 염두에 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철근: 한동훈을 향해서 한 건 아니고, 반장계라고 하는 건 친한계의 범위를 넘어서 당내 세력을 좀 넓게 펼치는 거고.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가 얘기하는 영구 제명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게 지금 제명 조치를 당하면 5년 이내에 복당이 안 되게 돼 있고. 그다음에 당대표 최고위 의결로 사면을 할 수 있어요. 저도 사면을 당해 봤거든요.▶ 김근식: 너는 징계도 당해보고 사면도 당해보고▶ 김철근: 저 엄청 센 분들하고 같이 3년 됐는데 이준석, 김철,근 김재원, 또 누구 한 명 더 있는데 그렇게 해서 4명이 사면된 것처럼, 영구 징계니 뭐니 이런 건 전부 말로 하는 협박이에요. 아니 장동혁 대표가 뭐 평생 당대표만 하고 있을 건 아니잖아요.▶ 김근식: 비대위로 넘어가면 저런 이야기는 다 헛소리가 되는 거예요.▶ 김철근: 그렇죠. 일거에 다 정리되는 거죠.▷ 황형준: 판 이렇게 엎는 거잖아 사실. ▶ 김근식: 그럼요 ▷ 황형준: 어쨌든 ‘복당 영구 금지’라는 표현 때문에 제명된 사람을 겨냥해서 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더라고요. 넘어갈게요. 며칠 전에 장동혁 대표 상가가 있었죠. 슬픈 일이 있었는데 그 상가에서 한동훈 의원하고 이준석 대표가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다는 기사가 나왔죠. 이게 꼬인 실타래를 푸는 기회가 될까 생각도 했는데 오히려 상황은 더 나빠진 것 같아요. 서로 언론 플레이 했다고 하고 한동훈 의원 조문이 조율 없이 이루어진 거라면서 당권파를 중심으로 수위 높은 비판까지 오가고 있는데. 이준석 대표 같이 있었다는데 혹시 들으신 거 있으세요?▶ 김철근: 그러니까 이 대표는, 이게 일반적인 상이 아니에요. 가족 중에서도 일반적인 상이 아니어서 외부로 알리지 않는 거여서, 이준석 대표는 ‘혹시 가는 게 실례가 안 되냐, 가도 되겠냐’ 이렇게 했대요. 아니 뭐 괜찮다고 해서 이준석 대표는 갔고, 이준석 대표가 가장 먼저 갔대. 먼저 가서 조문하고 앉아 있는데 잠시 후에 한동훈 의원이 온 거죠. 한동훈 의원은 사전 연락이나 이런 거 없이 그냥 와서 앉았는데 상주라고 할 수 있는 장동혁 대표가 와서 세 분이 조우하는 상황이 됐고. 거기에 정희용 사무총장도 있었고 몇 사람이 같이 있었던 모양이더라고요. 그런데 여기까지야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조선일보 기사가 단독으로 났어요. ‘앙숙 사이인’ 이런 식으로 제목이 나가면서 ‘이게 도대체 누구에 의해서 알려진 거냐’ 이러면서 ‘이거 결국은 조문한 걸 가지고 마치 화해한 것처럼 정치적으로 언론 플레이 한 거 아니냐’ 이러면서 양측의 감정이 오히려 더 상한 상태가 돼버린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런 걸 언론에 알려서 얘기하고 이런 건 대단히 적절치 않다. 더군다나 우리가 일반적인 상도 아니고 굉장히 말하기도 어려운 그런 상이었는데, 그러면 당사자는 얼마나 가슴 아프겠어요. 그런데 그게 언론에 나와서 마치 정치적으로 이용되듯이 나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 만약에 화해하고 이런 얘기가 나갔다고 하면 누구에게 정치적으로 득이겠어요? 득 보는 사람이 알렸을 거 아니야. 그런 거 아니에요?▶ 김근식: 왜 나한테 그래요?▶ 김철근: 친한계니까.▶ 김근식: 저는 어중간하다니까.▷ 황형준: 멀한계에서 친한계, 친한계에서 어중간한.▶ 김근식: 멀한계에서 저는 인지상정으로 부산에 가서 한번 지켜본 거고, 식사하고 온 거고. ▶ 김철근: 엉거주춤이네.▶ 김근식: 엉거주춤인데. 왜냐하면 저는 아닌 건 아닌 거고 기면 긴 거라고 말하는 낭만 꼰대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 사건의 실체는 금방 말씀하신 게 대부분 실체적 진실에 가까운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상황이고 보면 문제의 키는 그 최초 보도를 쓴 기자가 있지 않습니까? 제가 듣기로는 장동혁 당권파 측의 주장은 뭐냐 하면 그 기자가 그 현장에 없었다는 거래. 그러면 누구한테 들었다는 거 아니겠어요? 왜냐하면 거기 기자가 몇 분 계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 기자분들끼리도 이건 너무 슬픈 일이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와서 조문하는 거지 이걸 절대 기사를 쓰지 말자고 사전에 합의를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부고가 전혀 알려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부고에 관련된 분이, 이게 외손녀니까 그쪽도 사돈도 있고 그러니까 어딘가에 뜨긴 뜬 거죠. 그래서 누군가가 알게 된 거지, 알리지 않았던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기자분들도 알고 그냥 우리가 인간적 도리상 가서 앉아 있는 거였는데 만약에 당권파 주장대로 그 기사가 한밤중에 갑자기 떴는데 이게 그 자리에 없었던 기자가 쓴 기사라면 지금 저런 의심을 하는 거죠. ‘누가 흘린 거 아니야?’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그게 이 사건 실체를 밝힐 수 있는 키라고 봐요. 그런데 제가 뭔가 알 수가 없죠. 그래서 안타까운 것은 한동훈 의원이나 장동혁 대표가 어떻게든 화해하는 게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인데 이 화해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양측이 다 노력을 하는 게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제 생각에는 한동훈 의원을 같이 가자고 했던 박정하 의원 입장에서는 ‘아, 이게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겠다’ 해서 저는 선의로 좋은 뜻에서 ‘같이 갑시다’ 해서 저는 간 거로 보여요. 그런데 간 다음에 오히려 이런 부작용이 생겨버리니까 오히려 안 가니만 못한 꼴이 돼버린 거죠. 서로 간에 감정만 더 건드린 거 아니겠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되니까 당권파에서는 입에 담지 못하는 욕을 했잖아요. 무슨 사이코패스니 너무 심한 욕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당연히 친한파 입장에서는 ‘야, 조문 간 거 가지고 이렇게까지 욕을 하냐’ 이야기를 또 하게 되는 거지.▷ 황형준: 감성팔이를 위해 죽음까지 제물 삼았다고.▶ 김근식: 그러니까 이게 참, 정치인의 행동 하나하나가 메시지인데. 좋은 뜻으로 갔던 것조차 이렇게 안 좋은 결과로 되니까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다 이런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김철근: 그런데 이렇게 해결될 일이 아니거든.▶ 김근식: 그럼, 물론 그렇지 않죠.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그런 면에서는 나이는 어리지만 상당히 생각을 좀 하고 간 거죠. 왜냐하면 물어보는 게 안전할 수가 있어요.▶ 김철근: 그러니까 내가 얘기했잖아요. 일반적인 상이 아니었거든.▶ 김근식: 그렇지 일반적인 상이 아니기 때문에.▷ 황형준: 하여튼 국민의힘 내부의 문제도 복잡하긴 한데 민주당 내부가 또 엄청 재밌잖아요. 다음 주제로 넘어가기 전에 일단 댓글 한번 좀 읽어보고 넘어갈게요. ‘쉬고있음청년2’ “근식이 형 고마웡” ▶ 김근식: 뭐야 커피 달라는 거야? ▷ 황형준: 모르겠습니다. 자, ‘eunyeon0818’님 “개혁신당이 양당 위에 올라가 봅시다. 철근 님도 국회로” ‘들음에서’님 “김근식 님 헤어 스타일 바꾸셨네요. 좋아 보이십니다.”▶ 김근식: 그래요?▷ 황형준: ‘박미연-f3w’님 “와~ 이 조합이 제일 재미있어요. 김근식, 김철근 전 사무총장님 홧팅”▶ 김근식: 황형준 이야기는 없어요?▷ 황형준: 하나 더 있다. 전 없어요.▶ 김철근: 칭찬하는 걸 잘 골랐네. 나는 욕하는 것밖에 안 보이는데.▷ 황형준: ‘toto-h9n8t’님 “두 분 평론은 제습기입니다. 축축한 정치권 이야기를 뽀송뽀송하게 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파이팅” 이거 예약.▶ 김근식: 이분 드려야 되겠다. ▷ 황형준: 알겠습니다.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들만의 리그?’ 김민석 전 총리가 드디어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어제 오전 광주에서, 오후엔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김민석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을 다짐했고, 정청래 전 대표의 실패는 강조했죠. 영상 먼저 보시죠. (영상) 이렇게 대놓고 정청래 전 대표의 자기 정치를 비판하고 리더십 교체의 결단 동참을 요구했습니다. 생각보다 더 노골적인 정청래 죽이기에 나선 형국인데. 그래도 총리 출신인데 너무 당대표를 하고 싶은 욕심이 앞섰다는 분석과 함께 정청래 전 대표랑 붙는데 이 정도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시각도 있어요. 두 분 어떻게 보셨어요?▶ 김철근: 일단 내가 보기에는 속된 얘기로 너무 쫄린 거 아닌가 이런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뒷배고, 그다음에 본인은 총리도 했고. 그다음에 나이나 경륜이나 여러 가지로 봤을 때 본인이 좀 포용하면서 끌고 갈 수 있는 상황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지금 민주당이 1인 1표 권리당원으로 바뀌었고 이런 상황에서 지난번 전당대회의 득표를 계산을 해 봤을 때 집권 직후였어요. 그러니까 6월에 선거 끝나고 8월에 선거였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미는 박찬대 후보가 졌어요.▶ 김근식: 그것도 결선투표 없이▶ 김철근: 1차에서 끝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군다나 지금 권리당원의 광범위한 영향력이 커졌단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여론조사상으로 나오는 지표하고는 흐름이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내가 봤을 때는. 그렇기 때문에 처음 출마 선언할 때 완전 책임론과 그다음에 당정 불일치, 불협화음.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완전히 각을 세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제가 봤을 때는 김민석의 출마 선언은 완전히 쫄아서 하는 거 같다.▶ 김근식: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리고 쫄아서 너무 선명하게 치고 나가는, 지금 너무 공격적이잖아요. 그러니까 진짜 대통령이 뒤에 있고 총리까지 한 사람이면 조금 더 너그럽게 시작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굉장히 세게 치고 나온 걸 보면 판세가 간단치 않다는 판단이 있는 것 같고. 또 하나는 어제 치고 나온 가장 큰 공격의 포인트가 뭐예요? ‘야, 당정 협력이 너 때문에 안 된 거야’▷ 황형준: 당정 일치가 안 됐다.▶ 김근식: 근데 당정 협력이면 ‘당정’이잖아요. 당정 협력이 안 됐다고 당만 깨는데 그때 정의 대표가 누굽니까? 총리예요. 그러니까 이게 궁색해 또. 그러니까 쪼는 것도 있지만 궁색한 논리예요. 당정 협력을 하려면 ‘나도 사실은 당과 원만한 관계를 이끌어내지 못해서 일말의 책임이 있다’라는 책임감이 일단 먼저 드는 거거든. 그런데 내가 정이고 저쪽이 당인데 당정 협력이 엉망이 됐다고, 내가 당에 가서 당을 접수하겠다 이런 이야기는 논리적으로도 잘 안 맞고. 그다음에 뒤에 가서 설명을 드리겠지만 이게 명청대전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역사에서 교훈을 배웁니다. 명청대전에서 명나라가 이깁니까? 청나라가 이깁니까?▷ 황형준: 청나라가 이겼죠?▶ 김근식: 당연히 청나라가 이겨요.▶ 김철근: 아니 근데 형은 민주당이 장동혁 대표 응원하듯이 똑같이▶ 김근식: 그 이야기하잖아요. 민주당의 당대표가 장동혁이고 국민의힘의 당대표가 정청래라는 거 아니야. 지금 서로 전략 자산을 키워주고 있는 거예요. ▷ 황형준: 저는 사실, 김민석 전 총리가 굉장히 진중하신 분이잖아요. 근데 저는 이 말도 웃겼어요. 그러니까 보완수사권 폐지도, 1인 1표제도 자기 입장이었다면서 강조하는데. ‘이거 원래 내 거야. 정청래 거 아니야 왜 몰라줘’ 이러면서 약간 유치해 보이기도 하고. 어쨌든 김 전 총리가 당심에 밀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김근식: 쫄았다, 궁색하다, 유치하다. 나올 수 있는 형용사는 다 나왔네.▷ 황형준: 안 되는데. 친청계 대표 중 한 명인 이성윤 의원이 또 세게 얘기를 했잖아요. ‘남 탓만 하는 게 자기 정치’라고 직격을 했고 그러면서 또 계엄 해제 표결 때 왜 참여하지 않았냐면서 공격까지 하고. ‘무슨 성분의 감기약을 먹었길래 그렇게 푹 잤냐’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이게 얼마 전에 한동훈 의원이 제기했던 똑같은 의문을 민주당에서 처음으로 제기하는 거라서 정말 막장으로 간다 이런 느낌이 좀 들더라고요.▶ 김철근: 아니 아까 얘기했잖아 당내 선거가 더 무섭다고.▶ 김근식: 그럼. 이제 막장 서막을 보여주는 거야.▶ 김철근: 아니 이낙연 이재명 때 대장동이고 뭐고 지금 재판받은 건 다 그때 나왔어요. 지금 상대 당에서 먹이를 제공해 주면 그걸 물어서 뜯고 하고 있잖아요. 내가 보기에는 전당대회가 간단치 않을 거예요. 지금 출마 선언 딱 한 명이 이제 시작했는데. 송영길, 정청래 다 나오게 되면 정말 빡세게 붙지 않을까. 심지어는 이미 적통 논란 때 김민석을 공격한 거예요. 그러니까 김민석 전 총리의 별명이 ‘김민새’라고 하는 게 그때 정몽준 진영으로 간 거잖아요. 이걸 가지고 적통론 논란하고 파묘를 시작했잖아요. 그랬더니 ‘너는 장례식에도 안 왔잖아’ 이 얘기도 나온 거 아니에요. 그러면 파묘가 점점 더 세게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자칫 자중지란의 상황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 김근식: 제가. 그래서 지난 주말에 제 개인적으로 우리 지역에 현수막을 일제히 건 게 그거였어요. ‘민생은 곡소리 나는데 여당은 명청 권력 다툼만’ 이렇게 내가 붙였어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볼 때는 재미는 있지만 지금 얼마나 경제가 어렵고, 자영업자 분들 한숨만 푹푹 쉬고 있는데, 8월 17일까지 저걸 계속 할 거예요. 그리고 더 세게 할 겁니다. 우리 당도 지난 전당대회 때 장동혁 대표 뽑을 때 보면 합동 연설에 갈 때마다 난리 방구였잖아요. 이쪽에 와서 와 환호하면 이쪽에서 비난하고 저보고도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고 나도 그럼 나가세요 나가세요 이러고 난리 방구였단 말이에요. 이제 저기도 권역을 돌면서 유세를 하거든요. 그때마다 아마 어찌 보면 몸싸움까지 날지도 몰라요. 저런 상황이면. 이제 첫 시작이 저 정도인데 김민석 전 총리가 저렇게 세게 공세적으로 나왔는데 지금 바로 이성윤, 최민희 등등 해서 ‘너는 감기약 성분은 뭔데’ 그다음에 ‘너 옛날에 김민새였잖아’ 이야기 바로 치고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이 싸움이 이렇게 시작되면 저는 멱살잡이까지 될 수도 있다.▷ 황형준: 거의 호위 무사들이 다 튀어나와서 공격하고. 그래서 오늘 김민석 전 총리가 어디 라디오에 나와서 이성윤 최고한테 ‘그런 식으로 정치하지 마라. 걱정된다’ 이렇게 또 세게 반박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또 재미있는 거는 정청래 전 대표는 본인 입으로는 네거티브하지 않겠다고, 동지의 언어만 쓰겠다고 했지만. 친청계의 반발은 강하게 또 터져 나왔잖아요. 뭔가 손 안 대고 코 풀려는 것도 아니고 좀 속 보이는데 도대체 무슨 전략이에요?▶ 김철근: 그게 아니고 원래 후보는 포지티브, 그다음에 주변은 네거티브 이 전략을 쓰는 거예요. 그러니까 후보는 자기가 전직 대표이기도 했고 그래서 조금 품이 넓게 보이는 정치 행보를 보이는 거고 그다음에 캠프는 물어뜯기 전략을 하는 거죠. 그래서 지금 이성윤, 최민희 이런 분들이 다 나와서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구도인데. 오히려 저렇게 나오면 정청래가 더 여유로워 보여요. 그래서 오히려 좀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 듯한 이런 느낌이에요. 그래서 여론조사 수치로 나오는 것과 당내 권리당원의 흐름이 약간 좀 다른 게 아닌가 이런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권리당원이 150만이에요. 150만인데 그중에 호남이 50만, 30%고 그다음에 수도권에 호남 출신까지 합치면 절반 정도 된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굳이 지방선거 전에 호남 반도체 얘기를 않고 8월 전당대회 전에 반도체 얘기를 터뜨려서 영향을 미치려고 했던 이유가 뭐겠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내년 5월 이후, 그다음에 내후년 4월 전까지 선거가 없어요. 그리고 당이 자기의 의지대로 자기 생각대로 뭔가를 그냥 군소리 없이 좀 잘해줬으면 좋겠어. 근데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계속 치받고 차기 권력을 향한 각자도생 구도가 되면서 대통령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생각할 거예요. 그 우려가 커요. 그런데 실제로 들여다보니까 어렵거든. 쉽지 않거든. 그래서 계속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는 거예요.▶ 김근식: 맞아. 그러니까 지금 여조가 몇 번 나오잖아요. 여론조사상으로 보면 김민석이 우위로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걸 잘 봐야 하는 게, 지금 이 명청갈등이라는 게 이른바 올드보이들, 그러니까 친노·친문의 구주류 민주당 지지자들하고 뉴이재명 세력 간의 갈등이잖아요. 그러면 여론조사는 응답을 하는 거잖아요. 어느 당을 지지합니까? 내가 볼 때 친노·친문은 민주당 지지한다고 아예 답변을 안 해버려. 그럴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조국혁신당 당원들도 있고 그다음에 김어준, 민주당 당원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 아니라고 해. 그러니까 답변에서 누락돼요. 그러니까 민주당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대부분 뉴이재명이니까 과대 대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김민석 전 총리가 좀 앞서가는 걸로 나오는데. 실제로 권리당원 중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는, 그리고 우리 대부분의 안타까운 정치 현실이지만 다 이중 당직자들이거든요. 조국혁신당에도 있고 민주당에도 있고 우리 국민의힘에도 있어요. 사실은. 다 이중 삼중 당적이야.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정치 고관여층에서 이번 전당대회에 당연히 투표를 해야 되겠다는 권리당원들이 한 150만 명이면 한 60만 명, 70만 명이 투표를 할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그중에서 친노·친문의 오래된 민주당 주류 측은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겁니다. 이 싸움에서. 그래서 응답을 안 해서 그분들이 표집이 잡히지 않은 경우가 저는 있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아마 김민석 전 총리 측도 그런 판세를 보기 때문에 세게 해서 각을 확실하게 세워야 한다. 이렇게 지금 하는 것 같아요.▷ 황형준: 저는 또 약간 보기 안 좋았던 게. 정청래 전 대표가 요새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노사모의 인연을 계속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데 사실 나중에 정동영으로 갈아탔잖아요. FTA 때도 세게 비판하고.▶ 김근식: 그럼요. ‘정통’ 출신이 아니야.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재명도 같이 했잖아 그때. 정치가 참 묘한 거야.▷ 황형준: 그러니까. 그리고 김민석 전 총리도 사실 가장 많이 공격받는 포인트가 2002년에 후단협 활동한 건데 거기에 대해서 어제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에 몸을 던졌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둘 다 세게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 같아서.▶ 김근식: 저게 파묘의 악효과, 파묘의 부작용이에요. 보세요. 과거를 자꾸 파헤치다 보면 정치가, 굴곡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면 김민석 의원은 저 김민새라고 하는 2002년에 노무현 후보 시절에 저런 그야말로 분열 행위가 입에 올 수밖에 없고, 그다음에 그걸 비판하는 정청래 후보 측도 후보 시절은 아니지만 대통령이 된 다음에 노무현 당시 대통령 임기 말에 정동영으로 갈아탄 정통 출신이라고 하는 그 파묘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서로 그냥 파묘하다 보면 상대방의 약점과 과거의 추한 걸 계속 끄집어내는 거야. 스스로 할 말이 뭐가 있어요?▶ 김철근: 김민석 전 총리는 후단협 활동이 아니고 정몽준 후보 진영으로 갔어요. 갔고, 그때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상단이 있었어요. 그 협상단 정몽준 측 대표로 나왔었죠. 그래서 후단협 활동은 당적을 옮기지 않고 민주당 내에 있었던▶ 김근식: 정균환 당시 총무가 했던 거죠.▶ 김철근: 박상천 이런 분들.▷ 황형준: 하다가 거기로 간 거 아니었어요?▶ 김철근: 아니요. 갔어요. 그다음에 정청래 전 대표는 노사모의 초기 멤버는 맞아요. 맞는데 2007년도 대선 때 정동영 후보의 핵심이었죠. 거기에 같이 했던 지금 정청래 전 대표 캠프에 있다고 하던데 이상호 씨라고 ‘미키루크’ 이분도 같이 움직이는데 이분이 또 재밌는 게 이재명 대통령 성남시장 초선 때 그때 선거운동도 같이 했어요.▶ 김근식: 그러니까 정치 파묘하면 지도 할 말이 없다니까? 왜 그러고 살아. ▶ 김철근: 우리는 다 알고 있다.▶ 김근식: 흔적을 지울 수가 없는데.▷ 황형준: 이상호 씨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 지난 3일에 민주당 워크숍에 갔던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영국 노동당식 제3의 길을 말하면서 그렇게 갈 필요가 있다고 하니까 이상호 전 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었죠. 그분이 ‘전당대회에서 좀 빠져주세요’라고 비판하면서 이제 또 청와대에 각을 세웠는데. 어쨌든 지금 정청래 전 대표를 돕고 있잖아요. 미키루크가. 이분의 존재를 어느 정도로 봐야 할까요?▶ 김근식: 별로 없지 않을까요? 캠프에 있는 한 명이겠죠. 뭐.▶ 김철근: 잘 모르셔서 그래요.▶ 김근식: 나 잘 몰라.▷ 황형준: 이분이 나름 전략가고 크게, 세게 도와준 선거가 있었잖아요. 형님 잘 아실 것 같은데.▶ 김철근: 정동영 후보 선대위 때 국참본부인가가 있었어요.▶ 김근식: 2007년 대선 때.▶ 김철근: 근데 보통 그때 핵심적인 역할은 대부분 의원급들이 하잖아요. 의원들이 하거나. 그런데 이분이 맡아서 했어요. 했을 정도였고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에 상당히 밝은 사람이고 숨어 있는 선거 기획이나 이런 거 꽤 잘하는 사람이에요. 지금 정청래 전 대표의 캠프에 있죠. 그래서 이분이 움직인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아, 정청래는 무조건 출마하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죠. 꽤 오래전부터 한 걸로 알고 있고.▶ 김근식: 예전에 이 사람이 무슨 인사에 임명이 됐다가 논란 있고 그러지 않았어요?▶ 김철근: 공기업 감사를 했죠. ‘전문건설공제조합’ 거기 감사도 했고. 그래서 좀 불미스러운 사건 있었고 그다음에 수감 생활하면서 또 불미스러운 사건이 하나, 그건 말로 못 하겠네요.▶ 김근식: 그러니까 파묘하지 마. 본인도 그러면서 뭘.▷ 황형준: 미키루크가 유명한 게 예전에 노무현 캠프에서 희망돼지 분양 사업, 노란 손수건 착용 이런 거 캠페인을 만들었던 분이시죠.▶ 김근식: 그러니까 좀 참신한 선거운동 기획을 한 사람이구나.▶ 김철근: 노사모 핵심이었어요.▶ 김근식: 우리 같은 꼰대는 잘 몰라.▷ 황형준: 근데 중요한 게 지금 강훈식 비서실장이 민주당에 가야 할 길에 대해서 중도 실용 이러면서 제3의 길을 얘기한 거잖아요. 근데 거기에 대해서 정면으로 치받는 상황이라.▶ 김근식: 그런데 저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의원 워크숍에서 그 이야기를 하는 건 좀 적절치는 않다고 봐요. 그 이야기를 당의 원내대표가 한다든지 당 측 인사가 할 이야기지. 왜냐하면 토니 블레어의 제3의 길처럼 우리 당이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발제를 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사람이 오면 아마 그날도 제목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 이런 거였을 거예요. 그러니까 정부의 국정 기조가 이렇다는 걸 설명을 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이 어떻고 지금 정부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건 뭐고 이런 걸 하는 게 오히려 맞지. 정당이 토니 블레어처럼 그렇게 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건, 물론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죠. 할 수 있지만 제가 볼 때는 너무 이것도 대통령 측에서 안달이 난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당에 대해서 지금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거야. 그리고 그런 메시지를 통해서 계속 당원들한테 표를 달라고 하는 거야. 이렇게 해야 되니까 좀 주세요. 이렇게 해야 되니까 우리 이재명 정부가 힘이 빠져서는 안 되잖아요. 이런 것들을 날리는 거거든.▶ 김철근: 이재명 대통령이 예를 들면 중도 보수까지 영토를 넓히고 또 그쪽에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영입도 하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국민의 상식이나 눈높이에 무슨 저런 사람을 영입을 해서 중도 보수라고 내놓냐. 그리고 건건이 인사청문회든 아니면 최근에 그만둔 이병태든 이런 사람들이 전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정체성과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으로 중도 보수로 영역을 넓힌다고 그러면 그게 수용이 되겠냐고요. 더군다나 지금 민주당의 핵심 골관의 지지자 이분들이 ‘우리는 그렇게 당신 대통령 만드는 데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나는 뭔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그거에 대한 감정을 자극하는 게 친노·친문, 유시민 이런 사람들이 긁는 거죠. 그분들이 이제 이렇게 일어나는 거예요. 아까 얘기했듯이 친노·친문 오래된 전통 지지자와 그다음에 뉴이재명이라고 하는 이게 돼 있는 건데 뉴이재명의 실체가 정확치가 않아요. 그리고 자꾸 중도 보수 얘기를 하는데 물론 제1야당이 너무 엉망이니까 거의 운동장 75%를 다 줘버리는 상황이 되긴 했지만,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가 적절치가 않아요. 예를 들면 김용남 이런 사람들이 후보로 나와 갖고 한다는데 그게 얘기가 됩니까?▶ 김근식: 그러니까 뉴이재명이라고 하면서 통합하고 외연을 확장하는 데는 다 맞는 일반론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보여진 건 예를 들면 이언주. 어떤 이언주입니까? 그 이언주가. 그 파묘를 하기 시작하면요. 너무 정신이 하나도 없어. 캠프를 다닌 걸 생각하면, 아마 찾아보세요. ▷ 황형준: 캠프는 형도 많이 다녔는데▶ 김근식: 아니. 그러니까 캠프를 이렇게 옮겨 다니는 거. 홍준표 갔다가 안철수 갔다가 결국 다시 민주당에서 시작해서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와. 내가 민주당을 탈당한 걸 왜 후회 없다고 하냐 하면 다시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후회가 없는 거예요. 나왔다가 다시 가는 것처럼 짜치는 게 어디 있어요? 그러려면 정치를 그만두지 그게 뭐라고. 그리고 이혜훈 이야기했죠. 그다음에 김용남 선수. 내가 개인적으로 잘 아는 후배지만 어쨌든 사채업자 의혹이 있는 거 아니야. 그리고 지금 무슨 이병태? 이 사람은 이번만이 아니라 이전에도 말 실수나 말 실수도 아니야. 막말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역사 인식이 좀 과해요. 이런 사람을 뉴이재명의 대표 주자라고 하면 누가 민주당에서 친노·친문 했던 사람이 고개를 갸우뚱하죠. 강훈식 비서실장이 와서 막 이야기하니까 미키루크 같은 사람이 저렇게 하는 거네.▷ 황형준: 알겠습니다. 지금 시간 관계상 세 번째 주제로 넘어가야 하는데 넘어가기 전에 아까 어제 당 윤리위에서 징계 개시 절차를 못 한 게 정족수 부족이 사실이 아니라고 국민의힘에서 공지를 했나 봐요. 그거 한번 다시 상기해 드리고요. 그리고 댓글을 한번 읽어드릴 텐데 ‘김금선-l3k’님 “기자님은 왜 좋은 댓글만 읽어주나요? 쓴소리도 읽어줘야죠”▶ 김근식: 읽어줘.▷ 황형준: 아니 근데 쓴소리가 막말이 많아서. 욕하는 게 엄청 많아요.▶ 김근식: 내 욕이 엄청나지. 근데 그걸 한두 번 먹나. 정치인의 숙명인 것을. 옳은 길을 가다 보면 욕을 많이 먹어요. 그게 꼰대의 심정이야.▷ 황형준: 그렇죠. ‘Forever-그레이스장o9u’ “저는 호남인은 아니지만 저의 머릿속의 호남인은 정의롭고 할 말은 하는 특성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모두 일반화시킬 수는 없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그런 범주 안에 김근식 님 포함입니다. 저는 아직도 보수 진영 안에서 김근식 님 같은 분이 계셔서 건강한 보수 그것도 좋은 합리적인 보수를 지향하는 데 자산이라 여깁니다.”▶ 김근식: 비판을 한번 읽어봐요. 센 비판 괜찮아▷ 황형준: ‘한동훈 의원이 언론에서 뭘 하자고 하지도 않았는데 왜 김철근 씨가 이따위로 말하니.’▶ 김근식: 뭐라고?▷ 황형준: 모르겠어요. 너무 욕이 많네.▶ 김근식: 욕이 많아요?▷ 황형준: 못 읽겠다.▶ 김철근: ‘김철근 아저씨 과거도 그닥 좋지 않다.’▶ 김근식: 그래서 우리는 파묘 안 하잖아 서로▷ 황형준: ‘두 근 씨들 제발 국회의원 되지 마세요.’ 이러면 어떻게 읽어 내가.▶ 김근식: 왜, 그 정도는 양반이지▷ 황형준: 읽어드렸죠? 재밌어요. 세 번째 주제입니다. ‘신 죽창가‘ 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신‘ 죽창가를 연일 하고 있는데, 연일 SNS에 어미 ’노‘ 감별사 역할을 자처하면서 정치권에까지 뜨겁게 번지고 있습니다. ’밥 먹었노‘, ’집이노‘ 이런 말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말투라는 건데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거든요. 근데 저는 이렇게 조국 전 대표가 나서서 이렇게 알리는 게 오히려 더 부적절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 아무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조 전 대표가 뜬금없는 죽창가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며 지적을 했는데 이 ’노‘ 어미가 사투리냐, 아니면 일간베스트, 이게 극우 청년들이 활동하는 사이트죠. 일베 언어냐. 명확한 구분이 가능하다고 보세요?▶ 김근식: 아니 저건 조국이 조국 했다는 말이 제일 정확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참지 못하는 존재의 가벼움이잖아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지금 떨어졌잖아. 근데 지금 듣기로는 평택에 그대로 있대. 왜냐하면 집을 계약을 했기 때문에. 근데 얼마나 할 일이 없겠어요. 당대표도 이제 안 하지, 그다음에 할 일도 없지. 그러니까 주말에 계속 검색을 해보는 거죠. 그러면 저도 주말에는 집에서 쉬니까 지역 활동이 있긴 하지만 집에서 있을 때 검색을 해서 제가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 의견을 표명할 게 있으면 주말에 하나씩 올립니다. 그런데 자주 안 올려요. 근데 이 사람은 주말에 검색하다가 잡은 게 저거야. 세상에, 세상에, 주말에 얼마나 많은 정치적 이슈가 있었습니까? 그 정치적인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말을 얹지 못하고, 아이돌 그룹의 어떤 여자분 한 분이 유튜브에 올라온 것을, 또 MBC 방송에 어떤 PD, 좌파 피디겠죠? 이분이 하나 딴지를 건 걸 어디서 탁 봤나 봐. 그걸 잡아서 정치적 수면 위로 올려놓은 거예요. 그러니까 아까 황 앵커 말대로 제가 볼 때 일베라고 하는 애들이 쓰는 그들만의 은어는 그들이 숨어서 몰래몰래 쓰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요? 우리 몰라요. ‘노’자 쓰는 것도 몰랐어. 그들만의 언어를 몰래 숨어서 끼리끼리 쓰는 거예요.▷ 황형준: 자기들끼리 그냥▶ 김근식: 그러면 그냥 내버려두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걸 툭 잡아서 수면 위로 올려가지고, 이건 ‘노’자 쓰는 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거라고 하는 순간 어떻게 되는 줄 아세요? ▷ 황형준: 프레임이 생겨버리죠.▶ 김근식: 청소년들은 ‘그래? 또 써’ 오히려 더 써. 저 이슈 나온 다음부터 젊은이들 있잖아요. ’노‘자 계속 씁니다. 그러니까 조국은 참 멍청한 사람이에요. 정무적 감각도 없고, 조국 전 대표가 82학번이고 제가 83학번인데 우리 83은 82들을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똥파리라고 그래요. 그만큼 정무 감각이 제로예요, 제로. 저런 사람이 한때 대권 주자로 운운 됐다는 것 자체가 한국 정치에 저는 비극이라고 생각해요.▶ 김철근: 요새도 운운해.▷ 황형준: 지금도 2위.▶ 김근식: 지금도요? 이제 끝난 사람 아니야? 그 자리를 김근식으로 대체해 주세요. 조국보다는 제가 100번 낫습니다. 아이고, 참말로. 학교 다닐 때부터 내가 알아. 아이고, 진짜.▶ 김철근: 근데 이제 정치를 사실상 당분간은 접은 거잖아요. 당분간은.▶ 김근식: 접힌 거지.▶ 김철근: 그러니까 접힌 거지, 자의든 타의든. 그러니까 당대표도 그만뒀고, 전당대회도 안 나오고, 그다음에 평택에 가 있었기 때문에 평택에 지금도 있고. 그러면 사실은 평택에 계속 있을 거면 2년 뒤에도 도전해 보겠다. 이런 생각도 있을 거면, 조용히 지역구에서 주민들 만나고, 성찰하고 좀 그렇게 지내면 안 됩니까? 이게 지금 너무 뜬금없는 얘기잖아요. 그다음에 본인 자체가 굉장히 유명인이기 때문에 이런 걸 접할 때 굉장히 신중하게 해야 하겠죠. 그런데 이게 너무 난데없이 뜬금없이 이런 얘기를 해대고, 보통 우리가 관종이라고 하잖아요. 관종, 관심종자. 그러니까 관종의 전형입니다. 1도 2도 아니에요. 완전히 관종의 전형으로서 정작 이게 정치인의 자세에 맞는 건지도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내가 봤을 때는 본인이 더 이름을 알려야 될 일은 없을 건데, 굉장히 마이너스다.▶ 김근식: 자기 몸값을 떨어뜨리는 행동이고, 누구는 그러더라고요. ‘조국 씨한테는 아침에 눈뜨면 고등학교 때 핸드폰 수거하듯이, 핸드폰 수거해서 케이스에 넣어서 어디다 쳐박아 놔야 해. 그리고 밤에 잘 때 핸드폰 다시 풀어주고.’ 제발 그래야 해요.▷ 황형준: 조국 전 대표만 필요한 건 아닌 것 같은데. 다른 분도 한번 필요한 분이 있을 것 같은데.▶ 김근식: 왜 그러세요? ▷ 황형준: 왜 웃지. 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조국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롱, 폄훼하는 게 잘못된 행위임을 알리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다고 주장을 하는 거잖아요.▶ 김철근: 아무도 몰라▶ 김근식: 아무도 몰랐어. 이제 더 따라 한다니까?▷ 황형준: 그렇죠. 그런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그리고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등 젊은 정치인들은 지나친 재단이 오히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일으킨다고 지적을 했어요. 근데 이렇게 하고 보니까 저희가 이렇게 방송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했나.▶ 김근식: 근데 재밌잖아. 일단 하면. 왜냐하면 저 ‘노’자로 저렇게 생뚱맞게,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는 걸 다 알잖아요. 옛날에 우리 ‘친구’라는 영화인가요? 그 선생, 김광규가 나와서, 김광규야, 이광규야, 여기 볼을 잡고, ‘니 아버지 뭐 하시노’ 그러잖아. 그러면 그 사람이 완전히 일베네? ‘니 아버지 뭐 하시노’ 그렇잖아요. 그래, 영화에 나왔어. 자꾸 막 때리면서 ‘니 아버지 뭐 하시노’ 막 이러잖아. 그러니까 이게 정말 조국이 함량 미달의 내공 없고, 실력 없고, 형편없는 정치인이라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김철근: 아니 뭐 콤플렉스 있어요?▶ 김근식: 콤플렉스가 아니라▶ 김철근: 갑자기 너무 세게▶ 김근식: 서울대 교수잖아. 경남대 교수는 콤플렉스가 있지.▷ 황형준: 솔직하게, 시기 질투가 있으시네.▶ 김근식: 서울대 교수 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 설도 있어.▷ 황형준: 형 이제 조만간 퇴직하시잖아요.▶ 김근식: 그러니까 마음 놓고 얘기하는 거야.▷ 황형준: 오늘부터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시행되는데 허위조작정보를 고의로 유포하거나 부당이익을 취하면 최대 10억 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하고, 손해배상액도 최대 5배까지 가능하게 되는데, 어제 한동훈 의원이 직접 유튜브 라이브를 켜고 위헌성을 지적했어요. 표현의 자유 경계에 있다고 하고, 이거를 어떻게 객관화할 수 있을까요? 어디가 허위조작정보고, 어디까지▶ 김철근: 이른바 가짜 뉴스하고 허위사실의 판단을 정부가 한다는 거예요?▷ 황형준: 그 산하에 있는 센터에서, 무슨 센터에서 한다는▶ 김철근: 아니 어찌 됐든 정부 기관에서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저는 그 젊은 분들도 그렇고, 요즘은 대부분 익명성과 SNS에서 본인의 주장들을 참 많이 하는 건데 이걸 법으로까지 이렇게까지 하면, 이게 없더라도 다 처벌은 가능할 거예요. 실제로는. 그런데 이렇게까지 하는 건 어찌 보면 결국은 ‘입틀막법’ 아니냐, 이렇게 하는 비판이 많아요. 더군다나 뭐, 글쎄요. 서로를 보고 거울처럼 반사하고 있는 우리 정치권에서 이렇게까지, 원래 보수 쪽에서도 예를 들면 실명으로 하자. 이런 것도 했잖아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다 결국은 표현의 자유를 제약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다들 이렇게 안 됐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게 지금 7월 7일부터 바로 되잖아요. 이게 징벌적 배상이에요. 더군다나. 그다음에 100만 명 이상의 조회가 되는 플랫폼에서 그걸 정리하지 않으면 또 엄청난 금액의, 10억 원 이상인가요? 10억인가에 배상금을 또 하게 돼 있어요. 이런 것들이 상당히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와 같은 표현의 자유나 아니면 플랫폼 사업을 하거나 이럴 때 영향을 많이 미칠 수 있다고 봐요. 저는 이걸 좀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러니까 국회가 개정안 같은 걸 좀 내서, 젊은이들이 표현, 젊은이들뿐이 아니죠. 요즘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다 SNS에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편인데, 이건 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김근식: 저는 이제 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또 방송에 노출이 좀 있다 보니까 댓글이나, 그다음에 저한테 개인 DM으로도 보내기도 하고, 엄청나게 비난과 막말과 욕설이 있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미 그건 그냥 포기했기 때문에 읽어보지도 않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어요. 그게 숙명이고 그게 지금 우리 사회의 대세의 한 흐름인데. 그래서 만약에 하려면 지금 이런 SNS나 온라인이나 1인 미디어의 구조적 폐해를 어떻게 그러면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 공동체를 잘 제대로 굴러가기 위해서 어떻게 이러저러한 노력을 할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할 일이지. 그거 하나 찍어서 ‘너 이거 허위사실 가짜 뉴스인데 너 죽일 거야’ 해서 이렇게까지 하는 건 제가 볼 때 자칫 잘못 사용되잖아요. 이건 진짜 독재의 도구가 되는 겁니다. 이미 어차피 돌아다니면서 다 이렇게 하고 있어요. 그걸 갖다가 익명성 뒤에 숨어서 막 이야기하는 사람을 콕콕 찍어서 본보기로 이렇게 한다는 건, 제가 볼 때 정치권이 과도한 욕심을 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정치인을 숙명으로 받아들여라.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형준: 그래도 최근에 아까 형이 이언주 의원을 좀 비판하셨는데 지금 이언주 의원이 입원하셨잖아요.▶ 김근식: 맞아요.▷ 황형준: 딥페이크 너무 심하더라고요.▶ 김근식: 그런 것들을 개인이 고소를 해야 합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건 개인 차원에서 너무 억울하면, 사법 체계에 호소하면 절차가 다 있습니다. 이거 아니더라도. 물론 이제 이언주 의원이 안타깝긴 하지만▷ 황형준: 그러니까 너무 비난하지 마세요. 제 마음도 아프고▶ 김근식: 그러니까 그것도 이언주 의원한테 제가 충고드릴게요. 보지 마세요. 그걸 뭘 봐.▷ 황형준: 그렇죠. 마지막으로 이 얘기만 한 번 더 해볼게요. 아까 얘기가 나오긴 했는데 이병태 전 이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결국 사퇴했잖아요. 그러니까 ‘5.18이 성역이 됐다’라고 말을 했는데 이건 어떻게 보셨어요? 이 표현 자체 ‘5.18이 성역이 됐다’라고 비판하는 게 할 수 있다고 보세요. 아니면은▶ 김근식: 아니, 성역이 될 수 있는 게 있죠. 우리 한국의 역사에서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존경, 이건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거니까, 성역이라는 건 뭐냐 하면 이걸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훌륭한 우리의 역사적인 제부를 말하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아픔이면서도 자산이죠. 역사고, 성역이 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 성역화된다는 걸 이병태 전 부위원장은 어떻게 했냐면, 김일성의 성역으로 등치시켜 놓은 거야. 이게 기가 막힌,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 거죠. 김일성의 성역은 뭐냐 하면 수령제를 지키기 위해서 건드리면 삼족을 멸하는 거고. 우리가 말하는 5.18이 성역화된다는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에 가장 중요한 역사라는 자부심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걸 성역화시켜서 신성 모독죄에 걸리면 막 죽이고 이렇게까지 해서는 안 되는 거지만, 5.18이 우리의 중요한 성스러운 우리의 업적인 건 맞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김철근: 대단히 부적절한 표현이지. 왜냐하면 막걸리 보안법이 있지, ‘김일성 만세’하면 옛날에 막걸리 보안법, 박정희 때 이렇게 했던 그런 거 비슷한 걸로 비하하는 거잖아 사실은. 5.18이 뭔데, 누구나 다 얘기할 수 있지. 그러니까 국민 다수가 공감하고 누구나 다 인정하는 민주화의 상징이잖아요. 그걸 그렇게 막 비하하고, 폄하하고. 이렇게 하는 거가 잘했다고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봐요.▷ 황형준: 그러니까요. 왜 이렇게 우리 사회가 비하와 폄하가 널리 퍼져서 문제가 되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오늘 시간이 다 돼 가지고 일단 커피 쿠폰 당첨자 발표할게요. 혹시 고르셨어요 형님? 아까 일단은 ‘뽀송뽀송한 제습기’ 말씀하신 분. 한 분 더 고르고 싶은데 누구 할까요?▶ 김근식: 우리 김 전 총장이 하세요▶ 김철근: 아니요, 고르세요▶ 김근식: 나는 안 봐서▷ 황형준: 없어요. 그러면 제가 또 해요. 알겠습니다. 아까 ‘쓴소리도 읽어줘야죠’라고 하신 ‘김금선-l3k’ 님. 이렇게 두 분.▶ 김근식: 김근선?▷ 황형준: 김금선, 금선 님 커피 쿠폰 드리겠습니다. 자 오늘의 법정모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 10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방송인 김어준 씨의 최근 프랑스행이 자신의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킬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몸을 피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유 작가는 26일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하며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 한다”고 했다.김준일 시사평론가는 6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김어준 씨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 식당을 연 것과 관련해 “오랜 로망이었다는 설명은 그럴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왜 하필 이 시점이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어준 씨가)다스뵈이다 방송이 나오기 직전에 출국했다”며 “유 작가와 김어준 씨 방송이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을 알았고 ‘몸을 피해 있자’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진행자가 “터뜨려놓고 튄 것이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며 “굳이 셰프도 아닌 김어준 씨가 있어야 식당이 운영되는 것도 아니다. 욕을 많이 먹으니 잠시 거리두기를 하는 것 같다”고 했다.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은 김어준 씨의 출국 시점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국면과 연결했다. 그는 “정청래 전 대표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 대통령과의 오찬을 통해) 발을 빼는 듯한 모습이고, 김어준 씨도 지금 프랑스에 가 있다. 한창 정청래 후보를 도와야 할 시기에 파리에 가서 식당을 하고 있으니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정 소장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가족상 빈소를 조문한 것에 대해 당내 일부 인사들이 ‘사이코패스’라고 비난한 일을 언급하며 “장 대표 본인이 그런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충성 경쟁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문이라는 게 상주에게 전화해서 ‘가도 되냐’고 묻고 가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정치적으로 불편한 관계였더라도 장례식장에서 따뜻하게 손 한 번 잡아주는 것이 정치의 모습일 수도 있는데 그런 사람을 악마화하고 ‘사이코패스’라고 하는 것은 과도하다. 조문을 사이코패스라고 한다면 앞으로 누가 제대로 정치를 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배재고 야구부의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과 이에 따른 선수 징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김 평론가는 “표현의 자유와 조롱·혐오·차별은 다른 문제”라며 “스포츠에서는 스포츠맨십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징계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소개하며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월드컵 6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사례도 있고, 인종차별 문제로 선수들이 퇴출되거나 팀이 대회 출전 자격을 잃은 사례도 있다”며 “징계에는 예방 효과가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소장은 “징계는 필요하다. 앞으로 다른 선수들도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줄 필요가 있다”면서도 “나중에 내용을 파악해 보니 6개월 출전 정지는 대학 진학이나 프로 지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요구한 것처럼 징계 수위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학생들이 당시 발언의 역사적 의미와 상처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징계와 함께 교육과 계도, 광주일고 사과와 5·18 민주묘지 참배 같은 조치가 병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7월 6일 〈광화문 비대위〉 전문▷ 강경석: 오늘도 어김없이 배지는 없지만 할 말은 많은 세 남자. 광화문 비대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평론계의 1타 정보통. 뭔가 좀 다른 수식어를 써봐야 되나. 얼천으로 할까요? 얼굴 천재 김준일 위원 나오셨고요.▶ 김준일: 네, 안녕하세요. 김준일입니다.▷ 강경석: 핵심을 꿰뚫는 평론가이시면서 아마추어 운동계 선수급 선출 출신의 우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정광재: 반갑습니다. 나중에 운동 한번 하고 나면 정말로 이런 거 소문 엄청 날 것 같은데.▷ 강경석: 아니 그게 아니라 진짜 소문이 자자해요. 유소년 야구 선수 출신이시라고 저도 명성만 듣고.▶ 정광재: 제가 어렸을 때는 야구 선수가 꿈이었어요. 근데 나중에 커서 생각하기를 야구 선수를 했더라도 성공은 못 했을 것 같아.▷ 강경석: 겸손하시기까지 하시네.▶ 김준일: 공부가 제일 쉬워요 원래.▷ 강경석: 우리 찐한계 정 위원님의 스토리는 두 번째 의제에서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고. 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의제.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광주로 간 김민석, DJ와 노짱 찾은 정청래. 지금 민주당 내에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 치열하게 시작되는 분위기죠. 김민석 전 총리, 오늘 방금 전 오전 10시부터 광주에 있는 전일빌딩 245. 이게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곳입니다. 총탄이 무려 245발이 박혀 있다고 해서 빌딩 이름이 전일빌딩 245인데. 여기서 지금 출마선언 하고 있죠? 심각한 이야기를 할지 아니면 어떤 문제점들을 이야기할지 저희가 이따가 들어오는 대로 같이 한번 얘기를 나눠보고. 일단 저희가 처음에 방송 전에 조금 얘기를 하긴 했는데 방명록에 저희가 노짱이라는 단어를 쓴 게 정청래 전 대표 때문이란 말이죠. 어쨌든 정청래 전 대표 얘기를 먼저 해보면 노짱이라고 방명록에 썼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참배를 하러 가서 방명록에 노짱님 사무치게 그립다 이렇게 했단 말이죠. 일단 광주에서 출마선언하는 김민석 전 총리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찾아간 정청래 전 대표. 김 위원님께서 보실 때는 이 둘의 행보 어떤 의미들이 좀 담겨 있다고 보시나요?▶ 김준일: 호남에 일단 권리당원이 한 3분의 1 정도 있거든요. 전체 민주당 권리당원이 한 110만? 120만 정도 되는데.▷ 강경석: 엄청난 영향력 있는 지역이네요.▶ 김준일: 인구 대비도 그렇고 지역 밀집도가 높으니까 여기서 유세를 하는 게 굉장히 효과적인 거죠.▷ 강경석: 아, 그렇겠네요.▶ 김준일: 국민의힘에서 전당대회 하면은 영남에 조금 더 우대한다라기보다는 효율성이나 이런 거 측면 때문에 하는 것처럼. 호남에 좀 더 공을 들이는 게 맞고. 저는 다른 방송에서 굉장히 많이 비판을 했는데 DJ의 계승자, 노무현의 계승자 이런 거 가지고 약간 본인의 상징 정치를 하는 거잖아요. 저는 족보 정치라고 얘기를 하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1996년에 김민석 서울대 전 총학생회장을 발탁해 가지고 정계에 입문을 시켰고요. 그다음에 김대중 총재가 대통령이죠 그때는 2천년에 운동권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운동권 중에서 제일 먼저 들어온 게 96년에 김민석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장도 하고요. 그러니까 총재 비서실장인가 내가 헷갈리네.▷ 강경석: 총재 비서실장일 것 같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아닌 것 같고.▶ 김준일: 예, 총재 비서실장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적통논쟁이 벌어진 상황이고. 누가 뭐 누구의 적통이냐 이런 걸 얘기하다 보니까 호남에 대한 구애도 있고 김대중 정신을 내가 김대중 대통령이 나를 발탁해서 김대중 정신을 잇는 사람이다 이런 것들을 두루 얘기하기 위해서 김민석은 여기. 그러면 상대적으로 그전에 호남에 계속 훑었어요 이미 정청래 대표는. 그러다 보니까 굳이 차별화를 위해서 노무현 쪽으로 간 거죠. 그래서 친노·친문의 적자다 내가.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강경석: 우리 구독자분들도 박수연 님이 이렇게 물어보셨어요? 대선 출마하냐? 출마공천을 여러 군데서 하냐 그랬는데. 정 위원님이 보셨을 때도,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 서로 적통전쟁 소위 내가 진짜다 이런 거를 경쟁적으로 하는 걸로 보이는데. 누가 조금 더 적통이라고 보세요? 정 위원님은?▶ 정광재: 어쨌든 밖에서 봤을 때는 21세기 대한민국 더군다나 민주당은 진보적 가치를 지향하는 정당이잖아요. 그런데 적통이라는 것은 대단히 유교적 관점입니다. 적장자, 그러니까 장자 상속의 원칙 이런 것들을 따지는 유교적 가치의 이야기인데. 여기에서 내가 적자니까 이번 당 대표를 내가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시대착오적이죠. 사실 당 밖에 있는 사람들은 이거 별로 신경도 안 쓸 겁니다. 근데 오히려 당 내에 있는 사람들끼리 본인들끼리 족보 따지고 있는 거예요. 근데 굳이 따진다면 저는 김민석 전 총리는 유리할 건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쨌든 2002년에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김민석 전 총리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를 돕기 위해서 간 것 아닙니까? 거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서전을 통해서 그거 다 정권 창출을 위해서 양해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썼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감정적으로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들이 갖고 있는 트라우마는 쉽게 극복하기 어려울 거예요. 그러니까 2002년부터 2020년에 새로 국회의원이 됐든가요? 그때까지 무려 18년 동안 야인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김민석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친노·친문 규합하려는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의 행보가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거고. 거기에 내가 친노·친문, 나도 친노다 이렇게 얘기를 못하니까 그걸 뛰어넘기 위해서 DJ의 적자다 이렇게 가고 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향력 그런 것들이 아무리 호남의 당원들이 밀집해 있다고 하더라도 친노·친문 세력만 하겠습니까? 규모라든가 충성도나 이런 측면에서 얘기하면 저는 김민석 전 총리가 유리할 건 없을 것 같아요.▷ 강경석: 아까 김 위원님이 말씀하신 거, 제가 좀 찾아봤더니 김민석 총리가 민주당 총재 비서실장을 했네요. 당시 총재비서실실장. 근데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도 정청래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가서 참배를 하면서 또 검찰개혁 얘기를 또 했단 말이에요. 누가 검찰개혁에 앞장섰냐? 이런 식으로 자기가 페이스북에 썼는데. 이것도 결국엔 전략이 있는 건가요? 무슨 전략인 건가요?▶ 김준일: 그냥 검찰개혁을 제일 잘할 적임자가 나 정청래다 이거 강조한 거고. 이게 처음 나온 게 아니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선거 직후에 기자회견에서 보안수사권에 대해서 당에서 수기해가지고 결론을 내면 좋겠다고 했는데. 사흘 뒤에 보안수사권 전면폐지 페이스북에 다 올렸잖아요.▷ 강경석: 딱 일곱 글자를 올렸죠.▶ 김준일: 선명성 경쟁을 지금 하려는 거예요. 그러니까 선명성 경쟁. 검찰개혁에 대해서. 근데 제가 오랫동안 비판해 왔던 거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검찰개혁 뿐이냐. 그러니까 검찰 개혁도 그중에 하나였죠. 검사와의 대화도 하고 검찰의 기득권 이런 수사에 대한 독점적 유지·지위 이런 것들도 했지만은. 노무현 대통령은 굉장히 아주 입체적인 인물이잖아요. 그러니까 기득권 타파도 있고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본인이 계속 낙선하면서 부산에 세 번 낙선했던 것 때문에 바보 노무현도 된 것도 있고. 그리고 검찰개혁도 있지만은 국익을 위해서는 지지층과도 거리를 두고 한미 FTA를 해야 된다.▷ 강경석: 그랬죠. 파병 문제도 있었고.▶ 김준일: 그리고 이라크 파병도 우리가 지금은 어쩔 수 없다고 해서 국익중심의 사고를 한 것도 노무현이잖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진짜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관심이 있었고 집중했던 거는 정치 개혁이었어요.▷ 강경석: 정치 개혁이요.▶ 김준일: 예, 그래서 이런 식으로 싸우면 다 망한다 그래서 제안한 게 대연정. 이런 것도 제안을 하고 물론 그때 박근혜 대표가 안 받았지만. 대연정도 있고 선거제도 개혁도 해야 된다. 소선거구제가 문제가 많다 이런 식으로 영남과 호남이 갈라져서. 이게 다 노무현 정신이거든요. 근데 굉장히 협소하게 사적보복이나 원한을 해소하는 도구로 검찰개혁을 그동안 얘기를 했고 많은 정치인들이. 그게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오직 노무현의 정신은 검찰개혁만 얘기를 하는 거예요. 물론 다른 것도 얘기를 하기는 했겠지만, 거의 주목을 못 받은 거고. 정청래 대표가 또 검찰개혁 얘기를 하는 거는 제가 보기엔 부적절하고. 그냥 이거는 전당대회 이후에 하는 게 맞다. 검찰개혁 나오고 있는 논쟁들은 왜냐하면 이게 정쟁의 당내 갈등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당에서도 정리를 해줬으면 좋겠다 이 부분은. 본인이 마케팅 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은 전당대회 중에 검찰개혁 법안을 처리하네 이런 거는 조금 선을 그어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강경석: 오늘 또 근데 정청래 대표가 자기 페이스북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사모 동창회라는 후일담을 올리면서. 어쨌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계속 강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이런 글도 하나 올린 게 있었어요. 말하기 좋아하는 제가 지금은 말의 감옥에 갇혀 살았다 믿으시겠냐? 정 위원님, 진짜 말하기 좋아하시는 분이 정청래 대표가 진짜 말하기 좋아하시잖아요. 그분이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 같은데 이거 누구 겨냥한 걸로 해석이 되는 건가요?▶ 정광재: 말하기 좋아하는 분이라는 건 제가 인정하는데. 감옥에 스스로 본인을 가둬 놨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했다면 아마 민주당 지지자들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잘했다. 그러니까 당 대표 연임하는 게 좋겠다는 여론을 자발적으로 막 생성시킬 텐데. 지금 민주당 내에서는 아니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난 1년간 결국에는 자기 정치했던 것 아니냐. 이재명 대통령 돕는 국정운영의 지원자로서 민주당 대표의 역할에 충실했던 게 아니라고 얘기하는 건 본인을 스스로 가둬놨다고 본인은 평가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렇게 평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연임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나올 것 같아요.▷ 강경석: 자기객관화가 부족한 평가였군요.▶ 정광재: 메타인지 능력이 부족한 거죠. 근데 대부분 정치인들은 자기에겐 유리하게 적용하고 남들에겐 엄격하게 하긴 하는데. 저는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이게 선명성 논쟁이잖아요. 민주당 내에 일종의 살풀이가 한번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강경석: 그래서 지금 다 수사권 뺐고 지금 해체하고 했잖아요.▶ 정광재: 경찰청 폐지하고 그다음에 보안수사권도 완전히 박탈하고 이런 식의 완벽한 살풀이가 한번 이루어져 봐야 아 할 만큼 했다라고 생각할 거고. 그때서야 아마 이런 후회가 생기기 시작할 겁니다. 한 3~4년쯤 지났을 때, 진짜로 검찰청폐지와 보안수사권이 없어졌었을 때 민생문제로 경찰 수사를 받거나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지금도 경찰에서 일선수사 기간 있잖아요. 과거에 검찰이 있었을 때보다 2배 이상 길어졌다, 3배 이상 길어졌다 하고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어요. 저는 한 3~4년쯤 지났을 때, 누군가도 그 얘기를 했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이 정권을 놓치는 일이 있다면 부동산과 검찰수사권 폐지, 검찰개혁 2개 때문일 것이다.▷ 강경석: 근데 실제로 제 주변에도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기업공시를 최근에 잘 보라. 쉽게 얘기해서 문제 있을 것 같은 거 다 털고 가라는 거예요. 지금 빨리. 지금 공백기다. 상속할 사람들 알아서 상속하시고 절세하실 분들 절세하시고. 지금 수사할 분들이 없습니다. 약간 이런 식의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정광재: 다 걸립니다. 지금 대형 로펌 있잖아요. 대형 로펌도 일이 줄었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검찰이 뭘 해야 되냐면, 대기업들 수사를 해야 되거든요. 대기업들 수사해야 오너의 학교 가냐 마냐? 이 문제가 걸려야 돈을 팍팍 써 로펌에도. 근데 지금 그런 게 없어가지고.▶ 김준일: 이재명 정부가 친기업이네. 아니, 이거 얘기를 할게요. 말 감옥에 갇혔다. 왜 정청래 대표가 이 얘기를 하냐면, 예전 작년 9월에 주간경향에서 김어준 방송 특집을 한 적이 있어요. 그때 누가 많이 출연 했냐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2024년 8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전당대회 직후까지. 정청래 대표가 1년간 김어준 방송에 28번 출연했어요. 그런데 당 대표가 되고 나서 1년 동안은 주간동아 기사에 따르면 6번 출연했어요. 그럼 6x4는 24. 4분의 1로 줄은 거잖아요. 김어준 방송 나가고 싶어도 미치겠는데 4분의 1로 줄은 거야.▷ 강경석: 감옥에 갇혀 있다는 표현이 그런 표현일 수 있겠네요.▶ 김준일: 본인 입장에서는 감옥에 갇힌 거지. 그런데 다른 데는 아무 데도 안 나가고 김어준 방송만 6번 나가는 게 두 달에 한 번씩 나갔어 평균적으로. 적당히 해라 진짜 김어준 방송 좀.▷ 강경석: 김 위원님 그거 보셨어요? 정청래 대표가 자기 사실 원래 문재인 정부랑 이재명 정부에서 모두 장관 제안 받았었다. 그 얘기 정청래 대표 한 거 보셨어요? 자기 장관 받았는데 안 갔다고 그랬거든요.▶ 정광재: 본인이 한 게 아니라, 무슨 신동호 비서관인가?▷ 강경석: 신동호 비서관이구나.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연설비서관 지냈던 신동호 전 비서관이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게 사실일까요? 왜 거절했을까요?▶ 김준일: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게 아니 물론 신동호 비서관이 인사라인에 있는 분은 아니니까. 그런데 기본적으로 연설비서관 정도 되면 안에서 내부에 고급 정보가 있을 거 아니에요. 최소한 검토까지는 내밀하게 됐을 가능성이 높고. 문재인 정부 때는 이분이 잘 알겠죠. 이재명 정부 때는 솔직히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아마 그거를 고위 관계자나 이쪽 분들하고 소통하면서 했을 가능성이 있고. 제가 알기로도 약간 검토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강경석: 그래요? 어디 무슨 검토가 있었어요?▶ 김준일: 그러니까 이거는 아주 구체적이지는 않은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말고 장관 줄 테니 이번에.▷ 강경석: 아 이번에 이재명 정부에서.▶ 김준일: 이번에 약간 그런 류의 뭐라고 해야 되나 하여간 검토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어쨌든 아닌 거고. 그래서 신동호 전 연설비서관께서 연설비서관이 하고 싶은 얘기는 그렇게 문재인 정부·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하는 사람이고 자기가 그렇게 열심히 뛰었으면 본인이 직접 장관해가지고 해야지 밖에서 말만 입만 털고 왜 그러느냐 이렇게 얘기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강경석: 정청래 전 대표 때문에 저희가 아까 방송 시작하기 전부터 노짱 얘기를 하면서 우리 시청자분들도 지금 아직도 댓글 창에서 서로 야 이게 무슨 노짱이 일베 언어네 아니네 계속 논쟁을 벌이시는데.▶ 김준일: 제가 팩트 체크해 드렸잖아요.▷ 강경석: 저희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노짱은 우리 노사모 회원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친근하게 부르는 애칭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정청래 전 대표도 노짱 보고싶습니다였나요? 아무튼 그거를 방명록에 썼었고. 저희 그래서 동아일보 유튜브는.▶ 정광재: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강경석: 네, 용어 선택에 하나하나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꼭 얘기해 달라는 제작진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정광재: 근데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의원도 전당대회 후보군이잖아요?▷ 강경석: 3파전의 한 축이죠.▶ 정광재: 그런데 송영길 의원도 전당대회 나가지 말고 외교부 장관 하는 게 어떠냐는 이야기들이 정치권에서 있는 것처럼. 사실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는 저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 입각 제의 있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해요.▷ 강경석: 문재인 정부 때.▶ 정광재: 네, 근데 이번 정부 때는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 때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가 무직자였어요. 그냥 방송인이었습니다. 판도로 나와서 이재명 나는 생각하기도 싫다 이런 얘기하고 다니는 방송인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권에서 정권 창출에 기여했지만 지금 마땅한 직책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식의 자리보상을 하는 경우가 많단 말이에요. 그럼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서도 분명 그런 고려를 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우리나라는 장관 인사청문회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엄격하잖아요. 저는 이런 제의가 갔었다고 하더라도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가 흔쾌히 내가 인사 검증까지 다 거쳐 와서 해보겠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이런 오퍼가 있었더라도 순수한 목적에서 저는 그거 안 하겠다고 했는지 아니면 인사검증이 두려워서 그냥 선출직만 하겠다고 한 건지 누구도 알 수 없죠.▷ 강경석: 알 수 없죠. 실제로 가봐야지 아는 거죠. 자 그런데 특이한 일이 하나 최근에 있었던 게, 원래 문조털래유의 우리 김 위원님 분석에 따르면 중심축에 있는 털씨. ▶ 김준일: 예, 김어준.▷ 강경석: 김어준 씨가 파리에 한 식당을 개업했답니다. 보셨어요? 저도 그 기사 봤는데▶ 김준일: 영상으로 봤고요.▷ 강경석: 근데 갑자기 파리의 식당을 왜 연거예요?▶ 김준일: 오랜 자기의 로망이었대요. 김어준의 주장에 따르면. 저는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예를 들면, 예전에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 이분이 와인을 너무 좋아해가지고 무슨 와인 사업인가를 뭐를 했었어요. 근데 별로 흑자를 못 냈는데 사내에서는 막 이런 논란들이 있었는데 그냥 회장 취미인데 돈이 많으니까 그러니까 김어준 총수 정도 되면 여기가 딴지그룹이 지난해 매출액이 455억이에요.▷ 강경석: 거의 중소기업 반열에 올라섰죠.▶ 김준일: 예, 그런데 여기 직원이 한 30명밖에 안 돼요. 1인당 매출액이 한 14억씩 됩니다. 그러니까 어마어마해요.▷ 강경석: IT 기업 같은 영업이익이 지금 그런데.▶ 김준일: 아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거는 돈이 많다는 거예요. 김어준의 비즈니스모델 자체가 자발적으로 자기지갑을 열게 만드는 일종의 팬덤이잖아요. 굿즈 사고 막 이런 거 아니에요. 만년필 같은 거, 막 10만 원~20만 원씩. 20만 원씩 하는데도 막 다 산다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들어간 거.▷ 강경석: 토크 콘서트도 하고 그러잖아요.▶ 김준일: 그러니까 전국 순회 토크 콘서트도 하고 막 유명한 정치인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오고 이러니까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그렇게 돼 있고 돈이 너무 많다 보니까 한 거는 맞는데. 그러니까 왜 이 시점이냐는 거죠. 그▷ 강경석: 전당대회 앞두고 뭐 이렇게 어른 전화 할 줄 알았더니 파리 가가지고 조선 스테이크 팔고 있더라고요. 10만 원짜리.▶ 김준일: 약간의 내가 보기에는 다스 베이다 딱 나오고 그 직전에 출국했거든요. 그래서 유시민과 김어준의 방송이 큰 파장을 일으킬 거를 알았고. 그래서 좀 이렇게 몸을 피해 있자.▷ 강경석: 터트려 놓고 튄 거다.▶ 김준일: 네, 저는 그렇게 봐요. 굳이 셰프도 아니고 김어준이 있어야만 식당이 돌아가는 건 아니거든요. ▷ 강경석: 그러니까요, 타이밍이 좀 신기하더라고요.▶ 김준일: 너무 욕을 많이 먹으니까 잠깐 거리 두기로 했다는데 다시 돌아오긴 할 거예요.▷ 강경석: 우리 날카로운 평론계의 촌철살인을 날리시는 정 위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광재: 정청래 후보, 후보는 아니죠.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지금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황이잖아요. 왜냐하면 문조털래유 중에 일단 문재인 전 대통령도 발을 빼고 있고. 뭐라 그랬냐면, 검찰의 보완수사건과 관련해서 치밀하게 잘해야 된다. 그러니까 보안수사권 존치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에서 했습니다. 근데 문조털래유면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의 핵심 지지 그룹이라고 그런 이름이 붙은 거 아니에요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 떨어져 나갔죠. 근데 털도 지금 프랑스에 갖고 아니 지금 한창 분위기가 막 무르익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돕기 위한 방송을 해야 되는 김어준 씨가 파리에 가 갖고 그냥 뭐 스테이크나 굽고 있으면 당황스럽죠.▷ 강경석: 약간 타이밍이 신기한 그런 지금 상황이었어.▶ 정광재: 근데 그런 생각은 해요. 개인적으로 갖고 있었던 꿈이 있었다, 버킷리스트가 있었다면 그거를 하는 건 너무 부럽죠. 저도 그런 꿈 몇 개 있는데 아직 이게 없어서 못 하고 있는데.▷ 강경석: 안나짱 님은 로망이 아니라 노망이라고까지 표현을 하셨는데, 아무튼 저희가 민주당 전당대회 본격적으로 출마선언들을 하고 있으니, 다음 주에도 한번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살펴보겠습니다. 김호룡 님 동아일보 구리구나, 소문만이 아니네. 여러분 이런 분들한테 커피 쿠폰 드려야 됩니다. 근데 이 적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돼요.▶ 김준일: 저도 댓글에서 지금 봐서 확인해 봤더니 김어준 오늘 방송했네요. 그래요 오늘 아침에.▷ 강경석: 한국 돌아왔나 보죠?▶ 김준일: 돌아왔네요.▷ 강경석: 알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두 번째 예제로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를 기다리셨던 분이 있었죠? 친한계의 1번 타자. 친한계의 선발투수.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본회의장으로 친한계 의원들을 우르르 거스리고 걸어 올라가고 있는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중앙윤리위원회가 친한계 의원들 그리고 우리 1번 타자 정광재 위원에 대한 총 50명 정도 안팎의 인사에 대해서 징계를 지금 검토하고 있다. 정 위원님, 어떻게 소환장 이런 거 받으신 거예요?▶ 정광재: 그래서 저도 궁금했어요. 윤리위원회가 이렇게 개최해서 징계를 논의한다고 하면 본인의 소명정도를 받아야 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오늘은 윤리위원회를 열어서 누가 징계위 명단에 들어왔는지 점검하는 수준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한 명 한 명, 이 사람에게 어느 정도의 징계를 하려면 소명절차가 없다면 절차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거잖아요? 지난번에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도 소명 절차가 없었다, 그래서 부당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고. 누굽니까? 김종혁 전 최고나 배현진 최고도 법원에서 가처분 인용됐었을 때, 내용과 절차에 여러 군데▷ 강경석: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 그랬죠.▶ 정광재: 이랬으니까. 이번에는 내용과 절차에 문제를 지적받지 않을 정도로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그랬어요. 당에서 그러니까 제 차례가 왔을 때는 소명하라고 문자 메시지가 오든 하지 않겠습니까?▷ 강경석: 일단 시청자님들은 정광재 위원에게 축하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훈장을 다셨다 파이팅 쉽게 받으면 정상 인증이라던데요?▶ 정광재: 이게 국민의힘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여러 사람들이, 왜 올라간 거야 이렇게 물어보시는데. 어제 뉴스 TOP10인가 방송 나왔는데도 천상철 앵커가 제 얘기를 하면서 막 웃으면서 약간 축하하는 듯한. 그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한 거예요. 그래서 제가 웃을 일이 아니라 여하튼 우리 당이 이런 정치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 과연 일반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그리고 제가 징계가 대상이 된 것은 이런 걸 거예요.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다. 근데 제가 뭔 돈이 있습니까? 아니면 물적 자원이 있습니까? 지원한 것도 없고 지원 유세에 이렇게 청중으로서 간 거예요. 그래서 지원 유세할 때 박수 치고 이랬던 장면이▷ 강경석: 마이크 잡고 얘기도 하셨어요?▶ 정광재: 저는 그건 안 했어요. 근데 그렇게 했던 사람들은 일부는 징계위원회에 안 올라가고.▷ 강경석: 제 생각엔 국회에 들어왔을 때, 1번으로 악수하셨잖아요. 친한계 1번 타자.▶ 정광재: 그런 영향도 있었을까요?▷ 강경석: 그거 바로 걸린 거 아니에요? 저거 넣어야 되는 거 아니야.▶ 정광재: 제가 징계위원회에 올라간 자료를 봤었을 때는 부산에서 찍힌 사진이 있더라고. 저희 안사람하고 저하고 같이. 이렇게 한동훈 의원이.▷ 강경석: 심지어 부부 동반으로 가셨어요? 그럼 징계 대상 맞네.▶ 김준일: 놀러 간 거지.▶ 정광재: 그래서 제가 두 가지 이유를 들었어요. 첫 번째 우리 국민의힘의 당헌·당규 강령에 보면 권위주의에 반대하고 개인의 자유의사를 존중한다는 요지가 있어요.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정당 아닙니까?▷ 강경석: 보수의 핵심 가치잖아요.▶ 정광재: 그리고 두 번째는 저는 한동훈 의원에 대한 징계가 제명에 해당할 정도로 정당한 징계였느냐?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리고 본인이 물론 당인으로서 당론을 따른다거나 당의 후보를 돕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그 최선이 본인의 개인의 양심에 비추어서 최선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면 양심에 따를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자유를 따랐다는 이유로 어떤 당원권정지라든 중징계가 나온다면, 제가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주의·경고 하면 다음에 주의하겠습니다. 이 정도는 되겠어요.▷ 강경석: 락 758님은 징계 받은 분들 2028년 공천 100%입니다. 이런 말씀도 하시는데. 김 위원님 근데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징계 요청서도 접수가 됐대요. 오세훈 서울시장을 뭘로 징계를 하는 거예요? 오세훈 서울시장 왜 징계하는 거죠? 당 대표가 필요 했냐 이런 발언으로 당원이 선출한 당 대표를 부정했다는 내용이라는 건데. 이게 납득이 될까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징계 사유가 안 될 것 같은데.▶ 김준일: 근데 징계 요청서가 접수된 거는 징계를 개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건 아니니까. 그거는 좀 분리를 해야 되고. 이 프로세스가 보면 장동혁 대표의 지지 모임? 팬클럽 모임인 만사혁통 이라는 모임이 있는데. 이쪽에서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안 거니까. 이쪽에서 대부분 징계요청을 했고. 최소한 이쪽에서 자기네들이 누구 징계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올리는 글들을 보면 그게 한 30명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만사혁통에서 오세훈 시장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그쪽 지지층이 한 거잖아요. 한 걸로 추정이 돼요. 그러면은 프로세스가 장동혁 지지층이 징계 요청하고 그럼 장동혁 대표가 임명한 윤리위원장이 그거 검토하고. 그래서 그거를 장동혁 대표가 있는 최고위원회에서 인준하고.▷ 강경석: 딱 짜여 진 시나리오. 각본. 제 의견입니다.▶ 김준일: 자기들끼리 딱딱 이렇게 아구가 맞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김재섭·김용태.▷ 강경석: 딱 몇 명만 찍어서 하더니.▶ 김준일: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거는 지금 뒤로 미루는 상황이다.▷ 강경석: 일단 그건 미뤄놓고▶ 김준일: 왜냐하면 당 대표를 비판했다고 하면 이게 문제가 되니까 친한계를 소위 말해서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 거, 자당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거를 한다는 건데. 그러면 여기에서 더 거슬러 올라가면 무소속 한덕수를 지지하고 김문수를 버리자고 한 사람들은 그럼 왜 냅두냐?▷ 강경석: 역시 우리 김 위원님 아침부터 세게 나가시네요.▶ 김준일: 제가 세게 나가는 게 아니라 그런 얘기들이 실제로 나와요.▶ 정광재: 이번에 김재원 최고도 무소속 후보 당선해야 된다고 이렇게 찍은 사진이 있어요.▷ 강경석: 그럼 왜 징계 안 하냐?▶ 김준일: 그러니까 엉망진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제가 보기에는 이게 지금.▷ 강경석: 엉망진창 징계가 되고 있다. 사실 오세훈 시장이 최근에 일본 요미우리신문이랑 인터뷰를 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무소속 한동훈이랑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랑 정치적 가치관·방향성 공유하는 분들과 힘을 합쳐야 된다.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이런 사람들 얘기를 쭉 했는데. 장동혁 대표 얘기는 뺐어요. 오 시장은 여전히 장동혁 대표는 연대의 대상이라고 보지는 않는 건가요? 정 위원님, 혹시 최근에 오 시장 측근이나 이런 분들 기류가 어떤지 좀 들으신 게 있나요?▶ 정광재: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향하는 정치적 지향점이라는 게, 지금 장동혁 대표가 얘기하는 것과는 결이 많이 다르잖아요. 특히 이번 전면 재선거 국면에서 오세훈 시장이 얼마나 당황했겠어요?▷ 강경석: 자기 당선됐는데 무슨 재선거를 하자 그래.▶ 정광재: 천신만고 끝에 당선이 돼서 오선서울시장이 됐는데. 표 차이가 한 5~6만 표 차이 났잖아요. 그때 5~6만 표 차이 난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문제가 됐었던 지역이 한 1900표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걸 가지고 전면 재선거를 요구하니까 좀 황당하잖아요. ▷ 강경석: 지금 누가 책임져요?▶ 정광재: 그래서 장동혁 대표와는 거리를 두려고 한 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에는 오세훈 시장도 자기가 생각하는 건 국민의힘, 범보수의 단일후보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2030년에 대선에 나섰을 때. 경쟁자가 한동훈 의원이든 이준석 의원이든 장동혁 의원이든 이런 경쟁을 거쳐서는 보수통합 후보가 되는 게 꿈일 테니까. 그 단계가 됐을 때는, 장동혁 대표가 갖고 있는 지지기반까지 흡수하려고 하겠죠. 근데 당장은 사람들에게 어필한다고 해서 그분들이 오세훈 시장을 지지할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은 얘기를 하고 싶지 않겠죠.▷ 강경석: 근데 이번 주말에 사실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있었어요. 장동혁 대표의 가족상. 저희가 구체적인 가족상 이거를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가족상이 있었는데 장례식장에 무소속 한동훈 의원, 이준석 대표 이런 분들이 왔다 갔다는데 이걸 가지고 또 난리를 치더라고요. 김 위원님 이거 얘기를 좀 들으신 게 있어요? 한 의원 빈소 갈 때, 무슨 문제가 있었던 건가요? 왜 이걸 가지고 자꾸 난리를 치는 거죠.▶ 김준일: 아니 근데 어느 정도 언론 보도가 나오고 그랬으니까. 이게 장동혁 대표의 외손녀가 사망한 사건이에요. 그래서 매우 어린, 한 살이 안 된 아이가 사망을 해서 장동혁 대표의 아들이 있는 그쪽에서 먼저 나오니까 아, 그러면 장동혁 대표 상이네. 이렇게 알려진 거죠. 그래서 처음에 기사가 하나가 떴는데 내려갔어요 바로.▷ 강경석: 그럼 저희도 얘기하면 안 되겠네요.▶ 김준일: 아니요. 어차피 다 이제 보도된 거니까 누구 상 누구 상 그러니까 이거를▷ 강경석: 가족상 정도로 표현하겠습니다.▶ 김준일: 가족상인데 이거를 이제 별로 알리고 싶지 않았던 거고 장동혁 대표는 그래서 조용하게 이제 치렀으면 좋겠다 뭐 이런 상황이었는데 어쨌든 정치인들은 이제 장동혁 대표 가까운 분들이나 이런 분들은 갔을 거고, 그리고 기자들도 10명 정도 있었고 그런데 이제 한동훈 의원이 밤에 한 10시쯤인가 왔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따로 오고 먼저 와 있었고 그래서 이제 여기에서 조문을 하고 술잔도 한잔 따라주고 그리고 몇 분간 얘기를 하고 이제 갔어요. 그래서 근데 제가 알기로는 이제 장동혁 대표 측에서 이거 이제 알려지는 거 싫으니까 기사 절대 쓰지 말라고 얘기를 했는데 조선일보가 이거를 썼어요. 기사를▷ 강경석: 지난주 토요일 자 지면에 기사를 썼죠.▶ 김준일: 12시 51분에 온라인 기사로 썼고 그다음에 이제 다른 언론들이 다 쓴 건데 거기에서 정치적 함의를 이준석, 한동훈, 장동혁 3명이서 이렇게 만나서 얘기를 나눴다. 이게 이제 보수가 다시 화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냐 이런 거가 된 건데 이제 당권파들이 보기에는 이거 한동훈이 지금 언론플레이 한 거 아니냐 이렇게▷ 강경석: 양쪽의 감정의 골이 깊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김준일: 무슨 뭐 언론 플레이를 했겠어요 솔직히. 뭐 그러면 한동훈이 조선일보한테 기사 쓰라고 시켰겠습니까? 그렇게 기사 쓴 게 아니라 거기는 기사 가치가 있다고 쓴 거고 근데 어쨌든 이렇게 이제 나오니까 이쪽에 이제 충성파들이 한동훈 보고 사이코패스 같다, 관종이다 뭐 이런 류의 얘기들을 막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아 좀 이게 안타깝다. 그러니까 차라리 아무 말 안 했으면 그냥 만났나 보다. 뭐 상가에서 이렇게 스쳤나 보다. 그런데 이거를 정치 쟁점화하는 게 지금 그 대변인들이잖아요. 그러니까 당권파▷ 강경석: 주현철 외신 대변인,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 지금 맹공을 펼치고 있죠.▶ 김준일: 그런 것 좀 하지 마라. 그냥 진짜.▷ 강경석: 근데 사실 우리 친한계 1번 타자▶ 정광재: 친한계 1번 타자라는 말은 좀 부담스러워요.▷ 강경석: 그래요? 잘 아실 것 같은데▶ 정광재: 저도 이야기는 들었죠. 거기 현장에 가 있었던 사람들로부터도 들었고 김정철 현 최고도 관련한 내용을 올렸는데 저는 이게 왜 이렇게 정치적 쟁점이 되고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이른바 당권파 대변인들이 나서서 비판할 일인가 잘 모르겠어요.▷ 강경석: 근데 이게 장동혁 대표는 본인이 입장을 표명한 건 없잖아요. 사실▶ 정광재: 그렇죠. 아니 당연히 장동혁 대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근데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이 이른바 장동혁 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을 하는 건가? 그러니까 지금 얘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주현철 외신 대변인이라든가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이라든가 아니 이분들이 그것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에게 확인했어요? 장동혁 대표도 그러면 기분 더럽게 나쁘네. 여기 조문 와 갖고. 그리고 또 기사 나간 것도 저 한동훈이 시켜갖고 조선일보가 썼겠지 이렇게 생각했겠습니까? 저는 제가 아는 장동혁 대표는 적어도 그 정도의 인격을 갖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조문이라는 것이 이렇게 장례식장에 가는 게 우리가 이렇게 부고가 났었을 때 다 일일이 전화해서 가야 됩니까? 말아야 됩니까? 그거 상주에게 물어보고 갑니까? 아니 그리고 자기가 그 아픈 마음을 상주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게 조문의 참 뜻 아니에요? 근데 그 아픔을 나누기 위해서 간 분에게 물론 정치적으로 조금 불편한 관계에 있다고 하더라도 정치인들은 또 불편한 사람들 그렇게 만나서 장례식장에서 만나서 따뜻하게 손 한번 잡아주면 이 사람도 다 뭐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구나 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건데 그걸 그냥 한 사람을 악마화 시켜 갖고 마치 그러니까 여기 뭐 또 사이코패스라고 또 그랬더라고요. 주현철 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조문하는 걸 갖고 사이코패스라고 한다면 누가 앞으로 정치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강경석: 그러게요. 조금 이게 과도하게 과열된 측면이 있는데 사실 뭐 저도 정치부 기자 시절 때 상가 많이 가거든요. 그러면 사실 상가에서 정치인들이 카메라 앞에서는 막 서로 막 거의 핏대를 세우고 이렇게 막 싸우더라도 거기서 또 이렇게 술 한잔 주고받으면서 형님 동생 하면서 이렇게 푸는 그게 이제 과거 정치의 모습들이었는데 장동혁 대표 빈소에서 벌어진 이 일들이 좀 너무 좀 과열되는 것 같아서 좀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정광재: 그 전날에는 또 박정훈 의원이 부친상이 있었었어요. 박정훈 의원 부친상은 이제 아버님께서 이제 여든이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렇게 부모상 같은 경우에는 아주 침울한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근데 이게 가족상이라고 하더라도 굉장히 이례적이고 비극적인 일이기 때문에 좀 더 침울한 분위기가 있다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박정훈 의원 상가에 갔었을 때는 모든 기자들, 정치인들 모여서 현안과 관련해서도 얘기도 하고 뭐 이런 식의 분위기가 조성됐었는데 이제 장동혁 대표의 가족상과 관련해서는 저도 특수성을 인정해요. 그러나 그것에 대해서 조문을 간 것 자체를 두고 인격 파탄자다, 사이코패스다, 남의 아픔을 공유하지 못한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저는 아무리 정치가 이 비정한 영역에 가 있다고 하더라도▷ 강경석: 숏츠 정치. 숏츠 말아가지고 그 15초짜리로 조회수 채우는▶ 정광재: 그걸로 여기서 세게 얘기한 주현철, 박민영, 김효은 이런 분들 이분들이 이제 자기 이름은 좀 알릴 수 있겠죠. 그러나 이게 좋은 일입니까? 정말 너무 저는 마음 아프더라고요.▷ 강경석: 그런데 또 이런 평가와는 별개로 한동훈 의원 후원금 한도까지 한 번에 채웠습니다. 보궐 선거 할 때 19분 만에 1억 5천만 원을 채웠는데 이번에는 15분 만에 1억 5천만 원 한도를 채웠습니다. 사실 이게 국회에서 국회의원 해보고 보좌관 해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후원금 채우는 게 사실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뭐 민주당 의원들 다 정청래 거기 ‘다스뵈이다’ 이런 데 나가 가지고 계좌 깔고 절하고 노래하고 하는 건데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여전히 한동훈 의원에 대한 이 팬덤 이거는 유지가 되고 있는 걸로 보이죠? 이게 근데 실제로 중앙 정치에서는 좀 어떤 식으로 플러스가 될까요? 이런 팬덤들이 중앙 정치하는 데 도움이 되나요?▶ 김준일: 아니 뭐 도움이 안 될 건 없죠. 안 될 건 없는데 사실 좀 이제 여론에 우호적인 여론을 만드는데 이분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있고 예를 들면은 각종 커뮤니티나 아니면 유튜브나 인터넷이나 이런 데에서 이제 한동훈 의원을 옹호하거나 이런 것도 있는데 이제 한동훈 의원이 인기가 있는 거는 뭐 모르는 사람이 없잖아요. 팬덤도 있고 이렇게 빨리 이제 후원금 모으는 거 뭐 예전에 이재명 대표도 제가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는데 대충 뭐 1시간 뭐 이렇게 막 다 하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대표 시절에. 그래서 다만 이것만 가지고 정치를 할 것 아니고 한동훈 의원도 더 잘 알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서 미래에 이제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느냐니까 이거를 기반으로 해서 이거는 감사하게 여기고 본인이 실력을 보여줘야죠.▷ 강경석: 여러분들 이제 곧 세 번째 의제로 넘어가는데 여러분들께서 궁금하신 점들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저희가 마지막에 함께 답해드립니다.▶ 정광재: 한동훈 의원 후원금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대선 때 경선 후보로 나왔잖아요. 대선 때 후원금 한도는 29억 4천만 원이에요.▷ 강경석: 잠깐만, 대선 경선 후보가 안 돼도, 경선 후보 때도 후원금 모금이 가능한가요?▶ 정광재: 경선 때 후원금 모읍니다. 근데 29억 4천만 원인데 당시에 얼마 만에 마감했는지 아세요?▷ 강경석: 얼마 걸렸어요?▶ 정광재: 11시간 만에 29억 4천만 원을 모았었어요.▷ 강경석: 뭐 돈을 참 많이 모으셨네. 29억이면▶ 정광재: 더 놀라운 건 뭔지 아세요? 경선에서 떨어졌잖아요.▷ 강경석: 그거 어떻게 돼요? 반환해요?▶ 정광재: 경선 기간이 이번에 되게 짧았단 말이에요. 2025년에. 그러니까 29억 4천만 원을 아무리 돈을 많이 써도 다 쓸 수가 없는 거야. 12억이 남았어요. 12억을 어디에 했냐.▷ 강경석: 아 그거 기부하지 않았나?▶ 정광재: 국민의힘에 당비 특별 당비로 냈어요. 그래서 12억을 국민의힘에 주면서 이거 국민의힘에서 어려운 지역에서 정치를 하는 분들이 있다. 호남이 그렇다. 그러니까 호남 지역에서 어렵게 이제 정치 활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해서 12억을 기부했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제명당했잖아요. 그러니까 그때 사람들이 “야 12억이나 줬는데 그거 단칼에 제명하냐.”▷ 강경석: 자 뭐 아무튼 저희가 이런 점들 궁금한 것들 사실 저도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 시청자분들도 궁금하실 수 있잖아요. 궁금하신 분들 댓글에 남겨주십시오. 저희가 커피 쿠폰도 드리고 답변도 해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마지막 세 번째 의제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뭐 저희가 시작부터 계속 지금 일베와 싸우고 있는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저도 참 좋아하는 걸그룹 리센느 우리 경상도 거제 출신의 원이가 유튜브에서 “무섭노” 한마디 했다가 이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하는 발언이라고 지금 난리가 났어요. 일베식 표현에 휩싸였는데 그래서 저희가 경상도 출신인 우리 작가님한테도 한번 물어봤잖아요. “무섭노” 이거 사투리 맞아요? 그런데 어쨌든 저희는 솔직히 이게 사투리 같았는데 김 위원님이 깔끔하게 정리를 하셨죠. 이게 일베식 표현과 아닌 것의 차이 뭔가요?▶ 김준일: 깔끔하지는 않고요. 그러니까 이게 그러니까 ‘노’자를 붙이는 게 과거에 이제 일베에서 나온 거는 맞고요. 근데 모든 상황에서 ‘~노’ 자기들끼리 하고 ‘운지’라는 표현이 ‘운지천’에서 예전에 이제 최민식 씨가 광고를 하면서 “나는 자연인이다” 하면서 이렇게 바위에서 뛰어내리는데 그거를 이제 ‘운지’라는 표현을 써가지고 노무현이 ‘운지’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예를 들면 그런 식의 이제 몇 가지의 표현들과 밈이 있어요. 근데 이 ‘노’자 같은 경우에는 되게 애매한 게 뭐냐면은 실제 경상도 사투리에서 ‘노’를 많이 쓰잖아요.▷ 강경석: 많이 쓰죠.▶ 김준일: 옛날에 강산에▷ 강경석: 밥 먹었나, 밥 먹었노 뭐죠?▶ 김준일: 근데 보통은 “밥 먹었노”라고 하지는 않고요. “밥 뭇나” 경상남도 쪽에서는 “밥 뭇나” 뭐 이렇게 해서 이거를 “밥 뭇노”라고 하면은 약간 어색해요. 사실은 그래서 이런 것들을 가지고 이제 논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거를 ‘노’를 썼다고, 어미에 ‘노’를 썼다고 이게 ‘와그라쌌노’ 강산에가 부르고 뭐 그랬는데▷ 강경석: 근데 저는 이거를 조국 대표가 자기 폐북에다까지 올려가지고 이걸 하는 게 좀 웃기던데. 저거예요. 저거 폐북에다가 올려가지고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서 사용한다. 이거를 본인이 친절하게 설명을 했단 말이죠.▶ 김준일: 그러니까 저는 이거에 이분이 르센느?▷ 강경석: 리센느입니다. 이분 또 올드하시네. 우리 김 위원님. 리센느 몰라요 리센느?▶ 김준일: 아니, 대충 알아요.▷ 강경석: 원이, 거제 야호▶ 김준일: 배워서 압니다. 근데 제가 말하는 건 뭐냐 하면은 맥락을 봤을 때 이게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는 거는 저는 1도▷ 강경석: 그렇죠. 이걸 조롱하려고 그걸 했겠어요?▶ 김준일: 그러니까 나올 수도 있는 거죠. 그거를 주변에서 써서 나올 수도 있는 거고 경상도 거제 출신이니까 사투리라서 나올 수도 있는 거고 뭐 이런 거잖아요. 근데 굳이 조국 전 대표께서 이거를 참전을 해야 되는 게 나는 이해가 안 간다. 정말 심심하시구나 이분이. 지금 할 일이▷ 강경석: 뭐 정치 안 하시나요? 왜 이런 걸 지금▶ 김준일: 당 대표 사퇴하고 지금 평택에 거주하고 있대요.▷ 강경석: 평택에는 계신대요?▶ 김준일: 네 평택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강경석: 김 위원님의 원픽, 평택▶ 김준일: 예. 그래서 평택을 너무 좋아해. 평택에 있다고 하는데 할 게 없는 거야. 그래서 예전에 이제 또 죽창가 부르고 뭐 이런 것처럼▷ 강경석: “잘 걸렸다. 요놈” 이건가요 지금?▶ 김준일: 굳이 이거를 이런 의도가 딱 보이지 않는데 왜 이거를 조국 대표가 굳이 끌고 오는지. 이게 그래서 일부에서는 이제 관종 정치라고도 얘기하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비판하고 싶지는 않고 근데 이거는 그냥 알아서 자기들끼리 이거 가지고 필요하면은 논쟁을 하게 하면 되지 정치가 여기까지 명백하게 모욕의 의도가 있으면 제가 모르겠어요. 근데 그거 아니면 그냥 끼지 마라 정치인들은▷ 강경석: 이준석 대표가 자기의 페이스북에 일침을 날렸습니다. 조국 전 대표가 뜬금없이 경상도 사투리를 향해 죽창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러면서 그냥 경상도 사람이 경상도 사투리 쓴 거다 뭐 이런 식으로 좀 지적을 했는데 정 위원님은 비록 경기도 출신이시지만 이 경상도 사투리를 둘러싼 일베 논란 최근에 좀 주변에서 실제로 이런 단어들을 쓰는 걸 가지고 논란을 벌이는 사람들이 주변에 좀 있었나요?▶ 정광재: 저는 사실 이번에 이 논란이 있기 전에 ‘노’를 붙이는 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들을 사실 잘 몰랐었어요. 뭐 그러면 우리 아이들도 가끔 저희 가족 단톡방에 ‘뭐하노’ 뭐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근데 ‘뭐하노’가 우리 아이들이 그러면 일베식 표현을 써갖고 ‘뭐하노’를 했었던 건가라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더라고요. 그런데 그거는 경상도 사투리에도 ‘뭐하노’ 이거 할 수 있는 말이잖아요. 그래서 이거에 대해서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조금 이해하기 어려웠었는데▷ 강경석: 사실 정치의 영역이 좀 불필요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느낌이 있어요. 이제 그런 게 또 있는데 지금 배재고 야구부가 사실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으로 5.18 성역화 논란까지 이어졌었는데 지금 저 사진이 배재고 앞에 아마 화환을 보낸 사진일 겁니다. “너네 이런 식으로 역사도 모르는 놈들아, 야구만 잘해서 되겠니”라고 이제 그 야구부 학생들 그리고 그 배재고를 사실 좀 공격하는, 비판하는 취지의 화환으로 보이는데 오늘 그래서 지금 광주제일고를 찾아간다고 해요. 찾아가서 사과도 한다고 하는데 사실 이 논란 김 위원님은 이거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준일: 일단 난장판 됐다.▷ 강경석: 난장판▶ 김준일: 여기저기서 다 밥 숟가락 얹고 이진숙 의원은 저기다가 화안 보냈잖아요.▷ 강경석: 맞아요. 화환 보냈어요.▶ 김준일: 조화 보내는 것도 좀 과하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조화를 보낸 거예요. 정확하게는 이제 근조 처음에 보낸 거는 민주주의에 대해서 너희 학교가 이거 잘못한 거 그러면서 그러다가 그 다음에▷ 강경석: 저거 방금 저 사진▶ 김준일: 축하 화환을 보낸 거잖아요. 저게 화환을 보낼 일입니까? 얘들이 잘못한 거는 명백하고 여기에 이제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표현의 자유 얘기까지 하면서 이게 난장판이 됐는데, 김일성 사진 붙들면서 우는 거 하고 비슷하다. 성역이다. 얘기를 했는데 제 의견에 동의하실 수도 있고 안 하실 수도 있는데 제 의견을 좀 말씀드리자면은 일단은 ‘표현의 자유’하고 ‘조롱, 혐오, 차별’하고는 다른 문제예요. 그러니까 내가 표현의 자유가 있죠. 근데 남을 조롱하거나 혐오하거나 차별을 하면은 그에 맞는 징계가 사회적 징계가 됐든 여론의 징계가 됐든 아니면 그 안에 공동체 안에 있으면 거기에서 그 기관의 징계가 됐든 받아야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이거를 이제 5.18을 빼고 제가 한번 얘기를 해볼게요. 예를 들면은 대머리가 있어요. 머리숱이 없는 사람이 있어요. 경기를 하는데 “와 눈이 부셔서 치지를 못하겠다.” 뭐 예를 들면 “눈이 부셔서 내가 스포츠를 못하겠다.”라고 하면 얘를 징계해야 되나요? 말아야 되나요?▷ 강경석: 조롱인데 그걸 어디까지 해야 될 것이냐?▶ 김준일: “얼굴이 까매가지고 경기장이 어두워서 내가 경기를 못하겠다.”라고 하면 이거 징계를 해야 되나요? 말아야 되나요? 기본적으로 조롱과 혐오와 차별은 징계 대상이에요. 게다가 이제 스포츠는 더더욱 심해요. 그러니까 이번에 새로 신설된 룰이 뭐가 있냐면은 이 입 가리고 말하는 것 자체를 징계를 해요. 뭐라고 말을 하든 입을 가리고 말을 하든 이게 왜 그러냐면은 선수가 있는데▷ 강경석: 월드컵에서 한 번 나왔죠. 최근에 입 가리고 발언해가지고▶ 정광재: 인종 비하 이런 발언▶ 김준일: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입을 가리고 동성애 혐오 발언을 했는데 그래서 이걸로 아예 FIFA에서 만들어 버렸어요. 이런 거를 하지도 마라 그러면서 얘는 20살 메시라고 불렸는데 월드컵 6경기 출장 정지로 월드컵에 못 나갔어요. 기본적으로 스포츠는 스포츠맨십이 중요하기 때문에 컨센선스가 있는 거예요. 스포츠에서는 이러면 안 되고 더더욱 유소년은 안 된다. 왜냐하면 이게 깨지면은 난장판 되는 거예요. 그러면 서로 뭐 “어디에 촌놈이 왔네, 어디가 왔네” 그러면서 이제 난장판 되니까 스포츠는 안 된다라는 거예요. 스타벅스 코리아는 왜 징계 안 하냐. 징계할 방법이 없는데 어떻게 징계를 합니까? 이거는 여론으로 하는 거니까 지금 200억 줄었다고 하잖아요. 그거는 알아서들 판단하는 거고, 징계를 할 수 있는 데는 징계를 해야 된다. 징계가 과하다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요. 저는 이견이 있는데 징계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거를 이게 얘들을 벌 주는 것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예방 효과예요. 이런 거를 하면은 너희 스포츠 인생 끝날 수가 있어라는 거를 예를 들면▷ 강경석: 경각심을 심어주는▶ 김준일: 다른 팀의 예방 효과가 있는 거야. 2021년에 포츠머스 유소년 축구단에서 잉글랜드 축구팀 흑인 선수들 가지고 자기들 단톡방에서 “야 쟤들 왜 이렇게 까매”▷ 강경석: 인종 비하를 했군요.▶ 김준일: 그렇게 했는데 걸렸어. 걔들 퇴출됐어요. 3명 다. “니들은 축구를 할 자격이 없어”라고 해서 다 퇴출돼버렸습니다.▷ 강경석: 인성이 먼저다.▶ 김준일: 2021년에 캘리포니아 주에서 백인 팀하고 히스페닉 중심의 팀하고 붙었는데 백인팀 쪽 응원단인가 그쪽에서 멕시코 빵 던졌어요. 얘네 우승 취소되고요. 그다음에 세계 대회 출전이, 경기를 못 나갔어요. 이 팀 전체가. 그러니까 이거를 하면 안 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야. 그러니까 징계가 과하다고 하지만은 선수 생명이 위협을 받을 정도로 징계가 돼야지만 이거를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강경석: 오늘 뭐 김준일 위원이 오늘 평론 중에 가장 지금 목에 핏발을 세우고 열변을 토하셨는데 정 위원님도 이 징계 논란에 대한 의견이 좀 있으실 것 같아요.▶ 정광재: 저는 그 김준일 평론가가 얘기하신 것처럼 ‘징계가 필요하다’ 여기에 공감해요. 제가 지금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 가운데 ‘표현의 자유다’, 이진숙 의원처럼 이렇게 ,화환을 보낸다, 이런 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징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처음에는 저 징계, 6개월 출전 정지가 이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수준인지 몰랐기 때문에 처음 들었을 때는 일정 부분 접점을 찾았나 보다. 왜냐하면 이 스포츠 공정위원회가 갖고 있는 징계 기준이라는 게 굉장히 높더라고요. 어떤 경우에는 뭐 5년 이상 선수 생활 금지를 하기도 하고 해서 6개월 정도면 그 접점을 찾았다고 처음엔 일견 판단했는데 나중에 내용을 좀 파악해 보니까 6개월이면 이 선수들이 앞으로 대학에 가거나 프로에 드래프팅 하거나 하는 데 치명적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 국민의힘에서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처럼 징계 수준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재고해 달라는 정도의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징계는 해야죠. 그래야 앞으로 이런 것들이 잘못됐고 다른 선수들도 다른 팀들도 이런 행위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 스타벅스와 관련해서 배재고 선수들이 얘기를 했었을 때 광주일고 학생들에게 얘기했었을 때 이 학생들이 과연 아 이게 정말 심각한 문제고 아까 뭐 인종 비하라든가 동성애 비하라든가 이런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걸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강경석: 모르고 했을 수 있다.▶ 정광재: 그 심각성이나 뭐 이런 트라우마가 저 학생들에게, 광주일고 학생들에게 줄 영향 정도 잘 인지하지 못하고 한 것에 대해서 과연 어느 정도의 징계를 해야 되느냐 이거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이 협회에서 6개월 중징계를 내렸다고 하는데 이게 뭐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중징계가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이걸 재심을 요청했었을 때 조금 더 징계보다는 그러니까 계도와 교육 훈육 이런 쪽에 관심을 더 많이 준 조치가 나왔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가는 것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광주일고 학생들 만나서 사과하고 518 민주화 묘지 가서 참배하고 이런 것들이 병행된다면 과거에 여러 논란이 됐었을 때 뭐 봉사 활동을 명령했다거나 교육 이수를 강제했다거나 이런 것들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경석: 아니 뭐 광주일고 갈 때 구보로 가고, 갔다 오면서 또 구보로 오고 운동선수들 좀▶ 정광재: 근데 이게 또 하나는 이런 거 있어요. 프로 선수였다면 이게 성인이었다면 저는 6개월 출장 정지 이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프로 야구 선수였다면 그럼 이제 본인이 6개월만큼 연봉을 못 받는다든가 그런 충분한 징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마추어 선수들 특히 미래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6개월 정지는 과하다는 지적들이 있다는 것도 좀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김준일: 그러니까 조금만 더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댓글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데▷ 강경석: 지금 댓글에서도 엄청 논쟁이 붙고 있어요.▶ 김준일: 그러니까 그냥 이렇게 생각해 보면 돼요.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 이제 죽은 거잖아요. 그러면 예를 들면 “홀로코스트 만세” 경기 중에 이렇게 얘기를 하면은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그러면은▷ 강경석: 다 징계 받죠.▶ 김준일: 징계 정도가 아니라 그 팀은 거의해체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이거는 기본적인 컨센선스예요. 본인이 광장에 나가서 내가 홀로코스트 만세를 하든 5.18은 다 뭐 하든 그거는 지 표현의 자유예요. 그게 이제 이병태가 얘기한 이제 표현의 자유인데, “서울 한복판에서 김일성을 만세를 외쳐도 허용돼야 된다.”라고 하는데 이거는 뭐냐 하면은 6.25 긴 추념식 하고 있는데 다 들어가 가지고 “김일성 만세” 외친 거예요. 이거는 다른 문제예요. 그러니까 상대가 있는데 상대를 대상으로 하는 것과 내가 광장에서 혼자 외치는 거는 다른 문제라고요. 그러니까 스타벅스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거는 알아서 하세요. 근데 그렇게 하면 안 돼요. 이게 그러니까 표현의 자유 영역이 아니라 조롱, 혐오, 차별 이거예요. 눈치 주면은 우리 빡치잖아요.▷ 강경석: 그렇죠. 이번에 월드컵에도 한번 나왔잖아요.▶ 김준일: 지들이 뭐 잘났다고 눈을 찢어. 지들이 뭐 잘난 게 있는데. 똑같은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거 가지고 왈가왈부를 하지 마라 좀▷ 강경석: 자 여러분 뭐 정치 혐오와 조롱 피해야 합니다. 역사도 공부해야 됩니다. 모르면 안 됩니다. 마지막 순서▶ 정광재: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이 얘기에 참전해 갖고 지금 상당히 좀 민주당 내에서는▷ 강경석: 좀 당황하는 분위기죠,▶ 정광재: 엄청난 논란이죠. 지금 뉴이재명인 줄 알고 데려왔더니, 뉴이재명 데려왔던 사람 지금 대표적인 인물들이 이제 김용남 전 후보▷ 강경석: 아니 지금 우리 안 그래도 준비한 질문 중에 하나가 이런 게 있었어요. 그냥 이어서 하면은 준수리 이분이 “적통 따지는 정당인데 왜 근본 없는 철새 김용남, 이언주는 받았냐” 뭐 이런 질문이 있었단 말이죠. ▶ 정광재: 뉴이재명 받아왔더니 그 사람들 어떤 사람들이냐 이런 식으로 또 이건 이제 본인들이 적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A 그룹. 이게 A 그룹은 또 사실 문조털래유와 싱크로율이 한 90% 되거든요. 이번 전당대회 내에서도 이게 문제가 될 수 있겠죠.▷ 강경석: 이어서 또 우리 시청자분들 질문 바로 이어서 여쭤보면 저희 애청자분 중에 한 분이시죠 박수연 님이 “심각한 7.7법 이야기 안 해요?” 저는 사실 이게 ‘7.7법’이 뭔지 몰랐는데 이게 지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내일부터 시행되는 이거를 요새 인터넷에서 ‘7.7법’이라고 하나 보죠.▶ 정광재: 제가 사실 부탁해에 그거를 했거든요.▷ 강경석: 아 그래요?▶ 정광재: 정보통신망법이 이제 7월 7일부터 나오는데▷ 강경석: 그러면 이제 그거 부탁해 하시고, 김 위원님 7.7법에 대한 뭐 이거 저희가 한번 다음 주에 한번 다뤄볼까요?▶ 김준일: 다뤄보죠. 뭐▷ 강경석: 알겠습니다. 박수연 님 다음 주에 다룰 테니까 친구분 10분 데려오십시오. 마지막 질문을 하나만 더 그러면 골라보면▶ 김준일: 다단계 무서워.▷ 강경석: 저희가 다단계 해야 돼요. 영업 안 하면 안 들어와요. 지금 뭐 다음에 계신 우리 3만 명의 시청자분들을 유튜브로 좀 끌고 와야 되는데▶ 정광재: 아, 이분들 어떻게 끌고 오죠?▷ 강경석: 근데 저번 주에는 이분들이 다 나갔거든요. 근데 오늘은 또 남아 계시네.▶ 김준일: 논쟁적 이슈를 하니까 또▷ 강경석: 그런 건가? 그러면 질문은 뭐 여기까지 하고, 마지막 부탁해 한 분씩 들어보고 정리 하겠습니다. 어떤 분부터 준비하실까요?▶ 정광재: 저는 사실 정보통신망법과 관련한 내용인데 이게 7.7법이에요. 내일부터 시작이 되는데 이게 허위조작정보근절법입니다. 원래는▷ 강경석: 허위 조작 정보를 근절하겠다.▶ 정광재: 근데 아까 조국 전 대표가 얘기를 했었던 ‘무섭노’에 대해서도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두고 정치적으로 막 얘기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정부가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에 대해서 강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에요.▷ 강경석: 그렇죠. 그러네요.▶ 정광재: 아니 정부가 언제부터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이라고 판명할 수 있게 된 겁니까? 그리고 우리가 헌법 21조인가는 사전 검열을 금지한다는 또 표현의 자유를 규정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 7.7법이 본격화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의 위축, 내가 가진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눈치 보면서 얘기해야 되는 이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이거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게 사실 민주당이 어떤 당리당략적인 목적에서 시작된 법안이라고 해서 국민의힘이 반대를 굉장히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었던 건데 이거 7.7법 그대로 시행되면 우리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강경석: 우리 김준일 위원께서 준비하신 한 줄 평, 누구에게 한 줄 평을 남기시겠습니까?▶ 김준일: 논쟁은 할 수 있는데, 아무 말이나 하지는 말자.▷ 강경석: 논쟁은 할 수 있지만, 아무 말이나 하진 말자.▶ 김준일: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이게 혐오와 조롱, 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뭐 존중은 합니다마는 본인의 감수성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를 한번 되돌아보셨으면 좋겠고. 아무거나 표현의 자유 갖다 붙이지 말고 징계가 합리적이네, 아니네, 과하네, 아니네 가지고 논쟁을 벌일 수는 있는데, 이게 지금 정치 이슈화돼서 화환 보내고 조화 보내고 이런 거 좀 하지 마. 왜곡된다. 이게 그 좀 우리가 합리적으로 차분하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좀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좀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그 생각이 듭니다.▷ 강경석: 참 많은 분들이 우리 두 분 위원의 따끔한 한 줄 평을 좀 마음속에 새겨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월요일 광화문 비대위 회의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두 분 말씀 오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강수영 변호사, 송영훈 변호사- 진행·연출: 김형민,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둘러싼 당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1일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 회동으로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송영훈 변호사는 2일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 업앤다운’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청구서의 1번을 제시해야 할 대상은 정 전 대표가 아니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라며 “민주당 전당대회의 향방은 어제 문 전 대통령이 과연 정 전 대표를 버렸느냐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송 변호사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본인 입장(문 전 대통령)에선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라며 “이 대통령 입장에서 받을 수 있는 반대급부는 정 전 대표에 대한 부분으로 (두 사람의 오찬에서) 대화의 초점이 모아졌을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최근 ‘멸칭 논란’이 일고 있는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이재명·유시민) 표현과 관련해 그는 “겉으로는 ‘멸칭을 쓰지 말자’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 의미는 해당 조어(문조털래유)에서 ‘문’을 분리해내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강수영 변호사는 문 전 대통령이 회동에서 ‘외연 확장’을 언급한 점에 주목했다. 강 변호사는 “문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한 발 나아간 발언”이라며 “외연 확장이라는 말만 꺼내도 강성 지지층에서는 ‘내란 세력과 손잡자는 것이냐’며 반발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대표도 공교롭게 이후 외연 확장을 언급하기 시작했다”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염두에 둔 발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회동은 정 전 대표의 정치적 입지를 상당히 좁힌 자리였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정 전 대표는 자신이 문 전 대통령도 사랑하고 적통이며 범민주 세력 통합에 동의하는 인물이라는 선명성을 내세워 왔다”며 “그런데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만나 총론에서 결이 맞는 이야기를 해버리면서 정 전 대표의 선명성이 약해지는 결과가 됐다”고 주장했다.강 변호사는 민주당 전당대회의 흐름을 바꿀 계기로 친문(친문재인) 인사인 고민정 의원의 행보를 꼽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전당대회에 고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고 의원은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민 모두의 정당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정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부적절했느냐’는 질문에 “불만이 많다”고 했다.송 변호사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징계를 받는다면 그 징계 의결서는 일종의 ‘정상인 인증서’ 같은 것”이라며 “징계 남발은 당권 말기의 전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송 변호사는 2019년 손학규 대표 시절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오신환 전 의원 등에게 징계를 내렸던 사례를 언급하며 “당권을 징계로 유지하려 했지만 결국 당은 풍비박산이 났다”며 “징계로 연명하는 지도부는 당권 말기 중에서도 말기”라고 주장했다.강 변호사도 “장 대표가 친한계 의원 몇 명만 당원권 정지시키면 다른 의원들이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내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것”이라며 “장 대표는 식물 대표 중에서도 (물을 주지 않아도 잘 죽지 않는) ‘다육이’ 같은 존재다. 뒤가 없는 마지막 도박수를 한 번 둬본 것 같은데 실제 징계를 강행하면 대상이 3명이든 5명이든 10명이든 후폭풍은 엄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7월 2일 〈법정모독 UP & DOWN〉 전문▷ 김형민: 이번 주 정치 주가, 오늘 발표합니다. 〈법정모독 UP & DOWN〉 목요일의 남자 김형민입니다. 오늘 〈법정모독 UP & DOWN〉에서 처음 모셔보는 조합입니다. 진보를 재건하려다 용역이 된 강수영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강수영: 안녕하십니까? 강수영입니다.▷ 김형민: 보수를 재건하려다 징계인이 된 송영훈 변호사님.▶ 송영훈: 저는 아직 확인이 안 됐어요.▷ 김형민: 징계 예상이▶ 송영훈: 안녕하세요. 송영훈입니다.▷ 김형민: 안녕하십니까, 송 변호사님, 제가 여기 처음 봬서 저도 송 변님과 티키타카 해야 하니까 어제 출연해 주신 영상들을 좀 봤는데 와, 신인규 변호사님이랑 그때 토론하셨던 거.▶ 송영훈: 그건 언제 적 얘기인가요? ▷ 김형민: 너무 전투력이 높으시던데.▶ 송영훈: 한국일보 유튜브 말씀하시는 거죠? 건강한 토론이었어요.▷ 김형민: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링을 준비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송영훈: 제가 대다수의 이슈에 관해서 저는 방송할 때 잘 싸우지 않는데 그렇게 되는 경우는 한두 가지가 있어요. 아니 공소취소는 진짜 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왜 그거를 법률가가, 법을 모르는 사람이 그러면 제가 이해를 하는데, 법을 아는 사람은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거예요. 그 선을 넘으면 제가 좀 거기에 대해서는 관용이 없는 편입니다.▷ 김형민: 오케이 알겠습니다. 자, 강 변호사 요즘 어떠세요? 그 용역 논란 이후 좀 후폭풍이 좀 잠잠합니까?▶ 강수영: 아니요. 자꾸 DM 오고, 욕설 오고, 그렇게 살고 있는데. 칭찬하는 분도 많이 계셔 서 좋은 거 보면서 그냥 이제 위로는 하고 있지만 제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그 용역이라는 논리는 대통령도 굉장히 모욕하는 거고 언론사도 굉장히 모욕하는 이야기라서 제가 이렇게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잖습니까?▷ 김형민: 또 저희도 올려주셨잖아요.▶ 강수영: 그렇죠. 당연히 그래야죠▷ 김형민: 우리 하청이잖아.▶ 강수영: 아니. 근데 동아일보가 청와대에서 연락 받으셔서 저 섭외하신 거 아니잖아요. 외압이 있었습니까? 저를 섭외하심에 있어서? ‘강수영이 집어넣어’ 아니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지. 근데 저 개인적으로는 그래요. 용역이라는 얘기가 ‘우리는 절대로 잘못한 게 없고 비판받을 게 하나도 없는데 요즘 자꾸 시끄러워. 어디서 젊은 것들이 자꾸 비판을 하네? 저 말도 안 되는 것들. 저거는 다 어디서 시켜서 그런 거야’ 그러니까 자기가 틀리지 않았다는 걸 전제로 해보니까 인지부조화가 여기까지 가는 거예요. ‘저건 다 시켜서 하는 거야’ 근데 그 말의 후과가 얼마나 큰지, 언론사와 대통령과. 그리고 저 개인적인 모욕도 되는 거고. 그걸 전혀 염두하지 않으시고 후배들을 이렇게 꿀밤을 치면서 ‘똑바로 안 하네?’ 이 모습이 좀 유감스러워서. 그래도 어른이시고 이제 칠순을 바라보시니까. 당내에 이렇게 싸움이 벌어지면 오랜 역사를 경험하신 분으로서 좀 이렇게 중재도 하시고 화해도 좀 붙이고 그러면 좋은데 본인이 그걸 하기 싫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난 그거 안 한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난 철들지 않겠다’▷ 김형민: 유시민 작가가▶ 강수영: 저희 어머니하고 동갑이시거든요. 59년생이시다고. 그러니까 이해찬 전 총리께서 돌아가신 이후에 우리 진영 어른들이 좀 목소리를 내주시고 이런 것들이 많이 약해져서. 그런 역할을 해 주시면 어떨까 생각을 하는데 아직까지는 파이터로서의 그걸 계속 갖고 계셔서.▷ 김형민: 그러니까 어제 두 대통령이 만났으니 이후에는 또 유 작가가 어떤 평론을 내릴지도 좀 궁금하고, 스탠스가 좀 변화됐을까? 이런 생각도 좀 궁금하고. 한번 좀 지켜보도록 하겠는데, 아까 제가 모두에 잠깐 송 변님께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 징계 대상이 6일 일단 윤리위가 열리잖아요. 통보가 언제쯤 와요? ▶ 송영훈: 6일 윤리위가 회의를 하는 것은, 많은 징계 요구 안건이 접수가 되어 있다고 하고 그것에 대해서 아마 추리는 회의를 하는 걸로 보여요.▷ 김형민: 아 누구는 뭔 잘못, 누구는 뭔 잘못 이렇게. ▶ 송영훈: 수십 명 올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이걸 최초 보도한 내일신문의 엄경용 기자는 국민의힘 윤리위에 관한 한 굉장히 정통한 소스가 있는 기자로 저는 봐요.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가 윤리위에서 제명 결정이 나올 때 새벽 1시 넘어서 나왔잖아요. 그때 한밤중에 단독 보도를 가장 먼저 한 기자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신뢰도가 높다고 보고 있고 그러면은 수십 명이 선상에 올라가 있는 건 맞을 거예요. 다만 이제 그걸 뭐 누구부터 할 거냐 어디까지 할 거냐 그런 부분들을 아마 6일부터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지고. 제가 개인적으로 좀 취재한 바로는 6월에는 지금 윤민우 윤리위원장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회의를 하기가 어려웠던 그런 상황인 걸로 파악이 되고 있어요.▷ 김형민: 그럼 그때 안 열리고 좀 순연될 수도 있는 거예요?▶ 송영훈: 아니 6월에는. 그래서 못 했고. 이제 7월 6일에 하는 것으로 저는 지금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 ▷ 김형민: 알겠습니다. 오늘도 방송 중에 댓글 달아주시면 커피 쿠폰 나갑니다. 많이 달아주시고 칭찬 응원 댓글 비판도 좋습니다. 마구마구 달아주세요. 자 오늘 첫 번째 주제 열어주세요. ‘개발업자와 증축업자’ 유시민 작가가 쏘아 올린 민주당판 건축학개론. 어제도 이렇게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가 있어서 준비한 주제예요. 이 대통령이랑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났죠. 일단 분위기 좋았고 서로 건강도 챙겨주고. 자, 일단 두 사람 발언 한번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모두를 대표하고 모두를 위한 정치와 행정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내부 단합이 매우 중요하고 동시에 끊임없이 외연을 확장해 구조적 다수를 만들어야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 “국민통합으로 나아가려면 민주당의 단합이 출발점이고 민주개혁 진영의 더 큰 단합으로 이어져야 한다.” 두 사람 발언 보면 같은 내용인 것 같기도 하고 또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어제 저도 궁금해서 평론들을 막 찾아봤는데 굳이 굳이 차별점을 찾는 거 아닌가. 두 사람이 방법론이 다르다 이렇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어쨌든 두 사람의 발언의 차이점을 저희가 잘 알아야 앞으로 이제 국정이 어떻게 흘러가고 정치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있으니까.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게, 송 변께 먼저 여쭤볼게요. 문 전 대통령은 일단은 유시민 작가의 증축론에 힘 실어준 것 같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송영훈: 저는 어떻게 보냐면 전직 대통령들은 이런 자리에 나오면 일단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모양새를 갖춰서 얘기해야 되기 때문에. 그 메시지에 초점이 전달이 안 될까 봐서 유시민 전 이사장이 먼저 등판해서 선제 해설을 해줬다고 봐요. 그게 저는 증축론이라고 보거든요.▷ 김형민: 거의 그냥 같은 얘기를 한 거다 ▶ 송영훈: 유시민 전 이사장이 이른바 친노 친문 진영의 대표 스피커 중 한 사람으로서 먼저 나와서 친절하게 풀어줬다. 그리고 그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어제 나와서 좋은 말로 포장해서 얘기를 했죠. 하지만 유시민 전 이사장이 증축론이라고 하는 포인트를 이미 보여줬기 때문에 해석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자 들어보시면 ‘민주당이 먼저 단합하고 그 위에서’라는 표현을 썼잖아요. 이게 전형적인 증축론입니다. 먼저 단합하고 그 위에서 민주개혁 진영, 그리고 빛의 혁명을 함께했던 세력들의 더 큰 단합을 이뤄내야 한다 이런 얘기인즉슨. 그러니까 이른바 증축을 통해서, 그리고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또 그 외의 세력들 간의 통합을 통해서 본인이 제시한 방향대로 확장을 하든지 해라는 이야기로 들려요. 그리고 이거 잘 보시면 ‘문조’로 시작하는 그 조어가 있잖아요?▷ 김형민: 멸칭으로 불리는▶ 송영훈: 들으면 다 아실 겁니다. 거기 보면 이제 유시민 전 이사장이 김어준 씨 유튜브에 등판해서 그 이야기를 했고 그다음에 조국 전 대표가 일요일 SNS에 뭘 올렸습니까? 2022년 대선 결과와 작년 대선 결과를 올렸죠. 그걸 올리면서 마치 조국혁신당이 그러면 제3후보를 내면 다음 대선이 어떻게 되겠느냐 이걸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구서는 사뭇 명확합니다. 증축론대로 해라. 그리고 조국혁신당하고는 전당대회 끝나서라도 통합해서 조국 전 대표를 좀 거둬달라 그런 청구서가 들어간 걸로 저는 보고 있어요.▷ 김형민: 어쨌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말은, 이제 증축론은 조국혁신당 좀 챙겨라.▶ 송영훈: 기본적으로는 이제 친문 계열 인사들을 배척하고, 배제하고, 설 자리를 없게 만들고 이거 하지 말라는 게 기본이고. 그리고 사실은 친문 진영도 결국은 대선 주자가 있어야 생존할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조국혁신당과 합당해서 조국 전 대표 입지를 좀 만들어 달라는 청구서가 저는 우회적으로 들어갔다고 봅니다. 물론 홍익표 수석은 어제 구체적인 정당, 구체적인 사람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하잖아요. 브리핑은 표면상 그렇게 해야 하겠죠.▷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강수영: 개인적으로는 증축과 재건축의 차이를 선명하게 나누고 있는 유시민 작가의 비유 자체가 굉장히 틀렸다. 현상과 전혀 안 맞아서. 사실 유시민 작가 항상 코멘트 보면은 비유를 많이 사용하잖아요. 근데 요지는 그거예요. 기존 지지층 공격하지 말라는 말을 그렇게 비유를 들어서 얘기하는 건데. 증축은 우리 그대로 보존하는 거고, 재건축은 우리 용역 시켜서 쫓아내고 부수는 거고. 근데 제가 누차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제대로 하는 재건축은 기존에 살던 사람들을 쫓아내는 게 본질이 아니고▷ 김형민: 이주했다가 다시 들어오는?▶ 강수영: 그렇죠. 원주민이 다시 살아야 그게 제대로 된 재건축인 거죠. 그리고 아파트가 굉장히 낡아 있고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으려고 하는 80년대 때 건축된 2030이 지금 외면하는 5층짜리 아파트라면 거기 위에 증축을 하다가는 무너질 수 있다. 그러니까 재건축을 하는 것이 맞다. 근데 그 재건축의 결과로는 ‘구 세력을 다 몰아내고 우리 신진 세력만으로 가득 채우자. 중도 보수 정당이니까 기존 좌파는 다 없애버리자’ 그게 아니라 기존 지지자들도 자신들의 가치나 이런 것들을 호흡하면서 정치인과 대중들과 변화해야 하는데. ‘당원들은 가치 불변, 우리는 늘 소나무처럼 똑같은 사람이고 관념은 절대 변하지 않아. 우리의 가치는 변하지 않아. 그렇게 해서 우리가 심판자로 똑바로 일하는지 지켜볼 거야.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시키는 대로 안 하면 혼내‘ 이제 이거는 무리라는 거죠. 유시민 작가의 시각에는 그게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이 무조건 옳은 거예요.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언급은 그래도 ’외연 확장‘이라는 말을 쓰셨잖아요. 이거는 문재인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많이 그래도 한 발 나아간 걸로 보여요. 사실 이 정도만 얘기해도 화 벌컥 내거든요. 그쪽 분들이 외연 확장 이러면 화를 확 내요. 지금 무슨 외연 확장이냐고 내란 세력들하고 손잡자는 거냐 이렇게 가거든요. 아직까지. 상당히 폐쇄적이에요. 그래서 외연 확장을 얘기를 하니까 정청래 전 대표도 공교롭게 이때까지 안 하던 외연 확장 얘기를 하잖아요.▷ 김형민: 슬쩍 꺼냈죠.▶ 강수영: 그러니까 이거는 글쎄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염두한 멘트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정청래 전 대표의 설 자리를 굉장히 좁게 만드는 만남이었다고 생각하고. 선명성을 다 없애버리는 자리였어요. 정청래 전 대표는 ’나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사랑하는 사람이고, 적통이고,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데 동의하고, 범민주 세력 합치는 데 나는 동의하는 세력인데. 나를 비토하는 사람들은 다 분열 세력이야‘ 그렇게 선명성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렇게 만나서, 그래도 어쨌든 결이 맞는, 각론에서는 달라질 수 있지만, 조국 합당하냐 마냐 이건 달라질 수 있지만, 총론에서는 맞아 들어가는 얘기를 해버리는 순간 정 전 대표는 굉장히 곤란한 거예요.▷ 김형민: 그러니까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 말을 듣고 ’그거보다는 외연 확장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게 아니라 어쨌든 좀 일부러 수용하면서 외연 확장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송영훈: 저는 전혀 다르게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우리가 특히나 전직 대통령 현직 대통령 정도 되면 그 워딩을 정확하게 보고 논평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말하는 확장의 방향과 이재명 대통령이 생각하는 확장의 방향은 전혀 다릅니다.▷ 김형민: 그래서 제가 그걸 여쭤보려고 한 건데 이재명 대통령은 동시 확장을 얘기했단 말이에요. 동시 확장. 그러니까 내부 통합도 하고 외연 확장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근데 지금 내부 통합하려면 중도층이 벗어나고, 그러니까 외연 확장을 하려고 하면 내부 결집이 안 되고 동시 확장이 되냐는 말이에요.▶ 송영훈: 이재명 대통령은 그전부터 중도 보수에 대한 일종의 로망 내지는 집착 같은 것이 있죠.▷ 김형민: ’모두의 대통령‘ 말했던 그것도 이제 비슷한 거고.▶ 송영훈: 그런 부분도 있고 물론 실제 정책은 중도 보수와 매우 거리가 멀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뭔가 충족되지 못한 욕구가 있는 것 같아요. 반면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얘기하는 확장은 워딩 분명하게 이렇게 나오잖아요. ’민주개혁 진영. 그리고 빛의 혁명을 함께했던 세력들과의 더 큰 단합을 이뤄내야 한다‘ 그러니까 조국혁신당이나 혹은 그 밖의 세력들처럼 이른바 민주당 계열의 진영이 있지만 민주당 소속은 아닌 사람들, 이들에 대한 포용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민주당 안으로 받아들여서 설 자리를 만들어 달라. 앞서 얘기했던 그겁니다. 사실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시각 그리고 해왔던 워딩들은 매우 뚜렷해요. 2021년에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 ’나는 마음에 빚이 있다‘라고 말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입니다. 24년에 조국혁신당이 비례 12석을 얻고 조국 당시 대표 등등이 평산마을에 찾아갔잖아요. 그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뭐라고 이야기했냐 하면 ’조국혁신당과 같은 정당이 대중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유시민 전 이사장이 미리 등판해서 증축론을 띄우고 이런 말을 했다. 그러면 이건 의미하는 바가 명확하고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생각하고 있는 그 확장의 방향과는 정반대입니다.▷ 김형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 송 변이 말한 그 인식을 그대로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강수영: 그럴 수도 있죠? 조국에 대한 부채의식 분명히 있고 유시민 작가 본인도 밝혔다시피 조국을 저렇게 만든 게 내 책임이 크다는 뉘앙스의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법무부 장관 계속 강행해야 한다. 우리 진영이 무너지지 않으려면 한 달만 하고 물러나더라도 무조건 강행해야 한다.▷ 김형민: 유시민 작가가 다스뵈이다에서 그 얘기를 했죠.▶ 강수영: 네. 근데 그런 지점들이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유감이고 불만이고. 그래서 비판을 많이 해왔던 건데. 그런데 이제 결국은 송 변호사님께서 굉장히 정확하게 짚어주신 것이, 쟁점이 되는 건 사실 조국이에요. 모든 문제의 쟁점이 조국이에요. 합당 논의 때부터 시끄러웠고, 평택을 때문에 시끄러웠고, 지금 전당대회도 결국에는 김어준 뉴스공장이 원하는 것은 조국의 민주당 입당과 대선주자인 걸로 보여요. 아무리 우리가 들여다봐도. 이 세 가지 변곡점이 다 키워드가 조국이에요. 그러면 앞으로 우리 민주당이 조국을 품을 거냐 말 거냐 여기서부터 시작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강하게 비판해 왔고 조국 대표 전 대표가 정치하면 안 된다고 제가 계속 얘기하고 있지만, 저는 이제 대통령께서 방향도 얘기하셨고 지금 젊은이들의 메시지도 분명하고, 민주당은 이래야 한다는 방향이 있는데, 조국이라는 정치인이 아직까지 그 방향을 갖다가 읽지도 못하는 것 같고, 본인이 해왔던 것을 반성하거나 바꿀 의지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 저는 비판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만에 하나 예를 들어서 자신이 잘못했던 것을 다시 한 번 반성하면서, 구체적으로 ’표창장 한 장으로 4년‘ 이런 얘기하지 말고 ’내가 이러이러한 걸 정말 잘못했다. 대리시험 정말 잘못했고 젊은 사람들한테 상처 많이 줬다. 구조적으로 우리 대학 입시에서 이런 문제가 다시 안 생기게끔 하는 데 내가 노력하겠다‘ 이런 식으로 다가가거나. 뭐 하여간 본인도 방법론은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2030 세대에게 자신에 대한 비토 정서 그거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하면 합당이든 뭐든 가능하겠죠. 근데 저는 제 지혜로는 안 보여요.▷ 김형민: 아니. 그래서 저희 방송 전에도 말씀을 나누긴 했는데 조 전 대표 페이스북을 보면은 제가 눈에 띄는 게시글이 2개가 있었단 말이에요. 하나가 ’코스피 9000 최대 수출에도 지지율 하락하는 이유를 직시해야 된다‘ 이게 하나가 있었고, 언론사 기사를 인용하면서 그 기사의 주제가 그거였어요. ’결국은 주식에서 늘어난 자산이 부동산으로 흘러간다‘ 이 기사를 2개를 공유했단 말이에요. 이거 뭐지? 어떤 의도일까? 약간 이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강수영: 저는 평소에 방송하면서 만나 뵈었던 국민의힘 패널 분들께서 토론하실 때 하셨던 말씀과 궤를 같이 하는 것 같아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코스피 때문이야. 그거 무너지면 속절없이 지지율 떨어질 것‘이라고 서정욱 변호사가 말씀하셨는데 거의 비슷한 얘기잖아요. 저는 그렇게 읽히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지는 거 나 안 챙겨서 그래. 나를 외면하다가는 더 떨어질 걸‘ 근데 이게 참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경기 남부를 뺏기고 서울시장을 뺏긴 거에 조국을 품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잖아요. 두루두루 대통령께서도 반성한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다른 원인이거든요. 오히려. 본인을 품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렇게 말하면 또 너무 서운할지 모르지만, 철저히 그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과거에 오히려 또 얽매이는 모습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실망했다고 볼 수도 있는 거예요. 근데 그 진단은 절대 안 해. 나 이 정도 됐는데 왜 무시하는 거야? 그 정서로 자꾸 접근하시니까 이분을 다시 품을 수가 있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김형민: 송 변 의견이 좀 궁금한데 적군에 대한 조언을 해 주면 증축론이 맞아요? 아니면 재건축이 맞아요?▶ 송영훈: 무의미한 논쟁을 하고 있죠. 왜냐하면 증축이든 재건축이든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해야 할 것 아닙니까. 삶의 질이 높아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명청대전은 그 중심에 국민의 삶이 없어요‘ ▷ 김형민: 뼈 아픈 대목인 것 같아요.▶ 송영훈: 아까 잠깐 주식 이야기하셨는데 2025년 말 기준으로 이게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인데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자산 총합이 1,014조 원인가 그래요. 근데 그중에 20대가 가지고 있는 주식 자산이 얼마인 줄 아세요?▷ 김형민: 20대? 1,014조 원 중에서? 한 1조 원 되지 않을까?▶ 송영훈: 한 13조 얼마 된다고 하더라고요. 조 정도 나머지 1,000조는 30대 이상이 갖고 있어요.▷ 김형민: 엄청 차이가 많이 나네요.▶ 송영훈: 그리고 20대는 심지어 그 주식 자산의 비중이 4년 전보다 줄었대요. 그리고 20대만 감소한 게 아니고 30대도 감소했다고 해요.▷ 김형민: 그러니까 20대는 지금 이 호황을 남 일처럼 느낄 수밖에 없는 거네요.▶ 송영훈: 그렇죠.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 20대 청년 중에 쉬었음 비율이 2014년에 집계하기 시작한 것 이래로 사상 최고 비율입니다.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과연 중도의 지지를 얻을 수 있고 그다음에 2030의 지지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왜냐하면 20대가 집에서 쉬고 있으면요. 그 20대만 억장이 무너지는 게 아니고 그걸 보고 있는 50대 부모님들도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런 것들을 얘기를 해야 하는데 사실은 유시민 전 이사장이 김어준 씨 유튜브에 나와서 증축이니 재건축이니 이야기하고, 용역 평론이니 촉법 평론이니 이야기하는 거 들으면서 참 한가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내로남불도 유분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왜냐하면 유시민 전 이사장은 2021년에 뭐라고 이야기했습니까? 노무현 재단 계좌 뒤진 것 관련해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하니까 ’저는 앞으로 일절 정치 평론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면서 평론 면허를 스스로 반납하신 분이에요. 면허 반납 평론가입니다. 지금 현재 무면허 상태예요.▶ 강수영: 뼈 아픈 지적이십니다. 정말로▷ 김형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어제 두 사람의 만남 이후에 따로 별도 브리핑을 하면서 일단은 의역을 하자면 이래요. 서로를 향한 멸칭 사용은 쉽게 말해 공멸이다. 공멸이니까 이제 멸칭 사용을 좀 줄이고 이렇게 하자.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자 강 변. 어디 방송에서 ’문 머시기‘ 사용한 적 있습니까? ▶ 강수영: 없어요.▷ 김형민: 없습니까? 알겠습니다. 제가 한번 파묘해 보도록▶ 강수영: 없습니다. 서정욱 변호사가 계속 얘기하셔가지고 약간 제지 비슷하게 한 적은 있지만▶ 송영훈: 심지어 근데 그건 저도 안 써요. 왜냐하면 상대 당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쓰는 게 그렇게 거리껴지지 않을 수도 있는데, 사실은 그게 개인의 신체적 특징 이런 것들까지 포함해서 비하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저는 그래도 ’문조로 시작하는 용어‘ 이 정도로 얘기하고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방송을 좀 품격 있게 해야죠.▷ 김형민: 그러니까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의 가장 큰 요인 중, 물론 근본 요인은 아니지만 촉발된 것 중에 하나가 사실 멸칭 사용이었단 말이에요. 어제 두 사람의 만남 이후에 이게 좀 톤 다운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좀 어떻게 될까요? 이 행보가?▶ 강수영: 글쎄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멸칭 사용 때문에 싸움이 벌어진 건 아니었거든요. 사실 이 논쟁이 가장 심화됐던 촉발제는 합당 논의 때였어요. 정청래 당시 대표가 갑자기 즉각적인 합당 얘기를 갑자기 하면서 코스피 5천 때 그때부터 심하게 다툼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 멸칭은 어떤 유튜버 한 분이 만드신 건데 그 후에 좀 많이 화제가 됐어요. 그래서 원인 진단을 글쎄요. 뭐라 그럴까 싸움의 격화를 그 차원에서 판단하는 건 그분들이 잘못 판단하실 수도 있다. 본질은 아까 송 변호사님 말씀대로 지금 전당대회 국면에서 민주당이 당대표끼리 선명성을 내세우고 차별점을 내세울 때 우리 국민들한테 어떤 효용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지 않은 채로 족보 다툼 ’내가 친 뭐야. 내가 진짜 적통이야‘ 이런 걸 얘기를 하니까 보는 저도 짜증 나요. 지금 20년 넘게 진보 진영을 계속 응원해왔던 사람도 보는데 짜증 나는데, 전혀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거나 저관여층인, 그러나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냥 일반 2030 세대들이 얼마나 꼴 보기 싫겠어요. 그래서 제가 제안을 한 게 민주당이 지금 상임위 가져간다고 막 뭐 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진짜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간다고 쳐요. 양날의 검이거든요. 가져간다고 기분 좋은 일이 아니라 그거 다 제대로 못 하면 다 칼이 꽂히는 건데▷ 김형민: 책임을 그만큼 많이 져야 하는 거니까.▶ 강수영: 그렇죠. 그래서 제가 이제 페북에도 올렸지만 제안한 것이 적어도 당대표 선거 나가는 분들은 각 상임위별로, 그 분야별로 ’내가 생각했을 때 민주당의 입법 과제, 최우선 입법 과제는 이 분야는 이거야‘ 이 정도 비전을 얘기하면서 그거를 보고 ’아, 이 후보는 이렇게 생각하고 이 후보는 이렇게 생각하는군. 대통령 생각은 이러한데. 그래도 대통령하고 맞는 사람이 이 사람이겠다‘ 이렇게 판이 되도록 좀 해야 해요. 아니 이거 쉽지 않은 거 압니다. 조회수 안 나오겠지. 이런 거 유튜브에서 얘기하면. 그래도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하면서 어떻게든 국정 의제를 만들어내고 여론을 환기시키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 바깥 세상은, 국무회의 바깥 세상은 아예 완전 딴 세상이에요. 전당대회 8월 17일인데 한 달 동안 이 꼬라지로 한다? 그건 정치 포기입니다. 총선 제가 봤을 때 무조건 져요. 그렇게 갔다가.▷ 김형민: 근데 원래 전당대회 성격이 이렇게 흘러가는 거 아닌가요? 적통 대결. 이런 정책 보다.▶ 송영훈: 전당대회가 보통은 정치적인 아젠다가 중심이 되는 경우는 흔하긴 해요. 말씀하신 것처럼 정책적인 아젠다가 중심이 되면 매우 이상적이긴 하고. 그게 우리 정치가 가야 할 방향이 맞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보통 그렇게 잘 안 되죠. 왜냐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속칭 조회수 안 나오는 아이템일 겁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도가 너무 지나쳐요. 그러니까 조선시대 예송 논쟁하고 있는 거잖아요. 상복을 1년 입는 게 맞느냐, 3년 입는 게 맞느냐 그 논쟁 하듯이,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 때 갔느냐 안 갔느냐. 아니 그게 17년 전 이야기잖아요.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게다가 팩트에도 안 맞잖아요. 아니 정청래 전 대표가 봉하마을에 갔었던 거는 제가 기사 검색해 봐도 나오던데요? 2009년 5월 24일인가요? 한겨레가 보도한 거 있어요. 그러니까 기본적인 팩트체크도 안 하고 그냥 막 공격을 한다. 그러고 나서 사과하면 그만인가 싶기도 하고. 정말 이전투구 양상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김형민: 이제 여론을 보니까 어제 두 대통령의 만남으로 정청래 전 대표의 입지가 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좀 많아요. 그건 왜 그런 거예요?▶ 강수영: 아까 전망도 여쭤보면서 이제 연결되는 답변을 드리면 좀 잦아들 것 같아요. 톤이 많이 다운될 것 같고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정청래 전 대표 쪽 힘이 많이 빠지게 될 겁니다. 앞으로. 그리고 김어준 뉴스공장의 논조도 많이 바뀔 가능성이 있어요. 왜 그러냐면 정청래 전 대표는 선명성 정치를 항상 해왔단 말이죠. 적을 상정해 놓고 ’나는 적으로부터 공격받고 있어. 흔들리고 있어. 내가 지키는 몇 가지 이것만 딱 지킨다. 그러면 우리 지지층들 모여‘ 이런 방식으로 이제 해 왔는데 그게 검찰개혁의 보완수사권 폐지, 1인 1표제 그런 거였단 말이에요. 그리고 ’나는 역대 모든 대통령을 다 좋아해. 민주당 역대 대통령 나 미워하는 사람이 없어. 적통이야‘ 근데 이게 하나하나 지금 차별점을 다 없애고 있어요. 누군가 없앤다고 표현하면 좀 어폐가 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래요. ’보완수사권 폐지 원론적으로 오케이, 1인 1표제 결정 난 거 아니야? 문재인 전 대통령 안 싫어해 이재명 대통령하고 만났어. 뭐야 이거‘ 그랬더니 결국 남은 게 속도전 하나. ’나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겁나 빨리 하는 사람이야. 김민석 전 총리는 시간 끄는 사람이고 나는 겁나 빠르다‘ ’오늘 당장 원 구성도 안 되는데 뭘 오늘 당장이야‘ 이제 이런 식으로 설 자리가 없어져요. 계속 그 만남에서도 그게 시조가 되는 게 고민정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잖아요. 제가 듣기로도 당대표 출마까지도 고민했다고 해요. 그 이유는 뭐냐, 정청래의 친구는 아니다. 근데 자꾸 친문 세력의 부활이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에서 배후에서 뭐 이렇게 조정하는 것처럼 ’누구 방송에 나가 봐. 누구 좀 출연시켜 봐. 누구 공천 좀 줘 봐‘▷ 김형민: 원청이 문재인이었다는 ▶ 강수영: 그렇죠. 그거에 이제 소위 말해서 굉장히 화가 났다는 거 아니에요. 왜 나를 그런 식으로 이용하냐. 그래서 아마 손절 선언이라고 저는 보고 사실상. 그래서 고민정 국회의원이 김민석 후보의 런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출마를 한다 그러면 끝나는 거예요. 정청래 전 대표는 뭘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밑천이 없어요. 제가 아까 말씀드린 상임위별로 정책 아젠다 이걸 했을 때 정청래 전 대표가 과연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있을까? 보완수사권 폐지 하나만 가지고도 그 뒤에 보완책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일언반구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정 전 대표인데 사회 전반의 정책적 아젠다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나 저는 대단히 의문이 있습니다.▷ 김형민: 이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민주당 전당대회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두 번째 주제 주세요. ’진짜 전쟁 시작?‘ 어제 김민석 전 총리 국회 입성 보니까 발목에 이만한 족쇄 차고 있다가 딱 푼 것처럼 표정이 너무 밝더라고요. 청와대를 마치 진작에 탈출하고 싶었던 사람처럼. 돌아오자마자 상임고문단 만나고 캠프 진영도 짜는 중이라고 하고 전대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좀 빠른 것 같으세요? 아니면 적정한 속도대로 좀 가는 것 같으세요?▶ 송영훈: 김민석 전 총리가 전당대회 등판할 거라는 건 만천하가 다 알고 있었던 일이고. 그러니까 뭐 빠르고 늦고를 지금 이야기할 건 아닌 것 같고 예정된 방향과 속도대로 가고 있다 그렇게 보이고. 다만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에 관해서 지금 김민석 전 총리 쪽에서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던데, 밖에서 보는 시각은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충청권을 먼저 한다고 충청 출신 후보가 뭐 엄청난 어드벤티지를 누리냐 하면 그렇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민주당은 호남이 권리당원의 30%라면서요. 그러면 어차피 호남이 분수령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게 뭐하고 비슷하냐면 미국 대선 경선할 때 맨 처음에 열린 아이오와하고 뉴햄프셔를 많이들 방향타로 주목하지만 실제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건 슈퍼 화요일이잖아요. ▷ 김형민: 그게 무슨 의미예요? ▶ 송영훈: 그러니까 대의원 당원이 많이 걸려 있는 데를 한꺼번에 여러 주에서 예비 경선을 할 때 그게 결국은 미국 대선 후보를 뽑는 데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영향을 크게 미치잖아요. 그런 것처럼 충청을 먼저 한다고 해도 사실은 호남의 권리당원이 30%가 걸려 있으니 아이오와나 뉴햄프셔에서 진다고 꼭 본선을 못 가는 건 아니다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강수영: 불만의 요체가 이제 그거 같아요. 충청으로부터 시작해서 호남이 거의 끝에 있고 그다음에 이제 서울하고 본 대회 이렇게 일정 짠 거에 대해서 후보 측의 소통 없이, 과거에 소통이 있었는지는 조금 의문입니다마는 각 후보 의견 수렴 없이 그렇게 정했고. 호남은 좀 중반에 하거나 초반에 하거나 그런 적이 많았던 모양이에요. 밑에서부터 올라오거나 남쪽에서 북으로 올라오거나 동해에서 서로 가거나 이런 방향성이 있는데. 충청부터 시작해 가지고 내려갔다 올라가는 건 거의 사실상 처음이라 뭔가 노림수가 있는 거 아니냐. 그리고 전준위원장이 없는 상황에서 대행이 회의를 열어서, 회의에 하자 있다는 얘기는 아니고, 위원장이 안 계실 때 이렇게 결의가 급하게 된 게 조금 이상하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제 그거 같아요. 호남에서 만약에 초반에 승부가 좀 벌어지면 만회가 안 되잖아요. 정청래 전 대표 입장에서는. 그래서 승부처를 뒤로 미루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 김형민: 그러니까 충청이 유리해서가 아니라▶ 강수영: 그보다는 일단 호남을 뒤로 최대한 미루는 게. 만약에 호남에서 정말 이례적으로 김민석 전 총리 쪽에 우세한 결론이 만약에 나버리면 그 뒤 전당대회는 보나마나 끝인 거예요. 근데 본인 입장에서는 두렵겠죠. 그게. 그래서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김민석 전 총리 입장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이러나저러나 큰 차이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송영훈: 왜냐하면 밖에서 봤을 때는 왜 저걸 예민하게 반응하지? 본인에게 득이 안 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 김형민: 본인이 김민석 전 총리?▶ 송영훈: 김민석 전 총리에게 득이 안 돼요. 왜냐하면 그걸 예민하게 반응하면 보는 사람들이 ’김민석 전 총리가 충청에서는 많이 불리한가 보네‘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그다음에 역으로 만약에 민주당 전당대회를 호남에서 먼저 하면 저는 거기서 송영길 전 대표의 득표율이 꽤 나올 거 같아요. ▷ 김형민: 고향이잖아요. ▶ 송영훈: 그렇죠. 그런데 만약에 다른 지역을 여러 곳에 하면서 송영길 전 대표가 만약에 3위로 계속 쳐지는 상황이다. 그러면 호남에서 높은 득표율이 나올까요? 그걸 생각해 보면 그 유불리는 해봐야 아는 겁니다. 그런데 저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면 오히려 민주당의 많은 권리당원들은 보면서 ’충청에서는 많이 불리한가 보네‘ 이 생각만 점점 굳어질 거예요.▷ 김형민: 그래서 그런지 사실 김민석 전 총리도 총리직 할 때도 호남을 많이 챙겼고 정청래 전 대표는 말할 것도 없고 결국은 호남이 키인 거예요? 이번 전대에서는?▶ 송영훈: 30%나 되면은 그걸 무시 못하죠. 그리고 1인 1표제가 되면서 어떻게 보면 호남의 비중은 더 커졌다고 봐야 해요. 과거에는 대의원 표가 15% 있어서 그래도 어느 정도 권리당원 표와는 상보적인 기능을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호남이 어떻게 보면 인구 비례하고는 무관하게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훨씬 더 큰 발언권을 갖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다만 이게 있어요. 지난번에 정청래 전 대표의 전당대회 권리당원 득표율이 전국에서 66.49%였어요. 그런데 호남에서 66.48%입니다. 차이가 안 나요. 그러니까 특정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봤을 때는 민주당 권리당원들의 어떤 분포는 이념적인 게 크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강성 당원들이 훨씬 더 정청래 전 대표를 선호하고 있고 그 비중이 절반보다도 훨씬 더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이 명청대전이 처음에 출발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강력하게 정청래 전 대표는 안 된다는 신호를 발신하면서 당무 개입성 행위를 반복해 온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어요. ▷ 김형민: 말씀해 주세요.▶ 강수영: 이제 이 부분에서 저는 참 유시민 작가가 본인이 원하는 결과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상당한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호남에 계신 분들이 권리당원분들이 투표할 때 정청래 전 대표에게 표를 주려면 ’대통령 지금 잘못하고 있어. 우리 당원들은 지금 대통령에 동의하지 않아. 그 방향 틀렸어. 이쪽으로 돌아와‘ 라는 약간의 심판 정서가 있어야▷ 김형민: 대통령에 대한▶ 강수영: 그렇죠. 그래야 정청래 전 대표를 찍어 줄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 버렸어요. 유시민 작가가. 근데 호남에 계신 분들이 권리당원분들이 아무리 뭐 김어준 뉴스공장을 열심히 보시는 분들이 꽤 된다고 하더라도 그 당원들만 모아봤을 때 그런 정서가 강하지는 않아요. ’지금 대통령이 혼내야 되겠다. 어떻게 나라를 이렇게 하냐. 정청래 전 대표를 왜 이렇게 핍박해. 당무 개입하고‘ 그거에 동의하는 분들이 다수는 아니에요. 그런데 구도를 그렇게 만들어 버리니까. 그러니까 다스뵈이다에서 첫 방송 때 대통령 방향이 잘못됐다고 선언을 했잖아요. 잘못하고 있다고 바로잡아야 한다.▷ 김형민: 자신감이 좀 지나친 것 같다고 얘기했죠.▶ 강수영: 그거를 동의할 권리당원이 많지 않다고 저는 보거든요. 한 달 뒤니까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권리당원들의 마음이 대통령 집권 초이기 때문에 이대로 계속 대립각으로 가게 되면 ’정청래 전 대표는 말은 이재명 원보이스 어쩌고 얘기하는데 행보는 전혀 하는 게 아닌 것 같아‘ 그 비토 정서가 더 커질 거예요.▷ 김형민: 이게 제가 과거 예전 기사를 쭉 팔로우업을 해보면 당심은 정청래 그다음에 전국 민심은 김민석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어떤 여론조사를 보니까 당대표 적합도를 보면 당심은 김민석, 전국은 정청래로 나오고. 또 2천 명 대상으로 전국 조사하면 정청래가 앞서고 이렇게 나온단 말이에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거예요?▶ 강수영: 그거는 민주당 지지층 조사가 아니라 전 국민 조사면은 보수 성향을 가지신 분들은 정청래 전 대표가 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죠. ▷ 김형민: 역선택이 있었다.▶ 강수영: 그럼요. 왜냐하면 이거는 제가 방송 출연을 하면서 만나는 모든 국민의힘 패널들이 똑같아요. 무조건 정청래가 연임해야 해. 정청래 화이팅이라고 지금 다 그렇게 말씀하세요.▷ 김형민: 우리가 장동혁 화이팅 했던 것처럼▶ 강수영: 똑같아요. 그래서 제가 할 말이 없는데 저도 장동혁 화이팅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옛날에. 근데 그건 자명한 거죠. 이 대통령의 정권이 매우 흔들릴 거다. 분당될 거다. 정청래가 되면. 다 그렇게 전망하시잖아요.▶ 송영훈: 실제로 열린우리당의 사례가 있으니까. 그러니까 원래 어느 정당이나 다 주류 비주류가 있지만, 대통령이 속한 계파가 비주류가 됐을 때 그걸 견딜 수 없다는 게 우리 정치의 법칙 아닙니까? 그러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당대표가 됐을 때는 상당히 강한 원심력이 민주당 안에서 일어날 수 있다. 그건 뭐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거죠.▷ 김형민: 어쨌든 어떻게 보세요? 당심 70% 민심 30%이잖아요. 전대 룰. 이게 누구한테 유리할 것 같으세요?▶ 강수영: 원래는 정청래 전 대표에게 유리했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엄청나게 바뀌었다. 왜 그러냐면 전당대회 투표율이 30%대가 많아요. 투표율이 낮은데 아주 단단하게 결합된 어떤 집단이 충성심 높게 투표에서 ’와‘ 하면 1인 1표가 문제가 아니고 투표율이 낮은 게 문제예요. 투표율이 낮으면 동원할 수 있는 쪽이 이기는 거예요. 결국에. 그런데 지금 분위기가 권리당원을 다 화나게 만들어 놓고 ’난 더러워서 투표 안 할래‘ 이게 아니라 ’누군가를 벌해야 되겠어. 누가 됐든‘ 분노 투표를 하게 만들어요. 정청래 전 대표가. 그래서 지금은 분위기가 1인 1표제를 하더라도 정 전 대표에게 유리하다? 그렇게 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봐요.▷ 김형민: 이게 지금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는데, 지금 김민석 전 총리나 송영길 의원도 전대 룰을 좀 바꿔야 하는,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1인 1표제 같은 경우에도. 이게 바뀔 가능성이 좀 있어요?▶ 송영훈: 없겠죠. 지금 전당대회가 한 달 반 남았는데 뭘 어떻게 바꿀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룰대로 가는 거고. 저는 민주당 전당대회의 향방은 어제 전직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과연 정청래 전 대표를 버렸느냐 이게 상당히 중요할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우리가 앞서 멸칭 이야기를 하다 넘어왔는데 ’그 멸칭을 앞으로 쓰지 말기로 하자‘ 이건 명분이 있는 거기 때문에 두 사람 다 반대 못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그것에 대해서 토를 달 수 있겠어요? 외피는 그렇고, 그럼 그 안에 있는 실질은 뭐냐. 원래 그 ’문조‘로 시작하는 조어에서 ’문‘을 분리해내는 의미가 있는 거예요. 그 조어를 쓰지 못한다는. 사실 그걸 의도해서 이 회동을 기획했을 거고, 그러면 문재인 전 대통령 쪽에서는 이 의도를 모를까. 그러니까 홍익표 정무수석이 이 회동의 배경에 대해서 지난주에 해설을 할 때 취임하고 나서부터 계속 추진을 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했었잖아요. 그러면 그동안에는 성사되지 않았던 회동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제는 응해서 나오면서 이런 속내를 몰랐을까 생각을 해보면 결국 오늘 서두에 말씀드린 지점으로 되돌아가는 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 가장 청구서의 1번으로 제시해야 할 대상은 정청래 전 대표가 아니고 조국 전 대표예요. 본인의 원칙을 관찰하기 위해서. 그러면 나머지를 어디까지 버릴 수 있었을까를 저는 굉장히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형민: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 입장에서 일단 어쨌든 카드를 내놔야 하니까, 내가 버릴 카드, 이건 가져가야 할 카드 이거를 이재명 대통령한테 청구를 했다.▶ 송영훈: 그러니까 일단은 조국혁신당하고 합당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본인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인 것이고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도 뭔가 반대 급부를 받아야 될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그 반대급부가 사실은 정청래 전 대표에 대한 부분으로 대화에 초점이 모아졌을 개연성이 있지 않겠나 그런 부분이 궁금한 거예요.▷ 김형민: 만약에 송 변의 분석이 맞는다면 근본은 해결 안 되는 거 아니에요?▶ 강수영: 근데 그거는 이제 나중 문제인데 어쨌든 말씀하신 것 중에 정청래 전 대표를 손절한 부분은 고민정 의원의 행보를 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저는 그냥 그렇게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어서 흐름에 변화가 없을 것 같은데.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대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직까지도 좀 집착을 하신다면 그거는 지금 말씀하시는 메시지하고 또 달라지는 진정성을 퇴색시키는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정치 일선에서 나는 물러나 있고 그냥 무슨 어디 뒤에서 조직화하거나 그런 게 전혀 없는데 왜 나를 그렇게 자꾸 어떤 계파의 수장인 것처럼 자꾸 얘기하느냐. 정치 일선에 나는 나서지 않는데. 근데 뒤에서는 예를 들어 가지고 ’그래도 나는 참 조금만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제발 좀 넣어주세요‘ 그게 만약에 알려진다면, 그게 진실이고 외부에 알려진다면, 또 민주당에 어마어마한 분쟁이 생길 거예요. 저는 그게 정말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조국 전 대표에 대한 부채 의식이 만약에 있다면, 그걸 갚아줘야 한다는 마음이 든다면 그게 왜 정치의 영역에서 그렇게 돼야 하느냐. 왜 정치인이 돼야 해요? 그게 명예 회복인가요? 저는 거기에 동의할 수가 없어요. 다른 길도 많아요. 이 사회의 변화를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는, 학자 출신이니까 학자로 돌아가는 것도 방법이고, 검찰개혁을 위한 전문적 연구를 하는 것도 방법인 거고, 여러 가지 다양한 길이 있는데. 반드시 출마해서 대통령을 만들어야만이 조국에 대한 빚을 갚는다? 왜 문 전 대통령께서 그런 거를 국민들한테 요구해야 하느냐 이게 제 근본적인 문제 의식이고. 공천을 준다 한들 되겠느냐. 조국 전 대표께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무리하게 그렇게 하다가는 민주진영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재건축을 안 하면 기존 아파트가 타의에 의해서 무너질 수 있다는 그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정권을 뺏길 수 있다는 의미예요.▷ 김형민: 알겠습니다. 어제 김민석 전 총리가 이임식 전날이었죠. 오마이뉴스TV랑 인터뷰를 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정 전 대표를 지칭한 거죠. ’지금까지 했던 방식으로 굳이 대표를 두 번 할 필요가 있냐. 그런 필요성을 지금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면서 ’정 전 대표보다는 좀 다른 색깔과 역량 스타일 장점을 가진 리더십이 필요할 때다‘ 그러니까 본인이 이제 그걸 잘할 수 있다는 얘기죠. 이거는 두 대통령의 만남 이전에 있었던 김민석 전 총리의 발언이었고 이거에 대해서 최민희 의원이 ’총리하고 굳이 당대표 할 필요 있냐‘ 이렇게 또 이제 반격을 했단 말이에요. 어떻게 어떻게 보세요?▶ 강수영: 아니 연임이잖아요. 기본적으로 정청래 전 대표는. 연임 도전이기 때문에 ’이때까지 해온 거 수고하셨는데 똑같이 하면은 국정 2년 차하고 안 맞는 것 같아요‘ 이런 얘기는 할 수 있죠. 수많은 분들이 그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근데 국무총리 하다가 왜 당대표 하는 거예요? 이렇게 묻는 건▷ 김형민: 감정이 좀 앞선▶ 강수영: 그렇죠. 그거는 국민들이 호응할 수 있는 메시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그러니까 어제 두 대통령이 만났잖아요. 그래서 멸칭도 사용하지 말자 이렇게 했는데 어쨌든 전쟁은 시작됐단 말이에요. 정청래, 김민석의 그다음에 송영길까지 해서 이 3명의 기존에 있는 당권 경쟁. 그러니까 전당대회를 앞둔 이 세 사람의 전쟁의 강도라고 해야 할까? 그건 어떻게 좀 흘러갈 것 같으세요?▶ 송영훈: 정말로 내전 수준의 이전투구로 전개될 거예요.▷ 김형민: 어제 대통령들의 만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영훈: 그럼요. 외견상 화합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한 것이지 그 본질적인 갈등 구도가 정리된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정청래 전 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이 전당대회에서 패배하면 그다음에는 정치적 미래가 없어요. 사생결단해야 하는 선거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어제 같은 날도 메시지가 뿌리를 자르면서 뭐 할 수는 없다는 식으로 나왔는데 그 말인즉슨 누군가 뿌리를 자르려고 한다는 말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앞으로도 강도가 결코 낮아질 것 같지 않고 다만 김민석 전 총리는 도전자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맞는데 메시지를 좀 더 날카롭게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최민희 의원한테 바로 한 방 맞았죠. 총리 하셨던 분이 왜 당대표를 해야 하느냐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좀 말하기가 마땅치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고 하는 자리가 총리잖아요. 내각을 통할하는데 현직에 있으면서도 ’내가 당대표에 로망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던 분이에요. 그게 사실은 우리 정치에서 바람직하고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그럼 왜 본인이 돼야 하는가, 이재명 대통령의 사실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 말고 본인이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데 그런 걸 말해도 아마 민주당 전당대회는 결국은 파묘 일색이 되고 거기에 미래를 향한 메시지들은 다 떠내려가지 않겠나 싶습니다. 지금 2009년 5월에 어디 있었냐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마당에 그러면은 김민석 전 총리에 대해서도 새천년 NHK, 후단협 이런 것부터 계속 나오지 않겠어요?▶ 강수영: 맞아요. 그래서 제가 제안드렸던 게 결국 뉴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해요. 이 판을 이렇게 만든 게 뉴미디어예요. 지금 뭐 당내 갈등이라고 그러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박치고 싸우는 거 아니에요. 생각해 보면. 의원들이 막 세 나눠서 친청대 친석 싸우고 그런 그림이. 친청 의원들 손에 꼽아요. 이게 한 손에 꼽아야 할지 여러 개 꼽아야 할지 모르겠어. 극소수예요. 근데 밖에서 미디어 세계에서 싸우는 거예요. 조국이라는 또 그 하나의 변수를 가지고.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2000년대 초반에 후단협 문제부터 시작해서 그다음에 정청래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 칼럼 쓰고 경향신문 찾아보면 다 있어요. 말도 못 해. 파묘하면 다 피곤해. 그래서 우리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어떤 정보를 준다는 것보다는 다 떠나게 만드는 거죠. 그리고 국민들이 안 지켜봅니까? 전당대회가 당원들만의 이벤트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죠. 지지율 계속 빠질 거예요. 그런 식으로 하면. 누구를 위해서 좋다고 그렇게 하겠느냐. 그러니까 다 빼고 뉴미디어가 아예 날을 잡으셔서 과거 얘기 싹 뺀 다음에 아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18개 분야의 아젠다들 후보들한테 얘기하라고. ’와서 토론해라‘ 미래 토론. 그거를 판을 깔아줄 책임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뉴미디어가 특히 김어준의 뉴스공장, 매불쇼. 동접자 20만 30만 이렇게 가는 미디어에서 지금껏 이 판이 이렇게 흘러온 거에 대한 책임 의식을 이만큼이라도 느낀다면 새로운 판을 여는 데 기여를 해야죠. 조회수하고 상관없이▶ 송영훈: 근데 김어준 씨 유튜브에 그런 걸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저는 굉장히 비현실적인 기대라는 생각이고▶ 강수영: 비현실적이긴 합니다.▶ 송영훈: 그다음에 사실은 이런 미디어에서도 정치인들의 말을 따라갑니다. 왜냐하면 정치권에서 먼저 아젠다 세팅을 하고 우리는 그걸 보통 분석하는 역할을 하잖아요. 그러면은 이건 민주당 당권 주자들에게 본질적인 책임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인간은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자신이 없으면 계속 과거 이야기만 합니다. 저는 그 부분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눈여겨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정청래 전 대표든 김민석 전 총리든 송영길 의원이든 본인이 민주당을 맡으면 어떻게 우리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얘기를 못 합니다. 그러니까 2009년에 어디 있었고 계속 과거 이야기만 하는 거예요. 앞으로 더 한 것들도 나올걸요. 저희가 사실은 인사청문회 할 때 증인 참고인이 없어서 김민석 전 총리 배추 투자 문제도 제대로 검증을 못 했는데 그 배추밭 투자도 나오고 아마 별의별 거 다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수영: 그러면 평택을 시즌 2가 되는 거죠.▷ 김형민: 재현될 수 있겠네요. 알겠습니다. 다음 주제 넘어가기 전에 송영길 의원은 나오는 거예요?▶ 강수영: 나오죠. 나올 거예요. 정청래 전 대표가 출마한다면▷ 김형민: 출마를 한다면. 알겠습니다. 그건 좀 지켜보도록 하고. 자 이번에 국힘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세 번째 주제 주세요. ‘연명장치 한동훈?’ 자 국민의힘도 상황입니다. 정리가 될 것 같으면 또 안 되고 답이 좀 안 나오는 상황인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가 어쨌든 징계 정치 카드를 꺼내 들었어요. ‘친한계 쪽 의원 너 징계, 너 징계’ 지금 이러고 있단 말이에요. 이게 결국은 한동훈 의원이 그 얘기했죠. ‘장동혁 대표가 자꾸 징계 정치 꺼내는 거는 나를 여기다 끌어들여서 본인이 정치 생명을 연장하려는 것 같다’ 이렇게 지금 얘기했단 말이에요. 어떻게 보세요? 지금 징계 정치를 도대체 왜 이 시점에 꺼냈을까?▶ 송영훈: 그러니까 본인이 지금 발휘할 수 있는 리더십이 없어요. 적극적인 인사권을 행사 못 하고 있잖아요. 그것부터가 사실은 당대표로서의 권한이 거의 0에 가깝게 축소되고 있다는 방증인 것이고, 사실은 전국 단위 선거를 패배했으면 물러나는 게 순리고 상식이죠. 여태까지 보수 정당 계열 대표들이 다 그렇게 해왔습니다. 제가 어느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드린 적이 있는데 장동혁 대표가 선거 지고 22일이 넘어가면 전두환 전 대통령보다도 더 민심을 수용하지 않는 야당 대표가 된다 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게 무슨 얘기냐 하면 1985년에 관제야당인 민한당을 극복하기 위해서 1월 18일에 신한민주당이 창당하잖아요. 신민당. 그리고 한 달이 안 돼서 2·12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당시 전두환 정권이 아, 뜨거 했죠. 그리고 나서 뭐가 있었냐면요. 1985년 3월 6일에 당시에 신민당은 사실 YS나 DJ가 대표나 총재가 아니었어요. 왜? 정치 활동 규제에 묶여 있었습니다. 5공 정권은 그 YS DJ의 정치 활동 규제를 해제해 줘요. 그러니까 어느 정도 민심에 반응해서 거기에 대한 제스처를 취한 거예요.▷ 김형민: 한 발 뒤로 물러난 거네요.▶ 송영훈: 예 그게 2월 12일에 총선하고 나서 3월 6일에 정치 활동 규제 해제하기까지 딱 22일 걸렸거든요. 그런데 전두환 정권조차도 그렇게 전국 단위 선거 결과가 나오면 선거 결과에 반응을 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요지부동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잖아요. 그게 벌써 한 달이 됐습니다. 그런 상황이고. 그러니까 리더십이 있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마지막 수단인 징계에 의존하는 건데 문제는 그 징계를 지금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징계 받으려면 줄을 서시오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고 또 징계를 훈장처럼 여기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징계해라. 나는 법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다투지 않겠다’ 그러니까 약간 무관심한 태도마저 보이고 있어요. 그게 지금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진 전 의원 같은 경우에 그런 반응을 공개적으로 페이스북에서 보였습니다.▷ 김형민: 징계해서 제명하려면 제명해라▶ 송영훈: 법적으로도 정치적으로 다투지 않겠다. 그러니까 이거 아무 의미 없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거예요.▷ 김형민: 그러면 우리가 이렇게 해볼까요? 장동혁 대표에 빙의가 됐다고 치고. 징계는 두려워서 공포 정치잖아요. 한마디로. 근데 정작 의원은 지금 송 변 말씀대로 훈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장동혁 대표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다고 보세요?▶ 강수영: 그러니까 저도 그게 너무 미스터리한 게 이거 혹시 한 편의 연극 아니야? 이런 의심까지. 권력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국민의힘 내부 당권이 이동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오히려 지금 장동혁 대표가 다 띄워주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핍박할수록 커요. 여기는. 이게 뭐 약속대련 아니야? 이런 상상까지 제가 해봤습니다. 하도 기가 막혀가지고. 근데 제 생각에는 장동혁 대표가 지금 둘 수 있는 수가 없어서 마지막 발악이라는 표현을 하면 좀 죄송한데 마지막 발악을 하시는 것 같다. 수가 없어요. 결국에는 이렇게 승부수를 던져가지고 결국 고성국TV가 됐든 펜앤드마이크가 됐든 그쪽에 있는 사람들의 여론이 막 결집해서 ‘그래 장동혁 지켜. 갈등 세력 내보내자 우리끼리 당 하자’ 이렇게 좀 소구력이 있으면 다시 전당대회를 또 하든 또 출마를 하든 전 당원 신임 투표를 하든 길이 열릴 수 있는데 만약에 이렇게 했는데 반응이 또 별로 소구가 안 된다 그러면 어차피 안 될 거잖아. 원래 자기는 지금 힘이 빠졌잖아요.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한번 던져보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만 제가 봤을 때는 역사의 뒤안길로 곧 사라질 날이 머지않았다.▷ 김형민: 조광환 최고의원이 어제 YTN 라디오에 나와서 이렇게 얘기했어요. 아까 지금 송 변이 잠깐 말씀해 주시긴 했는데 ‘선거 전후로 책임당원 원외 당협위원장 등에서 수많은 징계 청구서가 왔다. 근데 이거는 경찰에 고발장 접수한 건데 고발장을 쓰레기통에 버릴 순 없지 않냐. 어쨌든 검토는 해야 되지 않냐’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고 보면 이거 듣고 살짝 고개는 끄덕여지긴 했단 말이에요.▶ 송영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이야기죠. 왜냐하면 우리 강명구 조직부총장이 받은 문자 다 봤잖아요. 그 문자에 대해서 당 공보국에서 사흘 전인가요? 그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당의 공식 입장 아니고 강명구 조직부총장의 입장도 아니고 여러 당직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받은 의견 중 하나일 뿐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자 잘 생각해 보십시오. 윤리위는 당헌상 독립 기구예요. 그런데 왜 조직부총장이 누구를 징계하고 얼마나 어떻게 징계해야 하는지 의견 수렴을 해요? 그 자체가 잘못된 거예요. 그러니까 조광환 최고위원 같은 분이 방송에 나와서 ‘아니 그럼 윤리위가 징계 청구서 접수됐는데 가만히 있어야 됩니까’라고 말해도 아무런 설득력이 없는 겁니다. 이미 지금 윤리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가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나 다름없어서.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지난주 금요일에 바로 유튜브 나가서 그 이야기했잖아요. 이번에는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도록 자기가 좀 잘 살피겠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해요. 그것도 윤리위의 독립성을 부인하는 거예요. 그러면 본인 의중대로 윤리위가 굴러갈 수 있다고 시사하는 것이나 다름없지 않습니까? 그 지점에서 저는 이미 조광환 최고위원 같은 분의 말씀은 설득력을 완전히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수영: 맞아요. 그리고 그거 당무감사위원장 이런 분들이 자꾸 이렇게 원내대표에 대해서 코멘트하고 저 그거 굉장히 안 좋게 봤어요. 아니 당무 감사를 하려면 독립성이 보장이 돼야, 이게 정치적인 칼로 활용이 안 된다는 신뢰성이 있어야 그게 당무 감사가 제대로 돌아가는 거 아니에요? 감사위원장이라는 분이‘ 원내대표가 자꾸 왈가왈부하는 거 적절치 않고’ 이런 코멘트를 하면 사실은 본인도 다 어딘가에 속해 있는 정치인이기는 하나 적어도 당무감사위원장일 동안에는 안 해야죠. 근데 여기 현장에 뛰어들고 앉았어. 그럼 앞으로 당무 감사 타고 지금 이제 대놓고 징계하기는 좀 어려우니까 징계 사유 잘못했다가는 가처분해서 질 수도 있고 하니까 당무 감사를 타 가지고 회계 문제라든지 이런 걸 가지고 저격을 해볼까? 칼춤을 한번 쳐볼까? 그러면 그걸 당내에 있는 사람들이 그걸 납득을 하냐고요. 그분이 입 다물고 있다가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이렇게 전면에 나서다가 그렇게 타고 해 봐요. 어떻게 되나. 제가 봤을 때는 징계를 못 할 건데 겁만 주는 느낌이 자꾸 들거든요. 근데 여기서 본보기로 몇 명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제일 약한 고리.▷ 김형민: 징계 수위는 어느 정도로 될까요▶ 강수영: 당원권 정지해서 총선 못 나가게 하겠다는 거죠. 그러지 않겠습니까? 우재준 이런 최고들, 이렇게 제일 초선이고 만만한 본보기▷ 김형민: 본보기로 했다고 하면 이 정도 징계는 나올까요? 일단은?▶ 송영훈: 아니, 근데 누구를 얼마나 어떻게 징계를 하든, 제가 가처분 신청 되게 할 겁니다. 제가 이미 페이스북에서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형민: SNS에 올리셨죠?▶ 송영훈: 네, 했고, 지금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징계에 대해서 가처분으로 효력 정지한 그 재판부가 그대로 있어요. 그리고 그 재판부가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도 심리를 해서 가처분 결정 내줬고, 또 국민의힘에 관한 사건을 계속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같은 재판부이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 윤리위가 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두 번의 가처분 결정이 내려졌을 때 장동혁 대표가 공개적으로 법원에 사건 배당을 시비 걸었잖아요. 기억나시죠? 왜 남부지방법원 민사51부만 정당 관련 가처분을 하느냐. 그런데 그건 법원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어이없는 게 여태까지 늘 그렇게 했어요. 왜냐하면 남부지방법원에 신청 합의부가 1개 있었습니다. 최근까지. 근데 금년에 아마 하나 더 생겨서 민사52부가 생겼다고 하는데 그 안에서 내부적으로 사건 유형을 정해서 민사52부는 특정한 유형의 금융이나 상장 폐지 관련된 것들. 그런 가처분을 하는 걸로 정해놨기 때문에 그건 원래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남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가 정당 관련 가처분을 하게 되어 있어요. 그게 정 싫으면 당사를 마포로 옮기면 됩니다. 관할이 서부지방법원▷ 김형민: 아까 강명구 의원 휴대전화 얘기를 말씀해 주셨는데, 거기 거론됐던 의원들이 있어요. 배현진 의원, 진종오 의원, 김종혁 전 최고, 박상수 변호사. 이 얘기는 즉, 징계 기준은 한동훈 의원을 지지했던, 한동훈 의원의 선거를 지지했던 그 의원들이 대부분이라는 얘기예요?▶ 송영훈: 그러니까 이 윤리위의 징계가 말이 좋아서 징계지, 정적에 대한 숙청 도구라는 거를 여실히 보여주는 거예요. 왜냐면은 자, 국민의힘은 작년 대선 때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어쨌든 당원과 국민이 뽑은 김문수 후보라고 하는 대선 후보가 엄연히 있는데, 의원들 수십 명이 한덕수 무소속 후보를 지원했어요. 그분들에 대해서 뭘 했죠?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심지어 그 한밤중에 후보 교체하는 것에 대한 책임이 있었던 권영세 의원도 징계 청구는 했지만 결국은 윤리위에서 불문으로 끝났잖아요. 그런 당에서 무슨 무소속 후보 지원을 해당 행위라고 징계를 해요. 앞뒤가 안 맞죠? 그리고 만약에 그런 식으로 징계하기로 치면 김재원 최고위원도 문제가 돼요. 왜냐하면 경북 의성에서 경북도의원 출마한 최태림 의원이라고 있습니다. 그분 개소식에 참석했거든요. 이번 지방선거 때. 개소식을 단순히 그냥 몸만 간 게 아니고, 우리가 이 사람을 경북도의원으로 만들자.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어요. 공개 지지하셨잖아요. 심지어 그분이 당선됐습니다? 그러면 한동훈 의원하고 치킨 먹은 케이스보다 더 심한 거예요. 배현진 의원은 가서 그냥 조용히 닭 다리만 뜯었지. ‘한동훈을 꼭 당선시켜야 한다’ 이런 말은 안 했습니다.▷ 김형민: 송 변 부산 가서 지원해 주셨어요?▶ 송영훈: 저는 부산에 몇 번 갔죠?▷ 김형민: 그럼 100%네. 다시겠네, 훈장 다실 거 같은데.▶ 송영훈: 아니.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윤리위에서 징계를 받는다면, 그 징계 의결서는 일종의 정상인 인증서 같은 거예요. 왜냐하면 이 징계가 당권의 말기적 현상이거든요. 2019년에요. 바른미래당이 하반기에 아주 아수라장이었어요. 왜 그러냐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이 전국적으로 패배를 하고, 그다음에 손학규 전 대표를 선출하잖아요. 그리고 2019년 4월 3일에 보궐 선거가 있었습니다. 경남 통영·고성, 창원성산 2곳에서 있었는데 바른미래당이 창원성산에 후보를 내고 손학규 전 대표가 그 당시에 ‘바른미래당 후보가 10%를 못 넘으면 내가 책임을 지겠다.’ 그러면서 창원성산에 상주를 해요. 10%를 못 넘어요. 그러면서 이제 당내에서 계속 사퇴론이 빗발치는데 손학규 전 대표의 당권파 측에서 나중에 이걸 징계로 덮으려고 했어요. 그래서 심지어 오신환 전 의원을 포함한 4명의 의원을 징계를 합니다. 그리고 오신환 전 의원은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아요. 그러면서 손학규 전 대표가 국회의장한테 공문을 보냅니다. ‘이제 오신환 전 의원은 우리 당 원내대표가 아니다.’ 놀라운 일이죠. 그게 2019년 12월 2일에 있었어요. 그날 무슨 일이 있었냐면,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과반수가 모여서 ‘오신환 전 의원이 우리 당 원내대표가 맞다.’ 이렇게 선언을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징계권을 남발하면서 당이 아수라장이 되고 마지막에는 풍비박산이 났던 거예요. 그러니까 징계로 연명해야 하는 지도부는 그야말로 당권의 말기 중에도 말기에 와 있는 겁니다.▶ 강수영: 그렇죠. 그래서 이제 생각해 보면 그 친한계로 분류되는 몇 분을 수를 되게 작게 판단을 하고 장동혁 대표가 요 몇 명 정도 집어 가지고 총선에 못 나가도록 당원권 정지를 딱 매기면 당내에 있는 다른 의원들이 지금 관망하다가 순식간에 정신을 차릴 거예요. 이거 같아요. 겨우 하는 생각이, 겨우 그 정도 생각일 것 같은데. 근데 그거는 지금 당내 흐름을 전혀 못 읽고 있는 거죠. 의원총회에서의 목소리를 전혀 지금 감지를 못하고 있는 거죠. 혹은 의원총회에서 대놓고 막 큰소리를 못 내더라도 물밑에서 지금 막 이동하고 있는 의원들, 소속 정당 의원들의 목소리를 못 듣고 그냥 유튜브 가서 그쪽 얘기만 들으니까 이제 현실 파악이 안 된다고 봐야 하겠죠. 그리고 아까 이제 1985년에 DJ나 YS에 대한 정치 규제 해제, 이걸 말씀하셨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그걸 하게 된 배경에는 미국과의 관계도 있고, 뭐 그렇게 복잡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런데 본인 입장에서는 그렇게 풀어줘도 ‘내가 힘이 있고 계속 내 울타리 안에서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아’ 저는 그렇게 판단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장동혁은 그럼 그런 파워가 있느냐, 없다 이거죠. 누차 말씀드리지만, 식물 대표 중에서도 다육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앞으로 끝이 뭐랄까, 뒤가 없는 일단 마지막 도박수를 한번 둬 본 것 같은데, 실제로 징계까지 누구를 할지 모르겠지만, 5명을 하든 10명을 하든 3명을 하든 그 후폭풍은 엄청날 거예요.▷ 김형민: 국민의힘 입장에서 이제 총선 대비해야 하잖아요. 아직은 좀 시간이 많긴 하지만 이 징계 정치는 어떤 흘러가는 과정 중에 하나인 것 같고, 향후 국민의힘은 어떻게 지금 재편이 될 것 같으세요?▶ 송영훈: 빨리 장동혁 대표 체제를 종식해야 하죠.▷ 김형민: 방법이 없잖아요, 근데 지금.▶ 송영훈: 그러니까 이게 왜 안 되고 있는지를 제가 지지난주까지만 해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로 설명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방울을 누가 다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일단 다 같이 돈을 걷어서 고양이 목에 달 방울을 사야 하는데 ‘이 방울 천만 원이야. 1인당 10만 원씩 내야 돼’ 하면, ‘10만 원 내기는 좀 그런데.’ 이러고 있는 상황인 거예요. 각자 정치적 비용을 차출하기 싫어해요. 그런 상황이어서. 그래서 저는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투표하자. 그런 이야기를 계속해 왔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그 무기명 투표에 참여하는 분들의 정치적 비용은 0이 되는데, 다만 원내지도부가 그 비용을 줘야 하죠. 큰 부하가 걸리긴 해요. 그래서 아마 정점식 원내대표가 생각하고 있는 방식은 이제 그런 것이 아니고, 내가 선수별로 의원들을 쭉 면담한 다음에 장동혁 대표하고 1 대 1로 독대를 하려고 할 것 같아요. 제가 예상하기로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의견을 수렴해 보니 이만저만 하고, 당신 내려와야 하겠다. 대신에 우리가 면은 세워줄게.’ 축구에서 감독 경질할 때도 구단들이 공지문을 이렇게 올려요. ‘아무개 감독의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장도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뭐 이런 것처럼. 아마 그런 걸 하겠다는 질서 있는 조기 퇴진 구상일 것 같아요. 하지만 장동혁 대표는 보시다시피 요지부동입니다. 그러면 최고위원 선출직 4명이 사퇴를 하면 지도부가 비대위로 전환되잖아요. 그걸 하기 위해서 신동욱 최고위원,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어떤 카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국민의힘의 문제는 뚜렷한 최대 주주가 없기 때문에 그 카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는 거예요. 신동욱 최고위원이나 김재원 최고위원도 누군가가 납득할 수 있는 만한 카드를 제시해 주면, 여론의 흐름을 전혀 모를 분들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아마 본인들도 누구한테 그 카드를 받아야 하는지 모를걸요?▷ 김형민: 이 얘기를 똑같이 지난주에 하셨잖아요, 그렇죠?▶ 강수영: 네, 국민의힘이 참 그게 우스워요. 최고위원 4명이 동시에 물러나야 비대위로 가는 거잖아요. 1명, 2명 순차로 물러나면 ‘어, 물러난 사람 보궐로 앉혀, 또 앉혀.’ 이렇게 해서 안 무너지게 만들 수 있게 한 거 아닙니까? 그게 장동혁 대표가 아마 초반에 그 문제를 그렇게 만든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근데 어쨌든 그 방식으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말씀하셨던 대로 그 두 분의 최고위원이, 캐스팅 보트가 되는 그분이 자신의 정치적 미래에 대한 확실한 보험이 없으면 배신자로 낙인 찍혀가지고, 또 당원들한테 공격당하는 그 그림을 매우 부담스러워할 것 같고, 저는 오히려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를 징계하시오.’ 운동을 전폭적으로 좀 해서▷ 김형민: 이 징계 정치 국면이 지금▶ 강수영: 그렇죠. 아니, 장동혁 이분이 지방선거 때는 분명히 징계 논의를 홀드 하겠다고 그랬어요. 그리고 과거를 안 묻는다는 취지의 이야기였거든요. 앞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앞으로의 징계 사유는 내가 변론으로 하고 지금까지 있었던 거는 그냥 안 하겠다는 메시지가 있었거든요. 분명히. 그런데 지금 와서 한동훈 의원을 도왔다고 해서 징계한다고 그러면 이거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거예요. 차라리 장동혁 물러나라 얘기하는 사람을 해당 행위라고 찍어가지고, 그렇게 징계하든가.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안에서는 그냥 징계해달라고 ‘해봐, 해봐’ 이거를 연대해서 규합을 하시는 것이 오히려 장동혁, 그 사람들 다 징계한다고 해봐요. 장동혁 끝입니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짓이죠.▷ 김형민: 그러면 그러네요. 아까 제가 이렇게 얘기하긴 했지만, 징계 정치가 과정이라고 얘기는 했지만, 이 과정이 아니라 변곡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송영훈: 그렇죠. 왜냐하면 실제로 의원 중에 누군가를 징계하게 되면은 아마 그 상황에서는 의원들의 여론이 폭발할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지금은 그래도 원내대표 중심으로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해보려고 하는 상황이니까, 장동혁 대표가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지금은 좀 참고 있는, 참으면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일 겁니다. 그런데 역으로 장동혁 대표가 칼을 휘두르면서 이 사람, 저 사람 당원권 정지하고 징계를 하게 되면은 그때는 이제 관망하고 있던 의원들도 상당히 큰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겠죠. 지금 어느 정도로 장동혁 대표가 원내에서 고립되어 있는 처지인지를 알 수 있는 상징적인 장면이, 그 지지난주죠. 의원총회 할 때 송석준 의원이 공개 발언 신청하니까 박준태 비서실장이 ‘나가서 하세요.’ 했잖아요. 그런데 ‘나가서 하세요.’ 한 것 자체도 사실 문제가 있는 장면이지만. 왜냐하면 당대표 비서실장이라고 하는 자리는 장기판으로 치면, 장기판에서 사(士) 같은 존재입니다. 사, 왕 옆에 있는 선비 사. 사가 나서서 병하고 상대를 해야 할 정도면 그 장기는 진 거잖아요. 그런 것인데 거기서 또 한 가지 봐야 할 점은 박준태 비서실장이 ‘나가서 하세요.’ 할 때 주변에서 거드는 의원이 거의 없어요. 그걸 유심히 봐야 해요. 그러니까 이미 고립되어 있다시피 하지만, 그래도 기다리고 있는 건데 여기서 의원들을 징계를 한다. 가만히 안 있죠.▷ 김형민: 장 대표 병원에 입원해서 퇴원할 때도 사실 박준태 의원밖에 없었잖아요, 그때. 알겠습니다. 이 징계 정치가 어떻게 될지 조금 지켜보고, 이거 하나만 딱 하고 오늘 마무리할게요. 배재고가 스타벅스 응원 논란으로 전국 대회 6개월 정지 결정이 났어요. 이거는 일단 어떻게 보세요? 강 변 한번 말씀해 보세요.▶ 강수영: 일단은 잘못된 건 잘못된 거고, 배재고 응원들 보니까 현장에서 급조한 응원이 아니고 연습을 한 것 같더라고요.▷ 김형민: 준비를 했죠. 동작이 좀 통일되더라고요.▶ 강수영: 네. 준비를 한 거라서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할 건 있는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는 6개월 출전 정지 징계가 과도한 거 아니냐는 생각은 들어요. 그거는 야구 안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의 영역을 넘어선 판단인 것 같아서, 저건 이제 송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저 징계를 ‘대통령이 대답해라’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 그러는 거 보니까 그렇게 말씀하셨던데, 정권이 개입해서 그렇게 된 것 같지는 않고요. 야구계에서는 헤이트 스피치나 헤이트 응원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거냐, 이걸 재치 있는 응원으로 표현의 자유 범위 안에 둘 거냐, 아니면 경기를 방해하는 요소로 볼 거냐. 이걸 이제 판단해야 하는 문제 상황이 왔고, 프로야구판에서는 그런 일이 지금 없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죠. 옛날에는 저희 삼성하고 해태하고 야구하면 진짜 말도 못 하는 욕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란 말이죠. 근데 고교 야구판에서 이제 저런 일이 벌어졌으니까 이걸 어떻게 할지는 논의를 해야 하지만, 선수들이 6개월 정지를 당하면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거의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길에 사실상 거의▷ 김형민: 마무리라고 하더라고요. 이제 진출하기 어려운 지경의 징계다.▶ 강수영: 선수의 미래를 다 끊어버리는 거일 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냐, 이거는 좀 상의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일이긴 하나▷ 김형민: 그 징계가 과도하다는 분석 중에는 ‘그래도 고등학생인데, 이거는 징계가 아니라 훈육으로 넘어가야 한다.’ 이런 평가도 있고. 그리고 표현의 자유라는 분도 계세요. 송 변은 좀 어떻게 보세요.▶ 송영훈: 아니, 일단 표현의 자유를 따지기 이전에 스포츠맨십에 반하는 행위인 건 맞아 보여요. 그런 점에서 어떤 경기 내적인 영역에서 페널티를 가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해당 경기에 몰수패 처리를 한다든가, 그 대회에서 더 이상 못 올라가게 한다던가 그런 건 있을 수 있는데,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거는 선수 생명을 끊어버리는 행위거든요. 말이 좋아서 6개월이지 이 선수들은 이제 프로에 못 갑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그러면은 가르치고 이해시켜서 앞으로 반복되지 못하게 할 수 없는 행동이냐, 그 정도는 아니라고 보이거든요. 몰라서 그럴 수도 있고 치기 어린 행동일 수도 있고 본인의 행동에 파급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그걸 가늠하지 못할 수 있어요. 그러면 그런 것들을 적어도 가르치고 고칠 기회를 줘야지. 그냥 선수 생명을 끊어버립니까? 저는 이걸 보면서 김수영 시인의 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이 얘기가 생각났어요. 왜 우리는 사소한 일에만 붕괴하는가. 이 문제가 사소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비교를 해보자는 거예요. 뭐냐면 매불쇼 진행자 최욱 씨 어떤 얘기를 했습니까? ‘탱크로 다 밀어버려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수십만 명이 보는 유튜브에서 서슴지 않았는데, 아니 그러면은 그런 채널은 폐쇄해야 합니까? 이렇게 말하면 또 동의 안 하실 거잖아요 그분들은. 그러니까 이게 사안에 맞는 비례성을 유지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그런 점에서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과도한 징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하게 됩니다.▶ 강수영: 그런데 징계의 주체가 정부가 아니다 보니 이걸 대통령께서 만약에 또 SNS에 언급을 하게 되면, 야구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걸 왜 간섭하느냐. 또 이렇게 되니까 참 어려운 문제가 돼버렸어요.▷ 김형민: 이 배재고 이슈가 그냥 단순히 어떤 작은 이슈, 경기장에서 벌어진 학생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이 논란인 줄 알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조금씩 커지고 정치 비화하려고 하는 그런 움직임이 좀 있어서▶ 강수영: 그러니까요. 야구팬으로서는 저런 장면 다시는 나오면 안 돼요. 절대로 나오면 안 되는 장면입니다. 반대 진영에서 거꾸로 공격하더라도 ‘내란이다.’ 그것도 안 돼요. 그것도 안 돼. 그러니까 축출해야 하는 건 맞는데, 어떤 방법을 택할지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 같다.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형민: 알겠습니다. 오늘도 시간이 꽤 많이 흘렀습니다. 댓글 한번 뽑아보겠습니다. “똑똑한 송 변호사님 나오셨네요. AI 송 변.” AI 송 변이라는 닉네임이 있으시네요. 알겠습니다. ‘이유주-n5c’ 님입니다. 그다음에 ‘빵빠래-t8x’님 “수명이 다한 식물은 뿌리를 뽑아야 다른 식물이 꽃을 피울 기회가 만들어집니다. 천박한 싸움 그만하고 국민을 위한 통합 정치 좀 하세요. 여당 대표 후보님들” 아주 뼈 때리는 평가 내려 주셨습니다. 자 <법정모독 UP&DOWN>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다시 돌아옵니다.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live/dJGkH2xZCbQ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진행·연출: 조동주 김선우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측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지원했던 당내 인사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한 정황이 알려진 가운데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권위는 모두 사라지고 제도적 권력만 남은 당 대표가 칼을 휘두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1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최근 장 대표 측이 한동훈 전 대표를 지원한 배현진, 진종오 의원과 본인 등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한 정황이 담긴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당내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냉소적이고 조롱하는 분위기”라며 “‘한번 해보시든가’, ‘왜 나는 빼, 나도 넣어줘’라는 반응들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장 대표가 행사하고 있는 윤리위나 당무감사 권한은 거의 폭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권위는 모두 사라지고 제도적 권력밖에 없는 당 대표가 그것을 무기로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감히 이러느냐’며 입을 다물라고 하는 것은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을 탄압하는 모습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도대체 언제까지 당을 파행과 비정상으로 끌고 가려는지 걱정된다”며 “주의는 징계도 아니다.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자진 탈당 요구, 제명 네 가지뿐인데 주의 조치를 검토하는 것은 위에서 하라고 하니 억지로 검토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계파 갈등에 대해서는 “지금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피로스의 승리’와 같다”며 “누가 이기더라도 자랑스럽지 않은 승리가 될 것이고 이후 후유증과 갈등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것은 20년 동안 민주당을 지배해온 운동권적 세계관이 붕괴하는 과정”이라며 “유시민 작가는 자신들만 선이고 나머지는 악이라는 인식을 가져왔고, 조국 전 대표 사례에서 보듯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그는 “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호남 중심 정당에서 이념적 전국정당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운동권 세력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 측면도 있었다”면서도 “이제는 기울어질 때가 됐는데 권력을 계속 유지하려 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 때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대통령도 자신들의 요구대로 움직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이기겠지만 그 과정에서 586·686 운동권적 세계관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반면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대통령이 이겨야지 대통령이 지면 안 된다”며 김 전 최고위원의 분석에 선을 그었다. 그는 “운동권 세계관을 대표했던 이인영, 우상호, 임종석 등은 이미 현실 정치와 통치의 관점으로 바뀌었다”며 “반면 과거의 기업과 권한, 충성의 서사와 동원·결집의 정치에 머무는 세력은 김어준, 유시민 같은 유튜브 기반의 플랫폼 권력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조국이 무슨 운동권이었느냐. 김어준도 해방된 다음에 독립운동 시작한 사람이지 엄혹한 시절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이들을 운동권으로 규정하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박 전 의원은 “민주당은 여러 차례 집권한 만큼 책임 있는 수권세력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금처럼 편협한 진영주의자가 아니라 폭넓은 공화주의자였고, 이재명 대통령도 새로운 통치 모델을 시도하고 있는데 오히려 김어준·유시민 등이 과거의 편협한 진영주의로 돌아가자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법제사법위원장 선출 문제를 놓고도 상반된 평가가 이어졌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이 서영교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선출한 것에 대해 “당내 검찰개혁에 대한 강경 기류를 고려한 결과로 이해한다”면서도 “법사위 체계·자구심사권을 제도적으로 없애지 않는 한 여야 충돌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공소 취소 권한을 담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이를 밀어붙이면 반드시 역풍이 올 것이고 결국 여당이 감당해야 할 몫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공소 취소 권한 도입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기된 재판을 모두 없애는 특검을 만든다면 대통령이 자기 혐의를 자기 당을 통해 없애는 셈”이라며 “그건 탄핵 사유가 될 정도의 심각한 문제이고, 대통령만 되면 어떤 죄를 지어도 없앨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민주당이 법사위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서는 “협치를 말하면서 실제로는 힘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상징적인 인물인 서영교 의원은 투쟁 일변도와 고함으로 유명한 강성 인사인데 법사위원장에 임명한 것도 굉장한 악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7월 1일 〈여의도 처방전〉 전문▷ 조동주: 여의도 처방전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정치 명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안녕하십니까?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안녕하십니까? 네, 두 분 나오셨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진단 한번 살펴볼까요? 오늘의 첫 번째 주제는 그럼 징계하시든가로 잡아봤는데요. 장동혁 대표가 징계 카드를 꺼냈는데 국민의힘 안에서는 할 테면 해보라 이런 분위기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지난번에 장 대표가 김재섭, 김용태, 우재준 이렇게 3명의 의원을 콕 집어서 언급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했어요. 배현진·진종오 의원 그리고 당사자신 우리 또 김종혁 최고. 나올 때마다 항상 이런 이벤트들이 있는 것 같은데.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모습이 이렇게 사진 속에 문자에 이름이 있었죠. 근데 거기 강명구 의원이 당 조직부총장인데. 이분이 당권파인데 이분에게 도착한 텔레그램 메시지 당직자가 보냈다는 것 같은데. 이게 언론 카메라에 포착이 됐습니다. 여기에 보면 한동훈 의원 선거를 지원한 배현진·진종오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거론하면서 분명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 이런 얘기가 있고. 당원권 정지 같은 고수위 징계가 아니더라도 주의 처분이라도 할 수 있다고 보인다. 이런 문자를 보내가지고 논쟁이 돼서 논란이 됐었죠. 저희 김 최고는 나올 때마다 항상 이렇게 저번에는 제명·징계 이런 거들. 이번에는 화면 속 문자의 당사자가 또 되셨습니다. 소회를 한 말씀해 주신다면▶ 김종혁: 무슨 소회가 있어요? 왜 그러는 거야 이런 생각밖에 안 드는데. 그냥 당내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약간 냉소적이잖아요. 그리고 조롱하고 희화하잖아요. 한번 해보시든가 라는 거 제목처럼 이런 게 있고. 또 하나는 왜 나는 빼? 나도 넣어줘.▷ 조동주: 그러니까 그럴 것 같아요. 그래서 이름 들어가신 게 나쁜 게 아니에요.▶ 김종혁: 이런 분위기들이 있어요. 성경에 자세한 구절은 잘 모르지만 ‘의를 위해 핍박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런 얘기들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 장동혁 대표가 행사하고 있는 윤리위나 당무감사윤리에서 행사하고 있는 것은 거의 폭력에 가깝다고 생각을 해요. 그냥 권위는 모두 사라진 제도적 권력밖에 없는 당 대표가 그것을 무기로 해서 칼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면서 자기에 대해서 비판하는. 예를 들면 임금님이 벌거벗었네요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에 대해서 감히 이러면서 입을 다물라고 소리치는 그런 모습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걸 도대체 언제까지 당을 파행과 비정상으로 끌고 가려는지 참 걱정이네요.▷ 조동주: 안 그래도 여기 전 당직자 문자에 보면고수의 징계가 아니더라도 주의 처분이라도 할 수 있어 보인다. 저는 이 문자를 보면서 아 이게 당직자가 의견을 보냈다기보다는 조직 부총장이 시키니까 명단을 검토해서 보낸 거 아닌가? 이런 느낌이 좀 들었거든요.▶ 김종혁: 억지로 하는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나잖아요.▷ 조동주: 주도하면 세게 얘기했겠죠.▶ 김종혁: 아니 그런 정도로 주의 조치할 거는, 주의는 징계도 아니에요. 징계의 4가지 형태가 있는데 징계는 경고 그다음에 당원권 정지 그다음에 자진 탈당 요구 그다음 제명. 이 네 가지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주의 조치할 거 뭐 하러 해.▷ 조동주: 아무 의미도 없는 건데.▶ 김종혁: 그러니까 그 당직자가 위에서 하라고 하니까. 검토해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검토는 하는데 그러나 이거 말 안 되는 거거든. 이런 생각을 간접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조동주: 어쨌든 그렇게 엄선한 명단에 드신 점. 핵심 인물이라는 걸 입증한 거니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 주시면. 지금 윤리위에 징계 요청서 올라간 게 한 2~30명 정도 이렇게 돼서 무더기 징계 가능성을 시사되고 이렇게 하는데. 참 어떻게 보셨습니까? 우리 박 의원님은.▶ 박원석: 일단 김종혁 전 최고위원께서는 상습적 해당 행위에 해당하는.▷ 조동주: 테러리스트 아닙니까?▶ 박원석: 아마 그 원외 당협위원장·당권파 이런 분들이 지방선거 진행되는 와중에 계속 징계 명단을 윤리위에 징계 요구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누적돼 가지고 수십 명이다. 근데 지금 당내의 분위기는 한번 해볼 테면 해봐라. 나는 왜 안 들어갔어? 이렇게 약간 조롱과 놀림의 대상이 되었잖아요. 마키아벨리가 그런 얘기를 했어요. ‘군주는 두려움의 대상이 돼야 된다. 비난과 조롱이 되는 대상이 되는 게 최악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딱 그 모양새예요. 그런데 이분이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달라진 게 하나도 없고 지방선거 이전에 본인이 당을 운영했던 방식을 반복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방선거 이후에 병원에 입원했다 나와서 전면 재선거하고 징계. 두 가지를 시사했는데 둘 다 국민의힘 상황에서 보면 황당한 얘기인 거죠. 물론 투표용지 부족 사태 큰 잘못이고 선관위 국정조사도 했고. 특검까지 할 것 같아요 민주당도 당론을 정했다니까. 그 문제에 야당이 어떤 견제력을 발휘하는 거 필요한 일이긴 한데 전면 재선거는 의총에서 이미 거부된 사안이잖아요. 그건 아니다. 근데 어쨌든 저 송파구 개표소 앞에 시위 성격도 많이 변했는데 거기하고 당 대표가 지금 눈높이를 맞추면서 마치 부정선거 음모론에 준하는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도 한심하고. 그리고 본인에 대해서 비판하는 혹은 본인의 진퇴를 거론하는 목소리를 또 징계로 받고 있어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의 핵심적인 문제는 제1 야당을 어떤 당으로 어떻게 만들어 가야 될지를 모른다는 겁니다. 어떤 전략도 계획도 없어요. 그러니까 무능이 저는 핵심적인 문제라고 봐요. 그래서 홍명보를 끝내야 한국 축구가 회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듯이. 그리고 대한축구협회가 바뀌어야 그 대한축구협회 카르텔이 바뀌어야 한국 축구가 다시 회생의 길이 열리듯이 마찬가지로 국민의힘도 하루라도 빨리 장동혁 체제를 끝내야 국민의힘이 달라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겁니다. 그런데 저렇게 징계를 하는 이유는 결국 어쨌든 본인 책임론을 강경책으로 돌파하겠다. 그리고 한동훈 복귀만은 무슨 일이 있었어도 막겠다. 그러면 나중에 자기가 내년 2월쯤에 스스로 물러나서 어떻게 보면 다음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볼 수 있겠다 이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설령 진흙밭 개싸움 형태가 되더라도 할 것 같아요.▷ 조동주: 결국 징계를 할 것 같다.▶ 박원석: 나는 진흙밭에 들어가서 당신들과 구를 각오가 돼 있으니까 들어와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근데 그동안에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주류들이 질서 있는 퇴진론을 주로 선호해 왔잖아요. 장동혁 대표한테도 명예롭게 자기 앞길을 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자는 건데. 저렇게 징계하겠다고 나서면 질서 있는 퇴진이고 뭐고 안 되겠다 빨리 끝내야 되겠다. 그러면 두 사람 최고위원에 대한 압박이 더 세질 거고 의총 열면 거의 뭐 성토·궐기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질 거예요. 그래서 자칫하면 저게 자기 무덤 파는 결과로 귀결될 수도 있겠다. 이렇게 봅니다.▷ 조동주: 원래 저도 과거를 돌이켜 보면 사실 큰 선거에서 지면 당 대표가 물러나는 게 사실상 상식이었는데. 2020년 총선 때 황교안 대표도 그랬고 2024년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그랬고 지면 사퇴하는 게 국론이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정치계의 새로운 문법이란 말이죠. 버티면 버텨보자 이런 그림 자체가 저는 되게 좀 이게 아무리 옛날 정치인들 얘기를 많이 하지만 정치계의 낭만·상식 이런 것들이 많이 사라졌구나. 이런 생각들이 좀 많이 드는 장면이에요.▶ 김종혁: 그렇습니다. 이게 지금 보면 지금까지의 정치 역사상 자기 당 의원, 예를 들면 얼마나 웃기냐 하면요. 대개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다 무소속을 자기도 당으로 끌어오기 위해서 난리를 치잖아요. 의석을 하나라도 더 확보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예를 들면 한동훈의 경우는 강력한 무기잖아요. 대여 투쟁의 강력한 무기야 그리고 본인도 나는 당선되면 바로 국민의힘에 들어가겠습니다라고 선언을 계속했던 사람이야. 근데 오지 말라고 계속 그러잖아요. 입당하지 말라고. 한 석이라도 늘려야 되는데 오지 말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는 건, 저는 정말 처음 보는 진풍경인 것 같아요. 이런 것도 그렇고, 두 번째 당 대표가 아니 이렇게 무더위로 자기 당에 있는 의원들을 비롯해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다 무더기로 징계를 하겠다고 나선 것도 정말 저는 처음 보는 일인 것 같아요. 이런 식의 기행을 일삼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걸핏하면 당 대표가 필리버스터 하거나 단식하거나 입원하거나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닥칠 때마다 회피를 해버리잖아요. 다른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거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거나 극복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몸빵을 통해서 본인에 대한 동정심이라든가 비판 여론은 내가 이렇게 몸을 바쳐서 혹은 내가 아픈데 내가 단식했는데 이러면서 피해가려는 것도 정말 저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정말 기행의 연속인 것 같은데 아까 박 의원 말씀하셨듯이 아마 현역 의원들에 대해서는 징계 못 합니다. 한기호 의원 4선. 거기다 김재섭·김용태·우재준 최고위원까지 해서 징계를 하겠다고 나서면 의원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고 그러면 최고위원도 못 견디거든요. 그러면 이 체제 붕괴될 거예요. 그러니까 못 할 거예요. 누구를 하느냐 그냥 약한 사람들 우리 저 같은 저 같은 원외 당협위원장들 니들이 우리가 무슨 겁을 준다고 너희들이 꼼짝이라도 할 수 있어 니들이 무슨 힘 있어 뭐 이거죠? 이런 사람들이 주로 할 것 같고 그다음에 또 두 번째로는 말이 안 되는 게 조광한 최고 어떻게 할 겁니까? 조강환 최고, 오세훈 시장 출마했을 때 오세훈 시장한테 방송에 나와서 야 4선 하는 동안에 도대체 한 게 뭐야? 이런 식의 얘기를 해서 민주당에서 당장 성명 나오고 자기 당 후보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최고위원이 막말을 했어요. 우재준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어린 xx가 그리고 철없는 소리. 이런 얘기하면서 당의 품격을 바닥에 떨어뜨렸어요. 본인이 최고위원인데 본인이 경기도지사에 갑자기 출마를 하고 또 이성배라는 사람을 끌어들여 갖고 나중에 지지까지 했던 거 아닙 니까? 도대체 말이 안 되는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겁니까? 이 사람은 징계 안 합니까? 고성국 씨는 어떻게 할 겁니까? 고성국 씨도 지금 올라와 있어요. 근데 이거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먼저 답을 하셔야죠.▷ 조동주: 세트로 묶어서 이제 하는 건가요?▶ 김종혁: 모르겠어요. 아마 선별적으로 하겠죠. 그리고 선별 하는 대상, 주체가 누구냐 하면 윤민우 윤리위원장이에요. 윤민우 위원장은 제가 보기에는 정치적으로 윤리적으로 다른 사람을 단죄할 수 있는 그런 권위나 정당성이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를 제명했죠. 저도 제명했죠. 배현진 의원은 징계했죠. 그런데 우리 두 사람 배현진 의원과 저는 그 가처분을 냈더니 법원에서 윤리위원회의 징계는 헌법과 법률에 위배 된다 라면서 깨버렸어요. 가처분 인용을 했어요. 그러면 해방 이후 그게 처음일 텐데 이런 식의 망신을 당했으면 윤리위원장 물러나야 돼요. 안 되면 당 대표가 해촉 해야 돼요. 그런데 그냥 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다시 다른 사람들을 수십 명을 징계하겠다고 나서요. 이 사람한테 무슨 정당성이 있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를 고려를 해 볼 때, 결국은 이거는 그냥 엄포를 놓다가 실제로 힘센 사람들한테는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힘없는 사람들만 징계하겠다고 겁주는 그런 상황이 될 거다.▷ 조동주: 또 희생양이 되실 가능성이 높은 거 아닙니까?▶ 김종혁: 아니 뭐 해보라고 그러죠.▶ 박원석: 근데 장동혁 대표 체제가 더 갈 수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객관적으로. 그리고 국민의힘의 구성원들 다수도 내년 8월은 고사하고 내년 2월까지도 안 된다 이런 생각을 할 거예요.▷ 조동주: 안 그래도 그런 시나리오들이 막 나오더라고요.▶ 박원석: 그러면 이 엔딩을 어떻게 가져갈 건지에 대해서 말하자면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 주류적인 흐름이 그게 있어야 돼요. 그래야 저걸 어떻게든 바꾸죠. 근데 장동혁 대표가 그나마 달라지지 않을까 내지는 지금 뭐 선거도 없고 당 대표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까 원내대표 중심으로 원내 대응에 집중하는 걸로 하고 없는 사람 치자. 근데 저는 그게 안일한 발상이라니까요. 가만히 있지 않아요 저기는. 저런 식으로 합니다. 계속 진흙밭에 뒹굴자고 뭘 해요. 그리고 어쨌든 1차적 목적은 내년 2월까지 한동훈 복귀를 막는 겁니다. 그래서 본인이 내년 2월에 당 대표 물러나고 그리고 나서 열리는 전당대회에 연임도전을 하면 한동훈만 막으면 나머지들하고 해볼 만하다 이런 생각할 거예요. 실제 저는 굉장히 그런 기술적 생각을 하고 있다고 봐요. 그러면 일단 2월이 돼야 보궐 임기가 아닌, 2월 이전이면 보궐 임기를 하게 되고 2월을 넘어야 새 당대표 임기를 할 수 있다 이런 기술적 개선을 하기 전에 빨리 저걸 마감해야 돼요. 설령 비대위를 길게 가져가거나 아니면 보궐임기만 하는 그런 완충 지도부를 만들더라도. 그런데 저걸 그냥 어 하다가 가면은, 보세요. 내년 2월 전이면 계기가 두 번입니다. 하나는 지금부터 정기국회시작 이전 이 타이밍. 정기국회 중간에 당 대표를 바꿀 수는 없어요. 그 자중질환을 벌일 수는 없으니까 정기국회 끝나고 12월 초부터 2월까지 그 사이. 그때 두 번밖에 없어요 지금 타이밍이. 그런데 그때 못하면 못 합니다. 명분은 지금이 훨씬 더 커요. 어떤 면에서 보면. 왜냐하면 지방선거 이게 승리라고 얘기할 수 없는 결과예요. 그런데다가 본인이 어쨌든 지방선거 이후에 보여주는 리더십이라는 게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거지 않습니까? 당을 어떻게 어디로 가져가겠다는 게 없어요. 저분이 이 국면에서도. 지금이 타이밍이에요. 그런데 제가 보니까 국민의힘 내부의 의원들이나 이쪽이 생각이 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여러 가지 기술적이거나 잔 계산들을 너무 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빨리 밀어붙여서 저걸 끝내야 돼요. 끝내지 않으면 저는 국민의힘 당원의 한 30% 정도의 윤어게인 아주 강경한 극우에 가까운 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가지고서 버틴다니깐요? 저 체제가. 그러면 12월달 가면 유아무아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느슨하지? 제가 보기에 밖에서 제3자로 보는 입장에서는 저는 뭐 어떻게 하든 그건 국민의힘이 결정할 문제인데. 상식적으로는 잘 좀 이해가 안돼요,▷ 조동주: 아 뭐 일반적인 국민들도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현실적으로 임기가 남은 장동혁 지도부가 퇴진하는 길은 사실상 뭐 본인이 물러나지 않겠다면 최고위원 지도부가 사퇴해 가지고 정족수를 낮추는 거 그거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박원석: 몰아붙여야죠 그거를. 예를 들어서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최고위원이 보이콧도 하면서 몰아붙여야죠. 왜 못 몰아붙입니까? 몰아붙일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는데.▷ 조동주: 알겠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있었던 재밌는 일이 텔레그램 방 같은 경우가 한동훈 의원이 윤재옥 의원이 주도하는 포럼에 가입을 해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동훈입니다 하니까 장동혁 님이 그룹에서 나갔습니다. 이러면서 사실 텔레그램 짤도 공개되면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종혁: 너무 협량하죠. 협량한데 댓글들에는 저도 썼다가 너무 심한 표현인 것 같아서 좀 바꿨는데 그냥 찌질하다. 이게 뭐 하는 짓이냐. 거시기 하네 온갖 표현들이 다 있더라고요. 근데 그 방에는 친윤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분들이 있어요.▶ 박원석: 여당 의원도 있습니다.▶ 김종혁: 여당 의원도 있어요. 교섭단체니까 그러니까 그 의원단체니까. 근데 그거를 나갈 게 뭐 있습니까? 바로 들어가니까, 안녕하세요 하니까 바로 밑에 탈퇴했습니다. 이게 보내는 메시지가 뭐예요? 불쾌할 게 뭐가 있어? 그러면 앞으로 본회의장에 한동훈 의원 앉아 있으면 본회의장도 들어오면 안 되겠네요. 지금까지 안 마주치지 않아 지금까지 안 마주쳤어요. 계속 안 하고 입원했었잖아요. 입원하고 안 들어오고. 그러면 앞으로 국회 내에서 한동훈 의원은 계속 활동 반경을 넓혀 갈 텐데, 어떻게 하려고 그럽니까? 왜 스스로를 저렇게 위축시키죠? 저건 진짜 과거에 배현진 의원이 굉장히 회피형 지도자다 이런 표현을 한 적이 있어요. 사태에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를 직접 해결하거나 극복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무슨 타조가 모래에다가 얼굴 박듯이 이렇게 피해가 이렇게 안 보고 모르는 척하면 되는 것 같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게 아닌가. 그런 의구심이 들 정도로. 왜 이런 일을 하지? 그렇게 되면 사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거잖아요. 그러니까요 그렇게까지 협량한 모습을 보이면 되겠습니까? 모르죠, 극우나 윤어게인 세력들은 야 역시 이 사람은 순백해, 순결해. 그래서 한동훈 묻지 않으려고 저렇게 노력하는구나. 이렇게 얘기할지 모르지만, 그거는 정상적인 사고 판단은 아니잖아요. 일상적이거나 상식적이지도 않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이걸로 인해서 장동혁 대표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저 사람은 정말 대표감이 아니네. 이거 안 되겠다는 생각을 다 굳혀줬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동주: 평생 피해 다닐 수는 없을 것 같고 임기 내내. 언젠가는 마주치기도 하고 그럴 텐데. 이런 모습들 정치인들이 서로 정말 싫어해도 그래도 겉으로는 잘 지내는 척이라도 하고 연기라도 하고 막 이러는데.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증오의 감정을 드러내는 거는, 저는 참 이례적으로 보이는 것 같은데.▶ 박원석: 이런 표현 쓰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하수죠. 하수. 저는 국회 가서 참 놀라운 게 중진 의원들의 표정 관리가 거의 예술이에요. 정말 싫은 사람이 앞에 있어도 겉으로는 절대 티 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할 행위는 또 다 해요. 뒤로. 정치가 원래 그런 거지 않습니까. 근데 저렇게 표정 관리 못하고 눈도 마주치기 싫다는 식의 아가 협량하다는 표현을 쓰셨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거는 저분이 지도자는 고사하고 국회에서 중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아니 싫은 놈 다 피하면 국회에 갈 데가 없어요. 국회가 넓은 것 같지만 되게 좁아요. 어디서든 만납니다 도처에서. 그럼 어떻게 피하고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여전히 너무 감정적인데. 도대체 왜 저렇게까지 감정적인지 잘 모르겠다. 사실 감정적이면 한동훈 의원이 더 감정적이어야 돼요. 여기는 두들겨 맞았으니까. 근데 장동혁하고 한동훈 두 사람이 이렇게 틀어지게 된 거는 결국에는 내란·탄핵에 대한 입장의 차이였어요. 정치적 입장의 차이였습니다. 그 정치적 입장의 차이를 가지고 비판하고 논쟁도 하고 할 수 있어요. 근데 한동훈 의원이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뭘 한 게 있나요? 다른 입장을 냈고. 비판을 하고. 그리고 당 대표로서 탄핵이나 내란의 다른 조치를 취한 것밖에 없어요. 그런데 본인은 일종의 가해를 했잖아요. 이유도 안 되는 걸 가지고 제명을 시켰단 말이에요. 그러면 감정적이면 저쪽이 감정적이어야 돼. 그런데 본인이 더 감정적이야. 이거 무슨 자격지심인가. 이런 생각이 저는 들고요.▶ 김종혁: 두려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 박원석: 두려움일 수도 있고 자격지심일 수도 있고. 그런 거를 저는 저렇게 여과 없이 드러낸다는 게, 저분이 정치인을 하기엔 성격이나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당내 중진들한테 좀 배워라. 욕하면서 웃는 이 예술을 좀 배워라. 눈으로 욕하면서 웃어요. 그게 이제 정치인인데. 저렇게까지 해가지고 본인한테 뭘 오히려 고립되는 거죠. 저러면 저럴수록.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이고 이래가지고 뭐 정치를 한다고. 거기에 여당 의원도 들어가 있어요. 여당 의원들이 보기에 얼마나 웃겨 보입니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저는 장동혁 대표가 결국에는 징계 시도하는 것밖에, 그런 것밖에 안 남았어요. 본인의 리더십이라는 게. 근데 그런 걸로 얼마나 버티겠습니까? 바닥 다 드러냈고 밑천 다 드러냈고 더 이상 없는 건데. 아무리 진흙밭에 가서 뒹굴겠다고 본인이 저렇게 당 전체를 진흙밭으로 끌고 들어가려 한다 하더라도 국민의힘도 이제는 주축이 의원들인데 의사결정의 중심이. 다 다음 총선 생각해요. 총선에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이런 생각합니다. 근데 장동혁으로 되겠나 여기에 다 회의적 판단을 하는 거잖아요. 저게 얼마나 가겠습니까?▷ 조동주: 얼마 못 갈 것 같다는 취지의 말씀이시고. 그런데 이렇게 한동훈 의원이 포럼에도 가입하고 행사도 참여하면서 보폭의 폭을 넓히고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국민의힘 사람들과의 접점들을 점점 넓히고 있는 거잖아요. 이렇게 되면 좀 친윤계라고 불리는 세력들과의 스킨십도 좀 늘어나는 것 같고. 이런 모습이 당권 도전의 행보와도 맥을 닿아 있지 않느냐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김종혁: 저는 얼마 전에 권영진 의원하고 한 방송을 같이 했었는데. 그리고 또 식사 자리를 한번 같이 한 적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하고 여러 명하고. 그런데 거기서 권영진 의원이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내가 보니까 한동훈이 엄청 많이 달라졌더라. 과거에 한동훈과 완전히 다르더라 하면서 그 사례로 아니 전화를 걸어서 ‘아 선배님 밥 좀 사주세요.’ 이런 얘기도 하고 그다음에 본인이 낸 감사원법 1호 법안. 감사원에 대해서 감사원이 선관위를 직무 감찰을 할 수 있다, 회계 감찰만 했었잖아요. 그 회계감사 직무감사까지 할 수 있다는 법안을 내면서 여러 사람한테 친윤들한테 전화 걸어서 이거 좀 같이 동의해 주세요. 그래서 31명이 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보면 역시 사람이 많이 달라졌는데 선거를 통해서 바닥의 민심과 접하면서 그러면서 본인이 죽었다 살아나면서 거의 죽을 고생을 했잖아요. 그런 것을 통해서 완전히 사람이 달라졌더라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보면 권력을 갖고 힘을 갖고 있는 당 대표는 계속 피해 다니고 그리고 어떻게든 막 죽이려고 하고 있고. 정작 피해자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룰룰랄라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고 있어요. 그러면 그걸 지켜보는 일반 국민들이나 의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누가 이기고 누가 진 겁니까? 그럼 너무나 명백하게 드러나는 거잖아요. 누가 위너고 누가 루저예요? 그래서 저는 과연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 이런 식의 협량하고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태도로. 지금까지 해온 거 다 그렇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도망만 다니는 정치를 해서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조동주: 알겠습니다. 아무튼 국민의힘의 당권을 둘러싼 미래. 되게 좀 다이나믹하게 펼쳐질 것 같은데 여러분들께서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고맙습니다. 그럼 두 번째 주제로 한번 갈게요. 두 번째 주제는 이제 친문도 균열 오늘 문 직접 등판 이런 내용인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찬을 하죠. 근데 거기서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재건축론 이런 걸 얘기하면서 친문계에서도 엇갈리고 이제 이런 되게 다이나믹스가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도 오늘 청와대에서 공지한 걸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식사 메뉴가 뭐고, 이 메뉴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까지 되게 설명 자료까지 낼 만큼 이게 화합을 위한 메시지다라는 걸 되게 강조하려고 애를 많이 썼어요. 이 오찬이 여권 내, 당내 분열이 심화되는 것을 좀 진정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보십니까?▶ 박원석: 일단 그걸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이나 의도를 가진 회동인 것만은 분명한데. 진정이 될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이게 골이 깊은데다가 감정적으로 굉장히 누적돼 있고. 서로 간에 감정의 골이 굉장히 깊어졌어요. 그런 데다 이른바 멸칭대전. 거의 지지자들까지 나서 가지고 서로 간에 공방을 주고받고 있는 상황인 데다, 당권 주자들이 이런 상황에 책임 있게 임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적통 논쟁·혈통 논쟁·핏줄 논쟁 이런 걸 벌이고 있잖아요. 근데 초격차 사회를 만들겠다고 대통령이 기업들하고 3대 메가 프로젝트 이런 걸 발표하고 있는데. 초현실적인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같아요. 아니 지금이 어느 때인데 무슨 핏줄 논쟁을 하고 앉았습니까? 그래서 두 분 전·현직 대통령이야 어떤 정파의 수장을 넘어선 분들이잖아요. 저는 문재인 대통령도 그래야 된다고 보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정파의 수장으로서 그런 거에 집착하거나 그런 걸 이렇게 중시했던 분이 아니에요. 과거에 추윤 갈등 때 보세요. 대통령이 방관했지 않습니까? 현직 대통령인데 정치와 거리 두기를 하셨던 분이에요. 그래서 이분이 그 멸칭에 제일 첫 번째 가는 게 본인으로서도 불만스럽고 사실 거기에 어떤 원인 제공을 한 게 없다고 봅니다. 어떤 면에서는 기분 나쁘고 감정적 억울한 것도 있을 거고. 그러나 어쨌든 두 분 다 정파의 수장이 아니기 때문에 큰 틀에서 통합하고 그래야 사회통합·국민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런 메시지를 낼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그걸로 과연 진정될 상황이냐 이 상황이. 그래서 저는 두 분만이 아니라 당권 주자로 나선 김민석·송영길·정청래 이분들이 책임감 있는 경쟁을 해야 된다. 여당다운 경쟁을 해야 되는데, 지금 20년 전에 그런 과거를 소환해 가지고 혈통 논쟁·적자 논쟁·핏줄 논쟁 하면은 망하는 거다. 그거 해 가지고 얻을 발전적 결과가 뭐가 있겠어요? 자중들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에요.▷ 조동주: 지금 민주당 내에서 내가 노무현의 적통이다. 친노·친문의 적통이다 적통 경쟁이 벌어지고. 송영길·정청래 두 의원이 그런 거를 싸우고 막 그러고 있지 않습니까? 여권들도 지금 내공이 장난이 아닌 수준인 건데. 이게 한 번의 오찬으로 해결될 만한 깊이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봐도 의원님 말씀대로. 우리 최고 의원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표면적으로는 라나 무마하는 듯한 모습을 통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겠죠. 그런데 내용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것은 두 개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조동주: 자강두천의 모습이네요.▶ 김종혁: 이른바 문조털래유라고 얘기하는 운동권 세력들과 그다음에 나는 거기서부터 벗어나서 내 노선을 걸어간다고 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나머지 세력들과. 두 개의 세력이 권력을 놓고 현재의 권력과 차기에 누가 지명권을 가질 것이냐를 놓고서 지금 싸우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명백한 권력 투쟁이죠. 어마어마한 권력 투쟁이 집권 여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건데. 그 양상이 또 재미있는 건, 서로 다 갈려 있어요. 예를 들면 고민정 의원 같은 경우는 유시민 씨에 대해서 맹렬히 공격을 하잖아요. 당신은 말이야 문조털래유가 멸칭이라고 얘기하지만 아니 개딸들이니 뭐니 해갖고 수박 논쟁 벌이고 사람들 다 박살 낼 때 뭐 했냐 당신 그때 입 다물고 있지 않았냐 이런 얘기하고. 윤건영 씨는 또 그거 찰진 비유 아니야 재건축? 이런 얘기하니까 같은 이른바 친문 진영 내에서도 분열이 막 생기고 있잖아요. 그래서 어쨌든 집권당의 대분열이 벌어지고 있는 건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 내용 이른바 콘텐츠가 굉장히 저질이라는 거예요. 미래에 대한 얘기가 아니에요. 국민에 대한 얘기도 아니고 민생에 대한 얘기도 아니에요. 맨날 하는 얘기가 족보 따지고 앉았잖아요. 여기 지금 조선시대입니까? 조선시대에 사림 당파 얘기하는 겁니까? 예송논쟁에서 옷을 장례를 지낼 때 무슨 옷을 어떻게 입어야 되고 이거 갖고. 국민들과 아무런 상관없는 싸움 벌였던 조선시대에 양반 사림들. 똑같지 않습니까? 지금 하고 있는 게? 누가 노무현의 적자고 노무현 때 너는 어떻게 했고 나는 어떻게 했고. 그게 지금 무슨 상관입니까? 그게 지금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하고 관계가 있습니까?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참 웃기는 짓들 하고 앉았다 이런 생각이 들고. 이렇게 되면 결국은 서로 치고 받으면서 공멸로 가는 분위기로 간다. 그럼 이런 얘기를 할 거예요. 니네도 싸웠잖아. 지금도 싸우고 있잖아? 그렇죠, 우리도 싸웠고 지네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윤석열과 한동훈의 싸움은 한쪽이 잘하고 한쪽이 잘못한 거예요. 우리가 요구한 건 그거였잖아요. 김건희 씨 이렇게 하면 안 된다. 특권 받아야 된다. 의정 갈등 이렇게 가면 안 됩니다. 이러면서 잘못된 거를 고치자고 얘기했던 것이 탄압을 받았던 건데 지금 현재 민주당에서 싸우고 있는 것은 그런 게 아니에요. 잘잘못의 싸움이 아니에요. 그냥 자기들의 권력을 위해서 족보를 끄집어내서 서로 상호 공격을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이것의 그 질이 훨씬 나쁘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조동주: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박 의원님이 잘 아실 것 같은데. 그 소위 문조털래유라고 불리는 멸칭에서 문은 좀 아니다, 빠져야 된다 이런 얘기들은 좀 많은 분들이 하시는 것 같은데. 친문 내에서도 윤건영·고민정 의원들이 목소리가 엇갈리는 거. 이것도 분화라고 봐야 되나요? 어떻게 봐야 되나요?▶ 박원석: 글쎄요. 분화라면 분화일 수도 있는데 지금 서 있는 위치가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고민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출마할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까는 본인이 과거의 친문인 건 맞지만, 유시민 작가가 하는 어떻게 보면 친문의 입장에 서서 지금 이 정치적 상황에 대해서 불만을 표한 건데. 그조차도 적절치 않은 측면이 있다는 걸 지적한 거고. 저는 고민정 의원 말이 그렇게 틀리지 않다고 생각해요. 과거에 그런 멸칭이 오갈 때 유시민 작가가 그런 거 하지 말자고 얘기한 적 있나요? 그거 없었어요. 결국에 이제 본인 입장에서 일종의 내로남불을 하고 있는 거라고 보고요. 근데 윤건영 의원은 그보다는 문재인 대통령을 여전히 옆에서 정치적으로 좀 보좌하는 측면에. 물론 그분이 독립적인 정치인입니다. 단지 과거에 청와대에 있었던 그런 사람이 아니고. 그렇다 보니까 조금 다른 해석을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건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저는 이게 미세하게 들여다보면 그냥 핏줄 논쟁이고 혈통 논쟁이고 비생산적인 소모적인 미래와 관련 없는 혹은 가치나 어떤 정책을 동반하지 않는 그런 주도권 다툼인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이 당의 구주류 그러니까 현재 여권의 구주류라고 하는 분들이 과거의 주류적 지위에서 밀려나는 혹은 본인들이 주류적 지위에 더 이상 있지 않다는 것에 대한 불만과 위기감에서 오는 일종의 도발로 보여요.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이 됐습니다. 더 이상 무슨 당내 정치나 혹은 야당과도 정치적 경쟁을 하는 위치가 아니에요. 국정의 성과에 집중해야 되는 그래야 역사의 이름을 남기는 대통령이 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정치를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볼 수밖에 없어요. 대통령이 되기 전에 정파의 수장일 때 하고. 그래서 다른 시각에서 정치를 보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을 기용하는 폭도 좀 넓히고 그리고 정책을 추진하는 관점도 전 국민적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려고 하는 거예요. 당연해요. 모든 대통령이 저는 그렇게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유시민 작가가 지적했던 게 뭡니까? 왜 사법검찰개혁 속도를 안 높이냐 왜 단박에 쇠뿔도 단김에 안 빼냐 그리고 왜 그 문조털래유 이런 멸칭이 오가는데 그걸 대통령이 방관하냐 더 나아가서는 조장하냐. 용역을 보냈다는 건 그런 의미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세 번째로 조국혁신당 어떻게 보면 같은 핏줄인데 왜 거기 끌어 앉지 않고 왜 조국을 낙선시키게 떨어뜨리게 만드냐. 나아가서 왜 전당대회에 개입하냐 뭐 이런 류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정파적 관점에서 그러니까 여권 내에 민주당 내에 특정 정파의 관점에서 대통령한테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거고. 대통령한테 그 정파 수장의 위치로 돌아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정당하지 않죠. 때문에 이거는 쌍방이 똑같다는 차원에서 볼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어떻게 보면 집권 세력이 그리고 대통령이 대통령답고 집권 세력다운 그런 정치를 펴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일종의 이 당의 민주당의 구주류들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게 증축이 아닌 재건축을 시도하지 마라 기존 입주자의 동의를 받아라하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때문에 저는 유시민 작가가 얘기하는 혹은 김어준 씨가 얘기하는 이 주장이 정당하지 않다고 봐요. 이른바 코어 지지층 어쩌고 하는 얘기가 정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 그런 통계적 근거도 없어요. 코어 지지층이 흔들린다는. 그보다는 중산층이나 중간층이나 이런 데서 더 빠지고 있는 거고. 여권 전체가 이거는 같이 위기감을 느껴야 될 문제지 마치 전통적인 지지층의 기호나 요구 사항에 반하는 일을 대통령이 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 아니다. 이 상황을 인식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편협한 관점이고 대통령의 통치를 정파 이해관계에 가두려고 하는 시도이기 때문에. 저건 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조동주: 이렇게 편이 갈려져서 쌈박질을 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든 사실 만약에 김민석이 되든 송영길이 되든 정청래 대표가 되든 당의 내용은 엄청나게 심각해지고 회복이 안 될 것 같고 국정운영동력에도 되게 큰 차질을 빚을 것 같은데 이대로 가게 되면. 이게 참 만약에 어떤 결과가 나든 상대편 쪽에는 깊은 상처가 아로새겨질 텐데. 어떻게 흘러갈 거라고 보세요?▶ 김종혁: 우리가 뭐 그런 얘기하잖아요. ‘피로스의 승리’ 이런 얘기하잖아요. 과거 그리스 로마 시대에 그러니까 전쟁에서 이겼는데 이기고 망했어. 그게 ‘피로스의 승리’잖아요. 전쟁을 치르면서 너무나 많은 출혈을 하고 너무나 많은 물자와 자원을 동원하고 인력 같은 것들이 살상되고 그래서 결국은 전쟁에서 이겼는데 남은 거 하나도 없는 전쟁이었다. 이것을 ‘피로스의 승리’라고 그냥 흔히들 얘기하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게 딱 그 꼴이더라고요. 누가 이기든 간에 그 이기는 게 그렇게 자랑스러울까? 그리고 그래서 그 후유증이 사라질까?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 ‘네거티브’, ‘아니다’라는 대답밖에 나올 수 없을 것 같아요. 누가 이기든 별로 자랑스럽지 않은 승리가 될 것 같고 그다음에 그 이후에 후유증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서로 갈등하는 것 그것도 계속 갈 것이다 이런 생각이 되어져요. 이거는 기본적으로는 한 20년 동안 지배해 왔던 운동권적 세계관의 붕괴예요. 그러니까 본인들은 선이고 나머지는 다 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특히 유시민 씨가 대표적인 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그래요. 왜냐하면 이 사람은 계속 말이 계속 바뀌어요. 지금 문조털래유 갖고 왜 멸칭하느냐고 그러죠. 이분이 문재인 대통령 때는 본인이 어용지식인을 자처하면서 “난 어용지식인 될래.”라고 얘기하면서 그때 당시에 이른바 문빠들, 그런 사람들이 언론인과 정치인들에 대해서 무차별 문자 폭탄을 보낼 때 대통령이 그 양념이라고 얘기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그거 지적하신 적 있나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 사람들의 어떤 그런 무지막지한 그런 행동에 대해서 비판한 적이 있나요?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알기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분은 이렇게 자기만 옳고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자기에게 유리한 것들을 계속 포장하는 그런 기술들 그거는 조국 씨로부터도 우리가 확인했잖아요. 내로남불의 전형이잖아요. “너희는 가붕개로 살고 개천에서 용날 생각하지 마.” 그러면서 그래도 내 자식들은 다 유학도 보내고 어떻게 해서든지 의대 보내고 뭐 이런 거 해 왔던 거 아닙니까? 그런 하나의 세계관이 지금 이제 극에 달해서 이제 무너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것도 무너져야 돼요. 그동안에 이 사람들이 민주당을 장악했던 과정이라는 거 거기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어요. 그 과정을 통해서 민주당은 김대중의 호남당이라는 것으로부터 그 지역주의를 탈피한 이념적 전국 정당으로 탈바꿈한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 이후에 진행되면서 지금 이 단계에 이르러서는 이제 발이 너무 차서 기울어져야만 될 때가 된 거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안 기울겠다고 자기들이 권력을 계속 유지해야겠다고 문재인과 마찬가지로 이재명도 우리가 요구하는 대로 움직이라고 그렇게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못하겠다고 지금 하고 있는 거고 그래서 싸우고 있는 거여서 저는 결국은 이재명 전 대통령이 이길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재명 전 대통령이 잘한다는 생각 안 해요. 저는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싸움에서는 결국은 인력의 법칙, 중력의 법칙처럼 한쪽이 무너져 내린다면 그거는 아마 586, 686 운동권적 세계관, 그 세계관이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박원석: 아니 대통령이 이겨야지 대통령이 지면 어떡합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거고 누군가 이겨야 된다면 대통령이 이겨야 되는 거예요 이 상황에서는. 근데 저는 조금 약간 비슷하면서도 결이 다르게 보는데 이른바 이제 586 내지는 운동권의 세계관이라는 게 지금 어디로 지금 계승이 되고 있는지를 보면 그 운동권의 세계관을 대표했던 이를테면 의인화하자면 인물들은 이인영 의원이라든지 우상호 전 의원이라든지 임종석 전 실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이제 386의 대표 주자잖아요. 이분들이 386, 486, 586 이제는 686으로 여전히 권력의 중심에 있는데 그런데 이분들은 현실적인 통치 세력으로 관점을 바꿨어요. 그러나 여전히 그런 과거에 어떤 기업과 권한 충성의 서사 그리고 동원과 결집의 정치 이런 거에 연연하고 그게 정치의 본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김어준 유시민 같은 일종의 유튜브 권력으로 플랫폼 권력으로 이게 넘어간 겁니다. 때문에 이걸 다 싸잡아 가지고 그런 586 운동권적 세계관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얘기하면 정작 그 당사자들은 되게 억울할 거예요. 그 사람들은 현실 정치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통치의 관점으로 자신들의 세계관이나 혹은 자신들의 정치 행위를 다 바꿨어요. 물론 이제 그분들이 여전히 이제 기득권의 상징이고 잘하지 못한 게 있어요. 그러나 지금 어쨌든 이 여권에서 보이는 그런 이제 옛날식 정치 문법 여전히 이 운동권적인 그런 서사와 그런 정치에 몰두하는 세력은 이를테면 김어준 조국 유시민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지금의 이 플랫폼 권력 내지는 지난 정권의 어떻게 보면 조국 사태를 통해서 만들어진 그런 어떤 이 광장 당시에 이제 이 광장과 교감하는 그런 권력이지 이거를 586 내지는 운동권이라고 부르는 게 정확하냐, 그분들 운동권도 아니었어요. 조국이 무슨 운동권이었습니까? 김어준도 해방된 다음에 독립운동 시작한 사람이지 진짜 엄혹한 시절에 김어준이 뭘 했는데요 아무것도 안 했어요. 때문에 이거를 이제 운동권적 서사로, 저는 운동권적인 어떤 관성으로 몰아붙이는 거에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 예전 운동권의 관점에서 일단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러니까 이제는 민주당이 처음 정권 교체를 해서 오랜 야당 생활에서 처음 권력을 잡은 세력이 아닙니다. 민주화 이후에 이제 이 권력의 오고감으로 보면 민주당이 더 많이 집권을 한 거예요. 그리고 국민의힘은 제대로 임기도 못 지킨 경우들이 더 많았어요. 그러면 훨씬 더 책임 있고 성숙한 수권 세력으로서 변모해야 됩니다. 이게요, 단지 보수화 되자는 의미가 아니에요. 그게 아니고 권력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정권이나 어쨌든 여당이 혹은 집권 세력이 무엇을 해야 되는가 어떤 관점과 어떤 태도로 이 권력을 운영해야 되는가의 문제예요. 근데 마치 무슨 이 지금의 이재명 정부 들어서 보이는 현상을 민주당의 전통적인 진보적인 가치관에서 변질돼 가지고 보수화되고 있고, 때문에 그런 보수적인 인물들을 데려다가 쓰고 이렇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건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어떤 것이 책임 있는 그 통치 세력의 집권 세력의 면모인가에 대해서 이제는 민주당도 좀 더 책임 있게 고민을 해야 된다. 그리고 다른 모델을 만들어야 된다. 이를테면 국민의힘식의 수권 모델은 무너졌어요. 박근혜 때부터 무너지기 시작해서 연속 무너졌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때 거의 파산됐어요. 그리고 민주당식의 수권 모델은 아직 형성이 안 된 겁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치의 계승자라고 서로 얘기했는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그렇게 편협한 분들이 아니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연정했잖아요. 그 JP하고 물론 선거에서 이기기에 불가피한 면이 있었는데 김중권 같은 사람 비서실장 썼잖아요. 노무현 대통령 대연정 얘기했던 사람입니다. 정치 개혁을 위해서. 그렇게 지금처럼 편협한 진영주의자들이 아니었습니다. 훨씬 더 그보다는 그 폭넓은 공화주의자들이었어요. 그런 걸 계승한 새로운 통치의 모델, 새로운 수권 세력의 모델을 만들어야 되는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그걸 시도하고 있다고 봐요. 근데 오히려 거기에 반대하고 예전에 그런 편협한 진영주의 모델로 돌아가야 된다고 얘기하는 게 김어준이고 유시민이에요. 어떤 게 맞습니까? 저는 당연히 전자가 맞다고 생각해요.▶ 김종혁: 저는 어제 행사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그리고 SK의 최태원 회장한테 90도로 절하는 거 보면서 상당히 격세지감 같은 걸 느끼겠더라고요.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는 뭐라고 그랬습니까? 대통령 되시기 전에 “그 재벌 체제 다 해체해라.”, “이재용 구속시켜라.” 이런 얘기 목소리 높여 외쳤던 분 아닙니까? 그러다가 갑자기 90도로 이제 절을 하셨어요. 그런데 이게 상징적으로 이게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탈원전 한다면서 멀쩡한 원전 다 짓던 원전 다 떼 안 짓겠다고 하고 그다음에 가동되던 원전도 중단시켰어요. 그러다가 지금 이제 전기 부족 사태 나오니까 입 싹 씻고 이제 들어갔습니다. 4대강 놓고서, 그 20조 놓고서 완전히 나라를 다 들어먹은 것처럼 그렇게 떠들어대지 않았습니까? 해체하라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이제 물 부족 사태 이거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또 이거 슬그머니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에 보면 어떻게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이런 거 기업들이 “아, 이거 좀 우리하고 좀 상의해서 해 주세요.” 할 때 다 밀어붙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제 행사할 때 보면 대통령이 기업들한테 뭐든지 다 해주겠다. 지방으로 이전하면 학교도 다 무슨 예를 들면 수월성 교육한다면서 평등 교육한다면서 그런 학교들 특목고 같은 거 다 없애버렸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뭐든지 다 해줄게.”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금 민주당이 반성해야 될 것은 권력 구조만이 아니에요. 민주당이 그동안 해왔던 그런 정책에 대한 태도 이런 것들이 얼마나 잘못됐는지에 대해서 반성해야 됩니다. 세계사의 일반적인 흐름과 조류와 정반대되는 무슨 소득주도 성장 같은 말도 안 되는 것을 그게 OECD 표준이라고 새빨간 거짓말해 가면서 그 밀어붙이고, 최저임금제 갑자기 올리고, 그리고 뭐 그 임대차 3법 같은 거 만들고 그래서 경제를 멍들게 만들어 놓은 게 누구예요? 그게 그 사람들의 세계관 아닙니까? 근데 이거를 다시 또 그대로 밀고 가자라고 주장하는 게 제가 보기에 유시민 같은 사람, 김어준 같은 사람이 요구하는 거예요. 제 기준으로 보면 나라 말아먹겠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권력 구도에 대한 그런 반성뿐만이 아니라 자기들이 해왔던 그런 정책들 그런 것들이 얼마나 시대 착오적이고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반성도 뒤따라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조동주: 네, 이재명 대통령이 아무래도 이제 지방선거 이후에 이제 여권의 내홍과 함께 그리고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함께 해서 지지율이 이제 데드크로스를 맞이하면서 이제 긍정과 부정 평가가 엇갈리는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렀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제 여권의 내홍까지 계속 가 가속화되면 이 대통령이 아무리 좋은 정책을 펴서 좋은 걸 해보려고 해도 탄력을 못 받기 마련이죠. 그래서 이제 지금 국회에서는 원 구성 협상을 하면서 우리가 후반기 국회를 제대로 꾸려서 ‘이재명 대통령의 입법을 적극 지원하겠다.’ 이런 명분으로 원 구성 협상을 하다가 이제 민주당이 뭐 이제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11개 상임위를 본인들이 자체적으로 임명하면서 이제 우리 상임위를 굴리겠다. 이렇게 입법 국회를 선포를 했습니다. 근데 이제 여기서 좀 눈에 띄는 게 이제 사실 아무래도 여야가 서로 가장 원했던 게 법사위원장인데 법사위원장을 여당이 가져가면서 그걸 또 이제 조작기소국조특위 위원장을 지냈던 서영교 의원을 임명했었거든요. 사실 제가 그전에 취재했을 때는 서영교 의원은 그전에 원래 임시 법사위원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서영교 의원은 어때요?” 그러니까 거기는 이제 행안위원장 한번 했기 때문에 못 시킨다는 취지로 대개 고위직에서 얘기를 했었어요. 그게 뭐 한 불과 한 달 전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 또 서영교 의원을 결국 상임위원장을 두 번 시켜주는 이런 강수를 두면서 자리에 앉혔습니다. 이거 뭐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원석: 그러니까 전반기 마지막 법사위원장이었잖아요. 전반기 법사위 2년 하는 동안에 법사위원장이 5명인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처음에 정청래였다가 이춘석이었다가 추미애였다가, 네 번이구나. 그다음에 이제 서영교였다가 2년간 4명이나 법사위가 바뀐 것도 참 제가 보기에는 전례가 없는 일인데 아마 이제 당내에서는 가장 강경한 사람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된다. 뭐 이런 그 내부 의견이 크다 보니까 다른 의견도 있었어요. 뭐 송기헌 의원 얘기도 있었고 박범계 의원은 그게 아마 여론은 아니었고▷ 조동주: 본인이 원했던 것 같아요.▶ 박원석: 본인이 손 들었던 것 같은데, 법무부 장관 했던 분이 법사위원장 하는 건 좀 이상하죠. 사실 추미애 의원이 그거 맡았을 때도 그 이상한 거였었습니다. 행정부에서 정책을 집행하다가 그걸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는 건 누가 봐도 어색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당내 검찰 개혁에 대한 강경 기류가 워낙 팽배하다 보니까 그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배경을 그렇게 이해합니다. 근데 이 법사위 문제는 어쨌든 좀 해소를 해야 돼요. 매번 원 구성 때마다 이거 가지고 저렇게까지 하는 게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가장 바람직하게는 제도적으로 해소해야 됩니다. 체계자구심사권 없애고 그러면 법사위 서로 가지려고도 안 할 거예요. 그리고 이미 다른 이제 전문기구 국회 법제실이나 이런 데가 충분히 그거 할 능력이 있거든요. 거기를 거쳐서 이제 본회의에 오도록 구조를 바꾸면 법사위원장 하래도 안 할 겁니다. 여야가 매번 말은 하면서 바꾸지는 않아요. 결국에 이 서로 간에 비토 파워를 가지려고 하는 혹은 비토 파워를 내주지 않으려고 하는 이 싸움 때문에 매번 이게 논란이 빚어지는 거고 현실론으로 돌아와서 보면 절대 안 해줄 겁니다. 여당이 한 번 경험을 했거든요. 21대 국회에 한번 싹쓸이해서 다 가져갔다가 별로 좋지 않다고 그래서 후반기에 돌려주면서 법사위를 돌려줬었어요. 김도읍 의원이 법사위 위원장 맡아가지고 법안을 봉쇄해 버렸습니다. 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여당이 안 줄 거예요. 그러면 야당으로서는 뭐 반대하고 비판하고 하더라도 결국에 현실론을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 가져오든가 다른 노른자 상임위를, 아니면 그냥 다 가져가라고 21대 국회 전반기처럼 하라고 하든지 그걸 새로운 관행으로 만들자고 하든지 뭐 그 방법밖에 저는 없다고 보고, 지금 여당 기세는 “싫으면 말아라. 그럼 우리가 다 가져올게.” 뭐 이런 기세입니다. 그래서 어쨌든 저게 좀 돌파구가 열려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바람직한 모습은 전혀 아니죠.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데 현실적으로는 그렇다고 보고 일각에서는 법사위에 저렇게 집착하는 게 공소 취소 때문 아니냐 뭐 이렇게 보는 것 같은데 아니 그런데 공소 취소하면 망한다면서요. 이재명 정권이고 여당이고 그럼 법사위 가져가서 공소 취소해서 망하길 기다리면 되지. 뭐 그걸 가지고 그렇게 또 흥분을 하세요. 그래서 그건 새로운 국면이에요. 제가 보기에 공소 취소 이거를 지금 특검법 국회에 계류돼 있는 거 밀어붙이면 반드시 역풍이 올 거예요. 그리고 그거는 여당이 감당해야 될 몫인데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그 점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조동주: 사실 이제 이게 강경파 의원을 법사위원장에 임명한 것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에 특검이 이제 공소 취소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넣고 뭐 이런 것들이 굉장히 이제 후반기에 쟁점이 될 텐데 전사를 최우선에 배치했다는 것 사실상 이제 이거를 관철시키기 위한 이제 이런 스텝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들이 있는 것 같은데 김 최고님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그거 관철시킬 수 있을까요? 공소 취소 특검 관철시켜서 그 지금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제기되고 있는 5개의 재판은 전부 다 다 없는 걸로 해버린다. 그거 탄핵 사유 아닙니까? 대통령이 자기에게 제기된 혐의를 그걸 자기 당을 통해서 특검을 만들어서 생전 없던 그런 방식으로 다 없애버려. 그럼 앞으로 뭐 어떤 죄를 짓든지 간에 대통령만 되면 그거 다 없애버릴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그게 말이 되나? 저는 그건 굉장히 심각한 사례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요 아마 지금 이재명 대통령과 반대하고 있는 이른바 이쪽에 있는 분들 그분들 다 동조할지도 몰라요. 과거에 실제로 그 국회에서 불체포 특권 통과될 때 많은 사람들이 이반했잖아요. 그래서 통과시켰잖아요. 그거 그때 만약에 그 법원에서 그냥 발부를 했다면 그러면 대한민국 역사는 완전히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그때 좀 이상하게 됐죠. 유 모 판사께서 논리적으로 이건 위증은 죄가 인정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서 구속을 안 시켰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거 그렇게 갈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지금 11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고 나머지 7개만 주겠다고 그러는데 지난번에 추경호 원내대표는 22대 초반에 처음에는 막 저항하다가 결국은 뭐 그냥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았어요. 그런데 그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었어요. 그러니까 그러면 우리가 어쨌든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그걸 밀고 나가야 된다는 당내 어떤 친윤 의원들의 받아야 된다 필요한 거는 이렇게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 상황이 좀 다르거든요. 지금 상황은 ‘니들이 다 책임져’ 이런 거예요. 아니 니들은 말로는 뭐 같이 이제 협치를 하자 그러면서 그 민주당과 달리 이재명 대통령은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오른쪽 깜빡이 켜고 왼쪽으로 가냐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실제로는 옛날에 했던 대로 무슨 거지 동냥 주듯이 “야 우리가 중요한 거 가져갈 테니까 너희들 알아서 이거 챙겨갖고 와. 오든가 말든가 마음대로 해.”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이어서 저는 이번에 한성숙 국무총리도 그냥 통과시키셨잖아요. 이런 것들이 과연 민주당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저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는 않아요. 이런 식으로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고 더구나 상징적인 인물인 법사위원장에 4선 서영교 의원을 임명을 했는데 이분은 뭐 아시다시피 상당히 강성, 투쟁 일변도, 아우성, 고함 이런 걸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글쎄 저는 굉장히 악수를 두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조동주: 근데 또 이제 민주당 의원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게 또 사실 추미애, 서영교 의원 이렇게 겉으로 보면 대체로 그냥 비슷한 강경파처럼 보이지만 되게 평가들이 또 다르더라고요. 사실 추미애 전 위원장 같은 경우는 본인의 속칭 곤조 같은 거라고 하죠. 이제 그런 게 있어 가지고 자기 뜻대로 쭉 가야 되고 만약에 그게 안 되면 당 지도부랑도 등을 지고 자기 걸 관철시키려는 의지가 굉장히 뚜렷해서 원내 지도부가 정말 애를 많이 먹었는데 법안을 관철시킬 때 특히 검찰 개혁할 때. 그런데 이제 서영교 위원장 같은 경우는 그래도 좀 이제 원내 지도부 입장에서는 좀 말이 통한다. 그래도 우리가 대화를 하면 좀 이렇게 그래도 좀 받아주는 편이고 이제 이런 평가가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이제 하반기 국회가 되면 이제 당 지도부의 의사가 좀 더 법사위를 통해서 명확하게 관철되는 그런 구조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은데▶ 박원석: 아니 그러니까 시켰겠죠. 그러니까 통제가 안 되면 시켰겠습니까? 원내대표의 권한이에요. 누구를 위원장으로 할 건지, 누구를 어느 상임위에 배치할 건지. 근데 한병도 원내대표는 주전파는 아니에요. 주화파에 가까운 분인데 그런데 법사위원장이 통제가 불가능할 것 같다. 과거에 추미애 의원처럼 될 것 같다. 그러면 안 시켰겠죠.▷ 조동주: 절대 안 시켰겠죠.▶ 박원석: 그건 아니기 때문에 시킨 거라고 보고 저게 1년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2년까지 안 갈 겁니다. 왜냐하면 한 번 상임위원장을 했던 사람한테 또 2년 상임위원장을 주는 거는 이제 당내 자원 배분 측면에서도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는 그리고 선수가 있는데 아직 상임위원장 못한 사람들도 꽤 있을 거예요. 그런 사람들 불만도 있기 때문에 오래는 안 갈 거고 제가 보기에 1년 미만 하지 않을까 싶고요. 어찌 됐든 간에 저는 지금 보완수사권 문제도 그렇고, 조작기소 특검법 문제도 그렇고, 조금 이 순리대로 했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이게 대한민국 형사사법 체계라는 시스템을 너무 이게 왜곡시키거나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히는 방식으로 하면 안 돼요. 저는 지금 보완수사권 문제도 저게 이제 여당의 전당대회 이슈로까지 소비가 되고 있는데 바람직하지 않거든요. 분명히 문제가 될 거예요. 지금처럼 다 다 없애버리면 어떤 제도적 보완이라도 있어야 된다.▷ 조동주: 보시는 분들이 많죠.▶ 박원석: 보완수사권을 없애면 전권 송치해가지고 사실 수사 지휘에 준하는 그런 보완수사 요구권이나 이런 거라도 줘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경찰 수사 단계에서 부실 수사가 묻혀버리거나 그로 인해서 검사가 공소유지를 못하게 되거나 혹은 그로 인한 범죄 피해자들이 피해를 입거나 가해자들이 오히려 활개를 치거나 이런 일들이 빚어진단 말이에요. 누가 책임질 겁니까? 일부 강경파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심지어 이런 말까지 하더라고 그걸 두면은 다시 이제 별건 수사해가지고 다시 정치 검찰이 지배하는 시대로 갈 텐데 이게 정치적 사건과 하등의 상관이 없는 민생 사건도 정치인이 요만큼만 관련돼 있으면 그걸 확대해 가지고 다음 총선의 의석수를 바꿀 거다. 그 정도 되면 개혁이 아니고 망상이에요. 그런데 본인들의 뇌내 망상을 개혁이라고 치고 밀어붙이면 안 돼요. 저는 그런 거 하고는 이번에 민주당 지도부가 새로 선출되면 분명하게 선을 긋고 저거 손 봐야 됩니다. 다시 설계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 형사사법 체계가 망가집니다.▷ 조동주: 그럴 분위기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이제 청와대도 약간 손을 놓은 것 같은데요.▶ 박원석: 당대표 선거 끝나고 나면 조금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요.▷ 조동주: 알겠습니다. ▶ 김종혁: 법왜곡제가요, 100일 됐잖아요. 5800건이랍니다.▷ 조동주: 어이구야▶ 김종혁: 그러면 앞으로 법원은요, 그거 뒤치다꺼리하느라고 다른 어떤 민사 재판 그런 다른 형사 재판 다 지연될 수밖에 없어요. 그 5800건이 당사자가 누구예요? 다 검사, 경찰, 그다음에 판사 이런 사람들이 법을 왜곡했어 이 사람들 처벌해줘. 걸고 보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 하려면 그럴 정도로 변호사 계속 쓰고 그다음에 시간 계속 있는 사람들은 다 권력 있거나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잔치판을 만들어 놓는 거예요. 변호사들만 지금 완전히▷ 조동주: 노났죠. 뭐▶ 김종혁: 노나게 만들어 놨어요. 그걸 법왜곡죄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놨어요.▶ 박원석: 법을 잘못 만드는 건 법왜곡죄에 해당 안 되나?▶ 김종혁: 그러니까 아니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이거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저는▷ 조동주: 일단 해보자. 그다음에 뭐 어떻게든 되겠지. 수습은 나중에 뭐 이제 이런 느낌이 좀 드는 게 사실입니다. 저희가 이제 시간을 시간이 또 금방 지나갔는데 아까 말씀드렸듯 민심 점검 QnA 시청자분들께서 이제 두 명의께 질문 주신 내용들을 한 분씩 드릴게요. 우리 김최고 님께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유주 님께서 주셨네요. “당대표는 누가 징계하나요?”▶ 김종혁: 못하죠. 뭐 어차피 대통령과 마찬가지잖아요. 대통령 누가 징계하나요? 뭐 이런 것과 마찬가지인데 정무직이기 때문에 결국은 제도적으로는 5명에 선출된 최고위원 중에서 4명이 사퇴를 하면 붕괴되는 거고, 그다음에 뭐 다른 방법은 없어요. 본인이 자진 사퇴를 하든가 아니면 의총에서 총괄적 결의를 하든가 이렇게 되면 또 요즘 나오고 있는 것은 뭐 원내대표가 보이콧을 해버려서 나는 이거 여기 회의 못 참가하겠다. 최고회의. 이렇게 되면 뭐 아주 봉숭아학당 되겠죠. 일부 최고위원들이 사퇴를 하고 원내대표까지 나가지 않으면 그 회의 자체가 봉숭아학당 되니까 못 버틸 거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제일 좋은 건 본인이 그냥 알아서 물러나야 되는 건데 그럼 뭐 버티면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조동주: 없나요?▶ 김종혁: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 없습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없다고 하시네요. 또 그다음에 이제 박 의원님께 이제 질문드리겠습니다. 스어님께서 질문 주셨는데 반도체 투자 관련된 얘기인 것 같아요. “호남 땅 오른다는데 당연한 거라 해도 이거 문제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안철수 말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없으면 국가도 없다라고 한 것에 또 빡칩니다.” 이런 식의 댓글을 주셨는데 이번 SK와 삼성의 호남에 대한 대대적인 반도체 투자 이거에 대한 말씀인 것 같아요.▶ 박원석: 근데 이제 그날 저도 봤거든요. 그 발표를. 근데 아직 어떤 것도 확정적이지는 않아요. 일종의 이제 계획이나 후보 단계에 있다고 보고 이제 기업에 더군다나 이런 글로벌 기업의 장기적인 투자 결정이라는 건 굉장히 어렵고 복잡한 의사결정입니다. 고려해야 될 사항도 많고 특히나 이제 반도체라는 게 이게 사이클이 뚜렷한 업종이에요. 이게 지금은 굉장히 상승하는 사이클에 있지만 이게 언제 하강 국면이 올지 모르는데 무턱대고 그런 거를 고려하지 않고 기업 입장에서는 그냥 투자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일단 지금 발표된 거는 그야말로 계획이고 정부로서도 정부가 수많은 지원을 해야 됩니다. 반도체 팹을 지으려면 정부로서도 그런 지원을 조건으로 어떤 유도 같은 걸 할 수가 있어요. 뭐 그거는 정부도 어쨌든 산업 발전의 주체고 정부의 산업 정책이라고도 있기 때문에 정부는 뒷짐지고 아무 말도 안 하다가 기업이 결정하면 그때 지원만 해야 된다는 건 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그리고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것도 중요한 정책 목표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이제 복합적으로 고려된 지금 단계에서 계획이라고 보고요. 중요한 건 이제 저걸 실행하는 거다. 어떻게 실행할 거냐, 그 실행에 있어서 훨씬 더 엄격해야 되고 훨씬 더 고려해야 될 것들이 저는 많다고 보고요. 때문에 저걸 가지고 그런 과거의 지역주의적 관점에서 왜 호남이냐, 왜 영남은 아니냐, 이게 또 다른 지역 차별 아니냐 이렇게 볼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그렇게 따지면 지금까지 대한민국 산업 정책은 전부 영남 중심의 지역 차별 정책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에 대한 이제 말하자면 이제 반작용이 있는 거라고 볼 수도 있고요. 다만 이제 저게 거품으로 끝나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내실을 가져가야 되는데 그건 정부, 기업 모두 책임 있게 노력을 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이게 AI 대전환이라는 게 말로만이 아니고 정말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견하듯 그만큼의 산업적 충격을 가져오는 진짜 서프라이즈예요. 전혀 다른 시대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향후 10년이 여기서 우리가 뒤처지면 안 되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와 어떤 선제적인 조치를 해야 되는 건 맞는데 그 방향과 그 세부적인 내용들이 그게 맞는 거냐 정확한 거냐 이거에 대해서는 이걸 논쟁을 벌이거나 정쟁을 할 문제가 아니고 머리를 맞대야 할 문제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네 이제 마지막 코너로 오늘 다룬 주제에 대해서 두 분의 처방전 시간을 들어보는 시간인데요. 저희가 이제 항상 준비하는 판넬 이렇게 하나씩 드리겠습니다. 김 최고님 여기 있고 박 의원님 여기 있고 저희가 이제 처방전에 적어주실 내용은 객관식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가장 득이 되는 건? 1번 호남 투자, 2번 친문 균열, 3번 국힘 장동혁 버티기 이렇게 3개에 대해서 뭐 이제 의견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저희가 이렇게 댓글 써주시는 동안 여러분들 패널들에 대한 댓글들도 많이 있네요. 성임진님께서는 “멋짐 폭발 김종혁 위원장님 파이팅” 우리 또 우호 당원인 것 같습니다. 라키님께선 “박원석 의원님은 여야 막론하고 넓은 평론을 하시는 게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여를 분석할 때도 야를 분석할 때도 다 생각해 볼 만한 거리를 던져주시더라고요.” 우리 또 박 의원님의 또 이런 촌철 살인에 또 이렇게 깊은 감명을 받으신 분이 있습니다.▶ 박원석: 제가 진영 논리가 없지 않습니까?▷ 조동주: 무소속, 여기 두 분께서 이렇게 말하는 사이에 적어주셨는데 우리 김 최고님 먼저▶ 김종혁: 근데 둘 다 똑같은 것 같아요. 답이 근데 이게 사실은 이런 부분은 너무 이렇게 지역주의적인 입장으로 접근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디가 투자가 됐든 간에 지금 현재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어떻게 보면 이제 산업혁명과 비슷한 또 다른 혁명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과거에 이제 정보 혁명이 있었잖아요. 왜 DJ 때 그때 여러 가지 부작용도 있었지만 사실은 그때 레일을 깔아놓음으로 해서 지금 우리가 정보 산업에서 앞장설 수 있었던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기본적으로 정부가 굉장히 정책적으로 어떤 방향을 제시하면서 열심히 뛰어가는 것들에 대한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문제는 그런 어떤 특정한 지역을 기업이 최대한 고민하고 선택하면 거기에 대해서 지원을 해주고 뭐 그 대못을 뽑아주고 이러는 게 아니라 자기가 앞장서서 “야 여기다가 뭐 해. 이게 국토 균형발전이니까 여기 여기.” 이렇게 하는 것은 사실상 경쟁력이라든가 장기 투자에 있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는 면에서 비판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호남 투자는 호남이 발전을 해야죠. 그런데 그래서 이게 무슨 꼭 대통령한테 유리한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면 뭐 어느 지역이 됐든 간에 우리 AI 산업이 번성하는 것은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원석: 알겠습니다. 저도 1번이 대통령한테 제일 중요할 거라고 보고요. 대통령은 제가 말씀드렸듯이 정파의 수장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반사 이익의 정치로 대통령이 성과를 만들 수 없습니다. 친문 균열도 장동혁 대표 체제의 지속도 결국엔 반사 이익의 정치잖아요. 그런 거를 대통령한테 뭐 국민들이 후하게 평가하지 않아요. 물론 대통령한테 그게 유리한 환경일 수는 있어요. 근데 그런 어떤 반사이익으로 이익을 통한 유불리라는 게 어쨌든 정권을 지금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 입장에서 중요하지 않고 본인의 비전으로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그런 면에서 호남 투자라는 게 훨씬 중요한 거고 꺼내놨어요. 그리고 뭐 계획도 다 세웠고 대통령이 위원장을 자임하고 뭐 누구 담당자도 정하고 했단 말입니다. 그러면 이게 뭔가 이게 뭐라도 마침표가 나와야 돼요. 그냥 말잔치로 끝나면 그러면 나중에 이제 임기 말에 가지고 좋은 평가를 못 받겠죠. 대통령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승부수를 던진 거다 이렇게 봐요.▷ 조동주: 알겠습니다. 두 분 다 이제 똑같은 답을 꼽아주셨는데 이제 호남 투자, 앞으로 향배가 어떻게 될지 한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여의도 처방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live/HoOVfP-VMfg?si=Qmi26Ybw6iV48vIV조동주 기자 djc@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 진행·연출: 황형준,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내 비판 세력에 대해 윤리위원회 징계 카드를 꺼내든 것을 두고 차기 당권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당권을 두고 계파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과거 ‘비명횡사’ 사례를 비춰봤을 때 친청(친정청래)계가 집권 2년차인 이재명 대통령을 당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30일 동아일보 유튜브 ‘황형준의 법정모독’에서 장 대표가 윤리위원회를 통해 당내 비판 세력을 압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지도부 입장에서는 징계 말고는 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며 “영이 서지 않으니 징계로라도 군기를 잡겠다는 것인데 크게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실제로 윤리위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것 같지만 지금 지도부는 이미 ‘좀비 지도부’”라며 “그런 지도부가 하는 일도 결국 좀비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징계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모두 초선 청년 정치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김재섭, 김용태, 우재준 의원만 거론될 뿐,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던 조경태 의원이나 이성권 의원 등 중진급 인사들은 언급되지 않는다”며 “재선 이상의 중량감 있는 의원들은 건드리지 않고 초선 의원들만 협박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재섭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당시 이른바 ‘칸쿤 의혹’ 등을 제기하며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싸웠던 인물”이라며 “최근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미리 견제하기 위해 윤리위 카드를 꺼낸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했다.김 교수도 “김재섭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했고 우재준 최고위원 역시 대구 선거 승리를 위해 뛰었다”며 “이런 청년 정치인들을 지금 지도부가 징계 대상으로 거론하는 것은 단말마적인 고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유시민 작가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증축이 아닌 재건축’이라고 비판하는 등 민주당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문제는 대통령의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며 “이 대통령을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는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민주당은 대통령을 만들기 전까지는 힘을 합치지만 집권 이후에는 미래 권력을 향한 경쟁이 시작된다”며 “그 과정에서 대통령은 더 이상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조선 태종과 원경왕후 일가의 사례를 언급하며 “유 작가의 논리는 ‘이 정권을 우리가 만들었는데 왜 마음대로 하느냐’는 것”이라며 “청구서를 내미는 수준이 아니라 자신들이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모두 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런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유시민은 이 대통령에게 ‘죽여주시옵소서’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전당대회 결과가 어떻게 되든 대통령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많다”며 “이 대통령의 평소 성정을 생각할 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유시민, 김어준은 성하지는 못할 것 같다. 앞으로 민주당 내부에서는 진짜 피 튀기는 권력투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전 사무총장 역시 민주당 내부 갈등이 단순한 노선 차이를 넘어 권력 재편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 유시민 작가 등은 과거부터 이 대통령보다 정치적 위상이 높았던 인물들”이라며 “민주당은 보수 정당과 달리 대통령이 생겨도 수직적 질서가 형성되지 않는 문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작가가 ‘핵심 지지층이 빠지고 있다’고 언급한 것은 대통령을 향한 일종의 압박”이라며 “내년 선거가 없는 만큼 이 대통령은 총선 전까지 자신의 국정 운영 주도권을 확실히 잡으려 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민주당 내부 충돌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6월 30일 〈황형준의 법정모독〉 전문▷ 황형준: 여의도와 서초동을 가로지르는 청계천로 정치 1번지 〈황형준의 법정모독〉 시작합니다. 오늘 다시 짠한 형들 모셨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입니다. 어서 오세요.▶ 김근식, 김철근: 예. 안녕하십니까?▷ 황형준: 네, 잘 지내시죠? 별일 없이.▶ 김근식: 예, 더워서 문제지 뭐. 더워도 버스 타고 전철 타고 그다음에 실내로 들어 다니면 더운 줄 모르고 다닐 수 있습니다.▷ 황형준: 무슨 말이에요?▶ 김근식: 바깥만 피하면 된다 이거지. 집에서 나와서 얼른 버스 타고 그러면 냉방이 시원하잖아요. 또 얼른 전철 타고 시원하죠. 그러면 광화문역에 내리면 동아일보 올 때 얼른 타고 빌딩으로 들어오면 시원하다 이거지.▷ 황형준: 시원하게 잘 지내고 계시다.▶ 김철근: 걸어 다니는 게 힘들겠는데.▶ 김근식: 여름에는 살이 좀 쪄요. 그래서.▶ 김철근: 저는 이제 주로 차를 가지고 다니는데 광화문 나올 때만 전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황형준: 교통이 편하니까.▶ 김근식: 사대문 안에서는 전철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황형준: 그러니까 날도 더운데 국민들이 속 터지는 일이 좀 많이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 이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홍명보 감독이 귀국했죠. 우리가 정치 유튜브니까 사실 이 얘기를 길게 할 건 아닌데 홍명보 감독과 제일 닮은 리더는 누구? 1번 정청래, 2번 장동혁. 하나, 둘, 셋.▶ 김철근: 아니 이건 정해진 거 아니야?▶ 김근식: 장동혁이지.▶ 김철근: 그래 2번이지. 이거 답정너인데.▶ 김근식: 정청래는 일단 사퇴했잖아.▷ 황형준: 사퇴를 근데, 출마하려고 사퇴한 거지 이게 내려온 건 아니잖아요. 좀 다른데.▶ 김근식: 그래도 장동혁이죠.▶ 김철근: 왜냐하면 지도력이나 리더십이나 전략이나 이런 게 엉망이다 이런 걸로 보면. 사실은 실력이나 또 출중한 스타 플레이어나 이런 걸로 봤을 때 역대급의 선수단이죠. 사실은. 그런데 국민들의 기대는 16강, 8강까지도 가 있는데 3차전 마지막 졸전이잖아요. 더군다나 다 기대했을 거 아니에요? 손흥민이 갑자기 벤치에 앉아 있는 이게 상상이 잘 안 되잖아요. 이런 것들이 좀 납득이 안 되는. 그리고 결국은 축구협회 문제 그다음에 팀 내에 어떤 알력 문제 이런 것들까지 다 나오는 거잖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를 보면 정치권의 대표적인 인사가 결국은 현재 야당의 장동혁 대표 비슷한 그 사람 아니냐 이런 게 대체적으로 온라인에도 많이 퍼져 있고. 또 질문도 많더라고.▶ 김근식: 왜냐하면 손흥민 같은, 또 김민재 이런 훌륭한 글로벌한 탑스타들 아니에요?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졸전을 치렀다는 것은 김근식 같은 훌륭한 당협위원장이 당에 있는데도 당이 저렇게 엉망이라는 점에서는 홍명보와 장동혁이 닮았다. 그리고 김근식과 손흥민이 닮았다 뭐 이런 거. 김근식이 지금 벤치에 앉아 있잖아. 원내에 들어가서 일을 해야 하는데.▷ 황형준: 용인술에 문제가 있네. 그렇죠?▶ 김철근: 일단 배지를 달고 얘기해.▶ 김근식: 그러니까 벤치에 앉아 있는데 배지를 어떻게 달아.▶ 김철근: 아니 달 기회를 줬는데 떨어졌잖아.▶ 김근식: 그건 아니지▷ 황형준: 실전합시다, 우리. 그리고 철근 형님은 최근에 SNS 보니까 원래 김철근TV 하는 건 알았는데 페이스북에다가 영상을 올렸더라고요. 뭔가 지금 인플루언서 노리시는 건가요? 아니면?▶ 김철근: 그런 게 아니고 원래 제가 ‘김철근TV’라고 개인 채널이 있는데 그게 한 3만 명 넘어요. 구독자가. ▷ 황형준: 초기 구독자입니다.▶ 김철근: 그런데 최근에 선거 끝나고 한동안 좀 있다가 ‘아, 주말에 가끔 그래도 사무실에 나가서 제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좀 하나씩 올려보자’ 이런 생각에 한번 시험 삼아 해본 겁니다.▶ 김근식: 그럼 김철근TV에 올리는 걸 페북에 다시 올린다고?▶ 김철근: 페북에 한번 올려봤어.▶ 김근식: 저도 ‘김근식TV’가 있잖아요. 본래는 ‘두근두근 근식TV’였는데 제목이 어감이 안 좋다고 그래서. 김근식TV로 바꿔서 지금은 이제 이렇게 법정모독처럼 훌륭한 유튜브에 나온 장면, 화면 중에서 재밌는 걸 출처를 밝히고 올리고 있습니다.▶ 김철근: 잘하고 있는 거예요.▶ 김근식: 그게 제일 편하더라고.▷ 황형준: 자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오늘도 댓글 주시면 소개하고 커피 쿠폰을 뽑아서 드리겠습니다. 형님들도 마음에 드시는 아이디 내용 픽하시면 같이 소개하는 기회 드릴게요.▶ 김근식: 그리고 결국은 황 앵커가 하던데▷ 황형준: 아니요, 오늘은 형 드릴게요. 형이 고르세요. 첫 번째 이슈입니다. ‘나는 사퇴하지 않는다’ 이게 누구 얘기일까요? 어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공개 발언에서 대표 거취를 두고 또 충돌했습니다. 하지만 장동혁 대표는 사퇴는 하지 않는다고 깔끔하게 정리를 했고 일단 먼저 지도부와 친한계와 충돌하는 영상부터 보시죠. (영상) 이렇게 공개 충돌하고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특검을 하고 법사위원장이 정해지면 물러나겠다는 기사가 나온 거였죠. 그러니까 장 대표가 직접 SNS에 “의총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 최고위에서 어떤 발언을 하든, 나는 사퇴하지 않는다”라고 올렸거든요. 진짜 물러날 생각이 1도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지지부진하게 가면 누구 말처럼 이제 좀비 정당으로 가는 거 아닌가요? 형님들 어떻게 보셨어요?▶ 김근식: 이미 좀비 정당이죠. 그리고 조금 실기한 게, 시기를 놓친 게, 6·3 지방선거 끝나고 벌써 한 달이잖아요. 그러니까 그 뒤에 나왔던 사퇴 요구는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라. 이대로 가서는 총선도 희망이 없다’ 이런 사퇴 요구였는데 한 달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 사퇴하라 하면 좀 생뚱맞은 느낌도 있어요. 그래서 사퇴를 하라고 해도 물러나지 않을 장 대표라고 한다면, 우재준 최고가 정말 외롭게 싸우기는 합니다만 더 이상 저거 가지고 문제를 일으키지 말고. 그냥 제 생각에는 깔끔하게 우재준 최고 사퇴하고 나오는 게 나아요. 어차피 좀비인데, 본인은 거기서 발을 빼고 나오고, 양향자 최고도 사퇴 요구를 했으니까 본인이 발 빼고 나오고 알아서들 해라. 그리고 지금 국민도 그렇고 저 같은 원외 당협위원장도 그렇고 국회의원도 그렇고 별 관심이 없어요. 지도부가 뭐 하는지에 대해서. 그러니까 크게 신경 쓰지 말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발 빼고 나오는 게 낫다. 계속 사퇴하라고 하면서 그 안에서 이렇게 싸우면, 이게 예전에 문재인 당대표 때 했던 봉숭아학당 같아요. 뭐 하는 거예요? 저게? 한쪽에서 앉아서 ‘사퇴하세요’ ‘네가 사퇴해’ 뭐 이런 거 아니야 지금.▶ 김철근: 당에서 나와야 하는 거 아니야?▶ 김근식: 아니 당을 나가면 안 되잖아. 일단 지도부에서는 우재준 최고가 사퇴하고 나오는 게, 할 만큼 했고 요구할 만큼 했으니까 나오는 게 깔끔하다. 더 이상 기대를 갖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김철근: 내가 보기에는 끊임없는 잽이 오가는 상황이 될 거예요. 왜냐하면 이미 지방선거 결과는 나왔고, 그다음에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의 본인의 정치 생명이 걸려 있어요. 그래서 제가 쭉 취재를 해보면 이미 친윤도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절윤, 그러니까 ▶ 김근식: 절장.▶ 김철근: 예, 절장했거든요. 그다음에 비윤, 친한계 할 것 없이 의원들의 대다수의 공감대는 장동혁 대표가 있는 이 상태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예요. 지금 이제 더군다나 선관위 국조하고 있죠. 특검한다고 그러죠. 이런 게 이른바 여야의 대결 구도가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좀 소강 상태로 접어들겠지만 지금 심지어는 당내에 10월설이 있고 내년 2월설이 있고 8월설이 있고. 그다음에 심지어는 삼삼오오 모이면 비대위원장을 누구로 할까 이런 얘기도 있대요. 내가 구체적으로 누구누구가 거명된다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그런 정도의 상황이면, 지금 예를 들면 7, 8월은 좀 넘어갈 것 같고, 정기국회가 시작되고 이런 상황이 되면 한바탕 소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그때 구체적으로 끌어내 끌어내릴 수 있는 실행 단계까지 갈지 여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재준, 양향자에다가 신동욱, 김재원 최고위원이 4명이 동시에 사퇴하는 것밖에 없어요. 예를 들면 순차 사퇴를 하잖아요? 그럼 장동혁 대표가 다 보궐선거해버릴 거야. 최고위원 보궐선거 한다니까? 그래서 다 채워버려요. 잔여 임기만 있는. 그래서 지도부를 계속 이 상태로 끌고 가려고 하기 때문에 동시 사퇴까지 기다릴 겁니다.▶ 김근식: 그럼 우재준이 사퇴하면 안 되겠네?▶ 김철근: 그럼, 당연히 청년최고위원 보궐선거하죠. 양향자 사퇴하면 김근식 나가면 되겠네.▶ 김근식: 뭐 하러 가. 그럼 우재준 최고는 계속 싸우세요.▷ 황형준: 바로 접는데?▶ 김근식: 그런 그게 있네. 예전에도 한 분 조광한, 조가스 그분이나 김민수 최고가 사퇴하라고 그러면 보궐선거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한 걸 들은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오히려 안 될 것 같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관건은 그거예요. 지금 정점식 원내대표가 새로 뽑혔기 때문에 지도부가 붕괴된 다음에 비대위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친한계, 비윤계, 친윤 중진 중립지대 의원들이 합의를 하면. 그 합의안이 지금 만들어지지 않은 거야. 그러니까 각자 이야기를 하니까, 지금 정리가 안 되니까, 장동혁 물러나는 건 기정사실인데, 무너뜨린 다음에 비대위를 어떻게 꾸릴래? 이것에 대한 합의가 일정 정도 있으면 그 4명 동시 사퇴가 가능하죠. 그러면 신동욱 최고나 김재원 최고를 설득할 수 있을 거예요. ‘이 다음에 이렇게 무너뜨리고, 비대위를 이렇게 가고, 그다음에 이렇게 갈 수 있다’ ▷ 황형준: 로드맵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김근식: 그렇죠. 로드맵이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있어야 하는 거죠. 아니면 내년 전당대회까지 있어야 하는 거야. 그 부분에 대한 합의가 아직 없으니까 지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 벌고 있는 좀비 상태로 가는 거야.▶ 김철근: 공감대는 의원들 사이에서는 거의 있는 거고▶ 김근식: 비대위 구성에 대한 로드맵이 있어야 하죠.▶ 김철근: 이제 비대위 구성도요. 내가 봤을 때는 지금 그 두 사람이 사퇴했을 때 그 사퇴를 설득할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고. 그 카드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걸 담보해 줄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이 당의 주인이 없는 거야. 간단하게 말하면. 무슨 얘기를 건네요. 설득하면서. 이렇게 얘기를 하면 그걸 누가 해 줄 수 있는데? 2년 뒤에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는데? 이게 안 되는 거야. 지금 상황이. 그래서 어찌 보면 두 사람을 설득하는 게 정치적 비용을 가장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예요.▶ 김근식: 맞아요. 그런데 두 사람을 설득하려면 로드맵에 대한 그림이 적어도 가장 큰 주주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친윤 영남 중진들 있잖아요. 이분들이 합의해서 두 사람에 대해서 설득을 해야죠.▷ 황형준: 근데 지금 그 로드맵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있긴 있어요?▶ 김근식: 그것도 지금 애매한 거지▷ 황형준: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이 이런 얘기를 했던데. ‘쇄신안을 내고 힘에 부친다면 그때 결자해지하라’▶ 김근식: 그 양반은 주주가 아니잖아요.▷ 황형준: 일단 이건 스스로 쇄신할 기회를 준다는 건가요? 어차피 말을 안 듣는데. 하여튼.▶ 김철근: 아니.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안철수, 나경원 또 무슨 권영세, 김기현, 윤상현 이런 분들은 차기 대표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에요. 그런데 이분들은 예를 들면 10월설이 실현된다면 비대위가 돼서, 한 6개월 뒤면 내년 3~4월, 예를 들면 내년에 보궐선거가 있다면 보궐선거 이후에 전당대회를 해서 2년 임기에 공천권을 갖는 거를 기대할 수 있겠죠. 그리고 10월설이 아니고 2월설이 되잖아요? 그럼 장동혁의 연임이 가능한 상황이 생겨요. 왜냐하면 미리 정청래 전 대표처럼 ‘나 사퇴하겠다. 조기 전당대회 하자. 대신 나 출마하겠다’ 이렇게 나올 수 있단 말이죠. 이 상황이 되면 엄청 불안해 할 수 있어요. 왜? 지금 짠물 당원들이 많은 상황에서 장동혁 대표하고 대결해서 이길 만한 경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이게 잽이 왔다 갔다 많이 오래 하면 당내에서 이제 지쳐요. 그리고 국민들이 보기에 또 당원들 보기에 ‘야, 제1야당 이거 안 되겠다. 좀 어떻게 정리해 봐라’ 하면 지금 사실은 정점식 원내대표가 선수별로 의견을 모으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 의견 모으는 작업들이 사실은 10월설을 조금 더 실현시킬 가능성이 높아지는 걸로 보여지거든요. 왜냐하면 의원들끼리 의총할 때마다, 그다음에 최고위원회의 할 때마다 저렇게 막 공개적으로 하면 당이 뭐가 되겠어요?▶ 김근식: 그러니까 정점식 원내대표가 방송에서는 조금씩 인터뷰할 때 흘리는 게 ‘2월까지 가겠어요?’ 이런 말들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이분 머릿속에도 ‘아, 이게 연말 전에 그게 10월이든 정기국회 끝나고서든 어떻게든 2월 전에는 정리를 해 주는 게 맞다’ 그런데 그 이야기는 뭐냐 하면 비대위를 거친 전당대회잖아요. 그렇게 하는 게 깔끔하거든. 비대위의 과도기를 지나서 그다음 2년짜리 전당대회를 치러서 총선을 지휘하는 지도부를 만들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정점식 원내대표의 그 일정과 로드맵이 영남 중진들과 영남의 주류 세력의 의견을 모은 거라고 봐요. 그런데 모은 그 구상 안에 비대위원장을 누구로 하고, 비대위원을 누구로 하고, 그리고 당대표는 누구를 생각해야 하는지 이것에 대한 그림을 다 그려놓아야 안심하고 그걸 실행에 옮기지.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한 정리가 아직 안 돼있는 거지.▶ 김철근: 그것도 그건데 비대위가 해야 할 임무들이 몇 가지 있어요. 예를 들어 비대위가 된다면▶ 김근식: 한동훈 복당▶ 김철근: 아니 그건 나중 문제고▶ 김근식: 한동훈 복당 문제를 해결해 줘야지▶ 김철근: 아니. 첫 번째는 전당대회 룰을 좀 정리를 해야 해. 지금 100% 당원으로 돼 있는데▶ 김근식: 100% 아닐걸. 내가 작년 8월에 출마했었잖아. 여론조사 했어.▷ 황형준: 최고위원?▶ 김철근: 아니요. 100% 당원이에요 옮겼나?▶ 김근식: 아니요. 여론조사 했어요. 지금 7대 3 아니면 8대 2인데 김기현 때 100%였어요. 김기현 때 그때 윤통이 막 압력을 넣어서 100%였지. 조정을 해야죠. 5대 5든 7대 3이든.▶ 김철근: 그다음에 보수 재건을 어떻게 할 거냐라는 것 중에 여러 가지 세력 연합이나 통합이나 그런 거에 한동훈도 들어 있을 수 있고▶ 김근식: 그러니까 전당대회 2년짜리를 새로 뽑을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룰 세팅을 새로 해야지 다.▶ 김철근: 그러니까 다시 보수 정당을 어떻게 개혁하고 혁신하고 재건할 거냐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좀 필요해요.▶ 김근식: 그러면 좀 중량감 있는 비대위원장이 와야 하는 건데. 그러기에는 또 영남 우리 주류 쪽에서는 좀 부담스러운 사람이 좀 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말을 잘 들으면서, 그리고 자기 뜻대로 그림을 그려나가면서도 약간 또 변화의 이미지를 줘야 하니까 마땅한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죠. ▶ 김철근: 근데 뭐 일단 거론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 황형준: 누구 있어요? ▶ 김철근: 내가 거론해서 괜히 안 될까 봐▶ 김근식: 김근식이라고 해 봐. 안 되지.▷ 황형준: 방송 끝나고 하는 걸로 하고. 그래서 이런 상황을 알아서 그런지 이제 장동혁 대표가 뭔가 강공을 취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자기는 사퇴 안 한다고 해버리고. 그리고 지난주에 보수 성향 유튜브에 나와서 적과 싸워야 할 때 뒤에 숨어 지내다가 당내에서 지도부를 공격할 때는 맨 먼저 나와서 가장 목소리를 높인다면서 김재섭, 김용태, 우재준 청년 정치인들 실망 언급하고. 이게 뭐 원론적인 이야기였다고는 하지만 결국에는 징계하겠다 이런 거잖아요. 그러니까 징계 정치를 부활하겠다는 건데. 이게 지금 바람직한 한가?▶ 김근식: 아니. 그러니까 징계 정치는 이제 장동혁 대표가 많이 쓰던 방식이잖아요. 한동훈 쫓아내고, 그다음에 배현진, 김종혁 했다가 다시 돌아오고. 그다음에 우리 올해 당협위원장들도 당권파에서 계속 징계 요청해서 많이 올라가 있어요. 수십 명이 사실은 징계 요청이 되어 있어.▶ 김철근: 형은 안 돼 있어?▶ 김근식: 돼 있지. 많아. 그러고 나서 이제 지방선거 앞두고는 이걸 뒤로 미루겠다 해놓은 상태거든. 그러니까 다시 꺼내들 수 있어요. 얼마든지. 절차상.▶ 김철근: 아니 6일에 한 대.▶ 김근식: 윤리위를 연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새로 꺼내들 카드는 많은데 이게 과연 약발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다들 ‘아이고 해봐라. 할 테면 해봐라’ 이런 거라 저는 크게 도움은 안 될 거라고 보는데. 근데 장동혁 지도부 입장에서는 그거밖에 할 게 없어. 영이 안 서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그러니까 징계로라도 겁을 줘야 ‘너희들을 군기를 좀 잡겠다’ 생각하는데 아시는 것처럼 ▷ 황형준: 말이 안 먹히죠. ▶ 김근식: 그럼. 군기 잡고 똑바로 하라고 소리 지르는 게, 자기가 할 게 없으면 그거 하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 불쌍해 보이기는 해.▶ 김철근: 거론되는 의원들이 김재섭, 김용태, 우재준 다 초선의 젊은 사람들이에요. 그다음에 ‘대안과 미래’ 얘기하면서 간사가 이성권 의원인데 이성권 의원 이름 얘기는 안 해요. 그다음에 굉장히 많이 지도부에 대해서 성토하고 사퇴하라고 한 조경태 얘기는 안 해요. 그러니까 재선급 이상의 중량감이 있는 의원들은 거명을 않고▶ 김근식: 장동혁 대표가 재선 정도니까▶ 김철근: 초선 의원들 협박하고 겁주는 거 비슷하게 이렇게 하는 건데▶ 김근식: 그다음에 젊은 사람들이잖아요. 자기보다 어린 사람들 그러니까 이제 짜치는 거지 사실은. 우리가 옛날에 뭐 이렇게 하고 있는데 누가 자기의 심기를 괴롭히고 말을 안 듣는다고 그러면 자기랑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사람한텐 말 못 하고 지보다 어린 애들, 약한 애들 있잖아. ‘너 똑바로 해 인마’ 뭐 이런 거 있잖아. 이런 거야. 그러니까 좀 없어 보이지.▷ 황형준: 그래서 그런지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윤리위의 칼끝이 늘 향하는 곳은 불의가 아니라 덜 충성했던 사람’이라고 비판을 했어요. 그러니까 어쨌든 다음 달 6일에 징계위가 열리는데. 그전에도 보면 이제 선거 전에 배현진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 징계했다가 법원에서 브레이크 걸렸는데, 이거 참 보기 안 좋더라고요.▶ 김근식: 그리고 또 어제 실제로 조직부총장하고 당직자 주고받은 게 사진이 찍혔잖아요.▶ 김철근: 강명구? ▶ 김근식: 거기에 또 이름이 몇 명 거론되는 거 보면 실제로 좀 움직임이 있긴 있나 봐. 그러니까 당직자가 조직부총장한테 그런 걸 보냈다는 것은 논의를 한다는 이야기거든. 조직부총장이 그런 걸 자료를 만드는 자리니까. 그런 면에서 보면 뭐 하긴 하는 모양인데 그렇게 신경 안 써도 어차피 좀비 지도부이기 때문에 좀비 지도부에서 하는 게 다 좀비스러운 것밖에 더 있겠어요?▶ 김철근: 그러기도 하고 김재섭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 서울시장 선거 때 엄청난 활약을 했잖아요. 칸쿤 의혹부터 시작해서. 그렇게 열심히 싸운 의원인데 김재섭을 거론했다는 것, 또 김재섭 의원이 그런 얘기도 있었어요. 차기 전당대회 때 본인 생각도 한다 이런 얘기가 있었어▶ 김근식: 당대표 출마설이 있었지▶ 김철근: 그래서 미리 김재섭을 견제하기 위한 카드로 윤리위를 꺼내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있어요.▶ 김근식: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젊은 청년 정치인 3명 거론하면서, 뒤에서 숨어 있다가 나타나기만 하면 지도부만 공격한다고 그러는데, 보세요. 아까 말한 김재섭은 제일 열심히 서울시장 선거 공동선대위원장 하면서 청년 정치인이 이래도 되나 할 정도로 굉장히 공격을 열심히 했어요. 그다음에 우재준 최고, 최고위에서 장동혁 사퇴를 주장했지만 대구의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 또 열심히 한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요즘에 조금 언론에 드러나지 않지만 ▶ 김철근: 대선 때 비대위원장이었어요.▶ 김근식: 그럼요. 그러니까 중요한 시기마다 우리 당의 그래도 중요한 젊은 자산 국회의원으로서 다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을 지금의 좀비 지도부 장동혁 대표가 거명하면서 자르겠다고 이야기하면 정말 그건 말이 안 되는. 제가 그래서 다른 데서 이야기했지만 단말마적인 그냥 고함 지르는 거야. 꽥 하고 고함 지르는 거야.▷ 황형준: 형님들 얘기 들어보니까 홍명보 감독이 생각나긴 나네요. 이런 인재들을.▶ 김근식: 홍명보는 누구 징계하고 이러지는 않죠.▷ 황형준: 뭐 그렇긴 하지만 더 하지.▶ 김철근: 교체하고, 선발로 안 내세우고. ▶ 김근식: 벤치에 앉혀놓고.▷ 황형준: 다음 주제로 넘어가기 전에 아까 형들이랑 얘기 나눴던 것 중에서 작년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은 찾아보니까 당원 투표 80%에 국민 여론조사 20%가 맞고요. 그리고 아까 강명구 의원 얘기 나왔는데 오늘 입장문처럼 내가지고 ‘이게 당의 공식 의견은 아니다’ 이런 얘기를 하긴 했어요. 일단 댓글 볼게요. ‘tgyhpo’님 “오늘도 권력 눈치 안 보는 시원한 평론 부탁드립니다” ‘김금선-l3k’님 “김근식님 김철근님 좋아요” 그리고 ‘안연옥-n5e’님 “정점식이 신동욱 김재원을 설득해야지 책임지고” 아까 ‘tgyhpo’님. “근데 솔직히 국힘 얘기는 도파민이 안 돕니다. 민주당에 비해 얼라 수준임”▶ 김근식: 맞아요. 이게 정확해요. 별로 재미없어 요즘 우리가 다 도파민에 중독돼서.▷ 황형준: 이제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야겠네요. 다음 주제로 넘어갈게요. 두 번째 주제입니다. ‘민주당의 건축학개론’ 자, 지금 14년 전에 400만 명 이상이 봤던 건축학개론이 다시 회자되고 있죠. 국민 첫사랑 수지 탄생을 알렸던 로맨스 영화 제목이 민주당에서는 재건축을 두고 다투는 조폭 영화가 되고 있어요. 유시민 작가가 “코어층이 원하는 건 증축인데 대통령의 지지층 외연 확장은 재건축”이라고 비판하자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재개발을 들고 나온 거죠. 그러니까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대통령실까지 참전한 건데 민주당판 건축학개론 어떻게 보셨어요? 두 분은?▶ 김근식: 그러니까 저는 정치학개론은 수업했어도 건축학개론은 해본 적이 없어서. 저 영화는 봤어요. 어렸을 때. 그런데 저 영화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영화는 정말 아름다운 멜로, 사랑 영화인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민주당은 거의 활극이잖아요. 근데 저는 그 생각은 해요. 우선 유시민 작가의 탁월한 네이밍. 이건 대단하다. ▷ 황형준: 야마를 잘 잡는다.▶ 김근식: 야마라고 하면 안 되잖아요. 기사 제목을 잘 뽑는 거야. ‘증축이다 재건축이다’ 그러니까 홍익표 수석이 ‘재개발이다’ 이렇게 딱 야마, 제목을 잡으니까 이해하기가 편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보면 역시 유시민 작가가 글을 잘 쓰다 보니까 이 프레임을 잘 짠다는 생각이 우선 들고. 그다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시민 작가에 대해서 저는 지금 좀 하고 싶은 말이. 자기가 증축을 해야 하는데 재건축한다고 지금 이재명을 비판하고 있는데, 본인이 막상 과거 시절에는 또 선명하게 기존에 있었던 구 민주당 세력들, 또 호남 출신의 동교동 세력들 다 쫓아내고 몰아내고 용역 깡패 동원해서 다 밀어내고 새로 완전히 깔아서 재건축했던 장본인이에요. 본인이 열린우리당 시절에. 그러한 본인의 과거사를 까맣게 잊은 채로 이제 와서 재건축하지 말고 증축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 제가 볼 때 좀 너무 본인의 과거 행적과 다른 이야기를 지금 자기의 필요에 따라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두 번째로는 재건축과 재개발의 차이는 다 알잖아요. 재건축은 기존에 있는 아파트를 다시 조합원의 동의를 얻어서 이제 새로 짓는 거란 말이에요. 재개발은 주택가를 다 밀어버리고 새롭게 아파트를 세우는 거예요. 그러니까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는, 재건축은 그래도 조합원들이 그나마 좀 동질적인 게 있어.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한테 했던 재건축은 그나마 좀 그런 동질성이 있는데, 홍익표 수석이 말한 재개발은 이건 그냥 어중이떠중이 다 모이는 겁니다. 싹 밀어버리고, 외지인 들어오고, 딱지 사고 들어오고, 막 들어와서 완전히 새로 세우는 거예요. 그러니까 재건축과 재개발 차이도 상당히 심각하다. 그러나 단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우리 지역에 재개발 구역이 많아서 들여다보면 조합장 선거 가지고 매일 싸워요. 조합장 비대위가 항상 구성되고. 비대위가 구성되면 조합장 감옥 가고, 그러면 비대위가 올라오고, 그러면 또 비대위가 올라오고. 조합장 선거가 너무 난장판이에요. 거기까지만 이야기할게요.▶ 김철근: 그렇지. 근데 옛날 얘기를 해서 그렇지, 유시민 작가가 과거 열린우리당 때는 본인이 재개발론자였어요. 무슨 증축이야. 그러니까 동교동계 다 쫓아내고 호남 다 쫓아내고. 그리고 열린우리당과 그다음에 국민참여당을 했었잖아요.▶ 김근식: 개혁당으로 바뀌었죠.▶ 김철근: 개혁당 하면서 후보 단일화로 고양에서 처음으로 출마해서 국회 첫 연설할 때 빽바지 입고 나와서 이른바 빽바지와 난닝구 논쟁의 시초였죠. 당내의 계파 논쟁을 촉발시켰던 사람인데 지금은 정반대의 입장에서, 정반대의 논리로 증축 논리를 지금 얘기하고 있는 건데 역시 유시민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황형준: 그러니까 어쨌든 제가 보기에도 일단은 본인이 기존 입주자라고 자의적으로 해석을 해서 그게 사실 강성 당원이, 자기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 이제 이른바 나 같은 문조털래유가 기존의 입주자고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왜 자꾸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여 와서 자기네들을 몰아내려고 하냐. 약간 이런 시각이 강한 것 같아요. 근데 약간 저도 좀 지나쳤다고 생각하는 게 대통령을 향해서 ‘자신감이 지나친 거 아닌가’ 이런 말을 또 했잖아요. 이게 사실 집권 1년 갓 넘어간 대통령한테 이렇게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정말 본인이 더 지나친 것 같아요.▶ 김철근: 아니, 그러니까 그게 정치 역사가 있어요. 그러니까 유시민, 정청래, 이재명 간의 역사를 보면 과거 열린우리당 때는 유시민, 정청래가 훨씬 우위에 있었어요. 그리고 얼마나 알로 봤겠어요.▶ 김근식: 저 성남에 그냥 돌아다니는 변호사였으니까.▶ 김철근: 아니, 변호사였고 이제 처음 정계 입문했을 때 부대변인 했고, 그다음에 정동영 당시 대선 후보 때 비서실 부실장을 했단 말이에요. 그때 정청래가 ‘정통들’이라고 ‘정동영하고 통하는 사람들.’▷ 황형준: 정통사.▶ 김철근: 정통. 거기에 핵심 멤버였거든.▶ 김근식: 이재명이 그랬죠.▶ 김철근: 그렇기 때문에 과거사를 보면 ‘아무리 대통령이지만’ 하고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인 거죠. 그러니까 보수 계열의 정당과 민주당 계열의 정당의 정치 문화에 차이가 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보수 정당 계열은 일단 대통령이 딱 서잖아요. 무조건 수직 계열화가 쫙 됩니다. 근데 민주당 계열은 수직 계열화가 안 돼. 왜? 기본적으로 대학교 다닐 때 감옥도 가보고, 들이받아 보고 했던 게 있어서. ‘대통령이면 뭐 해. 차기가 있는데.’ 이런 생각들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보통 문법으로는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김근식: 그리고 이제 그거 플러스. 그러니까 민주당의 문화가 그게 있어요. 대통령이 될 때까지는, 그리고 야당 할 때는 생각이 다르고 정파가 다르고 조금 노선이 달라도 힘을 합쳐서 해. 그리고 대통령을 만들잖아요? 이재명이 만들어졌잖아요. 이재명은 그냥 현재 대통령이야. 임기 끝나면 끝이야. 그다음부터는 미래의 권력을 향한 나름대로 투쟁에 들어가요. 거기 대통령은 안중에도 없는 거예요. 그런 문화가 하나 있고, 두 번째로는 이제 무슨 생각을 했냐 하면, 저는 이방원과 원경왕후 생각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조선 건국 초기에 이방원이 일단 자기가 왕자의 난까지 해서 권력을 잡았지만 본인 힘으로만 한 건 아니잖아요. 일단 민 씨의 엄청난 도움을 받았고, 민 씨의 지원이 없었으면 사실 불가능했던 게 사실이란 말이야. 근데 왕이 딱 된 다음에 어떻게 돼. 민 씨 쪽 입장에서는 ‘이 정권을 어떻게 만든 정권인데.’ 공동 정권이라고 생각하는 거고, 태종은 ‘왕권에 도전을 해?’ 다 죽이잖아요. 그 민 씨 형제 다 죽이고 원경왕후를 죽이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죽인 거야, 정치적으로. 그런 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지금 유시민이 방송 나와서 하는 이야기가 ‘대통령이 지금 과잉 자신감이 있다. 이 당이 어떤 당이고,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인데, 우리가 만든 건데 네가 지금 뭐 하는 거야.’ 증축 논리가 그거거든. ‘야, 우리 건데 네가 이거 다 부수고 새로 지어?’▷ 황형준: 우리 당인데.▶ 김근식: 어, 그거예요. 그러니까 청구서를 내미는 정도가 아니라 본인이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건물주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연히 태종 이방원인 이재명 입장에서는 지금 집권 초반이고 권력을 다 쥐고 있는데, 그렇게 나와? ‘죽여주시옵소서’ 나올 거예요. 이제.▷ 황형준: 근데 그 칼이 별로 잘 안 들 것 같은데▶ 김근식: 모르겠어요. 이제 전당대회 결과를 놓고 봐야 하는데 결과를 정청래가 이길지, 김민석이 이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통령이 쓸 수 있는 카드는 많습니다. 그래서 항간에는 지금 그런 이야기도 해요. 이재명 대통령의 그 눈빛,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의 평소 성정, 비명횡사시킬 때 그 끝장을 보는 성미. 이걸 생각해 보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유시민, 김어준은 제가 볼 때 성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황형준: ‘뉴스공장’부터 어떻게 하는 거예요?▶ 김근식: 어떤 방법을 쓰든, 성공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아주 앞으로 진행될 민주당 내에서의 진짜 OK 목장의 결투는 피가 튈 겁니다. 우리 당은 아무것도 아니야. 도파민 안 돌아와요.▷ 황형준: 도파민이 지금 굉장히 도시는 거 같아요.▶ 김근식: 여기는 아무것도 아니야. 저쪽은 지금 피가 튀어요.▷ 황형준: 그렇죠. 살벌하죠. 지금▶ 김철근: 왜냐하면 죽기 살기거든. 왜냐하면 정청래의 정계 은퇴냐, 이재명의 레임덕이냐. 이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이고 딱 묶였잖아요. 편이. 그러니까 이재명, 김민석, 송영길 이 라인업과 이쪽은 김어준, 유시민, 정청래 이 라인업이 딱 묶여 있는 상황이고. 그리고 입장 차도 꽤 있어요.▶ 김근식: 있죠. 약간의 입장 차가 분명히 있어요.▶ 김철근: 입장 차가 있고 그다음에 지금 얘기한 대로 ‘내가 누군데’라는 게 있을 거예요. 그런 것들이 강하고. 근데 이제 상대를 잘 보고 해야 하는데, 얘기한 대로▶ 김근식: 이방원한테▶ 김철근: 무슨 얘기냐 하면, 이재명이 문재인이 아니거든요.▶ 김근식: 그렇지. 그게 정확한 거야. 그러니까 이재명은 보통 사람하고 다릅니다.▷ 황형준: 한다면 합니다.▶ 김근식: 그렇죠.▶ 김철근: 아니. 그리고 굉장히 어렵게 컸잖아.▶ 김근식: 그 눈빛을 보세요.▶ 김철근: 어렵게 크고, 정규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고.▶ 김근식: 같은 황제대학 나와서 왜 그래.▶ 김철근: 아니 왕립대 나온 건 맞는데, 굉장히 어렵게 큰 사람이거든.▶ 김근식: (유시민은) 가치 중심으로 자기는 모인 사람들이라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제 이익 중심으로 보이는 사람을 B그룹이라고, C는 이제 양쪽을 다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자기들이 A그룹이고, 자기들이 이제, 요즘 또 누굽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말한 적통론 있잖아요. DJ, 노무현, 문재인을 잇는 자기가 적통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가치 그룹으로 모인 오랫동안 계속되어 있는 일종의 그루터기 같은 거라 이거지, 자기들이. ‘그 집안의 주인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건데, 저는 그런 내용 자체도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본인들이 사실은 과거의 행적을 반성해야 하는 게 하나 있고. 두 번째로는 정치의 기본이라는 것은 노선과 가치로 뭉치는 것도 있지만, 이제 막스 베버가 옛날에 한 이야기고, 이재명 대통령도 한번 꺼내서 쓴 이야기지만, 신념 윤리로 뭉치는 게 정치인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또 책임 윤리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얼마나 성과를 내고 얼마나 일을 할 수 있느냐, 잘하느냐는 면에서도 또 책임을 져야 하는 게 정치의 그룹, 기본적인 소양인데 가치만 가지고 뭉치면 사실은 시민단체거나 아니면 지하혁명 조직이죠. 그래서 그런 면에서 보면 지금 너무 왜소하게 자기들의 순혈주의? 순혈주의 같은 게 제일 힘들잖아요. 이 순혈주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 같은데, 이에 반해서 이른바 뉴이재명, 이제 ‘한강새똥돼주길’을 이야기하는 이쪽 사람들은 통합, 포용, 외연 확장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도 저는 할 말이 있는 게. 왜냐하면 제가 정청래만 두둔할 수는 없잖아요. 아니, 정청래만 깔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도 까야 하는데, 이분이 말하는 통합, 포용, 외연 확장이 저는 말이 안 되는 게. 그래도 A그룹에 뿌리를 두고 외연을 확장하는 게 맞을 텐데, 요즘 생각해 보면 이언주 최고의원이 그쪽 간 거라든지, 그다음에 이혜훈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시킨다든지, 우리 김용남 전 의원을 평택을 공천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그냥 불러서 필요한 사람을 갖다 쓰니까 나름대로 가치 중심적인 생각을 하는 당원 입장에서는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적어도 조합원을 쓰려면, 재건축 정도 하려면, 조합원 동네에 아파트 단지에 소유권이 있는 사람 정도는 갖다 쓰고, 그걸 하는 게 우선이고. 최소한에 먼저 통합하려면 제 생각에는 지난 총선 때 비명횡사로 죽인 사람도 있잖아요. 많잖아요. 전해철, 윤영찬, 조응천 많잖아요. 설훈▷ 황형준: 이런 사람부터 먼저 데려오든가▶ 김근식: 이런 사람부터 데려오는 게 가치론에서 볼 때는 맞지. ‘그래, 외연 확장하는가 보다. 이제는 좀 과거를 잊고 통합을 하는가 보다’ 하는데, 그 사람들은 여전히 보이지도 않고 지금 사라져 있는데, 저기 있는 사람을 데려다가 쓰는 거야.▷ 황형준: 저 멀리 있는 사람들.▶ 김근식: 그러니까 대통령이 빌미를 주는 것도 맞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김철근: 근데 유시민 작가가 왜 그런 얘기를 했을까. 유시민 작가가. 이른바 핵심 지지층이 지금 빠지고 있다.▷ 황형준: 코어 지지층이 빠지고 있다▶ 김철근: 코어 지지층이 빠지고 있다는 얘기는, 그건 나는 대통령을 협박한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본인들을 지지하는 지지층에게 일단은 지지를 유보하도록 해서 지지율을 좀 떨어뜨려서, 대통령이 현실을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고요. 이게 길게 보면 과거에 친노·비노 논쟁하고 싸웠잖아요. 싸웠을 때 정동영 당시 대선 후보가 됐을 때 역대 최대 표 차로 졌잖아요. 520만 표인가?▶ 김근식: 600만 표 가까이 졌죠.▶ 김철근: 그 정도 졌는데, 그게 뭐냐 하면 노무현을 지지했던 친노들이 다 투표장을 안 가버려요. 안 가버린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대통령과 지금 정청래 전 대표 그다음에 유시민 작가, 김어준, 이 양측의 대결이 앞으로 민주당의 재집권 또는 총선 이런 거에 엄청난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김근식: 실제로도 지금 대통령 국정 지지율 빠지는 거라든지, 민주당 지지율이 빠지고, 심지어는 우리 당이 아무것도 한 게 없고 좀비로 있는데도 지지율이 올라가잖아요. 그런 내용을 보면 실제로 분열된 양상이 갖는, 이른바 민주당 세력의 정치적 데미지는 엄청난 거예요.▶ 김철근: 실제로 그거를 가지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측면이 있고,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내년에 선거가 없어요. 선거가 없는 해고, 총선 전에 그나마 본인 위주로, 본인이 그립을 갖고 국정 운영을 좀 해 봐야 되겠다. ※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유시민 작가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재건축’, ‘문까산점(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등의 발언을 하며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해당 발언이 친명계와 친문계의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김준일 시사평론가는 29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유 전 이사장의 ‘재건축’ 발언이 사실상 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평론가는 “은연중에 한 이야기가 아니라 대놓고 문제라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유 작가가 보는 민주당의 주인은 친노·친문 세력인데, 대통령과 친명계는 세입자처럼 행동하면서 주인의 동의 없이 재건축을 하려 한다는 취지”라고 주장했다.이어 “유 작가가 말한 ‘증축’은 기존 세력과 함께 외연을 넓히는 것이고 ‘재건축’은 기존 구성원을 밀어내고 새 판을 짜려는 것으로 본 것”이라며 “문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분위기 역시 이 대통령이 알고도 방치하거나 사실상 묵인했다고 보는 인식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유 작가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그는 “문제는 대통령의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며 “이 대통령을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는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비평 공론장에 철거 전문을 투입했다”고 직격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분위기가 당 안팎에서 6개월 넘게 이어졌는데도 이를 비판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문까산점’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도 했다.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은 “재건축을 하려면 재건축조합 추진위원장이 있어야 하는데 그 역할이 이 대통령”이라며 “기존 조합원은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로 불리는 친문 진영이고, 새로 입주하는 사람들이 김용남·이혜훈·인요한·한찬식 같은 인사들”이라고 비유했다.이어 “기존 조합원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새로운 사람들을 들인 것이고, 재건축을 위해서는 철거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이른바 ‘용역·촉법 평론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용역·촉법 평론가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정민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신인규 변호사, 김용민 목사 등이 해당된다고 했다.김 평론가는 유 작가가 언급한 ‘문까산점’ 발언에 대해 “계파 갈등이 격화되면서 감정이 많이 상한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평산책방 운영 외에는 정치적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도 ‘문조털래유’로 함께 묶여 공격받는 것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친명계가 왜 친문 진영을 강하게 견제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평택을에 출마하는 과정에서 김어준 씨와 유 작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친명 진영에서는 ‘왜 남의 당에 가서 조국을 밀어주느냐’, ‘친문 세력이 다시 당권을 잡으려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평론가는 “그들 세계관에서는 김어준 씨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이후에는 조국을 차기 주자로 점찍었다가 조국 사태 이후 이재명을 징검다리로 선택한 것으로 본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다시 조국을 띄우려는 움직임으로 받아들이면서 갈등이 격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김 평론가는 또 “유 작가는 과거 열린우리당 창당 당시 기존 민주당과 결별하며 사실상 ‘재건축’을 주도했던 인물”이라며 “본인이 했던 재건축은 괜찮고 지금 이 대통령이 하는 재건축은 안 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이어 “노무현 정부 시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이라크 파병 당시에는 대통령의 정치적 선택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외연 확장을 비판하며 핵심 지지층 이탈을 거론하는 것은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정 소장은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2017년 대선 경선과 경기지사 시절을 거치며 정치적으로 좋은 관계가 아니었다”며 “친문 세력이 자신을 정치적으로 배제하려 했다는 인식이 이 대통령에게 있었고, 이런 감정이 시간이 지나면서 문 전 대통령 지지층과 친명 지지층의 충돌로 이어진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말하는 통합의 대상과 유 작가 등 친문 진영이 생각하는 통합의 대상이 다르다”며 “이 논쟁은 결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거치며 정리될 문제”라고 전망했다.김 평론가는 또 최근 사퇴한 홍명보 전 축구 대표팀 감독과 당내 사퇴 요구를 일축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교하며 “홍 감독도 성적 부진 속에 버티고 책임을 선수들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결국 사퇴했다”며 “장 대표는 여전히 버티고 있는 만큼 최소한 책임지는 모습은 홍명보가 보여줬다. 장동혁보다는 홍명보가 낫다”고 말했다.정 소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과 관련해 최근 개정된 상법을 언급하며 “이사들의 충실 의무가 주주에게까지 확대된 만큼 향후 투자 결정 과정에서 이사회 의결 등이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6월 29일 〈광화문 비대위〉 전문▷ 강경석: 오늘도 배지는 없지만 할 말은 많은 세 남자가 뭉쳤습니다. 광화문 비대위원 두 분 나와 계십니다. 정치 유튜브 썸네일 계의 장인. 이거 제목이 특이한데. 우리 김준일 시사평론가 나오셨고요.▶ 김준일: 안녕하세요. 김준일입니다.▷ 강경석: 웃으면서 뼈 때리는 평론계의 다정한 저격수. 읽기도 힘들어.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정광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준일: 썸네일은▷ 강경석: 썸네일이 왜 장인이지? 뭐 하셨어요, 최근에?▶ 김준일: 그게 아니라. 제가 좀 평론을 할 때 되게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돌려 얘기하지는 않잖아요. 욕설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지만은.▶ 정광재: 작작 좀 해라 이런 거 자주 하잖아.▶ 김준일: 표정이나 변화가 있는데 꼭 굉장히▷ 강경석: 그걸 딱 잡는구나▶ 김준일: 이상한 것들을 딱 잡으셔가지고 썸네일로 잘 빨아먹으시더라고.▷ 강경석: 오늘 제작진이 또 어떤 표정을 잡아갈지. 오늘도 미키 님 김준일 평론가 논평 좋아요. 벌써 난리 났습니다.▶ 정광재: 저는 네이버에 자기소개 있잖아요. 거기에 한두 번 가봤어요. 제 소개.▷ 강경석: 하루에 한두 번?▶ 정광재: 하루에 한두 번은 좀. 가끔 가죠.▷ 강경석: 정치인들이 자주 들어가는데.▶ 정광재: 근데 거기에 동아일보 정치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이 한 문장이 있더라고. 그리고 이걸 보는 분들이 많은가 아니면 특별히 또 인상적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방송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동아일보 정치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계속 출연 중이다.▷ 강경석: 영광입니다. ▶ 정광재: 저도 영광입니다. ▷ 강경석: 자 그러면 광화문 비대위. 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의제 바로 공개해 보겠습니다. 주말 동안에 시끄러운데요.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쏘아 올린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건물주는 친문? 대통령은 세입자? 그러니까 김어준 씨 유튜브였죠. 26일, 지난주에. ‘다스 뵈이다’ 거기 나와 가지고 지금 한 얘기인데. 김준일 위원께서 항상 얘기하셨던 유시민· 김어준 이런 관계들인데. 재건축 얘기가 뭔 얘기예요? 무슨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재건축을 하겠다는. 그러니까 유시민 이사장이 누구를 겨냥해서 한 얘기인가요?▶ 김준일: 이재명 대통령 겨냥한거고. 대놓고 겨냥했죠. 은연중에 은근하게 한 게 아니라 대놓고 문제라고 얘기했어요. 자신감 과잉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이라는 정당이 있는데 여기에 주인의 동의 없이 재건축을 하려고 한다.▷ 강경석: 그럼 세입자네요, 대통령이?▶ 김준일: 대통령과 친명들은 세입자라고 보는 거죠. 본인이 그렇게 본다니까 뭐. 설명을 드리면 그런 겁니다. 친노·친문으로 이어진 이 정당의 주인은 그들 친노·친문이고 그들을 지지하는 지지자고 딴지일보·김어준 방송 보는 사람들이고 이런 사람들이라는 거예요. 근데 왜 이상한 사람들 계속 갖다 쓰고 그러면서 왜 재건축을 하려고 하냐고. 증축을 하는 것까지는 OK. 원래 집이 있는데 거기 옆에다가 좀 더 짓는 거 확장하는 거 OK.▷ 강경석: 그렇게 말하긴 했네요. 원래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은 증축을 원했는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이거 딱 보니까 진짜 대통령을 겨냥한거네요.▶ 김준일: 재건축은 쉽게 얘기를 하면 헐고 새로 지으려고 하는 걸로 보인다.▷ 강경석: 자기들 싹 다 지금 쫓아내려고 하는 거다?▶ 김준일: 쫓아내려고 한다고 보는 거예요. 그거가 앞뒤 맥락을 보면 문재인 모욕 주기가 심한데 이거 이재명이 다 알고 하는 거 아니야? 애들한테 시킨 거 아니야? 이런 얘기들을 그런 취지의 얘기들을 해요. 그래서 제가 뒤에 나온 얘기가 촉법 평론가와 용역 평론가가 있다.▷ 강경석: 단어가 무시무시하네요.▶ 김준일: 잭나이프 들고 와가지고 뭐라고 했냐면, 유시민이 굉장히 재밌는 얘기를 했는데. 나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은퇴한 건달 같은 사람이야. 그런데 어디 이름도 모르는 듣보잡들이 잭나이프 같은 거 하나 들고 와서 막 쑤신다는 거야 자기를. 근데 김어준이 그 칼에 청와대라고 써 붙어 있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얘기를 하고.▷ 강경석: 거의 뭐 대놓고 조롱을 하는 거네요.▶ 김준일: 나 깜짝 놀랐습니다.▷ 강경석: 정 위원님은 그거 어떻게 보셨어?▶ 정광재: 만약에 도표를 그린다면 일단 재건축이 가능하려면 재건축조합추진위원장이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그게 이재명 대통령이에요.▷ 강경석: 일단 조합 위원장이.▶ 정광재: 거기 원래 기존에 있었던 조합원들은 누구냐? ‘문조털래유’예요. ‘문조털래유’ 조합원들이 여기에 살고 있었던 거야. 근데 분양을 새로 하면서, 새로 이웃 주민이 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냐. 김용남·이혜훈·인요한·한찬식 이런 분들이 새로 분양을 받아서 들어오게 된 거야. 그러니까 기존에 있던 조합원들에게는 김용남·이혜훈·인요한·한찬식 이런 사람들 우리 주민으로 좀 받아도 됩니까? 이 사람들 이렇게 분양해도 되는 겁니까? 물어봐야 되는데 물어보지 않고 그냥 재건축 조합추진 위원장이 나랑 친한 사람들이니까 얘 데리고 와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 여기에서 재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철거를 해야 되잖아요. 그럼 용역·촉법 평론가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 대표적인 사람들이 정민철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분이 잭나이프 들고 다니는 거야. 신인규 이분도 촉법 평론가 정도 되는 거죠. 그다음에 김용민 ‘한강새똥돼주길’인가 거기에 나오는. 김용민 목사 이런 분들이 용역·촉법 철거전문가들인 거죠.▷ 강경석: 유시민 전 이사장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문 까산점.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을 까면 가산점을 받는다. 그래서 인사혁신처장부터 시작해서 문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조롱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을 이재명 대통령이 인사로 썼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볼 수 있었던 건가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깐 거랑 인사를 채용한 거랑 임명한 거랑 연관성이 있다고 보세요?▶ 김준일: 이 계파 갈등이 격화되면서 감정이 많이 상한 거는 어쩔 수 없는 부인할 수가 없고.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과도하게 최근에 공격을 받는다고 생각을 해요. 이를테면은 ‘문조털래유’ 해가지고 묶여 있잖아요. 근데 소위 뒤에 얘기하는 4명은, ‘조털래유’ 이 4명은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내거나 본인이 정치적 선택을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 별로 한 게 없어요.▷ 강경석: 애초에 노무현의 남자 이런 거였으니까.▶ 김준일: 대통령 퇴임 이후로 평산 책방 운영하고. 그런데 한 거라고는 이번에 조국 평택을 출마했을 때 좋아요. 누른 거 정도. 이거 빼놓고는 한 게 없어 솔직히 얘기하면. 근데 이거를 한 묶음으로 묶어가지고 공격을 하는 거 좀 과도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좀 자제를 했으면 좋겠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하고 1일 날 만난다는 거잖아요.▷ 강경석: 그렇죠, 일요일에 만나죠.▶ 김준일: 대통령이 그런 맥락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왜 이렇게 됐느냐. 왜 그러면 친명들이 막 묶어가지고 공격을 했느냐. 결국은 조국 대표, 조국 전 대표죠 이제. 조국 대표가 평택을 나가는데 김어준하고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유시민이라고 나와 가지고. 그러니까 친명들이나 민주당 지지자들이 보기에는 조국이 뭔데 왜 남의 당에 가가지고 왜 이래? 이러면서 화가 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이쪽의 계보가 친문재인 계보가 이어져서 당권을 잡으려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야. 그래서 옛날부터 김어준은 원래 권력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한 문재인을 사실상 자기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그렇게 보고. 그다음은 조국으로 점찍은 거야.▷ 강경석: 차기로.▶ 김준일: 근데 아니 정확하게는 조국 사태가 터지면서 이게 안 된 거야. 그래서 차기로 이제 건너가는 징검다리로 이재명을 선택한 거고.▷ 강경석: 징검다리.▶ 김준일: 이낙연과 ▷ 강경석: 이재명을 두고 저울질을 하다가▶ 김준일: 그들이 보는 세계관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강경석: 어디까지나 민주당의 세계관이라는 거죠.▶ 김준일: 예, 그 안쪽에서 보는. 그랬는데 이재명 다음은 조국을 만들어야 된다고 이들은 보고 있고. 그래서 계속 조국을 미는데 왜 지금 대통령 1년밖에 안 됐는데 왜 이렇게 흔들어대면서 조국을 끌어들이는 얘들 친문들 뭐야? 이런 식의 감정이 있다 보니까 격화가 된 거예요. 유시민 작가는 다른 걸 떠나 가지고 자아성찰이 안 됩니다. 이분은 자아성찰이 안 돼요 전혀.▷ 강경석: 나이가 그래도 60이 넘었는데. 너무 막말하시는 거 아니에요? 괜찮아요?▶ 김준일: 아니 아니에요. 진짜로 저는 촉법이나 용역도 아니고. 옛날부터 유시민을 깠던 사람으로서▷ 강경석: 원조 저격수▶ 김준일: 저격수라기보다는 문제가 있다 이분은. 비판할 거는 비판해 왔어. 옛날부터 엄청 욕먹을 때도. 먼저 증축·재건축 얘기했잖아요. 원조 재건축한 게 유시민이에요. 옛날에 새천년민주당.▷ 강경석: 탄핵 때, 노무현 탄핵 때.▶ 김준일: 제가 말하는 거는 열린우리당을 따로 만들었잖아요. 얘들하고는 증축해서 같이 못 가. 내가 재건축 할래 하고 열린우리당 주도해서 만든 게 유시민 아닌가요?▶ 정광재: 그때 유명한 난닝구와 빽바지가. 난닝구는 기존 민주당 호남 보수색이 있는 전통 지지자들이고 빽바지가 유시민 의원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주류 세력이죠.▶ 김준일: 내가 하는 재건축은 괜찮고 이재명이 하는 재건축은 안 된다? 이런 논리가 어디 있습니까? 이것도 그렇고 하나만 더 얘기를 하면은. 지금 김어준하고 유시민하고 거의 협박이거든요.▷ 강경석: 둘이 거의 짠 것 같아요.▶ 김준일: 쉽게 얘기를 하면은 코어 지지층 흔들려. 우리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이런 얘기하는 거야 지금. 그러면서 우리 떨어져 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소위 말해서 우클릭을 한다고 이재명이 우클릭을 한다고 화가 난 거잖아요. 그러면 예를 들면 노무현 대통령을 지켜주자고 하면서 옛날에 막 이들이 반성했거든. 노무현이 한미 FTA 할 때, 우리가 그 진정성을 몰라주고 우리가 제대로 못 지켜줬다. 이라크 파병할 때도 우리가 그랬다. 만약에 여기에 똑같이 대입을 해가지고 노무현이 우클릭을 하면 그걸 버릴 겁니까?▷ 강경석: 그렇죠. 좀 쉽지 않은 문제죠. ▶ 김준일: 그러니까 내로남불이 아주 일상화돼 있다. 지들 유리한 대로 다 갖다 쓰는 거예요. 노무현 지켜줘야 된다. 우클릭을 했던 그런 거에 우리가 정서를 이해해 줘야 된다. 다수 연합을 해야지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지 않느냐 그때는 그랬다가. 이재명이 하니까 지금은 너 쫓겨날 수 있어 우리가 지지 버릴 수 있어 협박하고 있고 이게 말이 되냐고.▷ 강경석: 시청자 보나 님이 이런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싸워야지 키 큰다. 그럴 나이도 지난 것 같긴 하다만. 그런데 정 위원님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7월 1일 날 만나기로 했잖아요? 이 만남의 의도. 이재명 대통령이 노리는 노림수. 그게 뭐라고 보세요?▶ 정광재: 저는 문재인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한국 정치에 굉장히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2022년 퇴임 당시의 국정 지지율이 45% 정도를 기록하면서 퇴임 기준의 국정 지지율로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고입니다. 그때 당시에 청와대 나오면서 어떻게 제가 다시 한 번 출마할까요? 물어볼 정도였어요.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그때 막 박수치고 그랬는데. 대통령을 그만둔 이후에 지금 한 4년 정도 시간이 지난 거잖아요?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박해졌어요. 그 4년 동안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실 정치전면에 나서거나 특별히 지난 총선에서 PK 지역 다닌 거 외에 별로 한 게 없는데도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판 여론이 굉장히 높아졌거든요. 저는 이런 데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이재명 대통령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하고는 관계가 사실 안 좋은 사람이에요. 2017년 대선 때, 혜경궁 김씨 이걸 비롯해 갖고 엄청나게 싸웠고.▷ 강경석: 경선 때 치열하게 싸웠죠.▶ 정광재: 그 이후에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가 된 다음에, 2020년 대법원 무죄 취지 파기환송을 받기 전까지 이재명 대통령은 친문들이 나를 정치적으로 죽이려고 한다고 생각했던 게 굉장히 강했던 분이에요. 왜냐하면 그때 당시에 대법원 구성이라든가 그런데 이만큼밖에 안 되는 공직선거법 갖고 나를 대법원에서. 결국에는 당선 무효형이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던 거고. 또 하나는 대북송금과 관련해서 재판 받아야 되잖아요. 그게 왜 비롯됐느냐? 이재명 경기지사일 때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가면서 이재명 경기지사만 빼고 간 거예요. 그래서 당시에 강원도 최문순 지사 이런 분들 갔는데. 그거 만회하려고 이른바 리커버리 하려고 무리수를 쓴 겁니다. 힘이 들어가서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데리고 가고 추진하려고 했었던 거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결국에는 송영길 의원이 폭탄 발언했었잖아요. 2022년 대선에 친문들 어디 트럭들 다 그냥 짱박아 놓고 이재명 대통령 만들겠다고 뛰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은 문재인 때 정치적 박해를 받았던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평가를 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심리 기저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 서운함을 넘어서 약간의 원망? 분노까지 갔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게 있다고 보고. 그런 것들이 시간이 가면서 자꾸만 노정되다 보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 전통 지지자들하고 이재명 대통령 새로운 지지자들하고는 충돌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문 까산점 그런 게 생긴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이번에 만나는데, 만난다고 하더라도 두 분의 기본적인 성정이나 정치스타일·경로 이런 것들을 생각했을 때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강경석: 뭔가 의미 있는 워딩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아요. 대통령들이 서로 케미가 맞아야지 주거니 받거니 뭐가 되는 건데. 일단 이번 주 수요일 날, 이재명 대통령이 만났을 때 무슨 얘기를 할지 한번 저희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 김민석 총리, 유시민 전 이사장을 공격을 했어요. 이렇게 얘기를 했네요. 절제가 필요하다 과하면 난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유시민 전 이사장한테 너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것이냐? 이렇게 추궁한 것 같아요. 대통령이 어쨌든 김민석 총리를 차기 당권 주자로 생각한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얘기잖아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유시민 전 이사장이랑 대립각을 세워서 확실하게 지금 표를 모으겠다는 그런 전략인 건가요? 김민석 총리의 이런 발언들은?▶ 김준일: 그렇죠. 정청래 대표가 이거에 대해서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나는 좀.▷ 강경석: 왜 안 하는 것 같으세요?▶ 김준일: 그러니까 본인은 친명이라고 얘기를 하고 다니잖아요.▷ 강경석: 근데 여기다 괜히 발을 얹으면 이상하니까?▶ 김준일: 수요일에 당 대표직 물러날 때, 36번 이재명 얘기했잖아요. 여기에서 누가 봐도 대통령 비판할 수도 있고 저도 맨날 비판하는 사람인데.▷ 강경석: 문제가 있으면 비판하는 거죠.▶ 김준일: 그런데 표현이나 이런 방식들이 너무 거칠고. 이거는 딱 보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은 당내에서도 그렇고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에 밥숟가락을 얹을 수는 없는 거야 정청래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과잉자신감 얘기를 했는데, 딱 정확하게 자신감과잉이라는 거를 유시민이 이재명한테 쓴 말이에요.▷ 강경석: 유시민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준일: 자신감이 과잉이다. 니가 마음대로 어떻게 재건축을 해. 우리한테 허락도 안 받고. 이거잖아 내용이 그거거든요. 니가 과잉자신감 아닌지 돌아봐라 이렇게 얘기를 한 거고. 저는 과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유시민 작가가 잭나이프 얘기를 하면은, 건달 평론이잖아요 이게. 나는 은퇴한 조폭. 옛날 건달인데 나 찌르러 오는 애들은 급도 안 되는 애들이 오는 거야. 그러니까 세상을 바라보는 게, 자기는 세상 우월하고 내가 얘기하는 건 다 맞고 쟤들이 하는 거는 어디 용역 받아 가지고 그동안 본인이 했던 말들의 문제가 뭔지에 대해서는 전혀 성찰할 생각이 없어요. 이분이 60 넘으면 뇌가 썩는다 그런 말까지 하고 싶지 않아요. 근데 참 몸소 실천하고 있구나.▷ 강경석: 지금 우리 시청자 한 분 중에 이런 댓글을 남기신 분이 있어요. 돼지 눈에는 돼지가 부처 눈에는 부처가. 저희가 안 그래도 이 얘기를 뭐 지금 해야 되나 이따 해야 되나 고민도 했는데. 이따가 저희가 준비된 얘기가 또 있으니. 먼저 정청래 대표 얘기를 하셨는데 정청래 대표가 참전은 안 했는데 최근에 재밌는 사진을 하나 페북에 올렸어요. 저희가 한번 가져와 봤는데 제가 봤을 때는 AI로 만든 것 같아요. 인상이 조금씩 달라요. 맨 왼쪽 위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까지. 쫙 사선으로 황금 각도예요. 태극기와 함께 저 뒤에 롯데타워인가 저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제언·통합과 연대. 정 위원님 저 페북에 담긴 진심 아니면 전략? 속마음 뭘까요?▶ 정광재: 통합과 연대를 얘기했는데 같은 통합과 연대라는 단어를 쓰지만,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가 쓰는 통합과 연대의 대상과 이재명 대통령이 생각하는 통합과 연대의 대상이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그게 지금 충돌하고 있는 지점이잖아요. 정청래 민주당 의원에게는 통합과 연대의 대상은 조국혁신당을 비롯해서 이른바 이념 좌표가 5에서 좌측에 있는 사람들만 통합과 연대의 대상이 되는 거예요. 그 범위를 넓혀도 대략 5.3 정도까지 있는 사람.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통합과 연대의 대상은 범위가 더 넓은 거죠. 예를 들어서 한 5가 아니라 6,7에 있는 사람이라도 나는 통합과 연대의 대상으로 삼고 국정운영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있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러니까 한 5.5에서 7에 있는 사람들, 사람들을 새로운 이웃으로 못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하는 거 아닙니까? 유시민 작가를 비롯해서. 저는 이 논쟁은 어쨌든 8월 17일 전당대회를 통해서 정리가 돼야 돼요. 정리가 안 되면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러면 여기에서 패한 사람이 그 체제에 순응해 갖고 계속 거기서 어쩔 수 없다 이렇게 해서 2028년 총선도 우리가 떨어져 나가도 어쩔 수 없지. 이렇게 가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래서 진보진영의 통합과 연대를 얘기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통합과 연대가 아니라 각자도생의 길로 갈 수도 있는 길이 열리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걸 두려워하기 때문에 대통령과 친명 정치인들이 한편으로는 더 왼쪽에 있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끌어와야 되지만. 이렇게 하면 같이 가기 어렵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게 사실 열린우리당 만들어질 때 일 아닙니까.▷ 강경석: 그랬죠. 그런데 김 위원님 혹시 딴지일보에 올라왔던 이재명 대통령 비하하는 그 사진 보셨어요? 저는 너무 저급해가지고 소개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뭐랄까 비하의 의도가 굉장히 강하게 담겨 있는 사진이 딴지일보에 올라왔었는데. 그래서 이건태 의원이 김어준 씨한테 삭제해 달라고 그랬대요. 삭제는 되긴 됐다는데, 혹시 그 사진 보셨어요? 어떻게 생긴 사진인지?▶ 김준일: 사진은 못 봤고요. 저도 묘사한 것만 봤습니다. 글로 텍스트로만 봤네요.▷ 강경석: 근데 대통령을 저렇게까지 비하하는 그런 사진들과 게시글들이 소위 친문진영의 베이스캠프 딴지일보에 올라오는 게 심상치 않아 보여요.▶ 김준일: 일단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거를 다 컨트롤 할 수는 없어요. 물론 문제가 있으면 추후에 삭제를 할 수가 있는 거죠. 그거 어떻게 다 합니까? 그러면 사전 검열 논쟁도 생기고. 그러니까 선을 넘지 않으면 좋겠다고 이건태 의원이 얘기를 한 거고. 그냥 딴지일보 게시판 여러 게시판에 가끔 들어가 봐요. 민심청취용 이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 클리앙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나. MLB 파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냐 이런 거 다 들어가보거든요.▷ 강경석: 진보·보수를 아우르고 다 들어가시네요.▶ 김준일: 다 봐야지. 저기 팸코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나. 요즘 딴지일보 게시판은 베스트 글·핫 글 이런 거 있잖아요. 추천 많이 받은 거, 전부 이재명 까는 거예요.▷ 강경석: 이재명 대통령을 깐다.▶ 김준일: 쉽게 얘기하면 이거예요. 대통령 되겠다고 할 때는 우리 손 벌려 가지고 표 받아 놓으니 지금 우리 개무시해도 되는 거야? 이게 전부고 댓글도 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애들이 화났어요가 김어준이 얘기한 거잖아요. 코어 지지층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딱 그 정서가 있는 거예요.▷ 강경석: 그러면 사실 모든 이 문제의 근원이 어떻게 보면.▶ 정광재: 제가 김준일 평론가에 물어보고 싶어요. 지난주에 내일 하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될 것 같다. 그때 내일 해도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안 될 거라고 저는 속으로 생각했거든요.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준일: 지금은 김민석이 살짝 이길 것 같아요.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니까. 그 되게 많아요. 이 김어준의 딴지일보나 이쪽에서 보는 이게 민주당 지지층 여론 조사하는 거하고 권리당원하고는 다르거든요.▷ 강경석: 그래서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여론조사를 하나 준비해 봤는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선호도조사입니다. 이게 경선선호도죠. 우리 김 위원께서 얘기하신 당원과 지지층이 다르다. 그 말씀을 좀 더 들어볼 텐데, 일단은 전체는 의견 유보가 제일 많긴 한데. 어쨌든 김민석 총리가 가장 많았고 지지층으로 가보면 김민석 총리의 지지율이 거의 정청래 대표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온단 말이죠. 김 위원님, 아까 말씀하신 이 여론조사를 곧이곧대로 볼 건 아니다. 그걸 자세히 좀 설명 해 주세요.▶ 김준일: 그러니까 어떻게 돼 있냐면 여론조사가 30이고요. 여기에는 역선택방지조항이 있어요. ▷ 강경석: 아 지지층만 들어갈 수 있는.▶ 김준일: 민주당원들과 대의원이 합쳐서 55 플러스 15 해가지고 70이거든요. 그러니까 당원들의 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예요.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인데, 더 매운 맛이에요. 국민의힘 지지층 조사한 거 하고 국민의힘 당원만 별도로 조사하기는 어렵지만 실제 나온 결과들을 보면 더 센 맛·더 매운 맛이 많이 나오잖아요. 마찬가지로 권리당원의 분포가 상당히 더 김어준 소위 말해서 이쪽에 영향력이 세요. 그러니까 지난번에도 정청래 대표가 66% 나왔어요. 권리당원.▷ 강경석: 정청래 대표가요?▶ 김준일: 박찬대랑 붙었을 때, 66% 나왔습니다. 박찬대가 친명후보라고 얘기를 했지만은 만만치 않다니까요. 다만 지금은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당원들도 많이 흔들리고 있어요.▷ 강경석: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요? 왜요?▶ 김준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대통령을 이겨 먹으려고 하는. 물론 그중에서는 진짜 정청래만 죽어도 좋은 사람도 있지만, 대통령이 성공해야 된다고 보는데 정청래 대표가 그때는 잘 몰랐던 거죠. 이 정도까지 각을 세울 줄은. 근데 이렇게 각을 세우면 이건 안 된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가 무능했다라고 보는 사람도 있고. 특히 호남에서는 공천을 잘못했다. 전북공천뿐만이 아니라, 전남이나 이런 데서 공천 때문에 문제가 굉장히 많이 발생했어. 그래서 본인한테 유리한 사람만 많이 공천을 하고 그래서 범죄자 공천하냐 하면서 상여 끌고 오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정청래 대표의 비호감도가 상당히 많이 올라갔다. 이런 거 저런 거를 감안했을 때, 지금은 김민석이 압도할 수는 없고 약간 유리해졌다 정도로 봐요.▷ 강경석: 사실 정청래 대표가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이 말할 때부터 조짐이 보였는데. 지금 진보진영의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불씨가 조국 전 대표 같아요. 지금 친문 그리고 친노 진영에서 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 보니, 여전히 조국 전 대표를 얘기하는데. 이런 얘기를 했어요. 사실 자기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당선됐던 북구갑에 나오려고 했는데 민주당이 나를 말렸다. 정 위원님, 이런 얘기 들어본 적 있으세요?▶ 정광재: 일단 그 얘기하기 전에, 김민석·정청래·송영길 3파전이 거의 확실시되잖아요. 저는 사실 6·3 지방선거 전에는 정청래 의원이 만약에 연임 도전한다고 하면, 한 51대 49로 정 총리가 우세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6·3 지방선거 끝난 다음에 불과 한 3~4일도 안 돼서 여러 방송에서 이제 정청래 안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드렸어요. 왜냐하면 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굉장히 큰 민주당 내에서의 강성 지지층들을 바탕으로 한 거인이라고 생각해 했는데, 그 거인이 어떤 거인이었냐. 주유소에 있으면 바람 넣어 갖고 막 흔들리는 그 거인 같았던 거예요. 거기에 아까 잭나이프를 하나 찍으니까 바람이 빠져갖고 일어서지도 못하는 정도라고 제가 비유를 말씀드렸는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당권선거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거예요. 지난 1주년 기자회견, 지난번에 서울공항에서의 환송 장면 또 돌아와서의 기자회견. 일맥상통하는 건, 나 정청래랑 일하기 곤란해. 나 정청래가 당대표 돼서 일하면 나 힘들 것 같은데. 오죽하면 이코노미스트랑 인터뷰했을 때는 전직 대통령 구속되고 탄핵됐다. 나도 그럴 가능성이 pretty high. 이거 얘기했잖아요. 이러면서 저는 일종의 공포 마케팅을 당원들이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야 내가 하는 얘기 잘 들어. 나 지금 정청래 민주당 대표 되면 나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 민주정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러니까 당원들이 맞아,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힘들겠는데? 이런 식의 여론이 굉장히 확산됐어요. 지난해에 있었던 권리당원에서 66%? 그거는 지난해 일이야. 완전히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금 출마한다고 하지만, 아직 출마 선언 안 했는데 굉장히 어려운 길을 갈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선명성 경쟁과 관련해서도 김민석 총리도 지금 다 나와서 정청래가 가겠다는 건 나도 다 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김민석 총리로 완전히 분위기가 넘어갔다고 생각하고. 조국 대표는 아니 당연히 부산 나갈 거라고 생각했죠.▷ 강경석: 나갔으면 이겼을 것 같으세요?▶ 정광재: 근데 제가 이런 말씀도 작년쯤에 드렸었어요. 조국혁신당 당시 조국 대표가 나가고 한동훈 대표가 부산 북갑에 그때 정치재기하기 위해서 선거에 붙는다. 그러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통령은 그거 싫어할 거다. 왜냐, 차기대선선거 같은 그 정치적 무대를 두 사람에게 만들어 주려고 하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국 대표에게 전화해갖고 나오지 마세요. 이렇게 했다는 거 아닙니까?▷ 강경석: 그래서 나오지 말라고 했다.▶ 정광재: 나오지 말라 했는데 나와서 4자 대결했으면 무조건 안 되죠. 4자 대결했으면 무조건 안 되고. 3자 대결했으면 조국 대표가 됐을 것 같아요.▷ 강경석: 민주당이 안 나오면?▶ 정광재: 민주당 하정우가 안 나오고. 그런데 4자 대결이라는 거는, 보수표가 거기에 한 60% 되잖아요. 이번에 가져간 게 60% 정도 되는 거 아닙니까? 거기에서 43%대 16% 가져간 거고. 민주당의 40% 표를 아무리 조국 대표가 90%를 가져간다고 해도 얼마예요? 36%밖에 못 갖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4자 대결에서는 조국 대표가 당선될 수 없고 하정우 같은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았으면 당선됐을 것 같아요.▷ 강경석: 지금 여당 내에 집안싸움이 너무 크게 벌어져 가지고, 보통 집안싸움이 아니에요. 저희가 중요한 의제이기 때문에 안 살펴볼 수가 없었습니다.▶ 김준일: 하나만 짧게 얘기하면은, 아까 전에 한국갤럽조사가 있었잖아요. 역선택 방지조항이 있어서 큰 의미는 없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은 그러면 어느 당 대표를 선호하느냐.▷ 강경석: 누가 나왔어요? 아까 로데이터를 보시는 것 같던데.▶ 김준일: 김민석 12, 송영길 11, 정청래 19.▷ 강경석: 국민의힘 지지층은 정청래 대표를 원한다.▶ 김준일: 민주당에서 장동혁 포에버. 장동혁 계속해줘 이거랑 국힘 지지층이 그래 정청래만한 사람이 없지.▷ 강경석: 다음 선거 때까지만 버텨 달라.▶ 김준일: 똑같아요. 데칼코마니예요.▶ 정광재: 국민의힘 패널 중에 뉴정청래 많아요. 저도 사실 정청래 의원 응원하는 메시지를 가끔 냈어요. 어떤 메시지냐 아니 지방선거 패한 게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원인이냐. 이재명 대통령이 훨씬 더 잘못했다.▷ 강경석: 엑스 정치.▶ 정광재: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 취소라든가 스타벅스 마케팅 저질에게 지배 받는다, 부동산 정책 이런 것들이 더 영향을 많이 미쳤지. 사실 대통령 보고 선거 가서 뽑지 민주당 대표가 누구냐 이거 보고 뽑습니까?▶ 김준일: 지난주 목요일에 YTN 라디오에 제가 서정욱 변호사랑 같이 방송했거든요. 서정욱 변호사가 공개 선언했어요. 나는 뉴청래파다.▷ 강경석: 이거 선거 없다고 너무 다들 집안싸움에 이렇게 숟가락 하나씩 얹고 계신데 저희가 다음 주에 또 이 집안싸움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번째 의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안 나올 수가 없었죠. 장동혁 대표입니다. 뒤에 있는 세 분 오른쪽부터 김용태·우재준·김재섭 징계 내전. 친한계 의원 3명 콕 찍어서 징계하겠다. 정 위원님, 근데 장 대표 아직 그만 안 뒀네요? 뭐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예요?▶ 정광재: 3명 친한계 의원 아니에요. 우재준 의원만 친한계 의원이지.▷ 강경석: 그래요?▶ 정광재: 김재섭 의원은 친오지. 김용태 의원은 그냥 나 혼자 산다. 약간의 개혁적 목소리를 내기는 하지만, 한동훈 의원과 관련해서 이렇게 친한계라 하기는 어려운 사람인데.▷ 강경석: 우리 또 친한계 1번이라고 교통정리 확실하게 하시네요.▶ 정광재: 그게 아니고 왜냐하면, 분명히 본인이 야 내가 왜 친한계야 라고 우리 강 위원장님께 항의문자 보낼 수 있어요. 근데 징계와 관련해 갖고 자꾸 이런 얘기하니까 사람들이 얘기하는 게 아니 장동혁 대표가 징계할 수 있어? 징계를 한다는 거는 자기가 당권을 확실히 딱 잡고 있어서 물론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나 윤리위원장은 다 장동혁 대표가 임명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그 사람들을 통해 갖고 징계를 하려고 했을 때, 구성원들이 그래 징계해야지. 징계 받을 만해라고 생각할 때 그 칼이 작동하는 거지. 지금은 칼날이 막 무뎌 있는데 아무리 자르려고 해도 저분들 또 현역의원들인데. 현역의원들 죽은 나무도 아니에요. 저런 분들은 살아있는 나무야. 생나무는 자르기도 어려워요. 그래서 지금 징계를 한다고 해도 징계까지 가기도 어려울 거라고 보고. 오히려 김재섭 의원 같은 경우는 징계하십시오. 영광입니다.▷ 강경석: 아 내 목을 쳐라. 딱 그렇게 있구나.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에서 오전에 우재준 최고위원이 이렇게 얘기했답니다. 지금 이 지도부는 탄핵 이후에 출발한 보궐 성격의 지도부다. 잔여임기정도 채우고 끝내야 되는데 그러면 역할이 지방선거까지다. 빨리 관둬라 이 얘기 또 한 거예요.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지금 맨날 똑같은 얘기만 하잖아요. 관둬라, 안 관둔다. 징계해라, 관둬라, 안 관둔다. 이거 언제까지 갈 거라고 보세요? 어떻게 정리가 될 수 있는 거예요.▶ 김준일: 요즘 장동혁 대표 얘기하면은 막 시청자들 빠지더라고. 재미가 없어 재미가. 좀 끝까지 봐주십시오. 그 일단은 진짜 염치가 없는 게 장동혁 대표가 펜앤마이크 나가가지고 징계하겠다고 했잖아요. 이 사람들이 당내 내부 총질만 했지 싸우는 거를 본 적이 없다 민주당이랑.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어요. 김용태, 우재준는 제가 정확하게 모르겠고. 김재섭 같은 경우에는 오세훈 캠프에 있었잖아요?▷ 강경석: 그랬죠.▶ 김준일: 오세훈 당선의 1등 공신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검증이든 negative든 하여간, 그거를 해가지고 이쪽으로 오는 데 제일 많이 했고. 페이스북 글을 분석해 보니까, 79개를 올렸는데. 76개가 민주당 비판이고 3개가 내부비판이라는 거예요.▷ 강경석: 대여 공격수로 본인 역할을 많이 한 거네요.▶ 김준일: 장동혁 본인은 뭐 했냐. 천하의 도움도 안 되고 지방선거에. 가는 데마다 다 떨어지게 만들고. ▷ 강경석: 충청도 의원들이 그때 난리가 났었죠.▶ 김준일: 염치가 없다. 염치가 없다고 생각이 들고, 이게 지금 이렇게 지금 등 지리멸렬하게 갈 수밖에 없는 게 차기 전당대회를 놓고 뭐 이렇게 좀 의견이 안 모이는 거 뭐 등등도 있지만은 민주당 상황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그런 것 같아요.▷ 강경석: 민주당 때문에?▶ 김준일: 그러니까 민주당이 워낙 지금 시끄럽고 세게 붙었잖아요. 그러니까 “야 일단 좀 보자. 저쪽 어떻게 되는지.” 그런데 제가 한번 타임라인을 봤을 때 한 번의 위기는 8월달에 올 것 같아요.▷ 강경석: 8월이요?▶ 김준일: 왜냐하면▷ 강경석: 민주당 전당대회랑 맞춰서?▶ 김준일: 그렇지. 그러니까 여기에서 이제 이쪽이 선거가 끝나고 재정비가 되면은 8월 중순 이후에 그러면 예를 들면은 김민석이 됐어. 김민석하고 장동혁하고 이렇게 둘이 간다고? 김민석 총리가 대단히 훌륭하고 그런 걸 떠나가지고 진영 자체가 안 맞는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거예요.▷ 강경석: 아 그래요?▶ 김준일: 그러면 9월 이제 정기 국회 들어가기 전에 거세게 좀 분출될 가능성이 있다.▷ 강경석: 근데 그럼 지금이 지금 6월 말인데 9월까지 기다려야 되는 거예요? 세 달 남았는데▶ 김준일: 내가 얘기했잖아요. 대하 막장 드라마라고▷ 강경석: 지금 뭐 우리 시청자분들 최영애 님이 사라져야 할 정치인이라고까지 표현을 했는데 정 위원님 그러면▶ 정광재: 근데 묘하게 제가 예상하고 있는 거랑 타임라인이 비슷한데 저의 근거는 좀 달라요.▷ 강경석: 뭔가요?▶ 정광재: 정청래 민주당 대표 이런 것들이 아니라 6월 15일 전후해서 장동혁 대표가 선관위에 선거 무효 소청이라는 걸 했습니다.▷ 강경석: 아 그랬죠. 선거 무효 소청 했죠.▶ 정광재: 의원총회에서 선거 무효 소청을 전국 재선거를 위한 전국에 대해서 하겠다라고 했는데 의원들이 아니 당 대표 마음대로 하냐 의원들의 총의를 받들어라라고 얘기하니까 그러면 의원 총의를 받들겠습니다라고 해서 7개 지역만 선거 무효 소청을 냈는데 선거 무효 소청과 관련해서는 60일의 심사 기간이 있습니다. 60일 이내에 이거를 발표를 해야 돼요. 재선거를 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그런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얘기하고 있는 재선거가 선관위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습니까? 저는 0.0001%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그때 이제 현역 의원들 지금은 약간 소강 상태예요. 사실 장동혁 대표 입원한다고 했고 그다음에 지금 민주당 이렇게 지리멸렬하고 여기 뭐 재선거 요구하는 2030 세대들도 있으니까 조금 소강 상태인데 이때를 계기로 예를 들어서 이제 베트남전에 ‘구정대공습’ 이런 거 있었잖아요. 어떤 시기를 계기로 해서 한꺼번에 이제 현역 의원들이 몰려드는 거야. 선거 소청이 무효가 됐었을 때 “선거 소청 한 사람 누구냐.”, “당대표가 책임지고 했던 거 아니냐.”, “그거에 대한 정치적 책임 져라.”라고 해갖고 그때 막 목소리가 커지는 거예요. 그러면 그게 한 8월 말, 하순 정도 돼요.▷ 강경석: 많이 남았네. 여름 끝나야 되네.▶ 정광재: 근데 9월, 10월에 뭐가 있냐면은 국정감사가 있어요. 국정감사가 있으니까 여기 전당대회니 뭐 이런 걸 할 수가 없어. 그러면 이때서부터 대략 한 3개월 내지 또는 더 길게 6개월 정도를 가면, 6개월 정도를 비상대책위원회로 가면 내년 2~3월쯤에 전당대회를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길이 열려. 그러면 그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당대표를 뽑아서 2028년 총선 치르자 이런 식으로 제가 생각하는 타임스케줄을 짤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거기에 관건은 뭐냐, 한동훈 의원이 들어와서 당대표 선거에 나갈 수 있게 하냐, 그러지 못하게 하냐 이거예요.▷ 강경석: 아니 근데 장동혁이 그만 안 두면 못 돌아올 거 아니에요.▶ 정광재: 근데 장동혁 대표가 제가 예상하는 건 비대위원장 때는 비대위원장은 원내대표가 추천하잖아요. 그럼 비대위원장은 뭐라도 좀 어떤 여론의 반응을▷ 강경석: 그러겠죠. ▶ 정광재: 또 국민의힘을 통합해야 된다는 그 사명감이 있을 거예요. 이때 한동훈 의원을 복당시켜서 당대표 선거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느냐 못하느냐 이거는 조금 지금 모르겠어요.▷ 강경석: 알 수 없죠. 지금 뭐 오늘도 아침에 김민수 최고위원이 또 당대표를 공개 모욕하고 있다 이러면서 또 이 스크럼 짜고 저는 사실 그 지방선거 때 그거밖에 기억이 안 나요. 미국 워싱턴 가가지고 둘이 이렇게 사진 찍은 거 있잖아요. 이거 아 진짜 이분. 자 그런데 그러면 진짜 민심이 어떤지 저희가 한번 여론조사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관한 견해를 물은 여론 조사를 갖고 와 봤습니다. 48%가, 일반 국민의 48%, 절반이네요. 사퇴하셔라.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또 의외의 숫자가 나왔어요. 또 절반이 대표직 유지해라 이렇게 나왔는데 사실 뭐 지금 월드컵 32강 탈락 책임지고 홍명보 감독도 사퇴하는 마당에 장 대표 이거 버틸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국민의힘 지지층은 왜 저렇게 높게 나오는 걸까요? 김 위원님▶ 김준일: 전체적으로 보면은 좀 매운맛이 됐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강경석: 누가 매운맛이 됐다는 건가요?▶ 김준일: 그러니까 지지층이. 지지층이 매운맛이 됐다. 그러니까 당원 성향은 저거보다 더 나올 거예요. 그래서 제가 말하는 거는 맨날 전당원 투표하자고 하잖아요. 전당원 투표하면은 장동혁 유임됩니다.▷ 강경석: 그럼 한번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왜 안 하는 거예요?▶ 김준일: 아니지. 이 의원들이 전당원 투표를 걸지를 못하는 거야.▷ 강경석: 질까 봐?▶ 정광재: 전당원 투표를 주장한 사람이 몇 명 있어요. 저 박정훈 의원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전당원 투표한다고 그랬더니 이번에 왜 전당원 투표 재신임 안 하냐 했는데 저도 이렇게 높은 여론조사 수치가 나올지는 몰랐어요. 아마 장동혁 대표도 이 정도 수치를 생각 못 했을 것 같아요. 그 얘기는 동감해요. 우리 당으로 좁히면 이거보다 오히려 장동혁 대표에게 더 유리한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점도 저도 걱정하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110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이 책임당원이 한 30만, 40만 명 정도가 장동혁 대표 체제 이후에 들어왔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장동혁 체제를 옹호해서 들어왔는지 아니면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선을 해야 되는 각 지역의 후보들이 천 명, 2천 명 이렇게 갖고 있다가 이번에 확 밀어넣은 건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자기 체제 이후에 3, 40만 명이 들어왔으니까 이거는 굉장히 짠물화된 우리 당원들의 지지가 있을 거다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데 재심 투표와 관련해서 당원 투표하겠다라고 얘기하지 않은 건 굉장히 단기간에 있었던 일인데 여론이 이렇게 막 확확 변하는 건 잘 모르는 거예요.▷ 강경석: 이거 여론조사 나올 때까지 기다린 거 아니에요? 이거 한번 좀 간을 좀 보려고. 그런데 한동훈 의원이 어제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장동혁 대표가 징계 예고한 것에 대해서 홍명보 감독이나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사퇴를 거부하고 자기한테 사퇴하라고 그러면 징계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랑 똑같다. 자 그런데 이게 뭐 어쨌든 사퇴를 안 하는 상황이 됐는데 김위원님이 보셨을 때는 지금 전당원 투표든 뭐 다른 방법이든 징계 말고 다른 카드가 있긴 있는 건가요? 뭐 그런데 이게 버티는 거 말고는 사실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김준일: 나를 징계하라. 지금 의원들이 그렇게 나오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징계를 한다고 해서 장동혁의 리더십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근데 진짜 버티는 거예요. 그러니까 진짜로▷ 강경석: 일단 버틴다?▶ 김준일: 근데 이제 당권파들 얘기인즉슨 뭐 물러날 생각이 없지만은 물러나더라도 차기를 도모할 수 있는 모양새로 물러나야 된다라는 그런 생각이 강한 것 같아요. 보니까 그게 완전히 책임론 때문에 무너지고 그리고 여론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쁘지 않고 뭐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그래서 아까 정광재 위원이 말씀하신 것도 예전에 저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이게 그 한 번씩 분수령이 올 거다. 그 선거 관련해서 소청하고 이제 소송하고 이거에 그 분수령이 한번 올 것 같고 홍명보-장동혁 평행 이론도 있죠. ▷ 강경석: 평행 이론이요? 뭔가요? 그게 ▶ 김준일: 아니 뭐 대단한 게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뭐 기본적으로▷ 강경석: 못 했으면 사퇴해라?▶ 김준일: 예. 버티기 리더십이 있었어요. 그동안도 홍명보도 이렇게 막 지고 평가전 했는데 5 대 0으로 지고 그러면 이거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막 그래서 성적 부진 속에 이제 버티기 하는 게 좀 부적절하다는 얘기도 있었고 책임 전가를 합니다.▷ 강경석: 책임 전가▶ 김준일: 예. 홍명보도 계속 책임 전가를 했어요.▷ 강경석: 맞아요. 저도 좀 그렇게 들렸어요.▶ 김준일: 선수들한테 책임 전가하고▷ 강경석: 책임은 감독이 진다고 그래놓고 끝까지 쭉 들어보면 자기는 잘못이 없다 그런 얘기 같더라고요.▶ 김준일: 장동혁 대표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남 탓을 계속한다. 그리고 비판 여론이 막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거를 이제 무시한다든지 뭉개고 갔다든지 이런 게 있는데 결론적으로 보면 홍명보는 어쨌든 깔끔하게 사퇴했잖아.▷ 강경석: 오늘 이제 새벽에 하긴 했는데 주머니에 손 놓고 나가던데요. 사퇴하고 나서▶ 김준일: 홍명보도 약간 열받은 것 같아. 내가 보기에는 자기가▷ 강경석: 자기가 열 받을 게 뭐 있어요? 지금?▶ 김준일: 아 하여간 근데 장동혁 대표는 지금 버티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홍명보가 낫다. 내가 보기에는▷ 강경석: 홍명보가 낫다.▶ 김준일: 장동혁보다는 홍명보가 낫다. 최소한 책임지는 모습은 보인다.▷ 강경석: 2002년 월드컵 때 그 스페인과 8강이었나요? 그때 마지막 페널티킥 넣고 손을 흔들던 그 해맑던 웃음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정광재: 저는 그 장면이 생각나더라고요. SNL에 어떤 패러디 프로그램인데 김민교가 홍명보 어렸을 때인가 그래서 나중에 타임 슬립이 있어요. 타임 슬립이 있어서 “국가대표 감독은 하지 마.”“국가대표 감독은 하지 마.”▷ 강경석: 요즘에 그 광고 있잖아요. 타임 슬립 해가지고 내가 세탁기를 샀어. 근데 “그 세탁기 사면 안 돼.” 그걸 패러디 하는 거예요.▶ 김준일: 신동엽이 큰 홍명보였는데 어린 홍명보한테 가가지고 그 얘기를 했어.▷ 강경석: 누가 과연 장동혁 대표 옆에 가서 그렇게 귀를 ▶ 정광재: 그러니까 “당 대표는 하지 마.”▷ 강경석: 참 뭐 아무튼 장동혁 대표도 지금 여당의 집안 싸움처럼 야당의 집안 싸움도 벌어지고 있어서 저희가 다음 주에 또 새로운 소식들 함께 들고 와 보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마지막 세 번째 의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자 난데없이 지금 유승민 전 의원이 나와서 이게 뭔가 싶으신 분들이 있을 텐데 대통령이 X에 이렇게 썼어요.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인다.” “부처 눈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엔 돼지가 보인다.” 주말 동안 무려 7개의 글을 올렸습니다. 폭풍 여론전을 벌였죠. 이게 뭐 반도체 얘기네 아니면 뭐 지금 여당 집안 싸움 얘기네 이런 말들이 많았는데 이 와중에 유승민 전 의원이 대통령이 X에 올린 글을 보니까 아 이제 유승민 전 의원은 이 반도체 얘기를 한 거예요. 무조건 닥치고 호남 이런 의혹이 분명해졌다. 균형 발전이 없다. 이거 뭐 특혜다. 이런 식인데 두 분이 이 얘기를 보셨을 때 조금 뭐 생각들이 다르실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김 위원님 지금 오늘 대통령이 재벌 총수들 불러놓고 반도체 등 투자 이 얘기를 지금 할 거라고 했는데▶ 김준일: 대국민 보고회가 있죠.▷ 강경석: 이거 특혜 맞나요? 호남에 밀어주는 거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요?▶ 김준일: 뭐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을 존중한다기보다는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게 일단은 이제 논리들을 하나씩 좀 짧게 말씀드리면 기업에게 맡겨야 된다고 이제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전 세계 어디도 기업 혼자 하는 게 아니라 그게 지방 정부든 아니면 중앙 정부든 전략적으로 해요. 그러니까 더 옛날에 이제 소위 말해서 신자유주의 논리로 그런 건 끝났어요. 이렇게 중요한 국가 기관 산업에 해당되는 거를 이거를 혼자서 다 결정한다고? 그런 건 없습니다. 어느 나라도. 지금 다 이제 오히려 이게 그러니까 시진핑이야 트럼프야 얘기를 할 정도로 지금 미국도 다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기업에게 제 자기가 온전히 하는 게 아니라, 그러면 기업은 지원을 받지 말고 자기가 다 해야 돼요. 그러면은 근데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정부 차원에서 지금 수백 조 원이 다 들어가는 건데 그러니까 협의를 하는 거고 일종의 이제 넛지라고 보면 돼요. 그러니까 이거를 팔 비틀기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넛지 이론이라고 있잖아요.▷ 강경석: 그렇죠. 뭘 하나 툭 건드리면 쫙 퍼지는▶ 김준일: 그쪽으로 더 이제 어떤 것들을 이제 당근을 주는 거죠. 쉽게 얘기를 하면은. 그래서 이쪽에 호남에 갔을 때에 줄 수 있는 이점들, 기업들이 그럼 말도 안 되게 내게 이익이 안 되는 게 있는데 이쪽에 무조건 갈 거냐, 정부는 호남으로 유도를 한 건 맞아요. 근데 지금 이 논쟁이 마치 무슨 뭐 이제 그것까지 나와요. 저기 미르재단▷ 강경석: 박근혜 정부 때 대기업 팔 비틀어가지고 후원금 받았다.▶ 김준일: 아니 그러면은 호남에 가면은 뭐 이재명이나 김용범이 돈 받았습니까? 지금? 이게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는 거고 이게 어떤 입지에 장단점이 있고 비판할 부분이 있냐로 하면 돼요. 근데 호남은 죽어도 안 된다. 이게 말이 되냐고요. 그러니까 이게 만약에 충청도로 가거나 경상도로 갔으면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이 이렇게 반발을 했겠냐 이거는 또 다른 이제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행위에 저는 가깝다고 봐요.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좀 문제적인 발언들이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많다고 봐요.▷ 강경석: 근데 정 위원이 보셨을 때 지금 이 반도체 호남 투자를 하는 게 이재명 대통령이 혹시 호남에 몰려 있는 이 민주당 전통 당원들, 본인이 밀고 있는 김민석 총리든 송영길 의원이든 소위 정청래 대표에게 반기를 들 수 있는 이런 호남 민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대형 투자를 2천조 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정광재: 그러니까 우리 김준일 평론가가 그런 비판이 가능하다.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안다라고 얘기하셨잖아요. 저도 그런 비판이 가능하다. 그런 비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도까지만 말씀드릴게요.▷ 강경석: 알아야 한다?▶ 정광재: 뭐 그 민주당의 호남 권리당원이 33% 정도 된다고 그래요. 전체 150만 명 중에 전남 광주가 31만이고 전북이 19만인가 그래요.▷ 강경석: 숫자도 다 알고 계시네요?▶ 정광재: 33% 정도 되는데, 이 사람들의 표심에 영향을 안 줄 없겠죠. 그리고 발표하는 시기가 전당대회와 맞물리다 보니까 그런 해석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과연 가장 경쟁력 있는 입지가 그러면 정말 호남에 집중돼 있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 때도 호남이 제일 경쟁력 있는, 아니 제일은 아니지만 경쟁력 있는 자리였다라고 하는데 그때 최종 후보지로 했었던 건 구미인가 그래요. 경북 구미. 그러니까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을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가 정말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서만 호남으로 선정했다? 저는 그랬다고 보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아니 가장 경쟁력 있는 곳이라면 사실 인력을 좀 수급하기도 편하고 각 지자체에서 지금 여러 특혜를 준다고 하는 거잖아요. 그 기업들에. 그러면 호남까지 가려고 하는 기업들이 얼마나 있었겠습니까? 이것을 저는 뭐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하는 행정지도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과연 그 행정지도의 방향이 호남으로만 왜 갔었어야 되느냐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 같고 글쎄요. 오후에 결정이 나잖아요. 그러면 실제 호남 2곳으로 결정이 되고 그 금액이 발표가 됐었을 때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게 정말로 삼성과 SK가 자체적으로 최고의 경제 논리로 했을까. 아니 벌써부터 이런 얘기가 나오잖아요.▷ 강경석: SK 최태원 회장이 일본 언론이랑 인터뷰하면서 마치 왜 한국에만 반도체 공장을 지어야 하는 걸까요? 뭐 이런 취지로 비슷한 말도 하긴 했어요.▶ 김준일: 이게 이제 본격적으로 하려면 너무 길어져서 제가 굉장히 압축한 건데 짧게 말씀을 드리면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지금 지어졌잖아요. 지금 우리나라에 반도체가 어디 있냐면 삼성은 평택, 용인, 기흥 그리고 온양 뭐 이런 데 있어요. 그리고 SK는 이천, 충주 그리고 용인에다가 지금 새로 짓고 있고, 분당에 RND 센터가 있고▷ 강경석: 그렇죠.▶ 김준일: 특정 경기 남부권에 다 몰려 있어요. 거기에 당연히 좋은 이유는, 경기 남부권이 좋은 이유는 거기에 수도권에 사람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수도권을 선호하니까 거기에 인재가 더 많은 것도 맞고 그건 사실이고, 그리고 여기에 이제 소위 말해서 이제 삼성의 본사라든지 이런 게 있으니까 그렇게 됐는데▷ 강경석: 전력, 뭐 이런 문제도 해결이 잘 되잖아요.▶ 김준일: 그게 아니라 해결이 되는 게 아니라 만들어 준 거예요. 강제로 만들어 준 거예요. 그러니까 근데 지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짓고 있잖아요. 여기에 필요한 전기가 10GW에서 16GW예요. 그 어느 정도냐 하면은요. 쉽게 얘기를 하면은 원전 1GW에서 1.4GW예요.▷ 강경석: 그러면 원전 10개가 된다는 얘기예요?▶ 김준일: 원전 10개를 여기다 짓든지, 아니면은 다른 데다 지어가지고 그거를 송전망을 전기에다가 다 당겨와야 돼요. 전남에서 다 당겨오고 경상도에서 다 당겨오고 그거 송전탑 하나 짓는 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아십니까?▷ 강경석: 그 뭐 온갖 시위와 이해관계와▶ 김준일: 그 자체가 난리가 나요. 그거 왜냐하면은 그 가까이서는 사람이 못 살아요. 그 실제 거기는 암이 발생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혐오 시설이기 때문에 전국 국토를 그래서 이게 만약에 완전 기업 논리로 가야 되면은 SK랑 삼성이 여기다가 용인하고 화성에다가 원자력 발전소 자기네 돈으로 지으면 돼요.▷ 강경석: 기업이 지을 수 있어요?▶ 김준일: 그게 기업 논리예요. 그거를 안 해주고 정부가 해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거 한전도 사기업이에요. 그 기업형 그러니까 한전 팔 비틀어가지고 그런 것들을 다 깔아줘야 되나요? 그러니까 이게 완벽하게 그게 없는데 왜 전남이냐 쉽게 얘기를 하면은 전남에는 지금 대략 10GW 정도의 태양광 재생 에너지가 있고 이거를 40GW까지 늘린다라는 거예요. 우리나라의 재생 에너지를 가장 만들기가 좋은 데가 전남 쪽이에요. 왜냐하면 일단▷ 강경석: 평야잖아 평야. 호남 평야.▶ 김준일: 산에다가 만들기 어려워요. 이게 산사태 문제도 있고 그러니까 그래서 평야에다 만들어야 되고, 해상 풍력도 만들어야 되고. 그런데 문제가 뭐냐 이게 지금 여름에 과잉 생산되면은 이 전기 다 버립니다.▷ 강경석: 그래요? 그럼 어떻게 해요? 수출도 안 돼요?▶ 김준일: 수출을 못 해요. 왜냐하면 그거는 이제 동아시아 전력 그리드를 만들어 가지고 다 연결해야 되는데 우리는 일본 따로 아시아 따로 그래서 그 중국하고 같이 같이 묶자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쨌든 그건 안 돼 있고 우리나라 다 버려야 돼요. 자체 해결해야 돼. 그러니까 여기가 우리나라 전 세계 재생에너지 비율이 12%로 전 세계 평균이 40% 정도 돼요. 전 세계 꼴찌예요. RE100 주요 국가들 중에 꼴찌입니다. RE100 어떻게 할 거고, 이거 다 무역장벽 생기는데 이거 계속 늘려야 되는데 이 전기를 소화할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지금 그래서 여기에서 지금 대규모 아니면은 송전망 다 깔아야 돼요. 다시 그러면 전국이 다 난리가 납니다. 그러니까 전기가 생산되는 지역에 가까운 건데 그중에서도 재생에너지에 가까운 데다 만드는 게 원칙적으로 맞는 거예요. 비용을 최소화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근데 인재의 문제가 있잖아요. 그거는 이제 정부가 풀어줘야 되는 문제고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가 국가의 어떤 균형 발전이나 이런 미래 경제적인 그런 걸 봤을 때 상당히 해야 되는 어떤 당위성 같은 이런 게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게다가 또 하나 말씀드리면 오늘 발표하는 게 호남의 반도체 클러스터만 있는 게 아니라 충청도랑 강원도에는 데이터 센터 만든다고 그러고 피지컬 AI는 영남 쪽에 만든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호남에만 몰빵하는 게 아니라 다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근데 호남에는 왜 안 되냐고 이렇게 나오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정광재: 근데 오늘 나오는 발표 있잖아요. 제가 생각하기엔 반도체 팹리스 공장이든 이것만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고 나머지 피지컬 AI 이런 것들은 굉장히 추상적이고 피상적일 겁니다.▷ 강경석: 그냥 이렇게 하는 말이다?▶ 정광재: 그러니까 앞으로 20년간 2천조가 여기에 투자되고 이런 걸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은 좀 다를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력과 관련해서 얘기했는데 전력이 거기에는 이제 재생 에너지를 쓰잖아요. 친환경 에너지. 근데 이거는 기저전력으로서 활용되기가 어려워요. 그러니까 이게 프랑스 이런 데들도▷ 강경석: 거기는 원전은 많잖아요.▶ 정광재: 독일이 그렇죠. 독일이 그 신재생 에너지를 많이 쓰는데 얘네들도 전력을 프랑스에서 거의 수입해 옵니다. 근데 그 기저 전력은 뭐냐 하면 원자력이에요. 독일은 원자력 발전 안 합니다. 그냥 프랑스에서 사 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지금 신재생 에너지 갖고 호남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전력난을 다 해소할 수 있느냐 그거에 대해서 그 문제 제기하는 사람들 되게 많아요. 왜냐하면 기저 전력이 약한 상태에서 이게 만들어지면 ESS라고 그 전기를 저장해 놓는 시설이 또 있어야 돼. 뭐 이런 것들까지 고려하면 과연 지금 신재생에너지로 반도체 공장 활용에 필요한 전력을 다 공급할 수 있느냐 그거에 대한 질문도 있고 용수 문제가 특히 심각하다고 그러는 것 같아요. 용수. 아니 섬진강 유역은 100만 톤이 없어 갖고 지금 뭐 농사도 못 짓는다 이러는데 그러면 그 용수 어떻게 해결할 거냐. 저는 그래서 이게 과연 호남 한 지역에 두 개 기업이 다 가서 하는 게 맞느냐. 그럼 전략적으로 리스크를 해제하는 차원에서라도 다른 지역으로 좀 분산시켜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강경석: 요즘에 그래서 사실 회자되는 얘기가 있어요. 저희가 사진을 하나 준비해 봤는데 뭐냐면 윤석열 정부 때 기업 총수들을 저렇게 모아놓고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당시 박형준 부산시장부터 해서 오른쪽에 김동관 부회장 저 뒤에 구광모 회장까지 모아놓고 떡볶이를 먹으면서 뭐 이제 여러 가지 얘기를 했겠죠. 그런데 오늘도 혹시 막 대통령이 지금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다 불러 모아 놓고 지금 “너 SK하이닉스 호남에 지어.” 뭐 이러는 거 아니냐 뭐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도 있어요. 그리고 이제 김용범 정책실장이 또 김어준 유튜브 나와 가지고 이런 얘기를 한 거잖아요. 근데 저는 사실 그런 건 좀 처음 봤어요. 무슨 이런 중요한 얘기를 그런 김어준 씨 유튜브 가서 할 얘기인가? 약간 좀 의문이 드네요.▶ 김준일: 아니 그 김어준에 나간 거는 제가 보기에는 우리가 너희 김어준 너희 홀대하는 거 아니야 이를테면은 그거 노리고▷ 강경석: 챙겨주려고 나간 거다?▶ 김준일: 그러니까 챙겨준다기보다는 어쨌든 지금 약간 김어준이 궁지에 몰렸거든요. 지금 정부랑 각을 세운다 이런 인식이 박혀 가지고 그래서 너희 지지자들이 나 이렇게 홀대하는 거 아니야라는 거를 좀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고 말씀하신 부분 다 일리가 있어요. 그래서 아예 ESS, 전기저장장치 공장도 간다라는 거고 거기에 이제 한빛 원전이라고 호남 쪽에 있는데 이것만 가지고 되겠느냐, 그래서 추가적으로 지어야 된다라는 얘기도 있고 기본적인 컨셉은 어쨌든 여기에 우리나라가 더 친재생에너지, 친환경적인 거를 가려면 이걸 늘려야 되는데 이거를 다시 다 서울로 뽑아 올리는, 경기도로 다 뽑아 올리는 그 비용과 이런 것들을 감당해야 되느냐라는 거예요. 그래서 호남에만 2개가 아니라 경상도에서 하나 할 수 있다. 이런 거는 오히려 저는 괜찮다. 솔직히 얘기하면은. 근데 ‘호남은 안 된다.’ 이 논리는 제가 보기에는 큰 문제가 있고 용수는 솔직히 얘기하면은 다 부족합니다. 경상도는 안 부족한가요? 여름이면은 거기 낙동강 거기 맨날 녹조 때문에 난리도 아니에요. 거기가 그러니까▷ 강경석: 비 안 오면 다 가뭄 되고▶ 김준일: 어디든지 다 부족해서 그거는 만들어서 해 줄 의무가 이제 국가에 있는 거죠. ▷ 강경석: 저는 이 두 분이 이렇게 반도체, 전력, 용수 지식이 해박하신지 오늘 처음 알았어요.▶ 정광재: 공부를 해야 되는데 제가 자본시장을 좀 취재했었잖아요. 그래서 여러 다른 자본 시장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이거 페북들을 한번 좀 글을 봤더니 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상법 개정안 통과시켰잖아요. 이재명 정부가 그럼 상법 개정안에서 이사들은 어디에 충실 의무가 있냐면, 과거에는 이제 회사에 대한 충실 의무가 있었는데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까지 확대됐잖아요. 그러면 이게 주주들의 이익에 반하는가 부합하는가에 대해서 이사회에서 논의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얘기되고 있는 거는 “아니, 이재용, 최태원 두 사람이 그냥 뭐 결정하면 되는 거야?” 이런 식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이사회에 의결 받았느냐. 이게 주주들이 지금 뭐 외국인 주주들이 한 50% 될 겁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이제 투자 계획을 이렇게 발표했을 때 과연 이사회에서 동의를 받을 수 있겠느냐 이런 문제들까지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대요. 그러니까 상법 개정안을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서 민주당이 통과시켰는데 그게 오히려 발목을 잡아서 이거 더 이렇게 논의가 돼야지 쉽게 안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더라.▷ 강경석: 오늘 월요일 아침부터 저희가 굉장히 전문적인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자 마지막 저희 그래도 할 건 해야죠. 민심 점검 QnA 타임.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댓글로 저희가 한번 토론을 아주 짧고 굵게 해보겠습니다. 김 위원님께 이 질문을 안 할 수가 없겠네요. 오이님이 물어보셨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 뿌리도 없는데 친명당 만들고 대통령 된 게 기적인데 포스트 이재명이 안 보입니다. 이러다가 친명계에서 대선 주자 못 내면 소멸되고 다시 친문이 꿀꺽할까요?” 굉장히 좀 심도 있는, 굉장히 깊이 있는 질문이네요.▶ 김준일: 뭔가를 만들어서 했을 때 그 계획대로 된 적이 솔직히 많지는 않아요. 제가 보기에는 예를 들면은 노태우 때 민정계에서 우리가 대선 주자가 없다고 하면서 그때 이제 박철언을 밀었어요.▷ 강경석: 박철언▶ 김준일: 예, 6공의 황태자. 하지만은 59석의 통일민주당의 그러니까 민주계의 김영삼이 다 무찌르고 결국▷ 강경석: 결국엔 당선이 됐죠.▶ 김준일: 당권, 대권 다 차지했잖아요. 김대중 대통령 때 노무현이 뜰 줄 누가 알았습니까? 솔직히▷ 강경석: 아무도 몰랐죠.▶ 김준일: 아무도 몰랐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역사가 만들어내고 시대 정신이 대통령을 만들어내는 거지. 누가 지금부터 뭐 되네 안 되네. 특히 초반에 잘 나갔던 사람들, 여론조사 돌려서 잘 나갔던 사람들 돌이켜 보면은 대통령 된 사람 거의 없어요. 이낙연 총리, 문재인 정부 때 거의 막 지지율 50%, 차기 대권 50% 나왔거든요. 어떻게 됐습니까? 그러니까 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그게 꼭 친명계여야 될 필요도 없고 시대가 원하는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되고 대권 주자 되고 대통령까지 된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강경석: 아나장 님이 “오늘 점심은 떡볶이”라고 그러시는데 갑자기 지금 떡볶이 먹고 싶네. 정 위원님께도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이유주 님이 “조국 끝난 거 아닌가요?” 뭐 여전히 지금 또 민주당 내에서 그리고 평택에서 말들이 나와서 이렇게 물어보시는 것 같아요. 조국 진짜 끝난 건가요?▶ 정광재: 저는 대권 후보로서의 조국은 끝났다고 봅니다. 이제 대권 후보는 2030년 선거에서 70년대생으로 넘어올 거라고 봐요.▷ 강경석: 아 정광재 위원이▶ 정광재: 아니 저는 제가 대권 후보가 아니라 지금 민주당의 권력 구조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전재수, 강훈식 이런 분들이 다 70년대 이후 출생이에요. 이재명 대통령이 호적 상 64년생이잖아요. 그러면 플러스 5를 하면 69년생이에요. 왜냐하면 임기 5년 마친다고 생각하면 그러면 이제▷ 강경석: 70년대생으로?▶ 정광재: 이후의 세대로 세대 교체를 민주당이 추진할 겁니다. 2028년 선거에도 저는 86세대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날아갈 거라고 생각해요. 2028년에 이번 총선을 치르는 데 있어서 민주당의 전략은 분명히 세대 교체로 갈 거기 때문에, 2030년 대권 후보에 82학번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돌아오기는, 물론 어느 구름에 비 올지 모른다라고 얘기하지만 그건 저는 불가능하다고 봐요.▷ 강경석: 나이를 거꾸로 먹지 않는 이상 쉽지 않다.▶ 김준일: 짧게 한마디만 하면은 조국혁신당 여론조사 보면은요. 20대, 30대 지지율 0% 나옵니다.▷ 강경석: 0%. 이거는 거의 쉽지 않은 조사인데▶ 김준일: 그러니까 본인이 그거를 극복해 내야 돼요. 극복해 낸다는 게 진솔하게 뭔가를 그들에게 다가가 가지고 그들에게 용서를 받든지. 조국으로 이길 수 있을까요?▷ 강경석: 그래도 뭐 마지막에 저희가 또 한 줄 평 안 들어볼 수 없죠. 김 위원님 오늘 누구에게 한 줄 평 남기시겠습니까?▶ 김준일: 저는 유시민 전 이사장한테, 유시민 작가님한테 뭐 평론하는 거 자유입니다. 평론하는 건 자유고 본인이 평론한 것에 대해서 본인이 감당하면 되는데 그 알량한 우월 의식 좀 버려라. 굉장히 보기가 역겹다. 좀 그렇게 말씀드릴게요. 본인한테 잭나이프 들고 온다 이런 표현을, 감히 니들이 뭔데 이렇게 하는데 참 같잖다 이 생각이 들고, 열심히 본인이 활동하시고 본인이 평가받으시라 이 말씀드리겠습니다.▷ 강경석: 월요일 아침부터 피가 철철 흐릅니다. 정 위원님은 누구에게 하시겠습니까?▶ 정광재: 이재용 삼성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 1995년 4월 13일에 이건희 회장이 중국에서 특파원들을 모아놓고 “한국 말이야. 정치는 4류, 행정은 3류, 기업은 2류” 이렇게 얘기했어요. 31년이 지난 지금 기업은 1류가 됐습니다. 그런데 정치는 여전히 4류에 불과한 것 같거든요. 그런데 그 4류 정치 논리에 휘둘려서 1류 기업들이 본인들의 투자 결정에 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경제는 경제 논리에 충실한, 그리고 아까 얘기한 것처럼 상법 개정안 이사회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경석: 경제는 경제인에게 맡겨라. 정 위원님의 한 줄 평이었습니다. 오늘 두 분 월요일 아침부터 아주 심도 깊은, 굉장히 전문적인, 날카로운 평론까지.▶ 김준일: 이런 토론을 벌일 줄 몰랐어요.▷ 강경석: 저 많이 배웠어요. 여기서 아쉽지만 월요일 광화문 비대위에는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강수영 변호사, 박상수 변호사- 진행·연출: 김형민,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 장동혁 대표 체제로 다음 총선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점식 원내대표가 서서히 장 대표를 압박해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를 언급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퇴의 변’을 두고 사실상 이 대통령과 본인을 동급으로 취급한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박상수 변호사는 25일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법정모독’에 출연해 “이제 친윤(친윤석열) 주류의 입장에서 장동혁 대표가 총선까지 갈 거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 어찌 보면 친윤 주류가 지금 기득권을 잡은 마지막 순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나름대로 정치력을 지금 발휘하고 있다. 정중동으로 서서히 장동혁 대표를 옥죄어 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보수 재건을 위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강수영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는 항상 2등을 인정하지 않는다. 본인 패권만을 주장한다”며 “그리고 자기 말이 정답이다. ‘내 말대로 안 하는 사람은 틀린 사람이야. 틀린 놈 나가’ 이런 스타일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한 의원이 지금 와서 예를 들어서 ‘(친윤) 의원들 이런 식으로 했던 건 잘못된 거였고, 윤석열 밑에서 맹종하는 것도 잘못됐고’ 이런 식으로 가면 답이 없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유화적인) 워딩이 벌써 나온다. 한 의원이 지금 언론에 나온 이야기(발언을) 보면 ‘옛날 일은 다 잊었다’(는 발언을 한다)”고 했다. 이달 25일 사퇴한 정 전 대표의 사퇴의 변을 보면 사실상 본인과 이 대통령을 동급으로 보는 인식이 담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 변호사는 “(정 전 대표) 사퇴의 변은 이재명 대통령이랑 (본인이) 최소 동급이라는 선언이다. (정 전 대표가 이 대통령과) 동지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했다. 박 변호사는 “두 번째는 ‘내가 널 지켜줄게’라는 의미도 있다”며 “그것은 ‘지금 내가 안 지켜주면 좀 위험하다. 오히려 내가 지켜줄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깔려있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이건 ‘우리는 연맹이다. 근데 연맹체인데 어떻게 네가 다 먹으려고 하는가. 우리 세력(친청)이 너를 지켜줄 테니까 대신 당대표는 나한테 하나 내놔라’라는 선언한 것 같다”며 “이 말에는 ‘내가 너를 대등한 동지로 봐주는 것만 해도 고맙게 좀 생각하라’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친문 세력 입장에선 이재명 정부 최근 인사가 친노·친문의 민주당 ‘본류’를 흔들고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박 변호사는 “친문을 수사했던 한찬식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데려와서 지금 ‘뉴이재명’이라고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친노·친문의 민주당을, 이 본류를 지금 흐트러뜨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6월 25일 〈법정모독 UP & DOWN〉 전문▷ 김형민: 이번 주 정치 주가, 오늘 발표합니다. 〈법정모독 UP & DOWN〉 목요일의 남자 김형민입니다. 오늘도 모셨네요. 강수영 변호사님▶ 강수영: 안녕하세요. 강수영입니다.. ▷ 김형민: 안녕하십니까, 박상수 변호사님.▶ 박상수: 예 안녕하십니까 박상수입니다.▷ 김형민: 지금 축구를 하고 있죠▶ 강수영: 그러네요. ▷ 김형민: 강 변, 축구 좋아하세요? ▶ 강수영: 무지무지하게 좋아합니다▷ 김형민: 지금 나가고 싶은 거 아니야? 저희 회사가 광화문이라서.▶ 강수영: 저는 살면서 광화문을 월드컵 때 가본 적이 없어요. 대구 사람이기 때문에. 오는 길에 봤더니 이제 뿔 달린 분들도 계시고 다양한 아이템 착용하시고. 약간 또 설레더라고요. ▷ 김형민: 후끈후끈하죠. 요즘.▶ 박상수: 그러니까 오늘 지금 방송을 함께해 주시고 계시는 72명은 손흥민, 이강인보다▷ 김형민: 내가 그 말하려고 그랬어요.▶ 박상수: 손흥민, 이강인보다 박상수, 강수영을 보러 오신 분들이야. 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김형민: 오늘 들어오신 분은 진짜 찐이야, 찐.▶ 박상수: 정말 고맙습니다.▷ 김형민: 내가 이거 하나 질문해 볼게요. 강 변. 월드컵 4강, 이재명 정부 성공. 둘 중에 하나 선택하라면?▶ 강수영: 아 당연히 이재명 정부 성공이죠.▷ 김형민: 왜?▶ 강수영: 월드컵은 4년마다 있고요. 이재명 정부는 이번이 마지막이잖아요. ▷ 김형민: 그러면 박 변. 월드컵 우승? 한동훈 대통령?▶ 박상수: 한동훈 대통령 할게요.▷ 김형민: 찐입니다. 이분은. 찐이야, 찐.▶ 박상수: 근데 나는 잠깐만, 나는 월드컵 4강 똑같이 질문할 줄 알고. 정권은 5년마다 바뀌는데, 당연히 4강이지. ▷ 김형민: 왜냐하면 현 정권이니까. 약간 목표치를 낮추고.▶ 박상수: 정말 깜짝했네요.▷ 김형민: 오늘도 댓글 남겨주시면 소개해 드리고 쿠폰 드리겠습니다. 칭찬, 의견도 좋습니다. 오늘 동접자가 한 100명 정도 되니까 댓글 남기시면 커피 가능성 높습니다. 댓글 마구 남겨주세요. 일단 첫 번째 주제 들어가야겠죠. 국민의힘부터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주제 주세요. ‘사라진 공한증, 돌아온 공혁증?’ 이 공한증은 다 아시죠? ▶ 박상수: 공혁증이 뭐예요? ▷ 김형민: 공혁증 이게 신조어입니다. 장동혁 대표에 대한 얘기인데. 일단은 장동혁 대표 어제 병원에서 퇴원하고 바로 기자회견 열었어요. 그 영상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일단 장동혁 대표의 발언들을 좀 들어보면 하나하나가 약간 의미가 다 있어요. 일단은 사퇴 일축한 거잖아요. ▶ 박상수: 네, 그렇죠.▷ 김형민: 사퇴 일축한 거고. 지금 사퇴를 일축하는 이 뚝심의 근원지가 어디에요? 이 장 대표의 뚝심의 근원지.▶ 박상수: 김재원 최고의원.▶ 강수영: 그분이 그렇게 힘이 세요?▶ 박상수: ‘내가 믿을 건 오직 김재원 최고위원밖에 없다.’ 정말.▷ 김형민: 병원에 있을 때 장동혁 대표랑 소통이 오고 간 최고위원들이 좀 있었던 거예요? 어떻게 퇴원하자마자 이렇게.▶ 박상수: 김재원 최고위원이 평당원이 되기 싫어하는 마음을 믿은 거겠죠.▷ 김형민: 그분의 계산기를?▶ 박상수: 그냥 그 마음. 평당원이 되기 싫은, 평범해지고 나면 오히려 또 나쁘지 않거든요. 평당원. 제가 사실 ‘언더73’이라는 데서 같이 고정 출연진으로 나오잖아요. 거기 나무위키 소개에 보면 다른 분들은 ‘전 대변인’, ‘전 당협위원장’ 이렇게 하는데. 어떤 분들이, 제 안티가 해놨는지 저한테는 ‘평당원’ 이렇게. 나만 평당원▶ 강수영: 너무 정확하게▷ 김형민: 강 변 보시기에 이 대쪽 같은 뚝심의 근원지는 뭐라고 보세요?▶ 강수영: 아니 그건 그냥 유튜브죠. 유튜브에서 당원들 마사지하고 있으니까 걱정할 거 없고, 최고위원들이 사퇴하는 거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것도 역시 유튜브에 근원이 있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김재원 최고가 지금 사퇴하고 신동욱 최고가 사퇴한다. ‘보수의 배신자’ 찍힌다 이거예요. 유튜브에서.▷ 김형민: 너 지금 사퇴하면▶ 강수영: 예, 사퇴해서, ‘당원들은 장동혁을 지지하는데 당신들이 사퇴해서 지도부를 무너뜨리는 순간, 당신들은 정치 생명 끝이다. 공천 못 받는다. 유튜브에서 찍히면 당신들 나가리야’ 이런 거죠.▷ 김형민: 강 변 말씀하신 거 보면 유튜브가 곧 당원 당심이라고 했는데 동의하세요?▶ 박상수: 아니 근데 그거는 조금 틀린 게,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 이후에 자리 버티면서 빠진 말이 있어요. 재신임 투표 받겠다는 얘기를 안 해요. 당은 당원의 것인데 재신임 투표 받겠다고 안 해요. 옛날에 재신임 투표하겠다고 그랬거든요.▷ 김형민: 장동혁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본인이 그렇게 할까?▶ 박상수: 예전에는 했어요.▷ 김형민: 자신 있으면 하겠다는 거죠?▶ 박상수: 예. 재신임 투표를 하자고 예전에는 자기가 얘기를 먼저 던졌는데. 요즘에 그 얘기를 못 해요. 왜 그러냐면 본인도 계산해 보면 재신임이 안 나올 것 같거든요. 내가 전에 얘기했잖아요. 북갑에 제가 갔을 때 윤어게인 강성 당원들조차도 장동혁 대표 좋다는 사람이 없어요.▶ 강수영: 그러니까 제 말의 의미가 진짜 당원들의 마음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 유튜브가 그런 식으로 사람을 가스라이팅한다는 겁니다.▷ 김형민: 지난주에 말했던 챔버 그 효과? ▶ 강수영: 에코 챔버죠. 그리고 그걸 가지고 김재원 최고나 신동욱 최고도 유튜브 여론의 동향, 아니 지금 왜냐하면 전당원 무슨 여론조사 할 수 있는 거 아니잖아요. 모른단 말이에요. 그럼 결국 유튜브에 댓글하고 이런 거 쳐다보면서, 그 밑에 보좌진들 시켜서. 실제 여론이 좀 어떤지 계속 모니터링할 거예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그걸 이제 과대 해석하는 거죠.▷ 김형민: 그러면 장동혁 대표가 지금 착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 강수영: 착각이 아니고 본인이 그렇게 사람들을 속이는 거죠. 이걸 과대 포장해서. 그래서 평론 중에 유명한, 당 지도부 항상 발을 맞추시는 서정욱 변호사님도 ‘내 유튜브 채널에 보이는 댓글이 전부 다 완전히 장동혁이에요. 아직까지 변화가 없어요. 지금 배신하면 끝이에요.’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 있어요. ▶ 박상수: 외모도 은근히 닮으셨고, 성격도 비슷해.▷ 김형민: 아니 무슨 얘기를 해. 아무튼, 장 대표가 지금의 여론을 자기가 스스로 만들고 있다고 좀 보여지는 거네요?▶ 강수영: 네, 그렇죠.▷ 김형민: 우리 어제 보면 장동혁 대표가 몸이 안 좋아서 일단 입원을 했는데, 퇴원하는 모습을 유튜브에서 잠깐 찍었어요. 영상 준비된 거 있죠? 그 영상 한번 먼저 볼게요. (영상) 제가 저 영상을 보고 제 친구 중에 심리학자가 있어요. 근데 장동혁 대표가 웃는 거 잘 보면 이렇게 눈을 찡그리고 짓궂게 약간 웃잖아요. ‘저 표정의 의미가 뭐야?’ 하니까 저런 웃음은 민망함, 약간의 부끄러움이 좀 담겨 있고, 고통을 수반한 웃음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게, 두 변호사님이 보셨을 때 장동혁 대표의 저 웃음의 의미를 한번 짚어주실 수 있으세요? 어떤 웃음일까?▶ 박상수: 그런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면 지금 사퇴를 해야 해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어떤 면에서는 정말 대단한 면이 있어요. 자신이 손에 쥔 거를, 움켜쥔 것을 절대 놓지 않으려는 강한 열망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수치심이 아직 남아 있을지는 저는 지금 모르겠다는 생각이 좀 들고요. 오히려 만약에 그렇다면은 그렇지 않았을까 싶어요. 당대표가 지금 퇴원한다고 그러는데, 사실 실세 당대표면 의원이 한 명만 있으면 안 되죠.▷ 김형민: 줄줄이 좀 이렇게 나와서.▶ 박상수: 박준태 비서실장 1명 있잖아요. 그게 부끄러운 거예요. ‘한 10명 있어야 하는데 1명밖에 없네’ 하는 생각이, 그게 아마 부끄러울 거예요.▶ 강수영: 근데 저 표정은 저는 보이는 게, 그냥 저 악수하는 분이 ‘대표님 힘내세요. 기죽지 마시고’ 이러니까 ‘알았어, 네 마음 알아’ 이런 거지 뭐 수치심이나 아픔, 고통은 글쎄요. 심리학 공부하신 분이 조금.▶ 박상수: 한 명밖에 안 나온 거 부끄러워할 수도 있어. 왜냐하면 ‘적어도 한 3명은 있어야지’라고는 생각이 안 들겠어요? 한 명은 사실 좀 그렇잖아요. ▶ 강수영: 원래 우리 장동혁 대표 독고다이입니다. 유튜브 하나 업고 왔어요. 지금까지.▷ 김형민: 자 어디까지 갈지 한번 지켜보시고. 자, 정점식 원내대표가 중진들과 잇따라 회동하고 있어요. 16일에는 5선 의원들 만났고, 어제는 또 4선 의원들도 만났어요. 그래서 이제 오늘도 오찬하는 거죠?▶ 박상수: 예, 맞아요.▷ 김형민: 이게 뭐야 그러니까 정점식 원내대표가 중진들을 모아서 중지를 모으겠다 이런 의도인데, 어떤 중지를 모으겠다는 거예요?▶ 박상수: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지금 시간이 쫓기고 급한 건 정점식 원내대표와 친윤 세력 쪽이에요. 사실 내년 6월에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반드시 개혁파가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 그나마 기득권이 남아 있을 때 장동혁 대표를 사퇴시키고, 비대위로 전환하고, 정점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지명하는. 그게 현재 친윤 세력의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거든요. 그다음에 자신들의 어떤 주도로 전당대회를 치르고. 이게 지금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점식 원내대표가 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장동혁 대표의 임기는, 결국 그래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신동욱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을 어떻게 설득해 내느냐 그 정치력에 달려 있다. 그러니까 지금 모든 키는 정점식 원내대표가 쥐고 있다. 그렇지만 정점식 원내대표의 그거를 더 결정 짓는 건 김재원 최고위원이다.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보수 재건과 보수 혁신은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강수영: 무지하게 부담스럽겠다. 근데 제가 김재원 최고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요. 김재원 최고하고 신동욱 최고하고 둘 다 만약에 물러나셨어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요. 근데 이제 국민의힘 당헌·당규 보면 6개월 임기보다도 짧게 남아야 잔여 임기만 하는 게 아니라 풀 임기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럼 그때까지 비대위 체제로 좀 버티다가, 내년 한 2월쯤에 그때 전당대회를 해야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때 장동혁 대표가 또 출마해. 아마 출마할 거예요. ▷ 김형민: 당연히 하겠죠. ▶ 강수영: 근데 그때 만약에 장동혁 대표가 돼버렸어요. 그러면 김재원 최고는 그냥 끝이에요. 공천받겠습니까? 자기가 지도부를 날려버렸는데 장동혁 대표가 공천해 주겠어요? 안 주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 계산인 거예요. ‘내년 2월에 전당대회 장동혁이 나오면 될까? 안 될까? 바람이 세게 부는 것 같기도 하고’ 나뭇잎 계속 떨어뜨려 보는 거예요. 이게 아직 계산이 안 서니까. 말씀하신 대로 개혁파로부터의 바람이 부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게 완전히 국민의힘을 장악할 정도의 바람인지 아닌지 자기가 아무리 계산해 봐도 아직까지 안 되니까 심사숙고하는 거죠. 줄 잘못 섰다가는 총선 공천이 날아간다. 김재원 최고의 일생일대 고민은 국민의힘의 재건 혹은 보수 재편이 아닙니다. 본인의 배지가 지금 최대 관심사지 뭐. 그럼 누가 나에게 배지를 줄 것인가?▶ 박상수: 뉴이재명에서 데려가서 배지 주시면 안 돼요?▶ 강수영: 제가요? 아이고 죄송합니다.▶ 박상수: 이언주 의원도 주셔서.▷ 김형민: 강 변의 말씀을 들어보면 어때요? 시간이 지나가면 바람의 줄기가 어느 쪽으로 흘러갈지 이게 좀 선명해질까요? 아니면 이 상태로 쭉 지지부진하게 좀 왔다 갔다 할까요?▶ 강수영: 저는 갈수록 개혁파 쪽으로 당연히 기운다고 보는데, 그런데 문제는 착시예요. 개혁파 쪽으로 기우는 국민들의 마음이나 보수 일반 지지층들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감수성이 있느냐 이게 문제라는 겁니다.▷ 김형민: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수영: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 감수성 없이 그냥 또 자기 지역 당협에 가서 자기 지역, 맨날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 목소리만 듣는다거나, 또 보좌진들 시켜가지고 ‘최근 유튜브 몇 개 채널 댓글 분석해’ 이렇게 해서 민심 청취한다고 그러면 또 산으로 가는 거고요. 현장에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판단을 해야 하는데 부지런하지 않은 의원들이 자기들끼리 술자리에서 이야기한다거나 ‘너희들 지역구는 좀 어때? 아 그래? 분위기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좀 다르네. 우리 지역구도 좀 이렇게 얘기하던데 그래도 국민의힘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그러던데’▷ 김형민: ‘그래도 결집이지’ 이러면서▶ 강수영: ‘한동훈이 확장성이 없다고 그러던데’ 뭐 이런 식으로 오판을 하기 시작하면 또 이제 이상한 길로 가는 거죠.▷ 김형민: 이게 정점식 원내대표가 장 대표 거취에 대해서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건 뭐 당장 1~2주 내 정리를 말한 건 아니고, 2월까지 지속되진 말아야 한다고 했잖아요. 그 얘기는 뭐야, 그러니까 정점식 원내대표도 장동혁 대표 체제는 더 이상 안 된다 이렇게 본 거예요? ▶ 박상수: 안 된다고 본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메시지가 계속 나오는 거죠. 그리고 주호영 의원이 사실 지방선거 전에 인터뷰에 나와서 하신 이야기가 있어요. 굉장히 인상적인 이야기였는데 ‘장동혁 대표가 말을 안 듣는다’ 말을 안 들어요. 지금. 친윤 핵심들의 말을 안 들어요. 지금 그래서 사실 공한증, 공한증 이야기를 하는데, 공혁증이 그런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친윤 핵심들, 이제 영남권의 어찌 보면 주류라고 우리 당에서 얘기하는 그분들의 입장에서는 장동혁 대표도 말을 안 들어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 지지 세력이요. 영남권의 주류들이랑 지지 세력이 좀 달라요. 장동혁 대표의 지지 세력은 굳이 옛날 무협지 스타일로 하면 정파·사파·새외가 있을 때 새외 세력입니다. 그러니까 자유와혁신·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 이 세력이에요. 그래서 지금 장동혁 대표가 계속 두면 장성 문을 활짝 열고 새외 세력을 그냥 중원으로 다 끌고 들어올 생각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친윤 주류의 입장에서는 장동혁 대표도 총선까지 갈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어찌 보면 다 정치적인 계산이 있는 건데, 친윤 주류가 지금 기득권을 잡은, 주류라고 자신들이 이야기하는, 어쨌든 이번 원내대표 선거까지는 이겼으니까, 기득권을 잡은 마지막 순간이에요. 그리고 그 순간에 정점식 원내대표는 저는 나름대로의 정치력을 지금 발휘하고 있다. 정중동으로 서서히 장동혁 대표를 옥죄어 들어가고 있어요. 장동혁 대표는 지금 거기에서 약간 질려 있는 게 느껴져요. 그래서 2차 세계대전 역사로 치면 장동혁 대표의 마지막 반격. 독일군의 마지막 반격인 벌지 전투라고 있어요.▷ 김형민: 장동혁 대표가 독일이에요? 결국 패전?▶ 박상수: 아니 뭐 어쨌든 결국 그런 마지막 반격이 한 번쯤은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김형민: 정점식 원내대표는 일단은 어떻게 보세요? 노선을 정한 거라고 좀 보세요?▶ 강수영: 그렇죠. 무게추를 이제 개혁 쪽으로 기울인 거라고는 저는 보는데. 국민의힘 지도부든 민주당 지도부든 지금 공통점이 있는 것이 의원 패싱이에요. 지금 국회의원들이 중요하지가 않아요. 이건 뭐 당원 주권주의라고 표방하는 그것 때문에 당대표의 지위나 당권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의원들의 의사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화를 만들어 버렸어요. 양당 다. 일반 우리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접하는 정보 외에도 정보의 불균형이 있단 말이에요. 이분들이 접하는 정보는 다르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런 의사도 어느 정도 반영이 돼야 균형이 맞는 건데, 의원들하고 친하게 안 지내도 되고 요즘 정치하는 데 보면. 장동혁 대표 아까 퇴원할 때 보셨지만 친하게 지내는 의원이 없어요. 별로. 정청래 전 대표 마찬가지입니다.▷ 김형민: 실제로 당심을 강조했잖아요.▶ 강수영: 예. 의원들하고 그냥 거리를 둬버려요. 정청래 전 대표 스스로. ‘보완수사권 폐지’ SNS 올릴 때 의원들하고 상의 안 해요. 그냥 막 질러버려.▷ 김형민: 그렇게 한 결과의 폐해가 뭐예요?▶ 강수영: 그 폐해가 오로지 유튜브에만 기대게 되는 거예요. ‘내가 당권을 잡는 데 있어서 의원들은 무시해도 되고, 유튜브에 의존해도 된다. 그런데 유튜브는 곧 당심이고 그럼 여기 있는 국회의원들은 내가 이렇게 하는 데 있어서 반기를 드는 순간 당원들에게 반기를 드는 게 돼버리니까 너희들 정치 못 해. 앞으로 매우 힘들어진다?’ 이 구도를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똑같이 지금 대표들이 가져가고 있다. 그리고 정점식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뽑은 사람이잖아요. 원내대표 아닙니까? 그런데 이 원내대표가 지금 당심하고 부딪히는 형국으로 가는 거예요. 국회의원들은 아는 거예요. 당이 이대로 가다가는 답이 없다. 공천받는 데까지는 뭐 내부 싸움에서는 당심들을 포섭하면 뭐가 될지 몰라도. 그렇게 공천받아서 본선에서 이겨야 할 거 아닙니까.▷ 김형민: 이겨야지. 지면 아무 의미 없지.▶ 강수영: 그렇죠. 공천은 아무 의미 없는 거예요. 공천이 의미 있는 데는 영남밖에 없어요. 수도권이나 경기나 충청이나 이런 데서 이기려면은 장동혁 지도부스럽게 하면 안 된다는 의식이 국회의원들한테는 있어요. 그런데 당심은 그런 거 상관없고 오로지 가치 중심, 이념 중심 이렇게 가게 만드는 거예요. 그러니 이제 의원들이 지금 뭉치는 수밖에 없죠.▷ 김형민: 그렇네요. 그러니까 결국 장동혁 대표도 어제 기자회견 보면 ‘당심은, 당원은 자기 편이다’ 이게 그 기저에 깔린 거잖아요. 그렇죠? 어떻게 될지 한번 좀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어떻게 보세요? 지금 민주당이 좀 흔들리고 있잖아요? 당권 경쟁으로?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도 부정이 긍정을 앞질렀고. 지금 이 상황이 국민의힘한테는 보수 재건,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을 개혁하는 것에 대해서는 호재라고 봐야 해요? 아니면 그거와는 별개라고 봐야 하는 거예요?▶ 박상수: 호재죠. 절호의 기회고. 지금 이제 국민의힘을 리빌딩해서 올라가면, 정말 민주당의 분열 상황에서 우리가 치고 올라갈 수가 있는 상황인데. 장동혁 대표가 저렇게 버티고 있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일종의 핸디캡을 갖고 지금 이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많이들 그 점에 있어서 좀 많이 안타까워하고, 장동혁 대표 지지율 올라왔다고 좋아하는데 장동혁 대표 없었으면 더 올라갔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장동혁 대표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배현진 의원의 평가가 굉장히 재미있어요. ‘회피형 남자친구 보는 거 같다’ 요즘 젊은 층에서 애인 중에서 두 가지 유형의 애인을 피하라고 그래요. 하나가 불안형. 불안형은 맨날 집착하는, ‘너 어디야? 5분마다 보고해’▷ 김형민: 불안하니까▶ 강수영: 자존감이 떨어지는 거죠.▶ 박상수: 이게 불안형이고. 회피형은 내가 뭔가 마음에 안 들거나 불편한 대답을 해야 해요? ‘몰라, 몰라’ 그리고 잠수 타고, 읽씹하고. 이별도 잠수 이별이에요. 이게 회피형.▷ 김형민: 연락 두절되고. 최악이죠.▶ 박상수: 근데 인터넷, 요즘 젊은 층들이 보는 연애 상담이나 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보면 회피형 남자친구가 돌아오게 하는 방법이 있어요. ▷ 김형민: 어떻게?▶ 박상수: 내가 그냥 그 사람 없이 잘살고 있으면 돼요.▷ 김형민: 오히려▶ 박상수: 왜냐하면 회피형 남자친구는 음습해서, 회피한 다음에 동굴에 들어가서 SNS 염탐하고. 잘 사나 인스타 가서 스토리 보고 그런 거 한다고요. 그래서 이제 그런 거를 막 하다가 잘살고 있어? 기분이 나쁜 거예요.▷ 김형민: 막 열 받아. 나 없이도 잘살고 있네?▶ 박상수: 지금 장동혁 대표 왜 퇴원했을 것 같아요? 지금 우리 당 잘살고 있었어요. 생각해 보세요. 다 모여서 하고. 다 잊혀. 장동혁이라는 이름 자체를 아무도 언급 안 하고 ‘입원했대? 그래’ 하면서 우리끼리 잘살고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어제 퇴원이 뭐냐. 새벽 2시경에 ‘자니?’ 보낸 거예요.▷ 김형민: 연애하고 있는 거야 국민의힘이랑?▶ 강수영: 이 연애 이론은 장동혁 대표의 심리를 다 읽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장동혁 대표는요.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식물 대표라고 지칭 받지 않습니까? 그 식물의 종류가 중요합니다. 다육이에요. 다육이 방에 책상에 그냥 놓여 있는 거 조그마한 거 있잖아요. 그거예요. 그거요, 안 죽어요.▷ 김형민: 안 죽더라고요. ▶ 강수영: 물을 안 줘도 안 죽어. 그리고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조그매서. 탄탄하게 살아 있어요. 존재감은 없어, 작아서. 그냥 가만히 있어요. 가만히 있다 보면 때가 온다는 거예요. 뭐냐? 갈수록 민주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질 거라고 예상을 하고, 특히 정권 후반기로 갈수록 그럴 거기 때문에. 지금은 일시적으로 내가 이럴지 몰라도, 나중에 조금 시간 지나면 이재명 대통령 욕만 해도 인기 끄는 세상이 또 온다. 그러니까 그때까지는 일단 수그리고 있으면서 올림픽 공원 가서 집회하고, 기존 지지층 소구만 하고 있다가, 집토끼만 지키고 있다가, 조금 때를 기다려주고. 후반에 딱 이재명 대통령을 갖다가 비판하고 비난하기만 하면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예를 들어서 ‘나 없이도 국민의힘이 잘살고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한데’ 그런 마음 전혀 없습니다. 유튜브만 찾아보면은요 아직까지도 댓글에서는 장동혁 최고예요. 고성국TV 제가 심심할 때 자주 보거든요. 탄탄해요. 거기는. 그리고 서정욱TV 뭐 이런 데 가보면은 변화가 전혀 없습니다.▷ 김형민: 그러니까 말씀대로 장동혁 대표가 만약에 이런 여러 얘기를 안 듣고 거기에 빠져서 보면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될 수도 있겠네요.▶ 강수영: 그렇죠. 그런데 만약 내년에 2월에 전당대회를 하는데 국민의힘이 그때 룰이 또 예를 들어서 당원 80 여론조사 20. ‘이거 역선택 우려가 있다. 이거 여론조사 했다가는 민주당 사람들이 난입해서 엉망진창할 수 있으니까. 당대표를 당원들이 결정하는 거지, 뭐가 잘못됐습니까?’ 이런 식으로 밀어붙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요.▶ 박상수: 그런 점에서 저는 한 번 승부는 있을 거라고 보고요. 근데 그 승부를 피할 수는 없다. 지금 민주당도 일종의 승부를 지금 하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승부는 피할 수가 없고, 숫자로 입증이 돼야 이 모든 상황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그 승부를 지금 우리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앞서 다육이를 말씀하셨는데 다육이는 귀여워요. 다육이 너무 내려치기 하지 마세요.▷ 김형민: 우리 장모님도 다육이 키워.▶ 강수영: 다육이가 여름에 좀 잘 상합니다. 아시죠? 습한 날씨에 뿌리 썩고.▷ 김형민: 여름을 잘 나야겠네.▶ 박상수: 하여튼 귀여워요.▷ 김형민: 우리가 공혁증을 얘기했으면 공한증도 얘기해야 하잖아요. 일단 ‘공한증이 사라지고 있다. 한동훈 포비아가 사라지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요즘 들려요. 일단 영상 먼저 보시죠. (영상) 제가 저 송석준 의원의 얘기를 듣고 좀 의아했던 게 ‘이제 없다’가 아니라 ‘그래도 30은 남아 있어’ 있긴 있다는 거잖아. ▶ 박상수: 객관적이죠. 우리는 정확한 데이터로 판단합니다. 근데 사실 1022호예요, 한동훈 의원실이. 1022호인데, 친한계 의원들이 한동훈 의원실 방문하는 거를 조금 자제하고 있어요. ▷ 김형민: 일부러?▶ 박상수: 왜냐하면 다른 분들이 너무 많이 방문을 해서▷ 김형민: 다른 분이라면 누구?▶ 강수영: 아, 인기가 많아서▶ 박상수: 친한계가 아닌 분들이 그냥 지나가다가 많이 방문을 하신대요. 이렇게 들여다보고 가고, 있나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래서 실제로 지금 보면 한동훈 의원이 스킨십이 좋다는 거, ‘공부만 잘하는 찐따라서 스킨십은 좋지 안 좋지 않을까’라는 얘기를 제가 이 방송에 나온 이후로 몇 년 동안 말만 바꿔서 계속 들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라 정말 스킨십이 좋다는 게 이번 부산 북구에서 보여졌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이제 사람들의 인식을 좀 바꾸다 보니까, 이게 또 요즘 연애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 중에 ‘갭모에’라고 있어요.▷ 김형민: 갭모에?▶ 강수영: 상당히 최첨단을 달리시네요.▷ 김형민: MZ인가 봐. 나도 모르겠어.▶ 강수영: 요즘 연애하세요?▶ 박상수: 그런 거 열심히 연구해요. 저 어제 방송하면서 ‘밤티’라는 말도 처음 배웠어요. ▷ 김형민: 밤티는 뭐야?▶ 박상수: 안 좋은 거래요. 배현진 의원한테 배웠어요. 밤티는.▶ 강수영: 제작진이 다 웃고 있습니다.▷ 김형민: 젊은 친구들은 웃고 있어요. 갭모에가 뭐예요?▶ 박상수: 갭모에가 갭(gap)에서 나오는 매력이에요. 싸늘한 것 같은데 굉장히 다정하다거나.▷ 김형민: 그러니까 반전 매력이라고 하면 되네?▶ 박상수: 그렇죠▷ 김형민: 그럼 반전 매력이라고 하면 되잖아.▶ 강수영: 반전 매력이 긴가봐.▶ 박상수: 어쨌든 그 갭이 있어요. 지금 한동훈 의원한테. 그러니까 이제 다들 한동훈 의원 들어오면 굉장히 뭔가 공격적이고 그럴 줄 알았는데, 굉장히 스킨십이 좋고, 이렇게 싹 스며 들어오고. 이거는 기대하지 않은 모습이었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서 지금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 장동혁 대표는 지금 사실 그런 면이 좀 약해요. 장동혁 대표는 저도 옛날에 이제 수석최고위원 있고 대변인 있을 때 같이 술도 먹고 밥도 먹고 많이 해봤는데. 이분은 술을 먹으면 굉장히 스킨십이 좋아지긴 합니다. 같이 먹어본 기자들은 다들 알죠. 근데 평소 모습을 좀 보면 약간 어딘가 어색하고, 그러니까 술이 들어가야 해. 일단. 평소에 그게 좀 안 돼요.▷ 김형민: 스킨십이나 친근함 이런 게 없다?▶ 박상수: 그게 좀 안 돼요. 어색해요.▷ 김형민: 그런데 원래는 지선 전에는 이 이미지는 한동훈 의원 이미지 아니었어요?▶ 강수영: 그렇죠. 근데 장동혁 대표는 그게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런 거예요. 원래 되게 유머러스하고 말도 재미있게 하고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데.▷ 김형민: 당대표 전에 영상 보면 난리, 되게 쾌활한 것 같던데▶ 강수영: 필요가 없는 거예요. 정청래 전 대표도 똑같아요. 의원들하고 그렇게 살갑게 인사도 잘 안 해요. 드문드문해요.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유튜브에 가서 얘기하는 게 제일 중요한 거지, 의원들은 어차피 ‘내가 꽝 하면 따라오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저는 한동훈 의원의 스킨십이라는 게, 여기 지금 처음 들어온 분이 아니고 당대표를 하셨었잖아요. 의원들이 알아요. 한동훈 대표 스타일에 대해서. 근데 이번에 이제 다른 사람이 돼서 돌아온 것처럼 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한동훈 의원이. 이게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탈색을 해야 해요. 경험해 봤잖아요. 다들. 근데 한동훈 의원의 스킨십이 예를 들어서 이번에 부산 북갑에서 ‘안녕, 나 아니?’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고 당연히. 만나서 양보를 할 줄 알아야 해돼요. 소위 말해서 가지고 있던 걸 내놓을 줄 알아야 하고, 예전에 있었던 감정을 풀 수 있어야 해요.▷ 김형민: 그럼 그 삐쭉삐쭉했던 가시들을 좀 접고.▶ 강수영: 그렇죠. 그래서 반면교사 해야 하는 정치인이 이준석입니다. 이준석은 항상 2등을 인정하지 않아요. 본인 패권만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자기 말이 정답이에요. ‘내 말대로 안 하는 사람은 틀린 사람이야. 틀린 놈 나가’ 이런 스타일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한동훈 의원이 지금 와서 예를 들어서 ‘아니 국민의힘이 예전에 말이지, 의원들 이런 식으로 했던 건 잘못된 거였고, 윤석열 밑에서 맹종하는 것도 잘못됐고’ 이런 식으로 가면은 답이 없다는 거죠. 그래서 워딩이 벌써 나오잖아요. 한동훈 의원 지금 언론에 나온 이야기 보면 ‘옛날 일은 다 잊었다’▷ 김형민: 그거 CG를 한번 볼게요. 실제로 한동훈 의원이 보수 재건 전략 이렇게 얘기하면서 방송에서 뭐라고 했냐면. 19일이죠. ‘제가 당에 들어갔었을 때 저한테 했던 게 생각나서 불편하신 분들 뭐 이런 관계로 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 참고로 저는 그런 거 다 잊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다음에는 또 ‘소위 말하는 저랑 좀 불편했거나 그래 보였던 분들과 함께 정치하는 것은 제가 가는 보수 재건의 길’ 이렇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강 변이 말씀하신 대로 지금 보수 재건은 ‘나만 이렇게 해서는 안 돼’ 좀 포용하고.▶ 강수영: 당연하죠.▷ 김형민: 근데 제가 근본적으로 궁금한 게 보수 재건의 길을 걸을 때 친윤을 안고 가는 게 맞아요?▶ 강수영: 친윤을 친한으로 만들어야 하는 거죠. 그게 만들어질걸요? 그들은 이익집단이기 때문에. 이익을 주면 달라집니다. 사람의 매력을 보고 매료되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철저히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준다는 확신만 있으면 친한에 친하한까지 할 거예요.▷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지금 한 의원이 말하는 바는 어쨌든 과거에 뾰족뾰족했던 전투력 높은 한 의원보다는 뭔가 진짜 조금 달라진 모습이에요. 이거를 친윤이나 당권파가 밀어줄까? 혹은 믿어줄까? 지금 분위기는 좀 어떻게 보세요?▶ 박상수: 그 흐름으로 갈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지난 2년이, 저는 진짜 정치권 들어오고 나서, ‘원래 정치가 이런 거야?’라고 주변에 얘기할 정도로 너무 격동의 2년이었어요.▷ 김형민: 격동의 2년이었죠. 특히 국민의힘에선.▶ 박상수: 그렇죠. 그 과정에서 사실 좀 뾰족뾰족해질 수밖에 없는 위치였던 것 같아요. 근데 사람들이 많이 잊고 있는 게, 한동훈 대표는 40대에 검찰이라는 조직에서 검사장에 오른 인물입니다. 이건 어떤 느낌이냐면 삼성전자에서 40대의 임원을 단 거예요.▶ 강수영: 3차장 검사 된 거 말씀하시는 거예요?▶ 박상수: 차장 검사 말고 검사장도 40대에 됐어요. 그러니까 차장 검사만 해도 임원을 단 거죠. 그건 40대 초반쯤이고, 중후반쯤에 검사장이 돼버리거든요. 그러니까 여기 미디어로 치면 40대에 여기 데스크, 국장급에 앉은 거예요. 그런 사람을 우리가 뭐라 그럽니까? 40대에 그 자리에 가려면은요. 실력만 갖곤 못 가요. 사내 정치의 달인이 돼야 합니다.▷ 김형민: 처세술 플러스.▶ 박상수: 그거를 잘하는 거죠. 그것도 술을 안 먹는 사람이 그거를 했다? 그러니까 우리가 그거를 간과하고 있는 거예요. 이 사람에 대한 어떤 이미지 때문에. 근데 제가 보면 진짜 딱 이렇게 만났을 때, 상대의 입장에서 맞춰주고 감싸 들어가는 능력이 있어요. ▷ 김형민: 옛날에도?▶ 박상수: 있었어요. 그랬는데 워낙 격동의 2년 동안 세게 뾰족뾰족하게. 그때는 이제 전선 치고 싸울 수밖에 없었으니까, 또 싸움을 피하는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근데 지금은 상대적으로 평시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그 능력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에서도 ‘어, 의외인데?’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이 사람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나한테 막 이렇게 했던 거 생각하면 나한테 막 공격할 줄 알았는데?’ 아니 먼저 와서 손 내밀고, 악수하고. 권영세 의원한테도 먼저 악수하잖아요. 권영세 의원 요즘에 조금 부드러워졌어요. 옛날 같지 않아요.▶ 강수영: 근데 한동훈 대표가 예전에 3차장 검사부터 시작해서 정말 이례적인 출세 가도를 달린 건 사내 정치를 잘해서 그런 게 아니고 윤석열 사단에 있었기 때문이죠.▶ 박상수: 아니에요.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요. 고작 여섯 기수 선배고.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랑 사이에 그렇게 급수 차이가 별로 차이가 없었어요. 3차장 검사까지 올라가는 데는 자기가 올라갔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히려 좌천돼서 돌아다니고 있었죠. 여기저기. 그래서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 좌천되면 잘 나가잖아. 한동훈 차장 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찾아가서 같이 산책했다잖아요. 그러니까 동지였지 검사 시절에는 거의 동지였지▷ 김형민: 끌어주고 밀어주고 그런 관계는 아니었다.▶ 강수영: 우리 진보 진영 안에서, 3차장 검사로 한동훈 의원 발탁된 것이 굉장히 이례적이고 기수를 완전히 한참 초월한 거거든요. 그걸 만들어 준 게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다. ▶ 박상수: 그러면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 발탁할 만큼 사내 정치를 얼마나 잘했다는 소리야.▶ 강수영: 그건 사내가 아니잖아요.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 윤석열이 원하는 대로 특수부 잘 다 키워주고 만들어주고 정권을 거의 주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우리 진영 내에서는 진단하고 있습니다. ▷ 김형민: 일부는 ▶ 강수영: 네, 진보 진영 안에서는 그렇게 얘기를 해요. 그건 사실인지는 조국 전 대표가 좀 밝혀주셨으면 좋겠고. 제가 질문드리는 거예요. 명예훼손이라고도 또 그러지 말아요. 이런 얘기가 있다는 것에 대한 질문을 제가 한번 드려보는 거예요.▶ 박상수: 조국혁신당에서 또 고발당하시면 어떻게 해야 해?▷ 김형민: 저희 언론에선 이런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영: 아니 그런 얘기를 자꾸 하는 사람도 있어요.▷ 김형민: 그럼 이거 하나 재미로 한번 해볼게요. 2025년 5월 그 당시 한동훈 의원. 뭐라고 했죠? ‘친윤 떨거지’라고 했던 그 당시 한동훈과, 지금 현재 부산 북갑의 배지를 단 한동훈의 정치력 점수를 각각 매겨 본다면? 박 변은 제가 사실 답변을 좀 알 것 같아요. 강 변부터 한번 들어볼게요.▶ 강수영: 40점에서 70점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70점으로 말씀드리는 이유는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 있는 정치인들을 갖다가 포섭을 하려면, 능구렁이들이란 말이에요. 정말 자기 이익에 밝은 사람들이거든요. 그들에게 줄 떡이 있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그 떡을 줄 수 있는 지위는 아니에요. 한동훈 대표 전 대표가. 그러니까 자기 힘을 키워야 하겠죠. 그래서 70점에서 100점 되는 거를 제가 말씀드리면, 고성국TV를 능가하는 뉴미디어 플랫폼이 생겨야 합니다. 다른 성향의.▷ 김형민: 위험이 있지 않을까?▶ 강수영: 아니 그러니까 서로 견제를 하겠죠. 고성국TV가 망하지는 않아요. 절대 저건 안 망해요. 제가 봤을 때는. 거기에 필적하는, 견제될 만한 뉴미디어를 키우셔야 하고. ‘언더73’ 하시잖아요. 그게 커야 해요. 그게 커서 동접자 10만씩 막 나와줘야 해요. 거기가. ▷ 김형민: 그게 요즘 달라진 정치 세태라고 봐야 하는 거예요?▶ 강수영: 그렇죠. 지금 우리 동아일보에서 열심히 방송하고 있지만, 이 소구력보다 유튜브 소구력이 더 강해지고 있는 추세잖아요. 레거시 언론보다. 레거시 언론은 약간 검증하는 느낌이고, 거기서 나오는 이야기와 담론들을 검증하는, 취지를 통해서 혹은 평론을 통해서 검증하는 느낌이고. 화두는, 결국 사람을 휘어 감는 건 유튜브가 지금 많은 역할을 하고 있어서. 근데 또 이렇게 말씀드리면 ‘한동훈 의원 유튜브들이 얼마나 조회수가 높고 말이야. 지금 슈퍼챗이 빵빵 터지는데’ 그 말씀들을 다 하실 거예요. 시작은 잘 하셨는데, 그거를 좀 잘 규합을 해서 동접자 10만 이상.▷ 김형민: 겸공 같은 그런 게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강수영: 진보로 치면 매불쇼. 겸공까지는 아니더라도 매불쇼 정도는 나와줘야 한다는 거죠. ▶ 박상수: 보수 쪽에 동접자 10만 이상이 없어요.▷ 김형민: 왜 그런 거야? 왜 이렇게 보수는 재미가 없는 거야?▶ 박상수: 그러니까요. 제일 큰 게 어벤져스전략회의인데 그게 1~2만 정도밖에 안 되잖아요.▷ 김형민: 왜 재미가 없는 거죠? 보수는?▶ 강수영: 몰라요. ▶ 박상수: 사실, 순수한 그냥 재미로는, 사실 저는 상대이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되게 빠른 속도로 하거나 아니면은 클로바노트 같은 거 돌려서 서면으로 뽑아서라도 보거든요. 근데 순수한 재미로는 확실히 저쪽이 좀 있어요.▷ 김형민: 재미는▶ 박상수: 재미는. 그 안에서 메시지를 계속 심어 넣는 그런 게 좀 있거든요. 우리는 약간 좀 엄근진하죠.▷ 김형민: 언급할 수 있는 것들이 좀 많아서 그런가? 진보는? 그러니까 보수 진영은 사실 뭔가 언급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서 그런가? 하여튼 그거는 좀 의미 있는 분석인 것 같고. 박 변 점수 몇 점에 몇 점?▶ 박상수: 저는 그때도 90점 지금도 90점인 것 같아요. ▷ 김형민: 10점 빠지네? ▶ 박상수: 아니 그때도 90점. 100점은 없으니까. 왜냐하면 아까 제가 갭모에 얘기를 했지만 저희 세대 때 연애 기술 중에는 이제 3일 쌀쌀하다가, 3일 엄동설한 찬 바람 불다가 하루 따뜻하게 해주는. 그때는 또 대립각 세우면서 해야 할 때가 있었고, 근데 지금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이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일부러 깔고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어쨌든 효과 자체는 그렇게 돼버렸어요. 그래서 ‘왜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다음에 와서 따뜻하게 하면 갑자기 이렇게 훅 오는 거 있잖아요.▷ 김형민: 그리고 이제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아니라 차기 당권의 유력한 후보고. 대권 주자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나한테 다가온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요거 하나 제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한동훈 의원이 당권을 잡았어요. 그래서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말한 것처럼 보복 없다, 다 잊었다고 하지만 장 대표한테 보복할까요? 보복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청구서를 건넬까?▶ 박상수: 장동혁 대표는 자신이 동맹을 맺은 새외 세력과 함께 신당의 길을 가시는 게 맞아요. 그게 우리 당에서는 그 길이 늘 있었어요. 예전에 황교안 대표가 나가서 지금 자유와혁신하고 계시고 조원진 전 의원이 나가서 지금 우리공화당 하고 계세요. 그래서 제가 오늘도 오면서 SNS에 글을 올렸어요. 그 새외 세력과 함께, 또 한 번 그런 일을 또 하시면 좋을 것 같다. 당명은 장동혁 대표와 함께 1당이 되는 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동혁일당’▷ 김형민: ‘장동혁일당’ 당명을?▶ 박상수: 일당들과 함께▶ 강수영: 통합극우당 이런 거 만드셔서 자유화혁신, 저기 전광훈 목사 쪽 전부 다 합쳐서 ▶ 박상수: 그렇게 해서 신 3당 합당해도 돼요. 거기서.▶ 강수영: 세력 규합은 그거 근데 진짜 어렵습니다. 그들끼리 더 난리예요. 얼마나 싸우는데.▶ 박상수: 보세요 저기 민주당 왼쪽에도 보면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몇 개야 도대체▷ 김형민: 이거 하나만 짚고 넘어가 볼 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있어요. 당대표의 리더십을 흔들 아주 유력한 분이시죠. 근데 오 시장이 어제 미래혁신포럼 토론회에 나와서 이런 말 했어요. ‘당대표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원내대표 중심의 정당이 정치 갈등을 최소화한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면서 이 멘트가 저는 굉장히 의미가 뭔지 몰라 ‘장 대표가 당장 물러날 필요는 없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해요?▶ 박상수: 지금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사실 어느 정도의 그 숨 고르기 시간을 어차피 본인이 안 물러날 거니까 물러나는 게 제일 좋지만 숨 고르기 시간을 줘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당 어떤 계파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 쪽에서도 준비할 시간도 필요하고 하니까.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저런 식으로 행보를 계속 이어가는 게 당원들이 뭔가 이렇게 깨닫는 시간을 주기도 해요. ‘아,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저 길로 가다가는 우리 다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지금 그렇게 서두르지는 않는 건데. 오세훈 시장의 이 발언은 오세훈 시장의 오랜 소신이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강수영 변호사가 얘기한 문제의식과도 통해 있어요. 정당의 주인은 누구인가와도 통해 있고 저희가 대학 다닐 때 굉장히 그런 게 있었거든요. 저희 대학 다닐 때 등록금 투쟁하면서 학생들이 막 총장실 가가지고 ‘대학의 주인은 학생이다’라고 외치니까 총장실에 계시던 어떤 분이 나오셔서 ‘대학의 주인이 왜 학생이야? 교수지’라고 얘기해서 학교에 대자보 붙고 난리가 났어요. 근데 사실 그 비슷한 논쟁이 지금 양당에서 지금 펼쳐지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의 1인 1표제 논쟁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당원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저도 맞다고 생각을 해요. 다만 그 당원이라는 것이 굉장히 집중된 가장 강성의 당원들이 몇몇 유튜브의 지시를 받아서 움직이는 것이 될 때, 과연 그것이 한국 정치사 발전과 정당 정치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정치학계에서도 그렇고 법학계에서도 그렇고 그거에 대해서는 옛날부터 논쟁이 있었어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은 엘리트주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의원이 중심이 돼야 한다. 그러니까 그때 얘기한 거죠. ‘당의 그 주인은 당원이다’라고 얘기하니까 그때 총장실에서 나왔던 그 교수처럼 ‘무슨 소리야 당의 주인은 의원이지’라고 얘기하는 거랑 마찬가지인 상황이에요.▶ 강수영: 말씀하신 취지대로 지금 오세훈 시장께서는 당대표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려면, 모르겠으면 공부를 하셔야 해요. 왜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우리 정치에 따로 있는지.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뽑고 당대표는 여론조사하고 당원들의 표로 뽑잖아요. 그러면 둘이 견제할 수 있어야 하는 거야. 견제. 일부러 그렇게 권한을 나눠놓은 거예요. 원래 우리 한국 정치사의 당대표는 총재라고 그래서 오너십을 가지고 있어서 당대표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는데▷ 김형민: 공천도 마음대로 했었죠.▶ 강수영: 그렇죠. 그런데 그거를 갖다가 원내대표에게 따로 분리를 해서 힘을 실어주고 독립된 권한을 어느 정도 주면서 당대표가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 정당을 만든 거예요. 그래서 이제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지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당대표가 지금 문제를 일으킨다고 해서 당대표를 없애버리면, 원내대표만 있으면 원내대표는 뭐라 그럴까 여론이라든지 당심이라든지 이런 거 완전히 또 도외시해서 국회의원들끼리 짬짜미 또 이렇게 잘못된 형태가 드러난단 말이에요. 그래서 양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모하는 것이 맞고. 그다음에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 저런 것들이 우려가 될 것 같으면 차라리 당원 수를 어떻게 하면 늘릴 것인가. 우리 국민의힘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서 권리당원의 숫자를 적어도 1,000만 이상. 이건 민주당도 같은 숙제입니다. 당원들 숫자 100만, 200만, 300만 이거 가지고 이 거대한 공당들을 갖다가 좌지우지하고, 그들이 모든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 민주적인 것처럼 사기치고 말이죠. 정당 보조금 들어간 거 다 국민 세금이에요. 당비보다 국민 세금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게 정당인데, 국민들이 주인이 돼야 하는 거지. 뭐 소수 당원들끼리 으쌰으쌰 해서 결정한 거, ‘당의 일은 당원들이 결정하는 게 당연한 거지’ 이런 식으로 가니까 지금 퇴행하고 있는 거거든요.▷ 김형민: 그러니까 지금 장동혁이나 정청래 전 대표나 당원이 곧 민심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듯한 취지잖아요. ▶ 강수영: 속임수죠. ▷ 김형민: 그게 약간의 호도가 될 수도 있는, 그런 지적이시라는 거잖아요. 알겠습니다. 이번에 두 번째 주제 민주당으로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여기까지 정리하고. 지금 현재 동접자 320명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월드컵 기간 중에도. 제작진 지금 축구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0대 0입니다. 볼 필요 없어요. 잠깐만 기다리시면, 저희 조금만 더 보시면 돼요. 후반전 보면 돼요. 골 넣으면 되잖아요. 속보 뜨잖아요. 어차피. 민주당으로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주제 주세요. ‘사퇴하자마자’ 어제 정청래 전 대표 일단 결국 사퇴를 했어요. 그런데 저는 정청래 전 대표가 사퇴 직후의 행보가 너무 예상 가능한 행보를 보여서 오히려 좀 놀랐어요. 일단은 사퇴의 변은 딴지일보에 올렸고. 누구 만났냐.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났어요. 평가 간단하게 해주십시오.▶ 강수영: 투명합니다. 정말 너무나 맑고 투명해서 몰디브인 줄 알았는데. 너무 훤히 다 들여다 보이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은 만나려고 원래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래요. 그런데 양산에 원래 찾아가려고 그러다가 서울에 오는 행사가 있어서 저렇게 만나는 그림이 나온 것 같고. 딴지 게시판이 아직까지도 민심의 척도, 민심이 제일 정확한 데가 딴지다 이 얘기를 예전에 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그 동료 의원들한테. 근데 제가 여러 번 방송에서 얘기했어요. ‘아직까지도 딴지가 대세인 걸로 생각한다면 이거 큰 착각이다’ 딴지 게시판은 지금 조국혁신당 당 게시판화 된 지가 오래됐어요. 근데 아직까지도 저기 가서 나의 출마표를 던지고. 그거 왜 그러겠어요? 거기만 소구하면 난 당대표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걸 하는 겁니다. 여기는 안 나오잖아요. 동아일보 안 나오죠. 다른 레거시 언론 나와서 제가 됐든 누가 됐든 좀 본인하고 약간 적대적인 혹은 비판적인 사람하고 토론합니까? 일절 안 하잖아요. 자기 편 들어주는 동접자 20만. ‘대한민국 미디어 다 합쳐서 동접자 20만은 안 되잖아. 여기만 나가면 돼’ 이런 식으로 지금 정치를 하는 겁니다. 근데 거기를 소구하려고 하다 보니까 지금 내세운 게 뭐예요? 유시민 작가가 늘 하지만 ‘우리는 김대중·노무현 이렇게 쭉 흘러왔다. 문재인·이재명 이렇게 흘러오고 우리 A그룹은 역대 민주당 대통령을 모두 사랑하고, 전통적 지지층. 가치 중심이기 때문에’ ▷ 김형민: 우리가 찐이다 ▶ 강수영: 그렇죠 근데 여기서 누구를 덜어내자고 하는 놈은 그거 다 배신자. B. 뉴이재명. 그러니까 찾아가잖아요. 옛날 대통령 찾아 뵙고. ‘나는 여기 코어야 코어’▷ 김형민: 근데 정청래 전 대표 입장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안 만날 수 없잖아요. 본인의 어떤 전략상. 그렇죠? 어제 정청래 전 대표의 행보 어떻게 좀 평가하세요? 박 변?▶ 박상수: 근데 저는 사퇴의 변이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사퇴의 변이 이재명 대통령이랑 최소 동급이라는 선언을 했어요. 동지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동급이라는 선언을 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 ‘내가 널 지켜줄게’가 두 번째예요.▷ 김형민: 의리 얘기하면서▶ 박상수: 근데 그게 뭐냐. ‘지금 내가 안 지켜주면 좀 위험해. 오히려 내가 지켜줄게’라는 이야기를 깔았어요. 이건 뭐냐. ‘우리는 연맹이잖아. 근데 연맹체 어떻게 네가 다 먹으려고 하니. 우리 세력이 너를 지켜줄 테니까 대신 당대표는 나한테 하나 내놔’ 이거를 선언한 것 같거든요. 그리고 그 안에는 뭐가 깔려 있냐? ‘내가 너를 대등한 동지로 봐주는 것만 해도 고맙게 좀 생각해’ 이거 있어요. 왜냐. 2007년에 정동영 대선 캠프에서요. 정청래 의원은 국회의원이었어요. 그런데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상근 부대변인이었습니다. 원외 상근 부대변인. 이 비슷한 느낌이 어디에 담겨져 있냐 정봉주 전 의원과 한 번 붙었어요. 그렇게. 예전에도. 그러니까 친노·친문 세력이 보기에 이재명 대통령은 어디서 데려온 용병이에요. 그리고 이 당의 주인은 우리예요. 그런데 이 당의 주인이 우리인데,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뉴이재명이라고 붙여서 이 당을 접수하려고 하네? 근데 그 뉴이재명은 놓고 보면 예를 들어 아까도 이야기를 드렸지만 이언주 의원·신인규 변호사·이혜훈 전 의원·인요한 의원▷ 김형민: 강 변은 왜 빼?▶ 강수영: 전 국민의힘 출신 아니에요 한 번도 국민의힘 근처에 간 적이 없어요.▶ 박상수: 친문을 수사했던 한찬식 민정수석. 그냥 수사도 아니에요.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그다음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 금지 그 요청을 이렇게 동부지검장 때 이렇게 꺾었던 그 한찬식 민정수석 이런 사람들 데려와가지고 지금 뉴이재명이라고 하고 있다는 거. 친노·친문의 민주당을, 이 본류를 지금 흐트러뜨리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정통 민주당이고 우리가 민주당의 주인이니까 내가 그 민주당의 주인으로서 다시 민주당을 접수하겠다는 선언을 어제 한 겁니다. 그리고 ‘나를 밑에 두려고 하지 마라. 나는 당신과 동급이다’라고 선언한 거죠.▷ 김형민: 친문 쪽에서는 ‘아니 그래도 정청래 전 대표가 사퇴를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어떻게 한마디도 안 하냐. 서운하다’ 이런 의견도 조금 있잖아요.▶ 강수영: 누가 그런 얘기를 해요?▷ 김형민: 친문 쪽에서는▶ 강수영: 와, 제정신인가▷ 김형민: 일부 그런 의견을 내놓는 곳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토가 거기까지 흘러갔다고 보여지는 거죠? 좀 어떻게 보세요?▶ 강수영: 일단 지금 정청래 전 대표 사퇴한 건 연임 도전하려고 사퇴하는 거지 뭐 책임지고 사퇴했어요? 그거 아니잖아요. 그러면 연임하겠다고 지금 대놓고 저렇게 갖다 박는 사람한테 ‘그동안 대표하느라 수고했습니다’ 이러면 또 그만두라는 얘기로 또 해석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거 뭐, 당무 개입이라는 프레임을 만들더만요. 그쪽에서 자꾸. 그러니까 대통령께서는 관망하시는 거고요. 그다음에 정청래 전 대표가 지금 얼마나 유치하냐면 지금 모두 흘러가는 게 당내 선거가 아니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이 아니고 ‘나 이재명과 친해요’ 이거 선명성 경쟁하고 앉았어요. 얼마나 한심합니까? 근데 그러면서 월드클래스 지도자로 발돋움하니, 뭐 90도 인사하니, ‘정청래 의리를 지킨다. 나 친해, 믿어줘’ 근데 그게 행보를 같이 해야 믿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방향이 같아야 할 거 아니에요.▷ 김형민: 뜻을 같이 해야지. 정책에 있어서도▶ 강수영: 대통령은 이미 방향을 제시했어요. 중도 실용이라고. 그래서 인사도 그런 방향으로 시도합니다. 근데 무슨 정부 요직을 전부 다 보수 출신으로 다 한다는 듯이 그렇게 사기치면 안 돼요. 친문 세력이나 이런 사람들 중에도 요직에 간 사람들 있습니다. 지금. 자꾸 이런 것을 호도해서 마치 완전히 기존 가치 체계를 무너뜨리는 것처럼 선동하고 있어요. 일각에서. 그리고 정청래 전 대표는 그 선동하는 사람들에 편승해서, 본인도 사실 비주류란 말이에요. 이재명 대통령만 비주류가 아니에요. 아까 정동영계 말씀하셨는데 총학생회장 출신 내부 그룹에 못 들어가 봤어요. 근데 그 그룹에 충성하는 거죠. 지금. 정치 기반이 없다 보니까 거기에 편승해서 계속 살아오고 지금도 그 세력의 대변자인 것처럼 계속 어필을 하면서 양다리처럼 이재명 대통령도 친하다 이런 식으로 쓱 하고 있는 것이 비겁해 보인다는 문제의식이 있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대통령이 중도 실용을 이야기하시는데 어제 심지어 저 발언 중에 저는 아주 충격적으로 받아들인 게 ‘이재명 정부는 중도 실용을 주창하지만 나는 개혁을 한시도 늦추지 않겠다’ 방향을 달리하고 있어요. 대통령은 중도 실용 주창하지만 나는 개혁 하루라도 안 하면 이거 자전거 같아서 자빠진대요. ‘나는 무조건 강성으로 갈 거야’ 방향이 다르잖아요. 벌써 딴지 게시판, 우리 기자님들께 추천드리는 게 딴지 게시판 한번 진짜 실제로 가보세요. 얼마나 이재명 대통령 욕 많이 하나. 험악합니다. 지금.▷ 김형민: 저도 항상 목요일 방송 전날에 딴지 게시판 봐요.▶ 강수영: 이거 진짜 장난 아니에요. 근데 이래놓고 원보이스? 놀립니까? 지금? ▶ 박상수: 그래서 저는 정청래 전 대표가 되면 분당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김형민: 어제 실제로 딴지 게시판에 그 얘기가 나오긴 했었어요. 물론 지지자분들 중에 원오브뎀의 의견이긴 하지만 분당 얘기가 좀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러면 이건 강 변 어떻게 보세요? 죄송해요. 강 변한테만 말씀 하나하나 더 드려볼게요. 그러면 정청래 전 대표는 지금 민주당 내 적통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보세요? 그러니까 지금 친노 언급도 6·3 지선 이후에 26번을 언급했단 말이에요. 친노를 끌고 가고 있단 말이에요. 정청래 전 대표가. 그걸 노리는 거예요? 적통이라는 걸?▶ 강수영: 자기가 당대표 될 때부터 대권으로 가는 길을 염두했다고 보고요. 그 대권으로 가려면 기존의 세력이 이제 소위 말해서 이낙연 대표 당시에 쭉 물러났던 사람들, 논 위에 있던 사람들을 규합해 갖고 자기 세력으로 만들어야 자기 코어가 생긴다고 인식하는 걸로 저는 보입니다. 실제로 이낙연 대표 때 주요 당직 맡던 사람들 있잖아요. 의원들 말고 주요 당직 맡던 사람들 이재명 대표가 되면서 싹 다 물갈이 됐었거든요. 근데 정청래 대표 체제가 되면서 많이 컴백했어요. 몇 년 야인으로 있던 사람들이. 그러니까 이런 것만 봐도 이 정청래 전 대표의 인식이 자기 세력이 너무 없다 보니까 나만의 코어를 새로 만들어야 하고 그 길은 여기다 이렇게 인식하는 것 같고 근데 여기는 너무 쉬운 게, 너무 선점하기가 쉬운 게 국회의원들하고 친하게 지낼 필요가 없는 거예요. 설득이나 토론회 이런 거 할 필요가 없어 뉴미디어가 알아서 해줘요. 여기는. 너무 편한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전략적으로 선택했다고 보는데. 그 결과 자꾸 대통령의 국정과 반대 방향의 이야기가 나거나 삐걱삐걱하게 되고 보완수사권 문제, 완전히 지금 대안이나 보완책 없이 그냥 밀어붙이기만 하면 검찰개혁 끝나는 것처럼 강경한 목소리 내고, 당원들한테 인기 끌고, 대통령은 걱정하고. 정권 넘어갑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거. 제대로 수습 못 하면요. 보완수사권 이런 식으로 막무가내로 해가지고 보완책 없이 ‘일단 하고 봐’ 이런 식으로 해서 정권 안에 부작용이 생겼을 때 이걸 민주당이 내실 있게 AS 못하면 저는 다음 정권 넘어간다고 봐요.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은 전과가 많아요. 문재인 정권 공수처도 그렇고, 고발인이 수사 이의 못 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 만들어 놓고 부작용을 만든 게 많거든요. 근데 지금까지 AS 안 해요. 관심이 없어. AS 의지가 없어요. 이거 시간 너무 많이 끄는데, 죄송한데. 짧게 하나 말씀드리면 문재인 정부 때 문 닫고 끝낸 게 있어요. 임기 끝날 때 고발인은 경찰의 수사 이의를 못 하도록 막아버렸어요. 그게 무슨 의미냐 하면, 문재인 대통령 당시에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자꾸 고발하는 거예요. 고발은 피해자가 아니라 제3자가 하는 게 고발이잖아요. 피해자가 하는 건 고소. 제3자가 하는 건 고발. 시민단체가 자꾸 고발을 하니까 경찰 단계에서 무혐의하고 끝나면 참 좋겠는데 이게 옛날 같으면 검사로 넘어간단 말이에요. 사건이. 그러니까 검경 수사권 조정, 검수완박 이래서 경찰에서 수사권을 가지고 끝낼 수 있도록 만들어줬어요. 일단 1차적으로. 근데 경찰이 수사를 잘못했어. 무혐의래요. 고발인 시민단체에요. 제가 예를 들어서 ‘왜 무혐의야, 수사 이의합니다. 검찰이 다시 좀 봐주세요’ 그걸 못하게 막아버렸어요. 마지막에. 근데 이 결과가 어떻게 됐느냐면 우리 장애인분들, 성폭력을 당하거나 이런 분들이 있거든요. 이런 분들 고소를 직접 잘 못 해요. 쉽지 않아요. 의사 표현이 어려운 분들도 있고 이래서 정신적으로 힘드신 분들은. 그러면 보통 장애인 단체가 고발을 합니다. ▷ 김형민: 피해자를 대신해서 ▶ 강수영: 그렇죠. 근데 거기서 경찰이 만약에 무혐의를 부당하게 했다. 그러면 그 단체가, 고발인인 단체가 수사 이의를 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못 해요. 이게 지금 몇 년째예요. 이거 시민단체나 진보 성향이든 계속 문제 제기하고 헌법소원 내고 있거든요. 자기네들의 이익을 위해서 제도를, 형사소송법 이렇게 뜯어 고쳐놓고 지금 거의 10년 다 돼 가요. 이게 진보입니까? 사회적 약자가 이렇게 고통받고 부작용에 대해서 호소하는데 그건 뭐 어쩔 수 없다고 참게 만들고 아무 관심 없잖아요.▷ 김형민: 그러니까 지금 강 변호사님 말씀하시는 것들▶ 박상수: 나는 지금 강수영 변호사님이 말씀하시는 게 제가 맨날 해왔던 얘기랑 너무 일맥상통해서 너무 공감이 되네요. 근데 사실 이거는 우리 보수 쪽에서 늘 해왔던 이야기거든요. 고발인의 이의신청권 폐지라든가, 그다음에 보완수사권의 필요성이라든가. 근데 그거는 강수영 변호사도 저도 그렇고 둘 다 변호사지만 법조계 전체에서 우리가 최일선에서 범죄 피해자들이랑 이렇게 만나면서 뛰고 있잖아요. 우리가 정말 느끼고 있어요. 10년 동안 정말, 그래서 진짜 아마 강수영 변호사도 느낄 텐데 특히 사기 범죄랑 마약 범죄 기소율이 굉장히 많이 떨어진 거를 체감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사건 진행이 안 돼요. 그리고 옛날에는 꼭 고소 고발할 때 변호사 안 써도 됐는데 지금 사실 법률시장이 새로 열리다시피 했어요. 고소 고발할 때 변호사 안 쓰면 사건 진행이 안 되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게 다 국민의 부담으로 갔거든요. 근데 그나마 보완수사권이 있으면서 돌려차기 사건, 그다음에 전세사기 사건 이런 것들이 다 보완수사권을 통해서 수사가 돼서 해결됐거든요? 근데 이거 폐지되면은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같은 사건 한 번 더 일어나잖아요?▷ 김형민: 주로 그 예시가 나오더라고요. 보완수사권이 존치해야 한다는 이유 중의 하나로▶ 박상수: 또 일어나잖아요? 정권 말기쯤 돼서? 근데 그냥 사건이 짬 돼서 사라지잖아요? 그 분노 어떻게 감당할 거예요? 전세사기 사건 같은 거 터질 거거든요.? 짬 돼서 사라지잖아요? 그 분노 어떻게 감당할 거예요? 근데 그 분노가 터질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사실 보수 쪽에서는 다음번 대선의 주된 테제가 형사사법 정상화로 갈 겁니다.▷ 김형민: 그 얘기는 뭐예요? 그러니까 보완수사권 만약에 없어졌다면▶ 박상수: 그러니까 국민들이 지금 범죄자들한테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 이게 사실 민주당의 주 지지층인, 정말 치안 좋은 데 사는 사람들은 이에 영향이 없어요. 오히려 민주당의 주 지지층인 서민들, 여성들, 장애인, 그다음에 아동을 기르는 학부모들 여기를 파고들 수가 있어요. 왜냐, 이런 인상적인 사건이 이 제도 아래에서 반드시 몇 개가 터집니다. 전 국민이 분노할 사건이, 서이초 사건 수준의 사건이 터집니다. 무조건 터지게 지금 설계돼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형사사법의 정상화를 들고 들어갈 겁니다. 근데 정청래 전 대표는 지금 자기 당원들한테 인기 좀 얻고, 대통령의 사정권을 봉쇄하기 위해서 이거를 밀어붙이고 있는 거죠. 사실 나라를 망치는 길로 걸어가고 있는 건 맞아요.▶ 강수영: 그러니까 우리 민주당 분들한테 제가 진짜 말씀드리고 싶은데 지금 검찰이 보완수사권을 사수하기 위해서 이렇게 연대 집회하거나 이프로스에 막 글 올리거나 강경하게 막 치받거나 합니까? 조용하잖아요. 왜 조용한지 몰라요? 보완수사권이 폐지되길 원해요. 지금 당장은▷ 김형민: 검찰 스스로가▶ 강수영: 그럼요. 제가 이거 여러 경로로 들었어요. 폐지되고 나서 부작용이 생기면 정권 넘어간다니까요. 그럼 수사·기소 분리도 원위치할 수 있어요. 왜 이런 계산을 못 합니까? 아니 이게 정치를 갖다가 감정적으로 하고 당장 눈앞에 있는 이익만 탐하니까 긴 흐름을 못 가져가잖아요. 그걸 노리고 있다니까요. 바보같이 이걸 못 읽어서 어떻게 도대체 정치를 합니까?▷ 김형민: 이 보완수사권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은 정청래 전 대표는 밀고 가겠다. 그런데 김민석 총리도 일단은 폐지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일단 얘기했잖아요. 그렇죠?▶ 강수영: 그러니까 폐지는 하는데 김민석 총리는 약간 이제 쟁점을 트는 게 불가피하다는 용어를 썼거든요. 왜 불가피합니까? 당원들이 엄청 원하니까. ‘야, 수사·기소 분리한다고 그래 놓고, 왜 수사권을 또 줘. 보완수사권 뭔지는 상관없고, 하여튼 수사권 비슷한 것도 주면 안 돼. 검찰은 막 그냥 사멸시켜 버려.’ 이 감정이라면 ‘그러면 이건 못 피하겠다.’ 그런데 그러므로 인해서 부작용이 있단 말이에요. 지금 지적 계속하고 있지만, 그러면 어떻게 그걸 보완할래. 그러니까 수술을 하면서▷ 김형민: 아예 꽉 막는 거랑 그 논의를 통해서 보완수사권이 폐지됐을 때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어떤 보완점들을 마련해야 한다.▶ 강수영: 그렇죠. 검찰 개혁이라는 게 보완수사권 없애는 거로 완결이에요? 수술을 하면 종양을 제거한 다음에 그걸 후 처치를 어떻게 하고, 소독을 하고, 항생제 투여하고, 이것까지가 수술이지. 잘라내면 끝이에요? 뭐 이따위 정치가 있어.▷ 김형민: 보완수사권 폐지를 가장 주창하는 여론을 조성하는 것 중의 하나가, 가장 큰 미디어가 이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인데, 어제 김어준 씨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를 코어층이 이탈한 걸로 얘기했단 말이에요. 이게 김어준 씨가 말한 코어층은 일단은 친문으로 봐야 하는 거예요?▶ 강수영: 호남 50대.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그게 친문이라기보다는 본인 구독자 기반, 실제로 구독자가 그 연령대가 많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박상수: 그러니까 이거는 소위 말하는 호남 50대, 친노·친문이라고 이야기하는 이 세력들은요. 지금 보면 정치를 통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한 게 검찰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그에 대한 보복 감정으로 지금 정치를 하고 있어요. 제가 이거에 대해서는 다른 토론 프로그램이나 이런 데 가서도 누누이 말을 했지만, 아니 군이 쿠데타를 하고, 계엄을 했다고 군을 없애버리면 나라가 망합니다. 똑같은 게 검찰이에요. 검찰이라는 조직에서 뭔가 잘못이 있었다 하면 검찰을 개혁해서 그러한 잘못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한 거지. 검찰을 없애자? 군이 쿠데타하고 계엄했으니까 군을 없애자? 군을 없앴어요. 경찰만으로 충분히 나라 지킬 수 있어. 못 지켜요. 그러니까 이게 똑같은 거거든요. 왜적이 쳐들어오는 거와 마찬가지로 내부에서 치안이라는 건 범죄자들을 막아내야 하는 건데 그 범죄자를 막아내는 조직 자체를 악마화해서 없애자는 게 지금. 왜냐 ‘우리가 모시고 있는 그분이 이 조직 때문에 죽었으니까’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냥. 그래서 그런 식의 보복 감정을 이용해서 하는 게 훨씬 선명하고, 훨씬 선동하기 좋고, 훨씬 설득하기 쉬우니까 그 방법을 이용해서 다수파를 만들겠다는 거거든요 지금? 근데 그렇게 되면 사실 국민들의 삶이 굉장히 치안이고 뭐고 파탄으로 갈 거기 때문에 그때 진짜 강수영 변호사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형사사법 정상화 들고 나갈 겁니다.▷ 김형민: 강 변 이후에 일정 있으시죠? 한 5분, 10분▶ 강수영: 5분만 할 수 있어요.▷ 김형민: 5분만, 5분만 더 해볼게요. 이 얘기를 해볼게요. 김어준 씨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문재인 지지자가 이재명 지지자다.’ 그러니까 친문이 곧 친명이다. ‘친문은 이제 필요 없고 뉴이재명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엄청난 오산이다. 친문을 쳐낸다는 것은 친이재명을 쳐내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이 의견에 동의하세요?▶ 강수영: 아니요. 전혀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저 말이. 문재인 지지자하고 이재명 지지자하고 같고, 그러면 지금 뉴이재명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아주 소수다. 그런데 이 핵심 코어를 갖다가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예를 들어서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지금 40% 중후반대 나오고 있는데 한 20%에서 30% 정도 빠져버린다, 그 얘기예요. 이재명 지지자와 문재인 지지자를 동일시한다는 거는 거의 우리가 핵심이고, 숫자도 엄청 많고, 강수영, 신인규 이런 자식들은 소수인데 그래서 어떻게 국정하니.▷ 김형민: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김어준 씨의 주장은?▶ 강수영: 그러니까 이게 정말 너무 한탄스러운 게 뉴이재명은 도대체 정의가 뭔지 모르겠고요. 예를 들면 이동형 작가를 지금 뉴이재명의 수괴로 그렇게 보는데 이동형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한 지가 지금 몇 년입니까? 한참 오래됐어요. 뭔 뉴이재명이야. 그리고 신인규 같은 친구는 국민의힘 출신에서 넘어왔다고 해서 그런 걸 막 문제 삼는 것 같은데, 저처럼 국민의힘 근처에 안 간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지금 당원들은 전부 다 김어준 씨하고 생각이 같습니까? 그렇지 않거든요. 지금 정청래 전 대표가 숙의하지 않고, 진짜 정치를 안 하고, 감정적으로 선동된 사람들의 표만 자꾸 끌려고 한다. 문제의식 가진 당원들도 많고요. 호남에서 공천 불만 있어서 호남 정치 제대로 못 한다고 비판하시는 분들 수가 굉장히 많아요. 근데 이런 거를 갖다가 ‘뉴이재명, 이박언주‘ 이렇게 따다다닥 줄여서 요만큼밖에 안 되는 것처럼 자꾸 줄이고, 자기들이 엄청 큰 것처럼 부풀리고, 이건 사기입니다, 사기. 제가 봤을 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에요.▷ 김형민: 실제로 이동형 작가는 ‘흔들리는 게 코어층이냐.’ 이렇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코어층은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박 변은 일단은 타당이긴 하지만, 지금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빠진 건 코어층이라고 보세요, 아니면 중도층이라고 보세요, 아니면 어떤 층이 좀 빠졌다고 보세요?▶ 박상수: 이번 전당대회를 봐야 할 것 같아요. 8월 전당대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은데 왜냐하면 양쪽 다 빠질 요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청래 전 대표와의 명청대전 과정에서 소위 말하는 코어층이라는 불리는 사람들이 빠졌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보면 저희 당에서는 이렇게 파악해요. 어떻게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를 보고 있냐면, 정청래 전 대표가 당선되면 뉴이재명들이 나와서 제2의 열린우리당을 차릴 것 같다.▷ 김형민: 창당을 할 거다.▶ 박상수: 창당할 것 같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레임덕을 그냥 넘길 수는 없기 때문에, 일종의 정치적 도박으로서 열린우리당 같은 당을 창당한 다음에 28년 총선에서 뉴이재명의 정당을 과반으로 만들어서 집권 후반기를 가져가려고 할 것 같다. 이렇게 보고, 근데 김민석 총리나 아니면 송영길 의원이 되잖아요, 당대표가? 그러면 공소취소를 밀 것 같다. 근데 그렇게 되면 공소취소를 밀게 되면 이거는 중도층이 빠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양쪽이 다 빠질 요인이 있어요. 그러니까 명청대전에서 코어가 빠질 요인도 있고, 공소취소에서 중도층이 빠질 요인도 있습니다. 뭐가 됐든 간에 우리는 둘 중 어디에서든 전선을 치고 나갈 수밖에 없거든요. 근데 김민석이나 송영길 두 분이 되는 게 상대적으로 중도적으로 민주당이 오게 되는, 뭐 그런 계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 두 분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을 안 할 수가 없는데 그게 공소취소거든요.▷ 김형민: 이 얘기를 들어보면 마지막인데, 8월 전당대회 전에 이걸 해결하지 않고 결과만 딱 나오게 되면 오히려 더 후폭풍이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보세요? 강 변님?▶ 강수영: 그런데 이제 가정의 가정을 더 하셔서 평론을 해 주셨는데, 일단 저는 정청래 전 대표 연임이 매우 힘들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고요. 매우 어렵고, 그렇게 되면 정청래 전 대표가 앞으로 정치적 행로가 막혀요. 막히고, 뉴미디어들도 지금 제가 김어준 씨를 계속 비판하고 있지만, 방향을 살짝 틀 거예요. 살짝 틀 거고, 그렇게 해서 영향력이 줄어든다는, 자기들의 영향력이 지금 3패 하거든요. 합당 안 되고, 지방선거도 원하는 대로, 조국혁신당과 합당도 안 되고, 지금 이번에 전당대회도 유시민 작가가 오늘부터 엄청나게 한다는데 방송, 그래도 안 됐다. 그러면 본인들의 영향력이 지금 예전과 다르다는 게 확인이 된 거잖아요. 근데 계속 그대로 가면 자멸의 길로 가기 때문에, 다른 아이콘, 정청래가 아닌, 다른 아이콘을 내세우든지. 그런 식으로 해서 아마 논조를 좀 바꿀 것으로 예상이 되고. 그다음에 공소취소하고 바로 대통령을 지금 연결해서, 마치 대통령이 모든 정치를 공소취소를 위해서 하는 것처럼, 그렇게 많이 폄하를 당하고 있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왜냐하면 저부터가 공소취소 반대할 겁니다. 아니, 검찰이 자기가 하는 건 오케이. 자기들이 자성해서 문제 발견해서 근거를 제시하면서 하는 건 오케이인데, 특검법을 국회가 통과시켜서 특검이 그 사건을 당겨와서 공소취소하는 거. 무슨 일이 있어도 저는 반대할 겁니다. 그건 안 돼요. 그리고 그게 대통령의 뜻인 것처럼 100%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돼요. 그러니까 저는 그것도 안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그건 자충수잖아요. 말씀하시는 대로, 길이 뻔히 보이잖아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김형민: 국민의힘이 응원하니까 민주당의 자충수다?▶ 강수영: 안 해요. 대통령은 그렇게 안 하십니다. 여당도 그렇게 저는 안 하시리라고 보고,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해서 빠르게 수습이 되고 당내 문제가 정리돼서 정당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대통령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일치돼서 2년 차 국정 드라이브를 걸면, 지금 지지율은 다시 반등할 거라고 저는 봐요. 그러니까 저는 정리될 걸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김형민: 알겠습니다. 자, 11시 7분이 됐습니다. 현재 240명 동접하고 계십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진정한 찐, 저희 팬이십니다. 댓글 당첨자 발표해야겠죠? 오랜만에 저 칭찬하는 거 하나 읽을게요. “김형민 기자님 진행 잘하시네요.” 이거 아이디가 ‘국힘칭찬좀’ 요거 하셨고, 오늘 ‘오싱-e7e’ 님. “강 변과 박 변 둘 다 심리 분석하는 걸 무지 좋아하는군요. 잼나는 분석입니다.” 이 두 분 뽑아서 커피 쿠폰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법정모독 UP&DOWN>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다시 오겠습니다. 꼭 들러주시고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 진행·연출: 조동주 김선우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연임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진보 진영 내 권력 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보수 성향 시민단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23일 주최한 토론회에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개혁신당 원내지도부 등이 참석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병원에 입원한 사이 한 의원이 ‘빈집 털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24일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민주당의 당권 경쟁과 관련해 “정청래 대표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보면 주류와 비주류, 권력을 가진 자와 권력을 자기가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자의 싸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재명은 우리가 만들어 준 거야, 그런데 왜 우리 말을 안 들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가 지금 권력을 갖고 방향을 바꿔 나가려고 하는데 너네는 다시 문재인 때로 돌아가자는 거냐’면서 두 개의 진영이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 대표도 어떻게 보면 그 진영의 말에 불과하다”며 “(정 대표가 사퇴 선언 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러 간다고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 권력을 가진 자와 ‘내가 만들어준 권력을 네가 갖고 있을 뿐이니까 그다음 권력은 우리가 결정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자, 두 개의 세력이 충돌하는 것이라 간단치가 않다”고 했다.그는 친청(친정청래)계 유튜버 김어준 씨와 친명(친이재명)계 유튜버 이동형 씨가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두고 서로 엇갈린 해석을 내놓은 것을 언급하며 “진영 내 스피커들이 싸우는 것을 보면 1980년대 NL(민족해방)-PD(민중민주), 그러니까 주사파하고 정통 막시스트들이 싸웠을 때 대학가에서 각목이 막 날아다니는 느낌”이라며 “제가 봤을 때 굉장히 심각하고, 후유증도 클 것”이라고 했다.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정 대표는 상당히 억울할 것”이라며 “(지방선거에서)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고, 쫓겨나는 모양새가 되는 게 내가 정 대표라도 연임 도전을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정 대표가 불출마하면 (본인의 지역구인) 마포을 공천까지 어려워져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며 “본인이 살기 위해서라도 출마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내전은 사실 정 대표가 아니라 이 정부가 야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정 대표가 검찰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연일 강조하는 데 대해선 “나라 말아먹을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이 사무총장도 “일반 국민에게 피해가 명시적으로 끼쳐질 보완수사권 폐지를 공약화해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표심을 얻겠다는 것은 오만방자하고 괘씸한 일”이라고 지적했다.이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논의해도 모자란데 전당대회에서 주제 삼아 ‘보완수사권 폐지한다, 만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반 국민의 사법 서비스를 완전히 등한시한 정 대표의 판단”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 돌려차기남 사건’ ‘버닝썬 사건’ ‘화성 연쇄 살인 사건’도 검찰의 보완수사로 진범이 잡힌 것”이라며 “보완수사권을 검찰로부터 뺏고 경찰한테 모든 수사권을 다 주면 수사의 정도가 깊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정 대표가) 단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사와의 대화에서 많이 핍박받고 무시당했으니 검찰 개혁해야 한다는 구호를 계속 끌고 오는 건데,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민주당이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성권 의원과 범사련이 공동주최한 ‘참정권 피해 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토론회에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한동훈 의원 등이 참석한 것과 관련해 김 전 최고위원은 “한 의원이 활동 영역과 반경을 넓히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친밀도를 쌓아가는 모습을 장 대표가 병원에서 보면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고 불안해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알다시피 장 대표가 의원들로부터 별로 인기가 없지 않으냐”며 “자칫하면 장 대표가 고립되고 오히려 한 의원이 사람들과 더 행사 등을 활발하게 해나가는 모습들이 계속 이어질 수가 있다”고 내다봤다. 장 대표는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인 이날 오전 퇴원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당무에 복귀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요구에 선을 그으며 당 결집을 강조했다.6월 24일 〈여의도 씬스틸러〉 전문▷ 조동주: 오늘의 여의도 시선을 훔친 주인공 과연 누구일까요? 씬스틸러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씬스틸러 심사위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안녕하십니까?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 안녕하십니까? 정국을 뒤흔든 첫 번째 씬 한번 먼저 볼까요. 뾰로통한 표정의 장동혁 대표가 왼쪽에 있고 한동훈 전 대표가 가운데서 활짝 웃는 사진이 쪽 모습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지금 입원 중이죠. 그래서 정치 공백 상태인데, 이 사이에 한동훈 전 대표 그리고 보수 텐트 개혁신당·국민의힘·한동훈 의원 이렇게 셋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보수 빅텐트론이 점점 불이 붙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장파로 분류되는 이성권 의원이 시민단체인 범시민단체연합과 함께 주최한 선거제도개혁토론회에 한동훈 의원과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등 보수 빅텐트 주자들로 거론되는 사람들이 쭉 참석한 건데요. 이 자리에 한동훈 의원이 참석을 했는데 머쓱해 하는 장면도 있었다고 하는데 먼저 화면 보실까요? (영상 재생) 국민의힘 화이팅 하니까 한동훈 의원이 머쓱해 하면서 웃는 모습이에요. 참석자 면면을 보면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대안과 미래 당의 소장파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죠. 그리고 친한계·친윤계 다양한 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의원이 전 국민의힘 대표라는 호칭으로 불리면서 환영을 받았는데. 복당이 되게 이렇게 핫이슈인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하는 모습, 이거 어떻게 한동훈 전 대표라는 예우를 받고 이런 것들. 많은 분들이 궁금한 것 같아요.▶ 김종혁: 일각에서는 빈집 털이다 표현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입원해 있잖아요. 병원에 있는데 그 사이에 한동훈 전 대표가 활동 영역과 반경을 넓히면서 저렇게 국민의힘 의원들과 친밀도를 쌓아가는 모습. 그걸 보면서 야 아마 장동혁 대표가 병원에서 도저히 저걸 보고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불안해 할 것이다 그런 얘기들 하는데. 아시다시피 장동혁 대표가 의원들로부터 별로 인기가 없잖아요. 없는 건 사실이고 또 의총에서도 물러가라는 얘기가 친윤의원들 사이에서도 자기들끼리 주고받으면서 지금 제정신 아닌 거 아니야 이런 얘기들을 막 했다는 얘기들이 널리 퍼져 있으니까. 그 사이에 한동훈 전 대표가 와서 저렇게 사람들하고 친밀도를 높여가니까 굉장히 불안할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의미도 있고 그게 자칫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 하면 장동혁 대표가 고립이 되고 오히려 한동훈 전 대표가 사람들과 더 행사라든가 이런 것들을 활발하게 해나가는 모습들이 계속 이어질 수가 있거든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떤 자리에 갔는데 당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가 왔는데 사람들이 다 한동훈 전 대표하고 악수하자고 인사하자고 그러고.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는 뻘쭘하게 있고. 이런 모습들이 연출될 가능성이 많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저 집회는 범사련이 주최한 거잖아요. 범사련의 이갑산 회장이 누구냐 하면, 지난번에 원래 굉장히 강성 친윤이었어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배신자 소리 하면서 굉장히 공격하던 분이었어요. 그러다가 지난번에 북갑 선거 때 와서 지지 선언을 하면서 내가 잘못 생각했다. 내가 윤석열을 잘못 봤다. 윤석열은 탄핵돼야 된다고 얘기하면서 한동훈 지지 선언을 했던 그 분이에요. 보수 진영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분인데. 그분이 주최한 집회 행사였는데 거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많이 참석한 거고 한동훈 의원도 참석한 거죠.▷ 조동주: 여기 꼭 친한계라고 볼 수 있는 분들만 참석한 게 아니고 친윤계라고 분류되는 분들도 참석을 했고. 그다음에 한동훈 의원이 낸 1호 법안, 선관위 개혁 관련이죠. 선관위 감사원의 선관위 직무감찰권한을 주는 법안인데. 여기에도 국민의힘 의원 31명이 했는데 친윤의원들도 많이 하고.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의원들 입장에서도 중요한 게 2028년 총선 공천권인데. 이 공천권을 행사할 대표가 누가 될 것이냐? 그런데 지금 장동혁은 아닌 것 같고 그러면 공천권을 주는 사람한테 줄을 잘 서야 되지 않겠습니까? 근데 그게 누군지는 몰라. 그러니까 확실하게 어느 쪽으로 화끈하게 도울 수는 없어. 그러니까 여기저기 발을 걸치는 이런 걸로 봐야 되지 않겠어요?▶ 이기인: 그러니까 공천권을 염두해 둔 차기 권력에 대한 줄 서는 것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는데. 저는 저 행사에서 한동훈 대표가 취하는 어떤 태도라든지 제스처가 좀 놀라웠어요. 지난 북갑 선거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데요. 이전에는 약간 본인과 다른 의견들은 배격하고 배척했다는 이미지가 있었다면 이번 북갑 선거를 거치고 나서 저런 행사에서도 찐윤이든 멀윤이든 비윤이든 간에 먼저 툭툭 치고 선배님하고 인사하는 것도 그렇고 스킨십으로 많이 어떤 접점을 넓혀가는 모습들이 좀 보여줘서 저는 되게 반가웠다는 생각이 들고. 어저께 다른 방송에서 제가 한동훈 대표랑 비대위원 했었던 구자룡 변호사와 함께 방송을 했었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장동혁이 무너지면 한동훈이 들어간다는 프레임은 좋지 않다. 저는 되게 공감이 가더라고요. 너무 미움만 사는 것이지 실익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제 의원이 되었으니까 의회 내에서 의제와 정책적으로 접점을 늘리고 거기서 보수의 전략자산이라는 것을 크게 공감대를 얻은 다음에 자연스럽게 당 내에서 그래 이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서 한동훈 대표가 필요하지라고 하는 공감대와 공론화를 만드는 것이 더 좋겠다는 의견을 주시는 데 되게 공감되더라고요. 한동훈 대표도 그걸 아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에 대한 노골적인 사퇴 내지는 친한계 분들과 함께 이렇게 단체 행동을 한다기보다는 감사원 직무감사법 개정안이라든지 어떤 의제나 의원들의 성과로서 본인의 공신력이나 신뢰를 쌓아가는 모습으로 기조를 정한 것 같은데. 저는 상당히 반갑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동주: 근데 자연스럽게 한동훈 의원의 복당이 언제가 될 것이냐 이런 것들이 관심이 많은 가운데 한동훈 의원이 골든타임을 언급했단 말이에요. 골든타임 분명히 있다. 이거는 그동안 복당에 대해서는 당선 직후에는 시간이 있다는 취지의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골든타임 얘기까지 하는 걸 보면 뭔가 진전이 있는 건가? 시점이 잡히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김종혁: 제가 보기에는 그건 아니고요. 골든타임이라는 게 어떤 가장 적절한 시점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골든타임은 정치는 생물이고 골든타임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여기서 얘기하는 골든타임은 선관위 문제라든가 그다음에 민주당의 내부 문제 이런 것들로 인해서 우리 보수가 단합해서 이것을 공격하면서 지지도를 올릴 그런 골든타임인 게 맞아요. 그런데 지금 우리 지부가 지도부가 장동혁 대표는 입원해 있고 어떻게 보면 좌충우돌하면서 선관위 문제에 대해서도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제대로 된 전략도 못 세우고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한쪽에서는 재선거 합시다 이런 얘기하고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에 조선일보가 인터뷰한 거 보면 재선거는 말도 안 된다 이런 식으로 나온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지도부가 막 우왕좌왕하고 있는 이런 것들을 보면서 아니 우리가 싸움에 골든타임이 있는데 이걸 왜 놓치냐. 내가 만약에 복당해서 들어가면 여기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우리 당원들과 함께 당과 함께 싸울 수 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을 표시하는 것 같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래서 이것 때까지가 골든타임이니까 이다음은 안 된다 이런 건 아니죠.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데 허송세월을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 그런 것들이 골든타임이라는 표현을 단어를 쓰게 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기인: 저는 골든타임은 한동훈 대표가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연스럽게 골든타임이 찾아오는 것을 기다리기보다는 한동훈 대표가 이왕 이렇게 행사와 의원의 의정 활동으로 접점을 넓힐 것이라면, 오히려 장동혁 대표한테 전화 한 통화 줘서 괜찮냐 몸 좀 성하느냐 걱정이 된다는 전에 없었던 모습들도 좀 보여주고. 제가 다른 방송에서 그런 말씀도 드렸어요. 전 불가능한 현실을 꿈꾸는 걸 한동훈 대표가 좀 해봤으면 좋겠다. 본인과 사이가 안 좋았던 지금도 안 좋은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든지. 이런 모습들을 보이면 자연스럽게 비한 내지는 반한 분들도 아주 격렬하게 반대하지 못할 거거든요. 그럼 자연스럽게 골든타임이 찾아올 거라고 보고. 한동훈 대표가 그런 노력도 한다면 그게 바로 보수 재건의 시작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가끔 해 봤습니다.▷ 조동주: 스킨십은 확실히 좋아진 것 같아요. 예전에 제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의힘 중진 의원과 얘기할 때도 한동훈과 이준석 어때요? 둘이 비교하면 어때요? 물어 봤을 때는 그래도 준석이가 좀 낫지 막 이랬었거든요. 그 이유가 뭐래요? 그러니까 그 이유가 이준석 대표는 그래도 이렇게 뭐 감는다고 해야 되나요? 이렇게 스킨십하고 약간 이런 게 있는데. 한동훈 의원은 그런 게 전혀. 당선되기 전에 한동훈 전 의원 그런 게 전혀 없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되게 뻣뻣하다 이러면서 사실 사람인지라 나한테 이렇게 어프로치 해 주는 사람이 좀 더 호감이 가잖아요. 그러니 그런 거에 대한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분의 판단을 되게 존중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구나, 이분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면 다른 사람들은 더 심하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이기인: 근데 보좌그룹이나 친한계분들도 그런 조언을 좀 많이 해 주시는 건 아니세요? 더 많이 접점을 늘려야 된다.▶ 김종혁: 일단 제가 보기에는 지난번에 북갑 선거가 굉장히 터닝 포인트·전환점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선거 운동하는 것들이 거의 전국에 생중계되다시피 했잖아요. 본인의 활동을 담은 쇼츠 같은 것들이 그리고 영상 같은 것들이 KBS보다도 더 많이 본. 그래서 전체 방송에서 1등을 차지한 적도 여러 번 있었고. 그럴 정도로 전 국민이 다 선거 운동하는 과정을 봤고. 거기서 으쌰 하면서 유세차 위에 철제 위에도 올라가는 그런 모습이라든가. 혹은 구포시장에서 토마토할머니와 함께 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아서 찢어지는 김치 먹으면서 같이 찰밥 먹는 그런 모습들. 혹은 콘크리트 바닥에서 엎드려 절하는 모습들. 이런 것들을 보면서 내가 알던 한동훈이가 아닌데?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을 많이 제가 봤어요. 그런데 사실상 한동훈 전 대표 본인도 그 선거를 통해서 많은 걸 본인이 느꼈다고 생각이 되어져요. 사실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요.▷ 조동주: 어렵죠.▶ 김종혁: 저도 언론사에 있다가 정치판으로 들어왔는데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져요.▷ 조동주: 90도 숙이는 게 쉬운 게 아니에요. ▶ 김종혁: 이거 뭐지 이런 느낌이 드는데. 저는 그 선거가 굉장히 정치인 한동훈에게 큰 전환점이 됐고. 그 이전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쓰였던 엘리트주의자다.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네가 알아 너 혼자 잘났다고 그러는 거 아니야 이런 부분들. 그리고 아 저거 정치묶기가 아니잖아. 이런 부분들이 다 많이 해소가 됐다. 어느 누구보다도 치열하고 열정적인 선거운동을 펼쳤잖아요. 그런 것들이 제가 보기에는 의사당에서 다른 의원들을 만나거나 혹은 다른 정치인들을 만날 때도 그것이 상당히 확산되고 있다 확장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조동주: 그래서 이번에 한동훈 의원이 국회에 들어왔으니까 그런 나랑 의견이 다르면 몰아붙이고 나만 옳아 이런 류의 그리고 서울깍쟁이 같은 이미지. 이런 것들을 좀 털어내는 계기가 되려면 국민의힘 의원들한테 부드럽게 어프로치하고 스킨십 하고 이런 것들이 보여지면 훨씬 탄력도를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오늘 정점식 원내대표 같은 경우도 사실 친윤표로 당선이 됐었던 분이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공세 수위를 높이는 느낌이에요. 내년까지 가서 되겠느냐 이런 얘기를 했다가 시간이 더 걸리면 안 된다 점점 좁혀지는 느낌으로 좀 가고 있는 것 같죠.▶ 이기인: 일단은 송언석 대표가 지난번 원내대표 선출될 때 60표를 받았는데 이번에 김도읍 의원과 붙었을 때 55표 약간 표수가 줄어들었잖아요. 그러니까 친윤 내지는 완전한 장동혁의 노선 가지고는 안 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지방선거 이후에 보고서라고 하나요?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백서죠.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내용에 일단 동의하지 않는데. 정점식 대표와 논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면 재선거를 꺼내 들었잖아요. 그건 사실 원내에서 정점식 대표가 그걸 방어해야 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상당히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어쨌든 원내대표와 당 대표는 긴밀하게 협의해 가지고 당의 방향성과 기조를 가져가야 되는 건데. 지금 장동혁 대표는 아무런 중지도 모으지 않은 채 전면 재선거를 툭툭 집어던지고. 그리고 11개의 선거소청까지 제기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 점에서 내가 왜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방어를 해줘야 되는 거지라는 생각을 분명히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봐요. 그리고 임기도 어차피 내년 8월까지이고 총선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당 대표가 아니지 않습니까? 정점식 대표가 장동혁 대표에게 잘 보일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조금 참았다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종혁: 저는 장동혁 대표의 제일 큰 문제는 전략이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 1년 동안에 얻어낸 게 없어요. 예를 들면 통일교 특검 같은 것들은 우리가 얻어냈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때 통일교와 관련된, 예를 들면 부산에 우리 부산시장 전재수 의원 나왔었지만 거기 굉장히 논란이 많았었잖아요. 그것도 못 얻어내고 그냥 몸빵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잖아요. 본인에 대해서 주호영 의원과 윤한홍 의원이 비판을 하니까 24시간 필리버스터 하면서 내가 필리버스터 이렇게까지 기록 세우면서 했는데 왜 나를 공격해 이런 식으로 넘어가고.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새벽 1시 반에 보도자료 한 장으로 제명을 하고 난 다음에 비난 여론이 쏟아지니까 단식에 들어가고. 그런데 거기서도 명분은 특검을 얻어내겠다고 했는데 얻어내지도 못했잖아요.▷ 조동주: 뜬금없이 박근혜 대통령이 나왔었죠.▶ 김종혁: 갑자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하는 그런 사태를 맞아내고. 이번에 선관위 사태에 대해서도 이걸 전략적으로 잘 컨트롤 해 가면서 보수에 대한 지지도를 갖다가 높여야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신뢰도를 쌓아나가야 되는 건데, 느닷없이 무슨 전면 재선거 6~7개 하다가 아니다 전면이다 이거 부정선거다 이런 식으로 가니까 우리에 대한 신뢰도 당에 대한 신뢰도를 쌓지 못해요.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보면 전략이 없구나 생각이 없구나 그런 것들을 저만 느끼겠습니까? 아마 국민의힘 의원들도 다 느낄 거예요. 우리 저분이 만약에 저 얼굴로 내세워서 총선을 치르면 우리가 이길 수 있겠나 저렇게 전략이 없는데 이런 생각을 할 거예요. 그래서 그게 가장 큰 한계로 지금 등장하고 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정점식 원내대표가 하는 얘기도 아마 내부적으로는 다 판단이 끝난 것 같아요. 이대로는 안 된다 이걸로는 못 가겠다.▷ 조동주: 장동혁으로 안 된다▶ 김종혁: 안 된다. 그러니까 언론 인터뷰 같은 데서 굉장히 우회적으로 돌려서 얘기하지만, 결국은 제가 보기에는 선관위 사태가 국정조사가 8월 말에 끝나잖아요. 45일인데 아마 연장 또 할 거예요. 그러면 대개 9월 정기국회 시작하기 전에 끝날 텐데. 이게 끝나고 나면 그때가 굉장히 중요한 분기점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이것도 다 마무리되고 나면 본인이 부정선거라고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당내에서 그때부터 시끄러운 일들이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기인: 저는 9월 정기국회 전에, 지금 국조특위가 시작됐잖아요. 근데 그게 8월 달에 아마 끝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선거소청 제기했지만 아마 60일 이내에 판단이 나올 거예요. 선관위에서 기각인지 인용인지. 그러면 그것도 아마 시기가 8월 달 정도로 될 거거든요. 그때가 분기점이 될 거다. 지방선거책임론을 지금 모면하기 위해서 부정선거 내지는 선관위 부실사태에 대해서 올인하고 있는데. 그래서 내린 결론이 당의 중지를 모으지 않고 전면재선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필두로 선거 소청을 제기했는데. 만약에 그 결과가 대부분 다 기각된다거나 인용률이 굉장히 낮으면, 그 책임론을 벗어날 수는 없는 거거든요. 왜 도대체 당의 중지 내지는 원내대표와도 상의하지 않고 이런 결정을 내렸느냐는 목소리가 원내 차원에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때부터가 분기점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동주: 장동혁 대표는 항상 아까 말씀하신 단식·필리버스터·단식 이런 류의 뭔가 매운맛 정치들을 계속하는 걸로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루어가는 느낌이 좀 있는데. 선거가 12대 4라면 사실상 어떻게 보면 냉정히 진 거잖아요. 참패한 거죠. 12대 4라고 하면 그런데 그걸 서울 하나 이겼다고 버틴다는 게 많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김종혁: 서울과 경남 그다음에 평택 유의동 이거잖아요. 그런데 그거는 세 사람 모두가 다 장동혁 대표와 거리를 두고 서울 같은 경우는▷ 조동주: 그게 승산의 비결이죠.▶ 김종혁: 한사코 그런 데서 이겼는데. 그리고 구체적인 성과는 북갑이잖아요. 지도부가 도대체 몇 번 내려왔습니까?▷ 조동주: 전면전을 했죠 거의. 한동훈 꺾을려고.▶ 김종혁: 장동혁 대표 내려왔을 뿐만 아니라 신동욱 다 내려왔잖아요. 거기 김민전도 내려오고 나경원도 내려오고 그다음에 조광한·김민수 줄줄이 다 내려오고 자유대학 청년들도 많이 내려왔거든요. 그랬는데도 15% 얻었습니다. 그게 성적표예요. 장동혁 대표에 대한 성적표는 북갑에서 확인이 된 거예요. 그런데 이런 현실을 완전히 뒤집어서 완전히 뇌피셜도 아니고 이걸 이겼다고 주장하고 있으니까. 말이 안 되는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 거죠.▷ 조동주: 네. 방금 속보가 나왔네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오늘 국회 강연에서 장동혁 사퇴 서두르다가 부작용 우려. 원내서 해결해라.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 행사에서 한동훈 의원이 왔던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은 안 왔더라고요. 원래 오기로 돼 있어서 나란히 축사를 하기로 했는데 막판에 시정을 이유로 불참했고.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반대로 오늘 국회에서 포럼에서 강연을 하는데 거기는 한동훈 의원 안 가고. 이런 엇갈리는 모습이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자는 2명, 그 두 명 아닙니까? 그런데 두 명이 자기 보수의 대권 주자로 거론이 되는 상황에서 같은 자리에 안서는 느낌을 두고 미묘한 시각을 갖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거 어떻게 보세요? 우리 총장님은.▶ 이기인: 근데 그건 너무 우리가.▷ 조동주: 정치적 해석이야?▶ 이기인: 음모론적 사고고요. 각자의 일정이 있겠죠. 액면 그대로 좀 받아들였으면 좋겠고. 오히려 반대로 오세훈 시장이나 한동훈 의원은 서로 같이 붙어 있는 모습들을 더 원할걸요? 왜냐하면 두 사람이 계속해서 지금 카메라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많이 각광하고 조명 받고 있는 거잖아요. 굳이 피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조동주: 나 혼자 받아야 돼 이런 거 아니에요?▶ 이기인: 그런 생각도 할 수 있는데. 어쨌든 정치는 혼자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두 사람이 같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그만큼 더 파이가 커지는 건데. 굳이 나 혼자 받겠다고 해서 정해진 일정을 일부러 피하는 것일까? 그냥 저희가 액면 그대로 좀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음모론적 사고를 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김종혁: 근데 저는 민주당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고 민주당이 고전하고 있는 이유 중에 뭐 다 알다시피 선관위 사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그다음에 민주당의 4분. 지금 집권 세력 내부에 4분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거 못지않게 한동훈과 오세훈의 귀환. 이것들이 보수 진영의 유권자들에게는 상당한 자신감과 희망. 야 우리가 총선에서도 이길 수 있겠다 잘하면. 그리고 대선에서도 우리가 강력한 주자들이 생겼다 이런 거고. 반대로 지금 민주당에서는 조국씨 날아갔죠, 김경수 안 됐죠. 그리고 지금 3명 정도 있지만 김민석이니 송영길 그다음에 정청래 이런 분들에 대해서 글쎄 저분들이 차기 주자로 나와서 한동훈이나 오세훈을 이길 수 있을까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의구심. 이런 것들이 다 중첩이 되면서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옛날에 YSDJ가 서로 경쟁하고 협력해 가면서 야당의 명맥을 이어가고 정권 교체를 이루었듯이 저는 한동훈·오세훈 두 리더가 보수에서 서로 경쟁하고 협조하면서 당을 견인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거 이거 좋다고 생각을 해요. 파이가 커질 수 있잖아요. 그런 면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대로 최대한 열심히 뛰고 또 필요하면 같이 투쟁할 때는 협조해서 투쟁하고. 아주 좋은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동주: 반 장동혁 대표를 기치로 하는 한동훈·오세훈. 그리고 어제 행사 같은 경우는 개혁신당까지 천하람 원내대표 참석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면서 보수에서는 당연히 아 그럼 국민의힘에 한동훈도 들어오고 개혁신당까지 합쳐서 빅텐트를 이뤄서 우리가 크게 한번 가보자. 이런 얘기를 하는 목소리 좀 나오고 있어요. 정점식 원내대표 같은 경우도 오늘 인터뷰에서 정계개편논의는 급하게 추진돼서는 안 된다 숙려가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2028년 총선을 기준으로 차분히 접근해야 된다. 어쨌든 총선을 앞두고는 할 수는 있다 이런 취지의 뉘앙스로 읽히는데. 완강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NO라는 의사를 많이 밝히셨던 개혁신당은 어떤 스탠스 변화가 좀 있는 겁니까?▶ 이기인: 합당이나 이런 것들은 저희가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 그런데 어찌 되었든 지금까지 보수가 너무 갈라져 있다 보니까 보수 유권자들이 다음 총선에서는 그래도 의미 있는 과반의 의석을 달성해야 되지 않겠느냐. 너무 진보 정부가 망쳐놓은 경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심각하기 때문에 그런 바람이 담긴 주장인 것 같은데. 저희 개혁신당은 한결같아요. 일단 국민의힘이 여전히 개헌과 탄핵에 대해서 입장 정리가 끝나지 않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명확한 제가 의견을 알지 못해요. 게다가 지금 장동혁 대표와 대부분의 당권파 의원들은 부정선거론에 굉장히 세게 편승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개혁신당 지지층도 그렇고 유권자들도 그렇고 전혀 융합되지 않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대한 어떤 선결과제 입장정리가 먼저여야지. 정계개편이나 합당이 먼저 얘기하는 것은 정치인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게 유권자들과 지지층한테 그렇게 소구가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동주: 그러면 총선을 앞두고는 열려는 있는 거네요.▶ 이기인: 뭐가 열려 있죠?▷ 조동주: 앞에 상황은 쭉 말씀하신 대로 예를 들면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고 한동훈 의원도 당에 들어오고 보수가 중도보수로서의 지향점을 드러내면 그동안 의원들도 그럼 저 사람들이 우리 공천권 주겠네? 그럼 저기에 힘을 실어줄 거고 하면서 당이 더 조금씩 가운데로 오는 뉘앙스가 되고 하면 개혁신당 입장에서도 우리랑 아까 말씀하신 윤석열과의 절연 이런 건 당연히▶ 이기인: 여기서 이제 안철수 의원님 식의 대답을 드리면, 열려 있으면서도 닫혀 있습니다.사무총장으로서 드릴 말씀이 저는 없습니다.▷ 조동주: 그래요 반 정도는 열어두셨네요. 이 정도면 뭐. 향후 행보에 따라 지켜볼 수 있다 이런 정도로 알겠습니다. 근데 얘기가 나오니까 보수 빅텐트론에서 오세훈·한동훈·이준석 3명오동석 연대를 힘을 줘도 되지 않겠냐. 셋이 만나는 그림을 나오면 어떠냐 이런 얘기들도 나오는데. 한동훈 의원 쪽에서도 그런 그림을 보여주는 느낌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김종혁: 그걸 일부러 만들어내는 건 좀 부자연스럽고요. 과거에 장한석 연대라는 게 있었잖아요. 장동혁·한동훈·이준석. 그건 말도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 떠들다가 다 사라져 버렸고. 지금 기자들은 조언을 하고 말을 만들어내서 기사를 쓰고 싶은 생각이 있는 건데 지금 당장은 아니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당장은 각자가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외연을 확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거는 개혁신당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이런 움직임들은 합당이니 뭐니 다 총선을 어느 정도 목전에 두고서 움직이는 것이지 당장 이루어져 봤자 시너지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까 개혁신당은 개혁신당대로 나름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오세훈 시장님도 시장이 되시면 시장 나름대로 자기의 정치적 몸집이나 역량을 키워나가려고 하고 한동훈 의원도 한동훈 의원 나름대로 여기서 스며들면서 다시 당에 있는 분들하고 유대·연대 이런 것들을 강화해 나가고 본인의 어떤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해 보이고 이런 것들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그래야지 전체 파이가 커지잖아요. 그래서 어떤 시점이 됐을 때 같이 모이거나 합당을 하든 그런 때 논의가 시작되는 거지. 당장 인위적으로 지방선거 끝났다고 갑자기 세 사람 모이세요 그러면 모여서 무슨 얘기를 하겠습니까? 만났는데 왜 너희들 후속 조치가 없어 이러면 그다음에 서로 얘기가 잘 안 거네. 이렇게 나가기 때문에 모임이나 모양새가 별로 좋아 보이지도 않아요.▷ 조동주: 각자 지금은 3명이 서로 자기 자강을 하다가 2028년 총선을 준비하는, 한 내년 말쯤이 될 수 있겠네요. 그럴 때쯤에는 급물살을 확 타면서 그림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거 아닙니까.▶ 김종혁: 왜냐하면 결국은 한 뿌리에서 시작된 거니까. 그건 뭐 얼마든지 가능한 얘기죠.▷ 조동주: 그렇죠. 아무래도 그런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보수가 정상화가 돼서. 안 그래도 민주당도 내분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입장에서 호기인데. 이런 것들을 너무 흘려보내는 거에 대한 보수 지지자들의 안타까움 이런 데서 나오는 목소리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입원을 해 있는데 주구장창 입원해 있을 수는 없을 거고 언젠가 퇴원을 할 텐데. 퇴원을 하면 어떤 행보를 걸을 거라고 보세요?▶ 이기인: 일단은 하반기 상임위원회 배치가 가장 쟁점이잖아요. 다시 한 번 정청래 대표는 법사위원장 본인들이 가져가겠다고 얘기하고 있고. 또 하반기 상임위원회 배치를 선호상임위원회는 다 민주당이 배치하게 하고. 비상임위원회 그러니까 비인기 상임위원회. 인기가 없는 상임위원회를 국민의힘에 주겠다 이런 기류가 있는 것 같은데. 당장 퇴원하자마자 거기에 대한 어떤 메시지로 힘을 실을 것 같고. 또 7월 달에는 장마철이 오기 때문에 지난번에 필리버스터라든지 단식이라든지 지방선거사퇴책임론이나 한동훈 대표 징계 직후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자꾸 현장 행보를 많이 만들었던 것처럼 자꾸 바깥으로 나돌 수 있는 이런 이슈나 이벤트들을 많이 만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조동주: 우리 최고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장동혁 대표 오늘 퇴원할 수도 있다는 전망하고 퇴원을 하고 기자회견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네요.▶ 김종혁: 쓸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어요. 장동혁 대표가 쓸 수 있는 카드가. 예를 들면 당직개편 정도라든가 아니면 올림픽공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에 어떤 식으로든지 간에 결합하는 거 이런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올림픽공원 시위도 국정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지면 사실은 김이 빠지는 거잖아요. 그리고 지금 당직 개편한다고 아마 사람 찾기도 쉽지 않을 거예요. 정책위의장 박수영 의원 얘기가 있기는 하던데. 글쎄 과연 그렇게 선뜻 올라타려고 할까? 부담스러울 거예요.▷ 조동주: 그렇죠. 아무래도.▶ 김종혁: 제가 보기에는 장동혁 대표 카드가 별로 없어요.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가 국회에 입성했을 때와 안 입성했을 때가 천양지차인 거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사람들이 차기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쪽에 자꾸 모이게 되는 거고. 그리고 여론조사나 이런 걸로 볼 때 장동혁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잖아요. 그렇게 되면 글쎄 굉장히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야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해요. 그러다 보면 어떻게 되냐면 자꾸 극우화가 돼요. 주변에 컬트라고 그러잖아요. 왜 완전히 무슨 사이비 교주 지지하듯이 사람들이 모이는. 지금도 유튜브 가보면 그런 지지자들이 있어요. 욕설 이외에는 자기 자신을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에요. 그런 사람들과 함께 가는 거는, 제가 보기에는 정치인으로서는 그거는 망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조동주: 그런데 이제 장동혁 대표가 저번에도 사퇴론이 불거졌을 때 나랑 뭐 거의 ‘캐삭빵’을 하자 뭐 이제 전당원 투표를 해서 뭐 ‘캐삭빵’하자 약간 이런 류였잖아요. 그런데 이제 이번에도 약간 그런 류의, 김재원 최고도 뭐 이제 전당원 투표 가능성도 언급하고 했었는데 이런 또 전당원 투표, ‘캐삭빵’ 주장 이런 거를 또 들고 나올 수도 있다고 보세요?▶ 이기인: 그런데 원내 지금 입지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또 정점식 대표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태라서 자신 있게 재신임을 걸고 다시 전당원 투표하자고 얘기하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저는 지방선거의 책임론보다 가장 큰 실책이 전면 재선거 주장이었어요. 어떤 원내 의원들도 동의하지 않았어요. 심지어 나경원 의원조차도, 당권파에 동조하고 있다는 나경원 의원조차도 전면 재선거는 안 된다고 얘기하는데 그냥 지른 거잖아요. 그래서 원내에서도 일부 당권파에서마저도 동의하지 않는 사안을 툭 던졌기 때문에 원내 입지가 스스로 좀 줄어들어 버린 거고 그걸 알기 때문에 아파 가지고 입원까지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래서 저는 이 지방선거 책임론만 가지고는 재신임을 자신 있게 주장할 수 있겠습니다만 왜냐하면 패배했지만 완패는 아니니까 적어도 서울시장은 이겼고 그리고 200개의 기초자치단체장에서 100개나 가져왔기 때문에 2018년과 비교했었을 때 같은 탄핵 뒤에 지방선거였지만 아주 뼈아픈 완패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지방선거 책임론이 아니라 전면 재선거 때문에 지금 스스로 입지를 축소한 게 있습니다. 그래서 김재원 최고가 얘기했었던 이런 재신임 투표 같은 것들을 자신 있게 내보일 수는 없을 것이다고 저는 예견을 합니다.▶ 김종혁: 전당원 투표는 받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저기가 장동혁 대표가 그냥 자기가 주장할 섣불리 꺼내기가 어려운 게 만약에 거기서 통과되잖아요? 그러면 정치인으로서는 완전히 끝나는 거예요. 정치 생명이 끝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리고 지금 대개 여론이라는 게요. 승자에게 강하고 그다음에 그 패자에게 잔인한 게 여론이에요. 뭐 그동안은 본인이 뭐 예를 들면 상당히 윤어게인 식의 발언들을 하면서 그 목소리 큰 사람들의 그런 지지를 얻어냈었다. 그게 굉장히 크게 보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전당원 투표하면 저는 이번에 북갑에서도 그렇고, 우리 지역에서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나는 장동혁 보기 싫어서 투표장 가기 싫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 “만약에 잘 되면 장동혁이 대표가 자기가 잘 돼서 이겼다고 그럴 거 아니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할 거 아니야.” 지금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잖아요. 이기지도 않았는데도 이겼다고 주장하고 있잖아요.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을 무수히 만났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지금 현재 장동혁 대표에 대한 어떤 그런 강성 노선에, 윤어게인 노선에 지지하는 사람들은 점점 소수화되고 있어요. 그래서 그걸 그것을 본인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전당원 투표제 같은 것들을 과거처럼 그렇게 마음대로 끄집어내기 어려울 거예요.▶ 이기인: 저는 짧게 첨언하자면 출구 전략은 좀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이른바 당권파가 아닌 비당권파 의원들이 너무 좀 격렬하게 사퇴를 주장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사퇴할 수도 있는데 그다음에 정점식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뭐 친한계 분들도, 당권파 분들도 좀 너무 세게 사퇴 주장을 하면 비대위원장을 누구를 고를지 정점식 대표가 부담이 있을 거란 말이에요. 이 재량, 운신의 폭이 좁아집니다. 그래서 그래도 장동혁 대표가 지금까지 이상한 기조로 당을 끌어왔지만 계속해서 국민의힘에서 정치를 할 사람이기 때문에, “늑대가 궁지에 몰려도 출구 전략을 세워야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명예로운 퇴진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잘 빠져나갈 수 있는 어떤 전략을 같이 좀 모색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끌어내리면 새로운 리더십이 서가지고 좋은 국민의힘의 기조를 정해서 운영할 것 같지만 세게 끌어내린 그 후유증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지금까지 역대적으로 그래 왔잖아요. 이준석 대표가 쫓겨날 때도 그랬고 또 당대표 출마하는 나경원 의원과 유승민 의원을 일부러 출마하지 못하게 하는 그런 모습들만 봐도 그 후유증과 여파가 분명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바로 보수 재건 아니겠습니까?▷ 조동주: 머리가 띵하는 말이네요. 사실 그런 것도 되게 중요하겠네요. 어떻게 어떤 그림으로 마무리를 시키느냐.▶ 이기인: 아니 저도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결코 동의하지 않는데, 2020년 국민의힘이 만들어지고 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11번이나 비대위가 섰어요. 그 개념상 대표가 이번에 또 바뀌면 20번째 대표가 바뀌는 거거든요. 이건 정상적인 당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당연히 기조는 바꿔야 되겠지만, 계속해서 국민의힘에 남아 가지고 정치를 할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사람도 같이 끌어안아야죠. 누가 누가 잘 싸웠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누가 더 많이 설득하고 포용했느냐가 진짜 보수 재건의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이제 또 이제 그럼 두 번째 씬으로 한번 넘어가서 한번 다른 주제를 한번 다뤄볼게요. ‘딴지일보 찾은 정청래, 이재명 찾은 송영길’ 사실 지금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이런 당권 경쟁 레이스가 엄청 치열합니다. 좀 전에 정청래 대표가 최고위원회에서 사퇴를 했습니다. 사실상 이거는 이제 연임 도전을 하겠다는 거고, 대통령이 사실 연임 도전하지 말라는 취지의 이런 기자회견에서 멘트를 날리고 했었는데, 어쨌든 정면 돌파를 선택을 했어요. 그래서 이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얘기하면서 선명성 경쟁 강조하고 이러면서 마이웨이를 가겠다 뭐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런 정청래 대표가 어쨌든 사퇴할 거라는 건 다 예상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니면 금요일 뭐 이런 건데 사퇴를 했습니다. 이거는 사실상 이제 대통령 과 어떻게 보면 뭐 맞서겠다 그런 여지로 보여질 수 있잖아요.▶ 김종혁: 아니 이게요. 그 많은 사람들이 뭐 정청래 대표가 그래도 결국은 대통령 뜻에 따라서 출마하지 않지 않겠어?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그럴 가능성이 저는 낮다고 본 게 이게 그냥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어떻게 보면 지금 주류와 비주류, 권력을 가진 자와 권력을 자기가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자의 싸움인 거예요. ‘문조털래유’라고 하는 사람들은 “야 이재명은 우리가 만들어 준 거야.” “그런데 왜 우리 말을 안 들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고 이재명 대통령과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야, 우리가 지금 권력을 갖고 우리가 좀 방향을 바꿔 나가려고 하는데, 너네는 다시 문재인 때로 돌아가자는 거야?” 뭐 이러면서 두 개의 진영이 싸우고 있는 거기 때문에 개인의 선택이라는 것들이 뛸 공간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도 어떻게 보면 그 진영의 말에 불과한 거예요. 그렇게 생각이 되어져서 결국은 출마하는데 보세요. 이제 이분 이제 출마하자마자 지금 보도 나오는 거 보면 문재인 대통령 만나러 간다는 거 아니에요.▷ 조동주: 그럼 오늘 만난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김종혁: 그럼 그 얘기가 뭐예요? 아니 일각에서는 야 문재인 대통령은 제발 좀 정치판에 끼어들지 말고 일부에서 문조털래유 중에서 문은 빼줘라 이렇게까지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빼주긴 뭘 빼줘. 하나로, 그냥 한 묶음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그래서 완전히 민주당 내에서의 권력을 가진 자, 그리고 “내가 만들어준 권력을 네가 갖고 있을 뿐이니까 그다음 권력은 우리가 결정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자 이 두 개의 지금 그 세력이 충돌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간단치가 않아요. 그럼 지금 유튜브 같은 거 우리 시청자 여러분 얼마나 보시는지 모르지만 이쪽에서 김어준 그리고 무슨 매불쇼, 이동형 뭐 이런 사람들▷ 조동주: 진영별 스피커가 갈라져 있죠.▶ 김종혁: 진영 내 스피커들 싸우는 거 보면 1980년대 NL-PD 그러니까 주사파하고 정통 막시스트들이 싸웠을 때 그 대학가에서 각목이 막 날아다니고 뭐 이럴 때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에요. 지금 제가 보면 그래서 이거 굉장히 심각하다 이 후유증도 굉장히 클 거고 어떻게 보면 우리의 보수로서는 골든타임이에요.▷ 조동주: 그러니까요. 이제 안철수 의원이 정청래 대표를 또 응원하면서 우리 또 정권 교체의 선봉장이라면서 이제 또 적극 연임을 응원하고 이러기도 했는데▶ 김종혁: 여기다가 전면 재선거, 부정 선거 이런 얘기하면서 이 좋은 시기를 답답해요.▷ 조동주: 그러니까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최고의 호재죠. 보수 진영에는. 그런데 민주당에서도 사실 어제 국민의힘이 뭐 별다르게 치고 올라오지 않은 걸 아니까 뭐 이제 더 이렇게 세게 붙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런데 어쨌든 이제 정청래 대표가 사퇴를 하고 연임 도전을 하면서 친노, 친문이라 불리는 당의 구주류를 등에 업고 가겠다고 얘기를 하면서 이제 또 딴지일보라는 곳에 또 이 글을 쓰면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게 딴지일보라는 곳이 정청래 대표가 예전에 ‘민심의 척도’ 이렇게 얘기했던 곳이고 이렇게 그리고 또 문재인 대통령도 만난다고 하면 이제 노골적으로 그냥 친문 진영 가서 그 코인을 타겠다 이런 느낌이잖아요.▶ 이기인: 그러니까 지금 ‘재명이네 마을’ 커뮤니티 가보면 정청래 대표는 역적이에요.▷ 조동주: 그러니까 사람 취급 안 하더라고요.▶ 이기인: 거의 뭐 이 정부에 정말 국민의힘보다 더 방해가 되는 존재라고 여겨져서 정말 험담과 비난 글들이 정말 많아요.▶ 김종혁: 딴지일보 가면 정반대잖아.▶ 이기인: 반대로 딴지일보 가보면 윤석열 대통령보다 더 욕해요. 정말 내전도 이런 내전이 없는 것 같고요. 근데 저는 정청래 대표가 무슨 잘못을 했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왜? 숫자로 보면 선거 이긴 건 맞잖아요. 물론 서울 선거 같은 선거에서는 졌지만▷ 조동주: 사실 그렇죠.▶ 이기인: 아니 정원오 후보가 가지고 있었던 주폭 논란이라든지 이런 것들 뭐 이재명 대통령도 모르지 않았습니까? 정청래 대표도 당연히 몰랐을 거고요.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이라고 하는 게 미래를 기약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과거에 대한 어떤 국정 기조의 평가적 성격도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지난 1년간의 대통령의 국정 평가에 대한 지방선거 유권자들의 평가가 바탕이 되는 건데 여기서 대통령과 정부가 “우리는 아무런 잘못이 없고 부동산도 그렇고 환율도 그렇고 아무런 잘못이 없고 그냥 선거를 패배로 이끈 정청래 대표 당신한테 책임이 있다.”라고 여론을 만들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렇잖아요. 제가 만약에 정청래 대표는 상당히 억울할 것 같아요.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고 이렇게 부당하게 변질되어서 쫓겨나는 모양새가 되는 게 저는 저라도 당연히 불출마하지 않고 연임 도전할 것 같고 여기서 만약에 불출마를 해버리고 출마를 안 하게 되죠? 불출마로 끝나는 게 아니라 마포을 공천까지 어려워질 겁니다. 그럼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럼 본인이 살기 위해서라도 출마를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내전은 사실 정청래 대표가 야기한 것이 아니라 이 정부가 지금 야기한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공천 개입 선거 개입 판결문을 보면 명시적인 공천 개입 지시가 없었다 하더라도 대통령이 갖는 그 무게 뉘앙스 맥락과 암묵적 의사 표시가 있기 때문에 이 하급자로 하여금 그게 당무 개입이라는 판결의 취지가 있는 거거든요. 지금 대통령이 하는 건 명확하게 당무 개입인 거예요. 부당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도 내가 여기서 만약에 불출마해버리면 당무 개입이라는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출마할 수밖에 없다라는 뉘앙스를 지금 말씀하시고 계신 것 아닙니까? 저는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은 정당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조동주: 또 이제 우리 이기인 총장님이 정청래를 응원하는 이런 날도 오는군요. 근데 이제 사실 뭐 그래요. 뭐 저도 이 총장님 말씀에 어느 정도 일견 동의하는데, 사실 12 대 4면 되게 압도적인 대승이에요. 그런데 서울을 진 거는 뭐 좀 아프긴 하지만 전체적인 선거에서는 크게 이겼고, 뭐 괜찮은 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대통령이 어떻게 보면 기자회견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계속 말을 쏟아내고 있잖아요. 그리고 예를 들면 순방 갔다 온 다음 날 갑자기 뭐 순방을 명목으로 기자회견을 열더니 막 국내 정치에 대해서 막 얘기하고 사실 뭐 이제 그 자리를 두고도 뭐 이제 형식은 순방이지만 사실상 국내 정치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서 연 거라는 식의 평가들이 많아요. 그런 기자회견에서▶ 김종혁: 그날 저녁에 송영길 전 대표하고 또 만나고.▷ 조동주: 그렇죠. 그다음에 기자회견에서 막 여당에 대한 쓴소리를 하고 이런 그림이 사실상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 당무 개입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대목은 충분히 있을 것 같은데 뭐 어쨌든 대통령의 메시지는 명확한 거 아닙니까? ‘정청래는 No’인데 정청래 대표가 어쨌든 전면적으로 출마를 선언하면 이제 8월 17일까지 한 2달 조금 안 남았는데 집권 여당의 내홍이 진짜 심각하게 치닫는 분위기인데 이럴 거면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좀 그림이?▶ 김종혁: 글쎄요. 그런데 이게 보면 제가 그냥 과거에 기자를 했던 경험으로 보면 이 보수 정당은 대개 이해관계에 의해서 움직이더라고요. 그리고 진보 정당이라는 것은 이념에 의해서 움직여요. 그래서 이게 이해관계에서 움직이는 게 꼭 나쁜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그건 타협의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면 뭐 서로가 이렇게 주고받자. 비즈니스가 그렇듯이. 그런데 이념의 충돌은 사실은 이것은 종교 전쟁과 비슷해서 이거는 타협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우리가 선이고 옳은 거고 네가 잘못된 건데 그럼 내가 너하고 손을 잡는 건 내가 악과 타협하라는 거거든. 그러니까 지금 이제 예를 들면 민주당에 있는 사람들이 검찰에 대해서 얘기하는 언론에 대해서 ‘기레기’라고 그러고 예를 들면 검사들을 ‘검새’들이라고 그러고 이런 식으로 해서 특정 사람들을 악마화 하잖아요. 이게 사실은 진보 진영이 갖고 있는 가장 큰 고질병 중에 하나예요. 이 세상에 어떤 인간도 완벽하지 않고 다 나름대로 한계와 문제점들이 있어요. 잘못도 저질러요. 그런데 그런 거 다 타협하면서 가는 거예요. 잘못된 건 잘못됐지. 다음에 더 잘하지. 그런데 지금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싸움은 어떻게 보면 이념 싸움이자 또 엄청난 권력 투쟁이거든요. “다음에 차기, 지금 대통령 말고 다음 대통령을 우리가 결정할 거야.”라는 ‘문조털래유’. “우리의 운동권적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으로 이른바 노무현, 문재인, 조국으로 이 서사를 완성시키려고 했는데 조국은 날아갔고 그렇지만 어떻게든지 이 서사를 완성시킬 거야.”라는 사람들과 “야, 그거로는 안 돼. 우리가 권력 잡았는데 이 다음은 우리가 결정해야지.”라는 사람들과 싸움이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결코 그렇게 간단하게 끝날 싸움이 아니고 계속될 거예요. 타협 잘 안 될 거예요. 그래서 내내 싸울 겁니다. 굉장히 누가 당대표가 되든, 정청래가 되는 순간에 레임덕이 시작될 것이고 그리고 김민석이나 송영길이 된다 하더라도 이 떨어진 집단에서는 그 마음속의 원한과 울분이 엄청나게 폭발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뭐 이제 ‘김어준의 뉴스 공장’의 전성시대는 끝났다. 한동안, 한 20년 동안 잘했죠. 뭐 승승장구했죠. 그런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쪽에서는 이런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야, 우리가 만약에 이번에 지면 세무조사 나올지도 몰라. 우리한테 무슨 공격이 들어올지도 몰라.” 왜냐하면 굉장히 확장됐잖아요. 그게 ‘김어준의 뉴스 공장’이라는 곳이 그리고 무슨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해서도 어느 유튜버 보니까 노무현 재단과 관련해서 그런 것들 또 조사할 수도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까지 하더라고요. 이게 제가 하는 얘기가 아니고 유튜버들끼리 싸우면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야 정말로 심각하구나 저기가. 그 해결 잘 안 될 겁니다.▷ 조동주: 이게 사실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의 내홍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총선 공천권, 미래 권력 이런 거라면 이거는 민주당 의원들의 총선 공천권과 미래 권력에 대한 얘기인데 이제 여기서 김민석 총리나 송영길 의원 쪽에 이제 만약에 당선이 되면 이제 친청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이제 대거 숙청을 당할 것이고 이제 정청래 대표가 되면 이제 소위 친명으로 구분되는 사람들이 공천 때 대거 숙청될 것이라는 게 이제 인식이에요. 그래서 이제 자기 목숨줄을 걸고 싸우는 거라 이게 사실 말릴래야 말릴 수도 없는 그런 구조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런 약간 이념 집단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정체성에 대한 논쟁이 엄청 되게 치열한 핫이슈가 되고 있는데 그게 대표적으로 검찰 개혁이에요. 그래서 이제 최근 검찰 개혁의 보완수사권을 검찰의 후신인 공소청에 보완수사권을 줄 것이냐 말 것이냐를 두고 막 이제 지지층이 충돌을 하고 있는데 이제 정청래 대표가 연일 “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해야 된다. 검찰 놈들 싹을 잘라야 된다.” 이런 취지의 강경 주장을 하는 것도 사실상 이제 친노, 친문, 특히 이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제 이런 애잔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소구하는 그런 메시지잖아요. 검찰을 찍어 누름으로써 이제 그런 마음을 얻고자 하는 것인데 그런데 또 이제 대통령은 이제 보완수사권에 대해서는 “어, 이거 다 완전히 없애는 건 아니야. 좀 일부 예외는 남겨둬야 돼.”라는 뉘앙스로 계속 말하고 있는데 정 대표는 계속 완전 폐지를 얘기하면서 강성 지지층에 소구를 하고 있단 말이죠. 이런 식의 그리고 오늘 보니까 뭐 이제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도 이제 검찰 개혁, 행정을 해야 되는데 이분은 갑자기 검찰 개혁 얘기하면서 또 하고, 정청래 대표가 그거를 리포스트하면서 또 이제 공감한다 얘기하고, 이러면서 또 이제 검찰 개혁, 보완수사권을 위주로 이제 또 친청 쪽에서는 강하게 메시지를 낼 것 같죠?▶ 이기인: 그러니까 보안 수사권은 핑계겠죠.▷ 조동주: 명분이다?▶ 이기인: 명분이겠죠. 그 친노, 친문, 586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텃세 정치, 정체성 정치, 부족주의 정치가 지금 뉴이재명은 안 된다고 지금 경고를 하고 있는 거고, 뉴이재명의 면면을 보면 사실 조국 대표를 공격했던 조국 저격수인 김용남을 영입한다든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저격수라고 불렸던 이언주 의원을 재영입한다든지 뭐 이런 사람들 외부의 어떤 영입자들을 주축으로 지금 뉴이재명이 꾸려진 것 아닙니까? 전통적 지지층들이 봤었을 때 이게 정체성을 부정당하는 일이기 때문에▷ 조동주: 그렇죠. 그렇게 보더라고요.▶ 이기인: 거기서 이제 핑계, 명분 삼아서 보완수사권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지금 이렇게 밀어내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번에 그 리얼미터에서도 지지율 빠진 걸 보면 사실 민주당의 허리,층 그러니까 핵심 지지층이라고 하는 4050, 그중에서도 50대에서 9% 이상이 빠졌어요. 이 4050이 빠진다고 하는 것은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 빠지고 있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국정 지지율이 낮아지고 또 심지어 그 해당 여론조사에서 정당의 지지율이 2%p 소폭 올랐어요. 그런데 지금 정부는 국정 지지율이 빠지는 그 이유를 정당 때문이라고 지금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걸 민주당 전통적 지지층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뉴이재명과 이재명 정부는 지금 다른 데서 이유를 찾고 있는 건데 그러니까 이제 정청래 대표는 이 시류를 아니까 보완수사권이라고 하는 그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줬었던 검사와의 대화에서 여전히 그걸 비극으로 알고 있는 그 강성 지지층들에게 소구를 해가지고 전당대회에서 크게 표심을 얻겠다는 그런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게 아마 전 유효하게 먹혀들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러니까 국정 지지율도 빠지는 거겠죠. 그런 결과로 분명히 정청래 대표는 그 틈새를 파고들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동주: 아까 우리 김 최고가 말씀하신 대로 사실 이제 여권 지지층 내부에서도 유튜브 스피커들이 분열이 돼 있고 그래서 이제 ‘문조털래유’라고 불리는 세력들은 ‘김어준’, ‘매불쇼’, ‘새날’ 이런 쪽의 채널들이 좀 유지인 것 같고 이제 뉴이재명이라고 불리는 이제 ‘이동형 TV’ 뭐 이런 분들이 이제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내는 스피커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이번 전당대회가 1인1표제로 치러지다 보니까 이제 의원들을 만나봐도 뭐 특히 도심일수록 이런 경향이 더 강한 것 같은데 의원들 말발이 안 먹힌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자기 사람들 몇 명 조직 간부들 모아놓고 막 “야, 누구 이번엔 몇 번이야.” 뭐 이제 이렇게 오더를 내려도 그게 이제 그 사람들한테는 그 사람들 정도나 찍는 거지, 막 수만 명의 당원들한테 그게 이렇게 내려가지 않고 그 당원들은 유튜브를 보고 의사 결정을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그런 자기 성향에 맞는 이제 유튜브를 보고 이제 의사 판단을 하겠죠. 그래서 이제 여권 전당대회에서 유튜브 스피커들의 역할이 굉장히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얘네들이 여기도 완전히 이제 찢어져 가지고 치고받고 하고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이제 진영 간의 싸움이 더 갈라지면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김어준 씨의 영향력도 제가 요즘에 매일 보고 있긴 한데 뭐 예전에 처음에는 한 26만 7만 이러다가 요즘에는 20만 이 정도 선으로 내려왔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김어준 씨 영향이 감소하고 이제 그거에 대한 대체하는 세력들이 올라오고 이런 추세가 좀 더 강화될 거라고 보세요?▶ 김종혁: 그럼요. 그러니까 저는 아까 전성기는 이제 끝난 것 같다고 얘기를 하지만 너무 과도한 영향력을 지금까지 행사해 왔죠. 상왕으로서 국회의원들 불러다가 절하라고 그러고 노래 불러보라고 그러고 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 그러면서 옆에서 낄낄거리면서 웃으면서 박수 치고 이분이 본인에게 너무나 과도한 권력을 행사해 왔어요. 어떤 누구도 행사할 수 없는.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 놨던 게 지금 집권 여당에서 그렇게 만든 거예요. 뭐 당대표가 가서 “아, 여기 딴지일보가 민심의 바로미터다.” 이런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총리가 가서 거기서 국정 브리핑하고 장관들이 줄줄이 나가서 앞으로 뭐 할 것이다. 그 일반적인 어떤 언론보다도 훨씬 레거시 미디어라든가 뭐 다른 언론보다도 거기 나가서 브리핑하고 앉아 있으니 다 그걸 볼 수밖에 없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 만들어 왔어요. 그런데 그러다가 이제 내부 싸움이 벌어졌기 때문에 뭐 달도 차면 기우는데 저는 이제 기울기 시작했다고 생각을 하고 이게 정상적이라고 봐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검찰 개혁은 정말 허수아비 때리기예요. 뭘 개혁한다는 거예요? 도대체 아니 이미 검찰 다 죽여놨잖아요. 공소청을 만들고 그렇다고 볼 수 있죠. 국수본 만들어서 이미 검찰 다 해체해 버렸잖아요. 그러고서 지금 딱 얘기 나오는 게 그냥 보안 수사권 문제 갖고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이거 부작용이 엄청날 것이다라고 법조인들은 다 얘기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냥 밀어붙이겠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 법왜곡죄라는 거 만들어 놨잖아요. 법왜곡죄 변호사들이 그런 얘기를 하는데 소송 들어온 게 이미 3천 건을 넘는답니다.▷ 조동주: 변호사들만 좋은 거 아니에요? 수임 사건 느니까?▶ 김종혁: 그런데 이 법왜곡죄가 뭐예요? 판사나 검사나 나를 수사한 사람들이 법을 왜곡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판사나 검사와 싸울 수 있을 정도의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은 그러니까 아주 비싼 변호사들 변호사들을 고용하고 그러니까 이른바 금력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이 벌써 3천 건 이상 그걸 소송을 걸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실질적으로 일반 민생 법안과 관련돼서 재판받는 사람들, 일반 서민들, 그런 사람들이 재판할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 재판하느라고 그런 사람들 재판은 또 미뤄질 거예요. 이렇게 법왜곡죄도 이미 굉장한 후유증을 만들어내고 있거든요. 보완수사권은 더 그럴 거예요. 아마. 그러니까 적어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이걸 이렇게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고 그다음에 법무부 장관도 그렇고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아, 이거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면 안 된다. 그 책임 누가 지냐.” 이렇게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현재 정청래 대표나 이쪽에 있는 이분들은 그냥 검찰 개혁이라는 단어만 내세우면 그러면 자기들의 모든 어떤 주장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밀어붙이기는 하는데 저는 정말 나라 말아먹을 일을 하고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조동주: 저도 이제 법조팀장을 해보면서 검찰 뭐 이렇게 보고 하면 뭐 사실 보완수사권이라는 게 이제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제 당연히 있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의 경험을 비추어 보면 그런데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제 이거를 프랜차이즈 구호로 써가지고 우리가 완전 폐지했다. 검찰을 우리가 완전히 없앴다 뭐 이거 하려고 사실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그 후과 책임은 누가 집니까? 이제 사실 그 피해는 분명히 국민들이 볼 텐데 그거에 대해서는 사실 이미 법이 통과돼서 없어지고 나면 정치인들은 자기 손을 떠났고 다른 이슈를 갖고 얘기를 할 텐데 그러면 이제 그 후과로 이제 국민들이 사법 서비스에 대한 피해를 볼 거라는 우려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런 전당대회 여파가 이런 국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런 식으로 갈 거라는 우려가 좀 되기는 하네요.▶ 이기인: 근데 이게 이제 전당대회에서 일반 국민들에게 피해가 명시적으로 끼쳐질 보완수사권을 들고, 그걸 공약화해 가지고 당원들의 표심을 얻겠다 이게 얼마나 오만방자하고 괘씸한 일이에요. 사실 국회에서 논의되어도 아주 뭐 모자란데 전당대회에서 주제 삼아 가지고 “보완수사권 폐지한다, 만다.”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반 국민들의 어떤 사법 서비스를 완전 등한시한 정청래 대표의 판단이라고 생각을 하고, 보완수사권이라는 게 일반 국민들한테 잘 이렇게 쉽게 다가오지 않는데 문제는 ‘부산 돌려차기남’ 사건 같은 경우에도 경찰이 처음에는 그냥 일반 상해 사건으로 송치를 했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피해자와 가해자의 옷 DNA 채취해 보니까 그게 성범죄라는 것이 연결되어 가지고 검찰의 보완 수사를 통해서 형량 20년을 선고를 한 거거든요. 그것 말고도 무수한 사례가 되게 많아요.▶ 김종혁: 영화 감독, 그분. 아들하고 같이 있다가▶ 이기인: 아니 너무 많단 말이에요. 그 버닝썬 사건도 그렇고, 화성 연쇄 살인 사건도 검찰의 보완 수사를 통해 가지고 진범이 잡힌 건데. 그러니까 경찰을 폄훼하는 게 아니라 경찰과 변호사 검사의 입직 시험 범위 자체가 달라요. 보완수사권을 검찰로부터 뺏어버리고 그냥 경찰한테 모든 수사권을 다 줘버리면 어떤 수사의 깊이라든지 그 정도가 깊지 않을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그 피해는 누가 보느냐, 당연히 국민들이 보는 거거든요. 이러한 주제나 이러한 어떤 피해는 도외시하고 단지 그냥 노무현 대통령이 검사와의 대화에서 뭔가 좀 많이 핍박받고 무시당했으니까 검찰 개혁해야지 지금 그렇게 구호만으로 지금 계속 끌고 오는 건데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아마 민주당이 좀 알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조하고 싶어요.▷ 조동주: 알고 있을 거예요.▶ 이기인: 알면서도 그런 겁니까?▷ 조동주: 근데 이제 사실 이제 시청자분들께서 사실 대부분 이제 전과가 없으시고, 검찰, 경찰에 불려가 보신 분들은 거의 극소수일 텐데 이제 이런 경험은 사실 살 때는 잘 모르는데 이제 직접 자기가 만약에 아주 만약에 자기가 피해자든 뭐 이제 이런 걸로 해서 그런 사법 기관이나 뭐 경찰, 검찰과 접할 일이 생기게 되면 이게 내 일이 되면 이게 되게 심각하다는 거를 보통 이제 알게 되거든요.▶ 이기인: 깨닫죠.▷ 조동주: 예, 깨닫죠. 근데 그전엔 몰라요 사실. “이 보완수사권이 뭐야?” 뭐 이제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우려들도 좀 많이 나오는 거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그런데 이제 아까 김어준 씨 얘기할 때 김어준 씨가 어제 약간 이재명 대통령에게 약간 경고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김종혁: 어제 그런 발언 많이 나왔어요.▷ 조동주: 대략 보면 원래 이재명 정권 중 일부가 이제 친문을 이제 뉴이재명으로 대체하려고 한다. 그래서 그런 움직임에 이제 주 코어 지지층이 이제 팔짱을 끼고 돌아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습니다. 여기서 이제 코어 지지층이라는 표현은 친노, 친문 진영을 얘기하는 거겠죠.▶ 김종혁: 그러니까 코어 지지층이 흔들린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는 건 코어 지지층이 흔들리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그랬더니 또 이동형인가 그분은 또 당장 “흔들리면 무슨 코어 지지층이야. 코어는 안 흔들리는 게 코어지. 나도 안 흔들리잖아 10년째.” 이렇게 얘기하면서 서로 어떻게 보면 말장난 비슷한 싸움을 벌이고 있어요. 그런 걸 보면 그 내부에 얼마나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데, 한찬식 민정수석 임명을 놓고서 딴지일보에서는 뭐라고 그러냐 하면 그 안에 댓글 같은 거 보면 아니 한찬식을 임명해서 결국은 공소 취소 이거 받아내려고 딜 하려고▷ 조동주: 예, 그렇죠.▶ 김종혁: “보수 진영과 딜 하려고 지금 한찬식 임명한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얘기까지 하고 있어요. 지금 그러니까 서로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거예요. 그래서 아마 심각할 겁니다.▶ 이기인: 그 한찬식 민정수석 임명과 관련해서 이게 이제 친노, 친문, 586과의 선전 포고라는 게 주로 이제 해석이 되는데 저는 그것보다 한찬식 검사장이 한나라당 최병렬 전 대표의 사위잖아요. 그런데 최병렬 전 대표의 조카가 최재경 검사잖아요. 그 박근혜 정부 때 민정수석 했었던. 그런데 이분이 누구냐 하면 2021년 대장동 사건이 터졌었을 때 유동규 기획본부장이 핸드폰 포렌식을 해 보니까 딱 2명의 공무원이 나왔어요. 그때가 최재경 검사장과 박관천 행정관이었거든요. 그런데 최재경 검사가 이른바 대장동 정영학 녹취록에서 나오는 그 ‘재경이 형’을 얘기하는 거고, 2014년 그 재판 과정에서 유동규 씨가 뭐라고 하냐면 “내가 최재경 검사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소개해줬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니까 표면적으로는 공소 취소 내지는 586과, 그러니까 친노, 친문과의 어떤 선전 포고로도 볼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대장동 인사를 사실은 임명한 거예요. 또 이번에 한성숙 총리도 사실 성남시장에 있었을 때 40억 후원을 받았었던 그 당시에 그 부사장이라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표면적으로는 당내 어떤 내전용이지만, 내부용으로 봤었을 때는 본인의 어떤 사법 리스크 방어용으로 저는 임명했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놓치지 않고 우리가 봐야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우리 이 총장님의 날카로운 분석이 있었습니다. 저희 시간이 금방 이제 지나가서 11시가 훌쩍 다 됐네요. 나누고 싶은 말씀이 많았는데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민심 점검 QnA’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뭐 이제 김종혁 최고에게 먼저 질문이 들어왔는데 드르매서 님께서 질문 주셨네요. “장동혁이 나가면 한동훈한테 어서 오세요라고 할까요?”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그렇게 할까요?”라고 여쭤보시는 것 같아요.▶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나가고 들어오고 이런 것들이 이제 한 묶음으로 엮여 있기 때문에 뭐 “어서 오세요?” 그건 아니겠죠.▷ 조동주: 어서 오세요까지는 아닌가요?▶ 김종혁: 어서오세요는 이른바 한동훈계라고 하는 의원들은 언제든지 빨리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을 할 것이고 또 이른바 범친윤 쪽에서는 ‘야, 그럼 나는 어떻게 되는 거야. 저 사람 들어오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것들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고 세상사가 그렇게 A 아니면 B, 이렇게 1 아니면 2 이렇게 되면 안 되잖아요. 저게 굉장히 복합적이고 아마도 굉장히 회색 지대가 많을 거예요. 이게 간단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겁니다.▶ 이기인: “어서 오세요.”보다 “잘 지내시죠?” 묻는 정도가 되겠죠.▷ 조동주: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또 이제 이 총장님께 또 아나장 님께서, 아나운서 지망생이신가요? 이제 이분께서 질문을 주셨네요. “한동훈이 장예찬 만나자고 하면 장예찬은 만날까요? 금방 좋다고 화해하려나? 지금까지 한 말들이 너무 세잖아요.”라고 하시네요.▶ 이기인: 정치는 사람이 하는 일이잖아요. 아무리 막 되게 어제의 적이어도 지금 한동훈 대표가 하는 것처럼 스킨십 넓혀 가고, “아이 왜 그러세요? 우리 다시 잘해 봅시다.”라는 식의 마음을 여는 도전 시도가 있다면 저는 충분히 장예찬 최고도 마음을 열 거라고 생각을 하고 물론 장예찬 최고가 지금 방송 나가서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아주 비난하는 말들을 많이 쏟아내기는 하는데 한때 한동훈 대표와 장예찬 최고 같이 정치했었던 이런 멤버이기도 하잖아요. 그런 점을 봤을 때 저는 절대 개선되지 않을 관계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동주: 역시 항상 열어두시는군요.▶ 김종혁: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쉽지 않을 겁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여의도 씬스틸러 심사평 한마디씩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다룬 이슈 관련해서 꼭 하고 싶은 말이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 있으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우리 김 최고 님 먼저 원샷으로▶ 김종혁: 저는 민주당한테 얘기하고 싶은데요. 집권당인데 지금 대통령 1년 되셨잖아요. 그런데 보면 그동안에 굉장히 과대평가된 부분이 있어요. 상대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엉망진창이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과대평가된 거 있는데 곰곰이 따져보면 주식 외에 도대체 일반적인 어떤 민생과 관련돼서 뭐가 좀 잘 된 거지라는 그런 의구심이 들어요. 환율 같은 것도 지금 1500대잖아요. 이거 도대체 IMF 이후에 가장 높은 환율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그리고 주식이 아까 우리 이기인 총장님하고도 얘기했지만 전체 7400조인가 그렇죠, 그런데 시총 전체. 그런데 그중에서 4천 조 이상이 지금▶ 이기인: ‘삼전’, ‘하이닉스’▷ 조동주: ‘삼전닉스’인가요?▶ 김종혁: ‘삼전닉스’가 차지하고 있어요. 이거 정상이 아니에요. 아니 서킷브레이커가 하루에 몇 번씩 걸립니까? 그러면서 무슨 10% 올랐다 10% 떨어졌다 이거 정상적인 구조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얘기하면서 “민생 경제의 문제점들이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본인들도 아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민생 경제 이렇게 어렵고 대외 환경 이렇게 심각한데, 앉아서 자기들끼리 권력 다툼만 하고 있어요. 지금 제발 좀 정신 좀 차리십시오. 지금 맨날 허수아비 때리기 하듯이 검찰 개혁, 검찰 개혁 그런 얘기만 하는데 지금 대한민국이▷ 조동주: 한 줄 평입니다. 한 줄 평▶ 김종혁: 한 줄 평인가요? 딱 한 줄로▷ 조동주: 한 줄 평으로 해주시면▶ 김종혁: 정신 좀 차리세요.▷ 조동주: 정신 좀 차리세요. 한 줄 평이었습니다. 우리 또 이 총장님▶ 이기인: 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씀. 하락하는 건 국정 지지율이지 당의 지지율이 아닙니다. 지난 1년 동안 가슴에 손을 얹고 되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국정 기조가 잘못됐는지 안 잘못됐는지, 지난 지방선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대통령께서 다시 한 번 선거를 복기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끝내기 전에 여기 또 치치 님께서 이제 1만 원을 후원해 주시면서 총장님께 질문을 하나 남겼는데 이거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개혁신당이 정이한 부친으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방송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정 후보 부친으로부터 특별당비 한 푼 받은 바 없는데 그런 소문 참 속상합니다.”▶ 이기인: 제가 만약에 그 정이한 후보의 부친으로부터 당이 지원을 조금이라도 받았다는 게 입증이 된다면 제가 사퇴할게요. 정치계를 은퇴하겠습니다.▷ 조동주: 그렇게까지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거예요. 아니 또 모르잖아.▶ 김종혁: 아니 이 총장 모르는 일이 있을 수 있어요. 왜 그래.▶ 이기인: 부산에서 자기들끼리는 어떤 일이 있는지 몰라요. 그런데 당 특별당비라든지 이런 것들 전혀 없고요. 오히려 중앙당에서 정이한 후보에게 2천만 원을 지원했어요. 그러니까 모든 광역단체장 후보들에게 지원한 것만 있지 특별 당비를 낸다거나 그렇게 저희가 중앙당에서 지원을 받은 것은 일절 없기 때문에 그런 식의 말씀은 좀 삼가하셨으면 좋겠고 물론 정이한 후보를 그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하고 공천한 부분은 당의 도의적 책임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당의 지원을 오히려 받았다든가, 공천을 주기 위해서 뭔가 돈을 받았다든가 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삼가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동주: 저희가 이거를 쇼츠를 뽑을 것 같은데 나중에 내려달라고 하는 일이 없기를▶ 이기인: 다시 한 번 말씀하지만 부산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저는 몰라요. 부산에서 후보들한테 무슨 돈을 줬는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좀 알아봐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질문하신 것은 분명히 중앙당 내지는▷ 조동주: 특별 당비▶ 이기인: 특별 당비라는 것을 개념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부분은 분명히 아니라는 것을 정확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우리 또 이기인 총장님께서 또 사무총장 자리를 걸고 말씀을 하신 거니까 시청자 여러분께서 잘 이해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여의도 씬스틸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조동주 기자 djc@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금태섭 전 국회의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진행·연출: 황형준,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와대와의 갈등, 6·3 지방선거 책임 등 탓에 8월 전당대회에 반드시 출마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청와대가 정 대표에게 소위 ‘명예로운 퇴진’을 위한 퇴로를 만들어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금태섭 전 국회의원은 23일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에 출연해 “사실은 (정 대표가) 만약에 연임을 안 하고 (당정이) 서로 돕는 모습으로 갔으면 굉장히 좋았을 것”이라며 “청와대 측에서도 이제 정 대표가 물러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줘야 하고 정 대표 입장에서도 명예롭게 물러나야 하는데, 서로 공격만 하다 보니까 (물러설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이어 “지금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만약에 출마를 안 하면 선거도 졌고, 모든 책임을 지고, 그동안 대통령을 공격했고 분란을 일으켰고, 이렇게 되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인데 결국은 좀 정치를 잘 못 한 거 아닌가. 이건 누가 이기건 간에 반대쪽은 상처를 크게 입게 된다”고 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른 첫 ‘데드 크로스’에 대해선 현 정부를 지탱했던 ‘내란 프레임’이 깨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금 전 의원은 “내란 프레임이 깨졌다는 게 가장 클 것”이라며 “대통령이 태도를 좀 바꾸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책임질 일에 대해서는 말씀 안 하시고 너무 훈계하려는 게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에 대해서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에 대해서도 약간 그런 모습으로 보이는 게 좀 반감이 생기는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야권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입원 기간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접촉을 늘리면서 이른바 ‘세 결집’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은 “(한 의원이) 부산 지역 의원들하고도 또 (만나는) 자리도 만들고 했다고 그런다”며 “이런 식으로 한 의원이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하고의 스킨십의 보폭을 계속 넓혀가는 것, 이거는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필요한 일이고 또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 대표가 입원 중인데 지금 심신의 안정이 좀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얘기들이 이제 들리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상황들이 올 것”이라고 했다. 6월 23일 〈황형준의 법정모독〉 전문▷ 황형준: 여의도와 서초동을 가로지르는 청계천로 정치 1번지 <황형준의 법정모독> 시작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조합으로 한때 한 방을 쓰셨던 두 분 모셨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진욱: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황형준: 원래 두 분이 민주당에서 한때 대변실을 같이 썼던 사이잖아요.▶ 금태섭: 예 그러시죠▷ 황형준: 제가 정확히 기억나는 게 2014년에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었는데 그때 대변인 그리고 부대변인이셨고 제가 당시 출입 기자였죠. 아주 긴 인연입니다. 김 전 대변인님은 요즘 제일 잘 나가는 방송 패널 중에 한 분인데 요즘 당 상황이 좀 복잡해서 뭔가 이렇게 대답하시기 좀 어렵지 않으세요?▶ 김진욱: 당을 중심으로 당이 잘 되는 길,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평론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뭐 하다 보니까 이쪽 저쪽에서 또 공격도 있고 그래요.▷ 황형준: 그렇군요. 오늘도 아침에 진행하고 오셨죠? 형님은?▶ 금태섭: 예. 저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간절히 바랍니다.▷ 황형준: 예 오늘 논리 좋고 구라발에 뛰어난 두 분과의 토크를 보시면서 좋아요 눌러주시고요. 댓글 주시면 소개도 하고 커피 쿠폰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입니다. ‘결국 출마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대로 물러날 것이냐, 나아갈 것이냐. 당 안팎에서 말리는 목소리에도 연임을 도전하겠다는 걸로 보이죠. 사퇴를 언제 할 거냐 관심이 쏠리는데 형님부터 어떻게 보세요?▶ 김진욱: 일단 사퇴는 빠르면 내일 24일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26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이 된다고 지금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마지막으로 인준하는 그런 상황들이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당연한 결과다. 전당대회에 출마하시려는 결심이 서셨다면 이제는 전준위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는 만큼 그 전에 입장 표명을 명확하게 하고 출발하는 게 맞다고 보여지고요. 오늘 가능성보다는 내일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황형준: 금 전 의원님 보시기에는 정 대표가 출마하는 거는 기정사실이죠?▶ 금태섭: 그냥 출마하겠죠. 그런데 이제 출마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데 지금 민주당 상황에서 봐서는 아주 안 좋은 모양이 아닌가. 사실은 이게 되게 이상하잖아요. 이재명 정부 출범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여당 대표하고 대통령 사이에 거의 공개적인 충돌이 일어나고, 아까 민주당에서 나와서 말씀하시기가 좀 곤란하지 않냐는 얘기를 했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요새 방송에 잘 안 나와요.▷ 황형준: 섭외하시는 입장에서▶ 금태섭: 왜냐하면 여야 관계는 얘기할 수가 있지만 당내 사정에서 지금 얘기하기가 되게 어려운 입장인데, 사실은 최근에 질문도 그렇고 정청래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지 않냐, 하냐. 또 안 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사실은 만약에 연임을 안 하고 좀 서로 돕는 모습으로 갔으면 굉장히 좋았을 텐데. 그 모습이라는 게 만들어지려면 준비 작업이 필요하거든요. 이 청와대 측에서도 이제 정청래 대표가 물러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줘야 하고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도 명예롭게 물러나고 이래야 하는데. 서로 공격만 하다 보니까 지금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만약에 출마를 안 하면 선거도 졌고, 모든 책임을 지고, 그동안 대통령을 공격했고 분란을 일으켰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인데 결국은 좀 정치를 잘 못 한 거 아닌가. 청와대가 됐든 당이 됐든. 그래서 양측에서 이 승부를 볼 수밖에 없는데. 이건 누가 이기건 간에 반대쪽은 상처를 크게 입게 되거든요. 저는 안 좋은 모습이라고 봅니다.▷ 황형준: 퇴로를 열어주지 못했고, 명예로운 퇴진도 안 됐고,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그러니까 에둘러서 나가지 말라는 뜻을 여러 차례 표현했지만 이제 형님 말씀대로 그렇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이 돼버린 거고. 일단은 연임 의사를 꺾지 않는 정 대표 그 화제이자 논란이 됐던 장면을 한번 볼게요. 지난주 목요일에 순방이 끝나고 돌아온 대통령을 마중 나와서 90도로 폴더 인사를 한 정 대표인데. 대통령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기분 나빴을 제스처라는 해석도 나왔어요. 민주당의 이건태 의원은 ‘내가 알기로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의전을 원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정색하고 싫어한다. 정 대표도 그걸 모를 리가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90도 인사는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담긴 정치 기술이고 정치 행위다. 말로만 하는 칭송 듣기 싫다’ 이렇게 페이스북에 쓰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저 폴더 인사하는 장면?▶ 김진욱: 그러니까 저거에 대해서 양쪽에서 다 해석이 좀 저는 충분히 가능해 보여요. 그러니까 대통령께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또 그 이후에 당정 갈등이 이렇게 겉으로 노정된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런 의사를 표현하고 싶었던 게 정청래 대표 쪽의 입장이라고 저는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면서, 또 한편으로는 과공비례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너무 과도한 것은 오히려 상대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더 조롱하는 쪽에 가까운 그런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그러니까 저 장면이 나오고 난 다음에 바로 언론에서 지난 4월달에 대통령이 출국하셨을 때의 그 모습하고 비교했는데. 그때는 그냥 일상적으로 친한 사람들끼리 하는 그런 정도의 인사를 했다면, 이번은 굉장히 허리를 90도에 가까이 숙이면서 인사를 하는 모습. 이런 게 또 다른 쪽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한 게 아니냐 이렇게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었다. 그래서 지금 저는 대통령께서 실용이라는 표현을 인사나 외교 이런 데만 쓰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도 모든 게 실용이에요. 그러니까 나와서 줄 쭉 서서 거기에서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아까운 시간을 들여서 나와서 인사하고, 그리고 저 자리에서 비행기에서 내리셔서 차량을 탑승하는 데까지 불과 몇 분, 수 분이에요. 그 수 분을 위해서 저 많은 사람들이 저기 나와서 도열해서 대통령 비행기가 들어오기 전부터 서 있어야 하고 이런 거 하지 말자는 실용주의적 생각을 갖고 계신 입장에서 봤을 때, 이렇게까지 하려고, 그거 인사 한번 하려고 여기 나온다고? 그럼 뭐 하러 나오지? 이런 생각을 충분히 하셨을 수도 있겠다. 그래서 저렇게 하는 것보다는, 말로서 어떤 진정성을 느끼게 해주는 것 하시려면, 오히려 지금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였을까를 조금 더 고민하는 쪽이 더 바람직하지 않았냐라는 쪽이 지금 여론이 조금 더 많아지는 쪽으로 간 것 같아요.▷ 황형준: 근데 말 그대로 이게 형식적인 행사인데 왜 오느냐고 하는 그 말이 맞으려면 사실 출국했을 때 김민석 총리는 오지 말았어야죠. 근데 김민석 총리는 오고 당대표는 안 불렀으니까 그것 때문에 이 논란이 됐던 것 같아요.▶ 금태섭: 아니 그런데 제 입장에서 볼 때는 우리 같이 정치 고관여층이나 저 맥락을 아는 사람들은 저 모습을 보고 뭐라고 뭐라고 평을 하죠. 그리고 사실은 대통령 앞에서 여당 대표가 저렇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우습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제 좀 크게 보면, 뭐냐 하면은 이번 6·3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측에서는 실용적인 거 좋아하시고, 과공비례를 싫어한다고 말은 하시지만, 제가 볼 때는 대통령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그러니까 이제 당대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것 같아요. 이제 선거평을 할 때도 사실은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이기고 지고가 없잖아요. 뭐 여당이 이기는 데도 있고, 야당이 이기는 곳도 있는데. 그런데 딱 민주당 쪽 입장에서 ’이길 수 있는 데를 졌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당대표 선거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제스처도 취하시고 하다 보니까 자꾸 당대표가 이 대통령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 약간 좀 안 좋은 태도를 취하느냐, 혹은 과공한, 그러니까 말하자면 지금 민주당의 시야가 굉장히 좁아져 있다. 그리고 대통령의 시야도 좁아져 있다. 저기서 만약에 지금 90도로 숙인 것에 대해서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 지지하시는 분들은 쉽게 얘기하면 정청래 대표가 한 방 먹인 거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만약에 그냥 똑같이 서서 이렇게 정정당당하게 했다고 하더라도 그러니까 일반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관심이 없어요. 사실은. 저기 가서 당대표하고 대통령하고, 그러니까 대통령의 관심이 너무 좁은 데 쏠린 것 아니냐 그런 느낌이 듭니다.▷ 황형준: 그렇죠. 사실은 2024년도에 한창 윤한 갈등 극심할 때 이제 윤석열 대통령한테 가서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90도 폴더 인사하는 장면들이 또 연상이 됐었잖아요. 근데 결과적으로 보면 그 갈등은 그 이후에 더 증폭이 됐죠. 뭔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게 기억이 나더라고요.▶ 김진욱: 그러니까 24년도 1월달에 제 기억으로 서천시장에 화재 현장을 갔었는데 그때 약간 눈발이 날리고 있었잖아요. 그때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먼저 기다리고 있다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오니까 이제 90도 폴더 인사를 해요.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깨를 툭 툭 치면서 지나가는 이 장면. 그런데 이 장면으로 당시 갈등이 봉합됐느냐,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 이후에 수많은 N차 윤한 갈등이 있었고, 결국은 당이 파국으로 가는,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 해 겨울에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까지 일으키는 데까지 가는 상황이 있었다. 그러니까 저런 장면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게 보일 수는 있겠다는 생각도 우리 민주당 쪽 지지자들이 지금 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저렇게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으로 가면 안 된다 이런 것들을 지금 얘기하고 싶은 거죠.▶ 금태섭: 그런데 정치에서 참 중요한 거는 이 싸움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싸우느냐가 중요해요. 사실은 그 격을 올리는 거거든요. 그래서 야당 대표들은 항상 대통령하고 독대하고 싶어, 1대 1로 만나고 싶어. 그건 동등하게 되는 거고 대통령은 만나주지 않으려고 하는 거거든요. 근데 지금 어쨌든 민주당의 정청래 대표는 이기든 지든 간에 당내에서 이재명 대표와 1대 1로 상대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은 이기든 지든 이재명 대통령은 손해예요. 그러니까 아까 2024년에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90도 폴더 인사를 한 후에 갈등이 증폭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 결과 손해를 본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거든요.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은 그때부터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그전에도 그랬겠지만 이제 계속 감정이 쌓이면서 싸웠는데, 결국 말하자면 보다 큰 걸 가진 사람이 손해를 보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저렇게 폴더 인사를 하냐 마냐를 두고 정청래 대표가 잘했니 못했니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러는 것 자체가 정청래 대표한테 큰 이득이 되고 이걸 떠나서 대통령을 깎아내리는 거다. 여당 대표 수준으로. 저는 지금 민주당이 하는 게 영 이해가 안 갑니다.▷ 황형준: 근데 지금 대통령 입장에서 좀 갑갑한 게, 에둘러서 전당대회 나오지 말라 했는데도 나오시겠다고 하니까 그런 상황인 것 같고. 결과적으로 그 대항마로서는 이제 김민석 총리를 내세우는 상황인데, 김민석 총리는 어제 사실상 총리 재직 중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어서 당으로 돌아가 국정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거든요. 어제 회견에 들어갔던 후배 기자 얘기 들어보니까 총리의 목소리 톤이나 표정, 비장함 그런 게 정말 거의 출정식에 가까웠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송영길 의원은 지금 정 대표 출마 여부에다가 정 대표가 출마하면 자기도 출마하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라 사실상 3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죠?▶ 김진욱: 그렇습니다. 지금 아직 본격적으로 후보 등록하기 전이지만 이미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은 기정사실화되어 있는 거고, 또 김민석 총리도 지금 한성숙 지명자가 25~26일 이틀 동안 인사청문회를 받으면, 사실 지금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이 그렇게 크게 안 보여서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6말 7초에는 이임식을 하고 나올 거란 말이죠. 그러면 당연하게 당으로 복귀한다는 뜻, 그리고 당에 와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걸 하겠다는 건 당대표에 도전하겠다는 것밖에 없는 거예요. 그것도 확실한 거고,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 또 미국을 3박 4일 다녀오신다고 그러더라고요.▷ 황형준: 총리는 지금 중국 갔죠.▶ 김진욱: 네, 총리는 이제 중국 가시고. 그런데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 보도에 의하면 얼마 전에 대통령과 관저에서 만찬을 했다는 거잖아요. 그 자리에서 외교적인 얘기들이 주로 있었다고 하는데, 어쨌든 제 느낌으로는 전당대회와 관련된 말씀도 한 말씀은 좀 하시지 않았을까. 본인의 의사를 피력하는 그런 시간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황형준: 그 부분은 이제 저희가, 아까 제가 좀 취재를 해보니까 일단은 지난주 목요일에, 지난주 목요일이 뭐냐면은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온 날이에요. 그날 저녁에 돌아오자마자 송영길 의원을 만나서 기본적으로는 전반적인 얘기를 했고, ’외교 문제부터 시작해서 그동안에 고생했는데‘ 선거 때 얘기를 하신 거죠. 그러면서 ’당이 잘 못 받쳐서 죄송하다. 그리고 자기는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 이렇게 송영길 의원이 얘기하니까 대통령이 ’뭐 알겠다. 출마하시라‘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예요. 사실 이 정도면은 정청래 낙마를 둘러싸고 김 총리, 송영길 의원까지 세 사람이 거의 도원결의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김진욱: 세 사람의 출마가 이제 거의 기정사실로 되는 것처럼 보여서 앞으로 어느 정도의 경쟁 관계를, 그리고 또 어떤 내용을 가지고 노선 투쟁을 하게 될지 이거 좀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는데. 어쨌든 시작은 3인 구도, 물론 이제 추가로 후보에 등록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빅3의 3인 구도로 시작을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굉장히 강하게 듭니다.▷ 황형준: 형님은?▶ 금태섭: 그런데 예를 들어서 이번에 김민석 총리가 말씀하시는 걸 보면 ’검찰 보완수사권은 폐지가 불가피하다‘ 이 말씀을 하셨거든요. 사실은 여기서 보완수사권이 있어야 하냐, 없어야 하느냐 정책적인 문제 따질 건 아닌데. 정치적으로 보면 그동안 어땠냐 하면 당에서는 지지층들을 향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지지층들은 검찰을 싫어하고 검찰 개혁을 끝까지 가야 한다고 하시니까 정청래 대표는 보완수사권 없애야 한다고 하고,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필요한 게 있지 않냐. 그러니까 실용적으로 이건 있어야 한다는 게 참 어떻게 보면 조화를 이룬 거였는데. 이제 당권을 놓고 집중하다 보니까, 사실은 어떤 단기적인 정치적인 전략이나 전술로 볼 때는 김민석 총리가 굉장히 똑똑하게 한 거예요. 이 보완수사권 문제를 놓고 어차피 당원 투표가 있는데 보완수사권 투표 이걸 놓고 여기서 으쌰으쌰 해봐야 토론하는 거 듣고 ’아, 보완수사권 필요하겠구나‘ 생각 바꾸는 사람 없거든요. 이 쟁점 자체가 불리한 거예요. 그걸 없애는 건 맞는데, 다만 이재명 정부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이제는 뭐랄까 실용주의적인 메시지를 낼 수 있는 여지가 없어진 거죠. 사실은. 그러니까 원래 민주당 지지하시던 사람들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사실은 이번 6·3 지방선거가 끝나고 내후년 4월 총선이 있을 때까지 2년이 이재명 정부가 선거 신경 안 쓰고 정말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간인데, 여기에 지금 집중이 되고 8월 17일날 전당대회가 있다고 하지만 이게 거기서 끝나지는 않을 거거든요. 지난번 총선에 소위 비명횡사로 날아간 사람들의 공천을 또 이번 결과에 따라서 바라보는 눈이 있어서, 당내에서 엄청나게 투쟁이 생길 텐데. 결국은 정치권에서 중요한 건 어떤 싸움을 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거거든요. 승패보다도. 그 싸움을 평지에서 만들어내고 있어요. 지금. 그래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수치를 말씀드릴 수는 없어도 여당이 야당한테 뒤지는 게 나왔고, 대통령 지지율도 소위 말하는 데드 크로스가 나왔는데 하여튼 그 얘기는 나중에 하죠.▷ 황형준: 네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경쟁이 과열되다 보니까 이제 분당 얘기도 나오고, 분열 이런 우려가 엄청 심해졌어요. 그러니까 서로 멸칭, 제가 말씀 안 드려도 아시죠? ’문조털래유‘, ’한강새똥돼주길‘ 이렇게 서로 멸칭으로 부르는 지점까지 왔는데 이거 정말 이러다가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서 분당 사태까지 나오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크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김진욱: 거기까지 갈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거기까지 가서도 안 되는 것이고요. 지금 대통령께서 이런 말씀하셨잖아요. ’경쟁이 전쟁이 되면 안 된다. 원수 싸우듯 하지 말라‘ 이런 얘기를 갖다가 괜히 하신 게 아니라고 보고, 우리 안에서 지금 경쟁이, 전당대회라는 공간이 원래는 투쟁의 공간 아닙니까? 그러다 보면 노선 투쟁부터 사람에 대한 투쟁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적절히 조화롭게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은 다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선은 넘지 말자. 어느 정도까지만 우리가 지켜보자‘ 이제 이 정도인 것 같고. 저는 분당이라는 얘기, 제가 정치권에 2003년도에 열린우리당 창당 발기인으로 들어왔으니까 20년이 조금 넘고, 많은 당대표분들을 모셔보고, 또 그 사이에 분당, 통합 이런 것도 겪어봤는데. 분당은 정말 쉬운 거 아니에요. 그거는 정말 어려운 과정이고, 그리고 이렇게 말씀 주셨던 것처럼 총선이나 대선이 있기 전에 분당이 되는 사안은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총선 직전 또는 대선 직전에 분당되거나 또는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이지, 지금처럼 앞으로 2년 동안 중요한 정치적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분당을 얘기한다? 이거는 제가 본 어떤 정치적 문법에는 너무 안 맞는 얘기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그래서 이번 전당대회가 아무리 격화되고 과열된다고 하더라도 분당으로 이어지는 상황까지 갈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이번에 3인 다자 구도가 될지, 아니면 양자 구도가 될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보니까 양자 구도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경쟁 과정에서 목표가 똑같아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걸 화두로 가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다만 방법론적으로 조금 다르게. 대통령을 무조건적으로, 그걸 지키고 가야 하겠다는 것과, 조금 더 다른 지지층들까지도 한번 보면서 가자는 방법론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다. 그런데 그게 지금 우리 안에서 이렇게 분열을 촉발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저는 지금 이런 분열의 모습이 당원들, 그리고 지지층이 불안해하잖아요. 이 불안감이 그대로 국민들한테 지금 전이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것들이 대통령의 지지율도, 당의 지지율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 아마 우리 당의 당권 주자들, 또 최고위원 주자들께서도 좀 명심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태섭: 분당은 당연히 있을 수 없죠. 이제 김진욱 전 대변인 말씀하신 것처럼 총선 직전 이럴 때나 에너지가 생기는 거고. 현역 의원들이 한꺼번에 나가거나, 혹은 대선 직전에 유력한 대선 주자가 뛰쳐나가면 모를까, 지금 상황에서는 개별 국회의원들 입장에서 볼 때 이 안에서 앞으로 2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허허벌판에 나갈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김진욱 전 대변인 말씀 들으면서 생각한 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데는 일치하는데 방법론이 다르다고 그러는데, 그 단계는 좀 넘어간 것이 아닌가. 아까 제가 검찰 보완수사권 얘기를 했지만, 이게 당내에서 노선 경쟁이 생기다 보면 점점 좁아집니다. 사실은 검찰 보완수사권 같은 거는 어떻게 보면 주변적인 이슈인데. 부동산 정책, 세금 문제 이런 거를 가지고 선명성 경쟁을 하기 시작하면 정말 어려워지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최근에 대통령 지지율이나 여당 지지율이 좀 떨어지는 것은 내부적인 분란 이런 것도 있는데, 진짜 문제는 경제가 어려워지거나 부동산 문제에 부딪히거나 하는 거거든요. 그거는 정부에서는, 청와대 입장에서는 관리를 안 할 수가 없는 건데, 당내에서 이런 식으로 노선 경쟁이 벌어져서 지지층 바라보고 좁게 가다 보면 이걸 잃게 돼 있어요. 그러면 굉장히 안 좋은 상황에서 총선을 맞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황형준: 아까 진욱이 형님이 전당대회에서 양자 구도 말씀하셨는데. 그럼 결과적으로 양자 구도는 송영길 의원의 드롭? 말 그대로 러닝메이트 뛰다가.▶ 김진욱: 송영길 의원을 이렇게 특정해서 얘기하시면 안 되고. 누군가 지금 3자 그러면 어쨌든 정청래 대표.▷ 황형준: 거긴 무조건 완주하실 거잖아요. ▶ 김진욱: 그다음에 김민석 총리, 송영길 의원 이렇게 상정하는데 최종적으로 양자가 누구로 결정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사람은 결정돼 있잖아요. 정청래 대표. 그런데 나머지 두 분 중에 어느 분이 완주를 하게 될지 그건 모르죠. 다 완주할 수도 있습니다.▷ 황형준: 그래도 일각에서는, 그러니까 이게 지난주 관저 만찬하고도 연결이 되는 건데. 계속 송영길 의원이 ’외교부 장관을 하고 싶다‘ 예전에 문재인 정부 때부터 그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총리와 같이 일단 3자 구도로 뛰다가 중간에 드롭하고, 이 정부에서는 외교부 장관 자리를 준다 이런 얘기도 많이 있어요.▶ 김진욱: 이제 소위 페이스 메이커론 같은 거잖아요. 제가 21년도에 송영길 전 대표 캠프에서 공보 총괄을 했고, 송영길 전 대표가 당선되시고 난 다음에 당 대변인을 했기 때문에, 또 송영길 전 대표님을 제가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 좀 안다고 말씀드리면, 송영길 전 대표께서 지금 어떤 자리와 본인의 거취를 맞바꾸려는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물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만, 며칠 전에 인터뷰하신 걸 보니까 본인 진짜 꿈이 외교부 장관이셨어요. 그리고 외통위원장도 하셨고. 러시아 인맥부터 해서 중국어까지, 그래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까지 한 5개국어를 하시잖아요. 그래서 본인이 굉장히 그런 인맥들을 동원해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에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분명하신 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 장관을 제안하고 그 장관직을 수락하면서 당대표 도전을 포기하는 이런 식의 맞교환의 개념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3자가 결선투표제가 있으니까 거기까지 가는 게 유리할지, 아니면 양자를 해야 또 그 유리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결정될 일이지▷ 황형준: 그렇죠. 아직 후보 등록도 안 했는데▶ 김진욱: 이게 마치 이미 그런 제안을 받았고,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 페이스 메이커를 하고, 마지막 순간에 드롭하고 어떤 입각을 한다? 이런 계획은 아직은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럴 가능성도 저는 없지는 않다.▶ 금태섭: 그런데 예를 들어서 송영길, 김민석 두 분이 이제 뛰어들었다가 한 분이 드롭하고 입각한다거나 하는 거가 아주 단순하고 좋은데. 이번 당대표 선거는 그렇게 볼 수 없는 대단히 흥미로운 지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김민석 총리는 총리도 지내신 분이고, 송영길 전 대표는 당대표도 지내신 분이에요. 할 거 다 해본 사람이고, 사실 이 두 분은 굉장히 다음번 대선을 의식할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봤을 때, 만약에 이번 선거에서 정청래 대표가 또 연임이 되면 굉장히 큰 타격을 입는 거지만 정청래 대표는 어쨌든 대통령하고 싸웠다는 약점이 있는 거예요. 지지층들 입장에서는 흔쾌히 동의해 주기가 어렵고, 의원들 입장에서도 대통령이 있으니까, 물론 공천권도 있지만 이렇게 할 수가 있는데. 김민석 총리나 송영길 전 대표가 돼서 2년 후에 공천권을 쥔 당대표가 된다 그러면 정말로 미래 권력이 되는 겁니다. 이분들은 대통령하고 각을 세울 필요도 없어요. 그런데 점점 힘이 그곳으로 모일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더 싫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단순히 송영길 전 대표 입장에서 봤을 때 돈 봉투 사건으로 정말 정치 인생 끝난다고 생각했다가 살아왔는데. 지금 이렇게 해서 송영길 전 대표 입장에서 봤을 때는 김민석 총리를 청와대에서 굉장히 노골적으로 다음번 당대표에 나올 것처럼 언론에도 보도가 되고 했는데, 정청래 대표하고 1대 1로 붙으면 이길 거라고 자신할 수 있는 수치는 못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가 정말로 많이 뛰어다녔습니다. 그리고 ’왜 김영남 안 돕냐. 울산 안 돕냐‘ 하면서 사실은 제가 송영길 전 대표의 입장이면 ’내 덕에 지금 저기 정청래 대표가 찌그러들고 지금 여유 있게 셋이 나가도 되지 않냐고 얘기할 수 있지 않냐‘ ’왜 내가 외교부 장관‘ ▷ 황형준: 왜 중간에 드롭하냐▶ 금태섭: 물론 그럴 수도 있는 거지만 만약에 송영길 전 대표의 입장에서 지금 선택할 수 있다면 ’당대표 되고 공천권 쥐면 이재명 대통령을 나는 사심 없이 돕겠다. 다음엔 내가‘ 이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김진욱: 지금 말씀에 많은 부분이 동의가 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송영길 전 대표가 단순한 페이스 메이커의 역할로만 이번 전당대회에 참여할 것 같지는 않다는 게 같은 부분이에요.▷ 황형준: 그렇죠. 본인이 지금 보니까 그쪽 얘기 들어보니까 호남에서도 자신 있고, 이제 영남에서도 자기가 이미 좀 많이 돌아다녀서 굉장히 자신 있다 이런 얘기 많이 하더라고요.▶ 김진욱: 그 얘기는 예전에 전당대회 21년도 전당대회 하실 때도 저한테 많이 말씀하셨어요. 근데 우리 간신히 이겼어.▷ 황형준: 여전히 자신감이 넘치시는 것 같아요. 그럼 어쨌든 현재 스코어로만 따지면 3명 중에 가장 우위에 있는 사람이 누구예요? 누가 될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김진욱: 지금은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어쨌든 대통령께서 힘을 많이 실어주고 있다고 평가받는 김민석 총리가 상당히 앞에 있잖아요. 그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지난 2월달에 조사했을 때는 거의 삼분지계였어요. 세 분이 거의 한 1~2%p 차이로 비슷하게 나왔는데, 지지난주인가 뉴스토마토에서 나온 그 결과를 보면 어쨌든 김민석 총리가 조금 오차 범위 밖에서 1등을 하고 있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현재로 보면 어쨌든 대통령의 명심이 실려 있다고 평가되는 김민석 총리가 좀 우세 속에서 출발할 수는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아까 말씀 주셨지만 여러 가지 사안들을 가지고 이게 뭐 인물 경쟁이 아니라 ‘보완수사권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는데’ 뭐 아니면 ‘지금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데’ 아주 구체적인 어떤 이슈들로 모이게 되고, 그것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입장 차이를 가지고 이제 지지층들이 갈리는 거잖아요. 그거를 누가 어떤 방식으로 이슈를 먼저 선점하고, 그걸 갈라낼 것인가 하는 부분이 남아 있어서, 지금 누가 조금 더 우위에 있어 보인다고 하는 게 얼마큼까지 그걸 마지막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또 민주당 지지층은 굉장히 다이나믹합니다.▶ 금태섭: 여론조사 결과에서 당대표 선거에서 누가 앞서느냐 하는 데서는 김민석 총리가 좀 앞서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누가 좋은 패를 가지고 있느냐, 카드가 제일 많으냐 하는 것은 송영길 전 대표가 압도적으로 많이 갖고 있다. 거기는 지금 당대표가 돼도 승리하는 거고, 양보하고 안 돼도 승리하는 거고, 갈 길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나는 백의종군하겠다’ 그래도 승리하는 거고, 그동안 해온 공이 많아서. 정청래 대표가 가장 불리한 입장인데, 정청래 대표는 지금 오도가도 못하고 명분도 없어요. 이번에 만약에 승리하면 대통령을 이기고 승리하는 건데, 집권 1년 차에 여당 대표가 대통령을 패배시키고 이기는 게 과연 맞는 거냐.▶ 김진욱: 그 점에 대해서 송영길 전 대표가 계속 공격하죠. 바로 레임덕 온다.▶ 금태섭: 그다음에 김민석 총리 입장에서는 총리까지 지내시고 그러셨지만 지금은 에브리바디가 김민석 총리는 당대표 나올 거라고 하는 상황에서 갈 길이 없는 거예요. 여기는 나와서 당선되는 수밖에 없는 건데, 막말로 송영길 전 대표가 끝까지 하고 송영길 전 대표도 결코 만만치 않은, 호남을 쥐고 있으니까. 그런 상황에서 하면 송영길 전 대표한테 부탁해야 할 입장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가 지금 가장 유리한, 여유 있는 입장에 있다.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밖에서 보니까.▷ 황형준: 하여튼 송영길 의원의 참전으로 굉장히 전대 구도가 흥미진진해졌어요. 자, 이제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갈 건데 그전에 댓글 한번 읽어드릴게요. 자, 중간에 정청래 대표 연임 관련해서 ‘user-3yizv54ahe’님이 “근데 왜 말리지” 얘기를 하셨는데 기본적으로 저희가 다 아시겠지만 당청 갈등이 워낙 심했잖아요. 집권 2년 차부터 여러 가지 국정을 챙겨야 하는데, 이제 대통령이 봤을 때는 정청래 대표의 어떤 행보나 이런 게 좀 부담이 된다 이런 생각이신 것 같아요. 그거 한번 제가 해석을 해드렸고, ‘boss-k4f7z’님 “상쾌한 아침 ~ 초여름 아침 기온에 귀로 먹는 나의 비타민 법정모독. 오늘 아침도 행복의 미소를 날리며 신나는 잔치에 참석합니다 방가 방가 :)” 힘이 되는 댓글이네요. ▶ 김진욱: 자기 좋은 것만 읽었어.▷ 황형준: 하나 더, ‘milkslim8232’님 “금태섭 의원님 정치하셔서 정치를 변화시켜 주세요” 진욱이 형님 칭찬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 안 달려서, 다음에 달리면 이제 읽어드리겠습니다.▶ 김진욱: 오늘 여기 법정모독 첫 출연이라서▷ 황형준: 아니지 몇 번 있었죠. 라이브는 처음인가? 알겠습니다. 홍보를 하고 오셨어야 합니다. 두 번째 주제 ‘대통령의 승부수’ 자, 이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급 절반을 교체하는 중폭의 인선을 단행했죠. 민정수석엔 다시 한 번 검찰 출신을 기용했는데, 공소청·중수청의 실질적인 설계 시점에서 검사 출신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금태섭: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은 제가 대학 동기라서 친한 사이인데 좋은 친구입니다. 좋은 친구인데 지금 비판하는 쪽, 반대하는 쪽에서는 두 가지를 얘기하는 것 같아요. 하나는 ‘또 검사 출신이냐. 그리고 김앤장 출신이다’ 또 하나는 과거에 한나라당 대표를 했던 또 저 최병렬 씨 사위라는 건데. 두 번째 거는 전혀 의미가 없는 게, 사실은 저는 대학 동기라서 잘 아는데 정치권에 기웃거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자기 장인이 그러신데도, 그거는 뭐 어떤 친구, 지금 저희 대학 동기 중에 조국혁신당에서 의원인 차규근 의원도 계신데, 거기에 물어봐도 그 점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건 상관이 없고.▷ 황형준: 금태섭이 보증하는▶ 금태섭: 네. 그다음에 검사 출신이라고 하는 건데, 사실은 검사 출신을 완전히 배제하고 검찰 개혁을 하려고 했던 게 문재인 정부 초기거든요. 그때는 법학 교수가 민정수석하고 법학 교수가 법무부 장관했는데 완전 망했습니다. 작동이 안 돼요. 그러니까 이거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봤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을 좋아할 리가 없잖아요 ‘이거를 제대로 수술을 하려 해도 이걸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공격하는 거는 안 되는데, 다만 이제 소위 말하는 친문 측에서 과거 문재인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 이게 굉장히 큰 상처가 돼 있거든요. 그때 동부지검장을 했기 때문에 반대를 하는 건데. 그때 분위기를 제가 말씀을 드리면 어떠냐 하면, 저는 이제 그때 여러 가지 얘기를 하다가 ‘아니 이런 식으로 청와대에서 너무 독주하면 박근혜 정부랑 비슷한 거 아니냐’ 하는 얘기가 막 나올 때인데 그때 정말로 청와대 사람들이 화를 냈어요. ‘어떻게 우리를 박근혜 정부랑 비교하냐’. 그런데 박근혜 정부 때 가장 문제됐던 사건 중에 하나가 김기춘 전 실장 계시고 할 때 블랙리스트 사건이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정부 때 똑같은 사건이 생기니까 정말 화를 냈는데 제가 봐서는 말이 안 돼요. 왜냐하면 양쪽이 똑같아요. 이번에 한찬식 민정수석을 비판하는 조국혁신당 계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인사에 대해서 한 거를 가지고 왜 직권남용으로 기소했냐 했는데 똑같이 박근혜 때 기소가 된 거고, 더군다나 이게 유죄를 다 받은 겁니다. 그래서 지금 비판하는 거는 좀 말이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입니다.▷ 황형준: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련해서. 그때 담당 검사가 지금 주진우 의원. 형사6부장인가 해서 그 밑에 있었고, 그런 점들 때문에 이제 민주당 지지층에서 조금 반발하는 것 같아요.▶ 김진욱: 좀 전에 금 전 의원께서 굉장히 좋은 말씀들 주셨는데, 저는 대통령께서 그런 사안들은 이미 인사를 처음에 검증하는 단계에서 다 스크린이 됐다고 봅니다. 다 충분히 확인하고, 어느 대목이 장점이고, 어느 대목이 비판의 여지가 나올 것인가를 다 알고 저는 했다고 봐요. 그러면 왜 했냐. 지금 세 번째 민정수석인데 그 세 번 모두가 다 검찰 출신이다. 그러면 검찰로부터 가장 많은 박해를 받고, 조작 기소다 뭐 해서 공격을 많이 받고, 정적 제거를 당했다고 생각하시는 게 지금의 이재명 대통령이시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 출신이 아니면 이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가 어렵겠다는 판단이 있으셨던 게 아닐까? 그게 이제 저는 아까도 얘기했던 실용주의라는 표현으로 말씀을 드리는데. 지금 검찰 개혁, 특히 중수청·공소청 이건 이제 10월이면 확실하게 설립이 되는 거잖아요. 근데 문제는 하드웨어는 그렇게 가는 걸로 되어 있는데, 소프트웨어가 지금 작동 준비가 아직도 안 되고 있어요. 그게 이제 소위 얘기하는 보완수사권 문제부터 포함돼서 형사소송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이거 지금 아직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잖아요. 그런데 민정수석이 모든 정책을 그러면 총괄하는 거냐? 물론 대통령실에서 총괄하니까 바라보고 있을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이 부분을 정리해 내는 것, 제도를 개혁해내는 것은 국회의 몫이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께서도 ‘이건 국회가 충분히 숙의해서 만들어 달라’ 이렇게 말씀하신 거고요. 다만 지금 검찰 내부 분위기가 중수청·공소청으로 나뉘면서 굉장히 흉흉하잖아요. 심지어는 중수청의 지원자를 받았는데 지원자가 많지 않다는 거잖아요. ‘내가 거기 가서 할 일이 뭐 있냐? 오히려 공소청에서 그냥 사인이나 하고 있지’ 이런 거잖아요. 그렇다면 지금의 검찰, 수십 년 동안 이루어져 왔던 이 검찰의 조직을 중수청과 공소청으로 나누고, 거기에 필요한 인력들이 가서 제대로 그전과 같은 기능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것. 여기에 대해서 뒤에서 뒷받침을 해주는 게 지금 민정수석의 역할이라고 대통령은 보신 것 갖고. 그런 부분들을 검찰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물론 지금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법조인 출신이고, 그래도 검찰 쪽과 그나마 얘기가 좀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정성호 장관 가지고도 안 되겠다. 그렇다면 청와대가 이걸 원만하게 뒷받침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검찰 출신이 필요하다. 그리고 좀 전에 말씀 주셨던 것처럼 검찰 출신 안에서도 정치적으로 중립에 가깝고, 양쪽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았고, 그리고 검찰로부터, 후배들로부터 신망받는 그런 사람이 가서 얘기를 한마디라도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저는 이 인사를 하신 것 같아요. 저희 민주당 지지층에서 지금 이 인사 가지고 말이 많죠. 과거 문재인 정부 때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부터 해서 그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사람이다. 저는 이제 가족이 누구다 이런 건 사유가 안 된다고 보고. 그 문제 가지고 비판을 많이 하시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도 이미 대통령께서 다 한 번 스크린하고 이렇게 했을 때 우리 지지층 안에서 얼마만큼의 비판이 있을지 모르고 하신 인사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대통령께서 이번에 하신 인사권에 대해서도 당이 존중하고, 그리고 이분이 맡겨진 롤을 제대로 하는지, 어쨌든 지금 청와대에서 발표할 때 중수청·공소청이 원만하게 국민의 피해 없이 잘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뒷받침하는 게 롤이라고 지목을 했잖아요. 그러면 그 역할을 제대로 했느냐, 못했느냐를 가지고 나중에 평가해도 늦지 않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입니다.▶ 금태섭: 근데 사실은 뭐 누가 가든지 잘 안 되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하면 정치라는 게 다 문과 쪽이지만 검찰 개혁, 형사사법 절차는 문과 중에서 약간 수학 비슷합니다. 답이 있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9월에 검찰이 없어지고 한다고 그러면, 그게 이제 정치적인 구호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 당장 구속된 사람 혹은 고소한 사람 이 당사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돼 있냐 하면, 제가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그래서 경찰에 구속이 됐다고 하면 검찰로 송치가 돼요. 송치가 됐는데, 검찰의 보완수사권이건 수사권이건 하나도 없어지면 저부터 헌법 소원을 할 겁니다. ‘왜 내가 검찰에서 구속돼 있느냐’, ‘검찰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나한테 와서 물어보냐. 수사를 못하게 돼 있는데’ 이게 쉽게 해결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제가 알기로는 정성호 장관도 굉장히 힘들 거고, 이재명 정부 들어서 검찰개혁 자문위원회에 들어왔던 많은 분들이 절대 이재명 정부하고 무슨 각이 지거나 한 건 아니고 정부 쪽에 가깝다면 가까운 분들인데. 지금 다 어떻게 보면 ‘정부 정책에 이렇게 문제가 있다.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저는 대통령께서 검찰 출신을 쓰시는 거는 당연히 실용주의로 잘 아는 사람 쓰는 건 좋은데, 지금처럼 민주당에서 출신 가지고 문제 삼고 하면 검찰 개혁이 이 방향으로 가냐 저 방향으로 가느냐가 아니라 9월, 10월 지나고 나면 우리나라 형사 절차가 작동이 안 될 겁니다. 이거 굉장히 큰 문제라서, 저는 지금 뭐 ‘검사 출신이다. 옛날에 김은경 전 장관을 기소했다’ 이런 거 따지는 거는 정말 한가한 얘기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진욱: 지금 이제 금 전 의원님 말씀 들으니까 갑자기 2019년인가요? 금 전 의원님께서 저희 당에 계실 때▷ 황형준: 민주당 의원이실 때죠.▶ 금태섭: 엄청 반대를 했죠.▶ 김진욱: 공수처 가지고 의원총회에서 아마 비슷한 말씀을 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당시에 금 전 의원님 말씀을 조금 더 우리가 좀 경청할 필요가 있었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이건 제도고, 이건 분명히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긴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대통령께서 지금 검찰 개혁에 대해서 우리 범민주 진영에서 반대하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을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번 더 고민하고 숙의해서 결정하자는 말씀하시는 거고. 이거를 당이 국회에서 법안을 만들어서 처리하는 거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나중에 이 법안을 만든 사람, 이 법안을 주도한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모든 책임은 이재명 정부가 지는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이 과연 마지막 순간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 실패를 평가하는 그런 중요한 잣대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런 부분들을 당에서 충분히 논의하는 그런 모습이 필요하고. 그리고 왜 그런 결정을 최종적으로 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충분히 설명을 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금태섭: 그러니까 충고를 하자면 어떤 제도든지 완벽한 건 없어요. 반드시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공수처가 됐든 보완수사권 폐지가 됐든 솔직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완수사권 폐지를 하면 이러저러한 지금보다 안 좋은 점이 생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점이 더 많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의 분위기는 어떤 제도 하나가 올라오면 그게 지고지선인 것처럼 얘기해요. 공수처가 되면 검찰 개혁이 된다 그러니까 거기에 반대하면 반개혁 세력이 되는 겁니다. 제가 얼마 전에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가 저더러 검찰주의자고 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정말 기가 막혔는데. 그러면 반대하는 사람은 영원히 태도를 못 바꿔요. 토론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거고. 그다음에 나중에 그 제도가 막상 실현됐을 때, 지금 공수처에 대해서 민주당 사람들도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지 않잖아요. 이때 평가를 전에 얘기하던 거랑 다르지 않냐. 이게 한 번 두 번 겹치다 보면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겁니다. 지금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회라든가요? 위원장 하던 박찬운 교수 같은 분들이 무슨 검찰개혁 반대론자들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거에 대해 솔직한 태도를 취하지 못하면서 마치 어떤 제도에 반대하면 반개혁적인 것처럼, 개혁 반대론자인 것처럼 밀어붙여온 것이 지금 여기에 이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황형준: 그러니까 오죽하면 대통령도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보면 그때 자기는 ‘보완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원들이나 지지층들이 원하니까 일단은 국회에서 알아 알아서 해라.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부작용이 생기면 그때 보완하자’ 이렇게 약간▶ 김진욱: ‘책임도 국회가 져야 한다’ 이런 말씀 취지가 아니었던가요? 그래서 저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냐’라고 했을 때 처음에 구더기를 예방하는 방법론을 쓰고 그래도 정 안 되면 마지막 단계에서 장을 담그지 말자는 쪽으로 가야 한다는 대통령님 말씀이 함축적으로 의미하는 게 상당히 많은 것이다. 아마 우리 당에서 지금 전당대회하고 이거를 같이 논의할 수 있을지, 한쪽에서는 같이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고, 한쪽에서는 전당대회가 끝나고 난 다음에 차분하게 논의를 해야 한다는 쪽이 또 그 시기를 가지고도 맞붙고 있는데. 시기뿐만 아니라 내용도 좀 국민들의 편의, 또 피해나 이런 부분들이 없는 방향으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좀 당력을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황형준: 아까 말씀 중에 나왔던 얘기인데 참모진을 개편하고 이제 개각을 시작한 게 결국에는 선거 이후에 쇄신을 위해서였잖아요. 그런데 특히 지지율이 하락세인데, 최근에 대통령 지지율이 한 조사에서 부정과 긍정, 이른바 데드 크로스가 발생을 했어요. 리얼미터가 에너지 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에서 19일 성인 2,517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진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 평가가 46.7%, 부정이 49.7%가 나온 거거든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고요. 같은 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40%가 나온 것도 오차 범위 내이긴 하지만 데드 크로스가 나온 것도 처음이에요. 가장 큰 하락세의 원인이 뭘까요? 지금 얘기했던 공소 취소, 아니면 검찰 개혁에 대한 보완 수사권을 유지하자는 입장 아니면 선거 패배. 어떻게 진단하세요?▶ 김진욱: 먼저 하시죠.▶ 금태섭: 어쨌든 가장 중요한 건 구조적으로 봤을 때 내란 척결 분위기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중도층에 계시던 많은 분들, 또 보수 쪽에 계시는 일부 분들도 ‘비상계엄은 아니지 않냐. 그리고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말이 안 되지 않냐’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마음속 어떤 찝찝함 혹은 비 지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이제 몰아줬었는데. 이제는 그 내란 프레임이 깨졌다는 게 가장 클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지금 당내 갈등 상황, 또 정책을 둘러싼 노선 다툼 이런 게 벌어지는 과정에서, 저는 이걸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지만 대통령께서 태도를 좀 바꾸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어쨌든 우리 국민이 선택해서 대통령이 되신 분들에 대해서는 항상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데. 그래서 이재명 정부도 성공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보수 쪽에서는 특히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과거 이재명 대통령한테 들려주면 너무 안 맞는 게 많거든요. 지금 ‘경쟁은 좋지만, 전쟁은 안 된다’ 이런 얘기들을 과거의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하셨을 때 과연 어땠을까. 그리고 정책에 대해서 얘기하실 때도 검찰 개혁 문제나 혹은 부동산 문제나 얘기하실 때 보면 ‘나는 항상 옳았고, 앞으로도 옳고, 지금도 옳다’ 그런 태도예요. 그러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예를 들어서 내란 그거 깨지면 경제적인 거, 민생 이런 거 보게 되는데 전월세 되게 어렵거든요. 그런데 전세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거라 하니까 ‘아니 우리는 이렇게 힘든데’ 그러니까 우리가 정책을 추진하다 보면, 전월세는 하나의 예지만 ‘과거에 내가 좀 심하게 했던 점도 있고, 정책을 추진하다 보면 잘못된 것도 있는데 잘 듣겠습니다’ 하는 게 아니라 책임질 일에 대해서는 말씀 안 하시고 너무 훈계하려는 게 아닌가. 당에 대해서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에 대해서도 약간 그런 모습으로 보이는 게 좀 반감이 생기는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형준: 제가 댓글 하나 읽어드릴게요. ‘박미연-f3w’님이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서 공소취소와 스타벅스 몰아세우기 두 가지로 본다. 스타벅스로 내 주위에 전부 욕함”▶ 김진욱: 지지율이 올라가면 올라가는 이유, 내려가면 내려가는 이유는 수만 가지가 될 수 있죠. 지금 금 전 의원님께서 말씀 주신 부분도 그중 하나의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는 어쨌든 국민들께서 지금 현재의 이재명 정부,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민주당에 대해서 결국은 냉정하게 평가를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대통령께서도 기자회견에서 말씀 주셨잖아요. 그만큼 지금 ‘네가 싫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 라는 부분에 있어서, 뭐 이제 우리가 이제 반성하고, 또 엄중하게 인식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은, 차분하게 그 하나하나의 이유들을 좀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기는 해요. 지금 이재명 정부에 호재가 있다면 저는 아직도 많이 있다고 봅니다. 지지율이 좀 데드 크로스가 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코스피 9천, 그게 되니까 또 그 안에서 ‘이것 때문에 양극화가 있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쨌든 전체적인 경제를 본다면 대한민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좋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잖아요. 그리고 외교 이런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중동 전쟁 상황 속에서도 물론 ’3고‘라고 해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가 많이 국내 경제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그래서 중소기업이나 이런 사람들은 어렵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에서 지금 우리가 오일쇼크처럼 기름이 부족해서 난리가 난 그런 상황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나름 잘 관리를 하고 있는 것도 있고. 또 해외에서 방산 같은 경우에 수주량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요소도 상당히 많아요. 다만 이번 지방선거 결과, 그리고 또 선관위의 부실 투표 관리 문제, 그리고 지금 당내에서 서로 멱살 잡고 싸우는 것 같은 그런 당정 갈등, 또는 당 안에서의 갈등.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지층도 좀 불안해하고 그리고 또 그걸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께서도 불안해하는 것,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이제 섞였다 이렇게 보는데 저는 여전히 반등의 계기점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어서 어쨌든 중요한 건 지금 현재 문제가 있다는 걸 인식하는 거잖아요. 그런 인식은 당도 좀 하는 것 같고 대통령은 뭐 당연히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하는 것 같은데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 같아요.▶ 금태섭: 이재명 대통령을 민주당 지지층들은 다 좋아하고, 또 이재명 대통령 지지하시는 분들이 그냥 제가 직감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가장 좋아한 점은 ‘정말 잘한다. 능력 있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을 원래는 안 지지했다가 새로 소위 말하는 뉴이재명이나 이런 분들도 ‘얄밉지만 잘한다.’ 그러니까 이게 능력에 대한 굉장한 평가예요. 그러니까 과거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더라도 ‘어, 잘하는구나’ 지금 김진욱 전 대변인도 외교 문제, 코스피 9천 가지고도 말이 많지만, 저한테 물어봐도 ‘아니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만약에 신이 나타나서 코스피 9천 갈래, 안 갈래 물으면 당연히 간다고 한다’ 그러죠. 이게 업적입니다. 성과인데, 이게 성과가 안 날 때 어려워지는 거예요. 그게 뭐냐 하면 첫째로는 공소취소 특검입니다. 이건 지금 사람들이 볼 때 이게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성공 가능성이 없어 보여요. 거기다 막 밀어붙이는 겁니다. 또 하나는 부동산이에요. 부동산도 지금 많은 전문가들이 보면 ’아, 이거 진짜 큰일 날 것 같다. 문재인 정부 시즌 2인 것 같다.‘ 그런데 김용범 정책실장이 이렇게 올리고 하는 걸 보면 어떻게 해서라도 민생이 좋아지고 경제가 좋아지고 하면 사람들이 다 인정을 하는데, 이 두 축이 흔들리는 게 굉장히 문제입니다.▷ 황형준: 공소취소 얘기 나와서 그런데, 그러니까 이 대통령 공소취소를 하면은 이제 탄핵해야 한다는 게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주장이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최근에 하야까지 언급했는데 근데 이렇게까지 부담을 안고 가는 게 맞아요?▶ 김진욱: 그러니까 저는 한동훈, 이준석 그 두 의원의 주장은 너무 나간 주장이다. 그걸 본인이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그거는 상당히 왜곡하는 거고요, 호도하는 거다. 일단 이 판단은 누가 합니까? 특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은 민주당이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민주당이 법안을 통해서 통과시키고 그 통과된 법안에 대해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거냐, 안 할 거냐는 그건 차치하는 문제예요.▷ 황형준: 나중 문제죠.▶ 김진욱: 나중 문제고, 지금 우리가 이제 국정조사 특위를 통해서 대략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부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서 뭔가 이거를 책임을 물어야 할 부분이 있겠다고 이제 판단이 된 거고, 특검을 통해서 정확하게 책임 소재를 가려내자는 것까지 있어요. 그러면 그다음에 공소취소는 그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고 난 이후의 문제 아닙니까? 그런데 이것을 목적으로 지금 앞단에 있는 모든 것들을 했다,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게 지금 소위 대통령과 이걸 묶으려고 하는 야당 쪽 주장인데 저는 좀 별개로 했으면 좋겠어요. 대통령께서 이런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조사해 보고, 수사해 보고, 거기에서 할 만하면은 취소하는 거고, 할 수 없으면, 문제가 있으면 하는 거고 문제가 없으면 놔두는 거예요.’ 그게 법이에요. 법에서 할 수 있게, 그러니까 할 수 없도록 돼 있는 걸 굳이 하겠다고 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죠. 그러나 법이 그거를 판단해 보자고 하는 것까지는 허용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 그게 문제라고, 미리 사전에 마치 이거 특검한다고 해서 결과가 다 나옵니까? 예전에 특검들, 요즘에 있는 특검들은 특검하면 결과가 나와요. 그리고 기소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 판단이 나옵니다. 어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 특검이 기소한 겁니다. 구형을 20년 했는데 재판부가 25년 선고했어요. 이렇게 특검을 통해서 죄를 확인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만, 과거의 특검은 잘 아시다시피 그냥 ‘앙드레 김’ 이름이 ‘김 땡땡’이더라. 이거밖에 확인이 안 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번에 특검을 통해서 확인해 보자고 하는 건, 이것까지 야당이 대통령의 공소취소와 무리하게 엮는 것은 저는 바람직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황형준: 금 전 의원님의 생각이 좀 다르실 것 같은데.▶ 금태섭: 김진욱 전 대변인 말씀하시는 거에 제가 대부분 다 찬성하는데 이거는 이제 정면으로 생각이 달라서, 저도 이제 하야, 탄핵 얘기하는 거는 좀▷ 황형준: 너무 나갔다?▶ 금태섭: 너무 나갔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거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조사를 해서 문제가 있으면, 그건 말이 안 되는 게 보통 사람은 문제가 있으면 그냥 재판받고, 항소하고 하는 거지, 특검 안 만들어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 사건은 재판 진행 중입니다. 재판 진행 중에 이 검사들이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고 그래서 국회에 불러서 국정조사하고, 또 특검의 수사를 받게 하고. 아니 검사가 문제 있으면 무죄 받는 거지. 이게 전혀, 말하자면 일반인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특검이거든요. 이재명 대통령 말씀하시는 걸 들어봐도, 국정조사 끝났을 때 상당수의 국민들은 또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을지 모르지만 그만큼 적지 않은 국민들이 ‘아니 뭐가 문제냐. 지금 이화영 얘기하는 게 틀리지 않았냐. 쌍방울 회장이 나와서, 임원이 나와서 이재명 대통령 뭐 하느라고 뭐 했다. 이렇게 얘기도 하지 않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러고 나서 대통령께서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었는데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 뭐 이런 말씀을 하시거든요. 이번에 법무부에서 만든 인권 보호, 무슨 위원회가 하나 만들었는데 거기 보면 사건이 전부 대통령 관련 사건입니다. 심지어는 2심에서 징역 5년 실형을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도 있어요. 어떤 사람이 그런 특혜를 받습니까? 이재명 정부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솔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이거를 누가 보더라도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취소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솔직하게 얘기하고 국민들한테 한번 물어보거나, 대통령은 아닌데 민주당에서 한다 이거는 정말 좀 앞뒤가 안 맞는 거 아닌가 싶어요.▷ 황형준: 지금 세 번째 주제로 가야 하는데 시간이 거의 다 돼서 빨리 넘어가겠습니다. 세 번째 주제 ‘뭉치는 한동훈, 그리고 장동혁은?’ 자,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한동훈 의원이 최근 법안 발의로 국민의힘 의원들과 교류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박대출 의원이 발의한 사전투표제 폐지에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한동훈 1호 법안, 감사원법 개정안 이른바 선관위 감찰법이죠. 여기에는 국힘 중진 의원들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 국민의힘 31명이 계파 상관없이 지원을 했는데 왜 그렇게 지원을 하게 된 걸까요? 그러니까 이른바 한동훈 의원에게 향하는 국민의힘 러브콜은 한동훈 팬덤에 숟가락 얹기 차원인 건지, 아니면 무소속 동료 의원을 도와주는 건지 어떻게 보셨어요?▶ 김진욱: 다 있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사실상 보험 들기 차원도 있는 거 아닙니까?▷ 황형준: 복당했을 때▶ 김진욱: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한동훈 의원이 의정 활동을 생각보다 되게 영리하게 하고 있는 거 아닌가? 왜냐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인 손을 잡아줄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열고 넓혀주고 있는 거 아닌가? 지금 한동훈 의원이 이번에 1호 법안이라고 하는 게 소위 감사원법 개정해서 선관위에 대한 감사를 할 수 있게 하자, 이런 거잖아요.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지난번에 헌법재판소가 선관위에 대해서 직무 감찰은 할 수 없다는 걸 한번▷ 황형준: 그렇죠, 독립 기구라서▶ 김진욱: 헌재에서 내린 판단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갖다가 법을 만든다고 했을 때 국민적 여론이 지금의 선거관리위원회가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선거관리위원회가 제대로 감시와 견제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런 부분들을 얘기하는 거에 다 동의하는 거잖아요. 심지어는 거기에 저희 민주당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런 법안을 가지고 공감대를 확대해 가는 거는 되게 바람직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 안에서 오세훈 시장님이 이런 얘기했잖아요. 며칠 전에 인터뷰에서인가?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당내에서 경계하거나, 또는 거부 반응이 아직도 상당히 많다.’ 그런 만큼 한동훈 의원이 복당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저변에 대해서 본인이 왜 들어가야 하는지, 또 들어갔을 때도 내가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다. 또 그 당시에 나를 제명했던 이유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충분히 소명하겠다. 이런 얘기들을 알음알음하면서 세를 규합하고 또 사람들에게 인식을 같이 공유하는 그런 과정들을, 다른 걸 통해서가 아니라 이런 법안을 통해서 하고 있다. 그걸 만나서, 어제인가 그제, 하여튼 제가 오늘 들어보니까 부산 지역의 의원들하고도 또 자리도 만들고 했다고 그러는데. 이런 식으로 한동훈 의원이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하고의 스킨십의 보폭을 계속 넓혀가는 것. 이거는 뭐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필요한 일이고, 또 잘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이걸 지켜보고 있는 장동혁 대표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하겠죠.▷ 황형준: 입원 중인 우리 장 대표님▶ 김진욱: 입원 중이신데 지금 심신의 안정이 좀 필요하신데, 이런 얘기들이 이제 들리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상황들이 오겠죠.▶ 금태섭: 결국은 정치인이라는 것은 국민의 평가를 받는 거고,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정치를 오래 하신 분은 아니지만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는 이제 그동안은 지지율이 높아서 지지율이 높은 사람. 이 사람이 있으면 성공할 것 같아서, 그런 면에서 이번에 어려운 선거 이기고 큰 기회를 받았기 때문에 저는 지금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지금 이제 국민의힘 측에서 보면 다음번 대선을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과 한동훈 이렇게 두 명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또 한동훈 의원 입장에서는 그런 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또 지금 국민의힘 내부 사정에서는 그동안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약간 좀 찝찝함이 있었던 사람들도 어떻게 보면 대안이 없어요. 장동혁 대표 물러가라는 얘기를 많은 사람이 하지만, 지금 당장 물러가면 그럼 누가 할 건데 마땅한 사람도 없는 거거든요. 그만큼 기회가 있지만 또 대선까지 기간 동안 자기가 활약을 해서 보수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면 큰 기회가 열리는 거고, 어떤 그런 활약할 공간이 주어졌다고 보이고요. 장동혁 대표는 여러 차례의 기회에서 스탠스를 바꾸지 않은 것 때문에 어쨌든 지금은 좀 어렵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형준: 알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다 돼서 원래 저희가 약간 민주당이랑 대통령 얘기하다 보니까 또 오랜만에 옛날 생각도 나고 그쪽 얘기가 길어진 것 같아요. 국힘 얘기를 오늘 잘 못 했는데 하여튼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하고요. 일단은 커피 쿠폰 당첨자 발표하겠습니다. 아까 일단은 상쾌한 아침 말씀하신 우리 ‘boss-k4f7z’님 하고 그리고 아까 우리 태섭이 형님 응원해 주신 ‘milkslim8232’님 이렇게 두 분 고맙습니다. 커피 쿠폰 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진욱이 형님 팬도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커피 쿠폰 드리겠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황형준의 법정모독>은 화요일 10시에 진행됩니다.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Afo_j9KoRmM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열린다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대리전 양상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금 당장 더불어민주당에서 당대표 선거를 치른다면 정청래 대표가 연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은 22일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군에 대해 “너무 빠르긴 하지만, 벌써 배현진 의원 같은 분(의 당대표 출마 같은) 그런 얘기들이 있는 거 아닌가”라며 “(배 의원은) 대중적인 인지도나 지난번에도 최고위원을 했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들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김준일 시사평론가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가 오 시장과 한 의원의 대리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평론가는 “(한동훈 의원의 복당이 성사되지 않아) 본인이 참전하고 싶어도 참전 못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가 있다”며 “언제 열릴지 모르는 다음 전당대회가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은 대리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친오세훈이라고 하면 현재 명시적으로는 권영진, 조은희, 김재섭 의원이 있다”고 했다.최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대한 결론을) 내년 2월까지 기다릴수 있겠나”라고 말한 것에 대한 해석도 나왔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잔여임기가 6개월보다 적게 남은 시기에 대표가 사퇴를 하면 새 대표가 임기 2년을 보장받게 된다. 김 평론가는 “당 대표를 노리는 분들은 잔여임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2년을 채우고 싶어하는 상황”이라며 “정 원내대표는 장 대표 체제를 더 일찍 무너뜨리더라도 비상대책위원회로 간 뒤 내년 2월 이후 전당대회를 치르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2월 전당대회가 열린다고 하면 의원들이 한 의원의 복당을 전당대회 이후로 미루자고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8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이 지금 당장 당대표 선거를 치른다면 정 대표가 당원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어 연임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 평론가는 “정 대표가 안 나올 사람인가. 100% 출마할 것”이라며 “정 대표에 대해서 여론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지 모르지만 당장 투표하면 정 대표가 이길 것”이라며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를 우습게 보지마라. 오랫동안 당의 주류였다. 김어준 씨를 무시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소장은 “그 뿌리 깊은 민주당의 정서·강성 지지자들을 알겠는데, 이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를 한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도 일종의 공포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나와 반대되는 사람이 당 대표에 들어서면 나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런 것들이 민주당 당원들에게 공포 마케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연어 술파티 회유’ 주장에 대한 법원의 위증 판결과 관련해 정 소장은 “공소 취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 민주당과 이 대통령의 주장엔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평론가는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은 추진되겠지만, 그 정당성과 명분에 대해 상당히 공격을 많이 받고 있어 ‘공소취소 권한’을 넣는 것까지는 이제 물 건너갔다고 본다”고 진단했다.6월 22일 정치를 부탁해 전문.▷ 강경석: 오늘 아침에 헐레벌떡 들어오신 살인미소 촌철살인. 오늘 지금 메이크업을 못하고 오셨는데 얼굴은.▶ 정광재: 머리가 문제네요. 얼굴은 둘째 치고. 제가 사전토크에 잠깐 말씀드렸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강경석: 머리가 지금 진짜 저거 어떡하냐. 좀 눌러드리고 싶은데.▶ 정광재: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제가 오토바이를 타는데 금요일 날 비가 와 갖고 오토바이를 저기 여의도에서 못 갖고 간 거예요. 그래서 제가 평소대로라면 오토바이 타면 한 25분이면 오잖아요. 원래 그 시간을 생각하고 갔더니 집 앞에 오토바이가 없는 거야. ▷ 강경석: 오늘 헬멧도 안 쓰고 타신 거예요? 그래서 지금? ▶ 정광재: 아니 오토바이 못 탔죠. 지하철 타고 온 거예요. 그래서 아침에 머리를 감고. 아 머리 안 감았으면 또 어제▷ 강경석: 샷 안 나오면 이렇게 좀 누르고 계세요. 오늘 또 평론계 일타 정보통 김준일 시사평론가도 나오셨어요.▶ 김준일: 예 안녕하세요. 근데 정광재 위원은 얼굴이 다 커버해 줍니다.▷ 강경석: 원조 얼천께서 이렇게 얘기하시지 할 말이 없네요.▶ 김준일: 빛이 나는데 얼굴이 뭐.▷ 강경석: 오늘 월요일 아침 이렇게 다이나믹하게 광화문 비대위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의제 공개해 주시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악수를 하고 있네요. 대선이라는 말을 한동훈 의원이 꺼냈고 오세훈 시장은 이거를 견제를 하고 있죠. 지방선거 끝난 뒤, 보수 진영의 차기 리더로 두 분이 떠올랐는데. 포문을 한동훈 의원이 열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저는 무소속 초선 의원이 일본 요미우리신문이랑 인터뷰하는 거 처음 봤어요. 보통은 대통령 정도나 돼야지 저렇게 인터뷰를 해 주는데 뭐라고 했느냐. 대선 출마, 국민이 필요로 하느냐에 달렸다. 다음 2년 뒤 총선에서는 내가 다수당을 목표로 하고 2030년에는 정권을 되찾겠다. 빨간색으로 저희가 저렇게 표시를 해놨죠. 2030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겠다. 어떻게 숨 지금 괜찮으신가요? 여쭤 봐도 되죠.▶ 정광재: 아니 당연한 얘기 아닌가요?▷ 강경석: 주어가 뭔가요? 주어가 뭐예요? 지금 누가 대선을 정권을 되찾겠다는 거예요?▶ 정광재: 국민의힘이 정권을 되찾겠다는 거죠.▷ 강경석: 국민의힘이? 지금 무소속인데요.▶ 정광재: 국민의힘에 돌아간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국민의힘에 지금 2030년까지 못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저는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2025년 대선에도 이미 출마를 했었고. 그때도 사실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가 생각했던 것만큼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 그게 그때까지는 계엄과 탄핵에 대한 정서적인 저항감 같은 게 있어서 후보가 되기는 어려웠겠지만. 제가 이 방송에서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한동훈 의원이 되기 전에도 저는 보수 진영의 2030년 대선 후보로 약 30~40%의 확률로 한동훈 후보가. 그렇게 했는데 의원이 되면서 그 확률은 훨씬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요? 한 60%? 다른 근데 후보들을, 오세훈 후보. 여기 지금 얘기 나오고 있잖아요.▷ 강경석: 오세훈 시장이죠, 이제.▶ 정광재: 오세훈 시장. 이런 분들이 유력한 경쟁 상대가 될 텐데. 제가 바로 지난 시간에 부탁해에서 뭐라고 말씀드렸습니까? 선의의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그런데 오늘 내용 보니까 벌써부터 싸움을 치려는 것 같아요.▷ 강경석: 기억력도 좋으시네.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지금 아직 복당도 안 했는데 이렇게 얘기하는 게 타이밍이 괜찮은 건가요? 복당부터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김준일: 충분히 할 수 있죠.▷ 강경석: 할 수 있나요, 복당?▶ 김준일: 아니 복당도 결국은 되겠죠. 그건 시기의 문제고.▷ 강경석: 총선 전에는 된다.▶ 김준일: 전략자산인데 써야지.▷ 강경석: 근데 자기 입으로 전략자산이라고 하기에는.▶ 정광재: 그거 자기 입 아니에요. 다른 사람이 나보고 자기를 싫어하는 보수 진영의 사람들도 당신 전략자산이다, 중요한 자산이다 이렇게 얘기한다. 하는데 자기 입으로 한 건 아니에요.▷ 강경석: 예를 들면 김준일 위원이 다른 사람이 나보고 얼굴 천재라고 하던데? 이렇게 얘기하는 거랑 똑같은 거잖아요.▶ 김준일: 그렇죠. 또 우리 위원님이 강경석▷ 강경석: 저는 위원장입니다.▶ 김준일: 위원장님이 저보고 얼굴 천재라고 하는 거를 저는 잘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얘기하는 건 비슷하죠.▷ 강경석: 미꾸라미 님이 슈퍼챗 쏘면서 누가 뭐래도 얼천 김준일이 최고라고 하셨어요. 근데 이 뒤에 한동훈 파이팅은 뭐지.▶ 김준일: 저 좋아하시면서 한동훈 의원 좋아하실 수도 있는 거고. 일단은 일본 언론에서 한동훈 의원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요. 정확하게는 일본 언론이 우리나라에 특파원이 굉장히 많이 와 있잖아요. 한국 정치에 대해서 다른 나라보다 훨씬 딥하게 들어갑니다. 바로 이웃 국가이기도 하고. 한국의 특파원도 굉장히 많이 나와 있고. 이 기사를 쓰신 분을 제가 알아요.▷ 강경석: 그 일본 특파원을요?▶ 김준일: 예. 일본 요미우리신문 특파원인데. 저한테 문자도 보냈어요. 카톡도 보내고. 한동훈 인터뷰한 링크랑 해가지고 저한테 보내줬어요.▷ 강경석: 일본말로 막 써 있네요.▶ 김준일: 네, 일본말로 써 있어요. 제가 정확하게는 지방선거 전에 외신기자클럽에서 조갑제 대표랑 저랑 한국 정치 현안에 대해서 외신기자들 대상으로 기자회견 같은 거랑 간담회 같은 걸 한 적이 있어요. 그때 많은 외신기자들이 왔었고 인사들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그때 조갑제 대표는 워낙 한동훈 대표 또 우호적이신 분이니까 다들 아실 테고 저도 그 얘기를 했어요. 한동훈의 당선이 보수 재건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고 한동훈이 되는지 여부를 꼭 봐야 된다. 이번에 지방선거 보궐 선거에서 그 얘기를 제가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외신 나온 게 번역돼서 기사도 나왔는데. 기본적으로 굉장히 지금 한동훈한테 관심이 많아요.▷ 강경석: 그럼 일본 언론도 한동훈 의원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제일 높게 보는 건가요?▶ 김준일: 제일 높게 본다기보다는 보수가 앞으로 재편되는 데 있어서 한동훈의 역할을 굉장히 높게 보는 거죠. 지금 그걸 주목하는 거는 부인할 수가 없다.▷ 강경석: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 하고 한동훈 의원만 한 이유가 뭐 그런 건가요?▶ 김준일: 또 하겠죠. 시간 되면. 그러니까 제가 말 하는 건.▷ 강경석: 어쨌든 1번으로 한동훈 의원을 했다.▶ 김준일: 한동훈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약간의 호기심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0 제가 보기에는. 일본 언론들이. 어쨌든 대선 얘기해야죠. 한동훈 의원은 꿈이 큰 분이니까. 그래서 이거가 무리라라고 생각은 안 하고 상당히 야심을 드러냈다. 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정광재: 근데 제가 일본 언론이 왜 대한민국 정치에 관심이 많냐. 대한민국 정치보다도 북한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강경석: 그렇죠, 북한이 거의.▶ 정광재: 이거는 그냥 일본 언론계에 있는 분들이 하는 얘기예요. 일본은 한반도에 관한한 일정 정도의 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 같다는 거예요. 정말로 한반도 문제에 엄청난 관심이에요. 그리고 북한 문제에 진짜 관심인 건, 북한이 일본이 마주할 수 있는 가장 큰 군사적 위협이에요.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잖아요. 북한 문제에 정말 관심이 많아갖고 우리나라보다 일본이 대북 정보통이 훨씬 많습니다.▷ 강경석: 그래요? 하긴 무슨 미사일 쏘고 하면은 일본에서 먼저 속보를 치잖아요.▶ 정광재: 그렇죠, 과거에 김정은과 관련한 김정일과 관련된 굉장히 내밀한 이야기들도 대부분 일본 언론을 통해서 나왔어요. 그 조리장 누굽니까? 요리사.▷ 강경석: 김정은의 요리사.▶ 정광재: 그렇고. 하여튼 일본은 한국 문제와 북한 문제에 굉장히 관심이 많죠.▷ 강경석: 어쨌든 총선에서 당을 접수를 해야 되는데,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총선 공천권을 가진 당 대표, 결국에는 대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김 위원님이 예상하시기로는 당권 접수에 최적화된 가장 유리한 시점 언제일까요?▶ 김준일: 근데 이거는 좀 불투명한 게 너무 많아요. 일단은 장동혁 체제가 있는 한, 한동훈 의원이 복당하기는 좀 어려울 거 아니에요? 누구나 예상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선붕괴 후복당인데 정점식 원내대표가 지금 언론 인터뷰에서 한 거는 내년 2월까지 기다릴 수 있겠냐 대략적으로. 그 전에 거취를 표명해야 되는데, 그 2월이라는 게 정확하게 무슨 의미냐? 새로운 당 대표가 장동혁의 잔여임기를 하는 게 아니라 6개월 미만으로 남기 때문에 온전히 2년을 할 수 있는 게 2월이라는 거예요.▷ 강경석: 그래서 2월 얘기가 나온거구나.▶ 김준일: 그래서 2월 얘기가 나온 거고. 그거는 지금 상황이 사람들이 장동혁 대표가 못 미덥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안과 미래나 친한계 그리고 일부 몇 명을 빼놓고는 안 움직이는 이유가 이해관계가 다 다른 거잖아요. 그리고 당권파들이 쉽게 얘기하면은. 아니 당권파들이래 당 대표를 노리는 분들이 나는 잔여임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강경석: 온전히 2년을 채우고 싶어하는거죠.▶ 김준일: 그러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야. 그래서 정점식 의원이 어쨌든 체제를 붕괴시킬 생각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고 불만들이 있는걸 아니까. 그러면 내년 2월까지 기다리지 않는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은 내가 장동혁 대표 너희들이 뜻을 모아주면 무너뜨리고 비대위로 가서 내년 2월 이후에 전당대회를 치러줄게라는 거를 시그널을 보낸 거예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건 뭐냐 하면은 변수가 너무 많고. 2월 전당대회에, 만약에 2월에 열린다고 치면 한동훈의 이름이 있을 것인가 이거는 미지수예요. 복당 안 시켜줄 수 있어요. 나머지가 당꼬라고 보통 얘기를 하는데, 단체로 해서 야 한동훈 복당은 일단은 전당대회 이후로 미루자. 이렇게 될 가능성도 있어서 당권을 접수할지 여부가 지금은 불투명하다. 제가 보기에는.▷ 강경석: 친한계 넘버 원. 넘버원으로서.▶ 정광재: 그런데 김준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거에 저도 상당 부분 공감해요. 왜냐하면 한동훈 의원이 당장 복당이 어려울 텐데, 복당이 시급한 과제인데 더 나아가서 당권까지 본인이 직접 출마해 갖고 할 수 있는 기회를 기존에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 기득권 세력들이 줄 것인가. 이런 문제가 당연히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2028년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당 대표 자리가 진짜 중요한데. 그것을 한동훈 의원이 직접 당대표로서 할 수 있겠는가 이거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으로써는 쉽지 않겠다. 왜냐하면 말씀하신 대로 기존에 당권을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이 사람들이 한동훈 의원이 직접 뛰는 것보다는 이른바 한동훈의 대리인이 뛰는 게 본인이 선거를 치르는 데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직접 뛰는 것을 어떤 식으로든 막으려고 노력하겠죠. 반대로 친한계나 한동훈 의원으로서는 본인이 직접 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당에 대해서 여러 목소리들을 내지 않겠습니까?▷ 강경석: 방금 하와이에서 긴급 소식이 들어왔는데, 하와이 맘 님이 50불의 슈퍼챗을 쏘시면서 김준일 님 진영을 떠나서 가장 논리적이고 합리적 평론을 하십니다. 변하지 마십시오. 하트 감사합니다. 여기에 정광재 님도 언제나 응원합니다 이러면서▶ 정광재: 요새 달러 강세인데▷ 강경석: 그러니까요. 아까 하와이 808 님은 사회자가 너무 편파적이다 이러면서 구독 취소하고 나가셨어요. 아니 저는 어쨌든요. 이거는 하와이에서 이렇게 또 기쁜 소식이 들어왔는데. ▶ 정광재: 제가 주요 매체에 주요 유력 앵커들과 점심과 저녁을 다 같이 했어요. 계속 자리가 길어져서. 그런데 우리 김준일 평론가에 대해서 칭찬 많이 하더라고요. 독고다이로 평론계 아주 잘하신다. 왜냐하면 우리가 평론하는 분들 시사프로 많이 보시는 분들은 야 여기 또 나왔어 이 사람 또 나왔어 이런 사람 많아요.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한 명일 거예요. 그렇게 평론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 김준일 평론가는 벌써 10여 년간의 기간을 혼자의 힘으로. 정말 누구의 힘도 필요 없는.▷ 강경석: 아니 오늘 분위기 왜 이러신 거예요? 오늘 늦게 오셨다고. 원제가 있어서. 아니 근데 오늘 아침에▶ 정광재: 저 방송에는 안 늦었습니다.▷ 강경석: 아니, 정광재 보러 들어왔다는 분도 많아요. 박수연 님도 그렇고. 시간 맞춰서 도착하셨네요. 좋아하시고. 훈훈한 분위기와 달리, 보수 진영은 소리 없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러면 본인이 직접 당 대표로 안 나간다 그러면 누가 한동훈계 소위 친한계의 당권 주자 로 올라갈 수 있을 만한 후보군들이 좀 거론되는 분들이 있나요? 공개적으로는 아니더라도 물밑에서라도.▶ 정광재: 너무 빠르긴 하지만 벌써 배현진 의원 같은 분 그런 얘기들이 있는 거 아닌가요? 당 대표 배현진 의원 정도의 물론 선수는 재선이지만 지금 장동혁 대표도 1.5선인데. 대중적인 인지도나 지난번에도 최고위원을 했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들이 있는 거고. 조금 더 중량감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친한계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들 여럿 있지 않겠습니까? 김도읍 의원 이건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런 분들도 후보군이 될 수 있을 것이고. PK 지역의 4선 의원 가운데 정서적으로 한동훈 의원과 가까운 사람들도 좀 있을 거고. 제가 실명을 얘기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런 사람들이 대안이 될 수도 있겠는데. 그래도 최선은 본인이 직접 뛰고 싶겠죠.▷ 강경석: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도 본인이 직접 뛰는 것보다는 다른 관리형 당대표. 예컨대, 박근혜 정권 시절에 황우여 대표랄지. 이런 관리형 당대표를 내세우고 본인은 대선으로 뛸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김준일: 본인이 참전하고 싶어도 참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가 있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 언제 열릴지 모르는 다음에 전당대회가 굉장히 흥미로울 부분이 뭐가 있냐면 굉장히 많은 대리전이 일어날 수 있어요. 오세훈 시장 본인은 서울시장이니까 그렇게 하잖아요. 그러면 친오세훈계. 친오계 의원이 대리인으로 누군가 등판하고.▷ 강경석: 제가 누군지 들었어요. 김재섭 의원 민다는데요▶ 김준일: 김재섭일 수도 있고. 누구 그러니까 친오세훈이라고 하면은 명시적으로 지난 제가 이제 지난 주말에 강적들▷ 강경석: 3명 얘기했다고, 오 시장이 은은한 팬덤 막 얘기하고 난리났었잖아요.▶ 김준일: 굉장히 신경전이 날카로웠어요. 오 시장하고도 이렇게 재미있게 방송하면서 신경전도 날카로웠는데. 일단은 친오세훈이라고 하면 현재 명시적으로는 권영진·조은희·김재섭이 있고. 오세훈 시장 주장으로는 은은한 지지세가 있다 의원들이.▷ 강경석: 나타나지 않는 은은한 30명이 깔려 있다.▶ 김준일: 팬덤도 은은한 팬덤이 있다. 얘기를 한참 해서 약간 재밌었는데. 김재섭이 나올 수도 있다 아니면 권영진 의원이 나올 수도 있죠. 대구시장도 하고 이를테면 TK 쪽을 약간 등에 업을 수 있잖아요. 전당대회니까. 그렇게 오세훈 시장 쪽에서 한 명이 나올 수가 있고. 한동훈 쪽에서도 한 명이 나올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러면 약간 대리 거기에 나경원 안철수 막 이런 구도가 되면 사실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요.▷ 강경석: 결국 결선으로 가면 오 시장의 대리인과 한동훈의 대리인이 붙는다. 근데 그러면 어떤 걸 기준으로 선택을 할까요?▶ 정광재: 아니 그런데 여기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될 게 있어요. 룰세팅입니다. 지난번처럼 당 대표를 뽑는데 당심 80% 민심 20%. 그전에는 당심 70% 민심 30%. 그 전에는 해가지고. 100% 전에는 50대 50 한 적도 있었고. 그러니까 룰세팅한 것에 따라서 결괏값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은 진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당권 경쟁이 이루어진다고 했을 때 압도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당신보다는 민심 비중이 높아질수록 확실히 그 선거 구도가 유리해지는 후보들이 있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세팅하느냐가 진짜 중요하겠죠.▷ 강경석: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본인들이 생각하셨을 때 괜찮아 보이는 의원들·당대표 후보군들 댓글에 한번 올려줘 보세요. 저희가 한번 토론을 해보겠습니다. 이 와중에 오세훈 시장은 아까도 저희가 얘기했지만 순한맛 팬덤을 얘기하면서 당내에 지지 기반을 식사 정치로 늘려가려고 하는 모양새가 생기고 있던데. 두 분께서 보셨을 때, 진짜로 오 시장 주장대로 그런 숨은 순한 맛·은은한 맛 팬덤이 있긴 있나요?▶ 김준일: 시장에 대해서 아니 그거를 그러니까 팬덤이라고 제가 그래서 오 시장하고 약간 강적들에서 논쟁까지는 아니고 지적을 한 게, 왜 굳이 한동훈 의원이랑 팬덤으로 경쟁을 하려고 하냐. 오 시장은 오 시장의 경쟁력이 있고 결과적으로 보면 5선 서울시장이 됐고. 민주당에는 공오증이 생길 정도다. 그러니까요. 장관·총리·당 대표 다 붙여봤는데. 굳이 그거를 본인이 실제 선거에 들어가면 본인을 지지하는 중도 확장성이 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이게 제가 보기에는 진짜 은은한 팬덤이라는 단어는 한동훈 의원을 의식하지 않으면 나오기 어려운 단어다.▷ 강경석: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김준일: 그렇죠, 그러니까 진중권 교수도 그날 지적을 했거든요. 팬덤은 퍼내틱(fanatic)이라 해서 열광적인 광신도적인 영어 단어 기원이 있는데. 이게 은은하다는 형용 모순이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런 거다 얘기를 했는데. 의식하고 얘기한 것 같아요. 나도 팬덤 있다 이걸 강조하고 싶었더라고요.▷ 강경석: 누름돌 님도 김재섭·배현진 좋아요. 박수연 님도 김재섭 은은한? 은단이냐? 이런 또 얘기를 하셨는데. 정 위원님이 보셨을 때는 친한계 선두 주자로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당권주자 한 명 꼽으신다면 누구를 꼽으시겠어요? 지금 현재 스코어.▶ 정광재: 지금 얘기한 건 배현진 의원 정도가 아마 당권에 도전하려는 의지가 있지 않을까? 직접 확인한 건 아닙니다.▷ 강경석: 친한계의 1번 주자로서 말씀을 하셨으니, 저희가 흘려들을 수는 없을 것 같고. 장동혁 대표 얘기를 좀 해볼게요. 장동혁 대표가 지금 입원했어요. 입원을 했어요. 입원을. 단식도 아니고. 근데 입원한 이유가 선관위 부실투표에 대해서 대응을 하다가 너무 지쳐서 입원을 했다는데.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이번 주에 퇴원하긴 할까요?▶ 김준일: 이거 근데 너무 오래 갈 수도 없어요.▷ 강경석: 아픈 것 같지는 않던데 왜 입원한 걸까요?▶ 김준일: 근데 아프겠죠. 장동혁 대표 측의 당권파들 얘기를 들어보면, 몸이 안 좋고 눈에 실핏줄이 터져 가지고 병원에 가보니 의사가 지금은 좀 쉬시는 게 좋겠다. 입원을 좀 하시라고 의사가 권유를 해 가지고 쉬고 있는 중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몸이 안 좋은 게 완전 다 뻥이고 지어낸 거라고 보지는 않아요.▷ 강경석: 그런데 약간 지연 전술을 쓰고 있다, 그런 거 아닌가요?▶ 김준일: 그냥 딱 맞아떨어진 거죠. 근데 며칠이나 가겠습니까? 이게 한 달. 지난번에 단식도 그래봤자 8일이었잖아요. 8일 동안 모든 게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가 된 거고. 그래서 그동안에 24시간 필리버스터 그리고 단식. 그리고 이를테면 직 걸고 다 전당원 투표. 이런 식으로 본인이 승부수를 당 대표직에 위기가 올 때마다 승부수를 띄웠는데. 그거의 연장선상으로 보는 것도 저는 충분히 이해는 하고 그거라고 저도 봐요. 하지만 어차피 다시 당무 복귀를 하면은 거취 문제가 나올 것 같고. 장기화될 것 같아요. 제가 계속 얘기하지만 이거 생각보다 오래 갈 것 같다.▷ 강경석: 하긴 명분이 아직 부족하죠.▶ 정광재: 몸이 아프신 거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정말 과로를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선거 운동도 그렇고 올림픽 공원에 지속적으로 다니시고 하면서. 더군다나 최근에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대단했겠죠. 원내 의총을 하니까 본인이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얘기하고. TV조선에서 본인의 기획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서 의혹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TV조선은 어떤 매체예요? 누가 생각하더라도 국민의힘의 우호적인 매체인데 국민의힘 당 대표가 이런 의혹의 중심에 있다고 보도하는 것 자체가. 과거에 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되던 시점에 조선일보는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에 손을 떼라 이런 얘기가 생각나는데. 그런 정도로 아 나를 지금 전방위적으로 흔들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을 것 같은데. 저는 예측해 보기로 이번에 선거 무효 소청을 했잖아요. 이게 60일 걸립니다. 60일 후에 선거 무효 소청과 관련해서는 선관위가 판단할 거예요. 그것에 대해서 분명히 장동혁 대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겁니다. 그러면 그것을 계기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치적으로 책임져라 이 부분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한번 흔들 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언제입니까? 8월정도 되는 거잖아요?▷ 강경석: 민주당 전당대회 시점이네요.▶ 정광재: 6개월 자녀 임기? 이건 상관없을 것 같아요. 비대위가 들어서면 되거든요. 비대위가 들어서서 6개월까지 하면, 혁신형 비대위라 하고. 그 이후에 당 대표 선거를 치르게 되면 2년 임기가 보장된 그렇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시나리오를 만들어 본다면 그런 것들도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보는거죠.▷ 강경석: 그러면서 거론되는 게 당직 개편입니다. 소위 당 대표에게는 사무총장·사무부총장·대변인 이런 당직들을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잖아요. 그 당직 개편으로 뭔가 위기를 돌파할 만한 뭐 그럴 가능성은 없나요?▶ 김준일: 아니 이재명 대통령이 개각하는 거 하고. 제가 말하는 거는 그거를 동일선상에 놓으면 안 돼요. 예를 들면 정책위 의장 교체설이 있어요.▶ 정광재: 교체설이 아니라, 지금 공석이야. 지금 왜냐하면 정점식이 나갔고.▶ 김준일: 제가 말씀드린 거는 원래 정책위 의장은 원내대표가 일반적으로 지명을 하거나 아니면 그거를 최종 추인을 당 대표가 받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 대표가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은 원내대표의 인사 몫이라고 보는 게 맞거든요. 근데 정책위 의장을 본인 사람으로 하려고 한다 이런 사람,이런 얘기들이 있어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예를 들면 사무총장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 나요.▷ 강경석: 정희용 사무총장.▶ 김준일: 정희용 사무총장이 친장동혁이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아요. 본인이 사무총장직을 기능적으로 수행을 잘하시는 분이에요. 당직자 출신이고 기능적으로 수행을 잘하는 사람이고. 당직에 누구를 맡기려면 듣도 보도 못한 사람들이 나올 수도 있어요. 친장계라는 의원이 없잖아요.▷ 강경석: 친장계, 저 한 번도 못 들어봤네요. 친장계. 그런데 지금 당원의힘 홈페이지가 생겼다던데요? 저겁니다. 우재준·양향자 최고위원 사퇴하십시오 이러면서 왼쪽 위에 저거 보이시죠? 당원의힘 저게 국민의힘 로고랑 똑같이 해 가지고 국민 글자만 당원 글자로 써가지고 장동혁 대표를 공격하는 정치인들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좌표를 찍어주고 있답니다.▶ 김준일: 국민의힘 장점이 그나마 당원들이 조금 들 격렬했는데, 민주당의 안 좋은 거를 지금 배우기 시작했다. 좌표 찍고 이건 민주당 전매특허인데. 어쨌든 제가 말씀드린 거는 우재준·양향자 사퇴도 안 하겠지만, 사퇴를 하거나 그러면은 친장동혁이라는 인물 풀이 매우 좁기 때문에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사람들이 와서 최고위원을 하거나 당직을 하거나 막 이럴 가능성이 있어요.▷ 강경석: 정책위의장은 근데 그래도 현직 의원밖에 못하지 않나요?▶ 김준일: 현직 의원이 해야 되는 상황이고. 이걸 하기가 어려웠거든요. 이걸로 돌파가 안 된다는 거예요.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냐. 조광한 최고위원도 갑자기 등장해 가지고 철없는 소리 얘기하면서 분란만 일으키잖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원하는 대로 쉽게 되지가 않을 거다. 그렇게 돌파가.▶ 정광재: 지금 정책위의장을 누구를 시켜야 되느냐를 두고 인물난을 겪고 있다는 거잖아요. 정책위의장 정도라면 과거에 제가 정책위의장 했던 분들 몇몇 보면 재선·3선 의원급은 돼야 되거든요. 그런데 재선·3선 의원들 중에 장동혁 대표 체제가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는데. 원래 당직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내가 이번에 한 번 하잖아요? 다음번 지도부가 들어섰을 때, 그 의원은 옛날에 그거 했었잖아. 그러면 그 자리든 아니면 새로운 자리든 가기가 쉽지는 않아요. 몇 번 안 되는 기회를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에 소진하고 그 이후에 정치적 미래를 까먹는 이런 일을 하고 싶겠습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책위의장 뽑는다고 하더라도 누구를 좀 이렇게 인선을 하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마땅한 후보군이 생각나지 않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강경석: 아니면 저는 김준일 위원께서 선거 때 계속 원픽으로 꼽으셨던 평택을에서 살아남은 유의동 의원. ▶ 정광재: 유의동 의원도 정책위의장 했었어요.▶ 김준일: 했었어요.▷ 강경석: 한 번 또 시켜도 되는 거 아니에요?▶ 김준일: 근데 장동혁 체제에서 하기는 그렇죠. 정점식 원내대표라면 그냥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데. 장동혁 대표 체제 장동혁의 생명 연장의 알리바이로 이용되기가 매우 부담스러울 거예요. 사람 방금 정광재 위원님이 하셨지만, 어쨌든 누군가 하기는 할 거예요. 하기는 할 텐데 평생 정책위의장 하기 어려운 분이 하겠죠. 앞으로 살면서.▷ 강경석: 국민의힘 내부에서 그리고 보수 진영을 통틀어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차기 재건의 선두 주자를 놓고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 저희가 다음 주에도 한번 이 주제는 면밀하게 또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천 명이 넘는 구독자분들이 항상 저희와 함께 해 주고 계시고 다음 라이브에도 4만 명 넘는 분들이 계시는데. 지금 바로 댓글 창에 궁금하신 점들 남겨 주십시오. 저희가 방송 말미에 5천 원 커피 쿠폰도 드립니다. 바로 남겨주십시오. 두 번째 주제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90도로 허리를 숙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오는. 순방, 저걸 뭐라고 그러죠? 환송? 환영이죠. 환송은 나가는 거고. 저렇게 90도로 허리를 숙이는 건 어디서 또 여당 대표가 저렇게 허리를 숙이는 게 흔치 않은 일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전쟁하지 말라고 했지만, 아무래도 정청래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 재선을 할 것 같은 기미가 보이니 저렇게 경고를 하면서 여당 내부에서도 난리가 나고 있어요. 그런데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 결국에는 차기 당권을 놓고 싸우는 건데. 정청래 대표한테 저거는 나오면 안 된다고 명확하게 얘기를 준 건가요? 뭔가요?▶ 김준일: 그렇게 보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고요. 전쟁을 하지 말라고 한 거는, 원수처럼 싸워가지고 더 이상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되지 말고. 그러니까 싸우더라도 매너 있게 싸우고 이거 이후에 8월 17일 이후에는 우리가 또 다시 원팀이 되기 위해 선을 지켜라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대통령의 의중은 정확하게 우리가 알 수는 없지만,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는 거죠. 나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그리고 일부 친명계에서 하지만, 그렇다고 정청래 대표가 안 나올 사람인가요? 100%죠. 99%도 아니고 100%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까지의 시그널들은 접을 이유가 없고요. 제가 다른 방송에서 얘기하는데 만약에 지금 당원 투표하잖아요? 정청래가 이겨요.▷ 강경석: 그러면 레임덕인데 괜찮나요?▶ 김준일: 물론 아직 전당대회까지 한참 남았는데 한 두 달 좀 안 됐죠. 한 7주 정도 남았는데 그 상황 변화가 있을 수 있고. 또 당원 투표만 하는 게 아니라 여론조사도 있고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여론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지 모르지만 당장 투표하면 정청래가 이긴다. 제가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안 쓸 수가 없네. 문조털래유를 우습게 보지마라. 오랫동안 당권을 당의 주류였고 이들이 해왔던 그거를 무시하면 안 돼요. 김어준을 무시하면 안 돼요.▶ 정광재: 저는 8월 17일에 당권 선거하면, 한강새똥돼주길 거기가 이기는 거 아닌가요? 문조털래유 물론 알고 있습니다. 그 뿌리 깊은 민주당의 정서·강성 지지자들 알겠는데. 최근에 제가 민주당 사람들 만나는 경우가 많이 있잖아요. 이제 분위기가 바뀌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지난해 당권 선거만 하더라도 박찬대나 정청래나 똑같이 거기서 거기다. 예를 들어서 박찬대가 친명의 정도가 한 9 정도 되면, 정 총리도 6 정도 되니 정청래 뽑아줘도 되지 이런 생각을 갖고 당원들도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선택했는데. 지금은 이거는 6이 아니라 그냥 마이너스 6 정도로 간 느낌이에요.▷ 강경석: 정권은 짧지만 국민은 영원하다. 그 발언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요?▶ 정광재: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성공시켜야 되는데 우리가 우리끼리 싸우다가 또 이재명 대통령 잘못되는 거 아니야? 저는 이거 청와대도 일종의 공포 마케팅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나 여기서 나와 반대되는 사람이 당 대표에 들어서면 나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지난번에 이코노미스트랑 인터뷰할 때, 과거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거나 탄핵되는 경우가 있었다. 나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한 거잖아요. 그런 것들이 다 저는 민주당 당원들에게 공포 마케팅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강경석: 자기가 희생양이 될 수 있으니 나를 지켜 달라. 그런데 또 정청래 대표가 호락호락하지가 않아요. 보면 정청래 측 관계자로 발로 이렇게 나갔어요. 불출마하면 청와대 압박 때문에 포기한 걸로 보여서 대통령이 당무 개입한 걸로 비춰질 수 있다. 이거는 거의 반 협박 아닌가요?▶ 김준일: 그러니까 이게 그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그거 다음에 이게 나온 다음에 사실은 이게 많이 화제는 안 됐는데 언론 보도가 이거 반응이 많이 보도는 안 됐는데 또 친명계가 뒤집어졌어요. 그러니까 이거 말씀하신 대로 이거를 약간 협박으로 보는 거 당무 개입으로 걸 수도 있어 실제 걸기야 하겠냐마는 본인이 나가고 싶으면 그냥 나가면 되는데 이거를 당무 개입을 명분으로 해 가지고 이걸 나간다고? 뭐 이렇게 하는 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부글부글 아 정청래 쪽하고는 같이 못 가겠다 약간 이런 분위기가 좀 있었다는 거는 확실하고. 당무 개입은 제가 보기에는 이게 모호한 부분이 있는데 민주당의 당헌 당규에 보면은 대통령은 당직을 맡지는 않지만 당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낼 수 있다라고 돼 있어요. 그래서 대통령이 예를 들면 “정청래 나오지 마” 뭐 이렇게 얘기를 한 것도 아니고 당의 최근에 기자회견도 그렇고 방향성에 대해서 얘기한 거죠. 좀 더 국민을 생각해야 된다. 당원만 생각하면 안 된다 이런 취지의 얘기를 해서 이게 당무 개입인지는 저는 그렇게 당무 개입까지는 안 갔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어쨌든 그거를 걸고 나온 게 완전히 이건 전쟁하자는 거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강경석: 그렇죠. 그런데 사실 정 위원님께서는 뭐 언론인 생활도 오래 하셨으니까 잘 아시겠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순방 갔다 와서 물론 기자회견까지 지금 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잖아요. 기자회견을 하고 순방을 갔다가 돌아왔는데 돌아온 다음 날 그렇게 오후에 다시 나와 가지고 그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라고는 했지만 이 당내 얘기를 또 굉장히 많이 했단 말이에요. 정 위원님은 그걸 어떻게 해석하셨어요?▶ 정광재: 저는 이번 기자회견은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가 많기 때문에 직접 해야겠다고 굳은 심지를 갖고 나오신 것 같고, 예를 들어서 순방 성과를 설명한다고 하면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서 이번 기자회견은 순방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니 질문은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 제한적으로 받겠습니다라고 했었어야 돼요. 그런데 그러지 않고 모든 주제에 대해서 문을 열어두니까 그 기자들이 당연히 궁금한 거 뭡니까? 순방 성과? 사실 저는 이번 순방 성과 굉장히 그냥 상징적인 언어들로만 얘기돼 있지 어떤 구체적인 성과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거는 구실일 뿐 사실 하고 싶은 얘기는 따로 있었던 거죠. 최근에 당정 갈등과 관련한 문제 당권 경쟁과 민주당 내의 내분으로 치닫고 있는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본인이 갖고 있는 소회를 얘기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어제 있었던 민정수석 한찬식 민정수석 신임 그분도 상당히 어쩌면 민주당 내에 갈등 요인이 될 것 같아요.▷ 강경석: 왜요?▶ 정광재: 아니 이분이 그 최병렬 전 서울시장 옛날에 한나라당 대표했었던 그분 사위일 뿐만 아니라 검찰 출신이고 김앤장에 계셨었고 봉욱 민정수석과 같은 경로를 가졌었는데 민주당 전통 지지자들이 보기에는 검찰 개혁의 적임자는 아니라고 보는 거죠.▷ 강경석: 하긴 또 그 친문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때 환경부 블랙 리스트 수사했잖아요.▶ 정광재: 환경부 블랙 리스트 수사에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징역 2년 받았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들은 “야 이거 무슨 뜻이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이게 어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라는 그 전선을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쳤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도 한찬식 민정수석 임명으로 또 전선을 쳤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예요.▷ 강경석: 전쟁의 서막이 지금 그런데 벌어지고 있는 거군요.▶ 정광재: 근데 재미있는 게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제발 앞으로도 이재명 대통령 지지하게 해 주세요. 그러니까 계속 이렇게 되면 조국혁신당이나 이른바 문조털래유로 대표되는 분들이 이재명 대통령 지지 못 한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다는 거죠.▷ 강경석: 그런데 지금 사실 정청래 대표의 또 믿는 구석이 소위 온라인에서 형성돼 있는 정말 그 친문, 친청으로 분류되는 그런 강성 지지층들이 똘똘 뭉쳐서 거의 한 천만 명 된다라고 모 언론이 그런 진보 진영 유튜브 채널을 분석해서 보도한 것도 있는데 김 위원님이 또 이 유튜브 싹 잡고 계시잖아요. 진짜 그 정도로 영향력이 강한가요? 친문, 친청 소위 문조 털래유 지금 유튜브 믿고 저러는 건가요? 지지층들?▶ 김준일: 유튜브를 포함해서 그 지지층을 믿고 하는 건 맞고요. 근데 이제 이게 진보 진영 유튜브를 다 집계해 가지고 그 구독자 수를 합계를 낸 거잖아요.▷ 강경석: 계파별 성향을 갖고 있는 유튜브 구독자 수▶ 김준일: 쉽게 얘기하면은 친정청래 쪽으로 예를 들면은 매불쇼하고 김어준의 겸손의 힘들다 뉴스 공장을 한 건데, 그러니까 중복돼요. 이게 그렇게 과학적인 방법은 아니에요. 제가 말하는 거는▷ 강경석: 그냥 일단 한번 더해 본 거네요?▶ 김준일: 네, 구독자가 중복될 거 아니에요. 다만 제가 여기서 보는 게 뭐냐 하면은 매불쇼는 지금 2주간 휴방에 들어갔어요.▷ 강경석: 휴방이요? 그때 탱크 사건 때문에 그런 건가요?▶ 김준일: 탱크 사건도 있는데, 가장 결정적으로 유시민 작가가 두 번을 출연을 해가지고 한 번은 ABC론 한 번은 사전 투표 날 나와가지고 김용남 배신자론 뭐 이런 거 얘기해가지고 이제 난리가 난 거예요. 왜 이렇게 노골적으로 하느냐 그러니까 여기는 상대적으로 그러니까 저기 매불쇼의 최욱 같은 경우에는 친명도 보고 약간 이거를 이제 개그로 본 거죠. 그러니까 유머로 보면서 이렇게 재미로 보던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노골적으로 정파성을 드러내니까 거기에 화가 나 가지고 지지층이 많이 이탈해 가지고 동접자가 10만 명으로 떨어졌어요. 여기가 10만 명이면 많은 숫자지만▷ 강경석: 저희보다 많네요.▶ 김준일: 예전에 20만, 30만 가다가 동접자가 이게 김어준보다 많이 나왔어요. 심지어. 그러다가 지금 떨어져서 잠깐 재정비를 한다라고 한 거고. 김어준은 지금 최근에 동접자 저는 뭐 보지는 않지만 또 데이터를 이게 다 봐야 되니까 한 18만 명이에요. 동접자가 지금. 이게 김어준이 24만 명 정도 찍다가 보통 평소에 22만에서 24만 찍다가 조금 빠진 건데 아직도 18만 명이에요.▷ 강경석: 저희 구독자 수가 14만인데▶ 김준일: 제가 말하는 거는 뭐냐하면 여기가 딴딴하고 이 18만 명이 아직도 동접자가 그런 거고 이게 조회 수로 따지면 100만이 넘어요. 매일같이 나오는 게 그러니까 이게 말씀하신 대로 친명이라고 불리는 김용민, 이동형 뭐 그 외에 몇 개 다 합쳐도 김어준에 안 된다. 그 얘기를 지금 이 한경닷컴이 지금 분석 기사를 쓴 거예요. 그러니까 그래서 제가 말하는 것도 그거예요. 18만 명으로 떨어졌어도 이게 당원들의 구성이나 이거를 봤을 때 아직도 제가 보기에는 반 이상이 정청래를 지금 지지하고 있다니까요. 이게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요. 이게 김어준이라는 이 사람이 조선일보의 방우영 회장이 이제 예전에 밤의 대통령이었으면 어둠의 당대표예요. 지금 김어준은▷ 강경석: 뭐 불러놓고 막 인사도 시키고 노래도 시키고 맨날 그러잖아요.▶ 김준일: 그렇게 만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그래서 이번 선거 되게 흥미롭게 갈 거다.▷ 강경석: 여러분 저희는 구독자 100만이 돼도 절대 그런 짓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또 문조털래유 또 여기에 또 한 분 등장하시는 분 조국 전 대표 돌연 노무현 재단에 100만 원을 후원을 했습니다. 저희가 그 페이스북을 갖고 와 봤는데 저겁니다. 어제인가요? 아무튼 1일 전인데 본인이 일시 후원을 한다면서 쭉 과거에 이사장 맡았던 분들 이름을 써놨어요. 저는 저걸 보면서 100만 원 딱 나 냈는데 100만 원 맞나요? 100만 원을 냈는데 나 나 혹시 이사장 시켜줄래? 뭐 이거 물어본 것 같은데 정 위원이 이거 어떻게 해석하시겠어요? 저는 그렇게 보였거든요. 나 이사장 하면 안 돼? 뭐 이런 느낌인데▶ 정광재: 아유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언감생심이죠.▷ 강경석: 지금 근데 할 게 없잖아요. 당대표도 사퇴하고 국회의원도 안 됐고▶ 정광재: 평택을에서 농활이라도 하셔야죠.▷ 강경석: 주소 그거 이전 안 했을 것 같은데▶ 정광재: 모르겠어요. 저는 이제 이거 후원한 거는 일단 이 노무현 재단이 이게 진보 진영의 상징적인 곳이잖아요.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본인의 선거와 관련해서 많은 도움을 줬다라는 데 대한 고마움의 표현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지금 민주당 내의 지지자들이 이렇게 좀 양분돼 있는 거잖아요. 또 친노 진영으로 연결되는 그 계보를 본인이 잇고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을 것 같거든요. 앞으로 다시 정치를 통해서 재기하려고 할 때 본인의 근거지는 어디가 될까요? 이른바 이 문조털래유, 또 노무현 재단의 후원해 주시는 분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굉장히 존경의 뜻을 여전히 갖고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이 자기의 지지 기반과 싱크로율이 한 99%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그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나는 이렇게 또 노무현 재단에 후원도 하고 있다. 그러니까 앞으로 내가 하는 일에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 이런 당부의 말씀과 함께 후원했을 것 같아요.▷ 강경석: 요새 뭐 하이닉스 한 주가 260만 원인데 100만 원 후원이 조금 법적으로 뭐가 상한선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김준일: 근데 노무현 재단은 만약에 그럴 마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안 돼요. 아니 조국 전 대표를 받아들이는 순간 안 그래도 지금 전쟁인데 유시민 고문도 나 지금 참전하겠다고 하면서 사표 던지고 나온 상황이잖아요.▷ 강경석: 전투력이 지금 뿜뿜 올라가고 있죠.▶ 김준일: 노무현 재단은 여기에서 지금 본인들이 끼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 노무현 정신이나 이런 것들이 일부에게 이제 사유화된다라는 비판은 지금 후원자도 엄청 떨어졌어요. 지금 그래서 돈 내는 사람들이 요즘 그렇대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재단 운영에 타격을 받는데 조국을 이사장으로 한다? 그러면 이거는 거의 지금 상황에서 거의 문 닫자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강경석: 아까 저희 정 위원께서 잠깐 언급하시긴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일요일이었죠. 청와대 인사 개편, 수석 비서관 5명을 교체를 했는데, 아까 말씀하셨듯이 한찬식 변호사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이런 친문 겨냥해서 수사했던 검사 출신, 김앤장 엘리트 변호사 왜 민정수석으로 데려왔을까요? 대통령의 의도를 뭐라고 보세요?▶ 김준일: 한찬식 변호사는 제가 들은 것만 한 세 달 전부터 들었는데▷ 강경석: 기사가 사실 한번 나긴 했던 것 같아요. 기억도 나네요.▶ 김준일: 세 달 전부터 그래서 이제 진짜 될 거야? 그때도 당연히 이제 최병렬 사위에다가 게다가 김앤장에다가 사실은 김앤장도 좀 부담스럽죠.▷ 강경석: 서울대 나왔고▶ 김준일: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 두 기수 위예요. 기수는 위고▷ 강경석: 그렇죠. 21기니까 2기수 위네요.▶ 김준일: 나이는 8살 어리고, 그래서 사실 윤석열 라인이라고 볼 수도 없어요. 선배인데 뭐 어쨌든 대통령이 윤석열이 되고 그다음에 동부지검장 하고 뭐 이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뭐 그래서 이거를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되느냐 그러니까▷ 강경석: 인사가 메시지인데 그래도▶ 김준일: 그러니까 휩쓸리지 않겠다고 저는 봐요.▷ 강경석: 검찰 개혁▶ 김준일: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거는 검찰 개혁은 하는데 그러니까 저쪽에 친명 쪽이나 이쪽에서 얘기하는 건 뭐냐 하면은 아니 검찰 개혁도 검찰을 아는 사람이 해야지 조국같이 검사나 이런 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문재인 정부 때 민정수석 했다가 검찰 개혁 다 말아먹었잖아. 그렇게 보는 거야. 검찰을 아는 사람이 해야 된다. 그러면은 실용적인 인사 그래서 옛날 거 따지지 않고 이제 허은아 뭐 김용남 뭐 이혜훈 이렇게 하듯이 이 사람도 능력 있으면 갖다 쓰는 거지 이런 마인드인데 결과론적으로 보면 한 판 뜨자고 이제 보이는 거죠. 조국혁신당이나 공개적으로 비판했잖아요. 추미애 당선자도▷ 강경석: 굉장히 실망했다고 표현을 했던데요?▶ 김준일: 예. 실망했다고 경기도나 좀 잘하시지 왜 여기에 참전하시려는지 어쨌든 이런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전선이 더 세게 그어졌다. 지금▷ 강경석: 지금 뭐 여권 내에서도 지금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전당대회까지 두 달이 남았는데 저희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마지막 저희가 준비한 세 번째 의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세 번째 의제는 ‘연어 술 파티 위증’ 이것도 주말 동안에 난리가 났었죠. 지금 저 앞에 앉아 계신 안경 끼신 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입니다. 2년 2개월 전에 본인이 재판을 받다가 “야 내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한테 불리한 진술 하라고 검사들이 나한테 회유하면서 연어 회도 주고 술도 주고 했어” 이러면서 의혹을 제기를 했는데 법원에서 무려 10일 동안 국민 참여 재판을 한 다음에 이화영 부지사 거짓말하셨습니다. 소위 위증했다라고 유죄 판결을 한 겁니다. 이걸 놓고 지금 또 여권 내에서 시끄러운 소리들이 나오고 있는데 결국엔 이게 조작 기소 특검 이거에 타격을 입지 않느냐 이제 이런 이유 때문에 그러는데 마침 또 오늘 지금 오전에 단독 기사가 하나 나왔어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라고 단독 보도가 나와서 저희 기자들이 통화를 해봤더니 사실무근이라고 했답니다. 사실무근이라고 했다는데 저는 이거예요. 이게 이 기사가 나오는 게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뭐 예를 들면 아니라고 하겠죠. 아니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고사를 시켰을 수도 있는 거고요.▶ 정광재: 지금 사의를 표할 시점이 아니잖아요.▷ 강경석: 원래 아니죠. 원래 장관이 아니라 총리로 가면서 사의했으면 맞는데 그런데 이제 이게 마침 또 이화영 전 부지사▶ 정광재: 아니 그런데 이 법원 판결과 관련해서 법무부 장관이 책임질 내용은 아니잖아요. 법무부 장관이지만 사법부 판단과 관련해서 일절 영향을 가질 수도 없는 것일뿐더러 그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글쎄요. 왜 갑자기 사의 표명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강경석: 그러니까 저 연어 술 파티 사실 그 검사가 소위 박상용 검사가 지금 법무부에서 징계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법무부가 감찰했는데 연어 술 파티 있었다고 결론을 내렸거든요. 그런데 법원은 또 없었다고 그랬거든요.▶ 정광재: 그렇죠. 근데 연어 술 파티가 있었다고 했는데 징계 사유에는 연어 술 파티와 관련해서는 또 아니라고 했죠.▷ 강경석: 이게 참 뭐 이상해요. 이게 술은 먹었는데 음주운전을 안 했다보다 더 복잡한 것 같아요.▶ 정광재: 확실해진 건 술의 반입이 없었다는 것은 법무부에서도 확인했었고 술을 산 것까지는 좋아 인정할 수 있어요. 법인카드 뭐 100원 단위까지 맞았다. 봉투값까지 해갖고 술을 샀는데 그게 1313호실로 반입이 된 거와 술을 산 거는 별개의 일이거든요. 술을 샀다고 해서 거기에 술이 들어갔다라고 확정 지을 수는 없잖아요. 왜냐하면 그 와중에 그 쌍방울 직원이 뭐라고 그러냐면 술 샀는데▷ 강경석: 자기가 마시려고 그랬다.▶ 정광재: 자기가 마셨다. 뭐 다 마신 건 아니죠. 그건 뭐 4병인가 혼자 차에서 어떻게 다 마실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니까 모든 정황을 다 설명한 것의 결론이 저는 이화영 씨가 했었던 주장은 위증이었다라고 판단을 낸 것 같고 상식적이라면 이것을 근거로 조작 기소가 있었고 조작 기소를 바탕으로 공소 취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주장엔 상당한 타격 타격이 있는 거죠. 그런데 이거 말고도 다른 걸로 봤을 때도 조작 기소의 정황이 있으니 이거 말고도 우리가 조작 기소 정황을 확인해서 공소 취소하겠다라고 추진할 것 같아서 상당히 좀 걱정됩니다.▷ 강경석: 아니 어제 안 그래도 그래서 민주당에서 그 조작 기소 무슨 위원회 만들어 가지고 서영교 의원이 위원장 맡고 해서 나오셔서 이제 또 기자회견을 했잖아요. 그러면서 이게 뭐 결론은 유죄지만 실질적으로는 무죄고 그러니까 이화영이 주장한 건 사실이고 항소심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고 막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그러면서 조작기소 특검은 간다 이건데 김준일 위원님께서 이 얼굴 천재 김준일 위원님께서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분석해 보신 결과 이게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보이세요? 조작기소 특검을 발족하는데 이화영 부지사의 판결 사법부의 판단이 영향을 미칠 것인가?▶ 김준일: 결론적으로는 특검은 갈 거예요.▷ 강경석: 특검은 가나요?▶ 김준일: 예 특검은 가지만은 그 정당성과 명분에 대해서 상당히 공격을 많이 받고 거기에 공소 취소 권한을 넣는 것까지는 이제 물 건너갔다. 제가 보기에는▷ 강경석: 공소 취소 안 될 것이다.▶ 김준일: 그러니까 저는 일단은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을 넣는 거를 계속 비판해 왔고 반대해 왔어요. 그거는 왜 그러냐면은 이런 일이 벌어질 수가 있는 거예요. 예를 들면은 조작 기소가 실제 있었다고 하면은 검사가 조작을 한 거잖아요. 그럼 기소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검사를 그러면은 그 뭐 지금 이제 박상용은 징계도 들어갔는데 그럼 이게 정말로 이 특검이 보기에 그렇게 하면은 이게 다 조작 기소인가? 법원에 가가지고 판단을 받아봐야 되잖아요. 지금 이것도 징계도 지금 법원에 갔잖아요. 최소한 그래서 이게 징계가 정당하다. 조작 기소가 있었다가 기소가 돼서 그게 결론이 나오기까지는 이거를 공소 취소를 하면 안 되는 거죠. 상식적인 거예요. 그러니까 만약에 공소 취소했는데 여기서 만약에 그 검사가 무죄가 나와, 그러면 이거 공소 다시 할 건가요?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기본적으로 말이 안 되기 때문에 그거는 이후에 이것까지 지켜보고, 과정까지 지켜보고 결론을 내리면 돼요. 실제 저는 뭐 수사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의혹이 나왔고 지금 이거를 덮을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하지만 공소 취소 권한은 일단 넣는 거는 불가능해졌고, 이게 이제 이 술자리가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굉장히 오랫동안의 진실 공방이 있었어요.▷ 강경석: 여러 번 바뀌었죠. 장소도 바뀌고 일시도 바뀌고, 마셨다가 안 마셨다가 했다가▶ 김준일: 핵심적인 게 뭐냐 하면은 2023년 5월 17일로 특정이 됐어요. 근데 거기에 그때 뭐라고 했냐면 그게 축하 파티였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검찰이 원하는 자백을 받으니 축하 파티였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문제는 이화영이 자백을 한 거는 5월 17일 이후예요.▷ 강경석: 근데 어떻게 축하 파티를 하죠?▶ 김준일: 이게 깨져버린 거야 그러니까▷ 강경석: 그래서 유죄가 나온 거군요.▶ 김준일: 그러니까 배심원들이 보기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것도 있고 그리고 말이 바뀌었을 때 이화영이 내가 술을 안 마셨다고 했다가 입에도 안 댔다 그냥 입에만 대는 척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제소자가 또 증언이 나와 가지고 술이 취해가지고 왔다 그러면 뭐 마셨다라는 거야 안 마셨다는 거야. 이거가 신빙성 자체가 계속 흔들리는 게 이제 여러 개가 나오다 보니까 이게 이제 무죄가 된 거고 그러니까 유죄가 된 거고 아니 위증을 했다라고 했다고 그래서 이거 어떻게 될지 몰라요. 사실은 이게 항소심 가가지고는 어떻게 될지 모르고 반반이라고 보는데 저는 그래도 유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서 조작 기소의 가장 핵심적인 증거로 연어 술 파티가 있었는데 이게 이제 흔들리면은 사실은 되게 명분이 떨어진다. 정성호 장관 얘기 짧게 하면은 정성호 장관은 당에 돌아오고 싶어 했어요. 꽤 오래전부터▷ 강경석: 이 정권이 출범한 이후에요?▶ 김준일: 이빨이 다 빠졌어요. 지금 이빨이 다 빠져가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임플란트 하고 그래가지고 굉장히 빨리 돌아오고 싶고 그 명분이 친명 좌장이 없다. 지금 이재명계가 사람은 많은데 좌장이 없으니까 내가 가고 싶어 한다는 시그널을 여러 번 보냈는데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이 지금 안 보내주고 있는 이런 뭐 이런 상황인 걸로 알고 있어요.▷ 강경석: 공소 취소하고 가라 뭐 이런 건가요?▶ 김준일: 그것까지인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정성호 장관은 본인 손으로 공소 취소를 할 생각은 없고 그래서 다른 사람 얘기가 뭐 이건태 의원 뭐 그냥 다 썰입니다. 이건태 의원이 가가지고 그거를 총대를 맬 가능성이 있네 없네 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고 어쨌든 정성호 장관이 그래서 사의를 표명했다가 이게 말씀하신 대로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제가 보기에는▷ 강경석: 지금 또 뭐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금 김민석 총리도 그렇고 송영길 의원도 그렇고 이게 좀 이거 되겠어? 이런 분위기가 있으니까 사실 정성호 장관 딱 나와 가지고 출마 딱 하면▶ 정광재: 아니 그런데 정성호 장관이 또 당대표 나가기에는 굉장히 점잖고 또 이 선거에서 아까 뭐 팬덤 얘기했잖아요. 팬덤이나 이런 것들도 좀 있어야 되고 하는데▷ 강경석: 은은한 팬덤이 있지 않을까요?▶ 정광재: 아니 더군다나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 어떻게 출마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당대표 이런 거랑은 상관없이 저는 뭐 정성호 장관과 제가 초등학교 선후배 관계라고 한번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술자리도 좀 하고 그랬는데 이분은 워낙 점잖은 분이에요.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은 결국에는 국회의장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국회의장을 하고 싶어 하는데 그러면 이제 행정부에서 물러나서 당에 돌아가서 다음 총선도 좀 준비하고 그리고 정말 당의 무게 중심을 잡고 싶어 하는 그런 의지는 있겠죠. 그런데 저는 이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에 대한 판결 가운데 3개가 있었거든요. 하나는 유죄고 2개는 무죄가 됐어요.▷ 강경석: 하나는 공소 기각이 됐습니다.▶ 정광재: 공소 기각이 된 거죠. 공소 기각이 된 게 뭐냐 하면 직권남용과 관련한 내용이거든요. 쪼개기는 무죄 그리고 국장으로부터 묘목 보내고 하는 거 그것에 대해서 국장과 국장이 먼저 기소가 됐는데▷ 강경석: 공범으로▶ 정광재: 공범으로 넣어 갖고 한 거 그거는 공소 남용이라고 해서 기각됐잖아요.▷ 강경석: 검찰의 공소권 남용이다.▶ 정광재: 전 거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갈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경석: 뭔가요? ▶ 정광재: 아니 본인이 지금 기소가 된 상태잖아요. 그럼 공소 취소를 무리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정상적인 사법 체계 내에서 이거 보십시오. 이게 무리한 기소였다면 법원에서 공소 기각이든 무죄 판결을 줄 겁니다. 그럼 그 판결을 기다리면 되지 왜 본인이 지금 대통령인데 공소취소는 행정권역에 있는 사항이거든요. 행정부 수반이 본인의 권한을 이용해 갖고 재판까지 못하게 하려는 거 여기에 일반 국민들이 반대하는 거예요. 만약에 저는 이 공소 취소를 그 대통령 임기 중에 하잖아요? 지금 2030세대의 올림픽 공원에 나가 있죠. 그분들 다 광화문으로 올 겁니다. 저는 분명히 이번에 국민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인 줬다고 생각해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그런데 대통령은 그 평등한 자리에서 벗어나 있다고 한다면 지금 공정의 가치에 대해서 2030 세대들이나 이건 뭐 중도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닙니다. 관련해 갖고 광화문에 올 사람들 많을 겁니다.▷ 강경석: 이게 뭐 방금 또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 하나 나왔는데 청와대에서 피지를 냈어요. 그런데 제가 이런 피지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 지지율 관련된 피지를 냈어요. 제가 읽어드릴게요.▶ 정광재: 리얼미터에서 데드크로스가 났거든요.▷ 강경석: “최근 지지율 변동은 민생 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봅니다. 청와대는 이를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이런 피지를 냈는데 오늘 리얼미터에서 의미 있는 숫자가 나왔나 보죠?▶ 김준일: 데드크로스. 그러니까 국정운영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왔어요.▷ 강경석: 이재명 대통령의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왔다고요?▶ 김준일: 대략적으로 47 긍정, 49 부정 이 정도 나왔는데 이제 처음 리얼미터 기준으로는 처음이에요.▷ 강경석: 그렇습니다. 이게 오차 범위 안에 있더라도 어쨌든 이게 숫자가 뒤집어진 게 이번 정권에서 처음 있었던 일인가 보죠.▶ 김준일: 그래서 뭐 청와대에서 나온 거는 대통령도 이미 얘기를 했어요. 그 민생 경제 국정 운영 그래서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이미 앞에서 얘기했고 결국은 당정이 책임감 있게 해야 되는데 그걸 지금 잘 못하고 있다라고 본인도 정부도 청와대도 책임이 있지만 당이 또 문제다라는 거를 우회적으로 지금 암시한 걸로 봐요. 저는▷ 강경석: 결국엔 또 이것도 당에 또 문제가 있다. 우리도 문제가 있지만 너네도 좀 반성해라 이런 취지다?▶ 김준일: 진짜 제가 누구 편을 드는 게 아니라 정청래 대표 너무 심해요. 왜냐하면은 아니 대통령 칭찬만 하고 그러니까 뭐 월드 클래스 이런 얘기만 하고 하는 얘기가 맨날 당원이 당의 중심이다 뭐 이런 얘기만 하고 지금 민생 현안에 대해서 그리고 지금 선관위 사태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 아무 말도 안 해요.▷ 강경석: 호남만 가던데 요새▶ 김준일: 이게 말이 되나요? 이게 그러면 최소한 이 책임 있는 여당 대표면은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해결을 해야 될지 지시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그거는 원내 지도부가 그나마 뭐 하려고 하고 있고 당대표는 아무것도 안 하면 이건 말이 안 된다 이런 무책임한 당대표는 처음 봤다. 진짜▷ 강경석: 거의 지금 뭐 한 줄 평을 미리 하신 것 같은 느낌인데 저희가 마지막 순서로 민심 점검 QnA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댓글을 저희가 엄선을 했는데 먼저 저희 정 위원님께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정 위원님이 아무래도 국민의힘 내부에 밝으시고 또 친한계 선두 주자이신데▶ 정광재: 부담스러운데 자꾸 얘기하시니까▷ 강경석: 이거는 사실 이게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장동혁 대표에 관한 건데 이혜정 님이 남기신 댓글입니다. 장동혁 대표의 멘토가 조광한 최고위원이라는데 조광한 말만 듣는다는데 이거 진짜인가요?▶ 정광재: 아니 장동혁 대표하고 조광한 최고하고 인연이 얼마나 됐을까요?▷ 강경석: 남양주시장 출신 아닌가요?▶ 정광재: 조광한 최고 그러니까 남양주시장 출신이고 원래 민주당인데 이분이 왜 그러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왔냐 이재명 대통령과 엄청나게 싸웠어요. 남양주 시장 때. 왜냐하면 뭐 계곡 정비 사업과 관련해서 계곡 정비 사업 남양주에서 다 내가 한 건데 그 경기지사가 자기 공으로 갖고 간다고 해 갖고 코로나 재난지원금 경기도에서 줄 때 남양주에만 늦게 줬던가? 뭐 그러고, 또 남양주에 대해서 행정감사 해갖고 도저히 민주당에서 있을 수가 없는 거야. 그러던 차에 이제 이재명과 싸우니까 우리 당에 당시에 친윤 인재 영입 위원장을 맡고 있었던 이철규 위원장이 그러지 말고 우리 당에 오시라 그래서 남양주에서 출마도 하게 된 거예요. 이게 정치적 배경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장동혁 대표 만난 거지 장동혁 대표랑 그전에는 생면부지의 사람이었어요.▷ 강경석: 그러니까 서로의 이해관계 때문에▶ 정광재: 멘토라고 하기보다는 지명직 최고위원이 당대표가 지명해서 주는 자리거든요. 그러니까 당대표가 본인 입으로 직접 하기 어려운 얘기들을 이렇게 쿠션 넣어서 할 때 지명직 최고위원들이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도 지켜야 되고 뭐 그런 뜻을 하는 거지▶ 김준일: 멘토가 아니라 호위무사예요. 제가 보기에는▷ 강경석: 그러면 이번에는 김 위원님께, 김 위원님이 또 요즘에 애정하시는 단어가 하나 있죠. 문조털래유와 관련된 질문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아나장님 그럼 문조털래유는 포스트 이재명 그러니까 다음 대선 주자로 정청래 대표나 조국 전 대표 누구를 미나요? 저도 좀 궁금하네요.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 되면 대선주자까지 가는 건지▶ 김준일: 최소한 상황 변화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은 그쪽의 세계관에서는 원래 문재인 다음엔 조국이었어요.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강경석: 그런 건가요?▶ 김준일: 네 그러니까 조국 대표가 문조털래유 이게 그냥 만들어진 단어가 아니에요.▷ 강경석: 문재인 조국▶ 김준일: 그다음에 김어준▷ 강경석: 그러면 다음 대선 주자가 김어준이에요?▶ 김준일: 아니죠. 김어준은 여기 이 단어에. 제가 이 단어를 진짜 별로 안 좋아한다라는 얘기를 먼저 드리고 그러니까 문재인이 가장 앞에 있고 문재인 다음은 조국이라는 거잖아요. 그렇게 김어준은 여기에 센터에서 중심을 차지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강경석: 밤의 대통령▶ 김준일: 밤의 대통령, 밤의 민주당 당대표, 온라인 대통령 김어준이 있는 거고 그다음에 정청래. 사실 정청래 대표는 김어준이 좀 쉽게 얘기를 하면은 그러니까▷ 강경석: 얕잡아 보나요?▶ 김준일: 예. 만만하게 봅니다. 그냥 자기가 키운 정도. 근데 어쨌든 현역 정치인이니까 그런 거고 그 마지막에 이제 유시민이 붙어 있는 거예요. 이게 이 단어가 나는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데 이 권력 지형도까지 기가 막히게 이게 반영해 가지고 만들었구나.▷ 강경석: 재밌는 단어예요.▶ 김준일: 조국 합당 또 조국혁신당에서 지금 얘기 신장식 대표가 권한대행이 얘기하고 김어준도 얘기하고 그 얘기가 나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야. 그러니까 계속 어떻게 해서든 이 당으로 다시 민주당으로 들여보낸 다음에 차기 대권을 노리는 그 플랜이 지금 가동되고 있다.▷ 강경석: 결론은 조국 전 대표다?▶ 김준일: 차기, 이쪽에서 생각하는 건 조국이 다른 사람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강경석: 우리 아나장님 질문에 어떻게 좀 답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마지막으로 광화문 비대위원들께서 준비해 오신 오늘의 한 줄 평 들어보겠습니다.▶ 정광재: 저는 뭐 사자성어나 과거 이제 중국 서적에서 많은 말들을 이 영감을 얻는데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군자구제기 소인구제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군자는 모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가 뭘 잘못했는지를 먼저 따지는데 소인은 다른 사람이 무슨 일을 잘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라고 따진다는 거예요. 이게 뭐 그 어디 논어에 나오는 걸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하는 내용을 보니까 본인은 다 잘했는데 민주당 지도부가 다 잘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식으로만 얘기하는 것처럼 들려서 아 이 문구를 한번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 한번 곱씹어 보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강경석: 따끔한 한 줄 평이었습니다. 그러면 우리 김 위원님은 누구에게 아까 이미 하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누구에게 하시겠습니까?▶ 김준일: 저는 양당 대표한테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요즘에 미는 거 중에 하나가 정청래 장동혁 평행 이론이 있거든요.▷ 강경석: 그건 또 뭔가요?▶ 김준일: 두 사람이 굉장히 닮은 부분이 있다. 굉장히 다른 것 같지만 굉장히 닮은 부분이 있는데 그 특정 강성 지지층에만 기대서 민생을 돌보지 않고 사람들이 이 국가나 당이 나아가야 되는 방향으로 그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고 본인의 자리 보전 아니면 차기 권력 획득에만 지금 열을 쏟고 있어요. 그러니까 딱 그 지지층만 보고 가겠다라는 거거든요. 굉장히 닮은 모습을. 이게 이제 이 시대에 정치의 좀 슬픈 모습이에요.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이게 좀 안 좋은 쪽으로 이제 그렇게 발현이 되는데 본인 할 일은 최소한 하시라. 장동혁 대표도 자기가 책임져야 될 거는 책임지고, 그리고 정청래 대표도 최소한 당대표로서 할 일은 해야 된다. 책임을 다하라고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강경석: 오늘 이렇게 또 월요일 아침부터 광화문 비대위원 두 분이 남겨주신 따끔한 한 줄 평으로 오늘 광화문 비대위 회의는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는 4월 27일 선거 유세 도중 한 운전자가 던진 음료 컵을 피하려다 쓰러지면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습 직후 공개된 사진 한 컷이 사건을 알렸고, 후보 측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 피습 사실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목에 깁스를 하고 나선 현장 유세는 1분 남짓 짧은 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라갔다. 6·3 지방선거가 끝난 지금, 경찰은 이 사건을 자작극 의혹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정 후보와 피의자가 사건 전 통화한 기록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1988년생 청년 정치인 정 후보는 시민에게 다가가 대화를 청하는 밀착형 길거리 인터뷰 숏폼 영상을 앞세워 인지도를 쌓아 왔다. 숏폼 영상은 수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유세차 위에서 이름만 외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눈높이를 맞춘다는 전략이었다. 후보가 카메라 앞에서 발언하면, 한 편의 콘텐츠가 뚝딱 완성되는 숏폼 구조는 신인 정치인의 유세 효율을 끌어올렸다. 비록 선거에서는 거대 양당에 밀려 1.56%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지만, 이 숏폼 전략 덕분에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자작극으로 의심받는 이번 피습 사건에서도 같은 매체 활용 방식이 그대로 작동했다. 사진은 사건의 충격을 즉각 전했고 커뮤니티 게시글은 지지층의 분노를 모았다. 깁스를 한 채 나선 공동 유세 쇼츠는 결속의 장면을 송출했다. 한 정치인의 위기가 극복 서사로 가공됐다. 짧고 강렬한 인상으로 시선을 붙잡아야 하는 숏폼 생태계에서 정치인들은 정책 비전보다 즉각 반응을 끌어낼 장면을 연출하는 쪽으로 기울기 쉽다. 숏폼 덕분에 유세 속도와 효율은 높아졌다. 그러나 선거의 핵심이어야 할 정책은 점차 뒤로 밀리고 있다. 60초 미만의 영상에 지역 현안이나 정책 검증이 담기기 어려우니 결국 자극과 이미지만 남는다. 이런 와중에 제도적 검증 장치까지 허술하니 정치는 더욱 숏폼화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 TV 토론회는 주요 지역에서 형식적으로 단 1회 개최되는 데 그쳤다. 게다가 밤 11시 심야 시간대 송출이 주를 이루다 보니 유권자들이 맥락을 살피며 차분히 따져보기도 쉽지 않았다. 상대를 면박 주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로만 편집된 토론 내용이 숏폼으로 유통됐다. 정 전 후보가 지난달 후보자 토론 도중에 가방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든 것도 정치 숏폼화의 한 단면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당시 후보를 향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수사가 끝났지만 시민 앞에 의혹을 떨칠 의향이 있느냐”며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려 했다. 차분히 따져 물었어야 할 사안조차 숏폼식 퍼포먼스로 소비됐다. 숏폼 생태계는 논의의 깊이보다 찰나의 감정에 기댄다. 타인과 교류하는 공론장이라기보다 동질감을 확인하는 공간에 가깝다. 차분한 토론과 이성적 합리를 앞세워야 할 후보들이 더 절박하게 자극에 매달린다. 이럴 때 중심을 잡아야 할 주체는 결국 유권자이고 시민이다. 60초의 영상은 정치인의 이미지를 포장할 수는 있어도 그의 역량과 도덕성까지 증명해 주지는 않는다. 화면의 자극에 휩쓸리기보다 그 인상 뒤에 생략된 맥락과 비전을 짚어 물어야 한다.임현석 디지털랩 전략영상팀장 lhs@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강수영 변호사, 박상수 변호사- 진행·연출: 김형민,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장동혁 지도부 체제 존속의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 양향자 최고위원, 우재준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아직 지도부 사퇴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은 김 최고위원과 신동욱 최고위원이 사퇴하면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 때문이다.친한(친한동훈)계 박상수 변호사는 18일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 업앤다운’에 출연해 장동혁 체제 존속의 키를 쥔 최고위원으로 김 최고위원을 꼽았다. 박 변호사는 “신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최고위원을 내려놔도 국회의원을 계속하면 되고, 의원들은 전체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신 최고위원은 이미 의원총회 분위기에 따라가겠다고 했고, 의총 분위기는 어제 결판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김 최고위원”이라며 “오늘 제가 여러 의원과 통화를 해봤는데, 의원들이 ‘김 최고위원한테 다 달려 있는데 (최고위원직에서) 못 버틸 걸요’라고 얘기 했다”고 했다.다만 박 변호사는 “제가 ‘그건 의원님이니까 그런 말씀을 하는 거지. 저처럼 원외인 경우 당직을 잃는 것에 대해 굉장히 공포감을 느끼면서 개인적으로 최대한 끌고 가고 싶은 욕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얘기하면 ‘아 그런가?’라고 다들 생각한다”며 “저는 보수 재건은 김 최고위원, 거기서 모든 게 걸려 있는 것 같다”고 했다.박 변호사는 전날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장 대표를 지켜야한다고 말한 사람은 이진숙 의원뿐이었으며 나경원, 권영세 의원 등은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박 변호사는 과거 친윤계 핵심이었던 윤한홍 의원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홍준표 전 대표 사례를 들며 장 대표에게 결단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윤 의원은 “홍 전 대표가 당시 후보자들한테 가려고 하면 후보들이 다 막았다. 그 당시 홍 전 대표는 ‘후보들에게 이렇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서 사실상 평가가 끝났으니 지방선거가 끝나면 내려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 “윤 의원은 ‘6·3 지방선거 당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장 대표가 참석하기로 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개소식과 같은 시간에 개소식을 열었는데, 이는 장 대표에게 오지 말라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일을 당했으면 사실상 평가가 끝난 것, 그럼 물러나야 하는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날 의총에 대해 “우리 당 원내 의원끼리는 친윤까지 다 해서 서로의 마음을 모두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는 다 마음 확인했으니까 급할 건 없고 한 가을쯤 해서 비대위로 전환하고 이렇게 간다(는 것)”이라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옛 친윤(친윤석열)계 주축의 국회의원 연구 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미래혁신포럼)’에 합류한 데 대해선 “그쪽에서 초대한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강수영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계파 갈등과 관련해 “강 대 강이 부딪히는 형상이 되니까 이게 모양새를 스무스하게 하지 못하면 대통령실도 당도 폭삭 다 내려 앉는다”며 “지금 둘 다 지지율이 빠지지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지지율은 올라가고 당 지지율은 내려가거나 반대이거나 이게 아니고 같이 내려간다”고 덧붙였다.또한 강 변호사는 정 대표에 대해 “여당 대표는 기본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자꾸 이슈를 만들고, 싸움판을 만들고, 대결 구도를 만들고, 당내에서도 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사람을 다 친석(친김민석)계(라고 하는데,) 뉴스 공장이 프레임을 만들었다”며 “본인(정 대표)은 (친청, 친석을 갈라치기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라고 하지만 친석계라는 표현을 가장 먼저 쓴 사람이 김어준 씨”라고 했다.8월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박 변호사는 “김민석 국무총리 쪽이 이기면 어쨌든 당정이 일치되기 때문에 그 힘으로 누르고 갈 것이고, 김어준 씨든 유시민 작가든 누르고 가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그런데 정 대표가 되면 열린우리당 사태가 한 번 더 일어난다고 본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그 경우) 바로 (이재명 대통령의) 레임덕”이라고 덧붙였다.6월 18일 〈법정모독 UP & DOWN〉 전문▷ 김형민: 이번 주 정치 주가 오늘 발표합니다. 〈법정모독 UP & DOWN〉 김형민입니다. 오늘도 모셨습니다. 강수영 변호사님 ▶ 강수영: 안녕하세요 강수영입니다. ▷ 김형민: 안녕하십니까? 박상수 변호사님 ▶ 박상수: 안녕하십니까?▷ 김형민: 오늘 할 게 많습니다. 많아요. 우리 진보 진영의 신성 강수영 변호사님 무슨 일입니까? 민주당에 고발당했다는 거 이거 무슨 일이에요?▶ 강수영: 모르겠어요. 짜증 나서 참 말하기도 싫은데 어쨌든 민주당 명의로 고발장이 들어온 거고요▷ 김형민: 민주당 명의로 고발장이 들어왔다.▶ 강수영: .네 고발장 제가 정보공개 청구해서 열어보니까 국민소통위원회라고 돼 있더라고요.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그리고 허위사실 명예훼손▷ 김형민: 거기가 가짜 뉴스 판별해서 정리하고 처리하는 대응하는 조직이죠?▶ 강수영: 그렇죠. 그래서 제가 경찰에 연락 받았을 때 ‘더불어민주당에서 고발장이 들어와서요’라고 연락을 받자마자 정말 너무 화가 났는데 그런데 지금은 좀 화가 가라앉았습니다.▷ 김형민: 어제 완전히 분기탱천하셨던 것 같아요.▶ 강수영: 왜 그러냐 하면 여러 곳에서 전화를 엄청나게 많이 받았는데 ‘그건 당이 고발한 게 아니라 김현 의원이 시켜서 한 거야. 그러니까 너무 당한테 섭섭해하지 마’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실제 고발장 내용이 5월 초에 김현 의원이 ‘장르만 여의도’라는 프로그램 나와가지고 평택을에 왜 선거 지원을 하는 민주당 의원이나 지도부 모습이 보이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마가 떴죠.▷ 김형민: 그러니까요. 그 당시에 김현 의원도 이거 준비되지 않은 질문이었다 이렇게 말씀하시긴 했어요.▶ 강수영: 그렇죠. 준비되지 않은 질문이다. 그때부터 이제 채팅창은 난리가 났어요. 어떻게 저기에 말을 못 하냐▷ 김형민: 그게 뭐 준비를 해야 되는 질문이냐 이런 식으로▶ 강수영: 그렇죠. 거기서부터 그리고 이제 여론조사가 엎치락뒤치락 뭐 근데 ‘단일화가 될 것 같은데요?’ 그때는 단일화에 대해서 모두가 거부감을 가지고 있을 때인데 ‘단일화될 것 같은데요’ 여론조사는 조국 후보가 앞서고 있지 않나요? 뭐 이런 듯한 말씀을 하시니까 조국으로 단일화가 된다는 거야? 이렇게 돼서 난리가 났었어요. 제가 그걸 좀 다음 날 아침에 비판을 했는데 ‘나는 조국 후보로 단일화될 거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 허위사실 공표.▷ 김형민: 김현 의원 입장에서는 이게 보면 같은 진영의 평론가잖아요. 사실. 같은 진영의 평론가를 고발하는 게 좀 이례적이에요. 어떻게 봐야 해요?▶ 박상수: 그러니까 민주당 안의 난맥상을 사실상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근데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한 거예요? ▶ 강수영: 아니요 그냥 정보통신망법으로. ▶ 박상수: 정보통신망법으로. 그나마 다행이네요. 선거법으로 했으면 벌금 100만 원이면 피선거권이 박탈당해서 강수영 변호사의 정치 인생이▷ 김형민: 아니 안 그래도 댓글에 차기 대구시장이라고 돼 있어.▶ 강수영: 제가요?▶ 박상수: 그래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금고 이상 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는 안 가거든요. 그러니까 다행이네요. 진짜 선거법이었으면 되게 정치 생명을 끊어버리겠다는 그런 게 있어서▷ 김형민: 저도 어제 강 변호사 그 이슈를 접하고서 박 변호사 말씀대로 ‘아, 이게 지금 민주당의 난맥상을 조금 상황을 조금 보여주는 거 아닌가’ 약간 이런 생각이 좀 들긴 들었었어요. 그런데 어쨌든 말씀대로 김현 의원이 의도적으로, 의도라는 표현은 좀 그렇고 하여튼 고발의 주체가 됐으니까 화가 조금 가라앉았다?▶ 강수영: 예 그러니까 그렇게 되면 쟁점은 ‘왜 개인 의원의 문제를 당이 저렇게 고발장을 써주고 하느냐’ 이제 이거로 수렴이 되는데 그건 당에서 알아서 하실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에는. 여러분들이 아마 당에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주신 걸로 저는 알고 있고 김현 의원이 개인적으로 고소하시는 거야 100번을 하시든 200번을 하시든 선거법으로 하시든 뭘 하든 밥 먹고 제가 맨날 하는 일이 그런 건데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제가 경찰서에서 왜 제가 명예훼손이 아닌지 밝힐 수는 있고 좀 귀찮다 뿐이지 그건 괜찮은데 당에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는 좀 정리를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당의 이름으로 이렇게 고발장이 나가는 거는 신중해야 하지 않나. 오해를 받잖아요. 괜히. 다 오해하시는 게 ‘강수영 요즘에 당 지도부 향해서 저렇게 비판을 열심히 하고 전당대회 전국에서 막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입틀막하려고 견제구 날리는 거 아니야? 당이? 당 이름으로 어떻게 고발을 해?’ 당연히 이렇게 오해를 하지 않습니까? 그게 아니라는 점을 저는 건너서 들었습니다만 아직 당의 연락은 받지 못했습니다. 연락 한번 주시면 제가 완벽하게 오해가 풀릴 것 같습니다.▶ 박상수: 혹시 많이 바쁘시잖아요 뭐 필요하시면 제가 사건.▷ 김형민: 자기 변호 되지 않아요?▶ 강수영: 그것도 되는데 지금 대구 민변 지부 전체가 다 변호인 하겠다고▷ 김형민: 든든한 우군이 있는 강 변호사.▶ 박상수: 그쪽은 그러면은 거의 무료 변론으로 해 드리겠네요. ▶ 강수영: 예.▶ 박상수: 저는 돈 받고 할 거라서 알겠습니다. 그러면 물러나겠습니다. ▷ 김형민: 오늘은 여기까지 하시고 그다음에 나중에 이 내용이 업데이트되면 다시 한 번 우리 유튜브에서 좀 알려주세요. 오늘도 댓글 남겨주시면 쿠폰 나갑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오늘 할 얘기가 너무 많아요. 첫 번째 주제 일단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퇴해” vs “해체해”’ 자 어제 의총 분위기 살벌했죠. 일단 영상이 하나 준비돼 있는데 이거 혹시 지금 가능합니까? 바로? 일단 어제 국민의힘 의원총회 보시죠. (영상) 어제 이제 보니까 송석준 의원 ‘찌질이’ 발언이 나왔어요. ‘찌질이’ 발언 장 대표를 겨냥한 거죠?▶ 박상수: 그렇죠▷ 김형민: 너무 나간 거 아니에요? 이거?▶ 박상수: 근데 사실 어제 송석준 의원이 처음에 박준태 의원이랑 충돌도 있었고 저 발언도 있고 해서 많이 조망되긴 하지만 사실 어제 의총에서 핵심적인 발언을 하신 분들은 ‘친윤계’들이 많아요. ‘친한계’에서 발언을 좀 세게 하는 분은 송석준 의원 1명 정도고 나머지는 전부 다 그냥 친윤계, 윤한홍 의원부터 시작을 해가지고 완전히 친윤계 쪽에서 그냥 맹폭이 쏟아져 들어갔던 게 있어서, 사실 뭐 이거는, 장동혁 대표는 어제 사실상 우리 당에서 완전히 비토 당했다. 체제의 정당성을 완전히 상실했다 그걸 어제 확인했어요. 그리고 박준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저랑 사실 지난 총선 끝나고 ‘첫목회’ 활동을 같이 했어요. 첫목회 회원이었죠. 근데 초선 비례죠. 지역도 없어요. 비례이기 때문에. 근데 지역구 의원들한테 지역에서 인기가 없냐고 그러는데 그냥 당 지지율로 국회의원 되신 분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이 어쨌든 수도권에서 3선을 하신, 송석준 의원 수도권 3선이에요. 나가라고 그러고. 내가 그래서 어제 방송에서 박준태 의원 그거 영상 보면서 제가 그랬어요. 우리 박준태 의원 저랑 같이 첫 목회 활동할 때 생각하면 진짜 많이 컸다.▷ 김형민: 박준태 의원이 사실 장동혁 대표 호위무사 역할을 하고 있잖아요. ▶ 박상수: 그렇죠▷ 김형민: 이게 근데, 장 대표는 어디 얘기까지 듣고 나가셨어요?▶ 박상수: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중간에 나갔대요. ▷ 김형민: 3시 몇 분에 나갔다고 ▶ 박상수: 중간에 나갔다고, 그냥 쓱 나갔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이게 어제 현장에 참석한 의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여러 목소리에서 들었는데 제가. 그래서 들어보니까 현장의 의원들이 어제 막 얘기를 해 주는 거예요. 참석한 의원 중에 3분의 2가 장동혁 대표 나가라고 한다. 지금 사퇴하라고 한다. 그래서 ‘와 드디어 이제 뭐 넘어가네요’ 내가 이러면서. 근데 이제 그 얘기를 전해 주신 분도 믿을 만한 분이었지만 그래도 내가 너무 숫자를 그렇게 하긴 그래서 ‘과반이 사퇴를 요구했다’ 이렇게 페북에 올렸거든요. 그랬는데▷ 김형민: 그러니까 과반이라고 올리셨는데 사실상 3분의 2?▶ 박상수: 제가 전해 들은 건 3분의 2. ▷ 김형민: 아니 근데 그 3분의 2라는 게 3분의 2 의원이 같은 목소리를 다 낼 수는 없을 거 아니에요. 어떻게 3분의 2라는 걸 아셨어요?▶ 박상수: 사실상 서로 손을 들고 전부 그렇게. 그래서 발언 기회를 기다리다가 결국 발언 기회를 못 받은 의원들이 있어요. 손을 다 들어서. 그래서 이제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사퇴하라고 얘기하겠다고 하는 인원이 3분의 2 정도 된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그렇게 얘기를 저한테 전해 주셨고. 그랬는데 이제 저는 과반이라고 페북에 올렸는데 데일리안에서 기사가 나왔어요. 60명 정도가 사퇴를 요구했다. 그러니까 어제 90명 정도 참여했는데 60명이면 3분의 2가 맞죠? 그러니까 60명 정도가 사퇴를 요구했다고 얘기하니까 전해 주신 분이 정확히 얘기를 해 준 거예요.▷ 김형민: 이게 오히려 이렇게 하면 장동혁 대표 그러니까 윤어게인 지지 세력 결집시키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지 않나요?▶ 강수영: 아니 뭐 원래 결집돼 있어요. 거기는. 원래 똘똘 결집돼 있고 소위 말하는 에코 챔버라고 그러죠. 이제 반향실 효과라고 메아리가 울리는 동굴 속에 사람들을 집어넣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이야기는 듣지 않고 우리끼리 하는 얘기만 저기 동굴 벽에서 메아리 쳐서 들려오는데 그게 사람들의 여론인 것처럼 착각. 대세. 모든 보수는 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사실은 자기들 목소리예요. 근데 그게 그냥 ‘모든 보수라면, 정상적인 보수라면 당연히 우리처럼 생각해야지’라고 빠져 있는 사람들을 똘똘 결집시켜 놓고 있고 그게 바로 뉴미디어가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고성국TV’ 뭐 그리고 전한길 씨가 이제 또 장동혁 쪽으로 또 응원을 하고 있어요. 올림픽공원에서. 그러면서 이제 장동혁 대표는 ‘그래 어차피 당원들만 꽉 잡고 있으면 내가 걱정할 게 없는데 나를 어떻게 강제로 내릴 거야. 전 당원 신임투표하자고? 해.’▷ 김형민: 어차피 내가 이겨▶ 강수영: 1인 1표제고 우리도 하면 돼.▶ 박상수: 근데 장동혁 대표가 최근 전 당원 신임투표에 대해서도 살짝 한 발 물러났어요. 당원들에서도 자기가 지금 밀리는 걸 느끼고 있어요.▷ 김형민: 당원 투표를 들어가도?▶ 박상수: 그래서 그거 슬쩍 유보하면서 물러났어요.▷ 김형민: 국민의힘도 1인 1표제잖아요.▶ 박상수: 맞아요. 왜 그러냐면 이게 결정적인 게 친윤이 돌아섰어요.▷ 김형민: 친윤이 돌아섰다. 그게 감지가 돼요?▶ 박상수: 당연하죠. 어제 의원총회에서 그게 확인됐잖아요. 어제 둑이 터진 거예요. ‘어 너도? 너도? 나도.’ 이렇게 돼버린 거예요. 어제 결정적인 발언을 하신 분으로 얘기하는 게 윤한홍 의원이 지금 보도에도 나오고 있지만 제가 이제 전해 들은 건, 저는 이제 직접 현장에 없었지만, 귀가 많아서 누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다 들었지만 윤한홍 의원이 결정타를 날렸어요.▷ 김형민: 멘트를 좀 소개해 주실 수 있어요? 뭐라고 했는지?▶ 박상수: 그러니까 이진숙 의원 다음에 나왔어요. 일단 순서는. 이진숙 의원은 장동혁 대표를 이제 지키자고 얘기한 거고, 어제 장동혁 대표 지키자고 발언한 의원은 이진숙 의원 1명이랍니다. 박대출 의원은 나중에 보도 자료도 냈어요. 애매하게 얘기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홍준표 전 대표 때와 비교해서 자기는 객관적인 수치를 얘기했을 뿐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이진숙 의원 한 명만이 적극적으로 장동혁 대표를 지켜야 한다고 얘기를 한 거예요. 나경원, 권영세 의원 이런 사람들도 다 그냥 조용했고. 얘기 안 했고 이진숙 의원 한 명만.▷ 김형민: 나경원 의원 얘기 안 했어요?▶ 박상수: 얘기 안 했고. 이진숙 의원 한 명만. 근데 이진숙 의원이 장동혁 대표 지켜야 한다고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윤한홍 의원이 등판을 합니다. 윤한홍 의원이 등판을 해가지고 했다는 이야기가, 일단은 결정적인 이야기가 이거예요. 자기가 2018년 지방선거 때 홍준표 전 대표를 보좌하지 않았느냐. 근데 홍준표 전 대표가 당시에 후보들한테 가려고 하면 후보들이 다 막았대요. 근데 그때 홍준표 전 대표는, 그때만 해도 홍준표 전 대표가 굉장히 지극히 정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 김형민: 지금은 비정상이야?▶ 박상수: 지금은 민주당 총리설에 올라가고 저희 당이 보기에는 약간 탈영병 느낌이 좀 있어서. 하여튼 그때는 정상이었던 것 같아요. 홍준표 전 대표가 그렇게 얘기를 했대요. ‘후보들한테서 이렇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서 나는 이제 사실상 평가가 끝났다.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면 내려오겠다.’ 그렇게 윤한홍 의원한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홍준표 전 대표도 그만뒀다는 거죠.▷ 김형민: 실제로도▶ 박상수: 그렇죠. 근데 이번에 장동혁 대표 어땠냐는 거예요. 정확하게 경남도지사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딱 지정했답니다. ‘경남도지사 개소식 날 박민식 의원과 같은 시간에 한 거 아니냐. 사실상 박민식 의원 간다고 하는데 같은 시간에 했다는 건 오지 말라고 한 거나 마찬가지 아니냐. 그런 일을 당했으면 사실상 평가가 끝난 거다. 당원들에게, 당 소속 정치인들에게 평가가 끝난 거다. 그럼 물러나야 하는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고 그러면서 뭐라고 얘기를 했냐. 원래 보수 정치가 책임을 지는 정치였고 계속 물러나면서 그다음에 재평가 받고 다시 들어오고, 김영삼 전 대통령도 그렇고 다 그렇게 해왔다는 거예요. 근데 왜 장동혁 대표만 계속 버티냐. 지금 장동혁 대표를 버티게 하는 사람들이 장동혁 대표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김형민: 그러니까 윤 의원은 ‘홍준표처럼 해라’ 이 얘기를 한 거예요? 어제?▶ 박상수: 맞아요.▶ 강수영: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시는 그런 논리는 사실은 국민 상식적인 이야기라서 누가 해도 사실 다 할 수 있는 이야기거든요. 너무너무 당연한 얘기고 선거 전에 물러났어야 했고 ▷ 김형민: 또 무슨 이야기하시려고▶ 강수영: 근데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는 당연히 물러나야 하는 건데 버티고 있으니까 이제 의원총회 열어서 저런 거 아닙니까? 근데 저희가 생각해 봤을 때 장동혁 대표의 생각에는 ‘친윤들이 돌아섰다? 큰일 났네?’ 그렇게 생각도 안 한다. 왜 그러냐 하면▷ 김형민: 공천 계산 다 끝난 거 아니에요?▶ 강수영: 그것도 그렇고 친윤 의원들이 소구할 수 있는 당원들보다 ‘고성국TV’가 소구할 수 있는 당원들이 더 클 것이라고 믿을 거예요. 아마. 이게 왜냐하면 전당대회가 됐든 뭐가 됐든 당원들이 집단적으로 투표를 해가지고 의사 결정할 때 보면 투표율이 높지 않아요. 매우 떨어지거든요. 투표율이 높지 않다는 것은 결국 조직화된 당원들의 표, ‘꼭 이번에 전당대회 가서 투표해’ 그렇게 동원하거나 소구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조직표의 영향이 중요한데.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분노가 워낙 커서 보통의 당원들도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투표에 적극 참여하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 생각에는 ‘당원들, 의원들이 자기 지역구 가서 이번에 전당대회 가라고’ 막 그 하부 소식들 있잖아요. 지역에. ‘동원해. 알았지? 당원들 꼭 참여시켜. 해봤자 그 몇 안 돼. ’고성국TV‘에서 딱 때려주면은 바로 그냥 보글보글하고 몰려가. 전부 보수의 배신자’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지금 시험대에 오른 거예요. 뭐라고 그럴까? 여론이나 국회의원들의 이런 의총에서의 토론 결과가 과연 당심으로도 이어지느냐 아니면 장동혁 대표가 믿듯이 뉴미디어만 딱 잡고 있으면 국회의원들이 뭐라고 하든 국민 여론조사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이 다 해결되느냐? 그 기로에 있는 거예요.▷ 김형민: 강 변의 얘기가 여기랑 연결될지 모르겠는데 오늘 최고위에서는 ‘뭐야 갑자기 어제 분위기랑 확 다르네?’ 우재준 의원이 그랬어요. ‘지도부 가을까지 가자. 선관위 일단 해결하자.’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해요?▶ 박상수: 그러니까 이게 우리 당헌 당규도 좀 있어요. 사실. 그게 뭐냐 하면 지금 해서 장동혁 사퇴하고 그다음에 전당대회를 다시 해서 당대표를 뽑는다 하면 이게 보궐이 되기 때문에 잔여 임기만 해야 해요. 내년 8월까지. 지금 정청래 대표가 하는 거랑 똑같아요. 잔여 임기만 해야 해요. 근데 이제 내년 2월 이후에 전당대회를 하게 되면 새로 2년을 할 수가 있어요.▷ 김형민: 그럼 어제 말씀하셨던 그대로 되네.▶ 박상수: 네 그거예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어제 전화로.▷ 김형민: 저희 전화로 약간의 국민의힘의 시나리오를 좀 짰었거든요. 그거 설명을 한 번만 다시 해 주세요.▶ 박상수: 그러니까 우리 당헌 당규가 6개월 잔여 임기가 남으면 새 임기를 시작할 수가 있고, 6개월 이상의 잔여 임기가 남으면 당대표 보궐 선거를 하게 됐을 때 잔여 임기만 하게 돼 있어요.▷ 김형민: 그 얘기는 즉슨 시한부 당대표가 될 수 있다 이 말씀이신 거잖아요.▶ 박상수: 그렇죠. 그런데 그거를 누가 하려고 하겠어요? 이제 당대표 돼서 다음 총선 공천권까지 가지고 싶지 누가 그걸 하려고 하겠어요? 그러니까 어차피 한 10월쯤 해서 장동혁 대표가 무너지면 비대위 해가지고 3개월 해서 끌고 가고 1월쯤 전당대회 해가지고 2월부터 시작을 하면 6개월 미만으로 임기가 남으니까, 2년 동안 할 수가 있으니까 다음 총선 공천권까지 가져가는 당대표가 그때 뽑히는 거죠.▷ 김형민: 그러면 지금 우재준 의원이 지도부 가을까지 가자는 건 가을 비대위 설이네요. 가을에는 비대위를 만들어야 한다.▶ 박상수: 그게 지금 어느 정도, 그러니까 어제 의총에서 우리 당 원내 의원들끼리는 친윤까지 다 해서 서로의 마음을 모두 확인하는 시간이었어요. 너도? 나도.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럼 언제 할까? ‘근데 야, 이거 뭐 전당대회 해가지고 내년 8월 돼서 또 전당대회하고 무슨 의미가 있어 그러면은 정기국회도 얼마 안 남았고, 투표권 문제도 있고 이런 명분도 있고 하니까 우리는 다 이제 마음 확인했으니까 급할 건 없고 한 가을쯤 해서 비대위 전환하고 이렇게 간다.’▶ 강수영: 저 그런데 어제 박준태 비서실장이나 이런 분들 얘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지금 올림픽공원 집회가 문제가 심각하고, 참정권 침해 문제, 선거 관리 의혹 이런 것들이 심각한데 이때 당대표 갈아치우자는 사람들 제정신이냐? 뭐 이런 취지잖아요. 근데 우리 그냥 이렇게 듣기엔 바로 나오는 질문이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면 할 사람이 없나?’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수준이 그 정도예요? 많아 사람이. 맨날 대안이 없대요. 대안 없이 물러나라고만 한대. 대안 많아요. 현역 의원이 몇 명이야. 국민의힘이. 여기가 뭐 조국혁신당이에요? 대안이 없어? 그거 아니잖아요. 지금. 여기 사당 아니지 않습니까? 뭐 팬클럽이에요. 장동혁? 아니잖아. 충분히 대안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건 전혀 설득력이 떨어지는 거고. 비대위원회 형식으로 쭉 가도 돼요. 전당대회 좀 뒤로 미루고 비대위원회 형식으로 쭉 가도 되고 근데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거는, 지금 국민의힘이 정해야 되는 것은 차기 당권을 누가 가지느냐 혹은 당 지도부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아니고 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정책이나 노선이 어디로 갈까를 정해야 하는 타이밍이에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아직까지도 부정선거론이나 뭐 ‘고성국TV’나 뭐 이런 극우 세력으로 표징되는 이런 사람들에게 질질 끌려갈 거냐, 그거 아니고 ‘우리는 경제 정책은 이렇게 가고, 부동산 정책은 이렇게 가고’ 대한민국과 국민의힘 보수 세력을 어떻게 방향을 정할 것인지 당원들이 이걸 결정해야 해요.▷ 김형민: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거에 저도 약간 공감하는 게 국민의힘의 지금 현재 판세를 보면은 약간 정치 공학적으로 흘러가는 거 아닌가?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노선을 정하지 않고 지금 현재 이 논의만 되고 있는 건 아닌가 약간 그런 판단이 좀 들거든요.▶ 박상수: 그러니까 이게 일종의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겪지 않았습니까? 선거가 끝났어. 패배를 했어. 지도부가 책임져야 해. 근데 지금 양당 다 원하는 결과가 안 나왔어요.▷ 김형민: 둘 다 졌다고 하죠 지금▶ 박상수: 양당 다 지도부가 책임져야 하는데 양당 다 초유의 사태로 지도부가 버티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러니까 일단 그것부터 해결을 해야 하니까 나머지 모든 세력이 ‘야, 지도부 책임져. 이렇게 돼버린 거죠. 현재 양당의 상황은 굉장히 유사한데 그러다 보니 일단은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서는 모두가 생각이 같아졌다는 것을 적어도 우리 당은 어제 의총에서 확인한 거예요. 그러니까 어제 어떤 의원은, 그분은 이제 친한계도 아니에요. 계속 발표를 하려고 그랬는데 윤한홍 의원이 그렇게까지 세게 얘기하는 거 보고 계속 손들다가 ’윤한홍 의원까지 저 정도 얘기하면 나는 이제 얘기할 필요가 없겠는데‘ 하고 그냥 안 했대요.▷ 김형민: 아니 제가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강 변님 지금 국민의힘이랑 민주당의 지금 상황이 같다고 봐요?▶ 강수영: 거의 비슷하죠. 왜냐하면 당대표는 자신의 책임이 없다고 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를 승리로 규정합니다. 이들이. 두 대표 다. 정청래 대표 분명히 워딩 그렇게 얘기했어요. ’위대한 승리인데 서울로 잃은 건 아쉽다‘ 좀 안타깝다 이런 취지로 이제 코멘트를 하셨고, 장동혁 대표도 마찬가지로 이제 ’정신 패배하지 말라‘는 워딩을 썼지 않습니까? 정신 패배는 이겼을 때 할 수 있는 말이에요. 사실 이겼는데 어거지로 패배한 것처럼 자꾸 얘기를 한다 이게 정신 패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둘 다 지금 나는 선전했고 이겼다고 생각을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대다수의 의원들이나 국민 여론은 좋지가 않아요. 매우 좋지가 않고 심지어 민주당 상황이 더 안 좋은 게 대통령도 매우 인식이 안 좋아▷ 김형민: 제가 그 포인트예요. 민주당 상황이 더 안 좋다는 인식이 강해요. 국민의힘보다.▶ 강수영: 매우 안 좋아요. 맞아요. 대통령까지도 ’내가 선거 결과 보고 3일 동안 기분이 매우 안 좋았다‘ 그리고 이제 여당의 문제점, ’이런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 여당스러운 건 이것이 아니다‘ 막 얘기를 하고 있는데 뭐 끄떡도 안 해. 끄떡도 안 해요. 그러니까 상황이 더 안 좋죠. 민주당이 제가 보기에는▷ 김형민: 알겠습니다. 민주당 얘기 이따가 좀 자세히 해보고 이거 하나만 하고 넘어갈게요. 어쨌든 비대위로 넘어가려면 최고위원의 사퇴 여부가 굉장히 중요해요. 그럼 키메이커가 누구에요 지금?▶ 박상수: 김재원 최고위원이죠.▷ 김형민: 신동욱이 아니라?▶ 박상수: 김재원 최고위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신동욱 의원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의원이기 때문에 최고의원 내려놔도 국회의원 계속하면 되고, 그리고 차기 공천 받는 것도 자기가 또 중요하게 생각하고. 의원들은 그러니까 전체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신동욱 의원은 이미 나는 의총 분위기에 따라 가겠다고 했고 의총 분위기는 어제 결판 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이제 김재원 최고위원이에요. 김재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그만두면 저랑 같은 평당원이거든요.▷ 김형민: 왜 또 저랑 같은 이라고▶ 강수영: 패널로 오셔야 해.▶ 박상수: 저랑 같은 평당원이에요. ▷ 김형민: 말씀 잘하세요. 김 전 위원. ▶ 박상수: 김 전 최고위원도 변호사니까 이제 김재원 변호사가 돼야 해요. 저도 한 1년 가까이 전 대변인 달고 있다가 이제는 그냥 박상수 변호사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그런 처지가 되는 거야. 똑같아. 근데 지금은 최고위원이잖아. 그러니까 김재원 최고위원 입장에서는 이걸 그만두고 이제 최고위원 딱지를 개인적으로 봤을 때 내려놓고 평당원 되기도, 그러면 이제 조명받기도 좀 힘들고. 그렇다고 또 김재원 최고위원이 누구 계파라 하기도 애매해요.▷ 김형민: 그럼 어떤 선택을 내릴 것 같아요? 지금 그냥 뇌피셜로▶ 박상수: 김재원 최고위원 마음에 달려 있겠죠? 오늘 제가 여러 의원들과도 통화를 해봤는데 근데 의원들 이야기도 ’김재원 최고위원한테 다 달려 있는데 못 버틸걸요‘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되게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그건 의원님이니까 그런 말씀을 하는 거지. 저처럼 원외인 경우에는 당직을 잃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그 공포감을 느끼면서 개인적으로 그 당직을 최대한 끌고 가고 싶은 욕망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라고 얘기하면 ’아 그런가?‘라고 다들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이제 MBC 가서도 그렇고 어디 가서도 그렇고 보수 재건은 김재원에게 물어봐라. 김재원 최고를 초대해라. 그러면 거기서 모든 게 걸려 있는 것 같습니다.▶ 강수영: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 당선될 때 행보들을 가만히 기억을 해 보면 저기 누구야 전광훈 목사 집회도 가고 뭐 쭉쭉 흐름들을 보면 결국 이제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거나 극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당신들에게 소구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던 모습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건 사실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움직임이었어요. 본인의 소망이 사실 대구시장이고 대구시장이 아니더라도 경북도지사를 하든 아니면 통합단체장을 하든 그게 상당히 자기 정치적인 꿈인데 결국 이번에도 안 됐지 않습니까? 공천을 또 못 받았어요. 그러면 이제 자신의 생각이 그다음은 총선인데 최고위원 하는 게 뭐 대단한 것 같지만 말이 최고지 뭐 별거 없어요. 결국 자기가 공천을 받아가지고 당선이 돼야죠. 배지를 달아야죠. 그거 아니고는 아무 의미가 없어. 그러면 결국 자기 입장에서는 이제 총선 배지가 제일 중요한데, 지금 그림이 말씀하시다시피 무슨 캐스팅 보트를 김재원 최고가 갖고 있는 것처럼, 보수 재건의 키를 그가 가지고 있는 것처럼. 그래서 어떤 결단을 내리든 본인이 보수 재건에 앞장섰다는 그림을 만들 수 있는 묘한 상황으로 가고 있어요.▷ 김형민: 본인한테는 천재일우의 기회인 거잖아요.▶ 강수영: 그렇죠. 지금까지는 이미지가 전광훈 집회 가고 5·18 어쩌고 굉장히 좋지 않은 이미지인데 지금 만약에 변신을 한다면 적기란 말이에요. 변신의 적기인데, 근데 그 이미지만으로는 뭐가 될 수 없으니까 당연히 앞으로 당권은 누가 잡을 것 같고 그 당권을 잡은 사람이 나에게 공천을 줄 것인가? 그것도 TK에. 이게 계산이 나와야 이 사람이 움직인단 말이죠. 근데 그 메시지를 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누가 영향력이 클까? 이게 아직 계산이 안 서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자기한테 와서 그런 얘기는 누가 하더라도 이놈이 힘을 가진 놈인가? 이 양반이 주류가 될 수 있는 그 끈과 연결돼 있나? 이걸 끊임없이 검증을 해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계산이 아직 안 서있는 거지.▶ 박상수: 그러니까 거의 원 포인트 릴리프급의 중요성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어느 팀도 데려가려고 하지도 않아요. 지금. 그리고 본인은 어느 팀으로 가야 할지 몰라. 그래서 지금 김재원 최고위원이 모든 거를 쥐고 있는 상황이 된 거죠. 지금.▶ 강수영: 매우 즐거워하고 계실 것 같아요.▷ 김형민: 여러 카드를 갖고 있게 된 거네요. 어쨌든. 알겠습니다. 두 번째 주제로 일단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제 열어주세요. ‘복당하기 좋은 때?‘ 장동혁 대표의 퇴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주제가 있고 그 인물이 한 명 있죠. 한동훈 의원인데, 자 한동훈 요즘에도 부산, 거의 부산에만 있는 것 같아요.▶ 박상수: 오늘도 본회의 참석하시고 부산 또 내려가요.▷ 김형민: 일단 SNS에 올린 영상이 있는데 이거 잠깐 한번 보고 가시죠. (영상) 이 멘트가 평소에는 그냥 뭐 ’한 의원이 항상 했던 얘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요즘의 상황과 결부시켜 보면 이게 의미심장해요. 조금 이따 물러날 겁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해요?▶ 박상수: 어제 그 의원총회에서 일단이 좀 드러난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도 지금 보면 이제 총선이 2년도 안 남았어요. 사실상 내년부터는 선거 국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고 보니 진짜 너무 닥친 느낌이긴 한데. 총선이 2년도 안 남은 상황에서 차기 당권을 도대체 누가 질 것인가, 누가 공천권을 가질 것인가, 모든 국회의원들은, 그리고 모든 정치 지망생들은 거기에 모든 신경이 집중돼 있습니다. 그래서 여야가 사실은 지금 평온한 수면인 것 같아도 물밑에서는 백조 발들이 움직이듯이▷ 김형민: 실제로 폭풍이지. 평온하지 않죠 ▶ 박상수: 장난 아닙니다. 정말. 그게 거의 막 이렇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굉장히 놀랄 만한 이야기들, 놀랄 만한 인물들, 얘기할 수 없는 놀라울 만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요. 한동훈 의원은 당연히 그 태풍의 핵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들의, 모든 이야기들의 중심에 있어요. 근데 우리 당은 한 가지 확실한 건 어제 의총에서 공식화된 거죠. 그 물밑에서 있었던 그 놀랄 만한 이야기들이 ’일단 장동혁 대표는 내보내고‘▷ 김형민: 물줄기가 정해졌다. 일단은.▶ 박상수: 이미 정해진 거죠. 그리고 그것을 한동훈 의원이 지역구 주민이 물어보니까 그건 이미 정해진 거기 때문에 이야기를 한 거죠.▷ 김형민: 강 변님 보시기에 지금 한 의원이 복당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세요?▶ 강수영: 아니 급할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이제 이런 식으로 여론만 가끔씩 이렇게 환기할 정도로 두고, 지도부가 교체가 안 되면은 방법이 없잖아요. 복당을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도부는 교체될 수밖에 없다는 서동요. 전략이 있죠. 부산 북갑에서 선거운동할 때도 비슷한 거였는데 계속 여론이 만들어져 가는 거예요. 그냥 ’될 거야. 그렇게 될 거예요‘. 계속 그런 얘기하다 보면 그렇게 되나 봐.▷ 김형민: 한 의원이 뒤에서 이렇게 멀리서 남의 집 불난 구경하는 것처럼 하면 오히려 이게 본인의 어떤 지분이나 이런 것들이 더 적어지는 거 아니에요?▶ 강수영: 근데 저는 그건 좀 다르게 보는 것이. 너무 그걸 적극적으로 저렇게 막 나서서 무소속 의원인데 국민의힘 문제에 대해서 사사건건, 예를 들면 홍준표 전 대표처럼 계속 SNS 올리고 막 메시지를 너무 자주 내잖아요? 그러면 또 프레임이 하나 작동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지금의 분란과 난맥상이 또 한동훈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어련히 국민 여론도 그렇고 지금 흘러가는데, 그냥 계속▷ 김형민: 모래성이 무너지는 게 보여. 굳이 저기 들어갈 필요는 없다.▶ 강수영: 다 무너져 가고 있고 대세는 이미 지장이 없는데 계속 그걸 재촉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당연히 그 프레임에 걸려들 거예요. 그래서 그냥 제가 한동훈 전 대표라면 저렇게 부산 자주 내려가면서 자기 부산 정치에 대한 진정성을 계속 보이면서 ’나는 그냥 내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 열심히 할게요‘ 상임위 정해지면 그 상임위 활동 엄청 열심히 하는 거예요. 그 상임위 이제 법사위가 아닐 거 아니에요? 새로운 법사위니까 거기서 막 열심히 활동하고, 거기서 쇼츠도 많이 나오고, 상임위에서 발언한 거 이런 것들. 그런 것만 하고 있으면 되지, 계속 뭐 당 지도부 문제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뭐 순리대로 될 겁니다‘ 이 정도 느낌으로 가면 될 것 같아요.▷ 김형민: 이게 근데 왜냐하면 제가 강 변한테 복당 조짐 들어간 거 아니냐고 물어본 게 친윤 모임인데 ’미래혁신포럼‘에 가입을 했단 말이에요. 이건 어떤 의미예요?▶ 박상수: 제가 알고 있기론 이거는 그쪽에서 초대를 한 걸로 알고 있어요.▷ 김형민: 그쪽이면 예를 들어서 김기현 의원이? 직접?▶ 박상수: 그쪽에서 초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물밑에서는 백조가 이렇게 위에 떠 있는 것 같아도 발이 막 엄청나게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보면 강수영 변호사님도 잘 말씀을 주셨지만 지금 기자님들도 저한테 어제도 한 매체 기자님한테 전화가 와서 ’왜 친한계들은 조용하냐‘. 이제 확실한 스피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저 같은 사람들이나 이렇게 간간이 포를 쏘고 있지 친한계 의원들이나 이런 분들은 그렇게 노골적으로 얘기를 안 해요. 다들 지역 활동하고, 한지아 의원은 얼마 전에 세계백신면역연합에서 상도 받으셨던데 뭐 그렇게 하고 계세요 의정 활동 열심히 하시고. 그 사이에서 ’대안과 미래‘ 권영진 의원, 이성권 의원 이런 분들이 나와서 얘기하고, 그다음에 이제 윤한홍 의원까지 나와서 이제 얘기를 하고; 김기현 대표는 한동훈 의원을 불러들이고. 다 이런 것들이 이제 흘러가는 건 거죠.▷ 김형민: 박 변의 지금 이 풍기는 분위기가 초반이랑 아주 달라요. 너무 여유 있어. 박 변호사님의 분위기를 보면 알 것 같아.▶ 강수영: 근데 이제 이 흐름에 하나의 변수는 사실 오세훈 시장인데 하나의 또 비슷한 포지션을 선점할 수 있는 그 위치에 있고, 그런데 지금 재판이 걸려 있잖아요. 그리고 특검법상 이게 빨리 끝나야 해서 2심 3개월, 3심 3개월 이렇게 빨리 끝날 거라 내년 봄 정도에는 확정 판결이 나올 거라고요. 유죄든 무죄든. 아무리 늦어도 내년 봄에는 제가 봤을 때는 확정 판결이 나오는데 이게 공소사실상 유죄가 되면 무조건 벌금 100만 원은 넘을 내용이에요. 근데 저는 유죄가 나올 가능성도 꽤 있다고 보는데 물론 쟁점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유죄가 되면 무조건 당선 상실형이다. 이건. ▷ 김형민: 유죄가 되면 무조건 당선 무효형으로 가는▶ 강수영: 그럼요. 벌금 100만 원은 무조건 넘을 공소 사실이어서 그러면 이제 당내에서도 그걸 또 예의주시하겠죠. 모든 건 또 명태균 입에 달려 있는 현상이 또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당내에서는 안 그래도 한 내년 봄쯤 되면 모든 게 정리되지 않을까 하는 차원인데. 그때 또 권력 지형이, 오세훈 시장이 만약에 유죄 확정을 받아버리고 당선 상실이 돼 버린다? 그럼 또 피선거권 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한참 동안. 그러면 이제 대항마는 한동훈밖에 없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또 어떻게 될 거냐. 그러면 훨씬 더 국민의힘이 다른 체제로 확 빨리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거고. ▷ 김형민: 반대라면?▶ 강수영: 반대라면 약간 이합집산이 있을 수 있죠. 둘 중에 어디 라인을 타야 되지? 뭐 그런 이합집산이 좀 있겠죠.▶ 박상수: 그런데 저는 길게 보고 우리가 2030년 대선에서 정권을 다시 되찾아온다고 생각을 한다면 우리 당의 차포라고 얘기할 수 있는 한동훈, 오세훈 둘 다 살아 있는 게 좋아요. 그리고 한동훈, 오세훈의 경쟁은 과거 친윤, 친한의 경쟁이나 지금 소위 말하는 부정선거 세력들과의 경쟁, 윤어게인파와의 경쟁과는 좀 달라요. 그리고 우리 당이 전성기를 맞았을 때가 언제냐면 그런 경쟁을 할 때였습니다. 그러니까 국민들 앞에 뭔가 서로 신선함과 선명성을 가지고 경쟁하는 이 싸움을 할 때 우리 당 전성기가 왔거든요. 그래서 뭐 오세훈 시장 쪽도 그런 측면에 있어서는 받아들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김병민 전 부시장이 얼마 전에 프로그램에 나와서 한동훈 의원과는 함께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또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보수 지지층들이 아주 정말 장동혁 대표가 지금 빠져들어가 있는 에코 챔버 그 동굴 안에 빠져들어가 있는 그 소수의 세력들, 그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지금 좀 염증이 나 있어요. 도대체 보수 정치인들은 뭐 하고 있는 거냐. 지금. 그리고 오죽하면은 그 사람들 중에 일부가 ’뉴이재명‘으로 넘어가서 차라리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를 잘하는 것 같다는 이상한 소리 하면서 그쪽으로 넘어가 계시거든요. 저는 근데 그분들도 우리가 빨리 데리고 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이상한 길을 가고 있으니까 그분들이 저쪽에 가서 지금 ’차라리 이재명 대통령이‘ 이러면서 있는 거거든요. 저는 그게 뉴이재명의 저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뉴이재명에 가까운 우리 강수영 변호사도 그냥 우리 쪽으로 오세요.▷ 김형민: 또 영입▶ 박상수: 아니 민주당한테 고발도 당하셨는데 그냥 대구에서 오세요.▶ 강수영: 민주당 당직자 여러분, 지도부 여러분. 이상한 고발을 하시니까 자꾸 저보고 넘어오라는 사람이 생기는 거 아닙니까?▷ 김형민: 잘 보셔야 해요. 민주당. 우리 그럼 그 얘기 하나 해 볼게요. 진보 진영에서 지금 한동훈 의원, 오세훈 시장을 좀 이렇게 지켜볼 겨를이 있어요? ▶ 강수영: 지금은 정신이 없죠. 전당대회가 8월인데▷ 김형민: 이게 좀 안타까운 상황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지금 대권주자들, 지금 경쟁자인 국민의힘의 대권 후보들은 지금 어떻게든 뭔가 메이드를 하고 있잖아요.▶ 강수영: 네 그렇죠. 근데 생각해 보면 지난 전당대회 때 박찬대 후보하고 정청래 후보하고 붙을 때 별로 그렇게 격앙된 분위기까지는 아니었단 말이에요.▷ 김형민: 완전 달랐죠.▶ 강수영: ’둘 다 누가 되든, 다 친명이겠지 뭐, 다 뭐 잘 하시겠지‘ 약간 이런 분위기. 물론 민주당 내부에서는 감정 싸움하는 분도 계셨지만 그래도 당원들이 대부분은 ’뭐 누가 돼도 잘하겠지‘ 서로를 적으로까지는 규정하지 않았어요. 근데 이번 전당대회는 서로를 적으로 규정합니다. 전쟁 중이에요. 지금.▷ 김형민: 내전이죠.▶ 강수영: 그런데 이거는 어쨌든 정청래 대표가 현직 대표이기 때문에 이런 구도로 가게 된 건 당대표가 분명히 되짚어봐야 하고 대통령도 이런 식으로 엔진이 굴러가면은 국정 운영을 할 수가 없어요. 여당이 저렇게 하는데 어떻게 국정 운영을 해요? 2년 차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지금. 대통령은 취임한 날부터 지금까지 핸들을 붙잡고 열심히 막 핸들을 돌리면서 저쪽에서 아우성이 들리면 절로 가보자, 저기서 국민들이 막 힘들어하면 또 저기로 가보자, 어디로 우선순위를 할지 회의를 하면서 밤새도록 노력을 하시는데. 엑셀레이터를 딱 밟으면 안 가요. 차가. 왜 이래? 보니까 엔진이 속에서 막 불꽃을 튀기면서 싸우고 앉았어요. 그래서 지켜봤어. 사실 이게 지금 나오는 얘기가 아니라 적어도 6개월 전부터 이걸 지켜봤어요. 대통령께서. ’이거 판을 갈아야 되는 거 아니야? 이 엔진으로 내가 이거 2년 차 때 제일 열심히 최고속도로 달려야 되는데‘ 그래서 계속 정무 라인을 통해서 당에 이런 메시지 저런 메시지 ’좀 이렇게 가야 하는 거 아니냐. 너무 강경 일변도로 이렇게 가면 안 되는 거 아니냐. 국민의힘하고도 좀 토론을 해야 하는 문제 아니냐. 당내에서도 좀 포섭을 해가지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그런 게 작동을 잘 안 한 거죠. 말을 안 들은 거지. 당 지도부가. 계속 강경 일변도로. 근데 강경 일변도로 가는 건 좋은데 말하는 대로 실천이라도 하고 얘기하든가 실천이 안 돼요. 말만 하고. 막 유튜브 나와서 인기는 끌어. ’맞아, 국민의힘 박멸합시다. 우와‘ 이러는데 박멸이 안 돼요. 실천이 안 돼. 박멸이 되나? 안 되지. 박멸하는 게 옳은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이 문제를 대통령께서 이제는 참다 참다 못해서 직접 메시지를 내기 시작하신 겁니다. SNS에. 근데 이거는 그렇게 하기 전까지 물밑에서 막 오랫동안 있었는데 안 되니까 나온 거거든요. 근데 이랬더니 갑자기 당무 개입 프레임으로 딱 접근해요. ’대통령이 뭔데 당원들이 결정한 문제를 개입해요?‘ 딴지 게시판 가보면 난리예요. 대통령 욕하는 사람들이. 그게 피상적으로 드러난 것만 보고 이렇게 판단하시면 안 된다는 거죠.▷ 김형민: 자 그러면은 자연스럽게 세 번째 주제로 일단 넘어가 보겠습니다. 세 번째 주제 올려주세요. ’명청대전 아닌 청석대전? 어제 정청래 대표 최고위 영상부터 일단 하나 보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정 대표 얘기를 일단 들어봤을 때 일단은 취지는 알겠어요. ‘계파 없어 얘들아’ 계파 없습니다‘ 이건데 계파가 없다는 얘기를 하면서 나온 게 ’친석‘이란 말이에요.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일단 오잖아요. 그래서 이 환송식에 이렇게 정무적 판단을 하는 건지 내가 잘 몰랐는데 어쨌든 김민석 총리, 정청래 대표 다 오기로 했단 말이에요? 이게 수습 들어간 거예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강수영: 출발하실 때 정 대표가 못 간 것 때문에, 안 간 건지, 못 간 건지. 하여간 그것 때문에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이후에 정청래 대표의 워딩이나 그리고 정청래 대표 측 최고위원들 워딩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강했고.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건 ’김어준 뉴스공장‘의 흐름이죠. 굉장히 강력하게 물러설 뜻이 없다는 것이 상당히 그 뜻이 드러나서 강대강이 부딪히는 형상이 되니까. 근데 어떻게 되든 경쟁을 하든 전쟁을 하든 뭐가 됐든 이게 모양새를 스무스하게 하지 못하면 대통령실도 당도 폭삭 다 내려앉거든요. 지금 지지율 다 빠지잖아요. 둘 다. 이게 지지율 빠질 때 보시면 대통령 지지율은 올라가고 당 지지율은 내려가거나 뭐 그 반대이거나 이게 아니고 같이 내려가요.▷ 김형민: 그게 왜 그러는 거예요? ▶ 강수영: 이 모양새 자체가 짜증 나잖아요. 안 그래도 선거 사실상 져서 짜증 나는데 이게 상황 정리가 안 되면, 친명이라고 생각하시는, 대통령을 참 이렇게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있는 사람들도 ’대통령이 이 상황을 어떻게 정리를 못 하냐‘ 이런 실망감 나올 수 있어요. 이제 시간이 지나면. 정청래 대표는 당연히 ’여당 대표라는 양반이 대통령하고 갖다 박냐 이거‘ 다 실망하는 거예요. 여론조사 응답하기도 싫고. 그래서 대통령 입장에서는 일단 돌아오는 길에 별다른 메시지는 없을 겁니다. 그냥 뭐 악수하고, 웃으면서. 이렇게 덕담하듯이. 그 정도 그림으로 이제 이거 뭐 그렇게 걱정하듯이 막 강대강으로 막 전쟁 난 거 아니에요 그냥 토론하는 거야. 토론하는 거. 이제 이런 그림을 아마 분명히 만들어야 할 거고요.▷ 김형민: 근데 또 이제 그럴 거 아니야. ’정청래는 3초 악수했다‘ ’김민석은 5초 학수했다‘ 이런 걸로 또 프레임.▶ 박상수: 맞아요. 프레임 또 이제 나올 거고 제가 MBC 방송에 가서, 제가 ’명청‘ 전문가 아닙니까? 제가 명청 교체기를 작년부터 만들어서 공전의 히트를 쳤던, 제가 제일 먼저 만든 말이거든요. 명청 교체기.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래서 했던 명청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가 MBC에서 방송을 했는데 그게 지금 쇼츠로 제작이 돼서 조회수가 20만 회가 넘어가요. 그리고 그쪽에서 굉장히 ’이게 정청래의 음모였구나‘ 하면서 막 난리가 났는데 저는 이거를 작년부터 시작돼 온 굉장히 긴 포석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정청래는 그 앞에 있는 간판이었고 정청래로 상징되는 하나의 세력이 있어요. 지금 그 세력의 일단이 드러나고 있죠. 유시민 작가, 김어준 씨 그다음에 이지은 전 대변인, 조승래 사무총장 이 거대한 세력들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최민희 의원이 드러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이 지난 1년 동안 해왔던 건 무엇이냐면요. 이재명 대통령의 권한을 없애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당을 장악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드는 거였어요. 그게 밖에서 보면 환하게 보이거든요. 근데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그게 잘 안 보이나 봐요. 그게 왜 그러냐면 제가 누누히 이야기를 하지만 제6공화국의 대통령 권한은 3개가 있습니다. 공천권, 사정권, 인사권. 근데 공천권은 김건희 특검으로 날아갔어요. 사실 여야가 다 대통령이 알게 모르게 다 공천해 왔던 거를 그냥 묵인하고 지나가는데 김건희 특검 이후에 이제 대통령이 공천권 행사하면 다 날아가는 겁니다. 이제 공천은 당에서 합니다. 당대표가 할 수가 있어요. 정청래 대표가 이번에 그래서 그냥 이원택 지사 그냥 막 공천해버리잖아요. 그렇게 할 수가 있는 거예요. 공천권을 당대표가 가지도록 해서 날아갔고 그러면 이제 뭐가 남냐 대통령한테 사정권이나 인사권이 남는데 이 사정권이 여야 정치인을 가리지 않고 검찰을 해서 날려버릴 수가 있었던 권한인데 검찰 해체를 정청래 대표가 정말 강하게 밀어붙여서 해냈죠. 이번에도 보면은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립서비스는 다 하는데 솔직히 검찰 해체 이재명 대통령 정성호 법무부 장관 다 반대했어요. 근데 그냥 정청래 대표가 한 거죠. 추미애 지사랑 해가지고. 근데 이번에는 또 뭐 가지고 합니까? 립서비스를 하면서? 보완수사권 죽어도 폐지하겠다고 그래요. 그게 뭡니까? 사정권을 그냥 봉쇄시켜버리는 거예요. 자기에게 들어올 칼을 막아버립니다. 그런 다음에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당내 절차를 고치는데, 그게 뭐냐 하면 바로 1인 1표제예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그럼에도 당내에서 우위를 가졌던 게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을 해가지고 당내에서 국회의원은 그래도 친명계가 많아요. 근데 지역위원장들 국회의원들이 대의원들을 뽑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대의원 표수로 당원들 표수를 누를 수가 있었어요. 근데 그거를 없애버리죠.▷ 김형민: 1인 1표제가 정청래 대표한테 유리하긴 해요?▶ 강수영: 본인은 그렇게 믿죠?▷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강수영: 저는 유리하지 않다고 봅니다.▷ 김형민: 지금 현재 시점에서?▶ 강수영: 네 그래서 우리 박상수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그렇게 정청래의 일단의 세력이 음모를 꾸며서 대통령의 힘을 빼고 본인들의 권한을 획득하려고 한다는 시각 실제로 우리 진영 안에서도 그런 말씀하시는 분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저는 맹점이 좀 있다고 보는 것은 거기에 빠져 있는 변수는 대통령의 권한보다 더 위대하고 강력한 것이 국민의 여론이거든요. 그리고 당원들의 마음인데. 당원들이 물론 김어준 뉴스공장이 소구할 수 있는 당원들이 많죠. 많습니다. 그게 전부가 아니에요. 민주당도 전당대회 하면 당원들 투표율이 40%, 30%대 막 이래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대표 될 때도 그리 높지 않았어요. 별로 안 높아. 그러니까 그분들이 화가 나서 전당대회장에 뛰쳐나올 수 있는 동기가 만약에 생겨버리면, 그 뉴미디어가 마사지할 수 있는 당원들만으로 모든 게 된다? 이건 큰 착각이에요. 그런데 지금 정청래 대표의 행동은 잠자면서 이렇게 지금 관망하고 있는 많은 당원들을 굉장히 환게 만들고 있어요. 왜냐하면 집권 2년 차로 넘어가 가지고 5년 임기 중에 가장 열심히 달릴 시기에 여당 대표가 저런 식으로 싸워서, 본인이 억울한 게 있든, 어떤 사정이 있든 원래 여당 대표의 자리는 본인이 빛나는 자리가 아니에요. 대통령을 도와주고 정당을 관리하고 리스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거지. 가령 박근혜 전 대통령 때 김무성 전 대표. 김무성 전 대표가요. 인기 많았어요. 대권에서도 여론조사하면 1위 나오고 그랬어요. 그런다고 자기가 막 자기 정치한다고 막 드러내고 안 그랬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여당 대표는 기본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데 자기가 자꾸 이슈를 만들고, 싸움판을 만들고, 대결 구도를 만들고, 당내에서도 당 지도부 비판하는 사람 다 친석계야. 뉴스 공장이 그렇게 프레임 만들었습니다. 본인은 뭐 불만이라고 하지만 친석계라는 표현을 가장 먼저 쓴 사람 김어준이에요. 적어도 본인이 뭐 말을 해서 제일 먼저 퍼뜨려진 겁니다. 그게. 다 친명인데 당에 한해서는 친석, 친청이 있는 거야. 근데 본인이 또 아니라고 하나 지금 적대시하고 있어요. 전부 다 그쪽 세계에서는. 보면 맨날 계보도 만들어 가지고 김민석이 대장이고 그 밑에 쭉 국회의원하고▷ 김형민: 딴지 게시판 보니까 최고 위험한 사람들, 중간 위험한 사람들 이런 식으로▶ 박상수: 강수영 변호사는 어느 급에 있어요?▶ 강수영: 맨 위에 있어요.▷ 김형민: 거의 죽일 놈이야 지금▶ 박상수: S급이구나. 그러니까 고발을 당하지▶ 강수영: 그러니까 당내에서 나름대로 토론을 하고 1인 1표 제도 이런 맹점이 있으니까 보완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토론들을 다 증발시켜 버리고 이런 식으로 서로를 적대화시켜 가지고 우리 편 똘똘 뭉치게 해갖고 55대 45로 이길 거야. 아니 이 짓을 당내에서 하면 어떡하냐고요.▷ 김형민: 그럼 정청래 대표의 목적이 뭐예요? 지금▶ 강수영: 목적은 어떻게든 당권을 가져서 총선 공천권을 가지는 거고, 그건 개인적 목표가 될 수 있죠. 자기는 그렇게 해서 대권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으로 만들겠다. 공천권을 가지면 자기 사람으로 쫙 국회의원들을 줄을 세울 수가 있잖아요. 말 잘 듣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잖아요. 이번에 봐요. 전현희 의원하고 김남희 의원, 그냥 SNS에 한 번 글만 올려도 그냥 밤새도록 문자 폭탄이 쏟아지지 않습니까? 본인은 그게 힘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김형민: 본인 입장에서는▶ 강수영: 그렇게 될 거다 앞으로. 이것보다 더 훨씬 강력한 공천권을 가지게 되면 누가 나한테 까불 거야.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걸로밖에 저는 해석이 안 돼요. 근데 그거는 진짜 당원들을 무시하는 겁니다. 당원들이라고 해서 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실제로 지금 호남 민심도 그렇지 않고. 그런데 저는 진짜 아까도 국민의힘 측면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민주당이 지금 당원 주권주의를 얘기를 하려면 당원들이 이 정당이 어느 방향으로 나갈지를 결정하는, 그거를 결정할 수 있어야 그게 당원 주권주의예요. 근데 지금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당원 주권주의 자체가 목표야. ▷ 김형민: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 중심이 되고 있는▶ 강수영: 그렇죠. 정청래를 지지하면 당원 주권주의가 보존되는 거고요. 김민석 총리가 당선되면 당원 주권주의 망하는 겁니다. 1인 1표제 무너질 거예요. ‘나는 당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당원들과 함께 뭘 할 건데.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는 그 사람을 찍어주는 문제가 아니고요. 뭘 할 거냐, 우리 민주당이. 집권 2년 차에 우리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어갈 거냐. 이 거대한 여당이 국고 보조금도 엄청 받아가면서 국민의 돈 받아가지고 지금 세금 받아 갖고 운영되는 거지, 당원들의 동아리가 아니잖아요. 그러면 이들에게 앞으로 ‘민주당 의원들은 정신 차려라. 우리 당이 추구하는 방향은 여기야. 당원들이 원하는 방향은 여기야.’ 이걸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당원 주권주의지. 그거 다 증발시켜 버리고 사람 투표, 인기 투표하게 만들어서 ‘나 당원들한테 지지받는 사람이야.’ 당원파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까? ‘나 당원들 지지받는 사람이야. 까불면 너희들 다 공천 못 받아.’ 이게 민주당이 민주를 완전히 증발시켜 버리는 거 아니에요. 저는 이래서 비판하는 거지. 제가 한 자리 받으려고, 아무한테도 전화 안 와. 그렇게 매도하지 마십시오.▶ 박상수: 근데 강수영 변호사가 만약에 이 싸움에서 승리하는, 그러니까 김민석 계열 쪽이 승리하는 그 결과가 나오면 강수영 변호사가 굉장히 중용될 겁니다. 그건 뭐 어쩔 수 없어요. 강수영 변호사는 이미 정치에 들어왔고▷ 김형민: 잠깐 영입이야, 아니야. 영입이에요, 지금?▶ 박상수: 아니 이미 그렇게 될 거예요. 근데 이게 되게 재미있어질 겁니다. 왜 그러냐면 이 싸움은 역사가 깊어요. 역사와 전통이 깊고, 민주당의 레짐 체인지 같은 싸움이거든요. 그게 왜 그러냐면 과거에 이 비슷한 사태가 언제 있었냐면, 2003년 열린우리당 분당 사태 때 있었어요. 근데 그때는 ’동교동‘이 구주류였고요. 그다음에 86세대를 중심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친노‘라는 신 세력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때는 좀 이게 반대였는데, 동교동계가 의석이 많았고, 친노가 당원이 많았어요. 그랬는데 그 당원을 믿고 친노계가 결국엔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나갔고, 의석이 많은 동교동계 민주당이, 구민주당이 한나라당과 손을 잡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을 했던 게 17대 총선 직전에 있었던 사건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 유사한 흐름이 되고 있는 게, 이제 지금 이 민주당 안에 친노, 친문이 과거 동교동계입니다. 그리고 지금 뉴이재명이라는 그룹이 과거 친노예요. 그리고 이 뉴이재명이라는 그룹이 민주당의 새로운 주류로 지금 들어오고 싶은데 친노, 친문이 ‘무슨 소리야. 여긴 우리 당인데, 우리가 20년 동안 지켜왔고, 우리가 20년 동안 밀고 온 당인데 왜 우리가 나가, 너네가 나가야지.’▷ 김형민: 내가 적통이야, 그런 얘기네요.▶ 박상수: 내가 적통이야, 이거예요. 이 싸움이 정말 공교로운 게 뭐냐면요. 김민석 총리가 저쪽에 지금 뉴이재명 계열의 선두 주자지 않습니까? 김민석 총리가 누구냐.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몽준 전 의원의 후보 단일화 때 정몽준 전 의원 측에서 했던 게 바로 김민석 총리예요. 그러니까 이미 그때부터 김민석 총리와 친노, 친문과는 갈등이 있는 겁니다.▷ 김형민: 박 변의 말씀을 들어보면 그래서 정청래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을 하고 김민석 총리는 DJ 쪽의 행보를 걷는 것 같아요. 이것도 지금 이거랑 연결된다고 봐야 하는 거예요?▶ 강수영: 이재명 대통령도 DJ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통합으로 가고 있고요. 뭐 탕평책이 됐든 정책적으로 중도 보수를 지향하면서 저변을 넓혀가는 정치의 원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고요.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고.▷ 김형민: 중도 진영도 마찬가지고▶ 강수영: 그럼요. 다 원조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에요. 근데 김민석 총리 같은 경우에는 후단협 문제 가지고 하도 비난을 많이 받지만, 다른 얘기도 많이 나와요. 정몽준 캠프로 가게 된 이유가 단일화를 하게 만들려고, 어떻게 보면 트로이 목마처럼 가게 된 거다. 이것도 그때 계셨던 분들이 많이 증언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런 거 다 빼고 ‘어쨌든 노무현을 배신했던 사람이야.’ 이것도 뭐 유시민 작가도 여전히 그런 시각을 약간 가지고 있으신 걸로 제가 보이는데 그거 깊게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결국 이렇게 돼요. 그럼 지금까지 친노라고 지칭했던 사람 얼마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잘 실천했으며, 지금까지 그걸 위해서 뭐를 위해서 그렇게 싸웠느냐. 다 파묘돼서요. 교수님이 됐든 패널이 됐든 과거 노무현 정권 때 혹은 노무현 정권 직후나 이럴 때 막 노무현 전 대통령 비판하고 어쩌고저쩌고했던 거 다 나온다니까. 그렇게 해가지고 서로 그냥 각자 민주당에 있는 저력 인사들은 다 문제점이 있는 사람이야. 한통속으로 딱 싸잡잖아요. 그래서 평택을처럼 만들어 봐, 어떻게 되나요? 다 같이 내려가는 거예요. 이런 판을 왜 만드느냐고요. 도대체.▷ 김형민: 공중분해 되는 거죠.▶ 강수영: 아무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민주당에서 그 문제에 있어서. 그런 식으로 선명성 경쟁해봐야 아무 의미 없어요. 국민한테 외면받을 거예요.▶ 박상수: 저는 그래서 이렇게 예측을 해요. 김민석 총리 쪽이 이기면 어쨌든 당정이 일치되기 때문에 그 힘으로 누르고 갈 겁니다. 그래서 김어준 씨든 유시민 작가든 누르고 가는 일이 벌어질 거예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되잖아요? 저는 그러면 열린우리당 사태가 한 번 더 일어난다고 봅니다.▶ 강수영: 레임덕이에요. 바로.▶ 박상수: 그래서 열린우리당 사태가 한 번 더 일어나고 이렇게 되면 우리는 분열된 민주당과 다음 총선을 맞이할 수가 있어요. 보수 입장에서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정청래 대표 응원하고 있습니다.▷ 김형민: 씁쓸하네, 씁쓸해. 우리가 장동혁을 전략 자산이라고 해서▶ 강수영: 장동혁 대표의 연임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김형민: 서로 지금 막 가잖아.▶ 강수영: 예, 연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김형민: 제가 하나 궁금한 게 저는 그래서 딴지 게시판을 가끔 봐요. 딴지 게시판을 보면 거기서 나오는 주된 이재명 대통령의 비판 중의 하나가 ‘아니 왜 집토끼를 안 지키고 왜 산토끼를 자꾸 이렇게 잡으려고 하냐. 우리 친문도 챙겨줘야 하는 거 아니냐. 우리 세력을 좀 챙겨줘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좀 주된 비판 중에 하나란 말이에요.▶ 강수영: 그렇죠. 우리 사람 놔두고 왜 그걸 챙기냐. 근데 그거는 또 제가 그거 비판했더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우리 사람 떡 달라는 얘기가 아니고, 우리가 그토록 혐오하고, 그토록 미워하는 상대 진영하고 손잡으면 우리 모욕하는 거 아니냐. 국민의힘은 박멸 대상인데, 내란 세력인데, 거기 사람을 왜 써. 유능하다고? 우리 사람들 중에 거기 내란 세력보다 유능한 사람이 없다는 얘기예요? 너무 이거 상처 주는 거 아니야?’ 뭐 이렇게 접근을 해요. 근데 대통령께서 늘 강조하시잖아요. 이념적 선명성, 우리의 선명성이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위험한 거예요. 왜냐하면 그거 한 방에 무너집니다. 어떻게 무너지냐면 위선적인 거 하나만 집어내면 무너져요. 나는 정말 진보 이념, 좌파적 이념,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서 정말 일평생을 바친 세력이, 우리만이 선명하고 나머지는 다 개량주의자다. 반동이다. 이런 식으로 과거 단어를 썼습니다만, 그렇게 했다가는 누가 이렇게 쓱 가가지고 ‘당신 옛날에 하는 거 보니까 부동산, 아파트를 한 8채 가지고 있던데?’ 와르르 무너진다니까요. 그러니까 이념적 선명성이 아니라 실력과 실적을 물어봅니다. 국민들은. 왜냐하면 정치인들 대부분 다 내로남불이고 위선적인 사람 많으니까 다 막 싫어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거는 디폴트 값인데 결국 일 잘하는 놈이 누구냐 이거예요. 그랬을 때 실력과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면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데, 선거 결과를 보면서도 그런, 지금 지방선거도 그런 흐름이잖아요. 그걸 보고도 여전히 ‘선명성이 최고다. 진보끼리 뭉치면 다 해결돼. 진보 아닌 놈들이 자꾸 들어와서 설치니까 이 당이 망하는 거야. 다 쫓아내 수박들.’ 지금도 저보고 ’뉴팔이‘라고. ‘뉴팔이도 다 쫓아내.’ 그럼 잘될 것 같습니까? 택도 없습니다.▷ 김형민: 아니 근데, 오케이 그거 알겠다는 거예요. 근데 그러면 딴지 게시판에 있는 분들, 거기서 활동하는 분들을 무시할 수는 없잖아요.▶ 강수영: 당연하죠.▷ 김형민: 어떻게 끌고 가야 됩니까?▶ 강수영: 그러니까 그거를 저는 김어준 뉴스공장에 있는 분들이, 그리고 김어준 씨가 궁극적으로는 대통령의 뜻을 좀 헤아려서 균형 있게 얘기를 해줘야 해요. 에코 챔버의 그 동굴을 넓히든가, 아니면 잠깐 나와서 새 소리도 좀 듣고 물 흘러가는 소리를 듣게 만들든지 그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이게 거기 안에만 갇혀 있으면 심지어 한겨레, 경향도 안 본다니까요. ‘조선일보하고 똑같은 놈들이야.’ 막 이래요. 갇혀서 다른 얘기가 안 들리면 방법이 없어요. 이거는▶ 박상수: 정청래 대표 승리하고 나면 양당이 지금 사실 중도로의 거친 파도로 가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대표가 승리하면 강수영 변호사 열린우리당으로 가는 것보다 우리 쪽으로 오는 것도 옵션을 한번▶ 강수영: 안 간다니까▷ 김형민: 집요하네▶ 박상수: 아니 정말 진짜 왜냐하면, 이게 보면 사실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당이, 아까 제가 오세훈 시장이 사라지는 거를 뭐 한동훈계도 원하지 않는다고 얘기한 것처럼, 긍정적 경쟁을 해야 하잖아요. 당내에서도 그리고 양당도 긍정적 경쟁을 해야 하잖아요. 근데 양당이 지금 다 보면, 저도 진짜 우리 당 안에서, 예를 들어 예전에 박민영 대변인 이런 친구들이랑 방송할 때 보면 그 친구들이 얘기하던 게 그거예요. ‘중도는 없다.’ 맨날 이런 소리 하거든요. 아니에요. 오세훈 시장이 이번에 너무 잘 얘기했어요. 중도의 거친 바다로 나가야 된다고. 거기가 너무 거친 바다라서 안 나가려고 그러지. 사실 거기로 나가야 해요. 그리고 거기서 싸워야 됩니다 중원에서. 그런데 그런 측면에서▷ 김형민: 결국은 총선이든 대선이든 1~2% 표차로 이제는 자꾸 그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박상수: 그래서 그러한 싸움을 하는 게 또 국민들이 원하는 거고, 그래서 양당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정치 발전에 사실 도움이 되는 길입니다. 저는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그러한 흐름이 가는 게 저도 맞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도 사실 그런 싸움을 하고 있는 거고▷ 김형민: 양당이 건강해야 한다는 거는 이번에 지방선거 때 민주당이 뼈저리게 느낀 거잖아요.▶ 강수영: 그렇죠. 양당 다 문제가 있고요. 저는 재판 갈래요. 국민의힘 갈 게 아니고요. 저는 재판 가야 합니다. 지금. 택시 왔어요. 재판이나 갈게요.▷ 김형민: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댓글 당첨자 발표 일단 빨리 불러드릴게요. 자 ‘sgyu2701’ 님, 아까 제가 했죠.▶ 박상수: 저 한 명 추천하면 안 돼요?▷ 김형민: 추천해 주십시오.▶ 박상수: 캡쳐했어요. 내가 오늘 강수영 변호사랑 항상 방송을 하다 보면 저는 이게 탐나는 사람들이 있으면 참지를 못해요. 여기 지금 보니까 ‘하탈탈’ 님께서 “대구 변호사 넘어오소.”▶ 강수영: 재판으로 넘어갈게요.▷ 김형민: 그거 하나하고 아까 했던 거. ‘서울일’ 님, “박상수 변호사 국회의원 되어서 정치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 응원의 말씀 남겨주셨습니다. 자, 오늘 좀 이슈가 좀 있었죠. 시스템이 한 번 고장이 났던 거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요. 오늘 <법정모독 UP&DOWN>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다시 오겠습니다. 화요일에 <황형준의 법정모독>이 진행되니까 꼭 시청 부탁드리고,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자,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1부) (2부)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진행·연출: 조동주 김선우 - 동아일보 유튜브 : 6·3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선거 패배에 따른 사퇴론에 대해 선을 긋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 관련 발언은 장 대표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여권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는 지적도 나왔다.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7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한 의원이 처음에는 ‘복당 서두를 거 없다’고 그러다가 ‘내가 전략 자산이니까 열심히 싸울 텐데 왜 나를 활용 안 하느냐’고 얘기하는 입장 변화가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실 저희도 장 대표가 이렇게까지 가리라고는 생각을 안 했다”며 “부정선거로 가고 있지 않느냐. 당이 지금 완전히 망할 지경”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렇게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또 ‘한 의원이 천천히 (국민의힘에) 들어온다고 그러는데 장 대표 체제 그냥 놔둬도 되는 거 아니야?’라는 식의 느슨함 같은 것들이 생겨나니까 ‘그거 아니다’, ‘이렇게 가면 큰일 나겠다’는 입장에서 빨리 복당을 해야겠다는 쪽으로 스탠스가 바뀌는 거라고 저는 본다”고 했다.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라 서울 등 7개 지역에서 선거 효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선거 소청을 내기로 한 데 대해 “오 시장의 입장에서는 화날 만하고 황당하다”고 했다.박 전 의원은 “선거 소청이라는 게 진 쪽에서 개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인데, 여기(서울)는 이겼다”며 “그런데 자기가 속한 정당에서 선거 소청을 한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 소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서울뿐만이 아니라 나머지 다 없다고 생각한다”며 “광역 전체를 갖다가 선거 소청을 하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겠느냐”고 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장 대표는 지금 본인의 바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결국은 폭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황교안의 길”이라며 “소수의 극단주의적인 사람들에 기대서 그 사람들의 목소리에 힘입어 자기의 정치적 생명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라고 했다.친명계와 친청계 간의 갈등과 관련해선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가 이겨야 한다고 해서 양쪽의 충돌이 아마 볼만 할 것”이라며 “거기서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건 결국 국민”이라고 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은 ‘내가 여기서 물러나면 앞으로 집권 내내 친청계한테 휘둘린다’(고 생각할 것)”라며 “과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적이 있지 않느냐. 이 때와 비슷한 상황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두려움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내가 밀어 붙여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반대로 이른바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라는 과거 운동권 출신의 이념을 중심으로 하는 분들 입장에선 ‘우리가 자기 대통령 만들어 줬는데 그다음은 우리가 다시 이어가야 하는데 자기 세상을 만들려고 그래? 그건 우리가 볼 수가 없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여기서 우리가 지면 이 정권 내에서 예를 들어 김어준 씨에 대한 세무조사가 나오고 이런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박 전 의원은 “유시민 작가는 세력 내의 갈등을 과거 누가 동지였고 누가 배신자였는지, 누가 민주당의 전통적 정체성에 맞는 사람인지 등 정체성 프리즘으로 상황을 보는 것 같다”며 “친노 친문으로 내려오는 순수한 혈통의 계보를 지켜야하는데 불순물이 들어온다, 김민석 국무총리처럼 한 때 공동체를 배신하고 등졌던 인물들이 당대표를 한다니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논리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의 결과를 자기들(유시민 작가, 김어준 씨)이 책임질 수 없다”며 “책임질 수 없는 일에는 나서는 것이 아니다”고 꼬집었다.6월 17일 〈여의도 처방전〉 전문▷ 조동주: 오늘의 정치 명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안녕하십니까?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안녕하십니까? 두 분 나오셨습니다. 오늘 첫 번째 진단 사항 화면으로 먼저 볼까요? 장동혁 물러나면 땡땡땡. 장동혁 대표 지방선거가 4대 12로 참패를 했는데 서울이 이기고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생기면서 이거를 물고 늘어지면서 계속 버티기 모드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동혁이라는 브랜드로 앞으로의 선거 그리고 국민의힘의 주권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느냐 이거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많은 시선들을 보내고 있죠. 그래서 소위 넥스트 장동혁은 누구냐 해서 언더찐윤이라 불리는 세력에서는 차기 당대표를 서류 면접 중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같은 경우는 당권파가 이진숙 의원 이번에 보궐선거로 들어왔죠. 이분을 밀 거다 전망을 하는데 이렇게 넥스트 장동혁의 이름이 유력 인사의 입에서 나온 건 처음인데 우리 김 최고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이진숙 론에 대해서.▶ 김종혁: 글쎄요. 그게 당의 의원들이 거기에 동의할까요? 그러니까 물론 보면 고성국 씨나 혹은 전한길 씨나 이런 분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일반적인 당원들이 혹은 당의 의원들이 전혀 그럴 것 같지가 않은데요. 저는 동의할 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래서 이거는 그냥 말을 만들기 위한, 말을 위한 말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동주: 뭐 땡땡땡. 앞서 화면에 있었는데 땡땡땡은 어떻게 돼야 된다.▶ 김종혁: 땡땡땡이 아니고 하고 싶은 사람은 많잖아요. 윤상현 의원 엄청 하고 싶어 하는 걸로 알고 있고 나경원 의원도 어떻게든지 하고 싶어 할 거고. 그다음에 안철수 의원도 하고 싶을 거예요. 그리고 일각에서는 주진우 의원이나 신동욱 의원이나 이런 사람들을 내세우자. 이분들이 다시 아주 강성 친윤으로 돌아선 사람들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얘기들도 있긴 있는데 어떤 경우든 다 쉽지는 않을 겁니다.▷ 조동주: 우리 박 의원님은 어떻게 넥스트 장동혁.▶ 박원석: 이준석 대표가 이진숙 씨를 얘기하는 거는 작정하고 망해라. 만약 언더찐윤들이 진짜 그런 생각을 한다면 그거 작정하고 망하자는 얘기인 거죠. 저는 그렇게까지 어리석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요. 말씀하신 대로 벌써부터 난가 병에 들뜬 분들이 좀 계시잖아요. 난가하면서. 근데 떡 줄 사람이 생각을 해야 김치국도 마시는 건데 장동혁 대표가 물러날 생각이 없어요. 내년 8월까지 임기를 다 하겠다 그렇게 갈 수도 있어요 자칫하면. 그렇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본인이 끝까지 버티고 최고위원들이 그냥 눈치 보면서 계속 자리 보존하면 그렇게 가는 거예요. 그러면 이제 멍들겠죠 국민의힘은 현재로서는. 그래서 일단은 차기 어쩌고저쩌고 얘기하기 이전에 지금 상황을 타개를 해야 되고 장동혁 대표가 급기야 부정선거 음모론에 편승해서 막 나가고 있는 이 상황을 어쨌든 국민의힘에서 제압하지 않으면 제가 보기에 이번 지방선거·재보궐 선거를 통해서 모처럼 견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어떤 기회를 맞았는데 그 기회를 놓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칫하면.▷ 조동주: 아무래도 아까 두 분 말씀하신 대로 당권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소위 서두에서 말하는 언더찐윤이라는 그룹, 국민의힘의 찐 실세. 다수의 영남권 의원으로 이루어진 이분들이 누구를 당 대표로 미느냐. 이분들은 내년 다음 총선에서 공천권을 받아서 당 자리에서 또 당선되는 게 목표로 가장 높을 텐데. 그러려면 당 대표로 누구를 밀어야 되느냐 이런 언더찐윤들의 구상에 맞는 당 대표는 누구일까? 이런 식의 궁금증을 갖는 분들도 계세요. 김 최고님이 언더찐윤에 대해서 이해도가 높으신 분이잖아요. 이분들이라면 누구를 밀까요.▶ 김종혁: 언더찐윤에 의해서 많이 두드려 맞은 사람이죠.▷ 조동주: 그러니까 그래서 상대하면서.▶ 박원석: 맞아보면 상대를 제일 잘 알잖아요.▷ 조동주: 그러니까요 잘 알게 되잖아요.▶ 박원석: 왼손으로 때릴지, 오른손으로 때릴지.▷ 조동주: 누구를 밀 것 같으세요?▶ 김종혁: 글쎄요. 그런데 언더찐윤이라는 그게 그냥 말은 그렇게 만들어내는데 이미 거의 형해화 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돼요. 리더가 없어요. 일단 권성동 의원 들어갔잖아요. 그리고 장제원 의원은 불행한 일이 있었고 윤한홍 의원도 상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많이 냈잖아요. 그리고 언더찐윤은 없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사람이 박성민 등등 몇 명이 있어요, 김기현. 이분들이 리더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면 광범위하게 과거에 윤석열이라는 그늘 밑에서 혜택을 입었고 지금 자기들의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느슨하게 퍼져 연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분들이 단일한 대우로 움직여 갈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도 55대 48이었잖아요. 그런데 배현진 의원 해외에 나가셨으니까 55대 49예요 정확히는. 그러면 몇 표 난 게 아니거든요, 6표밖에 차이가 안 나는 거예요.▷ 조동주: 원내대표 선거 말씀하시는 거죠.▶ 김종혁: 그렇습니다. 저는 이분들이 누구를 일괄적으로 밀겠다는 것들은 생각할 수도 없고 그거 이루어지지도 않을 것이다. 그걸 노리고서 지금 장동혁 대표가 더 저렇게 큰소리치는 건지 모르겠지만 더 혼란스러운 상황이 좀 더 계속될 것이라고 저는 봐요.▷ 조동주: 말씀하신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영남권 의원들이 압도적으로 특정 후보를 미는 그림은 생각보다는 좀 약했어요. 전체적으로 다수에서 정점식 원내대표를 배출시키기는 했지만, 그게 표가 압도적이지 않고 김도읍 의원도 만만치 않은 표를 얻어내면서 사실상 반반 느낌이 좀 있었는데. 약간 언더찐윤이라고 하는 세력들의 결속력 이런 것에도 좀 영향을 미친 거라고 생각을 하세요, 아니면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박원석: 그러니까 저는 언더찐윤이 국민의힘에 말하자면, 기득권의 몸통이 아니고 언더찐윤이라고 그래봐야 몇 명이나 남았겠어요? 저는 범영남 연합이라고 생각해요. TK·PK 연합. 여기가 늘 주류였잖아요 국민의힘에. 지금도 주류라고 볼 수 있고. 그러니까 이분들이 생각이 좀 복잡해진 것 같아요. 어쨌든 변화의 불가피성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생각이 한편에 있고. 그러나 너무 급격한 변화를 추구했을 때 자신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것에 대한 우려 이걸 동시에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김도읍 의원이 생각보다 표를 많이 얻었고 결선까지 갔잖아요. 그게 변화를 보여주는 흐름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정점식 의원이 되는 여전히 자신들의 안위, 여기를 주로 생각하는 그런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앞으로 두 가지 생각이 그 주류 그룹 내에 어떻게 변화하느냐 이게 관건일 텐데. 대체로 지금 국민의힘 내부의 관측은 장동혁 대표를 끝까지 두고 볼 수는 없을 거다. 당내 구성원들이 다만 아직 교통정리가 안 된 거죠. 자기들의 이해관계 서로 다른 생각 이런 것들이. 그런데도 기술적으로 보면 지금 그만두면 임기가 6개월 이상 남아가지고 잔여임기만 하는 전당대회를 치러야 되니까 그건 조금 낭비적이다. 그래서 조금 더 두고 보다가 6개월 이내로 좁혀졌을 때 어떻게 보면 아니면 그에 근접했을 때 비대위를 잠깐 거쳐서 2년짜리 당대회 총선 공천권을 갖는▶ 김종혁: 내년 2월~3월.▶ 박원석: 갖지 않겠냐. 이런 관측이에요. 그것도 1~2년 얘기고. 다만 저는 뭐가 됐든 간에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큰 방향성을 잃은 지가 오래됐어요. 길게 보면 이명박·박근혜 정권 이후로 그걸 잃어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박근혜 탄핵 이후로. 그 뒤로는 계속 보수가 일시적인 반등은 있었지만 침체고 내리막이고 리더십을 잃고 방향성을 잃는 그런 연속선상에 있다고 봐요. 그래서 보수 재건이라는 건, 당장에 무슨 당내 세력 재편 이런 문제가 아니라 가치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비전부터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을 다 돌아보고 새로운 정치적 좌표를 세우는 이런 일일 거예요. 굉장히 큰일이고 당장에 한동훈 전 대표가 당내에 들어오고 당권 경쟁에 나서고 이런 문제보다 더 중요한 건, 당이 이대로 있으면 안 된다 변화해야 된다. 쇄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지나 생각이나 혹은 비전이나 이걸 하나로 모으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 게 잘 안 되는 것 같다 지금. 다들 작은 목적이나 욕심 이런 것들이 더 우선되는 것 같아서 잘 정리가 될지 모르겠고. 무엇보다 그 당내에 윤어게인이라고 하는 세력이 엄연히 지금 조직화 돼 있는 거 아닙니까? 그들이 지금 부정선거. 부정선거냐 부실선거냐 이렇게 질문을 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부정선거라는 답변이 더 높아요. 그거는 국민의힘의 지지층 당원 토양이 상당 정도 오염됐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문제가 저는 심각하다고 봅니다. 장동혁은 거기에 말하자면 뿌리를 바꿔서 버티기를 하고 있는 건데, 저게 당장 어떻게 안 되는 문제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늘 의총을 한다고 하는데, 오늘 의총에서 장동혁 거취는 나중 문제고 참정권 침해 사태를 뭘로 볼 거냐 우리 당론은 뭐냐 이걸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정선거 아니다. 그냥 심각한 부실이라고 하면 국정조사부터 시작해서 제도적 해결책에 방점을 둘 거고. 무슨 소리냐 저거 부정이다 이러면 계속 올림픽 공원 나가 가지고 저거 할 거예요. 그런데 후자 되면 제가 보기에는 답이 없는 상태로 가는 겁니다.▷ 조동주: 네, 이게 참 참정권 문제는 바로 다룰 텐데. 그전에 김 최고의원님께 하나만 여쭤보면, 한동훈 의원이 당선됐는데 차기 당권주자로도 당연히 유력하게 거론이 되지 않습니까? 한동훈 의원실이 의원회관 10층에 자리 잡았더라고요. 거기서 많은 의원들이 왔다 갔다 한다는 얘기들이 좀 들려요. 그런데 이분은 별로 한 의원이랑 좀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 이런 분도 찾아오나 이렇게 싶을 만한 분들이 좀 있나요?▶ 김종혁: 아니요. 저는 그 안에서 어떻게 어떤 분들이 왔다 갔다 하는지. 저도 가보지도 않았으니까 잘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갈 이유도 없잖아요. 그리고 한 대표도 거기 계속 상주하는 건 아니니까.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아까 얘기하신 대로 오늘 의총이 굉장히 중요해요. 의총이라는 게 지난번에 장동혁 대표가 뭐라고 그랬냐 하면 본인에 대해서 거취 문제가 나오니까 자기 계급 대고 얘기해 그러면 나 투표에서 나 만약에 그 당원들이 요구하면 물러날게 그 대신 당신도 물러나. 이렇게 얘기하니까 입 다 다물었었잖아요. 그러니까 계속 밀어붙였던 건데, 이번 같은 경우는 논쟁에 불이 붙는 거는 잠실 사태를 가지고 논쟁에 불이 붙을 거예요. 이게 부정선거라고 지금 당 대표가 계속 주장하는 것이 당론도 아니고 당신 혼자서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냐는 공격부터 시작될 거예요. 그리고 여기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면 굉장히 심각한 그감정 충돌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과거와는 다를 수밖에 없는 게 지금은 의원들 모두가 절반 이상이 다 도저히 장대혁 체제는 안 되겠다는 것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 중론이에요. 그래서 예를 들면 부산 같은 경우는 부산 의원들은 굉장히 두려워해요. 야 한동훈이 보니까 이번에 한동훈하고 어느 정도 우호 관계를 유지했던 박완수 경남지사는 당선이 됐고 계속 한동훈 대표하고 각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왔다 갔다 하면서 박민식 후보와 양다리를 걸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박형준 시장은 떨어졌어요. 다음에 부산에서 만약에 한동훈과 거리를 두거나 밉보이거나 이러면 당선 안 되는 거 아니냐는 두려움이 상당히 있다고요. 부산 지역에 있는 의원들이. 그러니까 함부로 나서지 못하는 거고 대구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대구도 보면, 지난번에 김부겸 총리가 지기는 했지만 상당한 역량을 보여줬잖아요.▷ 조동주: 굉장히 선전했죠.▶ 김종혁: 그렇기 때문에 대구도 변화의 움직임이 크게는 아니지만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오늘 의총에서 누가 나서서 과거처럼 한동훈 말도 안 되고 말이야 우리 장동혁 위주로 가자고 얘기하는 목소리는 거의 안 나올 겁니다. 거의 못 나올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 볼 만한 게, TV조선이 이틀 연속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맹공을 가하고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보수 언론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저는 봐요. 나가라 야 도저히 저 사람을 얼굴로 내세워서는 보수가 궤멸하겠다. 그것은 당이 문제가 아니라 언론을 포함해서 보수 진영 전체가 다 죽어버리겠다 이런 생각을 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굉장히 냉정하게 공격이 시작될 거예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오래 못 버틸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내년까지 가야 된다. 중간에 일인가 터져요. 일이 터지게 돼 있어요. 장동혁 대표가 어떤 실수를 하든가 아니면 언론의 추적에 의해서 어떤 문제점이 보도가 되든가 아니면 당원들에 의해서 격렬한 반발이 이루어지든가 이런 것들이 막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다 당장은 안 되겠죠.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는 몇 달 이내에 그런 심각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저는 예상해요.▷ 조동주: 그래서 요즘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가 당선되고 나서 복당에 대해서는 약간 시간적 여유가 있지 않겠느냐 이런 입장이었다가 요즘에는 조금 더 복당에 대해서 타이트하게 가져가야 된다는 목소리를 내는 것 같이 느껴져요. 이런 것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나요?▶ 박원석: 아니 그렇게 서두를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내부에서도 그렇게 서두른 생각은 아닌 것 같고. 다만, 복당하겠다는 의지를 더 강하게 얘기하고 저 장동혁의 시간을 빨리 끝내야 된다 이걸 강조하는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 왜냐하면 그냥 가만히 숨만 쉬고 있으면 그나마 해악이 덜한데 뭘 자꾸 해요. 부정선거 이런 거 하고 그러면 그게 국민의힘한테 더 부담이 되고 국민의힘이 변화하거나 견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들을 오히려 약화시키니까 저 시간을 오래 가져갈 수는 없는 거죠. 아마 그 점을 한동훈 의원이 강조하는 게 아닌가 싶고요. 근데 장동혁하고 국민의힘 내에서 공존하기 쉽지 않잖아요. 장동혁이 대표로 있는데.▷ 조동주: 당연히 그렇죠.▶ 박원석: 그래서 그 시간을 빨리 끝내야 본인 복당도 이루어지는 거니까 겸사겸사 얘기를 하는 것 같고. 저는 국민의힘 의원들한테 결국 달려 있다고 봅니다. 당헌·당규상 최고위원 4명이 사퇴하지 않으면 버티고 어쩌고 하고 있는데. 결국 의원들이 어떻게 종지를 모으느냐 그리고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서 소화적인 그런 각자의 안위를 넘어서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수권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런 대의를 중심으로 생각을 해야죠. 그래서 강제로 끌어내리는 방법이 없다면 어쨌든 분위기를 잘 만들어서 나머지 최고위원들을 설득하든가 아니면 스스로 내려오게 만들든가 이런 게 좀 필요하겠죠. 사실 참정권 침해 사태는 선거 이후에 예상하지 않았던 그런 일이 일어났고 여야 따로 없이 해결해야 될 문제고 근본적 개선책이 필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정치적으로 보면 야당한테는 일종의 기회예요. 여당 지지율이나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는 주된 이유가 제가 보기에는 저겁니다. 저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어떤 불신·불만이 여당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일종의 반사이익을 거기서 보고 있는 거죠. 그런데 반사이익만 가지고는 안 되고, 그동안에 자신들 스스로가 워낙 엉망이었기 때문에 전열을 정비해서 야당다운 견제력을 행사하려면 내부에 말하자면 장동혁 리더십과 같은 그동안에 장동혁 대표가 보여왔던 그런 황당무계한 일들을 중단시켜야 되는데. 지금도 계속 올림픽공원 가가지고 나 여기서 여기 나와 가지고 계속 부정선거를 외치겠다 이러면 이제 될 일도 안 돼요. 그때부터는 여당이 절대 안 물러설 겁니다. 국정조사에서고 특검에서고 제도 개선하고 기타 국회운영상임위구성부터 시작해 가지고. 왜냐하면 국민적으로 고립되는 일인데 저거는 가만히 둬도. 이 문제를 빨리 정리하는 게 국민의힘으로서 급선무인 것 같아요.▶ 김종혁: 한동훈 의원이 처음에는 이렇게 서두를 거 없다, 복당 서두를 거 없다고 그러다가 야 이거 내가 열심히 싸울 텐데 왜 나를 활용 안 하느냐고 얘기하는 입장 변화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는 사실 저희도 그랬어요. 장동혁 대표가 이렇게까지 가리라고는 생각을 안 했어요. 부정선거로 가고 있잖아요. 당이 지금 완전히 망할 지경이에요.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대로 놔뒀다가는 진짜로 큰일 나겠구나. 그리고 잠실 사태로 인해서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어떤 내부 갈등이 극대화되고 있고 그쪽의 무능이라든가 대응·무대책 이런 것들도 불거지고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제대로 싸우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거를 지금 하는 거 보면 부정선거 쪽으로 몰고 가면 나중에 다 희석돼 버린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렇게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또 하나는 야 한동훈 의원도 천천히 들어온다고 그러는데 장동혁 대표 체제 그냥 놔둬도 되는 거 아니야는 식의 느슨함 같은 것들이 생겨나니까. 그거 아니다 이렇게 가면 큰일 나겠다는 입장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 빨리 복당을 해야겠다는 쪽으로 스탠스가 바뀌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조동주: 근데 장동혁 체제에서는 장동혁 대표도 사실상 복당에 대해서는 논의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고.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의원의 복당을 허용해 줄 리는 만무해 보이는데. 그런 상황에서 장 대표가 어쨌든 바뀌어야 대표도 한동훈 의원도 국민의힘에 들어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장 대표가 버티고 국민의힘 이해관계에 따라서 이번에 보궐선거 당대표가 되면 총선권 당 대표를 못 하니까 내년으로 미룬다는 시나리오가 작동하게 되면 한동훈은 복당 계속 또 늦어지는 거 아닌가요?▶ 김종혁: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모든 상황이 다 가능하죠. 그래서 여기서 우리가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얘기할 뿐이지 뭐가 될 것이다 뭐가 안 될 것이라는 것을 단정적으로 단언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조동주: 알겠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시는 말씀이었습니다. 두 번째 주제로 한번 넘어가서 저희 재선거 문제 한번 본격적으로 얘기해 볼게요. 오세훈 더는 못 참는다. 두 번째 주자는 장동혁 대표 주도로 서울을 포함해서 국민의힘이 곳곳에 선거 소청을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는 전국적인 재선거 이런 것까지 내세우고 있고.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를 내세우는 서울 같은 경우는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곳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데까지 재선거를 얘기하니까 이거를 두고 오세훈 시장이 자리보전용 구호다 이러면서 공개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도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 지역으로 서울을 거론하면서 부각시키는 의도가 뭔지는 본인도 당연히 아니까 저렇게 반응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자리보존용 구호라는 오 시장의 이런 입장의 관점에 동의하시나요?▶ 박원석: 오 시장 입장에서는 화날 만하고 황당하죠. 아니 선거 소총이라는 게 진 쪽에서 개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게 선거 소청이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이겼어요. 그것도 굉장히 크게 이겼습니다. 근데 그거를 자기가 속한 정당에서 선거 소청을 한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잖아요. 그런 면에서 그런데다가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내가 오세훈이면 물러나겠다 7월 1일 전에만 물러나면 재선거 출마할 수 있다 이상한 집요함까지 보이고 있어요. 이게 뭔가 싶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도 나경원 의원도 오세훈 시장이 설령 마음에 안 든다 하더라도 저건 일종의 자해 행위를 하는 거죠. 저는 저 선거 소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서울뿐만이 아니고 나머지 다 없다고 생각해요. 너무 러프해요. 왜냐하면 광역 전체를 갖다가 선거 소청을 하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겠어요? 문제가 된 투표구에 대해서 투표소에 대해서 소청을 한다면 개혁신당의 방식이 그거잖아요. 그거는 검토의 여지가 일부 있어요. 그런데 국민의힘이 하고 있는 거는 법률적 절차로서의 행위가 아니고 정치 행위를 하는 거예요. 다 그냥 다시 재선거하자 선관위가 그걸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그런데다가 기존 판례에 비추어 봐도 이게 당락에 실질적 영향이 있을 때 선거무효소송이든 선거소송이든 인용이 되는 거지 그게 아니라는 게 명백하잖아요. 서울 같은 경우에. 저거는 일종의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지금 부정선거를 외치는 세력이나 거기에 동조하는 당내 강성 지지층이 커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기반으로 나는 내 생명 연장의 꿈을 이어가겠다 이게 장동혁 대표고. 저걸 장동혁이 혼자 먹게 둘 수 없어 나도 좀 먹어야 되겠어 이게 나경원 의원의 심리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위해서 자당에 저렇게 서울시장을 흔드는 게 말이 됩니까? 당연히 오 시장 입장에서는 불쾌하게 이를 데 없죠.▷ 조동주: 황당하죠.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제 주변에도 보수를 되게 아끼신다는 몇 분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 장동혁 체제를 보면서 이번 기회에 그냥 폭삭 망해가지고 뿌리를 뽑혀서 근본적으로 개혁을 해야 된다. 막 바뀌어야 된다, 이대로면 안 된다 이런 생각들을 얘기하시는 분들이 몇 분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선거 결과가 12대 4로 지긴 했지만, 서울은 이기는 애매한 결과에다가.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지면서 지금 장동혁 대표한테 생명 연장할 수 있는 명분을 준 거 아닙니까? 제가 장동혁 대표라도 이거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버티겠어요. 어떻게 보면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엄청난 호재인 거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도 이거를 계속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데 그러면서도 전국 재선거를 얘기하면서 든 게, 7개 지역에 서울·인천·경기·부산·울산·전남·광주·충북 이런 데 같은데. 그리고 또 이긴 경남이랑 대구는 또 뺐어. 그리는데 또 이긴 서울은 또 넣었어. 이런 것들의 기준이 사실상 누가 봐도 좀 정치적인 행위라고 보여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김종혁: 장동혁 대표는 지금 본인의 바닥을 보여주고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결국은 본인이 아주 바닥까지 모든 걸 다 드러내고 결국은 폭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생각해요. 신뢰 같은 것들 그냥 황교안의 길을 가고 있는 거잖아요. 소수의 극단주의적인 사람들에 기대서 그 사람들의 목소리에 힘입어서 자기의 정치적 생명을 이어가겠다는 거거든요.▷ 조동주: 황교안 대표는 그래도 총선 지고 물러났잖아요. 물러나고 부정선거로 간 건데. 이거는 제1야당의 대표가 부정선거로 간 거라서.▶ 김종혁: 그렇죠. 아예 그 단계를 건너뛰고서 반대로 부정선거를 통해서 자기가 생존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보면 정치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다 말이 안 되는 너무나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어요. 선거라는 건, 저는 이걸 보면서 2002년도에 미국 대선이 생각났는데. 그때 당시에 앨 고어하고 아들 부시하고 그 선거를 했어요. 그런데 전체적인 표 수로는 앨 고어가 많았어. 그런데 미국은 아시다시피 선거인단을 뽑아서 각 주별로 투표를 하잖아요. 그런데 찍었는데 플로리다주에서 찍은 것들이 그때 미국 선거가 얼마나 엉터리냐 하면 이렇게 찍었어. 천공기로 찍어요. 천공기로 찍으니까 어떤 지역이 찍은 흔적만 있고 종이가 안 떨어져서 덜렁덜렁 반쯤 붙어 있는 것도 있고. 이걸 유효로 할 것이냐 무효로 할 것이냐를 놓고서 어마어마한 싸움이 벌어진 거예요. 왜냐하면 그거에 따라서 플로리다주 투표 결과에 따라서 누가 당선이 되느냐가 결정이 되니까. 그런데 누가 봐도 사실 앨 고어가 억울해요. 전체적인 표수에서도 많고 당시에 그 지역에서 흑인들을 투표하지 못하게 하려고 경찰차들이 막 앞에 서 있었다는 얘기들도 있고. 그런데 미국 대법원은 부시의 손을 들어줬어요. 그러니까 앨 고어가 바로 내가 졌다고 승복을 하면서 억울하지만 그래도 미국을 위해서 승자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하면서 넘어간 거예요. 그런데 이렇듯이 결국은 선거라는 것은 법적·정치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패자가 인정을 하고 승자가 그걸 받아들이면 그걸로 끝나는 거예요. 그런데 이거를 서울시장 같은 경우는 6만 표 이상의 표차가 나서 잠실 투표구에서의 완전히 무효표가 된다 하더라도 그걸 넘어가지가 못하잖아요. 몇 천 표밖에 안 되는데. 6만 표 이상의 차이를 넘어갈 수가 없고 더구나 잠실에서 투표했던 송파 지역의 이런 것들은 모두가 다 오세훈 시장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지역이었어요. 그러니까 투표 결과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제로란 말이에요. 그런데 여기를 재선거를 하자고 하는 이유가 뭐냐. 이해가 안 되잖아요.▶ 박원석: 그러니까 자신들의 부정선거 주장에도 맞지 않는 게, 현 정부가 선관위를 통해서 저지른 조직적 부정선거면 오세훈이 졌어야 되잖아요. 오세훈이 이겼는데. 자신들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론 음모론의 연장선에서 봐도 저걸 선거 소청을 하고 재선거를 하자는 게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뒤죽박죽이에요. 앞뒤가 하나도 안 맞고. 그래서 결국에는 저게 자기 연명용. 생명 연장에 자가 연명 치료. 연명 치료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밖에 안 보이는 거죠. 그런데 저거는 사실 해당 행위예요. 그러니까 민주당도 저거 불필요한 절차다. 자신들은 재선거고 선거 소청이고 동의하지 않는다 이러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선거 소청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니 저런 자해 행위가 어디 있어요?▶ 김종혁: 이게 논리적으로 전혀 말이 안 되는 이유는, 생각을 해 보세요. 이게 부정 선거다 그러면 선관위하고 민주당이 오세훈 당선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한동훈 당선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평택에서 유의동 당선시켜서 조국하고 김용남 떨어뜨리려고 부정선거 했다는 주장이잖아요. 말이 안 되니까 이렇게 주장하면 뭐라고 그러냐 하면요. 부정 선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이 워낙 많은 차를 표를 얻어서 그래서 부정선거를 했던 표가 지지율을 넘지 못해서 그 사람들이 이긴 거다 이렇게 얘기해요. 그런데 이 얘기도 말이 안 되는 게, 이 사람들이 이전까지는 뭐라고 그랬냐 하면 오세훈도 떨어지고 한동훈도 떨어지고 유의동도 떨어질 거다. 그 사람들은 배신자들이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당선돼서도 안 되고 될 수도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해 왔잖아요. 그럼 도대체 뭐가 맞는 거예요? 이전에는 이 사람들은 배신자고 절대 당선되지 못할 거라고 그러는데 까보니까 이 사람들이 당선 됐어. 그러니까 야 이 사람들이 부정선거를 뚫고 당선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지지를 받고 있었던 거야 이런 얘기잖아요. 앞뒤가 하나도 안 맞아요.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런 주장을 가지고 2030의 정서적으로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일부의 어떤 부정선거론자들한테 몸에다가 정조기 들르고 못 들어간다고 막고 있는 그런 사람들한테 쉽게 얘기하면 기름을 끼얹고 있는 거죠. 제가 보기에는 정말 나쁜 정치인들이거든요. 이 사람들은 역사의 단죄를 받아야 돼요. 두고두고 이번에 부정선거 주장했던 사람들 있잖아요. 선관위 서버도 압수수색 됐잖아요. 그 전까지는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선관위 서버를 압수수색할 수 없어요. 헌법기관이니까. 하지만 이번에는 이런 문제가 생겨나서 선관위 서버도 압수수색 됐고 모든 부분에 대해서 왜 이런 득률이 나왔는지에 대해서 다 조사가 들어갈 거예요. 물론 그 이전에도 여러 차례 득률이 수십 차례 득률이 있었지만. 다 조사가 끝나고 나면 그리고 국민의힘이 위원장이 돼서 국조가 이루어지고 이게 특검까지 갈지 모르지만 이렇게 되면, 아마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터무니없고 세상을 현혹해 왔는지 이걸 분명히 밝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동주: 투표용지 부족 사태 때, 올림픽공원에 나왔던 2030 젊은 청년들의 구호는 투표용지 부족에 대해서 규탄·재선거 이런 식의 목소리였는데. 거기서 소위 말하는 강성부대들이 오면서 부정선거 얘기가 묻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프레임이 완전 넘어가 버린 것 같아요. 그래서 청년들의 참정권에 대한 보이스가 부정선거론으로 바뀌면서 올림픽공원이 정치 과잉의 장으로 된 것 같고. 그래서 장동혁 대표도 가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전한길 씨도 장동혁은 우리 편 이런 얘기도 하면서 장동혁 대표가 어디 가서 박수 잘 못 받는데 거기 가면 박수도 많이 받고 하니까 기분도 좋아서 자주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박원석: 기분 좋은 김에 그분들하고 당을 만들면 되잖아요. 전한길·황교안 그리고 거기 지지하는 분들. 그러니까 본인이 우리가 황교안이다 이렇게까지 외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황교안이다 노선을 국민의힘 내에서 구현하려고 그러면 문제가 심각해지는 거죠. 그러니까 국민의힘도 그렇게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저게 부정선거 음모론에 편승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저 세력들이 그렇게 되면 도매금으로 다 넘어가는 상황이 되거든요. 그런데다가 이걸 가지고 국정조사를 포함해서 국회 내에서 혹은 제도 안에서 공세적인 대책을 주문하고 정치 공세를 취하기도 애매해요. 자칫하면 장동혁이랑 비슷한 목소리, 비스무리하게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저게 별로 안 좋은 상황이어서 결국에는 빨리 장동혁 대표를 정리를 해야 되는데 문제는 어떻게 정리할 거냐. 이게 남은 것 같고 그 점에 있어서 의원들의 생각이 중요하다 말씀을 드린 것 같고요. 저거 안 없어집니다. 선관위를 아무리 개혁하고 그 사람들 앞에서 개표를 다 공개해도 안 없어져요. 일종의 약간 종교적 이런 것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냥 저거는 우리 사회에서 음모론자들이 얘기하는 최소한의 주장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이번에 선관위가 잘못한 건 선관위가 저런 어처구니없는 부실을 저지름으로 인해서 저런 목소리들이 막 커지는 거예요. 힘을 얻는 거고. 그런데 청년들도 처음에는 우리 시스템이 이렇게 엉망이고 이렇게 무능하단 말이에요. 여기에 분노해서 나와 가지고 선거의 투명성·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다가, 점차 자신들한테 부정선거가 묻는 거 보고 들어가 버린 거예요. 커뮤니티에서도 분리하고. 그래서 청년들이 제기하는 목소리 이게 비단 투표 관리 문제에만 해당되는 게 아닙니다. 현 정부나 여당이 보이고 있는 여러 가지 측면의 청년들이 보기에 수용하기 어려운 이중성이나 이런 데 대한 문제제기이기도 해요. 그걸 합리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우리 정치의 건강성을 위해서도 좋다고 보는데 저기 부정선거 씌우기 시작하면 답이 없는 거죠. 그러면 앞으로 선거인이 아무도 안 믿게 돼요. 민주주의에서 선거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송두리째 다 흔들리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도 저거는 진짜 아주 단호하게 잘라내야 됩니다.▶ 김종혁: 재밌는 건 아주 간단한 질문이 있잖아요. 잠실체육관을 막는 이유가 뭘까? 거기 있는 투표용지는 이미 다 나갔잖아요. 개표가 다 끝났어요. 거기는 투표용지는 없어. 그러면 거기에 아마 투표와 관련돼서 사무원들이라든가 아니면 자원봉사자들이라든가 하는 사람들이 투표 본용지 말고 나머지 것들이 남아 있을 거예요. 그런데 못 들어가게 하는 이유는 뭐냐 이거죠. 그러니까 그 주장은 그게 부정선거와 관련돼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에요. 그걸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거는. 이미 투표용지는 다 빠져나갔는데 그러면 뭐가 거기에 관련이 있을 것이냐 그랬더니 어떤 사람은 나와서 컴퓨터와 뭐가 관계가 돼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도 막 하더라고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얘기들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광화문에 와서 시위를 하는 어떤 이유, 어떻게 하자라고 시위를 할 수도 있죠. 그런데 잠실체육관에 어떻게 보면 내용물은 다 빠져나간 그 잠실체육관을 둘러싸고 있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박원석: 사람들의 주장에 대한 숭배 행위를 하는 거죠. 저는 어제 그 장면이 아주 황당했다고 생각하는데 대한체육회하고 경기단체들 그것 때문에 마비돼 있잖아요. 행정도 마비돼 있고 선수들 훈련도 마비돼 있고 심지어 인도로 펜싱 선수들이 출국하는데 자기 칼도 못 갖고 가고. 그런데 그거를 진짜 불과 몇 명이 막은 거예요. 그런데 왜 공권력이 그걸 방치합니까? 대한민국 공권력이 그런 걸 방치했던 공권력이 아니에요. 예전에 무슨 쌍차나 이런 걸 보면. 왜 방치하죠? 그런데다가 행안부 장관이고 총리고 엄단 얘기했는데 퇴진 해가지고 사후적 엄단을 할 수 있는데 현행범이잖아요. 일종의 현장에서 업무 방해를 하고 있는 행위가 눈앞에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데 공권력이 저 멀리 뒷짐 지고 있고. 대한체육회 사람들이 갔다가 난감해가지고 자기들 보호를 요청한 건데 공권력 투입을 요청한 거는. 그분들도 어떻게 하지 못하고 지금 물러선 상황이잖아요. 저런 무정부 상태를, 저기에 리더도 없어요. 한 명이 반대하면 그냥 온통 마비되는 상황이에요. 저 무정부 상태를 방치하면 안 되죠. 정리해 줘야죠.▶ 김종혁: 성조기를 치마처럼 두른 분이, 예를 들면 장동혁 대표가 가서 카메라가 들어가기로 하고 경찰은 떨어져 있고 여야 참관인들이 다 들어가서 체육계 인사들이 자기 짐 가져오는 거는 하도록 하자. 그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다 막 한 사람이 막았어요. 본인이 성조기 허리띠 두르고 막았는데. 그래서 그것을 저는 어떤 느낌이 드냐면 옛날에 천성산 도롱뇽 죽는다고 하면서 KTX 공사를 막아서 몇 조 날아갔습니다. 그런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너무나 합리적인 주장들을 선거 사무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 사무실에 가서 사람들의 짐을 가져오겠다는 건데. 이 사람들이 마치 부정선거와 관련된 음모론자들인 것처럼. 운동선수들이. 그렇게 해서 들어가는 사람들 압수수색하고 양말 벗으라고 그러고. 이건 거의 폭력 아닙니까? 그런데 보수라는 것은요. 보수는 이렇게 공권력을 두드려 패는 게 보수가 될 수는 없어요. 어떤 경우도 공권력의 정당한 집행을 막는 것은 우리가 계속 불법 노조의 행위에 대해서 왜 민주당은 불법 노조 강제 점거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용인하느냐고 비판해 왔잖아요. 거꾸로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거 불법적으로 막으면 보수는 비판하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얘기해야 돼요. 그런데 반대로 가고 있어요. 그래서 아 저거 어떡하려고 저러지 나중에 이런 걱정이 상당히 돼요.▷ 조동주: 알겠습니다. 올림픽공원에서 시위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장동혁 대표가 내세우는 재선거를 두고도 정점식 원내대표가 온도차를 보이고 있어요. 장동혁 대표는 전국 재선거 이런 워딩까지 하고 있는데 정점식 대표는 그게 투표지 부족 사태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 심사해 달라는 취지다. 전면 재선거를 위한 소청은 아니다. 야당의 투톱이 다른 스탠스를 보이고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원석: 오늘 의총에서 정리를 하겠죠. 그러니까 그게 일종의 정치적 메시지잖아요. 전면 재선거가. 그러니까 일종의 선거 불복으로 비칠 수 있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확산시키는 이런 걸로 비칠 걸 우려하는 거죠. 원내대표는. 그러니까 선거 절차에 대해서 소청은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제한적으로, 문제가 됐던 투표소에 대해서 그렇게 합리적 행위를 하면 되잖아요. 근데 덮어놓고서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니까 지금 뭐 더 늘리겠다는 거 아닙니까? 경남, 대구는 왜 안 하냐고 그러니까 거기도 하자 뭐 이런 거 아니에요. 그때부터는 완전히 황당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어쨌든 그거를 국민의힘이 정리를 해야 되고, 오늘 정리 못하고 내부에서 너는 너 좋을 대로 생각하고, 나는 나 좋을 대로 생각하자 이러면 당이 아니에요. 그때부터는. 그런데 지금 장동혁 대표 측이 주장하는 건 거의 그거지 않습니까? 본인한테 뭐라고 그러면 “이걸 봐라, 이걸 해결해야지. 지금 왜 나한테 물러나라 마냐. 이렇게 얘기하냐.” 저걸 갖다가 일종의 방패 삼아서 자기 정치적 입지를 돌파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빨리 어쨌든 이 사태에 대한 성격 규정을 부정선거냐, 아니면 부실이냐. 그리고 우리가 대안적인 뭘 할 거냐 이런 걸 빨리 정리를 해야 된다. 국민의힘이 부정선거론이 계속 나오면 답이 없어. 그런데 저는 원내대표가 그분이 정확하게 얘기하면 영남 주류 기반이잖아요. 그리고 그쪽은 급격한 변화보다는 점진적 변화, 연착륙 이런 걸 선호하는 걸로 보이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애매한 거예요. 이분의 스탠스가. 아닌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확실히 선을 긋고 한 판 해보자 그러면 원내대표하고 당대표하고 이건 또 아닌 것 같고 애매한데 결국 결정을 내려야 되지 않겠어요? 저렇게 애매하게 양쪽에 발 다 담그고서 이렇게 가기가 어렵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엔간해야 그렇게 갈 수 있는데 엔간하지 않지 않습니까?▷ 조동주: 근데 이게 사실 오늘 의총을 해도 사실 뭐 대안과 미래나 이런 쪽에서 강하게 비판을 하더라도 결국 메인스트림인 영남권 의원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 이거에 따라서 좀 당의 스탠스를 정하는 게 결정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아니 그러면 뭐 우리가 이긴 대구도 다시 선거해야 되나요? 다 부정선거니까? 그런데 생각은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첫째로는 이거 어차피 되지 않는다. 헌법 체계 하에서 이거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는데 알면서 상대방이 못 받을 걸 알면서 계속 밀어붙이는 거죠. 그러니까 법원에서도 이거는 되지 않는다라고 할 걸 알면서 그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내가 이렇게 선명한 사람이야 나는 이렇게 법과 원칙에 따라서 얘기하는 사람이야라는 그런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어내려고 하는 거고 그다음에 지금 잠실에 모여 있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만 그 어마어마한 분노의 에너지가 결집돼 있잖아요. 그 분노의 에너지를 자기 걸로 가져가고 싶은 거죠. 그래서 그것을 표로 연결시키고 싶은 것이고 나중에 “저분이 우리랑 같이 했던 사람이야. 저 사람을 지지해야지.”라는 식의 그런 그 지원을 얻고 싶은 정치적인 욕심 때문에 그런 거죠. 뭐 그런데 지금 장면을 보면 김민수 씨하고 둘이서 가서 앉아 있는데 의사당 가서 둘이서 찍은 사진이 자꾸 생각나요.▷ 조동주: 미국 가서 찍은 거?▶ 박원석: 브로맨스?▶ 김종혁: 브로맨스. 그 의사당 가서 그 두 분은 도대체 정말 운명 공동체인지▷ 조동주: 그러니까요. 그런데 참 이렇게 국민의힘이 어쨌든 장동혁 대표가 오세훈 시장을 겨냥해서 서울 재선거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사실 ‘반장’으로서는 비슷한 스탠스를 공유하고 있는 오세훈, 한동훈, 그리고 한동훈계 이런 사람들이 사실 하나로 뭉쳐서 좀 ‘반장’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당내에 좀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까? 이런 거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이게 좀 어떻게 좀 시나리오가 괜찮은 것 같나요? 현실적으로?▶ 박원석: 그렇게 해야 되겠죠. 결국 국민의힘의 쇄신과 변화, 수권 능력 회복이 필요하다. 보수 재건. 이걸 얘기하는 분들이 방향은 비슷한데, 아직까지는 서로 그렇게 협력적인 어떤 시너지나 이런 거를 보인 적은 없어요. 그런데 이제 선거가 끝났잖아요. 그리고 굉장히 비관적으로 봤던 오세훈 시장도 선거에서 이겨서 돌아왔고 한층 위상이 올라간 거죠. 힘도 세지고.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도 당 밖에 있지만 부산 북구 보궐선거에서 혈혈단신 내려가서 살아 돌아옴으로써 두 사람이 어떻게 보면 경쟁자이면서 차기 대권 가도에 있어서 또는 지금의 답답한 지금 국민의힘이나 보수 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그런 기대를 받는 두 사람으로 떠올랐잖아요. 이 두 분의 협력이 되게 중요하겠죠. 그런데 이제 뭐부터 협력할 거냐, 각자 서 있는 위치도 다르고 한 분은 서울시장이고 한 분은 국회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뭐 그렇게 협력해야 될 일이 많이 있겠느냐 이런 생각도 들겠지만, 결국에는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박근혜 이후로 장기간 침체돼 왔던 이 보수 정치를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개혁하고 이 보수 정치의 맨 파워도 또 노선도 정책도 어떻게 혁신할 건지 이런 걸 논의하는 장을 여는 게 그게 라운드 테이블이 됐든 포럼이 됐든 뭐가 됐든 그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그게 이제 당의 틀에 묶여서 뭐 장동혁이 물러나라 마라 이렇게 하면 그건 약간 정쟁 비슷하게 가니까 거기서 조금 한 발 떨어져서 그건 그거고 그건 의원들한테 좀 맡겨 놓고 다른 라운드를 좀 열어 가지고 거기에 세간의 시선을 주목시키는 게 결국에는 거꾸로 당을 압박해 들어가는 방법이 아닐까요?▶ 김종혁: 이게 지금 지방선거 그러니까 이후에 국민의힘 지지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잖아요. 근데 물론 이거는 민주당의 내홍, 서로 싸우고 있는 거 그다음에 선거 관리에 대한 집권 여당에 대한 불만 이런 것들이 있지만 또 우리가 그 못지않게 주목해야 될 만한 게 축구 시합을 하는데 말이에요. 손흥민이나 이강인이 와, 그러면 갑자기 그 팀에 대한 기대가 확 높아지잖아요. “와, 이거 이길 수 있겠네” 이런 생각이 드는 거거든요. 지금 보수에 아까 말씀하신 두 사람이 살아 돌아왔어요. 한동훈과 오세훈이 살아 돌아옴으로 해서 저도 주변에 만난 사람들 보수적인 분들을 많이 만나잖아요. 다들 그래요. “야 우리한테 희망이 생겼다 이제. 야,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야, 저쪽 저렇게 지리멸렬하고 있잖아. 엉망진창이잖아. 야,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자신감과 희망이 많이 분출되고 있는 게 사실이에요. 그리고 그래서 여론조사에도 더 응답을 하게 되고 그 이전에는 뭐 정말 하나 마나지.▷ 조동주: 염세적인 분들이 많았죠.▶ 김종혁: 예, 이랬었어요. 그러다가 이제는 “야, 우리도 꿈이 있어. 희망이 있어. 2028년에 총선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대선에서도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희망이 생겨난 거예요. 그게 큰 변화라고 생각이 되어져요. 근데 장동혁 대표는 그게 자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거잖아요. 저는 주변에서 그 많은 사람들을 요새 많이 만나니까, 얘기했을 때 이게 장동혁 때문에 보수가 살아남을 것 같다라고 얘기하는 분은 정말 단 한 번도 못 봤거든요. 그게 무슨 언론사에 계신 분들이든 아니면 정치인들이든 혹은 일반 우리 지역에 있는 분들이든 아주 극소수의 정말 그냥 윤어게인에 뭉쳐 있는 분들 있잖아요. 그분들은 제가 보기에는 영원히 안 바뀌어요. 그러니까 그런 분들을 제외하고는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분들 중에서 그런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게 투톱 그러니까 예를 들면 한동훈과 오세훈이 살아 돌아왔다는 것이 보수에 지니는 의미, 보수에 미치는 영향 이런 것들이 지대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저희가 또 국민의힘 얘기를 다뤄봤는데, 이제 세 번째 주제 한번 전환을 해 볼게요. 유시민-김어준의 ‘청래’ 구하기? 유시민, 김어준 씨 그리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 요즘 정청래 민주당 대표 참 어려움에 빠져 있죠.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상 공개적으로 x를 통해서 불신임을 시사하는 듯한 메시지를 연달아 내고 있고 이런 가운데서 정청래 대표는 곧 8월에 있을 전당대회 출마를 사실상 뭐 할 것 같아요. 이런 분위기에서는 그렇게 되면 집권 2년 차에, 집권 여당에서, 집권 여당 대표가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이런 참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는 건데 지금 뭐 그래서 친명 쪽에서는 정청래 대표의 불출마를 압박하고 있고, 지지층 사이에서도 소위 ‘문조털래유’라는 표현을 쓰죠. 문재인, 조국, 털보, 정청래, 유시민 이런 구주류를 칭하는 약간 멸칭 비슷한 건데 ‘문조털래유’ 이런 말을 쓰니까, 또 이들의 움직임이 정청래 대표가 위기에 모여 있으니까 이들이 정청래 대표를 지키기 위해서 집단적으로 움직일 것이다, 뭐 이런 식의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실제로 그런 면도 좀 있는 것 같고 이 부분은 우리 박 의원님이 잘 아실 것 같은데 이런 식의 집권 여당 대표가 대통령과 집권 2년 차에 이렇게 각을 세우는 모습, 정말 보기 힘든 모습인데 이게 사실상 정 대표는 뭐 계속 이재명 대통령이 찬양하고 한다지만 사실상 뭐 지금 누가 봐도 대립 구도잖아요. 이런 국면의 흐름 8월 전당대회까지 어떻게 흘러갈 거라고 보십니까?▶ 박원석: 그러니까 사실 뭐 그런 전례는 별로 없어요. 집권 2년 차에 여당 대표가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컨셉으로 전당대회에 도전한다? 그건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제에서는. 때문에 정청래 대표로서는 이 상황이 부담스럽죠. 왜냐하면 대통령의 메시지가 모호하면 모르겠는데 누가 봐도 명료하잖아요. 그러니까 호불호를 떠나서 지금부터 앞으로 2년간 여당 대표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어야 돼. 그런데 지금 지도부는 아닌 것 같아. 이걸 대통령이 명시적으로 얘기했어요. 대놓고 얘기한 거죠. 야당과 여당의 역할에 대해서까지 막스 베버까지 언급을 하면서 책임, 통합, 균형 이런 걸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누가 봐도 그런 데 어울리는 리더십은 아니잖아요. 이분은 선명한 개혁 이런 거를 추진하고 갈등을 만드는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여당이 여당답지 못하다 이런 인식을 대통령이 드러냈는데, 그러면 이제 본인이 자기를 확 바꾸든가, 아니면 접든가 뭐 이래야 되는데 뭐 지금까지 살아온 게 있는데 그 자기를 확 바꿀 수 있겠어요? 그렇다고 접을 수도 없고 애매한 상태에 있어요. 그런 데다가 본인은 또 본인대로 자기 의지를 드러냈단 말이에요.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이 얘기도 했고 1인 1표 얘기도 하고, 보완수사권 폐지 얘기도 하고 심지어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너무 뭐 쌀로 밥 짓는 얘기지만 그런 얘기를 하는 거는 그렇게 결집시켜 보겠다 이 얘기를 한 거고. 정청래 대표가 그러는 이유가 본인이 개인이 아니고 일종의 민주당 내에 신구 세력 간의 갈등에 한 축에 서 있다 보니까, 자기 혼자 접을 수도 없고 애매한 상태인 거죠.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권고를 하라면 지금은 물러설 때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하고 각을 세우는 게 단지 안 좋다를 떠나서, 정청래 정치 스타일이 지금 여당에 필요한 리더십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무슨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이런 의제로 지금 여당이 국정 운영에 초점을 거기다 맞출 때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큰 틀에서 지금 산업 체제가 전환되고 있고 사회 구조도 바뀌고 있고 또 정치 체제도 바뀌어야 되고 이런 거를 잘 할 수 있는 그런 미래를 설계하고 그걸 설득하고, 그걸 이제 정책으로 만들어내서 비전을 제시하는 이런 리더십이어야 되는데, 대통령이 그걸 한다 치고 그러면 대통령하고 잘 호흡을 맞춰야 되는데 개성이 너무 강해요. 대통령은 지금 관리인을 요구합니다. 무난한 관리인. 그게 아닌 거예요. 게다가 이분이 대권 욕심도 좀 있잖아요. 그러니까 더더욱 대통령 입장에서는 좀 불안하게 보는 것 같고. 그리고 작년 전당대회하고 다른 게 작년에는 권리 당원들의 지지 기반을 통해서 무난히 이겼는데, 지금은 일단 ‘반정청래’ 이게 조직화되기 시작했고▷ 조동주: 특히 호남에서 그런 게 생기고 있더라고요.▶ 박원석: 대통령 메시지가 선명하다 보니까 지지층들도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곤란함. 그러면 아무리 민주당 구주류 세력에 친노, 친문 여기에 친화력을 갖고 있는 당원들도 부담스러워요. 그렇게 돼 가지고 대통령이 레임덕이 생기고 여권이 분열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이 되잖아요. 쉽지 않아요. 지금 정청래 대표가 설사 나선다 하더라도. 그러니까 차라리 이럴 때는 그냥 물러서야 된다. 그리고 다른 기회를 본인이 생각해야지, 여기서 자꾸 저렇게 하던 대로 돌파하려고 그러면 돌파가 되면 모르겠는데 안 되면 어떡할 거예요? 그래서 저는 박지원 의원 같은 분이 경험이 많고 촉이 빠르니까 물러서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정청래 대표가 그런 말을 좀 귀담아들어야 될 때 아닐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조동주: 오늘 정 대표가 당 최고위에서 “일부 언론에서 친청파가 어떻고 친석파가 어떻고 알 수 없는 악의적 갈라치기에 골몰한다. 계파 명명을 싫어하지만 굳이 구분한다면 저는 당원파고 개혁파다.” 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박원석: 친명은 아니라는 얘기잖아.▷ 조동주: “민주당 모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명”이라고도 얘기를 했습니다. 이게 참 사실 정권 말에나 있을 법한 일들이 정권 2년 차에 그래도 가장 권력이 서슬 퍼런 상황에서 이런 그림이 나오는 건 사실 참 난감한 것 같아요. 그래서 지지층도 사실 되게 엇갈려 있잖아요. 아까 말한 뭐 ‘문조털래유’라는 멸칭을 쓰니까 또 그쪽 구주류에서는 뭐 ‘새똥돼주길’이라면서 ▶ 박원석: 거기는 조금 너무 경량급들이더라고요. ‘문조털래유’에 비하면▶ 김종혁: 맞아요.▷ 조동주: ‘새똥돼주길’이 김민석 총리, 유튜버 이동형 씨, 김용민 씨, 이언주, 송영길 의원 뭐 이렇게 하는 멸칭인데. 이게 사실 그런데 어쨌든 지금 정청래 대표가 정치적으로 위기에 몰려 있는 건 확실하고, 이런 상황에서 사실 김어준 씨나 유시민 씨나 여권의 빅스피커라고 불리는 이런 분들이 과연 정청래 대표 구하기에 일률적으로 나서 가지고 지지층에 대해서 “정 대표를 뽑아야 돼.” 이런 메시지를 줄 것인지, 이런 거에 대해서 좀 정 대표도 기대를 하는 측면이 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이 싸움은 잔인하고 치열할 겁니다. 아마 앞으로 전개되는 양상이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을 하고 난 다음에, 일단 귀국할 때 과연 정청래 대표가 공항에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부터 화제가 되겠죠. 아마 나갈 가능성이 클 거예요. 형식상 봉합을 해야 될 테니까 그러나 내용상으로는 굉장히 그 말은 그렇게 해도, 웃는 것처럼 해도 뭐 과거에도 그랬잖아요. “반명입니까?” 이렇게 물어보니까 “아유 뭐 반명이 어딨냐.” 그렇게 얘기를 했듯이,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이건 권력 전체가 지금 타격을 받고 있으니까 이거는 막아야겠다라는 생각에서 일단 나가서 봉합을 할 가능성은 있겠죠.▷ 조동주: 청와대가 부를 것 같다고 보시는 거예요?▶ 김종혁: 그렇게 봅니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아니면 진짜 우리는 그냥 끝까지 가자는 거죠. 그다음부터는 이제 체면이고 뭐고 간에, 신사협정이고 뭐고 간에▷ 조동주: 전면전으로 가는 거죠.▶ 김종혁: 전면전으로 가자. 이렇게 되는 건데 그렇게까지 갈까? 그러니까 내용상으로는 그렇게 간다하더라도 적어도 일단 한 번 쉬어가는 타이밍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돌아오고 나면 이재명 대통령은 내가 여기서 물러나면 앞으로 집권 내내 쟤들한테 휘둘린다. 그리고 아마 공소 취소니 탄핵이니 이런 걸 가지고서 과거에 내가 그 국회에서 통과된 적이 있잖아요. 체포 동의안이 통과된 적이 있잖아요. 이때와 비슷한 상황을 맞을지도 모른다 라는 공포와 두려움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무조건 내가 밀어붙여야 된다라고 생각할 것이고 반대로 이른바 ‘문조털래유’라는 과거 운동권 출신의 이념을 중심으로 하는 분들이시잖아요. 그런데 이분들 입장에서는 “야, 우리가 말이야. 자기 대통령 만들어 줬는데 그다음은 우리가 다시 이어가야 되는데 자기 세상을 만들려고 그래? 그건 우리가 볼 수가 없지.” 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거니까 여기서 우리가 지면 이 정권 내에서 완전히 예를 들면 예상되는 사태는 김어준 세무조사 나오고, 예를 들어서 이런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이런 두려움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가 이겨야 된다라고 해서 양쪽의 충돌이 아마 볼 만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뭐랄까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건 결국 국민이죠.▷ 조동주: 그렇죠. 그런 분석에 참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친명이라 불리는 한 의원이랑 만나서 얘기하다가 그분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살려면 뭐라도 할 것이다”라고 했었는데 그게 공항 가기 전의 얘기였었는데, 실제로 공항에도 안 부르고 하는 걸 보면서 이제 시작됐구나 그리고 X에서 쏟아내는 메시지들이 다 정청래 대표를 겨냥하는 것들이고.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지금 친명계 의원들이 연일 방송에 나와서 막 불출마해야 된다. 어제도 이기헌 의원도 방송 나와가지고 “출마하지 마라.” 이렇게 공식적으로 대놓고 얘기하기도 했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좀 알아보니까 정청래 대표 쪽에서는 다음 주에 출마를 할 거다, 할 것 같다. 뭐 이렇게 얘기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되면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의원까지 이렇게 3파전을 벌일 가능성이 큰데, 사실 친명의 뜻이라는 게, 명심을 받는 후보라는 게 뭐 김민석이냐 송영길이냐를 두고 두 분이 어제 나란히 호남으로 가면서 경쟁도 하고 그랬잖아요. 이 두 분은 어떻게 마지막에 막판 연대 가능할 거라고 보세요? 정 대표가 출마한다는 전제로.▶ 박원석: 뭐 그렇게 안 되겠습니까? 그리고 송영길 대표는 정청래 대표가 어떻게 하는지 보고 본인이 정하겠다 뭐 이런 얘기를 계속 해 왔어요. 그러니까 그 얘기는 접으면 출마를 안 할 수도 있다는 얘기로 들리잖아요. 들리기에 따라서는. 근데 나오면 나도 나간다 뭐 이런 것 같고. 또 이게 김민석 총리 측에서는 차라리 송영길 대표가 나와주는 게 좋다. 이런 얘기를 해요. 그래서 지금 김민석 총리가 시차가 좀 있잖아요. 당장 지금 출마를 하는 게 아니고 총리 청문회 끝나서 인수인계 때까지 있어야 되니까 그때까지 정청래 때리기를 누군가 해줘야 되는데 맞대응을 송영길이 해주면 좋다. 우리 입장에서는. 뭐 이런 생각인 것 같아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송영길 대표는 입각 희망도 한다. 외교부 장관을 희망한다는 그런 얘기도 있고 뭐 시켜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아직은 좀 변수가 있는 것 같고, 출마하게 되면 3파전이 될 텐데 결선 제도가 있으니까 결선에 가게 되면 협력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방향이 비슷하잖아요. 지금 두 분 다 친명 혹은 뉴이재명 이런 쪽에 서 있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나 구주류 세력하고는 조금 궤를 달리해 왔으니까 다만 누가 올라가게 될지, 물론 김민석 총리가 아무래도 유리하겠죠. 대통령 후광을 받고 있고 여론조사 추이나 이런 걸 봐도, 그런데 송 전 대표도 입각도 아닌데 그냥 있기보다는 뭔가 본인이 존재감을 발휘하고 다음 라운드의 경쟁을 위해서라도 출전을 할 것 같아요.▷ 조동주: 네, 그래서 페이스 메이커를 할 거냐 아니면 끝까지 갈 거냐 이거를 두고도 좀 논쟁이 있는데, 어제 조승래 사무총장이 3명 이상 나오면 결선투표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3명이 다 출마해서 붙고, 거기서 과반이 안 나오면 결선투표를 가서 정청래든 김민석이든 뭐 이렇게 붙는 그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쨌든 8월이면 새 당대표의 결정이 돼서 가타부타 결정이 나는 상황이니까, 민주당은 8월이 되면 어떤 식으로든 안정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정청래 대표가 만약에 연임이 되면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사실상 그때는 대통령의 레임덕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들도 나오고, 뭐 어쨌든 가타부타 결정이 될 텐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기약 없는, 딱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임기는 내년 8월인가까지 아닙니까? 그러니까 참 내홍이 좀 길어지면서 정치권의 그런 당권 경쟁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좀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시간이 거의 다 돼 가지고 민심 점검 QnA에 대해서 각자 한 분씩 질문을 드릴 텐데요. 우리 김 최고 님께 드리는 질문이네요. 스어 님께서 “나경원 의원이 오늘 한동훈 복당은 지금 얘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는데 다음 당대표 되고 싶어서 저러는 건가요?”▶ 김종혁: 본인이 당대표 되고 싶다는 얘기를 뭐 주변에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분은 그런데 사실은 선거 때마다 안 나간 적이 거의 없잖아요. 모든 선거에 다 나가시는 분이니까 영어 속담에 ‘파티 버터플라이’라는 게 있어요. 그러니까 ‘파티마다 쫓아다니는 나비’라는 얘기인데 그러니까 파티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 얘기하는데, ‘선거 버터플라이’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선거 때마다 계속 나가세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뭐 나가시지 않을까? 나가려고 하면 본인에 대한 경쟁자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계속 밀어내려는 노력을 해야 되고, 그래서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재선거하라고 요구한 게 또 그런 일환 아니냐? 이렇게 했더니 본인은 펄쩍 뛰셨지만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 분이시죠.▷ 조동주: 출마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이거는 또 박 의원님께 여쭤봐야 될 거 같네요. 빠미 킴 님께서 “유시민 김어준이 대놓고 이재명 저격할까요? 유시민은 뭘 어쩌려고 저러는 거예요?”▶ 박원석: 대놓고 저격이야 할 수 있겠습니까? 근데 유시민 작가는 민주당 내의 이런 세력 갈등을 어떤 통치의 효율성이나 효능감 이런 것보다는 결국 과거의 기억이죠. 누가 동지였고 누가 배신자였는지. 그리고 누가 민주당의 전통적 정체성에 맞는 사람인지. 누가 의리를 지켰고 누가 그 의리를 등졌는지. 이런 어떤 정체성 프리즘으로 이 상황을 보는 것 같아요. 그게 ABC론이잖아요. 그런데 이제 본인은 현실 정치를 그만뒀으면 현실 정치를 그만둔 사람답게 그냥 인플루언서나 영향력 있는 어떤 관찰자로서 비평가로서 할 수 있는 선을 지켜야 되는데 김어준도 유시민도 그 선을 넘는다는 거예요. 결국 본인들의 영향력을 더 키워서, 그러니까 민주당 내의 일종의 순혈주의 같은 거를 지키려고 하는, 그게 이제 평택에서 조국을 지지하는 이런 모습으로 나타난 거지 않습니까? 민주당의 이 당의 이익으로만 보면 그게 별로 그렇게 핵심적인 이익은 아닌 것 같은데. 그렇잖아요. 조국 전 대표나 조국혁신당이 2030들로부터 심각하게 지금 배척받는 상황이고 지지율이 0%인데 그걸 끌어서 뭐 하려고? 이런 생각이 솔직히 실용적으로 보면 안 듭니까? 그런데 이제 그분들의 사고 구조는 그렇지 않은 거죠. 친노, 친문으로 내려오는 이 순수한 혈통의 계보를 지켜야 되는데 자꾸 불순물이 들어온다. 김민석처럼 한때 공동체를 배신하고 등을 졌던, 거기에 칼을 꽂았던 그런 인물들이 당 대표를 하겠다고? 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뭐 이런 것 같은데 적당히 하시라. 왜냐하면 이 정치의 결과를 이 국정 운영의 결과를 이 정권의 통치를 자기들이 책임질 수 없어요. 책임질 수 없는 일에 나서는 거 아닙니다.▶ 김종혁: 근데 유시민 씨가 그런 얘기를 했어요. 어제 유튜브에서 보니까 “이렇게 하면 이재명 대통령 위험해져요.” 이런 표현을 어디서 방송에서 봤거든요. 유튜브에서 봤는데, 그거 보면서 제가 이거는 뭐 무시무시한 얘기를 하고 있구나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마 지금 노무현 재단 이사장까지 그만 두고 나오겠다는 건 내가 자유롭게 내 할 말 하겠다라는 그런 의지의 표현이잖아요. 그래서 아마 이제 유시민 씨의 입도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일 것 같고▶ 박원석: 근데 생각해 보세요. 예전 같으면 김어준이 판을 짜고 의제를 설정하고 유시민이 그걸 증폭시키면 평택에서 저런 결과가 나올 수가 없어요.▶ 김종혁: 그렇죠. 맞아요.▶ 박원석: 그다음에 조국혁신당에서 저런 결과가 나올 수가 없어요. 안 되는 거잖아요.▶ 김종혁: 안 되는 거죠.▶ 박원석: 문재인 정권 때는 그게 다 됐어요. 지금 달라진 거예요. 그러니까 이재명이라는 통치권자도 좀 성향이 다르고, 그리고 그 주변에 형성되고 있는 민주당 내에 이른바 뉴이재명이라고 하는 흐름도 다른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저게 안 통해요. 안 통하니까 이분들은 더 약간 조바심 짜증 뭐 이런 게 나는 것 같은데 인정해야죠. 그러니까 장강의 앞물이 장강의 뒷물이 되는 거예요. 그럼 뒷물이 됐음을 인정해야지 자꾸 본인들이 그걸 거슬러 가지고 다시 앞물에 서려고 하면 본인들도 불행해지고 정당이나 정치에 별로 좋은 영향을 못 미쳐요. 거기도 좀 적당히들 하시라. 제가 보기엔.▷ 조동주: 그렇죠. 참 민주당 내에서도 약간 그런 목소리들이 좀 있어요. 좀 오래 해 먹으신 분들은 물러나서 자리를 양보를 해 주시라. 이렇게 해야 후배들도 올라갈 수 있지 않겠느냐 뭐 이런 얘기들을 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50대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저도 50대 형이 그렇게 얘기하니까 뭐야 이거 했어요.▶ 박원석: 아직도 거기는 586들이 꽉 잡고서 바로 자기하고 얼마 차이도 안 나는 사람들 애 취급하고 이런 정당이에요. 이게 뭡니까? 도대체▶ 김종혁: 대학교 서클에서 대학교 3학년이 대학교 1학년을 아주 애 취급하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거 느낌▷ 조동주: 약간 그런 정서가 좀 있더라고요. ▶ 김종혁: 있어요.▷ 조동주: 그래서 저도 “형도 50대야.” 그러니까 “내 위에도 더 한 놈들 많다”라고 막 그러대요. 아무튼 오늘 마지막 코너로 오늘 다룬 주제에 대해서 두 분의 여의도 처방전을 한 말씀씩 들어드리는 시간이에요. 오늘은 주관식 문제를 드릴 텐데, 위기의 남자인 여야 대표 정청래, 장동혁 대표의 각각 구세주가 될 사람은 누구일까요?▶ 박원석: 사람으로 써야 돼요?▶ 김종혁: 아니, 사람 아니어도 되잖아요.▷ 조동주: 아니어도 되죠. 예. 구세주는 뭐가 될까요? 이렇게 각각 생각하시는 인물로 써주셔도 좋고. 그래서 이렇게 두 분이 여야 대표의 구세주가 될 인물들▶ 박원석: 인물 아닙니다.▷ 조동주: 인물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박원석: 저는 태도로▷ 조동주: 아 태도로 쓰셨습니까? 우리 박 의원님부터▶ 박원석: 저는 정청래 대표는 평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심호흡을 하고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겸허하게 좀 봐라. 그러면 본인이 나아가야 될지 물러서야 될지가 보일 거다. 뭐 이런 생각이 일단 들고요. 장동혁 대표는 없다고 봐요. 별로 길게 얘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거 전한길이고 고성국이고 다 썩은 줄이에요. 그게 무슨 동아줄입니까?▷ 조동주: 구세주는 없다. 이렇게 냉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 김 최고님은▶ 김종혁: 정청래 대표는 아마 1인 1표제를 통해서 살아남으려고 할 겁니다. 대의원들이 표를 여러 장 가지고 있었던 것들을 줄였잖아요. 그러니까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는 게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됐든 간에 자기는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라고 생각을 하겠죠. 그리고 거기에 뭐 ‘문조털래유’니 뭐니 하는 김어준 씨를 필두로 한 그런 분들이 함께 동맹군으로서 참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장동혁 대표는 지금 잠실이 유일한 구세주잖아요. 그 외에 아니었으면 지금 의총도 안 나가시잖아요.▷ 조동주: 잠실 얼마나 따뜻해요? 가면 박수 쳐주고▶ 김종혁: 잠실 아니었으면, 그 잠실도 처음에는 갔다가 그다음에 변장하고 마스크 쓰고 갔다가 이렇게 눈치 쫙 보니까 아 내가 여기 좀 있어도 될 것 같네라고 하니까 마스크부터 벗기 시작해서 하나하나 벗기 시작해서 가서 이제 본인이 직접 부정 선거 이렇게 써서 들고 있는 이게 잠실이 본인의 유일한 탈출구로 작용하고 있고 거기에서 옆에서 부추기고 있는 분이 고성국이라든가 전한길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이렇게. 전한길 씨는 뭐 그동안에 장동혁 대표 계속 비판하다가 다시 돌아온 탕자처럼 장동혁은 우리 편이야 이렇게 얘기한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전한길 씨가 묻는 순간에 제가 보기에는 나락 가는 거거든요. 그런데 뭐 어쨌든 당장은 그렇죠.▷ 조동주: 알겠습니다. 우리 또 김 최고의 진단은 또 이랬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저희 여의도 처방전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조동주 기자 djc@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 진행·연출: 황형준,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6·3 지방선거 이후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간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한강새똥돼주길’(한준호·강득구·김민석·이동형·김용민·이언주·송영길),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라는 멸칭(蔑稱)까지 오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16일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황형준의 법정모독’에서 친명계와 친청계의 충돌과 관련해 “요즘 와서는 싸움이 간단치 않은 게 ‘문조털래유’라고 아예 그냥 상대방에 대한 멸칭을 쓰지 않느냐”며 “친문, 친노 그러니까 민주당 정청래 대표 쪽에서는 친명을 ‘한강새똥돼주길’이라고 한다”고 했다.김 교수는 “(한강새똥돼주길’은) 한준호, 강득구, 새는 김민새 김민석, 똥은 이동형, 돼가 김용민을 멸칭으로 뚱뚱하다고 돼라고 쓴 것이고, 주가 이언주, 길이 송영길”이라며 “(‘문조털래유’는) 문재인, 조국, 털(김어준), 래 정청래, 유시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대방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적대적 언어를 쓰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공간에서는 지금 말로 할 수 없다”고 했다.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게 왜 그러냐 하면 전당대회가 단순한 전당대회가 아니다”라며 “다음 집권당 전당대회인데, 전당대회 대표가 되면 총선 공천권이 있다”고 했다. 이어 “2030년에는 대선인데 총선 공천을 하면서 자기 세력을 확보하고, 사실상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하고 당선될 대표하고 각이 지느냐, 같은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이 대통령의 후계 구도라든지,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총선 공천을 많이 받게 한다든지 이런 게 전부 다 대립하게 돼 있다”고 했다.국민의힘이 전날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등 7개 지역에서 선거 효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선거소청을 내기로 한 데 대해 김 교수는 “광역단체장도 포함이 돼 있지 않느냐”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자기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자기 당의 어렵게 당선된 오세훈 당선자를 제물로 바치고 싶은 것”이라고 했다.김 전 사무총장은 “한동훈은 어차피 못 들어올 거고, 오세훈은 당내에 있지 않느냐”며 “본인 경쟁자라고 생각하니까 이번 기회에 오세훈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했다.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빠른 복당이 필요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김 교수는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다”며 “지금은 서두르는 사람이 지는 것”이라고 했다.김 교수는 “지도부의 붕괴를 위해 비판하고 공격하고 이러면 저는 안 된다고 본다”며 “기다리는 쪽이 이기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승리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김 전 사무총장은 “무소속의 한계를 미리 예측한 게 아닌가”라며 “다른 당에 있는 친한계 의원들이라는 게 한계가 좀 있을 것이고, 그러면 본인이 혼자 뭔가를 해야 하는데 그게 과연 국민 눈에 띌 수 있을 만큼 되겠느냐는 불안감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그거에 상관없이 배지를 달았고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헌법기관이지 않느냐”며 “본인의 실력을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6월 16일 〈황형준의 법정모독〉 전문▷ 황형준: 여의도와 서초동을 가로지르는 청계천로 정치 1번지 <황형준의 법정모독> 시작합니다. 오늘도 저희 짠한 형들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근식, 김철근: 안녕하십니까?▷ 황형준: 일단 지난주에 형님들이 예상한 대로 ‘친윤’ 당권파인 정점식 원내대표가 선출이 됐죠. 어제 이준석 대표를 예방하면서 ‘보수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도 하고, 이재명 정권 폭주를 함께 막자고 했는데 어쨌든 정책 연대는 이뤄지는 분위기인가요?▶ 김철근: 아니 쫓아낼 때는 언제고 인제 와서 또 손을 내밀고 난리야. ▶ 김근식: 정치는 그런 거야. ▶ 김철근: 내가 그런 줄은 알지만 사람들이 염치가 좀 있어야지. 그런 거 아니에요? ▷ 황형준: 그렇죠. 원래 어쨌든 친윤 출신인 정점식 원내대표와 친윤에 의해서 쫓겨난 이준석 대표가 사실 좋을 수는 없는 사이잖아요.▶ 김철근: 근데 내가 보니까 친윤이 이제 본인들 선거가 남아 있잖아. 2년 후에. 그러니까 자기들도 살아야 하잖아. 그러니까 이대로 안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을 해. 그런데 밖에 있는 한동훈이 들어와서 자기들 다 목 칠까 봐 그거에 대한 겁이 있는 거야. ▶ 김근식: 정확해요. ▶ 김철근: 한동훈은 안 되고 얼굴을 장동혁으로 할 수는 없으니까 누군가를 좀 해야 할 거 아니야. 이런 생각들을 할 거야.▶ 김근식: 그렇죠. 그래서 시간 끌기를 서로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친윤도 장동혁 이후 체제를 고민을 하는데 한동훈이 밀고 들어오는 건 지금 안 될 것 같고▶ 김철근: 아니 들어오면 다 죽거든▶ 김근식: 그러니까. 근데 그 이후 체제를 구성하려면 시간이 좀 벌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이게 되는 것도 아니고 안 되는 것도 아닌 상태로 어정쩡한 형태로 가는 거고▶ 김철근: 그래서 좀비라고 그러는 거 봐.▶ 김근식: 그렇지. 그리고 한동훈 의원 측에서도 지금 들어가 봐야 분란만 생기고 싸움이 세게 붙으면 지금 민주당 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큰 흐름은 한동훈·오세훈 이 개혁파 흐름으로 간다고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냥 이것도 시간을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 그러니까 양쪽 다 서로 상대방을 관망하면서 시간을 벌기 위해서 지금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아▷ 황형준: 일종의 눈치 작전인가요? ▶ 김근식: 그렇죠. 눈치 게임.▶ 김철근: 아니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우선 내년에는 선거가 없어. 그러니까 내후년 4월에 선거기 때문에 한 1년 10개월 남았단 말이죠. 그러면 통상 헤쳐모여 하더라도 선거 3~4개월 전에 하니까 내년 12월이에요. 그리고 다음 장동혁 대표 임기가 내년 8월이거든. 그러니까 8월 이후 12월 이내에, 그리고 그전에는 사전에 물밑 작업을 해서 한번 맞춰보는 거지▶ 김근식: 그러니까 오히려 장동혁 대표가 안달이 나서 계속 오버하는 거예요. 양쪽 다 분위기가 그러니까 자기 존재감을 유지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리고 양쪽 다 ‘아니 내년 8월까지 임기 다 채워도 뭐 어때’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어쨌든 공천권은 없는 거니까. 그러니까 아마 제 생각에는 연말, 연초에 한 번 시도를 한번 해 보고 아니면 내년 8월까지 가더라도 나쁠 거 없다.▶ 김철근: 그게 왜 또 안 되는 줄 알아요? 6개월 이내로 남으면 잔여 임기만 하게 돼 있기 때문에▶ 김근식: 당규가 그런가?▶ 김철근: 그렇게 돼 있어요.▶ 김근식: 어떻게 우리 당을 더 잘 알아?▶ 김철근: 나 국민의힘 출신이야. ▷ 황형준: 정무조정실장 하셨잖아요.▶ 김철근: 정무실장 했어.▶ 김근식: 6개월 이상 남으면 잔여 임기만 가능해요?▶ 김철근: 6개월 이내. 6개월 이내에는 잔여 임기만 하는 거야.▶ 김근식: 6개월 이상 나가면 새로 뽑고?▶ 김철근: 그래서 차기 당권을 하려는 사람들이 굳이 뭐 때문에 임기 끝나고, 왜냐하면 차기 당권을 가지면 국회의원 총선 공천권을 갖는다는 의미잖아요. 그러니까 그거하고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시간표가. 그래서 그냥 흘러가는 대로 좀 보고 이렇게 하는 것 같아.▶ 김근식: 아니면 6개월 이상 남으면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거니까 연말에 하면 6개월 이상이 남으니까 새로 2년 하는 거 아니야.▶ 김철근: 그게 별 의미가 없다고.▶ 김근식: 별 의미 없다. 어쨌든 여러 가지 경우를 아마 시나리오별로 생각해야 될 것 같아요.▷ 황형준: 오늘 두 형님들 하실 말씀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일단은 지금 투표용지 부족 사태 때문에 잠실 개표소 근처에서 계속 시위를 하고 있는데 형님 그 뒤로 한 번 더 가보셨어요? 집 근처잖아요.▶ 김근식: 거기가 우리 지역구는 아니지만 우리 동네 근처인데요. 거기가 정치인들이 가서 많이 변질이 돼서. 황교안도 가고, 뭐 전한길도 가고, 장동혁도 가고▷ 황형준: 얼굴 가리고 가고 분장하고▶ 김근식: 거기 있는 청년분들도 정치인으로 오는 걸 별로 반갑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가볼까 생각을 했는데 제가 워낙 알려진 얼굴이잖아요. 인지도가 높잖아. 그래서 가면 또 이게 어떻게 될지 몰라서 직접, 왜 웃어요? ▶ 김철근: 웃어야지 그럼 뭐라고 그래 그거를.▶ 김근식: 직접 가지는 못하고 수시로 체크하면서 잘 상황을 보고 있고 우리 지역의 시의원, 구의원 이런 분들은 계속 가서 확인하고 이렇게 동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황형준: 조금 전에 장동혁 대표가 SNS에다가 ‘경찰이 올림픽공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시민들과 대치 중이라고 한다. 즉각 진입 시도를 중단하라’ 이렇게 또 글을 또 올렸네요. 어쨌든 이제 저희가 본격적으로 얘기 나눠보기 전에 오늘도 댓글 주시면 저희가 소개도 하고 커피 쿠폰도 보내드리겠습니다. 자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슈입니다. ‘“좀비 지도부”에 발끈?’ 양향자 최고위원이 어제 회의에서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린다며, 선거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자며 총사퇴를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장동혁 대표가 지지를 보내준 국민들에게 모욕이라면서 보기 드물게 발끈했는데 아무래도 이게 좀비 지도부라는 표현에 좀 긁힌 건가요? 보통 뭐 ‘인공호흡기를 꼈다.’ 이런 표현도 많이 하는데 형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김근식: 좀비라는 표현이 사실은 가장 적절한 표현인 것 같아요. 제가 양향자 최고위원 자리에 앉아 있어도 작심하고 비판을 할 거면 그 표현이 가장 와닿는 표현인 것 같아. 아마 그렇다 보니까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가슴 아픈 단어죠. 기분 나쁜 단어고. 그래서 발끈했던 것 같은데 아까 우리 둘이 초반 소개 부분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장동혁 대표의 평가는 당내에서 친윤 기득권도 ‘이건 아니다’라며 그 이후를 고민하고 있고 이른바 ‘친한계’를 비롯한 혁신파 쪽에서도 ‘장동혁 아니다’ 이후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사실 사면초가잖아요. 그런데 ‘너 그만두든 그만두지 않든 알아서 해. 우리는 개의치 않을게’라고 되니까 당내의 정당성은 이미 상실한 지가 오랜데 ‘너 그만두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냥 가만히 있을게’ 하니까 좀비처럼 그냥 있는 거죠. 그 상황을 가장 정확히 표현한 것 같아요. 저는 당원들도 그렇고 예전 같으면 이런 상황이 되면 이른바 ‘윤어게인’이라든지 장동혁 대표를 대표로 만들었던 그 강성 지지층들이 나서서 막 바로 발끈했을 거예요. 지금 그런 흐름이 없잖아요. 기껏해야 최고위원 한둘 정도가 좀 하는 것 정도지. 그래서 좀비라는 건 다들 공감하는 거 같아요.▶ 김철근: 지난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 안 한 게 다행이야. 만약에 했으면 지금 그만뒀을 건데. ▶ 김근식: 그러니까 지금 생각해 보면 진작 그만뒀죠. 한동훈 제명했을 때 그만뒀지▶ 김철근: 우재준도 그렇고 양향자도 그렇고 본인이 던져. 던지지도 않고 같이 합시다? 본인이 스스로 좀비 되는 거 아니야? 내가 보기에는 그냥 던져. 나는 책임지겠다. ▶ 김근식: 던지니까, 김민수가 던지면 또 보궐선거하겠다는 거 아니야.▶ 김철근: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예를 들어서 던지는 모습을 보이고 실제로 실행을 하잖아요. 그런 분위기가 또 달라져요. 근데 자꾸 본인도 안 던지면서 ‘합시다 합시다’ 이게 되겠냐고▷ 황형준: 힘이 좀 안 붙겠네요.▶ 김근식: 그렇긴 한데 전략적으로 고민을 해보면 좀 고민이 되죠.▶ 김철근: 고민할 것도 없어. 정치는 결행하면 결행하는 거야. 그렇게 해야 하는 거지 이런 식으로 눈치를 보니까 당이.▶ 김근식: 우재준, 양향자한테 전화해?▶ 김철근: 던지라 그래. 던지고 나면 분위기가 또 달라져요. 그럼 신동욱은 어떻게 할 거야?▶ 김근식: 아니 고민이 그거지. 던지는데 김민수 말처럼 보궐선거를 해버려. 그러면 누가 그러잖아. 장예찬이 들어온다는 거 아니야? 박민영 들어오고▶ 김철근: 아니, 예를 들어서 만약에 그런 식으로 가잖아요. 그러면 당 지도부는 더 고립돼. 그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거고 그다음에 지금 의원총회가 예정돼 있고 지난번 원내대표 경선을 했잖아요. 원내대표 경선의 흐름이 상당히 많이 변화하고 있는 게 읽히잖아. 예를 들면 지난번에 송언석 될 때 60표였어요. 60표인데 그중에 이번에 지금 4명 들어갔는데 3명이 친윤계에 가까워요. 1명만 비윤계고. 그러면 63표가 돼야 하는데 55표란 말이야. 그럼 그 8표가 날아간 거잖아. 8표가 이동한 거고, 또 7명이 투표를 안 했어요. 그럼 상황을 보면 거의 비슷한 상황에 와 있다고. 그리고 아까도 얘기했듯이 친윤도 자기들이 살아야 하니까 지금 장동혁 얼굴로는 안 된다는 상황을 안단 말이지. 근데 이런 흐름에서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자기 거 먼저 던져. 던지지도 않고 하자 그러면 하냐고 누가.▶ 김근식: 그러니까 아마 친한계나 이쪽은 전술적 고민을 그렇게 하나 봐요. 던져서 결행을 하고 결기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던짐으로써 5명 중에 4명이 사퇴를 함으로써 이렇게 붕괴시키는 게 목적이 있는 거야. 그럼 하는 김에 붕괴를 목적으로 해야지. 나만 그냥 그야말로 자해 공갈단처럼 던지고 나와서 이 판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그 마음이 쓰이지 않는 것 같아. 내 생각에는.▷ 황형준: 친한계 박상수 전 대변인은 어쨌든 김재원, 신동욱이 동반 사퇴할 수도 있다고 얘기는 했는데▶ 김근식: 그러니까 친한계의 작전은 그거 같아요. 4명이 될 때까지 분위기를 계속 만들면서 하겠다는 건데 나는 김철근 총장 말이 정치인답다고 생각해. 그렇게 잔머리 굴리는 것보다 던지고 결기를 보여주고 ‘신동욱, 김재원 너희들이 선택해라. 국민이 쳐다보고 있다’ 이렇게 그리고 박민영하고 장예찬 들어으면 더 재밌지 뭐. 더 개판되는 거 아니에요. 차라리 그렇게 보여주는 게 낫지.▷ 황형준: 그러니까 제가 국민의힘 보면서 느낀 거는 이 당에 지금 논개가 없어. 그러니까 같이 이렇게 끌어안고 던져야 하는데 그걸 못 하는 거예요.▶ 김철근: 합시다 합시다 하면 안 된다니까.▶ 김근식: 그러니까 지금 친한계의 전략을 짜는 사람이 그런 식의 수가 좀 낮은 수야. 내가 볼 때는.▷ 황형준: 형 이제 친한계 아니었어요?▶ 김철근: 아직 멀한계야?▶ 김근식: 나는 혁신파. 나는 사람에 줄 서지 않아요. 혁신파인데 같이 가야지. 같이 가려면 혁신파가 이기는 길을 가야 하는데 어찌 됐든 장동혁을 무너뜨려서 5명 중에 4명을 끌어내리는 것만 작전을 짜려고 하면 그렇게 되지.▶ 김철근: 그건 안 되는 일이에요. 제가 봤을 때는 정치를 모르는 전략이고, 되지 않을 전략이에요. 이른바 좀비 전략이야. 안 돼, 안 돼.▶ 김근식: 좀비 전략이 먹히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장동혁이 어젯밤에 긴급 최고위를 열어서 재선거를 계속 장기화시키기 위해서, 부정선거를 장기화시키기 위해서 선거소청을 걸어버렸잖아요. 그러면 60일을 번 거야. 일단. 왜냐하면 선관위가 60일 동안 이거 해놔야 하거든. 60일 계속 버틸 수 있는 거예요. 좀비 상태로. 허를 찔린 거죠.▷ 황형준: 근데 사실 그러면 거기에 반대하는 의원들도 있을 텐데 일단 최고위에서 그냥 해버린 거잖아요. 그럼 거기에 대해서, 당신이 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라고 누군가 얘기해서▶ 김근식: 근데 60일은 일단 싸움이 되는 거죠.▷ 황형준: 그러니까 60일 뒤에는 만약에 재선거를 안 한다고 선관위가 결론을 내리면 ‘네 책임을 져라.’ ▶ 김근식: 선거 소송을 걸면 되지.▶ 김철근: 아니 그러니까 어제 긴급 최고위를 하고 난 이후에 그 결정 내용이 국민의힘 의원들 단톡방에 올라왔잖아요. 그 단톡방에 난리가 난 거야.▶ 김근식: 그냥 상의 없이 한 거지▶ 김철근: 왜 의원들한테 의견도 안 물어보고 마음대로 했느냐부터 시작해서 그다음에 ‘대안과 미래’에서 의원총회를 요청해 놨단 말이야. ▶ 김근식: 이번 주에 하기로 했잖아요. ▶ 김철근: 그런데 그게 18일인가▶ 김근식: 목요일에 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김철근: 의원총회를 앞두고 있는 17일까지 소청 결정을 내야 해요. 그런데 그걸 어제 바로 해버린 거잖아요. 그러니까 완전히 의원들한테 의원총회 한다고 해서 싹 이렇게 해놓고 허를 찌르는 방식이 된 건데. 이게 결국은 내가 봤을 때는 의원들이 아까도 얘기했듯이 거의 국힘의 모든 구성원들이 그럴 거야. ‘이대로는 안 된다. 이대로는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 여기엔 동의해. 그럼 어떡할 거냐. 각각 다 각론이야. 그다음에 한동훈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 친윤계의 핵심들 그러니까 이른바 정점식을 찍었던 55명은 두려움에 떠는 거야. 돌아오면 나는 죽는다.▷ 황형준: 공천 학살 당할까 봐.▶ 김근식: 그러니까 친한계 분들이 그런 두려움을 좀 완화시켜줘야 해.▶ 김철근: 그게 이제 정치인데.▶ 김근식: 그런 메시지를 날리잖아요. 그래서 지금.▶ 김철근: 아니 근데 아무리 개별적으로 만났고 ‘너는 봐줄게’ 해도 결국 나는 죽을 것 같거든. 그럼 되겠냐고.▶ 김근식: 그건 한동훈 의원 문제가 아니라 한동훈 의원 주위에 있는 분들. 이른바 친한계라고 불리는 스피커 분들이나 패널 분들이나 아니면 전략을 또는 전술을 조언하는 분들이 너무 장동혁 지도부나 당내 기득권에 대해서 또 친윤에 대해서 적개심을 보여주면 안 돼요. 일단 접수하러 들어오려면 접수하러 들어가는 점령당하는 사람들이 겁을 먹지 않도록 일종의 위무 작전을 펴야 해요. 그 부분을 좀 장기적으로 해야 한다니까. 그러니까 조급할 필요가 없어요. 지금 뭐 ‘동반 사퇴하자’ 해서 5명 중에 4명 꼬꾸라지면서 ‘장동혁을 무너뜨려야 되겠다’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 그냥 내버려 둬도 돼. 아까 우리 이야기했잖아. 내버려 둬도 연말, 연초 지나고 내년 8월까지 해도 된다니까. 급할 게 없어요. 단 제가 볼 때는 한동훈 전 대표가 이제 의원이 됐는데 무소속 1인으로 있으니까 계속 1년 동안 뭘 해야 하는데 이게 마땅치가 않거든. 언론에 노출되는 것도 한두 번이지, 새로운 것들을, 이슈 메이킹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으니까 아마 그래서 친한계 쪽에서는 그런 작전에 지금 골몰하지 않나 싶은데 아무튼 길게 보기를 바라요.▶ 김철근: 어차피 본인 실력이 드러나야지. 그러니까 무소속이어도 일단 의원으로서 헌법기관이니까 더군다나 뭐 친한계라고 그래서 법안 발의할 수 있는 10명은 넘을 거 아니야 도장은 다 찍어줄 거 아니에요. 원하는 법 제출하고 뭐 하고 실력을 발휘하면 되지. 그거 갖고 두려움에 떨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김근식: 무소속 1인으로서 실력 발휘가 별로 할 게 없어요.▶ 김철근: 아니 벌써 그게 두려운가?▶ 김근식: 아니 그게 아니라 왜냐하면 지금 선관위와 관련해서 세 가지 법을 발의한다고 했잖아요. 그런 건 할 수 있지. 그런데 그거 외에 무소속 1인이라는 게 지금 당과 같이 해서 정치 투쟁을 하거나 이슈를 끌고 가면서 주도하거나 이렇게 하기가 사실은 마땅치가 않아요. 이게 좀 지나면.▷ 황형준: 그렇긴 하죠. 한동훈 의원 얘기는 조금 뒤에 하고 일단 장동혁 대표 얘기를 조금 더 하면 사실 장동혁 대표가 방금 얘기한 것처럼 어제 긴급 최고위 열어서 선거소청 한다고 한 것도 보면 어떤 자신감 같은 게 좀 느껴지는데.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잖아요. 그리고 또 다른 ARS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히려 민주당을 넘어서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이 장동혁 대표를 지지한다라고 볼 수 있는 건지? ▶ 김근식: 전혀 아니죠. ▷ 황형준: 이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건지?▶ 김근식: 저 부분에 대해서 지금 장동혁 대표가 착각을 하는 건데 그러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고, 대통령 지지율이 내려가고, 또 역전되기도 하고 이렇게 되는 걸 보고 정확한 원인은 뭐냐 하면 아까 우리 둘이 이야기한 것처럼 장동혁은 이미 끝났다는 전제를 깔고 있으니까 지지율이 올라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장동혁이 끝까지 남을 거고 장동혁이 잘했다. 장동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아서 이겼다’라고 생각하면 저렇게 지지율이 안 올라가요. 그렇지 않고 ‘아, 이번 6·3 선거를 보니까 장동혁이 끝났다.’ 왜? 한동훈 전 대표가 살아왔고, 오세훈 시장이 이겼고, 장동혁이 안 간 데만 이겼고, 평택의 유의동이 이겼고, 장동혁이 안 갔더니 박완수가 이기고, 장동혁이 갔던 부산시장은 졌다. 이런 공통의 평가가 있으니까 친윤 쪽이든 친한 쪽이든 장동혁 끝났다는 전제가 딱 깔리니까 이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일반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이제 국민의힘에 기대를 갖고 있는 거예요. 민주당은 잘 안 될 거라는 기대가 훨씬 크지만 국민의힘은 잘될 거라는 기대가 생기니까 이탈했던 지지층이 돌아오는 것도 있고 또 하나는 기대와 희망을 섞어서 지지로 몰아주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걸 장동혁 대표가 자기에 대한 신임으로 생각하면 ▷ 황형준: 착시 현상인 거죠. ▶ 김근식: 착시 정도가 아니라 이건 큰 오해죠.▷ 황형준: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국민의힘의 현재를 지지하기보다는▶ 김근식: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을 가지고 계신 거예요▷ 황형준: 그렇죠. 형님 어떻게 보세요?▶ 김철근: 당협위원장이 맞네.▶ 김근식: 내가 현장에서 다 듣잖아.▶ 김철근: 제가 봤을 때는 민주당에 대한 회초리 이런 개념이 강하다. 그러니까 사실은 국힘이 완전히 망할 대로 망했죠. 회생 불가능한, 고쳐 못 쓸 당이라고 그렇게 많은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그 당을 상대로 선거를 했는데 결국은 완승을 할 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선거 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오만이 완전히 다 드러났다. 그러니까 일단 조작기소 특검, 그다음에 김용남 후보를 비롯한 이상한 후보들의 공천, 그다음에 김관영의 탈락 이런 불공정한 것들이 결국은 부동산 문제까지 포함해서 민주당의 오만의 상징이 선거 결과로 나왔고 결국은 또 1주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결국 ‘조작기소를 포기 못하겠다’ 이런 것까지 나오면서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같이 떨어진 거지, 그 지지율이 사실 갈 데가 별로 마땅치 않잖아요. 거기에다가 오세훈 시장의 승리와 한동훈 의원의 부활 이런 것들이 겹치면서 약간의 이동이 있었던 거지. 이게 뭐라고.▶ 김근식: 그럼요. 그러니까 정확히 분석한 거예요. 제가 아까 말한 건 보수 유권자 중에서 장동혁 때문에 떠났던 사람들이 이제 장동혁 날아갈 것 같으니까 앞으로는 한동훈, 오세훈이 주도해서 개혁의 방향으로 갈 거에 대한 낙관적 기대와 희망을 실어서 좀 돌아온 게 있고. 지금 김 전 총장이 말한 대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빠진 게 있는 거예요. 그래서 최근에 나온 걸 보면 인천, 경기, 호남에서 많이 빠져요. 그러니까 민주당에 예전에 계속 찍었던 사람들이 정청래·이재명 갈등도 꼴 보기 싫고,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 것도 꼴보기 싫고, 대통령이 이렇게 고집부리는 것도 꼴보기 싫고. 그래서 민주당 지지층이 또 빠지니까 저렇게 민주당 건 빠지고 우리 건 돌아오고 이러면서 저 현상이 일어났다고 봐야죠.▷ 황형준: 지금 중간에 댓글 한 번만 읽고 갈게요. ‘OlympicPP0397’님 “김철근 개혁신당 파이팅. 일이 있어 나가 봅니다” 계속 끝까지 보셔야지 쿠폰을 드렸을 텐데 아쉽네. ‘순애이-s2n’님 “두 분의 방송은 부담 없이 볼 수 있어서 괜찮아요. 좋아요 꾹 했어요. 모든 분 좋은 하루 되시길요” 자 오늘 동접자가 좀 적어요. 근데 이유가 있어요.▶ 김근식: 월드컵이에요?▷ 황형준: 옆집에 한동훈 전 대표가 나왔어.▶ 김근식: 아, 거기도 근데 동접자 많나?▶ 김철근: 많겠지. 그러면 거기로 더 가겠다. 광고해 주지 말고.▷ 황형준: 아니야 우리가 이제 현실을 정확하게 알아야 해. 현실을 정확하게 알고 이제 이분들을 우리 충직한 고정층으로 생각하고 이분들한테 얘기를 많이 해야 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자, 어쨌든 장동혁 대표가 어제 선거소청을 하기로 했잖아요. 근데 장 대표는 전면 재선거가 목표라고 하고 그리고 정점식 원내대표는 ‘전면 재선거 요구는 아니다’ 이렇게 온도차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장 대표는 부정선거 주장으로 대표 임기를 지켜보자는 건데, 내년까지 임기 지킨다고 한다면 아까 형님들 말씀하신 것처럼 어차피 총선 공천권 행사도 못하잖아요. 어떻게 된 거예요?▶ 김근식: 그러니까 한밤중에 긴급 최고위를 열어서 선거소청을 결정한 것은 지도부가 다 합의를 해 준 거예요. 합의를 해 준 건데 생각은 좀 다른 거지. 동상이몽으로 합의를 해 준 거죠. 잠실 일대에서의 청년들의 외침이 계속되니까 여기에 어떤 반응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일단 소청을 한 건데. 날짜가 정해져 있으니까, 소청은 17일까지 딱 기한이 정해져 있으니까. 생각이 다른 게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걸 해보는 것은 선관위의 판단을 들어보자는 거예요. 왜냐하면 참정권이 훼손된 건 맞고, 찍을 사람이 못 찍었던 것도 맞으니 ‘선거를 다시 할지 말지를 선관위 너희들이 한번 판단을 해라’라는 원론적인 의미에서 동의를 해 준 건데. 장동혁 대표는 전국 단위의 재선거를 위한 1단계 조치로서의 선거소청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정점식 원내대표는 원론적인 의미에서 선관위에 문의를 한 정도의 선거소청이라고 한다면, 장동혁 대표는 임기 연명용 재선거 부정선거 진입을 위한 초입으로서의 시작을 한 거죠. 그러니까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하는 거죠.▶ 김철근: 아니 근데 장동혁 대표 자체가 판사 출신이잖아. 그러면 이 선거무효소송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환히 안단 말이에요. 본인도 선관위원장을 해봤을 거예요. 지방에 다니면서. 그러면 이게 지금 어느 정도 수준에서 소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지, 실제로 투표 대기표 받고 투표를 못한 곳은 실질적인 참정권이 제한됐어요. 여기는 재선거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요. 그게 개혁신당이 18군데를 소청을 했죠. 그리고 이게 그 광역단위나 기초단체장에 영향을 미칠 경우에는 그 선거까지 재선거하는 걸로 연계해서 해놨는데, 이걸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광역단위 6개를 한 건데 이거는 과한 정치 공세로 밖에 인지 못 할 거예요. 더군다나 본인이 법률가고 판사 출신인데 이런 식으로 억지 정치 주장을 한다는 상대의 공격에 무너진다고 사실은. 그러면 결국은 부정선거 재선거를 주장을 함으로 인해서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것은 선관위의 무능, 선관위가 관리를 잘못해서 참정권이 제한됐고, 앞으로 이 선관위를 가지고 선거를 할 수 있겠냐. 완전히 해체 수준으로 재정립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이 문제가 지금 사실은 가려지고 있단 말이에요. 나는 이게 더 큰 문제라고 봐요.▶ 김근식: 그러니까 재선거를 할 거냐 말 거냐로 문제를 옮겨버리면 이 사태에 대해서 근본적인 해결이 눈이 가려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재선거를 할 거냐 말 거냐로 가면 60일 동안 기다리면서 계속 잠실에서 60일 동안 이 동력이 유지될 것이고, 장동혁은 또 매주 갈 것이고, 매주 가면서 자기의 임기가 유지가 될 것이고, 이런 식의 정치적인 공방을 벌이면 본래 사실 해야 하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과 제도 개선과 재발 방지책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은 전선이 옮겨가는 효과가 있다니까요. 그리고 재선거를 하게 되면 이게 부정선거랑 연계돼 버렸잖아요. 이미 잠실의 구호도 처음에는 부정선거 넣지 말라 그랬어요. 전부 재선거만 하라고 써 있었어. 안내가. 그리고 성조기 들지 마세요. 태극기만 드세요 했는데 지금 가보면 성조기, 태극기 같이 들고요. 아예 지금 합의된 구호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 이게 우리 정해져 있잖아요. 그러니까 상당히 주장이 좀 변화된 거예요. ▷ 황형준: 그렇게 주장하면 사실 민주당에서 호응하기도 어렵고 선관위 특검이든 뭘 이렇게 동조하기가 어렵죠. 오히려 제도 개선 부분이 가려지게 될 가능성이 크겠네요. 근데 중요한 거는 또 재선거하자고 하면 서울시장도?▶ 김근식: 광역단체장도 포함이 돼 있잖아. 그러니까 자기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자기 당의 어렵게 당선된 오세훈 당선자를 제물로 바치고 싶은 거지▶ 김철근: 왠지 아세요? 대권 가도에 한동훈은 이미 어차피 못 들어올 거고 오세훈은 당내에 있잖아. 본인 경쟁자라고 생각하니까 이번 기회에 공격하는 거예요. 오세훈을.▷ 황형준: 강력한 경쟁자를 제거하자▶ 김근식: 아니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야? 재선거를 해도 오세훈이 이길 거라고 믿나?▷ 황형준: 아까 최고위원회 얘기했었는데 어제 보면 또 재밌는 장면이 특히 바깥에 있는 대표 사퇴 압박에 대해서 이제 지도부 중에서 김민수·조광한 최고위원이 제일 세게 맞서고 있는데, 특히 지명직인 조광한 최고위원은 우재준 최고위원한테 ‘철없는 소리 한다. 정치적 미숙’이라고 약간 막말도 하고 양향자 최고위원 발언에는 이것도 참 재미있는 표현이었어요. ‘철없는 그룹들의 외계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참 재미있는 문장인 것 같아요.▶ 김근식: 그러니까 지난주에도 우재준 최고한테 철없다고 그러고, 어제 양향자 최고한테도 철없다고 그러는데 저분이 나이가 좀 있어요.▶ 김철근: 그렇게 많지는 않아.▶ 김근식: 나보다는 위야. 그러니까 제 생각에 우리가 서로 시비가 붙어서 말싸움을 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너 몇 살이야?’ 하면 제일 쪽팔린 거거든. 딱 그거야. 막 하다가 ‘너 몇 살이야?’ 이러면 그건 이제 무너지는 거야. 왜 우재준 최고 어리다고 너 철없다고 그러고 양향자 최고도 어리죠. 저보다 나이가 어리니까. 그러니까 철없다고 하는 게 조광한 최고가 상대방을 공격하는 가장 저열한 수단을 쓰는 거예요. 나이 이야기를 하는 게.▶ 김철근: 근데 어찌 됐건 우재준도 그렇고 양향자도 그렇고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야. ▶ 김근식: 자기는 지명직인데▶ 김철근: 자기는 출마도 안 하고 지명받아서 최고위원 되신 분께서. 대표의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이잖아. 사실은 그런 건데. 선출직 최고위원들한테 그렇게 막 철없다고 그러면 당원들을 욕하는 거지. 그 사람 찍어준 당원들한테 뭐라 하는 거 아니야. 더군다나 우재준은 지금 지역구 국회의원이에요. 대구에서. 그거는 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 같고. 그다음에 앞뒤 맥락을 따져서 물론 뭐 그 주장에 대해서 반박할 수 있어요. 반박하면 되지. 그걸 논리적인 구성이 아니고 나이 말하듯이 철이 있니 없니 이렇게 해서 하대하고 비하하듯이 하는 것은 본인 주장이 아무리 정당하다 하더라도 설득력이 없다 이거죠.▶ 김근식: 저는 그래도 김철근 전 총장한테는 항상 존대를 합니다.▶ 김철근: 왜 그러십니까?▶ 김근식: 근데 이 조광한 최고위원, 우리가 유튜브니까 한번 이야기했나? 옛날 남양주 시장하고 나서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넘어왔잖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 선거 때 넘어온 분인데 그 뒤로 윤석열 정부 때 이 양반이 한국가스공사 감사인가를 한 걸로 알아요. 그래서 남양주 정계에서는 저분 별명이 ‘조가스’예요. 공공연하게 지칭할 때 ‘조가스’라고 불러요.▷ 황형준: 뭔가 중의적인 의미가▶ 김근식: 아니 그러니까 가스공사 감사를 갔기 때문에 그래서 ‘돌아온 조가스’ 이렇게 이야기하죠.▶ 김철근: 저도 조광한 최고를 잘 압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황형준: 어떤 사이예요?▶ 김근식: 그러니까 ‘조가스’라는 별명이 있다니까▶ 김철근: 하여튼 뭐 보좌진 할 때부터 알던 사이니까 뭐 더 말 안 해도 되겠죠.▷ 황형준: 알겠습니다. 아까 한동훈 전 대표 얘기 잠깐 했는데 한동훈 의원이라고 해야 하겠죠. 원래 복당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가 최근에 한 인터뷰에서 ‘보수 재건과 정부 견제를 위해서 빠른 복당이 필요하다’라고 이렇게 말을 조금 바꿨는데 마음이 왜 바뀌었을까요?▶ 김철근: 아까 얘기했잖아.▶ 김근식: 저는 바뀐 거라면, 바뀌면 안 된다고 봐요. 지금 한동훈 의원 측은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빠른 복당으로 입장을 바꿔서 진짜 뭐 지도부의 붕괴를 위해서 뭐 하고 또 비판하고 공격하고 이러면 저는 안 된다고 봐요. 그냥 기다리는 쪽이 이기는 거예요. 어차피 승리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저 빠른 복당이 필요하다고 하는 인터뷰의 맥락을 보지는 않았는데 저는 서두르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해요.▷ 황형준: 그러니까 형의 생각은 그거고▶ 김철근: 그런데 아까 지적했듯이 무소속 1인의 한계를 미리 예측한 게 아닌가. 사실 무소속 혼자 국회의원인데 자기의 어떤 정치적 백그라운드나 이런 게 없는 상황에서 다른 당에 있는 친한계 의원들이라는 게 한계가 좀 있을 거고 그러면 본인이 혼자 이렇게 막 뭔가를 해야 하는데 그게 과연 국민들 눈에 띌 수 있을 만큼의 그게 되겠느냐 이런 불안감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혹시 내가 빨리 당에 복당을 해서 당에서 뭔가를 좀 해야 하겠다 이런 생각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저는 그거에 상관없이 배지를 달았고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헌법기관이잖아요. 본인의 실력을 보여주세요.▶ 김근식: 그러니까 서두를 필요 전혀 없어요. 지금은 서두르는 사람이 지는 겁니다.▷ 황형준: 알겠습니다. 근데 복당은 그러면 아까 얘기한 것처럼 장동혁 지도부가 무너져야▶ 김근식: 무너져야 복당 논의가 시작이 돼요.▶ 김철근: 복당은 어차피 안 돼.▶ 김근식: 그러니까 무너진 다음에 복당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 논의를 이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예요.▶ 김철근: 아니 어차피 안 된다니까. 내가 볼 때 1년 넘어야 해.▶ 김근식: 근데 이게 이제 행여라도 언론에 계속 기사화가 되고 이런 것 때문에 저렇게 빠른 복당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건 그렇게 생각하면 잘못된 거예요. 제가 친한계한테 또 혼날지도 모르지만, 팬덤들한테. 그렇게 하는 게 나중에 독이 될 수도 있어요. 조용히 있어도 됩니다. 그냥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 활동하고 지역구 잘 챙기고 그런 것만 그냥 소리소문 없이 해도 됩니다. 때는 다 오게 돼 있어요.▷ 황형준: 이번에 원내 지도부 꾸리면서 친한계로 꼽히는 유용원 의원도 포함이 됐잖아요. 정점식 원내대표가 110명의 의원 원팀에 방점을 뒀다는데 친한계도 좀 포용하면서 아까 형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위무 전략 그런 걸 하는 게 아닌가▶ 김근식: 아니 저는 처음에 제가 듣기로는 유용원 의원뿐만 아니라 친한계 몇몇 분도 같이 부대표로 모신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결국은 뚜껑 열어보니까 유용원 의원만 했더라고요.▷ 황형준: 많이 안 들어간 거죠. 그럼?▶ 김근식: 그렇죠. 전체가 아마 7~8명 되는 걸로 아는데 그중에 한 명 들어간 거예요. 나머지는 한동훈 계속 비난했던 사람들이 주로 들어와 있어요. 그러니까 저는 유용원 의원이 부대표로 들어갔다고 그래서 친한계에 대한 포용·통합·탕평으로 보는 건 좀 과대 해석이다. 제가 알기로는 본래는 한 3명 정도 들어 있는데 어찌 된 과정인지 모르나 1명으로 된 것으로 봐서는 뭔가가 좀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아.▶ 김철근: 무슨 일이 아니고 친한계를 뭐 때문에 3명씩 놓겠어?▶ 김근식: 처음에는 3명 들어간다고 했거든.▶ 김철근: 아니 왜냐하면 많아봐야 20명이야, 그러니까 2대 3대 5인데 딱 구조 비율이 그래요. 전체적으로 친윤 50%, 그다음에 중도 30% 친한 20% 표가 딱 그 정도 나왔어요. 그 정도 상황인데 정점식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세요. 그러면 명색이 그래도 친한계가 한 20명 있는데 그중에 한두 명은 끼워줘야 얘기가 되는 거죠. 원내대표도 자기 이름 걸고 정치를 하는 거기 때문에 굳이 장동혁 대표의 스타일에 맞출 일은 아니다. 그래서 한두 명은 낄 거라고 나는 봐요.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친한계를 껴안냐 안 껴안냐 이런 얘기는 아닐 것 같고▶ 김근식: 아닌 거가 맞을 거예요.▶ 김철근: 그리고 기본적으로 지금 기존의 당원들, 국민의힘 당원들, 강성 당원들 같은 경우는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안 좋아요. 실제로 안 좋아. 그래서 복당이 의원들 사이에서는 기본적으로 무조건 1년이 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고 있어 그 사람들이. 이번에 김도읍 의원도 한동훈 복당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최소 1년은 넘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지. 그러니까 대부분의 의원들 생각이 비슷해요.▶ 김근식: 그래서 그때 김도읍 의원이 그 발언했다가 또 한동훈 의원 지지층들한테 욕 많이 먹었죠. 그러니까 유용원 의원은 전문성이 우선 돋보이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친한계라는 그것도 있지만 전문성이 훨씬 더 큰 분이지. 군사·국방 전문이기 때문에. 그래서 오히려 친한계를 포용한다는 통합의 메시지라기보다는 전문성을 따지다 보니까 유용원 의원이 한 분 들어갔다고 보는 게 맞을 거예요.▶ 김철근: 아니 그러면 박정훈이나 배현진 수석 부대표를 시키든가▶ 김근식: 그건 불가능할걸?▶ 김철근: 그랬으면 혹시 모르겠어요. 연합이라고 하겠네.▶ 김근식: 근데 수석 부대표가 둘이잖아요. 운영수석과 정책수석이 있는데, 운영 수석이 김승수 재선 의원을 한 거예요. 대구에. 근데 제가 알기로는 이분이 그나마 중도적인 분이야. 그러니까 다른 친한계를 포용했니 통합했니 이거는 정확히 제가 모르겠으나 정점식 원내대표도 수석을 중도적인 사람으로 했다는 것은 나름대로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거죠. ▷ 황형준: 저는 이번에 조금 눈여겨봤던 게 한동훈 의원이 이번에 원내대표 선거 뒤에 정점식 원내대표한테 난을 보냈잖아요. 사실 무소속 의원이 난을 보내는 것도 되게 이례적인, 장관이 보내거나 아니면 청와대에서 보내거나 한 게 아니라 이건 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그걸 가지고 보면 뭔가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김근식: 아니 그게 아까 서두르지 말고 점령하러 들어가는 것처럼 비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까 말한 공포감에 떨고 있는 사람들한테 그것들을 유화해 줄 수 있는 제스처를 지속적으로 보내야죠. 위무. 그러니까 그런 일환으로 난 보낸 건 잘한 거고. 또 실제로 어떤 메시지도 보냈죠. 보수 재건에 같이 하는 사람이라면 과거는 다 불문한다 이런 이야기를 현장에서도, 부산 북갑에서 선거 유세 때 후반부에는 계속 이야기를 했었어요. 보수 재건을 위해서라면 누구든 다 함께한다.▷ 황형준: 그렇죠. 김정은만 빼고는 다 한다.▶ 김근식: 그다음에 제가 2주 전에 갔을 때도 짤이 돌았던 게 김근식 왔다고 이제 이른바 친한계 핵심 팬덤 중에서,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올린 게 뭐냐 하면. ‘승리 냄새 맡고 온 김근식’ 나를 아주 비겁한 놈으로 해놓은 거야. 그들이 그렇게 해도 상관없어. 근데 그 유튜버도 ‘승리 냄새 맡고 온 김근식, 그래도 포용해야’ 이렇게 해놨어.▷ 황형준: 형도 포용하겠네.▶ 김근식: 내가 포용 당하는 게 참 뭐 어쩔지 모르겠지만 유튜브를 저는 개의치 않으니까 그런 입장인 거야. 지금 전반적인 한동훈 쪽 입장이라는 게.▶ 김철근: 아니 그런데 이제 대체로 같은 당 의원들끼리는 투표를 했기 때문에 난을 보내지 않는데 예를 들면 외부의 인사들이 사실 원내대표 되고 나면 난이 그냥 방 안에 한가득이에요. 그 정도로 많이 이제 축하 난이 오는데 한동훈 입장에서는 방법이 별로 없잖아. 찾아갈 수도 없고. 그럼 난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을 해서 보냈겠죠. 이거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어요. 그냥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 황형준: 그럼 첫 번째 주제 마지막으로 ‘대안과 미래’에서 의총을 요청했고, 18일에 본회의 열리면 하겠다고 했잖아요. 그때는 장동혁 사퇴론의 뭔가 분수령이 될까요? 의미 없다?▶ 김근식: 분수령은 절대 아니고 한두 마디 이야기가 나오겠죠. 길게 봐야 한다니까?▶ 김철근: 내가 봤을 때는 그 날짜가 본회의 전이면 30분 하고 말 건데▶ 김근식: 한두 명 정도 하고, 사퇴 이야기가 안 나올 수도 있어요. 아예.▶ 김철근: 아니 그러니까 ‘대안과 미래’가 하자는 의원총회는 열어는 줘야 하겠고, 길게 판은 못 깔아주겠고. 그러니까 본회의 직전에 하는 거야.▷ 황형준: 길어야 1시간. 알겠습니다.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기 전에 댓글 한번 읽겠습니다. ‘진뺑이-o3n’님 “짠한 형들 국회 가도 ‘법정모독’ 나와 주시길” 이거 아주 큰 덕담인데 이분은 이따 드려야겠다.▶ 김근식: 나는 갈 것 같은데 우리 김철근 전 총장은 잘 모르겠는데▶ 김철근: 나는 물구나무서서라도 갈 거야.▷ 황형준: 두 분 다 꼭 가실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읽어드릴게요. ‘백곰100’님 “‘법정모독’ 파이팅. 두 분 다 중도 보수 너무 좋아요” 하나 더 읽어야겠다. ‘orangetree-w5s’님 너무 자주 본 이름 같아요. “보고 싶은데 일하는 중이라 좋아요만 놓고 가요. 나중에 보겠습니다. 김근식 교수님, 황형준 앵커님 최고예요” 형을 빠트렸네?▶ 김철근: 내가 지난번에 그거 줬거든. 커피 줬거든.▶ 김근식: 커피 줬으니까 이제 인연 끝났다 이거지▷ 황형준: 자,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래도 “월드클래스” 지도자“?’ 저도 어제 이 표현을 듣고 참 월드클래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칭찬 클래스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외교 행보를 두고 ‘월드 클래스 지도자’라고 했는데. 대통령은 연일 지금 여당의 자세를 지적하고 있는데, 정 대표는 혼자 대통령 칭송하고 있거든요. 이게 바짝 엎드린 건지 아니면은 뭔가 뒤로 호박씨 까면서 앞으로는 이렇게 하는 건지, 어떻게 보셨어요? 형님은?▶ 김근식: 정청래다운 거죠.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는 저런 데 아주 능한 사람이잖아요. 아니 지금 현직 대통령이 그냥 노골적으로 치고 들어오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일단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취하는 게 맞아요. 그리고 지금 외교 순방 중이니까 당연히 뭐 ‘외교 잘하고 있다. 잘 하시고 오길 바란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건 당연하고 지난주에도 이 ‘명청’ 갈등 와중에 뭐 ‘단합, 단결만 이야기하고 대통령 중심으로 뭉쳐야 된다’ 이런 이야기하고 그랬으니까 입에 바른, 예의를 차리는 건 저는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걸 정청래 대표가 안 할 리는 없고, 그러나 저런 이야기, 월드 클래스, 단결 이재명을 이야기하면서 중간중간에 또 한마디씩은 자기 이야기를 또 계속 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볼 때 대통령이 세 번 지금 정청래를 이른바 골로 보내려고 세게 압박을 했잖아요. 첫 번째가 1주년 기자회견 때 ‘너 졌다. 여당이 그러면 안 된다’▷ 황형준: 이겨야 할 곳에서 졌다.▶ 김근식: 그다음에 두 번째가 공항에 나올 때 ‘나오지 마’ 옷 다 입고 나가려고 했는데 오지 말라 그런 거야. 세 번째가 또 이태리 순방 중에 와갖고 ‘넌 신념만 따지지 마. 책임을 져. 여당다워야 해’ 딱 날렸잖아요. 그 중간중간에 정청래가 가만히 있었던 것 같습니까? 제일 먼저 하자마자 했던 게 ‘정권은 짧아’ 공개적으로 했잖아요. 들이받은 겁니다. 그리고 또 두 번째 대통령이 날리니까 또 뭐 했어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딱 쓴 거야. 그럼 뭐야? ‘난 내 갈 길 갈 거야’ 딱 한 거야. 그리고 세 번째 딴지일보에 딱 올립니다. ‘그동안 제가 잘 안 올렸죠? 올릴게요’ 이게 뭐야? 전쟁하자는 이야기예요. 그러니까 겉에 보이는 모습, 속마음은 다 다른 거죠. 지금. 3 대 3이야. 제가 볼 때. 또 아마 오늘 내일 대통령이 또 한마디 할지 몰라. 그럼 정청래는 고개 숙이는 척하면서 또 돌아서서 한마디 또 하고 이럴 거야▶ 김철근: 화전양면술이지. 왜냐하면 이게 정청래 입장에서는 친청계 또는 그 극렬 빠들을 계속 자기 편에 묶어 놓기도 해야 하겠고, 연성 친명을 좀 당겨오기도 해야 하겠고. 그래서 결국은 1차 또는 1차에서 최소 1등 아니면 과반 이걸 목표로 지금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보면 정청래 입장에서는 마냥 수그리기도, 마냥 고개를 쳐들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지금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굉장히 우려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봐요.▶ 김철근: 그러니까 본인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선거가 없는 해고 그다음에 중반으로 가기 직전에 한 1년 10개월 정도 남아 있는 여기에 뭔가 성과를 좀 내고 싶은 건데 그러려면 당대표가 내 말을 좀 들어주고 따라주는 사람이면 좋겠는데. 이거 웬걸? 자기 정치하겠다고 생각하고, 자기 세력 넓히려고 하고, 차기를 넘보려고 하는 이런 사람이 되면 사실상 레임덕이 시작된 거라고 보여진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거에 대한 우려가 많아요. 그래서 국회에 대한 포진을 국회의장서부터 자기 측근을 갖다 넣는 거예요. 혹시 안 될지 모르니까. 이거에 대한 우려 때문에 조정식 보내고. 그다음에 이렇게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당무 개입하는 경우가 쉽지 않아요. 말씀하신 대로 지금 세 번.▶ 김근식: 그냥 노골적으로 한 거죠.▶ 김철근: 거기다가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알려진 사람이 나와서 ‘당신 나오면 안 돼’. 박지원 또 뭐라 해. 이런 상황이에요. 그리고 공개적으로 그냥 김민석을 띄우잖아요. 만약에 이런 데도 만약에 문제가 생겼다? 바로 레임덕이라니까. 더군다나 여기에 지난 전당대회의 표 분석을 해보면 국회의원하고 대의원은 박찬대가 이겼어요. 압도적으로 55대 45 정도로 이겼고 권리당원에서 6대 4로 뒤집혔잖아요. 그런데 그때는 대의원 1명당 권리당원 20표. 1대 20이었는데 이게 1대 1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구성으로 보면 그때 당시에 그 득표로 본다고 하면 정청래가 훨씬 유리한 구도다. 그래서 대통령이 안심할 수 없고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구도다.▶ 김근식: 지금 8월 17일로 날짜는 잡혔잖아요. 그리고 전준위가 아직 안 띄웠거든. 이제 전준위 그러니까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띄우면 이제 공식 레이스가 시작되는 거야. 그러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뜨면서 아마 정청래도 일단 공정성 논란이 있기 때문에 당대표직을 내려놓을 거예요. 당대표 내려놓고 선수로 뛰는 거고 아마 그쯤 되면 김민석 총리도 이제 본격적으로 출마 선언을 해서 공식화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준위가 띄운 다음에 후보가 출마 선언하고 공식적인 레이스에 돌입할 때는 대통령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개입 못 합니다. 못 해요. 왜냐하면 욕을 너무 많이 먹거든. 지금이야 아무도 출마 선언을 한 적이 없어. 그런데 공식 레이스는 시작이 된 건 아니야. 그냥 이야기만 나오는 거지. 그러니까 대통령이 원론적인 의미에서 ‘야, 여당다워야 한다. 그릇이 되어야 한다’ 뭐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그래도 논란이 되기는 하지만. 그러나 공식적으로 시작 땡 했는데 대통령이 와갖고 ‘김민석 찍어. 정청래 너는 안 돼’라고 하면 큰 논란이 생길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정청래 생각은 공식 레이스가 시작되는 전준위 띄우는 데까지는 내가 고개 들고 있겠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이제 대통령은 개입 못 하고 김민석하고 싸우는 거예요. 정청래, 김민석 싸우잖아요? 정청래 더 세게 싸울 겁니다. 그 부분은 또 자신감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거 전당대회 결과 이거 굉장히 예측하기 쉽지 않아요.▶ 김철근: 3자 대결할 거예요. ▶ 김근식: 송영길 나오겠죠▶ 김철근: 송영길 나오고 왜냐하면 1대 1로 하면 더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 있어요. 그래서 3자 대결로 가고 결국 결선에서 뒤집을 생각일 거예요.▷ 황형준: 형님들이 지금 얘기하면서 다 나오긴 했는데 그래도 대통령의 말씀을 제가 한번 그래도 읽어드릴게요. ‘집권 여당의 신념 언어보다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라거나 막스 베버의 정치인의 세 가지 자질을 들면서 현실과 이상 간 균형 감각을 지적했죠. 그리고 ‘현실이 없는 이상주의자는 해결책 없이 편 가르기에 집중하는 무능한 선동가가 된다’라고 이렇게 직접적으로 공격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정치인 자질이 없다 이렇게 대놓고 공격을 한 건데 이거를 형님들은 봤을 때 당무 개입이라고 볼 수 있어요?▶ 김근식: 그러니까 그냥 놓고 보면 정치인에 대한 일반론을 이야기한 거기 때문에 ▷ 황형준: 누구라고 딱 찍지는 않았죠. 그러나 누구나 알죠.▶ 김근식: 저 시기에 저 상황에 외국 순방까지 가서 할 정도면 대통령이 무엇을 염두에 두고 했는지 다 아는 건데 저는 저 이야기는 뭐 당무 개입의 논란이라기보다는 자기 거울에 반사를 좀 해야 한다고 봐요. 저 이야기를 하면서 본인은 생각 안 하나?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정청래를 비판하려고 뭐 막스 베버의 책임 신념까지 데려오고 정치인의 자질까지 가져오고 여당다워야 한다고 그러는데, 정작 지방선거 기간에 가장 국민을 분열시키고 갈라치기 한 사람은 대통령 아닙니까? 저는 자기 스스로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자기 거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페이스북 내용은. 선거 기간 내내 스타벅스 마시면 너 나쁜 놈이고, 서울에 집 한 채 있으면 나쁜 놈이고, 그다음에 투표 안 한 놈은 나쁜 놈이고, 그다음에 이스라엘 나쁜 놈이고 다 나쁜 놈이라고 그랬잖아요. 그렇게 했던 사람이 대통령인데, 사실 그것 때문에 대통령이 픽한 정원오 떨어진 거예요. 사실은. 그것 때문에 그런데 지금 와서 자기는 이야기 안 하고 정청래한테 탓을 돌리면. 그래서 정당 지지도와 국정 지지율이 떨어지는 겁니다. 지금.▷ 황형준: 근데 그래서 사실 정청래 대표가 세게 들이받는 것도 사실 그 포인트인 것 같긴 해요.▶ 김근식: 이른바 친청계 인사들은 계속 그런 발언들을 하죠. 정부도 돌이켜 봐야 한다 이야기를 하잖아요.▶ 김철근: 그러기도 하고 이제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상황이 지나가면 정청래를 때리기가 쉽지가 않거든. 그러니까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좀 때릴 수 있을 때 정청래에 대해서 압박을 더 해 놓으려고 하는 차원인 것 같아요. 아까 얘기했듯이 레이스 시작되면 정청래든 김민석이든 언급할 수가 없잖아요. 이런 상황이고. 어찌 됐건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고 아니 왜냐하면 지금 여당이 저렇게 적전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내부 권력 투쟁을 함으로 인해서 결국 지지도가 내려가고. 가만히 앉아 있는데 반사이익으로 올라가고 이런 상황이 되고 또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장동혁이 오래 사라져 있음으로써 무능한 야당을 끌고 가는 거니까 언제든지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할 거예요. 왜? 국민의힘이 이 정도 상태로 있는 한 왜? 항상 우리는 이길 수 있으니까. 장동혁이 있는 국민의힘은 이길 수 있으니까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 황형준: 저는 진짜 여당이 이렇게 당정 갈등이 심한 건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10년 전에 친박계 비박계의 갈등이 있을 때도 대통령이 그렇게 직접적으로 때리고 하지는 않았거든요.▶ 김근식: 그러니까 친박 친이 갈등은 저리가라예요. 지금의 명청 갈등은 노골적이고 그리고 즉자적이고 거의 제가 볼 때는 사즉생 생즉사야 죽기 아니면 살기예요.▶ 김철근: 아니 노무현 때도 있었잖아. 노무현 때 김근태부터 시작을 해서 결국은 정동영이 후보 되고 난 다음에 친노가 전부 다 선거를 안 해버렸잖아. 그래서 한 600만 표로 진 거 아니야. 그렇게도 했는데 뭐. 원래 민주당의 정치 문화와 전통은 대통령 되고 나면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 거냐 각자 도생이야. 그래서 계급장 놓고 떼고 싸우자 뭐 이렇게 덤비기도 하고 했잖아요.▶ 김근식: 난닝구 빽바지가 이제 그런 건데 요즘 와서는 이 싸움이 또 간단치 않은 게 ‘문조털래유’라고 아예 그냥 상대방 멸칭을 쓰잖아요. ‘한강새똥돼주길’이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친문 친노 이쪽 그러니까 정청래 쪽에서는 친명을 ‘한강새똥돼주길’이라고 해요. 한준호, 강득구, 새, 김민새, 김민석. 똥은 이동형. 유튜브 유일하게 친명. 이동형 그다음에 ‘돼’가 이제 김용민을 멸칭으로 뚱뚱하다고 ‘돼’를 쓴 거예요. 그다음에 ‘주’가 이언주고 이 ‘길’이 송영길이야 송영길. 그다음에 이쪽에서는 ‘문조털래유’로 유명하잖아요. 문재인, 조국, 털, 그다음에 래, 정청래. 유시민 이렇게 돼 있잖아요. 여기에 안 들어간 사람은 기분 나쁠 것 같아. 그 정도로 지금 상대방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적대적 언어를 쓰고 있어요. 특히 이 온라인 공간에서는 지금 말로 할 수 없습니다.▶ 김철근: 이게 왜 그러냐 하면 이 전당대회가 단순한 전당대회가 아니에요. 우선은 다음 집권당 전당대회인데, 전당대회 대표가 되면 총선 공천권이 있어요. 그다음에 2030년에는 대선인데 총선 공천을 하면서 자기 세력을 확보를 하고, 사실상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 될 수가 있어요. 그러면 지금 대표하고 이재명 대통령하고 당선될 대표하고는 각이 지느냐, 같은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의 후계 구도라든지, 아니면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국정 철학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총선 공천을 많이 받게 한다든지 이런 게 전부 다 대립하게 돼 있어요.▶ 김근식: 그러니까 이게 정청래 대표의 지금 롤모델은 사실 이재명 따라 하기거든요. 야당 대표 이재명이 했던 걸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 당시 수석최고위원 정청래 아니야.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되네? 되네? 되는구나.’ 대선에서 져도 당대표 또 나오고, 대선에서 져도 대선 후보 또 되고. 이런 걸 봤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따라 하기를 하는데, 결정적인 차이점은 뭐냐.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를 할 때 정청래 대표가 따라 배웠던 건 뭐냐 하면 야당일 때예요. 근데 지금은 이재명이 대통령이고 정청래가 여당 대표란 말이야. 근데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따라 하려고 하니까 이재명 대통령하고 부딪힐 수밖에 없죠. 그래서 투쟁의 시기에 야당 대표 이재명을 따라가려고 한 정청래는 지금 여당의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 현재 권력하고 부딪힐 수밖에 없는 걸 지금 이제 피부로 느끼는 거예요. 그래서 이 싸움의 승자가 누가 될지. 우리 제3자 관전하는 입장에서 너무 재미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우리 당은 서두를 필요 없다. 그냥 천천히, 여름에는 좀 더우니까 좀 쉬었다 가고, 이렇게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황형준: 김민석 국무총리가 어제 인터뷰에서 한 얘기도 좀 재미있었어요.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선거 결과에 대한 성찰 속에서 평가가 이루어질 거’라고 하고 ‘정부와 여당은 한 몸’이라면서 자신이 당에 가서 당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정부와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한 건데, 이렇게 대놓고 대통령과 같은 목소리로 이제 ‘정청래 나오지 마’, 아니면 ‘내가 당대표 할 거야’ 이 얘기잖아요. 사실 이재명 대표 당시에 수석최고위원을 각각 했던 두 사람인데, 궁합이 한쪽은 뭔가 이렇게 적자가 됐고, 한쪽은 뭔가 지금 거의 뭐, 탕아? 탕아가 돼버렸어.▶ 김철근: 제가 봤을 때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정치 행보가 좀 적절치가 않아요. 아직 현직 총리야. 차기 총리가 지명돼 있긴 하지만 너무 정치 행보를 세게 해요. 민주당의 당선자들 모임에 가고. 그다음에 지금 인터뷰 내용도 마치 지금 주자로 선언한 사람처럼 하고 있어요.▷ 황형준: 그렇죠. 현직 총리인데.▶ 김철근: 그러니까 내가 봤을 때는 마음이 급해. 마음이 급하다는 이유는 뭐냐 하면, 그만큼 이게 쉽지 않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고. 제가 봤을 때 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다르게 가야 한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보여줄수록 ‘김민석 총리가 어렵겠네’ 이런 느낌을 가져올 수 있게 한다. 왜냐하면 아직 총리잖아. 총리가 이렇게 정치적인 발언을 이렇게 막 세게 해도 되는 거예요?▶ 김근식: 그리고 김민석 국무총리는 당원들, 그러니까 권리당원들의 평가에서 약간의 결함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과거에 우여곡절이 있잖아. 이른바 ‘김민새’라고 하는 멸칭도 있고, 그리고 또 구속도 되고, 감옥도 갔다 왔고. 물론 지금은 이제 오뚜기처럼 살아나서 총리까지 하고 있지만, 어찌 됐든 권리당원들은 김민석 총리에 대한 역사를 알잖아요. 그러면 정청래 대표가 갖고 있는 당원들에 대한 친숙한 대중성이 있어요. 짜장면 계속 일자로 들으면서 먹는 거 봐. 그러니까 이게 누가 볼 때는 기이한 행동이지만,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오랫동안 이른바 바닥에서 권리당원들과 친숙하게 지내면서 가져왔던 그 권리당원에 대한 이른바 그 팬덤들이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김민석 총리는 사실은 팬덤이 있는 건 아니고, 그다음에 주로 이제 책사, 그다음에 모사꾼. 이거로서 그때그때 당대표한테 조언하면서 전략을 했고, 이재명 당시 당대표와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와 이재명 대통령이 됐을 때 그 과정에서 기여를 했을 거예요. 아마. 그런데 그건 전략가, 책사의 역할이고, 당에 와서 당대표가 되려면 당원들과 소통하고, 당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당원들에 대해서 그 밑으로 기어들어 가야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러기에는 김민석 총리에 대한 당원들의 이미지는 지도자 이런 것보다는 책사? 이런 이미지가 훨씬 강하고 스태프의 이미지가 강하죠. 그런 면에서 쉬운 싸움은 아니에요. 마음이 더 조급하니까 더 실수를 하는 것 같아요.▶ 김철근: 결정적인 역할은 했지. 계엄 예고해 갖고. 사실은 이재명 정부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사실이죠. 계엄을 예고하고, 그런데 실제로 계엄이 돼버렸잖아.▷ 황형준: 됐잖아요. 그때 사실 저도 안 믿었는데.▶ 김근식: 계엄을 예고했다고 해서 역할을 한 게 아니라, 실제로 계엄을 해버린 윤석열이 역할을 한 거지.▷ 황형준: 어쨌든 미리 징조를 파악했던 거는 어쨌든, 저도 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얘기 하려고 했었는데 이준석 대표가 이제 김민석 총리를 두고 이제 ‘밀리면 박찬대 투가 된다. 그리고 진짜 레임덕 된다’라고 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전면에 나서서 이렇게 싸우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실제 대통령은 지난 전대 때는 어떤 공정성, ‘친명 밀어 주기는 없다’라는 스탠스였는데 지금은 이제 완전히 달라진 거 보면 본인도 그렇게 확실하게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죠?▶ 김철근: 아니 그러니까 박근혜 당시 대통령 때 당대표가 서청원이 아니고 김무성이 됐잖아. 거기도 그때도 거의 노골적으로 서청원을 지원을 했는데.▷ 황형준: 그렇죠, 난리 났죠.▶ 김철근: 결국은 김무성이 되고 나서. 공천 때, 뭐 그것도 있을 거고.▷ 황형준: 영도다리.▶ 김철근: 사실상 여권이 굉장히 갈등과 분열과 대립의 양상이 보였던 거죠. 사실은. 근데 그게 보수 판에서 그런 건데, 지금 진보, 민주 진영, 민주 쪽에서도 봐도 지금 그 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진짜 억울해한다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잠을 못 잔대요.▶ 김근식: 근데 궁금한 건 있어요. 그렇게 돼 가지고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이 저렇게까지 심하게 했는데도 정청래가 돼. 그러면 그다음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가 궁금하긴 해. 그러니까 무식하게 윤석열은 쫓아내잖아. 무식하게 쫓아내. 그냥 뭐 없어. 쫓아내는 거거든. 근데 과연 이재명이 어떻게 할까? 나는 그게 참 궁금해요.▷ 황형준: 근데 윤석열 정부를 봤기 때문에 그렇게까지는 안 하겠죠. 아무리 그래도.▶ 김근식: 그런데 조금 더 교활하게 쫓아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 그 방법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쫓겨날 때 있었던 당사자니까. 그러니까 제일 좋은 건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런 불상사가 오기 전에. 지금 막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지금 굉장히 오버페이스 하는 거야. 대응으로 안 되면 사실 답이 없어.▷ 황형준: 맞아요. 그러니까 사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목요일이 이제 빅 이벤트가 될 수 있는데, 일단 국회 의총은 형님들 얘기처럼 아마 큰 이벤트는 안 될 것 같고. 대통령 순방에서 돌아오는 날인데, 그때 정 대표가 나오냐, 안 나오느냐인데 오늘 저희가 동아일보에서 보도했는데, 정청래 대표가 연임 포기하지 않으면 뭐 부를 이유가 있겠냐. 이런 청와대 관계자 멘트가 있거든요. 약간 뒤끝이.▶ 김근식: 뒤끝 작렬.▶ 김철근: 성남 서울공항에 안 부른다?▷ 황형준: 돌아올 때도 안 부른다.▶ 김근식: 네가 포기한다면 부르고. 그냥 기어들어 가면 어때.▶ 김철근: 일관성이 있어야지. 처음에 갈 때 안 불렀는데 들어올 때 부르겠어?▶ 김근식: 그런데 부를 수밖에 없는 게, 처음에 안 불렀던 이유가 청와대 설명이 그거였잖아. 중동 전쟁의 장기화로.▶ 김철근: 중동 전쟁이 끝났어?▶ 김근식: 중동 전쟁이 끝나버렸잖아. 그럼 인원을 다시 늘려야지.▷ 황형준: 안 부를 명분이 없어.▶ 김근식: 명분은 없어. 일단 말로는 명분이 없는 거야.▷ 황형준: 그러니까 대놓고 연임 포기 안 하면은, 이제 노골적으로 얘기하는 거예요. 연임 포기 안 하면 안 보겠다, 당분간. 그리고 어쨌든 전준위 뛰우면. 사퇴를 해야 할 거 아니에요?▶ 김근식: 이제 노골적인 개입 못 하죠.▶ 김철근: 아니, 생각을 해봐. 정청래 입장에서 생각을 하면 이번에 당대표를, 예를 들어 포기했어. 그럼 정청래의 정치적인 생명이 연장이 되겠어요? 그동안 해온 게 있는데 가만히 있겠냐고▶ 김근식: 끝나죠.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비명횡사 이후에 비명들의 지금 현실을 보세요.▷ 황형준: 소리 소문 없이 다 사라졌다.▶ 김근식: 다 사라져서 어디에 있는지도 몰라.▶ 김철근: 그거 봐 왔는데, 정청래 대표가 지금 순순히 물러나겠냐고요.▷ 황형준: 이제 시간이 다 돼서, 마지막 이야기인데.▶ 김근식: 조선시대에는 당파 싸움하다 지면은 사약 먹고 유배 가고 또 자진하고 그랬잖아요. 지금 그런 건 없지만 비명횡사하고, 그때 친윤에 쫓겨났던 사람들 보면, 그냥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아니면 자기 스스로 몸에 병 걸려서, 화병 걸려서 죽어. 정말 정청래 그거 잘할 거예요.▷ 황형준: 이제 마지막으로 여야.▶ 김근식: 참, 내가 정청래를 이렇게 파이팅 할 줄 몰랐네. 파이팅! 정청래.▷ 황형준: 막간에 준비한 밸런스 게임 같은 건데, 제가 질문하면 답변으로 대상의 이름을 크게 말아주면 돼요. 옛날에 둘 중에서 누가 더 이상형이냐 했을 때, 이재명 대 차은우.▶ 김근식: 그래, 차은우를 선택 안 하고 이재명을 했지. 그게 어떤 여성분이 그랬지.▷ 황형준: 그게 안귀령 지금 청와대 부대변인인데 그 방송이 사실은 동아일보 유튜브였어요. 거기에 저랑 최근까지 <정치TMI>했던 김재희 기자하고 다른 한 분이 같이 했던 건데, 어쨌든 더 오래 당대표 할 사람. 정청래 대 장동혁. 연임 포함해서.▶ 김철근: 진짜 어렵네.▷ 황형준: 어렵네, 어렵네, 진짜.▶ 김근식: 난 정청래 같아요.▶ 김철근: 그래요. 그럼 난 장동혁으로 해야지.▷ 황형준: 잠깐만, 저 계산 좀 해볼게요. 그래서 정청래 연임이▶ 김철근: 안 된다고 생각하고.▶ 김근식: 된다고.▶ 김철근: 된다고 생각하는 거고.▶ 김근식: 그러면 2년 가는 거고.▷ 황형준: 정청래 편드네. 맞네. 대통령이 더 싫은 곳으로.▶ 김철근: 장동혁이 내년 8월까지 할 거라고.▶ 김근식: 그렇지. 내년 8월까지 하겠지.▷ 황형준: 정청래는 안 되고, 그렇죠. 알겠습니다. 그럼 민주당 당원의 지지가 더 높은 사람. 정청래 대 김민석.▶ 김근식: 정청래지.▶ 김철근: 정청래지.▷ 황형준: 바로 나오네요. 국민의힘 당원 지지 더 높은 사람. 장동혁 때 한동훈.▶ 김철근: 장동혁.▷ 황형준: 어렵다. 밸런스 게임 재밌네.▶ 김근식: 근데 너무 뻔한 밸런스 게임인데.▷ 황형준: 그래도 갈렸잖아요, 좀.▶ 김근식: 왜냐하면 더 잘생긴 사람. 김철근 대 김근식. 이렇게 해야지 고민이 되지.▷ 황형준: 근데 그 당사자한테 하면 자기들만 얘기할 거 아니야.▶ 김철근: CP야 완전. 질문까지 만들고.▷ 황형준: 이제 마지막으로 커피 쿠폰 당첨자를 발표하기 전에 아까 댓글 조금만 더 읽어드릴게요. 아까 댓글에서 우리 철근 형님 언급했대요. ‘orangetree-w5s’님 “김철근 총장님 안 뺐어요. 다시 읽어주세요. ㅠㅠㅠ” 죄송합니다. 자, 그리고 좋아요 눌러달라고 독려해 주신 시청자 댓글이 있었습니다. ‘산이조아-c6b’님, 그리고 ‘조한나-n2p’님 감사합니다. ‘user-mandarin0209’님 “와 염색했을 뿐인데 15살은 젊어 보이네요.”▶ 김근식: 누가, 황형준?▷ 황형준: 누구겠어요. 형님도 염색하시면 15살.▶ 김근식: 저는 대선 후보 되면 염색할 거예요.▷ 황형준: 아, 맞다. 계속 그러시죠. ‘럭키스타-c3k’님 “오늘도 오이 따면서 볼륨업 하면서 들어요. 올해 오이가 풍년입니다. 두 분 오이 많이 드세요.”▶ 김근식: 오이 좋아합니다. 저 오이 좋아해요.▷ 황형준: 그러면 여기서 2개를 골라야 하는데.▶ 김근식: 앵커께서 고르시잖아요. 우리한테는 선택권을 안 주잖아.▷ 황형준: 아니에요. 원래 줘요. 아닌데, 원래 형님들 안 골라서 저희가 읽은 거였지. 어떻게 할까요?▶ 김근식: 우리는 동접자 5천 되면 고를게요. 그 정도는 돼야 고를 맛이 나지, 뭐 얼마 되지도 않는데 뭐 골라서 뭐 해요?▷ 황형준: 죄송합니다. 그래도 지금 마지막까지 이렇게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죠. 아까 근데 골랐던 거 어디 갔어요? 왜 지웠어? 할 거 있었는데. 자, 그러면 새로 할게요. ‘티플마인드-z4y’님 “조가스, 아직도 빵 터지네요. 장동혁 때문에 답답한 속은 까스명수로도 해결이 안 될 듯.” 오, 이 분.▶ 김근식: 댓글을 이렇게 센스 있게 달아야 돼. 창의적으로.▷ 황형준: 그럼 한 분 더 지금 제가 읽어주면서 생각나는 거 없어요?▶ 김근식: 오이 주세요. 오이.▷ 황형준: 오이 알겠습니다.▶ 김근식: 날도 더우니까 시원한, 등산할 때 항상 오이 하나씩 들고 가야 해.▷ 황형준: ‘럭키스타-c3k’님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 10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황형준의 법정모독> 잊지 마세요. 목요일엔 <법정모독 UP&DOWN>이 돌아옵니다.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6·3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한 책임론과 퇴진 요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내분으로 인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야당인 국민의힘의 경우 내부 갈등이 ‘목검(木劍)’ 수준에 그친다면 여당인 민주당 내 갈등은 ‘진짜 칼싸움’에 비유할만큼 파장이 크고 격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15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정 대표가 장 대표보다 타격을 더 많이 받았다”고 봤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9%로 1위였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8%로 2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7%로 3위, 김민석 국무총리가 5%로 4위, 장 대표가 3%로 5위였다. 정 대표는 1%에 그쳤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 평론가는 “정 대표가 이번에 굉장히 타격을 많이 받았다”며 “지금 주요 주자들보다 확 떨어졌다”고 했다. 김 평론가는 민주당 지도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한 비판이 나온 데 대해 내전이 이미 시작됐다고 봤다. 그는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 과정을 다 짚어 보겠다’, ‘총리가 당대표 나가겠다고 한 게 적절했는지도 보겠다’고 했다”며 “오늘 아침엔 조 사무총장이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해 ‘선거에서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국민 반응을 추적 조사하겠다’고 했다. 진짜 한 판 뜨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서울시장) 패배가 우리 탓이라고?’ ‘이거는 청와대 탓이야’ ‘이건 이재명 탓이야’라고 이미 선언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평론가는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 가운데 현역은 조 전 대표와 정 대표뿐인데, 조 전 대표는 이미 타격을 많이 받았고 정 대표마저 꺾이면 진영이 와해될 수 있다고 느낄 것”이라며 “이제 대놓고 전쟁을 벌일 것이다. 보통 큰 전쟁이 아니다”라고 했다.친한(친한동훈)계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은 야당 내분보다 여당 내분이 더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소장은 “국민의힘에서 싸움이 붙었을 때는 목검으로 하는 거고, 진보 진영 특히 민주당에서 진짜 싸움이 벌어지면 이건 ‘실검’으로 하는 싸움이라고 한다”고 했다.정 소장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적어도 찬바람은 불어야 한 의원이 국민의힘에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일반적으로는 복당이 시급한 문제는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 한편, 반대로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고 지금 국민의힘이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한 건데, 상대적이든 절대적이든 요구를 할 수 있는, 굉장히 당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람이 가서 하면 변화를 빨리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나”라고 했다.정 소장은 “당내 상황만 놓고 보면 빠른 복당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왜냐하면 장 대표도 거취와 관련해 오는 목요일에 아마 의총이 열릴 것 같은데, 열린다고 하더라도 여기에서 당장 장 대표를 그만두게 할 만한 동력이 있을까? 그거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좀 의문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에 대해서도 빨리 받아들이자고 주장을 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그 의총을 통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했다.6월 15일 〈광화문 비대위〉 전문▷ 강경석: 오늘도 어김없이 배지는 없지만 할 말은 많은 세 남자 뭉쳤습니다. 광화문 비대위원 두 분 나와 계십니다. 평론계 1타 정보통 김준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따뜻한 미소와 함께 따끔한 송곳 같은 평론을 날려주시는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님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김준일: 예 안녕하세요.▷ 강경석: 오늘 저희가 준비한 비대위 회의 첫 번째 의제 바로 공개해 보겠습니다. 버티는 장동혁 그리고 서두르는 한동훈? 한동훈은 물음표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지금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 당내에서 사퇴하라 마라 이렇게 별의별 얘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아직도 버티고 있고 한동훈 의원은 갑자기 복당을 약간 서두르는 듯한 말을 했다고 하는데. 두 분 모시고 한번 무슨 얘기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정 위원님이 아무래도 친한계 1번 주자 아닙니까? 국회에서 악수도 제일 먼저 하셨어요.▶ 정광재: 최소 한 20~30번 정도 되는 거 아닌가요?▷ 강경석: 어쨌든. 한 대표가 지금 복당을 서두르고 있다? 이거 맞는 얘기예요.▶ 정광재: 해석의 여지가 좀 있는 것 같은데요. 막 빨리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고요. 전반적인 분위기가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 체제를 통해서 과연 얼마나 민주당을 견제하고 이재명 대통령 견제를 잘 할 수 있겠느냐 이런 의문들이 계속 커지니까. 이번에 한동훈 의원이 당선되는 과정에서 드러난 민심이라는 것도 한동훈 의원이 들어가서 한번 잘 싸워봐라 이런 식의 민의가 반영됐다고 보기 때문에. 또 본인이 약속한 게 있잖아요. 난 천년, 만년 내가 밖에 있지 밖에 있지 않을 거 아니지 않냐. 그리고 국회에 들어가서 제대로 싸우겠다고 했었는데 일단 국회는 들어갔고. 그러면 잘 싸우기 위해서는 어쨌든 국민의힘이라는 큰 배에 올라가서 싸우는 게 낫겠죠. 망망대해에서 이렇게 돛단배 혼자 가는 것보다는 큰 배에 가서. 그리고 큰 배를 한번 조종한 경험도 있잖아요. 기대하는 바도 크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빨리. 빨리라는 개념이 어느 정도의 시점을 두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그게 한두 달 내에 이루어질 문제는 아닐 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강경석: 그러면 일단 한 대표 얘기는 저희가 조금 뒤에 다시 한 번 나눠보고 장동혁 대표 얘기를 또 안 해볼 수가 없어요. 장동혁 대표 대안과미래인가요? 공개적으로 사퇴하라 이렇게 얘기를 했고. 이번 주에 또 의총도 한다는데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의총에서 장 대표 면전에서 사퇴하라 이렇게 요구할 의원들이 좀 나올까요? 이번 주에?▶ 김준일: 나오겠죠.▷ 강경석: 나오나요? ▶ 김준일: 당연히 나오겠죠.▷ 강경석: 그럼 사퇴하나요? ▶ 김준일: 안 하죠.▷ 강경석: 안 하나요? 왜 안 하죠? ▶ 김준일: 아니 진행자님께 제가 여쭤볼게요. 본인이 장동혁이라면 사퇴합니까?▷ 강경석: 저 못하죠. 내 임기도 남았는데.▶ 김준일: 임기가 1년이나 남았는데, 1년도 더 남아서 내년 8월까지예요.▷ 강경석: 내년 8월인가요? 엄청 많이 남았네요.▶ 김준일: 대략 한 1년 1개월 정도 남았다고 보면 될 것 같고. 선거 치르려면 한두 달 전에 사퇴해야 되니까. 아 사퇴 안 합니다.▷ 강경석: 그럼 어떤 논리로 지금 사퇴를 안 하는 거죠?▶ 김준일: 아니 지금 여러 가지가 있잖아. 오늘 리얼미터 나온 거 보니까,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처음으로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어요. 오차 범위 밖으로. 민주당을 이겼어요. 민주당 지지율 38%, 국민의힘 지지율 44.3%. 그래서 6.3%p인데 플러스·마이너스 3.1%이니까 6.2%가 넘어섰어요.▷ 강경석: 신기한 조사가 나왔네요. 이게 진짜 민심이 반영된 거라고 보세요?▶ 김준일: 저는 리얼미터 정도 되는 여론조사면 ARS인 거를 감안을 하더라도 민심이 반영됐다고 봐야죠. 근데 이거를 두고 해석 투쟁이 벌어지는 거예요. 장동혁이 잘해서 정말 이렇게 된 거냐? 아니다. 지금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 분노한 민심이 국민의힘을 대안정당으로 지금 보고 있고 여기로 결집하고 있다 여러 가지 해석들이 있겠죠. 어쨌든 이렇게 잘 나가고 이거 물어보면 미디어토마토 지난주에 나왔던 여론조사 보면 이번 지방선거 승자는 국민의힘이 다 1등이에요, 2등이 민주당이고.▷ 강경석: 장 대표가 안 그만둘 만하네요 지금.▶ 김준일: 아 그럼요.▶ 정광재: 근데 우리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얘기할 때 진퇴양난이라고 하잖아요.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물러나지도 못한다. 그러면은 그 대안은 뭔가요? 가만히 있는 거잖아요. 장동혁 대표는 가만히 있는 거죠. 지금의 자리에서 그대로 있는 건데, 제가 2023년 8월인가 회사를 그만두고 10월에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영입이 됐었는데. 그때 이후로 세 차례 정도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지율을 넘어선 적이 있습니다.▷ 강경석: 기억나시나요? 어떤 포인트였는지?▶ 정광재: 첫 번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시절에 총선 체제 내에서 승리할 수 있다. 그게 대략 한 2024년 1월 말 정도. 그리고 놀랍게도 계엄이 12월 3일에 있었잖아요. 2024년 12월 3일. 그 후에 한 2주 정도 후에 민주당 지지율보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었어요. ARS 조사에서 그때 민주당이 계엄과 관련해서 탄핵과 관련해서 몰아붙이는데. 우리들끼리 똘똘 뭉쳐 갖고 적극적으로 오는 전화에 응한 거죠. 그런 것과 최근의 상황인데.▷ 강경석: 그럼 지금 거의 1년 6개월 만에 민주당 지지율을 처음 넘어선 건데.▶ 정광재: 저는 이렇게 봐요. 우리나라 정당 지지율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공존하는데 절대평가는 아 정말 국민의힘이 잘하고 있다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 해서 내가 적극적으로 여기 잘하고 있어서 표를 주는 거잖아요. 상대평가는 야 내가 보니까 민주당 진짜 안 되겠더라 또는 국민의힘 절대로 안 되겠더라 이런 건데 지금은 민주당 안 되겠는데 이런 정도의 심리가 많이 반영이 돼서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두각을 나타낸 성적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강경석: 그래서 사실 장 대표가 저희가 준비한 페이스북 메시지가 하나 있는데, 저겁니다. 김 위원님 저거 보셨어요? 장동혁이 정신승리 그들의 정신패배. 지금 저 인용한 여론조사보다 더 충격적인 여론조사가 오늘 나온 건데. 사실 저기에 하나 쏙 빼고 자기한테 불리한 건 또 공개를 안 했다고 해요. 그게 보니까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물어본 거였는데 과반이 넘는 51.7%는 물러나야 된다고 답한 조사가 아까 저 페북에 나온 조사라는데. 어쨌든 지금 장 대표는 정신승리와 정신패배를 인용해 가면서 방어막을 치고 있는 것 같아요.▶ 김준일: 그러니까 양당이 우리 뒤에 민주당 얘기도 하겠지만, 양당이 지금 다 해석 투쟁에 들어간 거예요.▷ 강경석: 선거 끝났더니 진짜 해석 중이다.▶ 김준일: 예. 12대 4라는 스코어는 지난번 2022년에 정확하게 반대입니다. 그때는 민주 12대 5였거든요. 그런데 전남과 광주가 통합했기 때문에 사실상 12대 4예요. 하나가 줄었네요. 정확하게 똑같아요. 지난번 그때도 경기도를 민주당이 2022년 경기도와 호남과 제주를 가져갔고 이번에는 서울과 영남을 가져갔잖아요. 이것도 거의 똑같아요. 그런데 그때도 5시 반에▷ 강경석: 여론조사 경기도가 뒤집어졌죠 그때.▶ 김준일: 5시 반에.▷ 강경석: 그렇죠. 김은혜·김동연.▶ 김준일: 이번에는 7시 20분에 뒤집어졌어요. 그 극적인 드라마도 똑같아요. 근데 제가 묻고 싶은 거는 그러면 그때 민주당이 다 질 것 같은 수도권도 다 내줄 것 같은 거를 김동연이 가져왔으니까 우리가 승리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나요? 이거는 냉정하게 봐야 돼. 냉정하게 보면 이거는 국힘이 스코어상으로도 그렇고 역사의 기록이 남으면 국민의힘이 패배는 했지만 일부 지역에 선전을 해서 또 민주당의 실책으로 정당 지지율도 오르고 결집했다 이렇게 기록이 되겠죠. 그게 이제 냉정한 평가인데 이거를 가지고 이제 민주당 내에서도 해석 투쟁이 벌어지듯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해석 투쟁이 벌어지고. 제가 앞에 언급했던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보면 최대 승자는 국민의힘 그다음에 민주당 이렇게 됐는데. 당대표 중 최대 패자는 누구냐 그런 질문이 있었어요. 당 대표 중에 최대 패자는 1등이 장동혁, 2등이 정청래, 3등이 조국이었어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어쨌든 워낙 기대치가 낮았으니까 국민의힘이 이겼는데 패자는 장동혁이다. 이렇게 보는 게 정서상인데 장동혁 대표는 정신 승리를 하는 거죠. 지금 해석 투쟁에 들어간 거죠.▷ 강경석: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버티는 이유가 사실 변수가 있었잖아요. 선거 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서 국민들이 약간 선관위에 대한 불신, 정부에 대한 불신, 이재명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면서 장 대표가 그걸 빌미로 버티기 들어간 거 아니냐 해석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정 위원님이 보셨을 때는 동의하시나요?▶ 정광재: 장동혁 대표는 본인은 부인하겠지만 누가 보더라도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장동혁 대표의 당 대표 임기를 연장하는 중요한 계기는 되고 있는 거죠.▷ 강경석: 지금 심폐소생술을 해주는 그런.▶ 정광재: 사실 출구조사에서 결과가 나왔을 때, 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음 날 장동혁 대표가 사퇴할 거라고 예상했었을 거예요. 본인도 아마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민적인 반발 여론이 커지면서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겠다. 내가 지금 당 대표로서 이게 당 대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했을 거고. 또 하나는 서울시장 선거를 출구조사가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이길 거라고 생각 못 했잖아요. 그런데 이기게 되니까 본인이 얘기했었던 부산과 서울시장 선거가 본인의 정치적 명운이 걸렸다고 했었는데 서울시장 어쨌든 이겼잖아요. 그러니까 버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보는데. 장동혁 대표가 잘해서 이겼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만약에 국민 대다수고 원내 의원들 110명 중에서도 다수의 의견이라면 지금처럼 장동혁 대표 그만두라는 얘기가 나오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평가가 받기 어려우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건데. 그거를 외면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 건지. 저는 외면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아까 얘기한 것처럼 만약에 당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 앞으로 자신의 정치적 위상이 어떻게 될 거냐. 정말 국회의원 지금 1.5선이잖아요. 재선 의원이지만. 한 번 더 하는 것도 어려울 수도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행보라고 보는데 시간이라는 거는 뒤돌아보면 굉장히 빨리 갑니다.▷ 강경석: 명언 나오나요 오늘?▶ 정광재: 그래서 지금의 시간이 본인이 어떤 식으로든 좀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해 보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을 때 아 그때 그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되돌아보니 최선이 아니었구나하고 생각할 시점이 올 것 같아요.▷ 강경석: 장동혁 대표가 이 방송을 보고 있어야 할 텐데. 저희가 방금 방송에서 언급했던 여론조사 자세한 내용들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김준일: 하나만 짧게 말씀드릴게요. 장동혁 대표가 언급한 게 한길리서치 폴리뉴스 그거거든요. 거기에 보면 장동혁 대표가 사퇴해야 된다가 51.7%예요. 아까 언급하셨듯이.▷ 강경석: 네, 본인이 쏙 빼놨던.▶ 김준일: 예, 그거를 빼놓고 했는데. 여기에 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게 정치 성향별로 분류를 할 수 있잖아요. 보수층에서는 44.7%가 물러나야 된다. 44.4%가 물러날 필요가 없다.▷ 강경석: 팽팽하네요.▶ 김준일: 0.3%p면 이거는 완전 반반이라는 거예요. 진보나 중도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못 했다고 보는데 보수진영 내에서는 잘했다 그런 걸 떠나서 장동혁 대표가 가야된다고 하는 게 반이다. 그러니까 이 여론을 장동혁 대표는 믿는 거예요.▷ 강경석: 근데 대체 왜 그런 여론이 생기는 거예요? 장 대표가 지금까지 해왔던 궤적을 보수 지지층들도 봤을 거 아니에요. 근데 선거 이겼다고 이게 마음이 바뀌는 건가요?▶ 정광재: 근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과거 같으면 자신의 당 대표 리더십 흔들잖아요. 야 나도 집 걸 테니까 너도 집 걸고 같이 그러면 전당원 투표하자 이런 식으로 돌파구를 마련했었던 거잖아요 지반번에. 그런데 지금은 못하고 있잖아요. 지금은 그때는 내가 분명히 전당원 투표하면 승리한다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여론조사 결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어쩌면 나에 대한 책임론을 물으려고 하는 당원이 많을 수 있겠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실제로 이번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모르겠어요. 저의 피부미터입니다. 그런데 그 선거 끝난 후에도 정통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야 장동혁 대표가 지금 자리에 왜 있어야 되냐 빨리 물러나야 된다. 그런데 왜 의원들은 그렇게 목소리를 강하게 안 내느냐고 얘기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강경석: 오늘 미국 보스턴에서도 방송을 시청하시는 시청자분들께서 댓글로 남겨주고 계신데. 우리 정광재·김준일 두 분은 참 팬들이 많아요. 부럽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하나 있었어요. 나경원 의원이 갑자기 서울시장 재선거 얘기를 하고 나왔어요. 김 위원님 나 의원 진짜로 재선거 하자고 저러는 거예요? 아니면 무슨 의도가 있는 거예요?▶ 김준일: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여론 지형을 보면 될 것 같아요. 한국 갤럽이 최근에 여론 조사한 거가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44대 47이었나 그 정도 됐을 거야.▷ 강경석: 재선거 해야 한다는 여론이 그렇게 많나요?▶ 김준일: 아니면 재선거는 하면 안 되고 다른 보완을 해야 된다가 47% 이렇게 해서 거의 반반이었거든요. 나이가 젊을수록 재선거 요구가 많아요. 20대는 67%, 30대는 62% 그리고 60대, 70대는 한 30%대예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특히 보수 지지자들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물어보면 부정 선거다 거기에 또 물어본 게 뭐냐면 한국갤럽이 이게 부실 선거다 아니면 부정 선거다 이렇게 물어본 거에 대해서는 거의 한 65대 25로 부실 선거가 많아요. 그런데 국민의힘 지지층만 물어보면 부정 선거가 더 많습니다.▷ 강경석: 지긋지긋한 부정 선거가 또 나오나요?▶ 김준일: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지지층 자체가 이 사안과 관련해서는 국민 전체의 여론하고 다른 거예요. 중도를 보든 민주당 지지층을 보든 진보를 보든 뭘로 봐도 대략적으로 한 6.5대 2.5 이 정도 나오는데 거기에서만 반반이거나 부정 선거가 더 많아요. 그러면 당 대표 선거를 당장 치르지는 않지만 혹시 장동혁이 물러나거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거는 나경원 의원이 이들을 잡아야 되겠다고 판단한거죠.▷ 강경석: 결국엔 자기의 당권을 위해서 몸 풀기에 들어간 거다.▶ 김준일: 일각에서는 내가 오세훈이면 나는 사퇴하고 재선거 주장하겠다고 한 거를 말한 걸 가지고 서울시장을 노리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선거 서울시장 되겠습니까? 그거는 우리들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나 그들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법원의 판단이 나오든지 여야가 합의로 특별법을 만들면 돼요.▷ 강경석: 그 선거에 대해서만 이렇게 재선거를 하겠다.▶ 김준일: 예. 뭐 하여간 복잡한 절차들이 있는데, 불가능해요. 그러니까 나경원은 당대표 선거를 노리고 빌드업에 들어갔다 이렇게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강경석: 그러면 아까 저희가 앞서 소개했던 두 명의 인물 중, 두 번째 한동훈 무소속 의원 얘기를 또 안 해 볼 수가 없는데. 방송에 나와서 이렇게 얘기했다고요?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을 비판하려면 빠른 복당이 필요하다. 그런데 빠른 복당 여기에 조금 방점이 찍혀 있는 것 같은데 정 위원님은 빠른 복당 곧이곧대로 들리나요?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 것처럼 들리시나요?▶ 정광재: 양면 작전 아닐까요? 일반적으로는 복당 그렇게 시급한 문제는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 한편 반대로 지금 우리가 물 들어왔을 때 넣어줘야 된다고 지금 국민의힘이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하는 거잖아요. 상대적이든 절대적이든 그러면은 요구를 할 수 있는, 굉장히 당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는 그런 사람이 가서 하면 변화를 빨리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의미에서 빠른 복당이 필요하다고 얘기했을 것 같은데. 그런데 당내 상황만 놓고 보면 빠른 복당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도 거취와 관련해서 오는 목요일에 아마 의총이 열릴 것 같거든요. 열린다고 하더라도 여기에서 당장 장동혁 대표를 그만두게 할 만한 동력이 있을까? 그거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좀 의문시하는 거잖아요. 저도 그렇습니다. 여기서 만약에 장동혁 대표 그만두라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버틴다고 했었을 때 과연 의총에서 물러나게 할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할 거란 말이에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 의원에 대해서도 빨리 받아들이자고 주장을 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그 의총을 통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적어도 찬바람은 불어야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에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분위기만 보면.▷ 강경석: 찬바람. 한 두세 달 남은 것 같은데. 지금 아직 더위가 오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또 한동훈 의원이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한테 축하 난을 보냈다고 그래요.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가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이거 나는 왜 보낸 거예요?▶ 김준일: 복탕 역할 안 하겠죠.▷ 강경석: 근데 왜 보냈어요 이거 난을? 그냥 예의상 보낸 건가요?▶ 김준일: 그렇다고 굳이 척 질 이유도 없잖아요. 지금 국민의힘의 미묘한 한동훈 지지자들이나 개혁보수 지지자들이 보기에는 속 터지는 느린 변화의 것들이 감지되고는 있거든요. 예를 들면 송언석 저번에 원내대표 될 때는, 의원 대표를 60표를 받았어요. 그때는 그리고 결선투표가 없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결선 투표를 갖고 최종적으로 김도읍과 정점식이 55표를 받았어요. 김도읍이 48표였나?▷ 강경석: 7표 차이네요.▶ 김준일: 7표 차이예요. 굉장히 좁혀진 거예요. 미묘하게 당내 분위기가 여론이 감지되고 있다. 개혁보수가 점점 살아나고 있지만은 답답한 거죠. 보수 재건을 위해서 같이 손잡을 의향이 있다 이렇게 한동훈 의원이 얘기를 한 거잖아요. 그래서 정점식 의원하고 사이가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 그래서 난을 보내는 거는 정무적으로 당연히 해야 되는 거고 좋은 판단이고. 다만, 정광재 소장님이 말씀하셨지만 한동훈 의원의 복당은 그렇게 쉬운 문제는 아니다.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의원이 조급해졌다라고 보는 거는 적절치는 않고 이 메시지를 더 강하게 낼 필요는 있겠다. 이슈의 중심에서 지금 사실 장동혁 대표가 다시 가지고 왔어요. 이슈의 중심을. 선거를 그때는 한동훈 의원의 선거 결과는 바람이었는데 막판에 오세훈이 역전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오세훈이 다 받고 있고. 지금은 다시 장동혁의 거취를 놓고 장동혁이 다 받고 있으면 한동훈 의원도 적절한 수준에서 여론 관리를 하고 이슈의 중심에서 설 필요가 있으면 이런 정도의 메시지는 필요하다 제가 보기에는.▷ 강경석: 그래서 그런 걸까요? 한동훈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뭐라고 했는지 준비해 봤습니다. 들어보시죠. (영상 재생) 지지자가 저렇게 물어봤네요. 장동혁 왜 안 물러나요? 조금 있다가 물러날 겁니다. 저런 이야기들을 듣고 다니고 민심을 청취하다 보니 본인의 복당 시점을 빠르게 잡아가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근데 영상에 보면 그분이라고 표현을 했어요. 한동훈 의원이 왜 장 대표라고 안 하고 그분이라고 했을까요? 이게 본인의 습관인가요? 좀 아시나요? 우리 친한계 넘버원이신데.▶ 정광재: 왜 그분이라고 하는지, 굳이 이름 언급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 아닐까요?▷ 강경석: 그러니까 이름조차 언급하기 싫어서.▶ 정광재: 그런데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의원 간의 관계가 저는 과거에는 한동훈 의원이 정치적으로 제기하고 했었을 때 어떤 식으로든 보수 재건한다고 했었잖아요. 그런 면에서 누구와도 같이 정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장동혁 대표와도 다시 한 번 웃으면서 만날 날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장동혁 대표의 행보를 보면 아 그게 쉽지 않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한동훈 의원이 얘기하는 보수 재건 또 좋은 정치의 조건이 헌법 사실 상식이라고 매번 얘기하고 있어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얘기하고 있는 것은 부정선거와 관련해서 자꾸만 부정선거 얘기에 편승하려고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부정선거는 사실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렇습니다. 여러 법원에서 검증도 있었고 이번에 제기되는 것도 투표지 용지의 부족 사태지 부정선거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은 사실 이번 사태에는 없는 거거든요. 부정선거 주장했던 분들이 맨 처음에 투표용지 문제를 주장하다가 그다음에는 표를 다 집계하는 과정에서 전산상의 해킹을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투표용지가 부족한 거에서 발생한 문제잖아요. 부정 선거와 관련한 핵심적인 해킹과는 전혀 상관없는 데서 아예 관계가 없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런 거 보면 부정 선거가 설 자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 실존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실존하는 세력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면 앞으로 더 나가기가 어렵다고 보는 거거든요. 저는 장동혁 대표가 자꾸만 이런 식의 주장을 한다면 보수가 이렇게 가면 안 된다. 이번 선거에서도 분명히 확인이 된 거라고 보거든요. 그러면 그 세력으로부터 도태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왜 장동혁이라는 이름을 얘기 안 했는지 그 깊은 뜻은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입에 별로 담고 싶지 않다는 식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느낌으로.▷ 강경석: 그런데 김 위원님 예전에 한동훈 의원이 장동혁 대표 단식할 때 자리에 갔었던가요? 제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 김준일: 안 갔죠. ▷ 강경석: 그러면 선거 끝나고도 아직 둘이 만난 적은 없는 거죠? 앞으로도 만날 일이 없을까요?▶ 김준일: 이번에 당선자들 선서하러 갔을 때, 장동혁 대표가 자당에 자기가 공천한 사람들도 당선된 사람들이 있으니까 갔었어야 되는데 저 장외집회에 간 거잖아요. 올공이라고, 요즘 부르더라고요. 올림픽 공원 집회 거기에 갔잖아요. 그게 한동훈을 보기 싫어서 피하기 위해서 이제 안 간 거 아니냐 그러니까 올공 집회 간 거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왔어요. 그래서 언젠가 만나겠죠. 본회의 열면 안 갈 수는 없고. 일단 장동혁 대표가 제가 좀 비판하는 부분은 광장의 언어와 정치인의 언어는 달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광장의 얘기를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임 있는 정치인이고 제1야당 대표면 그거를 어떻게 문제 해결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해야 되는데 계속 밖에만 있어요. 이 문제 어떻게 할 거냐고 그래서 그거를 계속 묻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재선거를 하고 싶으면 와 가지고 재선거를 요구를 해야지 밖에서 재선거 요구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이건 굉장히 무책임하다. 어쨌든 한동훈·장동혁은 원내에서 국회에서 만나기는 하겠지만 장동혁 대표가 이런 식이면 결국은 잠깐 반짝의 인기를 계속 유지하기 힘들다 제가 보기에는.▶ 정광재: 저는 두 사람이 국회에서 다시 만나잖아요. 장동혁 대표 엄청 파안대소 할 것 같아요.▷ 강경석: 파안대소. 의도된 웃음인가요?▶ 정광재: 그렇죠.▷ 강경석: 연출의 의도는 뭔가요? 나는 여유롭다?▶ 정광재: 모르겠어요. 한동훈 의원은 별로 표정에 큰 변화가 없는 분이거든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얼굴 표정에 변화가 굉장히 많아요. 좋을 때는 굉장히 크게 웃고 심각할 때는 아주 심각한 표정 짓고.▷ 강경석: 미간이 거의 사라지던데요.▶ 정광재: 그래서 어색한 사이 만났을 때, 제일 할 수 있는 게 웃는 거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크게 웃을 것 같아요. 그런 장면 아마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경석: 이 와중에 한동훈 의원은 지금 지역에서 굉장히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저 사진들 뭐냐 왼쪽에서는 게이트볼 개회 지역에서 열렸던 대회에 참가를 한 거고. 단오 행사에 가서 떡을 메치고 있고. 심지어 그 지역구에 사는 청년과 결혼식에 가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여기도 갔어요. 정 위원님, 한 대표 자기가 MBTI T는 원래 그렇다고 했었는데. 원래 저렇게 스킨십이 좋은 편이었나요? 선거 치루고 바뀐 건가요?▶ 정광재: 어제 자기 전에 한 대표께 카톡을 보냈는데, 진짜 국회의원 된 것 같다고 그랬어요.▷ 강경석: 왜요?▶ 정광재: 아니 저런 모습 보니까 진짜 국회의원 같잖아요.▷ 강경석: 아 진짜 국회의원이 된 것 같다고 보내셨다고요.▶ 정광재: 왜냐하면 그동안에는 국회의원이라는 분들이 어떤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자기 선거를 치러서 같아 거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갔고 그다음에 당대표 선거를 거쳐서 국회 주변 생활을 했었는데. 이번에 선거를 치르면서 정말 지역 주민들의 한 표 한 표가 사람의 마음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 일인지를 실감했을 것 같거든요. 이번에 1392표 차이로 이긴 거 아닙니까? 그리고 의원이 된 이후에 국회의원들이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야 표 달랄 때는 그렇게 기면서 국회의원 되고 나면 그다음에 나 몰라라 하는 거 아니냐는 평가를 많이 받게 되잖아요. 의원들이 그런 평가가 나오는 때부터 국회의원들은 위기거든요. 그런 평가를 안 받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떡 메치고 지역에 있는 여러 행사들 찾아다니는 걸 보면서 아 진짜 국회의원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강경석: 그래서 답장이 왔나요? 읽씹이었나요?▶ 정광재: 답은 다른 내용을 했었기 때문에.▷ 강경석: 궁금한데 뭐라고 왔어요? 체리따봉으로 온 거 아니에요?▶ 정광재: 아닙니다.▷ 강경석: 그건 아니에요? 다음 주에 한번 다시 여쭤보기로 하고. 이 와중에 하정우 전 수석은 구포시장에 나타났습니다. 저렇게 수첩 들고 지금 선거 끝난 시점입니다. 선거에 져서 패배 비록 패배자지만 감사 인사를 다니면서 2년 뒤 선거를 혹시 준비하는 거 아니냐. 이런 것 같은데 김 위원님 하정우 수석 2년 뒤까지 쭉 이어가면서 북갑에 계속 출마할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뭐 다른 자리를 맡아서 갈 거라고 보세요?▶ 김준일: 하정우 전 수석은 선택지가 없어요. 지역위원장 신청했다 북갑 이런 기사도 나왔더라고요. 왜냐하면 다시 청와대로 돌아갈 수도 없고. 이게 지지층 내에서도 아니 대통령이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왜 본인이 나가가지고 이렇게 낙선까지 했냐 이런 여론도 있거든요. 하정우 좋아하시는 분도 많이 있죠. 당연히. 그런데 이런 것도 있고. 좀 속된 말로 노바꾸예요. 이제는 가야 돼요.▷ 강경석: 돌아갈 길이 없다.▶ 김준일: 돌아갈 길이 없어요 당장은. 나중에 다른 방식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유력하다. 다시 2년 뒤에 리턴매치가 상당히 유력하다. 얼마나 변할지 봐야 되고, 한동훈 의원이나 하정우 전 수석이나 둘 다 마찬가지인 게 결국은 얼마나 갑작스럽게 내려간 사람이고 얼마나 지역민들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한지를 잘 알았을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에 있었던 사람이 전재수 전 의원인데.▷ 강경석: 부산 시장이죠.▶ 김준일: 부산시장 됐잖아요. 이름을 다 알아요. 시장가면 아이고 누구야 아이고 어머니 누구 어머니 누구 어머니 뭐 이러면서. 그 정도까지 해야지 붙는다는 거를 아니까 정말 열심히 할 거고. 2년 뒤가 굉장히 궁금해졌다. 재밌겠다.▶ 정광재: 저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하정우 후보에 대해서 뭔가 자리 하나를 줄 것 같아요.▷ 강경석: 등용할 것 같은가요?▶ 정광재: 그런데 공무원이 되면, 정식적으로 월급 받는 공무원이 되면 정치 활동·지역 활동을 할 수 없으니까. 아마 부산시에 특별 위원회든 뭐든, 활동할 공간을 하정우 후보에게 주지 않을까요? 그래서 너 여기 2년 후에 한 번 더 해 봐라. 한동훈 의원도 지역 활동 열심히 안 하면 안 될 겁니다.▷ 강경석: 저희 지금 2천 명을 향하고 있는 시청자분들 좋아요 한 번씩 눌러주시고. 다음 라이브까지 합치면 도합 지금 4만 명의 시청자들이 바라보고 계신데, 두 번째 의제로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죠, 6·3 선거 지방선거의 진짜 승자는 오세훈? 어마어마했죠. 여러 차례 얘기도 했지만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내면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 1위에 등극했어요. 제가 2010년부터 오 시장을 봐 왔는데 가끔 이런 적이 있긴 했는데 야 이 정도였나 싶을 정도인데. 지금 저희가 준비한 그래픽이 바로 차기 정치 지도자를 조사한 겁니다.▶ 정광재: 1위를 했던 적이 있었나요?▷ 강경석: 본인들 주장에 따르면 있었다고 해요. 21년 재보궐 선거 이겼을 때도 한 번 했고 뭐 했다고 하는데. 제가 데이터를 찾아보지는 않았어요. 본인들 주장을 했다 이건데. 어쨌든 저거는 뭐냐면 선택지를 주는 게 아니에요. 생각나는 사람 이름을 얘기하는 거죠. 한국갤럽이 조사하는 건데 9일부터 10일까지 조사를 했더니 저렇게 1%였던 오 시장이 불과 세 달 만에 선거 끝났더니 800% 상승했네요. 9%, 사실상 1위입니다. 다음 차기 지도자 누군가요? 물었을 때 오 시장 이름이 10명 중에 1명에서는 나왔다는 얘기예요. 그 뒤로는 한동훈 의원, 조국 대표 그리고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대표도 있긴 하네요. 어쨌든 이 수치를 보면 굉장히 오 시장이 한마디로 떡상했다 이런 표현을 안 쓸 수가 없는 상황인데. 김 위원님. 민주당 지지층들이 응답을 안 한 걸까요? 민주당 주자가 김민석 총재밖에 안 보이는데. 정청래 대표는 아예 이름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그러면 김 전 총리가 민주당에서는 1등이라는 건가요? 지금 저 조사대로만 보면?▶ 김준일: 이게 이제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한국갤럽 방식으로 보기 항목을 주지 않고 자기가 생각나는 대로 하는 방식이 있고. 하나는 아예 딱 보기를 주고 이 중에서 찍는 사람. 찍는 경우가 있어요. 이거 같은 경우에는 한국갤럽 방식의 장점은 뭐냐 하면은 진짜 찐 지지층을 볼 수가 있는 거예요. 보기에 내가 강제로 고르는 게 아니라 내가 보기에는 오세훈이 차기다 생각하는 사람이 9%면은 사람들이 진짜 오세훈 지지자거나 오세훈을 추후에 투표할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래서 솔직히 얘기하면은 대통령 딱 1년 됐고 앞으로 4년 남았거든요? 옛날에 예를 들면 대선 후보 이런 거 정기적으로 조사했는데 2015년 한 8월 여름쯤에 대선 후보 1등 누가 한지 아세요?▷ 강경석: 김무성 대표 아닌가요?▶ 김준일: 김무성이에요.▷ 강경석: 제가 그때 출입할 때라 알아요.▶ 김준일: 2등이 누군지 아세요? 2등이 안철수였어요.▷ 강경석: 안철수 의원.▶ 김준일: 3등이 문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으로 안 된다. 민주당에서도 이런 얘기 나오고 했었던 게 2015년이에요.▷ 강경석: 불과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기 1년 반 전이었네요.▶ 김준일: 1년 조금 몇 개월 전이에요. 대한민국 정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지금은 오세훈 시장이 이번에 최대 하이라이트를 받고 주연으로 등극을 했기 때문에 확 올라온 거지. 이걸 가지고 한동훈 대표도 당연히 쉽지 않은 선거였는데. 초반에는 잘 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니까 이런 거지 큰 의미는 없다 제가 보기에는.▷ 강경석: 아까 제가 정청래 대표가 없다고 그랬는데 있긴 있었네요. 1%로 민주당 주자 중에는 어디 보자 조국·김민석·강훈식 비서실장·송영길 전 대표 그리고 김부겸 전 총리·정청래. 이렇게 1~2%대에 굉장히 밀집해 있었습니다. 어쨌든 오세훈 시장, 제가 사실 오 시장이랑 좀 가까워서 당선 축하 문자도 보내고 했는데. 요즘에 광폭 행보에 들어갔다고 그래요. 한 30명 정도 의원들 밥도 먹으려고 줄 서 있다고 하는데.▶ 정광재: 이번 지방선거에 최대 승자는 오세훈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물론 한동훈 의원 재보궐 선거를 통해서 국회의원이 된 거, 굉장히 의미 있는 성과죠. 그런데 제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전체 지방선거 뉴스가 100이라면 한 40~50은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장 5선 이게 차지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왜냐하면 우리가 뉴스라는 건 의외성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근데 오세훈 시장은 이번에 당선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정말 여기 3명 중에 아무도 없었고. 범위를 넓혀도 한 10명 정도 없었을 거예요. 근데 정말 뜻밖의 승리를 거뒀고 상징적인 자리에서 거뒀고. 더군다나 이번 임기가 끝나면 2030년 대선이 함께 치러지게 되니까. 그리고 연배라는 것도 고려해 봐야 되잖아요. 아마 오세훈 시장이 79학번인가 그럴 것 같은데. 딱 그 시기가 아니면 더 대통령을 하기 어려운 시기가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번 임기 기간 동안에 어떤 식으로든 좋은 평가를 받아서 다음번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돼야겠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에게 제일 약한 것은 이번엔 9%로 높게 나왔지만 일단 오세훈 시장 개인적인 팬덤은 없어요.▷ 강경석: 개인 팬덤이 한동훈 의원에 비해서는 약하다.▶ 정광재: 두 번째는 당내 기반도 조금 없다. 왜냐하면 계속 서울시장에 있었기 때문에 자치단체장은 당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기가 어렵잖아요. 뭐 공천 과정에서 자기 사람을 챙겨 넣기도 어렵고 당내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기도 어렵고 그러니까 당내 기반이 부족한데 이 당내 기반을 확실히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2025년 대선을 앞두고도 한때 오세훈 대세론이 있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 국회에 가서 무슨 세미나를 하는데 우리 당 국회의원 50여 명이 한꺼번에 몰려갔었어요.▷ 강경석: 다 갔네요. 다 갔어.▶ 정광재: 근데 그때 무슨 얘기가 나왔냐 하면 한덕수 차출론이 나왔어요. 한덕수 차출론이 나오면서 오세훈 시장을 지지할 것처럼 보였던 50명이 썰물처럼 한덕수 후보에게 간 거예요. 그걸 보면서 “아, 내가 이게 당내에 확실한 나의 의원들 나의 지지 기반을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할 거고 앞으로 4년 동안 분명히 그런 노력들을 계속할 겁니다. 지금 글쎄 오세훈계 의원이라고 하는 사람 제가 생각나는 사람 조은희 의원,▷ 강경석: 김재섭 의원?▶ 정광재: 김재섭 의원, 권영진 의원?▷ 강경석: 권영진 의원이 노원에서 옛날에 했었죠.▶ 정광재: 서울시장 했었을 때 부시장 했었으니까.▷ 강경석: 캠프도 간 것 같더라고요. 당선 그때 인사할 때.▶ 정광재: 이 정도 분 아니면 없을 것 같거든요.▷ 강경석: 잘 떠오르지는 않네요. 그런데 저는▶ 김준일: 오 시장 말씀대로 정확하게 맞고요. 그러니까 당내에 계파가 너무 없어서 이걸 늘려야 되는 게 맞고 사실 이제 국민의힘이 이제 성찰을 진짜 해 봐야 되는 게 외부에 누구를 데려와서 하려고 하다가 망한 경우가 대표적으로 한덕수 이렇게 된 거잖아요.▷ 강경석: 결과론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도 망한 거죠.▶ 김준일: 결과론적으로 망한 거고 그래서 이제 내부에서 키워야 된다. 진짜로 그게 오세훈이 됐든 한동훈이 됐든 그렇게 해야 되고, 차기 지도자 물어본 거 ARS 조사가 있어요. 오마이뉴스가 STI 의뢰해서 9일에서 10일, 이제 102명한테 무선 ARS 조사한 건데 이거는 ARS니까 당연히 보기가 있어요. 그러니까 보기가 있는데 여기서도 오세훈 1등 했는데요. 오세훈 16.4, 김민석 15.3, 한동훈 15. 그래서 이 3명이 1, 2, 3위를 오차 범위 내에서 사실은 다투고 있고, 그다음에 장동혁 9.7, 조국 7.7, 송영길 7.3, 정청래 4.3, 이준석 3. 대략적으로 장동혁, 조국, 송영길이 중위권 그리고 그 밑으로 이제 정청래, 이준석이 있는데 이걸 보고 이제 우리가 알 수 있는 거는 정청래 대표가 장동혁 대표보다 타격을 더 많이 받았다. 이번에▷ 강경석: 아 정청래의 타격이 더 컸다?▶ 김준일: 예 그렇게 봐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에서도 1%, 한국 갤럽에서도 1% 잡히고 여기에서도 지금 주요 주자들보다 확 떨어졌잖아요. 그러니까 정청래가 이번에 굉장히 타격을 많이 받았다라는 거고 조국은 진짜 딴딴하다.▷ 강경석: 안 그래도 제가 지금 그거 여쭤보고 싶었어요. 조국 전 대표가 왜 이렇게 높게 나왔는지 저는 궁금했거든요.▶ 김준일: 그러니까 조국은 지지층이 딴딴한 거예요. ▷ 강경석: 딴딴한 지지층이 있다?▶ 김준일: 여기에서도 7% 나왔잖아요. 한국 갤럽에서도, 떠올리는 건데 조국을 무조건 지지하는 사람이 7%. 보기 항목이 주어져도 7.7%. 근데 확장성이 지금 많이 떨어지고 있다. 지금 이번 선거 패배로 조국의 한계가 있는 거고, 장동혁을 무시할 수 없다라는 거예요. 사실 그래서 지난주에 우리가 삼국지 사국지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강경석: 그랬죠.▶ 김준일: 제가 삼국지 아니다. 장동혁까지 껴서 사국지로 봐야 된다라고 얘기를 한 게 이런 거예요.▷ 강경석: 적절한 코멘트였네요. 지금 뭐 선거가 끝났지만, 해석 전쟁이 벌어지는 여야의 싸움들도 그리고 차기 지도자 자리를 놓고 싸우는 주자들의 움직임도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면밀하게 살펴보고 소개하고 토론해 보겠습니다. 이어서 세 번째 의제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유럽 순방 중이죠. 그런데 순방에서 x를 날렸습니다. ‘명청대전’이 막이 올랐다라고 볼 수밖에 없는 내용인데 무슨 내용이었느냐, 거의 정청래 대표를 콕 찍어서 겨냥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얘기였는데 정 위원님 저거 보셨어요? 사실 좀 어려워요. 저거 보면 정 위원님이 좀 설명을 해 주시면 좀 쉬울 것 같아요.▶ 정광재: 어렵게 설명했지만 이번 당대표 선거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책임 정치?▷ 강경석: 여당의 책임▶ 정광재: 여당의 책임 정치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지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부터 지금까지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이라는 게 있어요. 민주당이 이제 여당이다. 야당이 아니다. 그리고 바뀌었다. 그러면 여당 대표도 바뀌어야 한다. 그러면 지금 이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강경석: 전당대회가 8월이니까요.▶ 정광재: 8월 17일이니까▷ 강경석: 두 달도 안 남았죠. 이제▶ 정광재: 더군다나 6월 18일이면 아마 60일 안에 연임을 위해서는 당대표를 그만둬야 되니까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좀 쉬시는 게 좋겠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 같은데 그 뜻을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모를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 수 읽고 있는 거예요. 양측 다. 그런데 그 수를 읽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금 내가 만약에 그냥 기어들어가면 나의 정치적 미래를 자신할 수 있을까? 장동혁 대표랑 비슷한 거예요. 지금도 진퇴양난이라고 했잖아요. 가만히 있는 게 그냥 수예요. 그런데 지금 장동혁 대표는 어차피 당대표 선거가 1년 정도 남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번 8월 17일 당대표 선거에 나가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를 결정하는 시점에 있으니까 조금 더 선택을 강요받고 있죠. 그런데 지금 분위기만 놓고 보면 안 나가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 이제 와서 안 나가기는 어렵다.▷ 강경석: 이게 사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로마에서 피렌체로 넘어갈 때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 어떻게 보면 정 대표가 싸움을 먼저 붙인 것 같아요. 그때 기억하시죠?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청와대가 엄청 불쾌했다고 해요.▶ 김준일: 뭐 격앙됐다 뭐 이런 표현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러니까 나는 이게 기시감이 드는 게 윤석열 대통령도 맨날 격노하고 그랬잖아요.▷ 강경석: 이준석 대표랑 결국에는 윤리위 해가지고 쳐냈잖아요.▶ 김준일: 그러니까 이게 이제 여러 맥락들을 좀 말씀을 드리면은 이재명 대통령이 막스 베버 얘기를 한 게 처음이 아니에요.▷ 강경석: 아, 그런가요?▶ 김준일: 예, 올해 3월 30일에 무슨 이제 지역에서 포럼할 때 타운홀 미팅할 때 그때 유시민의 ABC론을 겨냥해 가지고 막스 베버의 책임 윤리 이 얘기를 한번 했었어요.▷ 강경석: 그때도 한 번 했던 얘기군요.▶ 김준일: 그러니까 유시민 작가가 처음으로 이제 ABC론을 만들면서 이익 집단과 신념 집단 뭐 이런 거 했을 때 그거를 이제 막스 베버에서 차용했다라는 분석들이 나오니까, 유시민이라는 얘기는 안 했지만 그 얘기를 하면서 오늘 이번에 얘기했던 비슷한 내용은 거의 다 했어요. 그러니까 그거를 리바이벌을 한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이제 봤잖아요. 유시민의 저격한 거를 ABC론에 대해서 제가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어쨌든 요즘 많이 쓰니까 문조털래유 그래 가지고 유시민, 그러니까 여기서는 이제 유시민과 정청래가 한 팀이라고 보고 다시 한 번 이거를 이제 꺼내 들어서 때린 거다라는 거고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이 먼저 공격했다고 생각을 안 할 거예요.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강경석:그런가요?▶ 김준일: 먼저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강하게 문제 제기를 했죠. 이건 승리한 선거는 아니다 최소한이라고 하면서 당대표 책임론을 꺼내니까 거기에서 이제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얘기를 한 거고 다시 대통령이 얘기를 하고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 격전은 피할 수가 없는 거고 상징적인 게 뭐가 있냐면은 정청래 대표가 딴지일보에다가 글 썼잖아요. 지난번에.▷ 강경석: 맞아요. 맞아요.▶ 김준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하겠다 사실상 출사표거든요. 딴지일보에 민심이 있다라고 그동안 계속 주장을 해왔는데 지금 친명 쪽이나 이쪽에서 보기에는 왜 특정 정파나 강성 지지층만 안고 가느냐 여당 대표가. 그런데 나는 몰라 모르겠고 나는 딴지일보가 내 편이야. 그리고 이렇게 간 거잖아요. 오늘 조승래 사무총장이 김어준에 나갔어요.▷ 강경석: 오늘 아침에요? ▶ 김준일: 아침에 조승래 사무총장이 먼저 어제 기자회견에 얘기했던 건 뭐냐 하면은 이번 과정을 다 짚어보겠다 그래서 총리가 자기가 당대표 나가겠다고 한 게 이게 적절했는지도 보겠다라고 했는데 오늘은 뭔 얘기했냐면은 조작기소 선거에서 국민 반응 어땠는지 추적 조사하겠다라고 김어준 앞에서 얘기했어요.▷ 강경석: 그게 무슨 의미죠?▶ 김준일: 아니 그러니까 조작기소특검법이 영향을 어떻게 줬는지 그러면 결국은 이거는 진짜 한 판 뜨자는 거예요. 그러니까▷ 강경석: 조승래 사무총장은 참고로 정청래 대표가 임명한 당직자죠.▶ 김준일: 당연하죠. 그러니까 거기가 이제 한 팀이고, 이쪽이 그래서 우리는 김어준하고 같이 이번 선거 치르고 이번 정말 패배가 우리 탓이라고? 이거는 청와대 탓이야. 이건 이재명 탓이야라고 이미 선언을 한 거예요. 지금▷ 강경석: 큰 싸움이 벌어지겠네요.▶ 김준일: 피할 수 없는 지금 전쟁이 벌어졌다. 지금▶ 정광재: 이 얘기하니까 참 역사라는 게 여야를 막론하고 반복된다는 게 2024년 총선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책임론이 있었고 윤석열 전 대통령 책임론이 있었어요. 그래 갖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일단 총선 패배를 책임지고 물러났습니다. 그런데 비대위가 들어서고 전당대회가 7월에 예정돼 있는데 이 전당대회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를 놓고 당내에 엄청나게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아마 6월 20일 전후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하기로 했어요. 그때 뭐 총선 백서를 써갖고 누구 책임이니 누구 책임이니 이거 만들어야 된다 했는데 그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갖고 나온 그 명분 같은 게 그런 거였어요. 이 선거를 진 게 정말로 내 책임이야?▷ 강경석: 대통령 니 책임 아니야? 지금 이렇게 물어보는 거죠.▶ 정광재: 한번 물어보겠다. 그 당원들에게 물어본 거잖아요. 당원과 민심에. 그때는 명확하게 어떤 판단을 해줬냐 그때는 정말 선거 끝난 다음에 여론조사에서도 대통령실의 책임이 굉장히 크다라는 여론이 굉장히 많았어요. 지금은 뭐 그런 조사가 별로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강경석: 아예 필요가 없을 정도죠.▶ 정광재: 그땐 필요 없을 정도로 대통령 책임론이 부각됐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한동훈 어 후보가 당시에 63% 얻어서 당대표가 됐었던 거예요. 지금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똑같은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아니 내가 12 대 4를 만들어 냈는데 이 선거 결과에 대해서 실패라고 하고 이 실패에 대한 책임을 나에게 묻는데 이거 그러면 내가 서울시장 선거 진 게 내 책임이야? 이거 물어보고 싶지 않겠어요?▷ 강경석: 이러다가 조작기소특검법도 통과 안 시켜주는 거 아니에요?▶ 정광재: 그러니까 이거에 대한 판단을 민주당이 지금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그때는 63%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한동훈은 야 그거 너 책임은 아니었어 이런 면죄부를 받은 건데, 지금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그런 면죄부를 받을 건지 아니면 너 책임이었어라고 해갖고 낙인이 찍힐 건지 한번 두고 봐야죠.▷ 강경석: 그런데 좀 웃긴 게 아까 조승래 사무총장은 아침에 나가가지고 그렇게 날선 반응을 보였는데 정청래 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에서 이렇게 얘기했다고 해요.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 역량으로 월드 클래스의 세계적인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 대통령이 순방 때마다 역대급 성과로 국위를 선양해서 국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는 말씀을 이번에 지방선거 때 많은 국민들로부터 들어서 참 자랑스럽다 이거 약간 앞에서는 칭찬하고 뒤에서는 공격하고 뭐 이런 전략인 건가요?▶ 김준일: 아니 이제 2년 차예요. 그것도 1년 갓 넘은 2년 차인데 대통령이 이번에 뭐 선거 결과에 대해서 좀 밤잠도 못 자고 뭐 이랬다고 하지만 아직도 국정 수행 지지율 많이 빠졌지만 50%가 넘어요.▷ 강경석: 과반이 넘죠.▶ 김준일: 역대 2위입니다. 지금 아직까지 2위예요. 지금 이 시기에 같은 역대 대통령들이 해보면 대통령 가장 힘세고 그러는데 제가 이재명 정부를 극복하고 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죽습니다. 그러면 진짜로 죽어요. 그러니까 당연히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 그리고 말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가 출마하겠습니다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건 당연한 건데 다만 시시비비는 따져보고 나한테 대한 공격들은 내가 다 쳐내겠다라고 지금 작심을 했어요. 그래서 큰 싸움을 피할 수가 없다. 뭐 그냥 외부에서 딱 보기에는 꿀잼이다.▷ 강경석: 이거 사실 여당 싸움이 정말 재미있잖아요. 이게 어쨌든 권력을 쥐고 있는 이 입장에서는 여당에서 싸움이 벌어지면 사실 크게 벌어지고 야당에서는 뭐 싸우든지 말든지 관심들이 없단 말이죠. ▶ 정광재: 그래서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국민의힘에서 싸움이 붙었을 때는 목검으로 하는 거고▷ 강경석: 애들 장난 같은 거▶ 정광재: 진보 진영 특히 민주당에서 진짜 싸움이 벌어지면 이건 실검으로 하는 싸움이다.▷ 강경석: 목숨이 날아가죠. 지금 그런데 이 와중에 정청래 대표가 검찰 보완수사권을 놓고도 대통령이랑 사실 좀 엇박자를 냈어요.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라고 하면서도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라고 했지만 정청래 대표가 그다음 날이었나요? 당일이었나요?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이렇게 했단 말이죠.▶ 김준일: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8일 날 기자회견이 있었고, 12일 날▷ 강경석: 좀 시간이 걸렸군요.▶ 김준일: 나흘 뒤에 올렸고요. 다만 이거는 그냥 명백하죠. 그러니까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서 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하는 것에 찬성하는 사람들을 등에 업고 가겠다라는 거고 대통령이 얘기를 했듯이 대통령은 그러니까 더 논의를 해봐라는 거예요. 내 의견은 이렇고 국회에서 국회의 입법권을 존중해 줄 테니까 국회에서 더 논의를 해봐라는 건데 나는 논의할 필요 없어. 내가 보기에는 그냥 폐지가 맞아 이렇게 대놓고 아니 저는 뭐 그러니까 ‘감히 대통령한테’ 그런 시각은 안 좋아해요. 아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 거고 그런데 이거를 뭐가 됐든 보기에는 이거는 대통령하고 나는 생각이 다르고 내 길을 가겠다라고 선언한 거나 마찬가지니까 일전은 피할 수가 없다. 그래서 제가 계속 얘기하지만 이제 전당대회 이게 9월달부터 검찰청이 이제 완전히 폐지되기 때문에 형사소송법을 8월 안에다 해야 돼요. 정확하게 전당대회 일정하고 딱 맞물립니다. 그러니까 보완수사권을 포함해서 각종 이제 입법을, 어떻게 검찰 개혁 입법을 마무리를 어떻게 하냐 이 형사소송법을 놓고 한판 일전이 불가피해졌다.▷ 강경석: 일단 그게 1라운드가 벌어지는 전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이 와중에 김민석 총리 어제 충북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 가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긴장과 혁신의 시간에 들어갈 때” 이거 누구한테 얘기한 거죠? 정청래 대표 들으라고 한 얘기 맞죠? 정 위원 님이 보셨을 때 이것도 의도가 있고 타깃이 있는 명백한 원점 타격 발언 맞나요?▶ 정광재: 글쎄요. 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라는 전선을 이렇게 친 거죠. 이 전선을 치면 나에게 유리할 거다. 이번 선거에서 김민석 총리 같은 경우에는 이번 전선을 치르는 데 있어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이 전선을 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런 맥락으로 봐요. 그러니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거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연임을 할 경우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럴 수밖에 저는 이거 일종의 공포 마케팅 같아요. 이번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 시켜주잖아요? 이재명 대통령 레임덕 바로 생깁니다.▷ 강경석: 일단 공소취소특검법 가지고 쥐고 흔들 수가 있잖아요.▶ 정광재: 공소취소와 관련해서 그런 것도 아까 뭐 정권은 짧다 이런 얘기도 이건 뭐 좀 과도한 해석이라고 뭐 하실 수 있겠지만 2004년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이루어질 때도 당시에 추미애 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해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당시에 한나라당과 같이 힘을 합쳤기 때문에 탄핵이 이루어진 거예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엄청난 공포 마케팅을 김민석 총리나 이재명 대통령 측에서 할 것 같아요.▷ 강경석: 그때는 사실 분당까지 갔잖아요. 김 위원이 보셨을 때 이 싸움, 분당으로 갈 가능성도 있나요?▶ 김준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요.▷ 강경석: 그 가능성은 낮나요?▶ 김준일: 그때 이제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그래서 새천년 민주당이 조금 더 이제 동교동계에 가까운 이쪽이 남아 있었고 열린우리당이 소수파였는데 탄핵 이후로 이제 완전히 뒤집어졌죠.▷ 강경석: 완전히 갈 길을 서로 따로 갔죠.▶ 김준일: 근데 지금 분당을 하기에는 동력이 매우 적다. 그리고 분당으로 인해서 받는 상처가 얼마나 큰지는 민주당이 예전에 지리멸렬했을 때 그때 열린우리당 이후부터 해 가지고 대통합민주신당, 내가 이름도 헷갈려. 통합민주당, 민주통합당 해가지고, 민주당 다시 해서 당명이 7번이 바뀌었거든요. 그 지리멸렬했던 그 통합과 분열의 과정을 알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깨지는 일은 없겠다. 하지만 이 내전은 이번에 장난 아니겠다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최근에 이제 김어준에 대한 책임론 뭐 이런 것들도 뭐냐 하면은 내부 스피커들 민주당 쪽의 내부 스피커들에 대한 비토와 공격이 장난이 아니다. 최욱 매불쇼는 지금 2주간 지금 쉰다고 하거든요.▷ 강경석: 그때 실언이 있었죠.▶ 김준일: 정확하게는 이게 뭐냐 하면은 내부에 있는 제작진들이 꽤 많이 사퇴하거나 하여간▷ 강경석: 내부 사정이 있군요.▶ 김준일: 만들 수가 없어요. 지금 그러니까 9년을 같이 했던 작가도 나가고 예를 들면은▷ 강경석: 왜 나간 거예요?▶ 김준일: 썰이라서 저도 모르겠는데 최욱이 내보냈다는 얘기도 있고 지금 이 상황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최욱이 내보냈다는 얘기도 있고 본인이 관뒀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쨌든 막 그래서 막 휴방도 하고 김어준에 대한 공격이나 막 이런 것도 뭐 서로 막 이게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지금 최근에 민주당 지지율과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 중에 하나가 가장 큰 거는 이제 이 선거 문제 투표용지 부족이 제일 크지만은 민주당의 내분 상황도 어느 꽤 영향을 줬습니다. 지금▷ 강경석: 하긴 집안 싸움하는 걸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하지는 않죠. 그러면 뭐 유시민 전 이사장이나 김어준 씨가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면전으로 등장하는 겁니까?▶ 김준일: 조국 그쪽 진영에서 지금 내세울 만한 정치인이 아까 전에 제가 이제 문조털래유 얘기를 했잖아요.▷ 강경석: 조국과 정청래▶ 김준일: 예 그러니까 현역은 조국과 정청래밖에 없어요. 사실은 뭐 다른 분들도 있기는 하겠지만 상징적으로 이제 지금은 조국은 외곽에 있고 이번에 타격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남은 거는 정청래마저 꺾이면 우리는 와해될 수 있다. 이 진영이. 그렇기 때문에 대놓고 이제 싸울 거예요. 대놓고 전쟁을 벌일 거다. 오늘 그게 조승래 김어준 이 딱 이게 그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이게 전쟁이 보통 큰 전쟁이 아니다.▷ 강경석: 그럼 제가 두 분께 한번 짧은 공통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다음 월요일 날 누가 맞췄는지 저희가 확인할 텐데 이번 주 목요일에 대통령이 귀국하잖아요. 정 위원님, 정청래 대표 이번엔 귀국길에 나갈까요?▶ 정광재: 나갑니다.▷ 강경석: 나가나요? 김 위원님 나가나요?▶ 김준일: 나갑니다.▷ 강경석: 두 분 다 나가시나요? 왜 나간다고 생각하시죠?▶ 정광재: 아니 워낙 이게 이슈가 돼 갖고▷ 강경석: 안 나가면 어쩔 수 없다.▶ 정광재: 양측 모두에게 부담이야. 안 나가면▷ 강경석: 김 위원님은요?▶ 김준일: 옛날에 사례를 말씀드릴게요. 2015년에 그때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배신의 정치 막 하고 그러면서 유승민 사퇴하고 이제 친박계 원유철이 막 되고 그랬는데 그때 9월인가에 박근혜 대통령이 나갔는데 안 나갔어요 김무성 대표가. 그리고 원유철만 나갔어요. 그러니까 김무성 쪽에서 이제 막 얘기가 막 나왔는데 김무성 대표는 몰랐대요. 새벽에 너무 일찍 나가가지고 몰랐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데 들어올 때는 나갔어요. 그래서 김무성이▷ 강경석: 둘 중에 한 번은 스킵을 해도▶ 김준일: 그러니까 이 시그널이 이제 너무 크게 보이는 거지. 그러니까 수습을 하려고 김무성 대표가 나갔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이제 살려면은 정청래는 나갈 수밖에 없다.▷ 강경석: 뭐 다음 주 저희가 월요일 방송 때 확인을 해보겠지만 혹시나 안 나가게 되면 두 분께서 굉장히 좀 신뢰도가 확 떨어질 것 같은데▶ 정광재: 혹시나 안 나가게 되면 이번 전당대회가 정말 아까 말한 실검 싸움이 되는 거죠.▷ 강경석: 이제 진짜 칼집에서 칼을 뽑았다? 저희가 준비한 또 마지막 순서가 다가왔습니다. 바로 민심 QnA 시간인데 지금 저희가 좀 나눴던 얘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질문을 김 위원님께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bbamikim 님, 이준석 대표가 갑자기 등장하긴 했는데, “김민석 총리가 나와서 나중에 밀리면 박찬대2 되는 것이라고 이준석 대표가 얘기를 했대요.”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김민석 총리 나와서 지면 레임덕 되는 거다. 그런데 연임하면 어떻게 되냐? 이 정청래 연임하면 이재명 대통령 어떻게 되냐? 뭐 쉽게 얘기해서 정청래 대표가 승리했을 때를 가정했을 때 이 정권의 미래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 김준일: 그러니까 연성 레임덕이라고 저는 표현을 하는데▷ 강경석: 연성 레임덕이요?▶ 김준일: 예, 무슨 얘기냐 하면은 레임덕이 정확하게 뭐냐 레임덕은 공무원들이 차기 권력의 눈치를 봐서 말을 안 듣는 거예요. 대통령이 지금 2년 차, 이제 1년 갓 넘었는데 예를 들면은 뭐 장관들이 아니면 이런 공공기관들이▷ 강경석: 말을 안 들어?▶ 김준일: 아니 그게 말을 안 듣겠냐고 안 들을 수 없죠. 당연히. 근데 2년 뒤에는 총선이 있는데 최소한 당에서는 이제 정청래 대표가 만약에 연임을 하면 정청래 쪽으로 줄을 설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거죠. 공천권이 있으니까.▷ 강경석: 미래 권력에▶ 김준일: 당장 그래서 레임덕이 나타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차기 권력으로 쏠리기 때문에 이게 이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레임덕이 아니라 연성 레임덕이 시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당부터 시작해서 그게 공직으로 확산되는▷ 강경석: 그럼 뭐 정말 2년 차에 큰 위기가 오겠네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꽃본듯이 님이 이런 질문을 하셨어요.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한동훈 의원을 복당시켜 줄 생각이 없는 것 같은데 무슨 수로 들어가죠?” 뭐 혹시 알고 계시는 비기가 있나요? 지금 뭐 전략이 좀 짜여져 있나요? 복당 시나리오 같은 게?▶ 정광재: 아니 그래서 그거를 단기간에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하는 거잖아요. 저는 중장기적으로는 당연히 그 중진 의원들이라고 하는 분들도 한동훈 의원 없이 2028년 총선 또는 보수의 어떤 세력 확장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어요. 그러니까 인간적으로 한동훈이 좋아서가 아니라 한동훈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이런 식으로는 당연히 복당이 가능한 거죠. 그래서 그 시기가 아주 짧은 시기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강경석: 뭐 아직까지 약 3.7만 명의 시청자들이 보고 계신데 김 위원님 오늘 준비하신 마지막 한 줄 평, 오늘의 한 줄 평 누구를 위해서 남기시겠습니까?▶ 김준일: 네, 저는 장동혁 대표한테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대통령이 한 막스 베버의 책임 윤리 그게 아마 정청래 대표한테만 해당되는 건 아닐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제1야당 대표잖아요. 그러면 책임 윤리를 가져라. 그러니까 이 신념 윤리는 쉽게 얘기를 하면은 선과 악을 구분하고 내가 선을 추구한다라는 게 신념 윤리고, 책임 윤리는 이 모든 자신의 정치 행위에 대해서 결과까지 책임지고 말하고 행동하고 해야 된다라는 거예요. 지금 제가 보기에는 신념 윤리만 있다. 장동혁 대표는 책임 윤리가 없어요.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건데? 선동만 하지 말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건지에 대해서 본인이 같이 테이블에 여당이랑 앉고 야당 대표로서의 어떤 수권 능력까지 같이 보여줘라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강경석: 자, 정 위원 님 우리 4만 명의 시청자 여러분께 무슨 한 줄 평을 남기시겠습니까?▶ 정광재: ‘6.3 지방선거의 진짜 승자는 오세훈?’ 뭐 이런 물음표를 붙였잖아요. 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한동훈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의 진짜 승자라고 생각하는데 두 사람을 국민들이 살려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수를 재건하고 계엄과 탄핵의 바다를 건너서 정말로 민주당이 폭주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견제 세력으로서, 건전한 견제 세력으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깊은 뜻을 심어줬다고 생각하는데 두 사람 간에 어쩌면 긴장 관계가 앞으로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거 뭐 가끔 오월동주라는 얘기도 하는데 두 사람이 positive 경쟁을 해 갖고 정말로 보수를 대안 세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좋은 정당으로 만들어 가는 데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두 사람 간의 선의의 경쟁 기대해 보겠습니다.▷ 강경석: 자 뭐 친한계 역시 넘버1다운 한 줄 평 잘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저희와 함께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면서 월요일 광화문 비대위 회의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live/CBLn1mGonzk?si=MnKGnrbwWR_HtjvA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6·3 지방선거 투표 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권 일각에서 ‘재선거’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가운데 실제로 재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김준일 시사평론가는 8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재선거를 하려면 낙선자나 그 정당, 아니면 투표를 못한 유권자가 선거가 끝난 뒤 30일 이내 법원에 당선 무효 소송을 내면, 그때 대법원에서 단심제로 판단한다”며 “(소송 없이) 장 대표가 주장하는 것은 그저 생명 연장의 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은 3가지 이유를 들어 재선거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 우선 재선거가 진행되려면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가 잘못됐으니 다시 해야 한다는 선거소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정 의원은 “선거소청이 인용되면 선거가 다시 치러지는데, 선관위가 긴급회의를 해서 재선거할 만큼의 사안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만큼, 선거소청(을 제기하더라도) 결과는 보나마나”라고 했다.정 소장은 “두 번째는 선거 무효 소송인데, 선거의 당락이 결정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 결과를 인정했다”며 “그렇다면 해당 지역에서 선거에 나왔던 시의원·구의원 또는 투표를 행사하지 못했던 유권자들이 빨리(기한 내에) 진행해야 하는데 현재 그것에 대해 따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맨 마지막 가능성은 오 시장의 사퇴인데 이 가능성도 없다”며 “집회에 참여자들이 재선거를 외치면서 집회를 이어가는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 정치권에서 논의도 없이 재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과 유불리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대한 찬반 여부가 승부를 가르는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한동훈 복당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 같다”며 결선투표로 가게 되면 결국 ‘한동훈 복당 찬반’의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 평론가는 “(당내에서) 지금 한동훈이 당권을 잡는 것은 딱히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정점식 의원이 유리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도읍·성일종·정점식 의원이 출마했다. 정 소장은 “원내대표 선거는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정점식 의원이 다소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정 소장은 “김도읍 의원은 한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굉장히 전향적”이라며 “안티 한동훈의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김도읍 원내대표가 되면 바로 한동훈 복당한다. 그러면 내가 국민의힘에서 갖고 있는 당의 정치적 위치가 굉장히 흔들릴 것 같다’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보수 내 재편이 이뤄지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설 자리가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오세훈·한동훈·이준석 3명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과 관련해서는 방송인 김어준 씨의 영향력이 변수로 거론됐다. 김 평론가는 “김 씨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밀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지 않나. 조 전 대표가 떨어졌으니 이제 김 씨 입장에서는 지금 현실 정치인 중에서 남은 사람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평론가는 “김 씨가 앞으로 정 대표를 노골적으로 밀 것”이라며 “이미 김민석 국무총리를 견제하고 그동안 논란이 많았다. 그런데 이제 대놓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청와대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실 때처럼 개입은 안 해도 계속 메시지를 내고 뭔가를 은근슬쩍 할 것”이라며 “거의 49 대 51 한 끝 차로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6월 8일 〈광화문 비대위〉 전문▷ 강경석: 오늘도 어김없이 배지는 없지만 할 말은 많은 세 남자가 뭉쳤습니다. 광화문 비대위원 평론계의 1타 정보통 김준일 위원 나와 계시고요. 따뜻한 미소와 따끔한 평론으로 항상 촌철살인을 날려주시는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광화문 비대위 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의제 바로 열어보겠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마이크를 잡고 있습니다. 재선거로 버티기 어제 기자회견을 열었죠. 투표용지 부족 사태 재선거를 실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장 대표 뭐라고 했는지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영상 재생)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한테까지 회담을 하자고 요청을 했는데. 이게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이긴 곳들이 좀 있잖아요. 서울시장 선거도 이겼는데 왜 재선거를 하자고 다시 요청을 하는 건가요?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는 이유가 뭔가요?▶ 김준일: 국민의힘 일부에서 장동혁 대표뿐만 아니라 그런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나경원 의원도 이거는 당선·당락의 유무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면서 재선거 주장을 해서 조금 혼란스럽긴 합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저거에 대해서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고. 근데 중요한 거는 그런 것 같아요. 지금 당 대표는 어쨌든 당 대표가 얘기하는 거는 일반적으로 과거에는 이게 당론으로 결정이 됐잖아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아예 선을 긋고 있어요. 저 주장에 대해서 전면적인 재선거에 대해서는. 지금 또 원내대표까지 교체기라서 되게 국민의힘이 어수선하기도 한데 기본적으로 저거는 아니라는 거고. 그래서 국정조사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국정조사를 안 할 겁니까 그러면?▷ 강경석: 뭐 대통령도 수사하라고 했으니까요.▶ 김준일: 그리고 국정조사는 여야가 지금 다 사실상 합의, 뭐 만나서 이제 얘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국정조사는 국정조사대로 하고. 그리고 재선거는 필요하면 재선거를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거는 재선거를 하려면 우리가 만나가지고 재선거를 합시다라고 하는 게 아니라 법원에 소송을 내야 돼요. 낙선자나 그 정당이나 아니면 내가 이거 이번에 투표를 못 해 가지고 만약에 문제가 있다 유권자든 이런 피해를 받은 사람이 선거 끝나고 30일 이내에 소송을 걸면 당선 무효 소송을 내면은 그때 대법원에서 단심제로 판단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불법이에요. 장동혁이 주장하는 거는. 그냥 생명 연장의 꿈을 지금 꾸고 있다. 그렇게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강경석: 정 위원님이 보셨을 때는 어떻게 보면 장동혁 대표가 진심으로 재선거를 원하는 건지, 아니면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 건지. 정 위원님이 판단하셨을 때는 어떤 쪽에 가깝다고 보세요?▶ 정광재: 그 사람의 마음속에 제가 들어가 보지 않았으니까. 독심술로 봤을 때는 진짜 재선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판이 새로 바뀌어서 본인의 정치적인 활동 영역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앞서 김준일 위원 말씀하셨지만 세 가지 이유로 재선거가 가능하다고 그래요. 첫 번째는 선거소청. 이게 잘못된 선거니까 선관위에 이번 선거 잘못됐다 그러니까 다시 해야 된다. 이게 인용이 되면 선거가 다시 치러지는데, 그런데 선관위가 긴급회의를 해 갖고 재선거할 만큼의 사안이 아니다. 그래서 결론 냈어요. 그러니까 선거소청 결과는 보나 마나예요. 두 번째는 그러면 선거무효 소송입니다. 선거무효 소송은 단심제로 진행이 되는데 이것도 당락이 결정된 후보자 그리고 선거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참정권을 침해받은 유권자 이 사람들이 내야 돼요. 그러면 선거무효 소송을 빨리 내야 돼요. 근데 선거의 당락이 결정된 오세훈 시장과 정원오 후보는 인정해 버렸어요. 내가 당선됐고 내가 떨어졌다. 이러니까 지금 정원오 후보가 갑자기 내가 그때 얘기한 거는 잘못된 것이고 나 선거무효 소송 낼 거야, 이럴 가능성은 없어요. 그럼 오세훈 시장이 선거무효 소송 내겠습니까? 자기가 이겼는데. 그러면 해당 지역에서 선거에 나왔던 시의원·구의원 이런 사람들 또는 해당 지역에서 투표를 행사하지 못했던 이 사람들이 내야 돼요. 그러니까 법적인 문제에서 해결돼야 되는 거거든요. 맨 마지막은 사퇴.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사퇴하면 다시 재선거가 되는데 이 가능성도 없는 거죠.▷ 강경석: 거의 0으로 수렴하겠네요.▶ 정광재: 그럼 두 번째 선거무효 소송이 빨리 진행돼야 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따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거든요. 지금 정치적으로 재선거, 저는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재선거를 막 외치면서 집회를 이어가는 거는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정치권에서 자꾸만 어떤 논의도 없이 재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 유불리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정치권에서 나오는 것.▷ 강경석: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도 사실 선거 직후였나요? 재선거 일축했는데. 어제 보면 또 박선원 의원 거기에 최민희 의원까지 문제 있는 지역만 재선거하자. 진짜 민주당도 재선거를 원하는 겁니까? 이거 왜 또 민주당에서도 재선거 얘기를 하는 거예요?▶ 김준일: 그거는 이제 당론은 아닌 것 같고요. 문제가 있는 데가 서울이잖아요. 지금 정확하게는 선관위에서 발표한 거는 전국의 50곳에서 부족 사태가 있어요.▷ 강경석: 그리고 22곳에서 지연이 됐고.▶ 김준일: 예. 뭐 이런 상황이 있다 보니까 거기를 중심으로 하자는 건데. 그거를 판단하는 것도 결국은 선관위 아니면 이제 법원이 되는 거죠. 그래서 지금 상황은 장동혁 대표가 얘기하는 건 전면 재선거는 이거는 그냥 부정선거라고 보고 이거를. 부정선거 음모론에 편승을 해 가지고 주장을 하는 건데 전면 재선거는 말이 안 되죠. 이게 정말로 이 사안이 중대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전국에서 이를테면 천 개에서 부족해서 다 8시 넘어서 투표를 했다라고 하면은 그 정도 주장도 정당성이 어느 정도까지 있지만 이거는 말이 안 되는 얘기인데. 어쨌든 지금 여기저기서 다 당리당략에 따라서 일부를 얘기하는데 민주당은 어쨌든 확고해요. 재선거 얘기는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일부 의원들이 그렇게 얘기하고 있지만, 이거는 법적인 절차 내에서 해결해야 된다는 거는 확실합니다.▷ 강경석: 이재명 대통령이 오전 10시부터 기자회견을 시작했을 텐데. 어제 X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를 지시했지만 대통령은 재선거 얘기는 1도 없었단 말이죠. 결국에는 이게 정치권의 주장으로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장 대표는 또 이렇게 주장을 했어요. 사전투표를 없애고 본투표를 3일 하자. 이거 실현 가능성이 있는 얘기인가요?▶ 정광재: 근데 이 얘기는, 이번 사태가 있기 전에도 장동혁 대표가 꾸준히 얘기해 왔던 겁니다. 사전투표가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다. 또 하나는 국민의힘에서도 이것은 거의 당론 비슷하게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치자라는 얘기는 해 왔었던 거예요. 왜냐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밖에 안 되는데 그 선거 운동의 중간쯤에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그럼 그 이후에 발생하는 정치적 상황 변화를 전혀 사전투표가 반영하지 못한다. 그런데 사전투표가 거의 전체 투표율의 5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일부 투표는 그렇게 되니까. 아예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더 늘리든가 사전 투표를 본투표에 붙이든가 이런 식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건 사실 정치권에서 논의가 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민주당이 지나치게 사전투표는 본인에게 유리한데 이런 식으로 대응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렇다면 선거운동 기간을 좀 더 늘려서 사전투표보다 훨씬 더 많은 선거 운동이 가능하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이번에 집회 참가자들이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 시위 행렬에 동참하려고 하니까 우리의 정치적 구호는 재선거밖에 없다. 부정선거 이런 거 얘기하지 말아라 하고 거리를 두고 있잖아요. 대단히 성숙한 태도라고 봐요. 또 하나는 부정선거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굉장히 빈약하다는 걸 여기서 또 확인할 수 있어요. 맨 처음에 부정선거 얘기가 나왔을 때는 투표를 어떻게 조작한다 이렇게 나왔어요. 근데 법원에서 그런 조작 증거를 하나도 찾지 못하고 인정 안 하니까.▷ 강경석: 한 번도 인정 안 했죠.▶ 정광재: 두 번째 나오는 게 어떤 거냐면 아 이거 전산의 조작이다. 해킹을 통해서 전산이 조작되고 있다 이 얘기를 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투표지가 부족한 걸 두고 다시 투표 문제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이게 투표지 2천 장이 부족해서 투표를 못한 거지 선거 결과 전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부정 선거 주장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이 사안이 부정 선거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할 수는 없는거죠.▷ 강경석: 자 우리 시청자 비대위원들도 난리가 나셨는데 장동혁 대표 왜 사퇴 안 하냐 장동혁 대표 사퇴하라 이런 분들도 지금 많아요. 근데 결국엔 제가 선거 끝나고 충청도에 있는 한 광역단체장이랑 통화를 하다가 딱 그분 첫마디가 장 대표가 온 곳은 다 졌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근데 장 대표 결국 지금 저희가 예견한 대로 김 위원께서 예견하신 대로 사퇴할 생각은 없어 보이는 게 맞죠?▶ 김준일: 네, 희망의 불씨를 봤다 뭐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그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미 간다라고 보면 되고. 장 대표 아까 국민의힘이 어수선했잖아요. 이게 그래서 워낙 전망이 안 좋았다가 그나마 15대 1 얘기가 나오다가 12대 4가 되니까 이거에 대해서 해석 투쟁이. 제가 예전부터 얘기했잖아요. 이거 해석 투쟁 반드시 벌어질 거라고. 뭐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원내대표 선거가 중요해진 것 같아요. 지금 송언석 대표도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고 이러다 보니까 누가 뭐 얘기하고 그런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원내대표 선거에서 가닥이 잡히고 의원들도 지금은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때문에 대놓고 또 얘기하지는 못하고 있고. 아까 전에 정광재 위원님이 말씀하신 거, 제가 조금만 반론은 아니고 보론을 하자면, 장동혁 대표는 사흘을 본투표를 하자고 하잖아요. 여러 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어요. 저는 사전투표 제도도 완벽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사전투표를 왜 하느냐? 미리 하는 것도 있지만 내가 지금 거주하는 지역하고 투표소하고 멀기 때문에 미리 해 가지고 다른 지역에서 해 가지고 표심이 반영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완전히 없앤다고 본투표를 늘린다고 해서 그 취지가 살아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만약에 본투표로 사흘을 쉬게 된다. 투표 안 하고 다 놀러 가요. 화·수·목 만약에 쉰다고 봐요.▷ 강경석: 여행 가야죠.▶ 김준일: 그러면 금요일 해가지고 열흘짜리 여행 갈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월하고 금 휴가 내 가지고. 그러면 만약에 화·수·목을 투표일을 한다고 보면 투표 안 하면 페널티 내게 됩니다 외국처럼. 호주나 이런 나라는 일부 벌금 내게 하고 그래요. 네가 권한을 행사 안 해 가지고 이런 것까지 고민을 해야 되는 부분이 많아서. 저는 예를 들면 사전 투표가 이틀이 있고 본투표가 하루가 있는데 이거를 사전투표를 하루, 본 투표를 이틀로 늘린다든지. 이런 식으로 개선하는 거를 한번 우리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사전투표가 더 웩 더 독 같은 느낌이 좀 들기는 해요. 근데 이거를 없애는 거는 좀 무리한 주장이다. 투표율을 어떻게 하면 높일 것인가에 대해서 좀 우리가 고민할 필요는 있어요.▷ 강경석: 자 어쨌든 혼란스러운 국민의힘 상황을 말씀해 주시면서 원내대표 선거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3파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사퇴를 하고 나서 김도읍, 성일종 그리고 정점식 의원. 세 분이 3파전을 하고 있는데 정 위원님이 예견을 하셨을 때 세 분 중에 조금 중지가 모이는 분이 느껴지나요?▶ 정광재: 제가 그거 관련해서 좀 원내대표 취재를 좀 해봤죠. 근데 원내 선거가 어렵긴해요.▷ 강경석: 의원들의 마음을 알 수가 없어요.▶ 정광재: 최악의 저질 유권자가 국회의원이다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원내대표 후보들이 내가 이번에 확보한 표가 몇 표야 이거를 다 더하면 원내 의원, 자기네들 정당이 보유한 의원 수의 한 2배 정도 될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정점식 의원이 좀 유리한 것 같아요.▷ 강경석: 그래요. 정책위의장을 했던 정점식 의원.▶ 정광재: 아직까지 오늘 조금 결이 다른 얘기를 했지만 김도읍 의원은 한동훈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서 굉장히 전향적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그 표심이 다 가져간다. 그게 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나타나는 게 대략 한 35표 정도? 그냥 이건 일종의 제 취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겁니다. 한 35표 정도? 정점식 의원이 그보다는 더 많은 표를 받을 것 같고. 중간에 성일종 의원이 뭐 대략 한 25표? 이러면 결선투표를 가야 돼요. 이제 110명 중에 56표를 얻어야 되는데 최근에 있었던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1차 선거에서 다 과반을 얻었어요. 놀랍죠. 과반을 얻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과반을 3명이 나오면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데 과반이라면 56표를 얻어야 되잖아요. 56표를 얻는데 물론 6·3 지방선거 결과 이후에 치러지니까 원내 의원들의 표심이 일부 좀 변경이 됐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 개혁쇄신파 내지는 한동훈 의원과 가까운 사람들의 표심이 56표까지 나올 수 있을까? 이거는 원내에서 조금 부정적으로 보더라고요.▷ 강경석: 저희 시청자 위원들도 댓글에 남겨주신 글을 보니까 갈립니다. 당원들은 정점식을 원한다, 당권파 후보를 말씀을 하시는 것 같고. 일부 또 시청자분들께서는 그래도 김도읍 의원이 보수 재건의 적임자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정 위원 말씀대로 정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되면 장 대표에게 더 유리해지는 건가요?▶ 김준일: 가봐야 되는 거고. 기본적으로 이게 한동훈 복당이 제가 보기에는 가장 큰 이슈가 될 것 같아요. 지금 입장이 어떻게 됐냐면 정점식 의원은 물어봐야 된다, 의견 수렴을 해야 된다는 거고. 성일종 의원은 복당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김도읍 의원도 소위 말해서 친한계랑 가깝게 아무래도 부산 의원이고. 예전에 장동혁 대표 정책위의장 할 때, 나는 여기 노선에 따를 수 없다고 하면서 그만두신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친한동훈인데 이렇게 되면 제가 보기에는 결국은 결선에 가면은 성일종 의원도 사실은 만만치 않고 정점식에 대한 당내에 약간의 반발이 있어요. 원내대표 선거는 사실은 까봐야 아는 건데 진짜 대선보다 어려워요 예측하기가.▷ 강경석: 저도 한 번도 못 맞췄어요.▶ 김준일: 그런데 이게 뭐냐 하면은 정점식 의원이 그동안 계속 당직을 맡았어요. 계속 당직을 맡았고 지금 한 번도 쉰 적이 없을 정도로 그랬는데. 이거 좀 너무한 거 아니야 약간? 뭐 이런 것도 있는데.▷ 강경석: 의원들의 그 시기·질투 무시할 수 없죠.▶ 김준일: 그런데 문제는 이게 결선투표로 가면은 이슈가 비슷비슷하면 야 한동훈 복당이야 아니야로 돼버리면 제가 보기에는 정광재 위원도 말씀하셨지만 한동훈 복당을 원치 않는 사람이 아직도 더 많기 때문에 국힘에 당장 특히 지금 상황에서 나중에 총선 가까워지고 그때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동훈이 당권을 잡는 거는 딱히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정점식이 유리해질 수 있다.▷ 강경석: 우리 시청자분께서는 정점식 의원은 자기 지역구에서 통영시장도 졌는데 무슨 원내대표 선거냐 굉장히 촌철살인을 날리셨어요.▶ 정광재: 또 이런 게 있더라고요. 김도읍 의원이 부산 지역 국회의원이잖아요. 정점식 의원도 PK 지역 의원이에요. 예를 들어서 정점식 의원과 김도읍 의원의 지역 기반이 겹치지 않았더라면 혹시 또 김도읍 의원이 유리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찌됐든 김도읍 의원에 대해서는 원내에 있는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김도읍 의원 뒤에 굉장히 한동훈 의원을 가까이 보는 것 같아요. ▷ 강경석: 샤이 한동훈인가요? ▶ 정광재: 샤이 한동훈이 아니죠. 안티 한동훈의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김도읍 원내대표가 되면 바로 한동훈 복당한다. 그러면 내가 국민의힘에서 갖고 있는 당의 정치적 위치가 굉장히 흔들릴 것 같다. 이런 사람들도 지금 굉장히 많습니다.▷ 강경석: 쉽게 얘기해서 다음 공천 못 받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이런 거잖아요.▶ 정광재: 그런 사람들이 TK에 굉장히 많아요. TK에는 대구 같은 경우에는 3·4선 의원들이 즐비하잖아요. 이런 분들이 다음 총선에 한동훈 의원이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본인 절대 못 받는다고 생각하고 서울에도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에 제명되고 부재했을 때, 반한동훈 노선을 폈던 의원들이 굉장히 많아요 서울에도,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절대 못 찍는 거죠. 저는 그 감정이 하여튼 이번 선거까지는 작동할 것 같아요.▷ 강경석: 장동혁 대표가 거취 문제를 물어보면 요즘 이렇게 얘기를 하고 다닌대요. 잠실에 한번 가보시라. 잠실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 시민들이 저렇게 태극기를 들고 나와서 나흘째. 하루, 이틀, 사흘, 나흘째 개표소가 설치됐던 곳을 둘러싸면서 재선거를 외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까 저희가 방송 시작하기 전에도 그리고 시작한 뒤에도 조금씩 얘기를 해 봤지만 결국엔 이 시민들이 재선거를 요구를 하는데 재선거를 하기 전에 국가를 상대로 그러면 민사 소송도 가능한가요? 투표 제대로 못했는데 배상해달라.▶ 정광재: 민사 소송이요?▷ 강경석: 예, 민사로. 예전에 그런 판례가 있긴 있다고 하더라고요. 참정권을 침해받았다 이러면서.▶ 김준일: 가능할 수도 있죠. 가능할 수도 있는데 그게 민사는 돈으로 받는 거기 때문에 투표 여부하고 재선거 여부하고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그거는 별도로 저는 진행해 봤으면 좋겠어요.▶ 정광재: 그 민사소송 한 7~8년 걸릴 것 같은데요. 민사소송은 그렇잖아요.▷ 강경석: 생각보다 민사소송을 내서 위자료를 지급받은 사례들이 꽤 있습니다. 꽤 있어서 어쨌든 민사소송도 가능한데. 중요한 건 누군가가 소송을 내야지 선거를 할지 말지 재선거를 할지 말지 결론이 날 텐데 아직까지는 그런 움직임은 없는 거잖아요.▶ 김준일: 이 집회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저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 집회에 가신 분들 그리고 다른 방송국이나 이렇게 보면, PD분들 이런 분들의 친구분들이 다 나가고 그런대요.▷ 강경석: 2030 젊은 층인가요?▶ 김준일: 예, 20대도 있고 30대·40대도 있고 뭐 이렇단 말이에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보수가 좀 더 많지만, 이념 성향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여기는. 그러니까 참정권이 침해된 것에 대한 분노가 굉장히 많고. 그래서 기득권에 대한 저항인 것 같아요. 이게 이를테면은 이 사태를 초래한 선관위든 정당이든 대통령, 행정부든 이런 거에 대해서 기득권들이 우리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저항 같은 그런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참정권을 주장하시는 분들 존중하는데 여기서 얘기하는 게 우리는 시위대가 아니다 이런 표현도 있더라고요. 뭐냐 하면은▷ 강경석: 시위꾼이 아니다.▶ 김준일: 시위대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는 거예요. 그래서 언론에서 시위대라고 표현을 하면은 댓글 막 달리고. 근데 시위대는 그냥 시위하는 대열을 말하는 중립적인 표현이에요. 근데 이거를 마치 우리를▷ 강경석: 무슨 정치꾼으로 보냐▶ 김준일: 정치꾼으로 보냐. 우리는 개인이라는 거예요. 근데 개인들이 나와서 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이 이 항의가 시위가 어디로 튈지 몰라요. 그러니까 얘기했듯이 장단점이 있는데 한 목소리가 있으면 방향이 있고 재선거를 어떻게 치러야 될지도 이를테면은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이 주장을 어떻게 해야 되지. 이거는 중구난방이면은 어떻게 끝날지 잘 모르겠어요.▷ 강경석: 개표소 시위가 오늘 평일이기 때문에 오늘과 내일 그리고 수요일까지 어떻게 펼쳐질지 그것도 초미의 관심사인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하고 있죠. 그런데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일부터 5일까지 선거 끝난 이후에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까지 다 반영된 거예요. 지지도를 조사해 봤더니 55.2%. 3.9%p가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더 놀라운 제 눈을 의심할 만한 조사가 하나 있는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당 지지도가 무려 41.8대 41.1로 오차 범위 안으로 급격하게 붙었어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숫자일까요?▶ 김준일: 장동혁 포에버▷ 강경석: 장 대표 지금 신났을 것 같은데.▶ 정광재: 이번에 2천표가 추가로 개표되기 전에, 서울시 비례대표 의원이 15명 중에 8석, 7석을 가져갔잖아요.▷ 강경석: 그랬죠. 민주당이 한 석 많았죠.▶ 정광재: 근데 2천표가 추가로 개봉되니까 7석, 8석으로 바뀌었잖아요. 거기에서 서울시의 정당 비례대표 득표율 차이가 1%p가 안 됐을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론조사에 나타난 것도 거의 그 정도 수준인데. 일단 대통령 국정지지율 하락한 것은, 이번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이런 논란을 비롯해서 여러 요인이 있었다고 봐요. 최근에 주식시장도 좀 흔들리고 환율도 오르고. 근데 리얼미터 조사가 무선ARS잖아요. 전반적으로 과거에 보수 정치 성향을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이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전화 면접보다는 ARS에 적극적으로 응하지만 지금은 선거가 끝나고 일정 정도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내 목소리 내야겠다 특히 재선거 이슈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적극적으로 여론조사에 응하니까 전반적인 국정 지지율 하락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상승했던 것 아닌가. 이렇게 저는 분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경석: 지금 대통령 기자회견에 불구하고 2천 명에 가까운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시청을 해 주시고 계신데 좋아요 한 번씩 꼭 눌러주시고 저희가 준비한 두 번째 의제로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화제의 인물들이죠. 죽다 살아난 오세훈 서울시장 그리고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초선 의원.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까지. 3명이서 보수 차기 주자를 누가 차지하느냐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단 오 시장, 진짜 제가 죽다 살아났다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기사회생했어요. 저는 사실 질 줄 알았거든요. 좀 예상을 하셨어요? 이길 수 있을 거라고.▶ 김준일: 제가 이번 선거 결과 거의 다 맞췄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대구·경북·경남 가지고 갈 거라는 것도 언론 인터뷰에서 얘기하고. 평택도 유의동 의원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거든요.▷ 강경석: 원래 원픽이잖아요 평택.▶ 김준일: 농번기 보수부터 얘기하면서 제가 거기 가능성 높다고. 북갑도 제가 격차가 줄어들 거라고 했지만은 한동훈 후보가 유력 하다고 얘기를 했는데. 진짜 못 맞춘 게 딱 서울이에요. 진짜 거의 다 맞췄는데 그래서 제가 이제 선거 끝났으니까 국민의힘 분들 몇 분 만나면 여의도 연구원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여의도 연구원에서는 1~2%로 붙었거나 역전한 것도 있다. 그런 얘기를 저한테 하셔가지고 또 구라친다.▷ 강경석: 저도 들어봤는데. 그거 약간 그때그때 말이 달라지던데.▶ 김준일: 일단 제가 정중하게 사과드리겠습니다. 안 믿어서 미안해.▷ 강경석: 아니 근데 정 위원님 저는 좀 특이했던 게. 예를 들면 저희 출구조사에 보면 세대별 득표율이 나오잖아요. 본투표는 비밀 투표니까 안 나오지만. 서울에서 2030 여성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찍었어요. 이거 원이 뭐라고 보세요?▶ 정광재: 그거 저 이준석 후보 이준석 의원 지지자가 보면 저 혼낼 것 같은데.▷ 강경석: 뭐 분석을 하신 거니까.▶ 정광재: 우리 김준일 평론가도 비슷하게 맞췄지만, 저도 이번 성적표가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TK 다 이기고 경남이라고 제가 딱 얘기하지는 못했지만 부울경 중에 한 곳은 이긴다했는데 경남에서 이겼고. 서울은 저도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예상한 것처럼. 열심히 따라간 건 맞는데 그것을 추월할 정도의 지지율을 그건 어렵다고 본다 이렇게 예상했는데 역전한 거고. 한동훈 의원은, 저는 뭐 당연히 한동훈 의원이 된다고.▷ 강경석: 근데 출구조사 때는 또 지는 걸로 나왔었잖아요.▶ 정광재: 한동훈 의원 출구조사는 지는 걸로 나왔지만, 저는 출구조사가 그때 딱 보니까. 저언급 많이 했어요. 2024년 출구조사를 보니까 전재수 의원은 출구조사보다 1.9%p 낮았고 서병수 후보는 출구조사보다 2%p를 높게 받았더라고요.▷ 강경석: 원래 출구조사가 잘 틀리는 지역이었군요 거기가.▶ 정광재: 아니 근데 그 정도 틀린 거는 뭐 오차 범위에 저는 있다고 보는데. 그것만 놓고 봤을 때, 우리 친한계 커뮤니티 카톡방에 얘기했어요. 2024년에도 전재수 의원은 출구조사보다 낮았고 서병수 의원은 출구조사보다 올랐기 때문에 박빙으로라도 이거 이긴다고 말씀을 드렸었고. 처음에 사전 투표 개봉되고 이럴 때만 하더라도 저랑 선거 방송하는 민주당 패널들이 막 신나 갖고 박수 치고 있더라고요.▷ 강경석: 그때 방송하셨잖아요 생방송.▶ 정광재: 침몰했는데 현장 얘기를 들어보니까 아 이제 본투표가 까집니다.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저는 어떤 식으로든 한동훈 후보가 이길 거라고 예상을 했어요. 그런데 이준석 의원과 관련한 얘기를 왜 말씀드렸냐 하면. 과거에도 2030 남성들이 국민의힘 후보에 몰표를 주는 것은 확인된 일이었는데 2030 여성은 반대로 민주당 후보의 선거를 많이 몰아줬단 말이에요. 이른바 이거는 세대별 투표 성향이 아니라 젠더별 투표 성향을 보였었어요. 2030 남성은 국민의힘 2030 여성은 민주당. 근데 이런 얘기들이 막 나올 때, 이거 제 얘기 아닙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2030 여성들이 국민의힘에 표를 많이 준 것은, 젠더 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에 없기 때문에. 2030 여성들이 마음의 문을 열었었던 것 아니냐고 분석하는 글이 있었다. 그 얘기를 한 거지, 제가 거기에 완전 100% 동의했다는 건 아닙니다.▷ 강경석: 굉장히 지금 방어적으로. 우리 시청자분들 혹시 2030 여성분들 있으면 동의하시는지 댓글 한번 남겨주시고. 오 시장 어쨌든 단숨에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을 했어요. 그런데 본인은 어쨌든 아직은 생각 안 하고 있다 이렇게 속도조절을 하고 있는데, 당 문제 특히 장동혁 대표 이후에 전당대회를 치를 당시에 상황들이 벌어질 텐데. 오 시장이 여기에 개입할 수 있을 방법이 있을까요? 뭐 전당대회에 어떻게 좀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김준일: 저는 이제 오세훈 시장이 당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이번이 사실은 그거의 전초전 같은 거였는데. 장동혁 대표하고 선을 그었잖아요. 자기의 정치적 입장을 명확하게 하고 그게 선거에도 좋은 결과를 냈으면 누구를 지지할 수도 있고 아니면 이 부분에 있어서 노선에 이건 문제가 있다고 적극적으로 이제 눈치 볼 게 없어요. 오세훈 시장은 이제는 더 이상 공천을 받을 수 있네 없네 뭐 이런 거 눈치 볼 거 없잖아요. 그냥 4년 있으면 정확하게 지방선거하고 대선하고 딱 맞물려요. 나오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눈치 볼 게 없고 또 하나가 오세훈 시장이 좀 목소리를 내야 되는 게. 사실 오세훈계라고 할 만한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원내에.▷ 강경석: 김재섭 의원 말고는 생각이 안 나네요.▶ 김준일: 예, 앞으로 이제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르면 의원들을 얼마나 자기 사람으로 만드느냐가 지역의 또 조직들이 따라올 거 아니에요.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오세훈계라고 할 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강경석: 비수도권은 아예 없네요.▶ 김준일: 아예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당내 문제에 굉장히 깊게 개입도 하고 보폭을 넓히면서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 된다. 이게 재미있게 된 게, 이준석은 이준석 대표는 외곽에 있고 그래서 합당을 할지 안 할지 모르고. 한동훈 대표도 외곽에 있는데 언젠가 들어오겠죠. 한동훈 대표는 친한계라는 단단한 힘이 있지만 확장성에 문제가 있고 지금 현재로서는. 안티가 많대요 의원들의. 그러면은 오세훈 시장은 머리가 많이 굴려야 되는 거죠. 이 상황에서 왜냐하면 과거 주류들이 대선 후보를 낼만한 깜냥이 되는 사람이 없어요. 솔직히 얘기하면 외부에서 윤석열 같은 사람 데리고 와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으면 그런 부분들을 치고 들어가서. 지금은 다들 화기애애하고 웃고 있고. 이준석 한동훈도 둘이 끌어안았어요 국회에서.▷ 강경석: 본회의장에서 인사할 때.▶ 김준일: 포옹하고 막 지금은 좋지만은▷ 강경석: 속으로는 칼 갈고 있나 보죠.▶ 김준일: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각자의 계산에 따라서 갈등이 생길 거다.▷ 강경석: 두 번째 우리 아까 우리가 언급한 대권주자로 갑자기 급부상한 한동훈 의원. 지난 5일에 국회를 등원했는데 인파가 이례적으로 많이 몰렸습니다. 그 장면 보고 오시죠. (영상 재생) 많이 보던 분이 저기 계셨네요.▶ 정광재: 아니 저렇게 카메라에 많이 잡힐 줄 몰랐는데.▷ 강경석: 저희가 좀 신경 써서 준비했습니다.▶ 정광재: 맞습니다. 저는 한동훈 의원이 정치적으로 재기하기를 기대했고 응원했던 사람이니까. 이번에 당선됐고 마침 또 시간이 허락해서 축하 인사를 전하러 갔는데. 아까 얘기하신 것처럼 보수 내에 재편이 이루어지는데 보수 내에 장동혁 대표는 제가 생각하기에 설 자리가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오세훈·한동훈·이준석 3명의 경쟁이 본격화된다고 봐요. 삼국지 비슷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강경석: 삼국지인가요. 누가 조조인가요.▶ 정광재: 위촉오라고 있잖아요. 삼국을 통일하는 사람은 조조예요. 우리가 한국인 독자 관점에서 본다면 유비라고 하는 사람이 많지만. 전반적인 전국적인 세 사람의 지지도의 총합 뭐 이런 것들을. 제 뇌피셜이까. 삼국지에서도 가장 국력이 셌던 곳은 위나라입니다 조조가 이끌었던. 그리고 위나라에 대항하기 위해서 촉과 오는 동맹을 맺어요. 그럼 지금 저는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이준석 후보가 오나라 수준의 국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 생각합니다. 촉은 오세훈 후보 정도. 오세훈 시장과 이준석 의원은 상당히 친해요. 여기는 물리적·화학적 결합이 좀 가능한 수준이야. 근데 한동훈 대표와는 두 사람이 연합 전선을 써서 막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압도적인 국력의 차이로 위나라가 삼국을 통일하거든요.▷ 강경석: 지금 좀 편파적인 평으로 가는 느낌인데. 저는 위가 오세훈 시장일 줄 알았어요. 어쨌든 국민의힘이 세력이 제일 크니까.▶ 정광재: 아직 국민의힘에 있으니까. 저는 개인적 팬덤이나 이번에 여기는 여론조사를 조금 쉽게 인용해도 되잖아요. 물론 천지일보라는 약간 극우 성향의 매체이긴한데.▷ 강경석: 선거는 끝났으니까.▶ 정광재: 거기 차세대 리더 이렇게 하면 한동훈 후보가 이번 선거를 거치면서 굉장히 큰 폭으로 지지율을 올렸습니다. 대략 한 15% 정도 돼요. 저는 과거에도 한번 얘기를 드렸었어요. 한동훈 후보가 이렇게 야인으로 있을 때도 대략 한 15%에서 20% 정도는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분명히 있다. 이렇게 얘기를 드렸었는데. 그런 정도 상황인 것 같아요. 그건 저의 생각이니까.▶ 김준일: 아니 근데 난 짧게. 냉정하게 보면 장동혁 대표를 빼고 얘기하는 거는 말이 안 돼요. 제가 볼 때는.▷ 강경석: 여기에 1명 더 추가해야 된다.▶ 김준일: 그러니까 삼국지가 아니라 사국지가 맞고. 장동혁 대표가 여러모로 노선이나 또 당내에서도 반발도 있고 그렇지만은. 현실적으로 지금 당 대표 선거한다고 그러면은 장동혁이 다시 당선될 가능성은 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 정도로 강경 보수의 당원들이 그런 성향이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실제 장동혁 대표까지 포함해서 그분이 뭐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계속 당 대표를 할지 또 한 번 더 출마할 거예요. 제가 장담하는데 장동혁 대표 또 출마하려고 할 겁니다. 다음 전당대회 또 출마하려고 할 거예요. 그래서 여기가 사국지 형태가 될 가능.▶ 정광재: 그런데 우리 김준일 평론가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가 됐었을 때 황교안, 장동혁의 평행 이론글 제가 재미있게 잘 읽었거든요. 그러면 황교안 당대표는 여하튼 지금 굉장히 소멸할 단계에 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준일: 그러니까 뉴노멀이라고 생각을 해요. 예전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방선거 지자마자 사표 던졌거든요. 황교안, 2020년 총선에서 지자마자 던졌어요. 심지어 2016년에 김무성 대표는 1석 차로 졌어요. 민주당하고 새누리당하고 1석 차인데 1석 차로 진 거를 가지고 당대표를 던졌어요. 장동혁은 지금 안 던지면 이거는 문제가 있는 거예요. 솔직히 얘기하면은 그런데 안 던지잖아요. 이게 뉴노멀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여기까지 그전에 평행 이론을 얘기했던 거는 거의 비슷했어요. 근데 마지막을 이제 버티기로 들어갔다. 그래서 그 부분은 이제 달라지는 거죠. 그래서 저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놓고 당내 중진들 얘기를 좀 이렇게 분위기를 보면은 장동혁 끌어내리고 싶어 해요.▷ 강경석: 지금 뭐 이겼는데 진 것 같은 민주당, 그리고 졌는데 이긴 것 같은 국민의힘 지금 이러고 있잖아요.▶ 김준일: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를 꼭 한동훈계나 여기서만 소장파만 끌어내리는 게 아니라, 책임론을 물어서 끌어내리고 지금 한동훈도 밖에 있고 이러니까 내가 당권을 먹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단 말이에요. 중진 의원들 중에 지금 그런 상황이라서 장동혁 대표가 버티지 못할 수도 있는데 반드시 그게 당의 혁신하고 가는 거는 아니다.▷ 강경석: 아까 정 위원께서 말씀하신 여론조사 데이터를 찾아보니까 이게 1일이랑 2일 선거 전이네요.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했더니 한동훈 당시는 후보였겠지만 지금은 의원이 13.8%, 강훈식 비서실장 11.5%, 조국 당시엔 대표였지만 지금은 전 대표 11.4% 그리고 장동혁 10%, 김민석 총리 9.8%▶ 정광재: 오세훈 시장은 없었죠.▷ 강경석: 없어요. 이름이 없네요. 이게 좀 신기한 조사네요. 근데 참 혹시 어제 악수하시면서 넥타이 보셨어요? 넥타이가 좀 눈에 들어오던데 그 넥타이가 무슨 넥타이죠?▶ 정광재: 그 훈민정음 넥타이라고 유명한 것 같아요. 법무부장관 취임 때▷ 강경석: 지금 저 사진에 있는 저 넥타이▶ 정광재: 또 비대위원장 취임 때 이번에 국회의원 등원할 때 똑같이 그 훈민정음 넥타이를 맸다고 하는데 이게 시중 가격이 9천 원밖에 안 한다죠?▷ 강경석: 그래요? 뭐 저는 몰라요.▶ 정광재: 저도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까 아니 9천 원짜리 넥타이도 있나 이런 생각 했는데 하여튼 그 정도로 이렇게 저렴한 거라고 하고 훈민정음이라고 해서 본인의 좀 의미를 좀 다지는 차원인 것 같아요.▷ 강경석: 그 지금 한동훈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표차가 조선시대 건국 연도니 어쩌니 하면서 지금 뭐 난리가 났어요.▶ 김준일: 1392. 조선 건국해.▷ 강경석: 지금 어쨌든 친한계라고 하는 의원, 그리고 원내에 있었던 좀 중립지대에 있었던 의원들 조금 아무래도 어느 쪽으로 이제 이동할지 관심이 커지는데 또 눈에 띄는 장면이 하나 있었어요. 유의동 의원, 사실 수도권 4선이잖아요. 지금 저렇게 만나서 아주 반갑게 포옹을 했습니다.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한동훈 의원과 유의동 의원의 시너지? 아니면 뭔가 결합 가능성? 뭐 이런 게 좀 보이나요? 그런 걸 혹시 얘기를 좀 들어보신 게 있나요?▶ 김준일: 기본적으로 유의동 의원이 이제 유승민계로 분류가 됐고 하지만 한동훈 당대표 때 여의도 연구원장을 했고▷ 강경석: 그때 인연이 있네요. ▶ 김준일: 예, 이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크게 보면은 범친한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또 특징이 보궐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두 군데에서 생존을 했는데 둘 다 장동혁이 떨어뜨리려고 했거나 장동혁이 무관심했거나 소위 말해서 장동혁이 안 묻은 사람들이 이렇게 들어온 거잖아요. 그러니까 같이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죠. 그래서 어쨌든 당내 개혁파의 목소리로서 지금은 뭐 같이 협력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강경석: 그런데 또 한 명 저희가 준비한 이준석 대표도 있죠. 본회의장에서 어제 만나서 환하게 웃으면서 악수도 하고 포옹도 했다고 자 그런데 이준석 대표 지금 개혁신당이 지금 너무 저조한 성적표를 거뒀잖아요.▶ 정광재: 이번에 개혁신당 상당히 내상이 있었을 것 같아요.▷ 강경석: 타격이 클 텐데 앞으로 국민의힘이랑 좀 어떻게 합당 논의? 뭔가 그런 연대 논의 ? 이런 게 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당장 선거는 없지만▶ 정광재: 저는 줄곧 개혁신당이 굉장히 많이 우측으로 가 있는 국민의힘을 왼쪽으로 끌어 당기는 역할을 당 내에서 해 줄 것을 요구했고 그런 식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아까 얘기하신 것처럼 장동혁 대표가 또 당대표 선거 나가면 당대표 당선될 수도 있다고 할 정도로 국민의힘 당원이 지금 100만 명이 넘었다고 하지만 이른바 강경 보수 짠물 당원들이 중심이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잖아요. 그런데 개혁신당에 지금 이번 선거 치르면서 당원이 2만 명 늘었다고 그래서 한 15만 명 가까이 된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정도의 사람들이 중도 보수 정당 체제에서 거기서 노선 경쟁을 하면 될 것 같고 이준석 대표도 실리적으로 봤을 때 2028년 선거에 개혁신당 이름으로 화성 본인의 지역구에 나가서 당선될 수 있겠습니까?▷ 강경석: 어렵겠죠.▶ 정광재: 저는 어렵다, 거의 불가능한 수준까지 갈 거라고 봐요. 2028년에 만약에 이 체제에서 3당 후보로 본인 지역구에 나온다? 2024년에는 가능했어요. 왜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심판 성격을 그쪽에서▷ 강경석: 있었기 때문에▶ 정광재: 이준석 후보에게 투영했기 때문에. 그러면 2028년 총선을 앞두고는 어떤 식으로든 중도 보수 진영의 개편은 불가피합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그런 변화 목소리가 나올 거고 개혁신당 내에서도 이제 국민의힘에 들어가서,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된다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얘기했던 거 아니에요? 이준석 대표도 그런 마음으로 국민의힘에 와서 일단 들어가야 된다. 국민의힘을 왼쪽으로 끌어당겨서 원내 1정당도 되고 2030년 정권 창출도 만들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경석: 그럼 아까 좀 살짝 정답을 내비치신 것 같긴 한데 보수 삼국지의 최종 승자 누구로 예상하시나요? 지금은 좀 이르긴 하지만.▶ 정광재: 아니 저는 제가 한동훈 의원이 야인으로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야 한동훈 끝났어.”, “정광재 대변인도 뭐 좀 다른 데 찾아봐.”, “다른 거 해봐” 이렇게 했는데 저는 이렇게 명확히 말씀드렸어요. 제가 생각하는 정치가 중도로 가야 된다. 우리 국민의힘은 적어도. 그런데 그 중심에 한동훈 의원이 있고 적어도 2030년 대선 후보의 국민의힘의 한동훈 의원이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을 3~40% 정도로 본다. 그런데 다른 어떤 다른 사람의 이름을 대도 그 정도의 확률로 대선 후보 될 사람을 찾지 못하겠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강경석: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정 위원님은 사국지로 표현하셨는데 당장 단기 승부와 장기 승부 뭐 다 떠나서 누가 좀 제일 그래도 보수 재건의 깃발을 들 가능성이 높아 보이시나요?▶ 김준일: 한동훈이죠▷ 강경석: 그런가요?▶ 김준일: 네, 한동훈이죠.▷ 강경석: 너무 고민도 없이 바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저희 시청자를 너무 의식하신?▶ 김준일: 제가 그런 스타일 아닌 거 아시잖아요? 그게 아니라 제가 지난주에 이거 한동훈 여론조사 과표집 된 가능성이 있어서 격전으로 갈 거다라고 그랬는데 그대로 갔잖아요. 1.7% 차이 나던 것도 욕 엄청 먹었잖아요.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사실이 아닌 거는 얘기 안 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맞는 얘기만 하니까▷ 강경석: 객관적인 논평▶ 김준일: 어쨌든 한동훈 의원이 가장 상징성이 있는 거는 제가 보기에는 이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한동훈 의원은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어요. 오세훈 시장도 약간의 그 강성 보수를 의식해서 좀 오락가락하고 오세훈은 또 오세훈의 장점이 있고 뭐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이준석 의원도 장점이 있지만은 이준석 의원은 안티가 너무 강하다. 제가 보기에는. 뭐 이런저런 얘기했을 때 보수 재건의 가장 앞장설 수 있는 사람은 모두가 앞장서겠지만 한동훈 의원이 가장 최적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봐요.▷ 강경석: 아 제가 아까 이준석 대표와 한동훈 의원이 포옹을 했다고 그랬는데, 우리 시청자 댓글에서 지적을 해 주셨어요. 포옹 안 했다. 아 예 죄송합니다. 포옹 안 했습니다.▶ 김준일: 제가 죄송합니다.▶ 정광재: 다른 분들이 포옹을 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강경석: 그래요. 카메라에 안 잡혔으니까 모를 수도 있죠. 근데 지금 또 관심이 있는 게 상임위예요. 한동훈 의원이 지금 희망하는 상임위 혹시 취재하신 거 있으신가요?▶ 김준일: 보도가 나왔어요.▷ 강경석: 그래요? 어딘가요?▶ 김준일: 정무위, 산자위, 하나가 기재위.▷ 강경석: 가능성이 좀 어디가 좀 높아 보이시나요?▶ 김준일: 그러니까 이거는 무소속 후보는 그냥 국회의장한테 달렸다고 보면 돼요.▷ 강경석: 하반기 국회의장이 민주당인데▶ 김준일: 조정식 아니 계속 민주당이죠. 지금 어쨌든 세 번 연속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겼기 때문에 계속 민주당이 하고 있고 .그러니까 이게 만약에 양당이면은 각자 또 이제 희망을 받아가지고 원내대표가 또 조율을 해가지고 그리고 올려주면 되는데, 이거는 사실 진짜 국회의장이 배려를 해줘야 되거든요. 지난번에 개혁신당 같은 경우에도 사실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혁신당을 엄청 배려해 줬어요. 그래서 천하람을 정무위로 보내줬어요. 그게 보통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운영위도 같이 보내주고 소수 정당 그렇게 안 해줘요.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은 조정식 의장한테 일단 잘 보여라.▷ 강경석: 인사 한번 하러 가야겠어요.▶ 김준일: 싸우려고 하지 말고 잘 보이고 그렇게 해서 본인이 원하는 대로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강경석: 정 위원님. 그런데 사실 이 보도가 한동훈 핵심 관계자 발로 나온 기사인데 어떻게 보면은 우리 등원하시면서 가장 먼저 악수하신 핵심 관계자가 옆에 계신데 상임위 어디 좀 어디 원하신다는 얘기 뭐 하신 거 없나요? 한 의원께서?▶ 정광재: 그런데 처음에는 뭐 법사위 가서 공소취소 박살 내겠다 이렇게 얘기를 선거 운동 기간 중에 했는데 모르겠어요. 뭐 한동훈 의원을 아끼는 다른 사람들이 지금 법사위 가는 게 좋겠느냐라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법사위가 지금 정말 좀 난장판이잖아요. 그리고 거기 뭐 이른바 최혁진 의원 이런 분들 후반기에 바뀌나?▷ 강경석: 바뀔 수도 있죠. 그분도 무소속이니까요.▶ 정광재: 같이 활동하면서 거기에 이게 뭐가 묻느니 차라리 좀 더 다른 특히 경제 이제 정무위 선자위 기재위가 경제 문제를 다루는 곳이니까 이런 쪽 좋을 수 있겠죠. 특히 정무위 같은 것은 공정거래도 하고▷ 강경석: 금감원도 있고▶ 정광재: 예 어떤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서 여러 정책적인 대안들을 만들 수 있는 상임위원회니까 그런데 괜찮을 것 같아요.▶ 김준일: 방금 기사, 지금 속보가 떴는데▷ 강경석: 무슨 속보인가요?▶ 김준일: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이 서울시장 선거는 무효라서 원고 모여 달라 선거 소청하겠다고 지금▷ 강경석: 일단 소송 낸답니까?▶ 김준일: 서울시장 선거 무효래요.▷ 강경석: 이겼는데 왜 무효를 주장하는 거예요? 나 진짜 이해가 안 가네.▶ 김준일: 진짜 돌아가시겠다 진짜▷ 강경석: 뭐 어쨌든 이 새로운 소식들 저희가 다음 주에 모아서 한번 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고 바로 저희가 준비한 세 번째 의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금 침울한 표정의 왼쪽에 서 있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겼지만 이긴 것 같지 않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금 ‘장동혁 동병상련’, ‘3등 낙선’ 이런 키워드로 지금 저희가 제목을 뽑았는데 일단 원픽 평택을 조국 대표가 졌어요. 결국엔 왜 졌다고 가장 큰 패인을 뭐라고 분석하실 수 있을까요?▶ 김준일: 아니 조국 김용남 싸워서 진 거죠. 뭐.▷ 강경석: 그런가요?▶ 김준일: 유의동 의원이 잘했어요. 제가 뭐 저번에 얘기했지만 여기 3선 의원도 했고 조용히 두 사람이 싸우게 내버려 뒀어요. 그러니까 너무 언론 보도 안 나온다라고 했는데 저 둘이 싸우는 거 나쁘지 않다라고 해서 계속 페이스북이나 메시지로 기자회견으로 밸런스도 맞춰주고 한쪽이 너무 빠질 것 같으면은 이쪽 때려주고 이쪽이 빠질 것 같으면 이쪽 때려주고 하면서▷ 강경석: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김준일: 비슷하게 그래서 정확하게 28대 27이 나왔잖아요. 정확하게 이제 유희동이 판을 짰다기보다는 이 판을 이용했고 근데 결국은 자기들끼리 네거티브 하다가 망했고 그러니까 제가 좀 냉정하게 보면은 지금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 감옥 갔을 때보다 더 지금 위기예요.▷ 강경석: 이거 진짜 센 발언인데요.▶ 김준일: 그거는 사람들이 미안한 감정이라도 있었어요. 그런데 조기 사면 받았잖아요. 그래서 마음의 빚을 다 털었어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국힘 제로를 얘기를 했는데 국힘 당선이 됐어.▷ 강경석: 국힘 제로에서 국힘 원으로.▶ 김준일: 그럼 민주 진보 진영에서는 그러면 이거는 누군가한테 책임을 물어야 되는데 그거가 민주당 당원이 훨씬 더 많잖아요. 어쨌든 그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조국 대표를 지적할 수밖에 없고 또 하나가 호남 선거가 망했어요. 조국혁신당이 이번에 기초단체장 2명 됐어요.▷ 강경석: 생각보다 굉장히▶ 김준일: 근데 그게 왜 그랬느냐. 이유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은 호남에서는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서 우리를 찍어 달라고 얘기했고 평택에서는 우리가 진짜 민주당이다. 우리는 민주당과 합당하겠다. 그럼 여기에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은 찍어줄 이유가 없는 거예요. 어차피 합당할 건데. 그러니까 이게 완전 대혼선을 빚어버렸어요. 그러니까 조국을 한 명을 살리기 위해서 당이 총력전을 펼쳤는데 조국은 3등으로 떨어지고 뭐 이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정치 생명 끝났다고 보지는 않지만은 굉장히 암울하다. 당분간은▷ 강경석: 그러면 조국 대표는 어떻게 재기할 수 있는 거죠? 정 위원님이나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조국 대표의 재기 시나리오 뭐 어떤 게 좀 가능성이 있을까요?▶ 정광재: 저는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아요.▷ 강경석: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습니까? 지금?▶ 정광재: 조국 후보 같은 경우에 평택에서 출마했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북갑에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2028년에 북갑 선거에 나오겠다. 나 정치 끝까지 여기서 하겠다라고 얘기했어요. ▷ 강경석: 조국 대표 어떻게 해야 돼요?▶ 정광재: 조국 후보는 평택을 선택했는데 과연 떨어져도 평택에 2028년 선거에 나올 수 있을까? 지금 조국 전 대표가 나올 수 있을까요? 저는 여기 2028년 총선은 김용남 전 의원이 해당 지역만 열심히 지키면 김용남 전 의원이 국회의원 당선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봐요.▷ 강경석: 아 그래요?▶ 정광재: 왜냐하면 해당 지역 자체가 이미 민주 진보 진영에 유리하게 돼 있는데 3자 구도로 치러졌기 때문에 이렇게 아쉽게 패한 거지. 그 김용남 후보 입장에서는 여기에 근데 조국 전 대표는 평택은 서울에 출퇴근하기가 멀어 갖고 또 있기도 어려워요. 이분이 출퇴근하기 어렵다고 그랬잖아요.▷ 강경석: 그걸로 또 공격을 또 엄청 받겠네요.▶ 정광재: 그래서 조국 전 대표가 과연 어떤 식으로 정치적 재기할 수 있을까? 근데 만약에 한다면 민주당과의 합당이겠죠. 합당을 통해서 2028년 총선에 그래도 당선될 수 있는 지역의 공천을 어떤 식으로 경선을 통해서든 그게 뭐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강경석: 근데 이게 지금 상황이 너무 급변했잖아요. 선거 전에는 가격표가 좀 높았을 텐데 지금은 사실 뭐 좀 속된 말로 똥값 된 거 아닙니까? 이거 합당 가능할까요?▶ 김준일: 내가 이 표현 쓰려고 그랬었는데. 너무 가치가 하락 그래서 조국혁신당 분들께 아는 분들도 많고 좀 죄송한 말인데, 당 대 당으로서 하는 거는 거의 불가능해진 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 물론 이제 모양은 당 대 당 합당이지만 조국혁신당에서 처음 요구한 거는 더불어민주당 당명도 바꿔야 된다. 처음에 막 이런 얘기까지 있었고 그래서 사실 민주당에서 좀 발끈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제 예전에 열린민주당이 흡수 합당 됐잖아요. 그래서 그때 3석이었나 열린민주당이 그때 이제 흡수 합당된 그런 모양으로 12석임에도 불구하고 그럴 가능성이 높고 이미 조국혁신당 분들도 좀 동요하기 시작했어요. 지금 당장은 말은 안 하지만 본인들도 이제 지역에서 이제 자리를 잡아야 되잖아요. 전부 다 비례잖아요. 그럼 한 번만 하고 끝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계속하고 싶거든요. 어떻게 해서든 이제 고집 부리지 않고 흡수 합당이든 뭐든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올해는 없고 내년에도 선거가 없잖아요. 그래서 결국은 총선 얘기가 나오기 시작할 즈음에 내년에 하반기라든지 이때쯤에 이제 합당 얘기가 나와서 흡수될 것 같아요.▷ 강경석: 그런데 지금 사실 민주당도 조용하지가 않습니다. 오늘 아침에 이언주 최고위원이 서울 패배 지도부 책임 사퇴했어요. 지금 뭐 민주당도 흔들흔들한데 정청래 대표 어쨌든 전당대회에 지금 도전을 할 테고, 김민석 국무총리 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여기에 송영길 의원까지 합세하면 차기 당권을 놓고 민주당도 지금 경쟁이 격화되는 모양새인데 정 위원이 보셨을 때는 현재 스코어 누가 좀 제일 유리한 상황인가요?▶ 정광재: 일단 1차 투표. 정청래 40, 김민석 35, 송영길 나머지 해가지고.▷ 강경석: 그러면 25 정도 되는데▶ 정광재: 대략 이 구도에서 1차 투표 결과가 나올 겁니다. 그러면 결선투표 가잖아요. 결선투표 가면 김민석 송영길 두 의원이 그래도 같은 이른바 친명 노선을 갖고 나올 거 아닙니까? 그러면 여기서는 예측 불가.▷ 강경석: 둘이 붙으면 예측 불가.▶ 정광재: 그러니까 정청래, 다른 한 명이 결선투표에 갔을 때는 예측 불가. 근데 저는 한편으로는 청와대가 이번 당대표 선거에 굉장히 관여를 많이 할 겁니다.▷ 강경석: 아 그래요?▶ 정광재: 이거 2022년 당대표 선거였나요? 김기현 대표를 만들기 위해서 당시에 대통령실이 그냥▷ 강경석: 난리 났었죠.▶ 정광재: 정치력을 동원해서 했잖아요. 안철수 후보에게 찾아가 갖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왜 그렇게 하냐.▷ 강경석: 나경원 의원도 끌어앉히고▶ 정광재: 했잖아요. 연판장. 이런 식으로 굉장히 청와대가 김민석 총리를 돕기 위한 많은 행보를 할 것 같아요. 당장 어제 김민석 총리 후임자를 발표하면서 지난 1년 이재명 대통령 성과는 오롯이 김민석 총리의 성과로도 해석될 수 있다. 과한 말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강훈식 비서실장이 얘기를 했거든요.▷ 강경석: 어마어마하게 밀어줬네요.▶ 정광재: 그렇게 본다면 굉장히 깊숙이 관여할 텐데 과연 지금 1인 1 투표제를 관철시킨 정청래 현 당대표와 일합을 겨뤘을 때 그렇게 됐었을 때는 진짜 막상막하일 거 같아요.▷ 강경석: 근데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는 방금 정 위원이 말씀하신 3명 외에 다른 변수는 없을까요? 뭐 예를 들면 정원오 후보도 이제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서 좀 붕 떠 있잖아요. 갑자기 막 당권을 도전한다고 나오거나 이럴 가능성은 없나요?▶ 김준일: 거기는 당원들한테 인기가 없어요.▷ 강경석: 아, 그런가요?▶ 김준일: 네, 그래서 저는 정원오 후보는 아마 다음 총선에서 공천 받아서▷ 강경석: 성동으로?▶ 김준일: 성동이 될지 어디가 될지는 왜냐하면 성동이 있으니까 지금 또 전현희 의원이 그래서 정원오 시장이 되기를 바랐을 거예요. 본인의 이제 지역구를 위협할 수가 있으니까 뭐 어찌 됐든 그런 식으로 갈 것 같고. 거물급은 그 3명이 맞는 것 같아요. 지금 김용민 의원 지금 출마한다고 하고 있고▷ 강경석: 김용민 의원이요. 법사위 강성 의원.▶ 김준일: 변호사 김용민이 이제 출마한다고 하고 있고 한 5파전 뭐 이 정도 될 것 같아요. 거기도 이제 결선투표제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고 저는 이제 김어준을 주목해라.▷ 강경석: 김어준이요?▶ 김준일: 네, 왜냐하면 김어준이 조국을 밀었다라는 거는 뭐 모두가 알고 있는 거잖아요. 조국이 떨어졌잖아요. 이제 김어준 입장에서는 남은 거는 문조털래유라고 제가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지만은 정청래밖에 없어요. 지금 현실 정치인 중에서▷ 강경석: 남아 있는 게 지금 청밖에 없네요.▶ 김준일: 청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진짜 노골적으로 밀 거예요. 이미 김민석 총리 막 견제하고 막 이게 그동안 논란이 많았잖아요. 근데 대놓고 이제 할 거고. 아까 전에 정광재 위원 말씀하셨던 것처럼 청와대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이번에 물론 윤석열 대통령실처럼 그런 식으로 개입은 안 해도 계속 메시지 내고 뭔가를 은근슬쩍 이렇게 해서 이번이 그래서 막 혈전이다. 제가 보기에는. 그리고 거의 49 대 51 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진짜 한 끝 차 될 것 같아요.▷ 강경석: 아까도 잠깐 정 위원께서 언급을 하셨지만 결국엔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한성숙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업인 출신 여성. 지금 저분 임명을 했는데 정 위원님이 보셨을 때는 왜 갑자기 한성숙 장관을 지명한 것 같으세요? 저것도 당권 경쟁이랑 관계가 있나요?▶ 정광재: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저는 뭐 3명이 후보가 거론된다고 하더라도 한성숙 총리 같은 경우에는 여성으로서 그냥 한 명▷ 강경석: 구색 맞추기?▶ 정광재: 구색 맞추기로 넣었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이분이 의정부 여고를 졸업했는데 우리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들이 우리 뭐 하고 있냐▷ 강경석: 남녀 공학이에요?▶ 정광재: 아니죠. 의정부고하고 의정부여고가 이렇게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로 있었어요. 과거에 그런데 의정부여고에서는 지금 총리까지 나왔는데 사실 의정부고등학교 출신으로는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어요. 명문고등학교라고 했는데 근데 의정부여고는 또 전희경 의원이 한 번 국회의원이 된 적이 있어요.▷ 강경석: 전희경 의원 있었죠.▶ 정광재: 그러니까 지금 의정부고등학교 동문회가 난리 났어요. 야 우리 지금 뭐 하고 있는 거냐.▶ 김준일: 문희상 의원도 의정부가 아니구나▶ 정광재: 왜냐하면 문희상 의원은 경복고를 나오셨을 거예요. 그때 당시에는 의정부에서 서울로 유학하는 경우도 많았으니까. 어쨌든 이번 선거 결과와 일정 부분 연관이 있죠.▷ 강경석: 정치색을 뺐다?▶ 정광재: 정치색을 뺐다. 그리고 또 저는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굉장히 유력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뭐 공소 취소 문제나 뭐 검찰 개혁이나 이런 문제들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바로 빼기가 어려웠을 거고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것도 제 뇌피셜인데 강훈식 비서실장이 73년생이에요. 한 번도 인사 청문 과정을 거친 적이 없습니다.▷ 강경석: 저도 그 얘기 들어본 것 같아요.▶ 정광재: 그런데 이분이 선거를 통해서 계속 정치력을 높일 수는 있는데 인사청문회를 한 번 거치는 순간 굉장히 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아까 문조털래유에는 청밖에 안 남았다고 그랬잖아요. 근데 뉴이재명에는 예를 들어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굉장히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 이분도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서 스크래치가 좀 나면▷ 강경석: 좋을 게 하나도 없죠.▶ 정광재: 그런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강경석: 자 뭐 저희가 정말 숨 가쁘게 1시간 동안 지난주부터 벌어졌던 일들을 정리해 봤는데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민심 점검 QnA 저희가 빠르게 한번 1개씩 골라보겠습니다. 은블리님, 김 위원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세훈, 한동훈, 유의동 당선이 싫어서 저런 짓을 했던 건가요? 진짜 궁금해요. 진짜 궁금하신 것 같아요.▶ 김준일: 저런 짓이라는 거는 이제 전면 재선거? 아니 저는 일단 본인의 이거를 이슈화를 해 가지고 자기의 사퇴론이 안 나오게 하는 것도 그게 가장 큰 목표라고 보는데, 오세훈 시장은 확실히 견제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아까 말씀드렸죠.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지금 서울시장 선거 거기는 그냥 장동혁이 임명한 사람이잖아요. 그건 장동혁하고 같이 움직인다고 보면 되는데 한동훈은 당을 쫓아내서 떨어뜨리려고 한 거고 유의동은 무관심이었고 근데 오세훈은 오세훈 시장이 아예 거리를 뒀잖아요. 사실은 어느 게 제일 싫은가? 인간적으로는 한동훈이 제일 싫겠지만은 지금 상황에서 제일 미운 거는 오세훈일 수도 있습니다. 아예 오지 말라고 하고 그거를 주요한 선거 전략으로 지금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까 지금 오세훈 이걸로 무슨 당선 무효가 되겠어요? 그렇다고 다시 재선거를 치르겠습니까? 하지만 이걸로 오세훈을 좀 흔들어 보려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강경석: 흔들려는 목적이다. 그리고 우리 타이난캉1897님 정 위원 님께 한번 여쭤볼게요. 영남에서 이준석 대표에 대한 평가, 과연 우리가 오늘 얘기한 거랑 같을까요? 혹시 부산이든 PK든 영남 지역에서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조금 뭐 다른 관점으로 얘기하시는 것들을 좀 들어보신 기억이 있으신가요?▶ 정광재: 이준석 의원이 어느 옷을 입고 있느냐에 따라서 영남에서의 평가가 달라질 겁니다. 개혁신당의 옷을 입고 있다면 박할 거고 국민의힘의 옷을 입게 된다면 또 후해질 거라고 보기 때문에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개혁신당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요. 중도 보수 진영에서 지금 국민의힘이 오른쪽으로 많이 가 있었잖아요. 과거 2024년 총선에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왼쪽 레프트윙을 담당하겠다. 또 뭐 3년은 길다 쇄빙선이 되겠다 이런 얘기를 했던 것처럼 개혁신당이 국민의힘이 이렇게 오른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오히려 좀 중도 진영으로 끌고 올 수 있는 역할을 저는 기대하고 있어요.▷ 강경석: 자 오늘 그러면 이제 마지막 순서로 각자 준비해 오신 한 줄 평 누구에게 오늘 남기시겠습니까? 김 위원님▶ 김준일: 네 장동혁 대표한테 말씀드리겠습니다. 작작 좀 해라.▷ 강경석: 장동혁 대표 들으셨나요? 작작 좀 해라▶ 김준일: 길게 설명 안 드릴게요. 지금 전면 재선거가 말이 되지 않는 얘기고 또 하나는 제가 말씀드린 김무성 대표는 1석 졌는데도 사퇴를 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사퇴했고 그리고 우리가 황교안이다 외쳤던 그 황교안 대표도 사퇴를 했습니다. 책임지고. 정치인이라면 무릇 책임을 질 때는 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려오고 그래야지 본인도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까 좀 차기를 보고 본인이 열심히 하십시오.▷ 강경석: 우리 정 위원님 누구에게 한 줄 평 남기시겠습니까?▶ 정광재: 저는 선거관리위원회죠.▷ 강경석: 중앙선관위▶ 정광재: 선관위가 이번에 내놓은, 그러니까 보여준 행보 있잖아요. 어떻게 2026년 대한민국에서 투표지가 부족해서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았던 사람들이 투표를 못 할 수가 있습니까? 논어 안연편에 공자에게 묻습니다. 나라에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식량, 군사, 믿음이 있다. 그중에 하나를 빼면 무엇을 빼야 됩니까? 군사를 빼야 한다고 그랬어요. 두 번째가 식량을 빼야 한다고 그러고 마지막이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무신불립이에요. 지금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서는 국민 전체적인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중앙선관위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또 정치권은 어떤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가 이것을 함께 고민하는 사안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경석: 자 오늘 두 분께서 남겨주신 한 줄 평을 마지막으로 월요일 광화문 비대위 회의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신지호 전 국회의원- 진행·연출: 김형민,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무소속 한동훈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보수 재건을 위한 기반을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초박빙의 승부 끝에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장동혁 대표와의 거리두기’ 덕분이었다는 분석도 나왔다.친한계 신지호 전 국회의원은 4일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 업앤다운’에 출연해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친한계와는 다른 이른바 ‘뉴(new)한계(친한동훈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이라며 “부산 지역 17명 국회의원들 중 친한계로 분류될 수 있는 사람은 조경태·정연욱·정성국 등 3명뿐인데, 이들을 제외한 14명 중 10명 정도는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년 후 차기 총선에서 또 한 번 배지를 다는 데 ‘내가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도움될 것인가’라는 생존 본능이 작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서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의 박빙 승부에서 신승을 거둔 국민의힘 오세훈 당선인과 한 당선인이 결집해 국민의힘 내 보수를 재건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유권자들은 ‘당신이 한번 보수 재건을 할 수 있을지 보겠다’는 의미로 한 당선인에게 투표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도 유권자들이 ‘둘이 경쟁해서 잘하면 한 사람은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투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 전 의원도 “(오 당선인과 한 당선인은) ‘훈-훈 브라더스’”라며 보수 재건을 위해 두 인물이 연대할 가능성을 내다봤다. 신 전 의원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에 패배한 원인에 대해 ‘절윤(윤석열과의 절연) 노선’을 타지 않고 모호한 태도를 취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박형준 후보의 경우에는 득표 전략이 심플했다. 보수 대결집”이라며 “윤어게인부터 시작해 한 당선인 지지표까지 자기가 다 받으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윤어게인과 한 당선인은) 물과 기름이다. 그게 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자신의 개소식에 장동혁 대표가 오게 해 주인 행세를 하도록 방치했다”며 “반면 오 당선인은 확실하게 장 대표와 거리두기를 하면서 당선될 수 있었다”고 했다. 한 당선인의 국회 입성으로 당권을 둘러싼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배 소장은 “장 대표 입장에선 한 당선인만 살아와도 힘든데, 오 당선인도 살아왔다”며 “충남지사라도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당선됐으면 (장 대표의) 목숨 부지가 가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근데 지금은 아무도 없다”고 진단했다. 6월 4일 〈법정모독 UP & DOWN〉 전문▷ 김형민: 6·3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결과에 요동칠 정치 주가. 따끈하게 오늘도 짚어보겠습니다. 〈법정모독 UP & DOWN〉 목요일의 남자 김형민입니다. 신지호 전 국회의원님 모셨습니다.▶ 신지호: 예 안녕하세요▷ 김형민: 우리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을 모셨는데 이게 지방선거 바로 끝나고 나서 다른 방송에서도 엄청나게 모셔가서 지금 조금 늦으신다고 합니다. 오시는 대로 바로바로 또 저희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좀 주무셨습니까? 어떠세요?▶ 신지호: 잤어요. 새벽 2시 좀 넘어서 한동훈 후보 당선 확정되는 거 보고 눈 좀 조금 붙였습니다.▷ 김형민: 확정되는 거 확인하고. 아니 근데 저도 이제 지방선거가 이렇게 뜨거웠던 지방선거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좀 드는데▶ 신지호: 일단 투표율이 70%를 넘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전국 평균 투표율이 61% 정도 되잖아요. 거기는 10%p가 높아요. 그러니까 대선 같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 거라고 봐야 하고,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대했던 수치보다는 좀 그 격차가 줄어든 건 맞아요. 줄어든 건 맞는데. 그런데 깜깜이 구간 직전에 발표된 여론조사 9개인가. 대전일보에서 그걸 집계를 했던데 9개에서 다 수치는 좀 차이가 있지만 한동훈 후보가 1위를 하는 걸로 나타났다. 뭐 이렇게.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 측에서 하정우 후보뿐만 아니라 전재수 후보도 거의 막판에는 풀 배팅을 했어요. 하정우 후보한테. 풀 배팅을 했고.▷ 김형민: 그게 이제 공세를 집중했다.▶ 신지호: 그러니까 이제 전재수 효과가 100% 하정우에게 안 간다는 게 좀 확인되고. 깜깜이 구간 직전 여론조사를 다 보면은. 그러니까 사전투표도 같이 가고 아마 하정우 후보나, 박민식 후보나,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 팬덤, 외지인 논쟁을 일으켰는데 아마 하정우 후보 측에서 나중에 또 외지인들을 많이 불러들였어요. 그래갖고 막 작업들 하고. 그래서 막판 추격이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그 격차가 나오지는 않았다.▷ 김형민: 지금 신 전 의원님께서도 보시면 이번 선거 감회가 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이번 선거 총평을 해 주시면, 딱 한 줄 평 해 주시면 좀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신지호: 그러니까 두 여당 당대표 입장에서 보면 정청래의 운명은 전북도지사 선거에 달려 있고 장동혁 대표의 운명은 부산 북갑 보궐 선거에 달려 있다고 우리 다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이게 좀 차원이 다른 게 전북지사 선거는 단순한 권력 투쟁이에요. 그런데 부산 북갑의 한동훈 대 장동혁의 대결은 단순한 권력 투쟁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노선 투쟁입니다. 그러니까 이 보수 정치 안에 최근 한 2년 동안 2개의 노선이 있었던 거예요. 윤석열 노선이 있고 한동훈 노선이 있었던 겁니다. 비상계엄, 탄핵, 부정선거 등등. 장동혁 그 당권파는 윤석열 노선을 추종하는 사람들이었던 거죠. 지금의 당권파 국회의원들이 다 그렇고. 그런데 장동혁 당권파가 국회의원의 숫자, 주로 이제 영남 의원들 그다음에 짠물 당원, 이거를 무기로 해서 한동훈 쪽을 탄압하고 쫓아내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누가 옳은지를 선택해 준 선거다. 그러니까 이번 북갑 보궐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치에 대한 퇴장 명령이다.▷ 김형민: 한동훈 후보, 이제 의원이죠. 오늘부터 시작이니까.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는 좀 어떤 의미일까요?▶ 신지호: 바로 그거죠. 본인이 그때 제명 당하고 나서 비슷한 시기에 김종혁 전 최고위원, 배현진 의원도 징계를 받았잖아요. 그런데 두 사람은 사법적 해결을 했어요. 가처분 소송을 내서 인용 받아갖고 징계를 무효화했는데▷ 김형민: 법적으로 진행을 한 거죠.▶ 신지호: 그렇죠. 그런데 당시 한동훈 전 대표도 그런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번에 사법적 해결이 아니라 정치적 해결을 하겠다’ 그래서 사법적 해결을 뒤로 미루고, 그걸 접어두고 정치적 해결을 하겠다 해서 북갑 선거에 뛰어든 거 아닙니까?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당으로 돌아가겠다.▷ 김형민: 근데 그때 결정할 때까지만 해도 긴가민가 했어요. 이게 가능할지, 무소속인데. 과연 중앙당에서 공천을 줄지, 안 줄지 그 논의도 있었고. 근데 이게 되네요.▶ 신지호: 그렇죠. 중앙당에서 공천은 당연히 안 주죠. 제명 당한 거니까. 아마 표적 공천을 할 거다. 그리고 끝까지 단일화는 허용하지 않고 물귀신 작전으로 나올 것이다 뭐 다 예상한 대로 그렇게 갔어요. 그리고 사실 연고도 없는 데 가서 이른바 맨땅에 헤딩하고 이렇게 시작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처음에는 과연 이게 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하는 그런 시선으로 쳐다봤는데 한동훈의 진심이 통했다. 그리고 한동훈 개인으로 보면은 이제는 초엘리트 강남 출신, 차도남이 아니고 부산의 이 바닥 발품을 팔면서 그러니까 대중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시간이었다.▷ 김형민: 알겠습니다. 오늘 좀 할 얘기가 있는데 그럼 자연스럽게 북갑 얘기로 좀 넘어가 볼게요. 재보궐 얘기. 우리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오시기 전까지. ‘화려한 입성’ 자 우리 계속 얘기했던 거예요. 새벽 2시쯤 역전승을 했어요. 캠프 분위기 그때 당시 좀 전달해주세요.▶ 신지호: 근데 그 캠프는 말이죠. 개표 방송을 통해서 그 수치가 발표되기 전에 현장 집계 왜냐하면 투표 참관인들이 나가 있잖아요. 개표소에. 그러니까 미리 좀 알아요. 그런데 그거를 다시 수검표를 한 다음에 최종 확정되면 그거를 개표 방송에 내보내거든요. 그러니까 좀 일찍 알긴 알아요. 그래서 사전투표에서는 지고 본 투표에서는 이기는데 사전투표율보다 본 투표율이 높았잖아요. 그러니까 좀 이기겠다 하는 거는 감은 잡고 있었어요.▷ 김형민: 뚜껑 열기 전부터 조금. 캠프에서도 그러면은 유력 뜨기 전에 환호성도 나오고 막 좀 이랬어요? 그 분위기가 좀 어땠어?▶ 신지호: 근데 그거는 이렇게 대놓고 하기가 뭐하니까 이제 몇몇 캠프의 핵심 관계자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죠.▷ 김형민: 이게 이제 출구조사 보면은 지상 3사 출구조사에서는 적고 JTBC는 좀 크게 앞섰단 말이에요.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가 왜요? 왜 그런 거예요?▶ 신지호: JTBC는 전화 조사고 출구조사는 투표하고 나오는 사람 5명마다 1명씩 골라서 하는 거고 그런데 어제 그 출구조사가 빗나간 데가 굉장히 많죠. 대표적인 데가 서울시장도 그렇고, 대구도 김부겸 거의 뭐 0.몇% 차이로 붙어 있는 건데 차이가 좀 벌어졌고 부산 북갑도 좀 다르고 그러니까 앞으로 지상파 3사가요. 좀 더 또 정신 차리고 노력해야 될 것 같아요.▷ 김형민: 출구조사 안 맞은 지가 꽤 됐던 것 같아요. 직전 선거에서도 좀 그랬던 모습이고 근데 아까 이제 신 전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셨지만 깜깜이 전 여론조사 추세를 보면은 이게 격차가 생각보다 좀 컸어야 되는데 뚜껑을 막상 열어보니까 1300여 표 차 그 정도밖에 안 났단 말이에요. 이건 좀 어떻게 바라봐야 해요?▶ 신지호: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민주당 측에서요 총동원 체제를 했다. 마지막 여론조사. 마지막 그 한 5일 정도 있잖아요. 그래서 자기들 조직력을 아주 총동원해서 풀 가동해 가지고 그리고 이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이 됐지만 본인은 이제 좀 당선권에 든 것 같고 그런데 본인만 당선되는 것보다 하정우가 동반 당선돼야지 더 빛나잖아요. 그러니까 거의 막판에 전재수 당선인의 경우에는 그 에너지를 거의 북갑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본인 조직 풀 가동한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이제 민주당 쪽에서 하정우 후보가 명픽 아니에요. 이른바 명픽. 명픽이 가서 그냥 다른 사람도 아니고 말이죠. 공소 취소 최전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제일 아프게 싸울 만한 사람이 이제 한동훈인데 거기 이렇게 꼬꾸라지면 안 되겠다 해서 이른바 개딸들도 굉장히 막판에 참전을 꽤 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김형민: 거기가 어디예요? 도로에서 한동훈 후보 지지자분들 그다음에 하정우 후보 지지자분들이 막 했던 그 거리가? 영상을 보니까 그냥 무슨 2002 월드컵 보는 것 같더라고요. 거리 유세하는 것처럼▶ 신지호: 거의 그 수준이었고요. 그런데 이번 선거는 의병이 관군을 이긴 선거다.▷ 김형민: 무슨 뜻이에요? ▶ 신지호: 아니 그러니까 한동훈은 무소속이잖아요. 정당 조직이 없잖아요. 그리고요. 보세요. 이제 빨간 당 파란 당은요. 그 한 조가 있잖아요. 지방선거. 그러면 부산시장 후보, 구청장 후보, 시의원 후보, 2명 구의원 후보 4명 그러면 저 하정우하고 박민식은 6명이 자기 그냥 같은 조예요. 그러니까 빨간색 파란색 유세차는 7대가 돌아다니는 거예요.▷ 김형민: 조직력이 그만큼 센 거고.▶ 신지호: 그리고 선거 운동원도 후보 1명당 8명인가 이렇게 됐잖아요. 그것도 이제 그렇죠. 그러니까 그게 이제 법적으로 보장되는 일종의 관군이라고 표현이 되면은 한동훈 후보의 경우에는 딱 무소속 후보로서. 그러니까 의병은 의병의 힘을 많이 받은 거죠. 에너지를.▷ 김형민: 한동훈 이제 의원이죠. 한동훈의 가슴에 달린 배지는 다른 의원들과는 의미가 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의미를 좀 봐야 돼요? 이 배지의 의미를▶ 신지호: 이거는요. 명픽인 하정우 후보도 제쳤지만, 또 장동혁 픽인 박민식 후보도 제친 그러니까 일석이조 일타쌍피가 된 거예요. 그러니까 일개 무소속 후보가 제1당과 제2당 오너의 대리인들과, 그리고 이게 유례없는 모습이 어떻게 제1당 후보와 제2당 후보가 이게 한쪽은 왼쪽이고 한쪽은 오른쪽인데 과거에 중국에서 국공 합작 두 차례는 일본 외세의 침입의 공동 전선 포자라는 거잖아요. 이건 한동훈 떨어뜨리려고 제1당 후보와 제2당 후보가 공동 전선을 폈어요. 좌우 합작이 거기서 일어난 거예요. 똑같은 소재를 가지고 예를 들어서 외지인 논란 그 자원봉사자들의 쉼터 논란 그다음에 위장전입 문제 그게 다 허위 사실이라는 게 드러났지만 그러니까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요. 똑같은 소재로 똑같은 방식으로 한동훈을 좌우 협공을 한 거죠.▷ 김형민: 어쨌든 이제 배지를 달았는데 한 후보의 1호 법안? 아니면 국회에 들어가서 어떤 걸 좀 먼저 하겠다 구체적으로 캠프 측이나 아니면 신 전 의원님 같은 측근들한테 얘기한 게 있나요?▶ 신지호: 지역에서 공약한 것 중에 하나는 ‘희수법’을 제정하겠다. 이제 희수라고 하는 어린 아이를 우연히 이선거 운동 과정에서 알게 돼서 장애 아동에 대한 국가의 정책이 불충분한 거를 희수 어머니께서 아주 소상하게 얘기를 해줬는데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다 얘기했다는데 그거를 귀담아듣고 그걸 꼭 이렇게 하겠다 약속한 게 이제 한동훈 후보만 그랬대요. 그래서 이제 희수법을 원내에 입성하면 꼭 만들도록 하겠다. 뭐 지역구 관련 그것도 있고요. 가장 시급한 거는요.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 특검 이걸 막아야죠. 아마 한동훈이 원내에 들어왔기 때문에 이 정치인의 힘은 마이크에서 나오거든요. 그런데 마이크는 국회에 있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이라는 인물이 워낙 전국적 지명도가 있으니까 국회 마이크가 아닌 딴 마이크를 써도 그래도 언론에서 많이 그렇게 조명해 주고 그랬는데 이제 국회 마이크를 쓰면 더 힘이 실리게 되는 거죠.▷ 김형민: 견제할 수 있는 더 힘이 생긴 거고 이게 보면. 근데 무소속이라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복당 플랜 지금 짜져 있어요?▶ 신지호: 복당 플랜은요 이게 두 가지 이게 장동혁 사퇴와 한동훈 복당은 동전의 앞뒤다 이렇게 얘기하면 정확해요. 그러니까요. 지금 성적표를 받아든 장동혁 대표가 본인의 거취 표명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선거 결과. 그런데 지금 보세요. 한동훈, 오세훈, 평택의 유의동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이 뭐죠?▷ 김형민: 반 당권이죠▶ 신지호: 반 윤석열 노선 아니에요.▷ 김형민: 절윤이고.▶ 신지호: 예 절윤이고. 그러니까 요새 한동훈이 무소속이니까 그렇고. 오세훈 이긴 거, 유의동 이긴 거 장동혁하고 아무 상관없어요. 상관 있다. 한 번도 안 가서 이렇게 방해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데 여기서 계속 버티려고 할 수가 있어요. 아마 버티려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지 않을까 보여지는데. 저는요. 장동혁 대표가 버티면 버틸수록 본인 모습이 좀 추해지고 결말이 더 불행해지지 않겠느냐. 제가 그렇게 보는 이유는 이제 한동훈 당선이 몰고 올 나비 효과가 있습니다.▷ 김형민: 예를 들어서?▶ 신지호: 자. 부산의 18명 국회의원 중에 지난번 총선 때 전재수한테 1석 내주고 17석이었잖아요. 그런데 18석이 완성이 된 건데 한동훈 빼고 나머지 17명의 부산 국회의원들, 그중에 이른바 친한계로 분류될 수 있는 사람들이 기존에는 3명뿐이 없었어요. 조경태 의원, 정연욱 의원, 정성국 의원. 그런데 그럼 나머지 14명의 의원들은▷ 김형민: 부산을 중심으로▶ 신지호: 예 이제 한동훈 당선을 보고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가. 그런데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게 2년 후 차기 총선이에요. 2년 후 내가 또 한 번 배지 다는데 내가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 될 것인가 이 기준. 생존 본능이 작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형민: 그러니까 이제 자기 안위를 위해 그러니까 물론 그런 것뿐만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그런 목적으로라도 부산을 중심으로 한동훈을 중심으로 뭉칠 수 있는 어떤 힘이 지금 생긴 거네요.▶ 신지호: 그래서 그 17명 중에 3명을 제외한 14명 중에 제가 예상컨대는 한 두어 명 빼고는요. 다 이제 한동훈하고 가까워질 거라고 봐요.▷ 김형민: 그 인력으로 지금 지도부 몰아낼 수 있어요. 그 정도면?▶ 신지호: 그러니까 거기서부터 시작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부산은 그러니까 이 기존의 친한계가 아니고 뉴한계가 부산에서부터 시작될 거예요. 뉴한계가 이제 출연하는 거죠.▷ 김형민: 뉴이재명이 아니고▶ 신지호: 뉴한동계. 즉 약칭 뉴한계가 이제 기존 친한계는 친한계대로 있고 뉴한계가 이제 부산에서부터 한 10명 정도 나올 것 같아요.▷ 김형민: 서울시장에서 어쨌든 지금 아까 말씀하셨던 오세훈 후보가 이제 당선 유력이 지금 어떻게 돼 있죠? 유력인가요? 아니면 확정인가요? 어쨌든 지금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단 말이에요. 이 사실이 지금 한동훈 후보한테는 어떤 영향이 있을 거라고 좀 보세요.▶ 신지호: 한동훈 후보한테는 우군이죠. 그러니까 윤석열 노선을 청산하는 데 있어서 든든한 우군이 되겠죠. 그런데 이제 서로 역할 공간이 다르잖아요. 서울시장이라는 역할 공간과 국회의원이라는 역할 공간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뭐 협력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형민: 당권 경쟁하게 되면 사실 어떻게 보면 두 사람이 좀 자강두천? 어떤 이런 그림을 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신지호: 그렇죠. 역할 공간이 다르기 때문에 서울시장이 당 대표 도전하고 이런 일은 또 없는 거고 그러니까 뭐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도 한동훈 이제 의원이죠.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차원에서 연대와 협력을 모색할 수가 있겠죠.▷ 김형민: 알겠습니다. 우리 재보궐선거 다른 데도 좀 짚어볼게요. 경기 평택을을 좀 짚어볼 텐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경기 평택을 굉장히 지금 뼈아픈 패배예요.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유의동 후보가, 아무도 예상못지 못했던 유의동이 1위로 이제 당선이 됐습니다. 이제 보면 유 후보가 34.8% 얻었고 김용남, 조국 후보가 각각 28.7%, 27.2%, 30%를 못 넘었어요. 이거 결국 어떻게 봐야 돼요?▶ 신지호: 이거는 유의동 후보의 승리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뒤집어서 얘기하면 이른바 민주당과 조국당 자신들은 그거를 이제 민주 진보 진영이라고 하잖아요. 그들 표현으로는. 그런데 민주 진보 진영의 전략 실패다.▷ 김형민: 민주 진보 진영의 전략 실패.▶ 신지호: 이제 공천도 공천이고 그렇게 이른바 그쪽 후보가 두 사람이면 뭔가 연대와 협력 단일화 이런 문제도 있었는데 1, 2위를 할 줄 알고 서로 그냥 치고받고 하더라고요. 김용남, 조국 두 사람이 서로 치고받고 하고 그다음에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도 전략 실패고 또 캠페인 관리도 제대로 못한 것 같고요.▷ 김형민: 이제 평택을의 선거 결과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풀어야 할 굉장히 복잡한 숙제가 하나 남은 것 같고 다만 반면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쨌든 유의동이라는 아주 걸출한 인물이 다시 국회에 입성했단 말이에요. 이거는 범보수가 한동훈계로 다시 재편이 된다면 유의동 후보의 존재는 어떤 의미로 봐야 해요?▶ 신지호: 유의동 후보도 원내 엄청난 우군이 될 겁니다. 유의동 후보는요. 지금 유승민 전 의원하고 가까운 이른바 유승민계로 이제 분류가 되는데▷ 김형민: 실제로 선거 운동도 도와줬죠.▶ 신지호: 그런데 이제 24년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는 또 한동훈 대표 만들기에 굉장히 공을 들인 사람이고 그리고 한동훈 당대표 시절에 여의도 연구원장을 역임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하고도 굉장히 우호적인 관계예요. 그러니까 아마 원내에서 이번에 두 당선인 한동훈, 유의동이. 유의동은 이제 4선이 되잖아요. 4선 되면요. 원내대표 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자격을 갖춘 거죠. 그래서 아주 든든한 우군인, 서로 든든한 우군이 될 것 같습니다.▷ 김형민: 평택을에서 민주당 얘기를 조금 더 해보면 이게 둘이 김용남 후보랑 조국 후보의 선거운동 기간을 보면 ‘야 이게 루비콘 강을 건넜다’ 이런 평가가 좀 많아요. 이 두 당이 합당이 가능할 거라고 보세요?▶ 신지호: 이제 조국 대표가 떨어졌는데 민주당이 굳이 뭐 조국당하고 합당하려고 그럴까요? 조국당의 상품 가치가 조국이라고 하는 당명부터가 그냥 조국 당 아니에요. 조국 1인 때문에 생겨난 당인데 그 조국이 최초의 조국당의 지역구 의원이 되겠다고 나갔는데 3위로 떨어진 거 아닙니까? 앞으로 상당 기간은 정치적으로 좀 활발한 역할 하기에 좀 힘들지 않겠나 이렇게 보여지는데 그러니까 조국 대표의 경우에는 한동훈이라는 사람은 정말 부산에 좀 일찌감치 내려가서 전입신고도 하고 북구 시민들이 ‘저거 뭐 외지인이 와서 뭐 뭐 어떻게 하려고 그래’ 이렇게 약간 경계심도 있고 반신반의하는 이런 눈길로 쳐다볼 때 정말 바닥을 기면서 하나둘씩 신뢰를 쌓아갔는데 이번에 조국 후보의 캠페인을 보면 그런 정도의 어떤 절박한 무엇도 그러니까 선거 캠페인 전략에서도 딱 이렇게 인상적인 게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김형민: 그러니까 모르겠어요. 선거운동의 어떤 유형을 보면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 간의 어떤 네거티브전이 많이 부각이 됐고 그런 점이 민주당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라고 보여지거든요. 이게 보면 어쨌든 조국 후보도 대선 유력 주자고 그다음에 이제 한동훈 후보도 대선 유력 후보란 말이에요. 둘의 운명이 갈린 가장 극적인 이유가 뭐라고 좀 보세요?▶ 신지호: 그러니까 그런 선거 전략에 있어서도 조국 후보가 나름대로 차별화하는 데 좀 실패한 거 아니냐. 오로지 김용남 때리기. 김용남 때리기는 뭐냐 ‘진짜 민주당 후보는 쟤 아니에요. 쟤는 저기 보수당에서 건너온 애예요. 저예요. 저.’ 계속 그러니까 선거 캠페인 그거 말고는 뭐 눈에 띄는 게 없어요.▷ 김형민: 알겠습니다. 이제 주요 경합지였던 그러니까 관심 지역이었던 경기 평택을이랑 북갑을 한번 짚어봤고 이번에 전체를 한번 짚어볼게요. 김남준 인천 계양을 그다음에 경기 안산 갑 김남국 그다음에 충남 아산을 강훈식 비서실장 지역구였죠. 전은수. 그리고 송영길 후보까지 이제 국회에 입성했어요. 이 결과만 놓고 보면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한테 좀 힘이 실리는 분위기로 재보궐선거 결과라고 봐야 되나요?▶ 신지호: 저는 그 반대라고 봅니다.▷ 김형민: 이유는 어떻게 왜?▶ 신지호: 그러니까 이 결과만 놓고 보면 민주당의 대승이에요. 그러나 원래 15대 1이라고 했는데 지금 4군데를. 12대 4가 됐고요. 그리고 국회의원 보궐선거 14곳 중에 13곳이 본인들 의석이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어요?▷ 김형민: 5곳을 내줬죠? 무소속까지 포함해서.▶ 신지호: 무소속 한동훈까지 포함해서 5석을 내줬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왜 그렇게 됐느냐? 저는 한마디로 얘기하면요. 이재명이 김부겸 죽였다. 이 명제가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지지율도 높게 나오고 코스피도 8천 뚫고 그러니까 지난번에도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렸지만 중독 중에 제일 안 좋은 게 권력 중독이거든요.▷ 김형민: 그 말씀하셨죠.▶ 신지호: 권력 중독되면 사람이 그냥 자기 중심으로 모든 세상을 바라보고 오만방자해져요. 공소 취소 특검. 6·3 선거 전 처리. 이게 보수를 각성시키고 결집시키기 시작을 했어요.▷ 김형민: 그게 이제 권력에 취해서 그랬다는 평가신 거죠?▶ 신지호: 예 그리고 선거 하루 전날 검찰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검찰이 과거에 잘못한 거 있으면 사과하고 취소하라. 그럼 취소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이 들을 때 ‘어 저거 공소 취소하라는 얘기구나. 자기 사건’ 그렇게 들려요. 이게 김부겸 후보가 앞만 밑바닥을 훑고 다니고 뭐 하고 나중에 눈물로 아버지 부르면서 ‘아버지 도와주세요’ 하면서 눈물의 호소를 해 봤자 이재명 대통령이 그래버리면요. 백약이 무효예요. 거기다가 저는 스타벅스 탱크데이 그거 굉장히 비판적으로 보지만 아니 대통령이 그렇게까지 나서서 말이에요. 그 쪽집게로 뭐가 어떠느니, 인두겁 쓰고 뭐가 할 짓이네 과거에 또 있었던 일단락된 사건까지 재소환해 가지고 뭐 하고 너무 오버하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모든 것들이 김부겸 후보가 암만 열심히 하면 뭐 합니까?▷ 김형민: 그게 지금 말씀하신 그런 것들이 영남권 선거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친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신지호: 그럼요. 경남지사 박완수 후보가 이기는 데도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김부겸만 죽인 게 아니라 김경수 죽였다는 말도 성립이 돼요.▷ 김형민: 그러면은 지금 말씀하신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선거 과정에서의 그런 행보가 좀 어떻게 좀 후폭풍으로 돌아올까요? 좀 어떻게 보세요?▶ 신지호: 그럼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하고 안 하려고 해야 되는데 권력자들의 속성이 그렇지가 않거든요. ‘이거 봐? 내 의도한 대로 안 풀리네? 그러면 더 세게 푸시를 해야 되나?’ 이렇게 갈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번 6·3 선거의 성적표를 받아들고 가장 고심이 깊을 사람은 누구냐? 이재명 대통령이다. 왜? 더 이길 수 있는 게 본인이 욕심 부리다가 숫자상으로는 사실상 대승을 해놓고 전혀 평가를 못 받잖아요.▷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이재명 대통령 이번 선거 결과가 본인의 행보가 ‘아 내가 이건 잘못했나’라고 평가할 것 같으세요? 아니면 ‘민주당 너네 왜 이렇게 전략을 짰어’ 이렇게 평가할 것 같으세요?▶ 신지호: ‘내 탓이오’는 안 할 거 같아요.▷ 김형민: 알겠습니다. 우리 저기 재보궐선거 이후에 입성한 면면들을 보면은 이진숙, 그다음에 또 김태규 그다음에 한동훈 후보 면면이 굉장히 전투력 높으신 분들이에요.▶ 신지호: 그런데 이렇게 노선상으로 보면요. 한동훈과 유의동은 반 윤석열 노선이고 이진숙, 울산의 김태규, 그다음에 공주부여청양의 윤용근 이 사람들은 윤어게인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제 장동혁 당권파가 장동혁 대표가 ‘어 내가 그 사람들 다 당선시키는 데 기여했잖아’ 자기가 대표직에서 안 물러나야 될 이유를 그런 데서 찾을 수가 있어요. 근데 거기는 어떤 데예요? 대구 아니에요? 울산 남구 아니에요? 울산 남갑이 서울의 강남 같은 데거든요. 그다음 공주부여청양 거기는요 대선 때도 김문수 후보가 이긴 데예요.▷ 김형민: 그렇죠. 그러니까 확장성이 좀 덜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신지호: 그렇죠. 그거 이긴 거 갖고 자기 때문에 이겼다고 얘기하는 거는 사자성어로 견강부회라고▷ 김형민: 견강부회. 말씀드리는 순간 우리 배종찬 소장님께서 오셨습니다. ▶ 배종찬: 늦어서 죄송합니다. 사자성어로 석고대죄▷ 김형민: 다음에 한 번 꼭 나오시는 걸로 약속해 주시면.▶ 배종찬: 그럼요 저 매일 나올 수 있습니다.▶ 신지호: 아니 석고대죄하려면 무릎을 꿇으셔야죠▶ 배종찬: 바로 꿇을까요? 고관절이 안 좋긴 한데▷ 김형민: 아니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자 우리 소장님께도 하나만 이거 여쭤볼게요. 들어가 있는 워밍업 질문으로 이번 선거 한 줄 평 간단하게 해 주시면 좀 어떨까요?▶ 배종찬: 저는 ‘와’. 이게 이렇게 드라마틱할 수 있을까. 그냥 탄성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왜냐하면 저도 지방선거, 또 대통령선거, 총선 다 출구조사 했었거든요. 또 우리 동아일보와 가장 끈적끈적한 관계로 리서치앤리서치에서 제가 일을 했잖습니까? 근데 이렇게 정말 손에 땀을 쥐는 그런 선거를 제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김형민: 대표적인 관전 포인트 한 곳만 꼽아주시면?▶ 배종찬: 저는 뭐 서울시장 선거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오늘 아침까지 그래서 늦지 말아야 되는데 늦게 된 가장 큰 원인이자 원흉인 이 서울시장 선거. 거기다 무슨 투표 용지 부족까지 생겼잖아요. 화장실 갔을 때 휴지 부족한 적은 있어도 투표용지 부족한 건 제가 처음 겪어보거든요. 이런 상황은. 그래서 이런 상황에다가 더군다나 판가름 자체가 당락이 아침 거의 8시가 다 돼서 결정이 났어요. 개표가.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이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저도 뜬 눈으로 세웠고. ‘서울은 좀 힘드네’ 이렇게 생각했단 말이에요. 새벽 1~2시까지. 근데 뒤집어졌잖아요. 그리고 그게 ‘와’ 하고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게 출구조사가 이번에 망했어요. 그런데 출구조사에서 잡히지 않았던 게 우리 여기 제가 존경하는 신지호 박사님 계십니다만 결국 부동산이에요. 결국 양천. 후반부에 개표 후반부에 다 넘어간 데는 중구, 양천, 강동, 광진이거든요. 결국은 부동산이에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계속해서 SNS로 팍팍팍 이제 부동산에 대해서 폭풍 SNS를 하니까 결국은 그 강남 민심이 ‘우와’▷ 김형민: 이거 냅두면 안 되겠네.▶ 배종찬: 안 되겠네. 그렇죠.▷ 김형민: 그럼 말씀하신 것처럼 영남권에서의 선거 결과 그다음에 서울시장 선거 결과 두 분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이재명 대통령 어떤 역할을 좀 했다고 평가를 해야 되네요?▶ 신지호: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이적 행위를 한 거죠. 이재명 대통령이 과도한 선거 개입, 권력에 취해서 본인이 이렇게 하면 민주당 후보들이 더 유리해질 거라고 보고 한 게 결과적으로 이적 행위였던 거죠.▷ 김형민: 제가 이제 또 들어가면서 준비했던 질문 중에 하나가 결국은 서울시장은 뺏겼어요. 민주당이. 근데 또 지방선거 놓고 보면 12대 4란 말이에요. 물량으로는 이겼어. 제일 중요한 서울시장은 뺏겼어. 그러니까 이긴 겁니까? 친 겁니까?▶ 배종찬: 저는 이긴 듯 하지만 졌다. 왜냐하면 서울시장 선거는 대통령의 원펀치 에너지가 다 들어갔잖아요. 익선동, 만선 호프, 삼겹살, 여기다가 이른바 29일 압수수색. 그러면 아마 예상하는 사람들은 ‘이 정도면 그냥 정원오 이겼다 해라’ 이 정도였어요. 그런데 막판에 이 부동산 민심이 분노를 한 거죠. 그러니까 국민을 이기는 왕도,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도 없는 겁니다. 민심이 ‘그래? 폭풍 SNS 자꾸 보내는데 부동산 관련해서 우리가 그냥 끝장을 내줄게’ 저는 그 민심이 지금 잠실7동 제2투표소 역사에 아로새겨질 것 같아요.▷ 김형민: 거기서 이제 대치 상황을 말씀하시는 거죠?▶ 배종찬: 그렇죠. 이제 잠실7동 주민들은 못 떠나▷ 김형민: 내 표 왜 가져가? 이런▶ 배종찬: 그렇죠 못 떠나요. ▷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어쨌든 투표율로 보면 역대 1위란 말이에요. 엄청 뜨거웠단 말이에요. 이게 근데 보통 제가 알기로는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한테 유리하다는 통설이 있잖아요. 이번에는 보수 진영까지 지금 소장님 말씀대로 결집할 수밖에 없는 요인이 된 거예요?▶ 신지호: 네 그렇죠. 이번에는요. 투표율이 높은 게 선거에서 보면 샤이층이 있잖아요. 그런데 샤이층이 진보 정권일 때는 보수 쪽이 샤이가 많고 또 반대인데 이번에는 샤이는 보수 쪽이 많았어요. 그다음에 장동혁 당권파에 실망해가지고요. 그 선거 전에 이루어진 여론조사를 보면 자기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데 국민의힘 지지하는 사람은 한 절반뿐이 안 돼요. 보수 유권자의 절반 정도만 국민의힘 지지하는 거예요. 그러면 나머지 절반은 ‘아이고, 나 이번에 그냥 쉴래. 투표 안 하고 기권할래’ 무투표죠. 아니면 ‘장동혁 지도부 빨리 폭삭 망하게 해야지 새살 돋아 아예 2번 1번 민주당 찍어갖고 빨리 망하게 할래’ 그러니까 무투표, 역투표 이게 있었어요. 그런데 이거를 다 이적 행위, 다 이렇게 도와준 분이 이재명 대통령이 자꾸만 자기 재판 문제 가지고 오버하고 그러면서 그다음에 이제 부동산 민심 이런 것들이 그래서 이건 이재명 선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배종찬: 저도 이제 신 선배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심판받느냐? 지방선거 결과로. 그건 아닐 거라고 봐요.▷ 김형민: 심판론은 또 아니고▶ 배종찬: 양당 이른바 양대 심판론이 벌어지는 거죠. 양당 대표의 심판론. 그러니까 지금 장동혁 대표도 마데카솔을 발라야 해요.▷ 김형민: 그걸로 돼요?▶ 배종찬: 살이 돋아나야 하니까. 약 좋아요. 그다음에 지금 정청래 대표도 경기 평택을 한 방 맞아버렸잖아요. ‘이거 뭐지?’ 그리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착시 현상이 전북이 이원택 후보가 한 10여% 이겼잖아요. 이거는 뭐냐 하면 그나마 전북의 민심은 대통령 쪽에 쏠려서 이원택이 된 거예요. 정청래 대표에 무게를 실어서 이원택 후보가 된 게 아니라. 그럼 뜨악하는 거죠. 오빠 논란으로 하정우 후보가 첫 발이 끝발이 돼 버렸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것까지 생각하면 사실상 정청래 대표도 퇴진론에 보니까 김영록 전 전남지사가 바로 한 방을 때려버렸잖아요. ‘이건 아니야’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도 지금 막 불끈불끈 나올 거예요. 당장 본인하고 가장 크게 각을 세웠던 사람이 이 장-한 갈등, 그다음에 장-오 갈등이었잖아요. 두 사람이 다 살아 들어왔네. 그리고 본인은 충남지사 선거도 못 건졌네. 그렇잖아요.▷ 김형민: 그렇잖아요. 여기 ‘이수학8778’님 구독자신 것 같은데 “장동혁이 서울시장 개입했다면 필패인데 배현진과 오세훈 판단이 승리, 장동혁 공로로 생각하려고 할 수도 있다. 이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렇게 이런 의견을 좀 남겨주셨네요.▶ 배종찬: 포상 상품은 마데카솔이지▷ 김형민: 지방선거 말고 재보궐 한 번만 짚어볼게요. 아까 이제 신 전 의원님이랑도 얘기를 좀 나누긴 했는데 국민의힘 4석 그다음에 한동훈 후보 무소속 포함해서 5석을 이번에 가져갔단 말이에요. 원래 14석 중에 민주당 몫이 13석이었단 말이에요. 이건 뭐예요? 그러니까 결국 유권자들이 심판론이 작용했다고 보는 거예요? 지금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배종찬: 견제론이죠. 저는 참 이게 선거할 때마다 저도 35년간을 이 바닥에 있었지만 참 저는 선거 결과를 보면서 깜짝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제가 ‘와’ 그러잖아요. 민심은 천심인 거예요. 다 안 줘.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다 가진 듯하지만 다 안 주는 거예요. 서울을 안 주는 거예요. 서울은 안 돼. 그러니까 이제 지역도 마찬가지로 울산은 여차저차 아슬아슬하게 김상욱이 갔지만 ‘에이 국회의원 지역구까지는 아니야. 김태규 줘’ 이거예요. 저는 무섭다는 겁니다. 이게 무서워요. 민심은 천심이에요. 그리고 부산 북갑도 결국 한동훈 대표가 출구조사가 다 틀리면서까지 그렇게까지 올라간, 물론 JTBC 예측조사는 무려 11%p 가까이 앞서는 걸로 나왔잖아요. 이것도 틀린 거야. 이번에 예측조사고 출구조사고 다 무덤이 됐어. 이것도 심판하는 거예요. 국민들이. 민심이.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를 보내는 이유는 ‘당신이 가서 한번 보수 재건한다는 거 보재’한다는 거잖아요. ‘한 번쯤 보재’ 이렇게 본다는 거예요. 그걸 잘하면 당신을 쭉 밀어줄 거고 그리고 저는 정말 이게 신기한 게 오세훈도 살려놨잖아요. 둘이 한번 경쟁해 봐. 잘하면 둘 중에 한 사람은 대선 후보 될 거야.▷ 김형민: 한동훈과 오세훈▶ 배종찬: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이른바 오-한, 한-오, 오한이 오네요. ▶ 신지호: 훈-훈 브라더스.▷ 김형민: 여기는 결집을 강조하시네.▶ 배종찬: 우리 신 선배님이 라임을 좋아하세요▷ 김형민: 소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울산이랑 부산에 교차 투표가 됐단 말이에요. 지금 말씀하신 게 어느 정도 유권자들한테 먹혔다는 거잖아요.▶ 신지호: 그렇죠▷ 김형민: 참 어렵습니다. 진짜. 민심은 진짜 천심이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 신지호: 근데 여기서 포인트 중에 하나가 오세훈은 왜 당선되고 박형준은 왜 떨어졌을까. 그 선거 전략의 차이에요.▷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신지호: 그러니까 박형준 후보의 경우에는 득표 전략이 심플해요. 보수 대결집. 그러니까 윤어게인부터 시작해 갖고 한동훈 지지표까지 자기가 다 받으면 된다였어요. 근데▷ 김형민: 그게 이율배반이잖아요.▶ 신지호: 거의 물과 기름 아니에요 그게 되냐고요 그리고 사실 박형준 후보의 행보는 자기 개소식에 장동혁 오게 해서 주인 행세하도록 방치했죠. 또 본인이 박민식 후보 개소식에 갔죠. 두 전직 대통령 행사할 때도 박형준 후보는 굉장히 꺼리게 했는데 박민식 후보랑 박-박 브라더스 해갖고 같이 했잖아요. 그러니까 이 동조화가 다 박민식 쪽하고만 된 거예요. 그런데 오세훈은 확실하게 장동혁과 거리 두기를 한 거 아니에요.▶ 배종찬: 그러니까 이게 진짜 선거가 참 재미있는 게 세트 메뉴로 가야 되는 데는 세트 메뉴로 가야 돼요. 그런데 그걸 못 가니까 그게 다 어깃장이 나는 겁니다. 그러니까 부산 북갑도 세트 메뉴는 박형준-한동훈이 세트 메뉴예요. 그런데 울산 같은 경우에도 지금 김두겸 그다음에 김태규 세트 메뉴가 아니었잖아요. 여기에 박맹우가 있으니까. 그걸 정리를 못 했잖아요. 충청도 마찬가지예요. 김태흠은 정진석을 원하지 않았잖아요. 그런데 정진석이 미는 윤용근은 됐잖아요.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세트 메뉴로 가면 져도 남는 선거가 돼요. 박형준이 혹시 설사 안 됐다 하더라도 이 사람이 2028년에 국회의원 선거에 또 나올 기회가 되는 거예요. 기회를 가질 수가 있어요.▷ 김형민: 왜 한동훈이랑 손을 잡았기 때문에?▶ 배종찬: 왜냐하면 그러면 선을 긋고 당신도 보수의 패러다임을 바꾸기를 원하는구나 보재구나. 그런데 지금은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게 돼버렸어요.▷ 김형민: 아까 말씀하신 대로 양쪽 손을 다 잡으려다 보니까 이도 저도 아닌 게 된 거네요.▶ 신지호: 죽도 밥도 아니게 돼버린 거예요. 그다음에 울산은 이거는 공천 관리 실패입니다. 그러니까 박맹우 전 시장을 그러니까 그렇게 무대포로 컷오프만 안 시켰으면 이쪽 보수 후보 단일화됐으면 이길 판이었어요.▶ 배종찬: 저는 짧게만 말씀드리면 그래서 저는 김진태는 오히려 기회가 또 온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번에도 정말 초접전이 됐잖아요. 강원도. 그리고 또 하나가 강원도가 장동혁 대표가 양양의 어디 왔을 때 마을 회관인가 왔을 때 바로 결자해지해라 선을 그은 거예요. 김진태도 참 그거 하기 쉽지 않아요. 그런데 일단 선을 그었다는 것은 김진태한테도 저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이제 그랬을 때는 져도 남는 선거가 되는데 자칫 이거는 이제 더 이상 져도 남는 게 없는 선거가 돼버리는 거죠. 세트 메뉴로 안 가면▷ 김형민: 이게 서울시장 아까도 지금 두 분께서 잠깐 말씀해 주시긴 했는데 서울시장 한번 잠깐 지켜볼게요. 계속 정원오 후보가 이기다가 결국 마지막 7시 반에 오 후보가 역전승을 해서 결국 거기까지 쭉 갔는데 결국 부동산이 발목 잡았다고 봐야 돼요?▶ 배종찬: 부동산이에요. 왜냐하면 왜 부동산이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냐 하면 지금 첫 번째 이 지역을 보면은 그대로 2010년 판박이에요. 2010년에 무상급식이 지배를 했잖아요. 그런데 그 무상급식을 뛰어넘지 못한 이야기가 강남이에요. ‘야 문제는 부동산이야 뭔 소리야’ 그러니까 강남은 또 그 당시에 영등포에서도 2010년에도 영등포에서 오가 이깁니다. 왜 이기느냐 여의도에서 몰빵이 갔어요. 이번에도 보면 중구에 남산이잖아요. 요즘 남산 파크 아파트 재건축 난리야. 그러니까 이게 남산 조망권이에요. 우리가 한강 뷰 있잖아요. 리버 뷰랑 그다음에 마운틴 뷰, 남산 뷰 이게 끝장이야. 끝장 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중구가 오세훈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양천구 마지막까지 허우적허우적거리다가 결국 오세훈 넘어가잖아요. 목동 재개발 그거예요. 또 하나가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출구조사가 다 틀리기는 했지만 2030은 서울의 경우에 이렇게 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는 게 2030 남자들은 오세훈이야. 그게 왜냐하면 40대 50대에 기득권 운동권에 신물 나는 거야. 그게 작동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20대 30대에 이른바 MZ세대가 영포티들한테 분노하는 거는 ‘야 너희들 다 가져가냐 우리한테 뭐 남는 거 없어?’ 그러니까 60대 70대 이 세대들하고 조합이 되는 건 뭐냐 하면 정말 속된 말로 60대 70대 이상 새 빠지게 고생한 사람들이잖아요. 근데 40대 50대는 뭐야? 거들먹거리고▷ 김형민: 이게 궁금한데 부산에서 20~30대 정서는 좀 어땠어요?▶ 신지호: 부산이요? 부산은 뭐 그렇게 딱 정해져 있는 뭐는 없어요. 그다음에 부산도 이제 박형준 시장하고 한동훈 후보하고는 조금 또 달라요. 그런데 한동훈 후보의 경우에는 이번에 이른바 서동요 그게 또 주요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40대 50대가 민주당 지지층이 많잖아요. 그리고 북갑에 보면 이제 대단지 아파트에 사는 분들이 직장은 해운대나 서면이나 이런 데 있으면서 출퇴근하니까 사실상 그분들은 낮 시간대에 지역구에 없어요. 그러니까 일단 페이스 투 페이스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직장인들 40대 50대. 근데 그들의 자녀들하고, 그러니까 의도를 가지고 서동요 전략이라는 말은 정확하지는 않아요. 전략이라는 건 어떤 의도성을 갖고 하는 거 아니에요. 그게 아니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서동요 현상이 일어난 거예요. 그 아이들이 가서 ‘엄마 나 오늘 한동훈 아저씨 만났어 그 아저씨 괜찮더라 나도 크면 그 아저씨처럼 되고 싶더라’ 뭐 이런 얘기하는 거예요.▷ 김형민: 이게 근데 정치에서는 바텀업보다는 탑다운이, 그러니까 부모가 자식한테 주입하는 게 더 강력한 메시지가 들어가지 않아요?▶ 신지호: 옛날에는 보수 성향의 어르신들이 ‘야 용돈 줄게 너 거기 가서 보수당 후보 찍어’ 이렇게 됐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됐어요.▷ 김형민: 이게 서동요 전략이 내부에서 누가 이렇게.▶ 신지호: 전략이 아니라니까요. 그런 전략을 짠 적이 없고 하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거예요.▷ 김형민: 자연스럽게.▶ 신지호: 그래서 서동요 현상, 서동요 신드롬 이런 표현이 맞죠.▶ 배종찬: 그러니까 이게 조금만 부연 설명을 드리면 이른바 쇼츠 전략이죠. 저는 아니 그러니까 의도한 전략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먹히는 거죠. 왜 그러냐 하면 만약에 한동훈 후보가 아주 까칠하게 했다면 그것도 굉장히 태도 문제고.▷ 김형민: 그럴 리가 없겠죠.▶ 배종찬: 그런데 저는 이게 참 잘한 게 뭐냐 하면 이기기는 했지만 지더라도 이제 남는 선거가 될 수 있었다.▷ 김형민: 지금 결과는 어쨌든 이겼지만 지더라도.▶ 배종찬: 물론 이기고 지고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을 잘 선택한 거예요. 왜? 서울의 현대고등학교 나온 압구정동 출신의 한동훈은 대선 후보로 가는 데 정말 격랑일 거예요. 그런데 부산이야. 이제는 YS의 유산을, 헤리티지를 자기가 가져가는 거예요. 이게 중요한 거예요. 그러니까 아니 서울 사람이 그렇잖아요. 이거는 우상호, 서울 사람이 강원도지사 출마하는 거하고는 차원이 다른 거예요. 그러니까 YS의 정통성을 지금 누가 가져가나 생각했는데 한동훈 후보가 가져가는 거야. 이 전략이 중요한 거야. 그런 순간 이른바 부산 북갑은 YS를 잇는 대선 후보가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다큐멘터리를, 김현철, 소산이잖아요. 거산의 아들, 소산. ‘닭에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데이’ 이걸 이제 한동훈 톤으로 ‘왜 닭의 모가지를 이렇게 비틀고 지랄입니까?’ 이런 거죠. 이런 상황인데 이게 사람들이 또 코믹해요. 약간 말투가 좀 특이하잖아요. 우리 신 선배님은 많이 안 웃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그렇지만 그것 자체가 이른바 밈이 되는 거죠.▷ 김형민: 그럼 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아까 이제 신 전 의원님께도 여쭤봤는데 무소속은 한계가 있어요. 복당 지금 어떻게 보세요?▶ 배종찬: 복당하죠. 복당할 수밖에 없죠.▷ 김형민: 아니 해야 되는데 시나리오나 어떤 그런 것들은.▶ 배종찬: 그거는 우리가 말하는 이른바 유행어 ‘자연스럽게’ 이걸 또 막 충돌해 가면서 치고받고 하면 이것도 흠집 나요. 자연스럽게 이제 어느 순간에 되면 시간적 흐름에 따라서 두 사람이 당에서 경쟁하는 구도로 갈 수밖에 없어요. 오세훈, 한동훈. 한동훈은 당 안에서. 그리고 왜 그러냐 하면 결국은 연말 쪽으로 가는 상황에서 이제 벌써 6월이죠, 7월이죠. 그러면 국회에 들어가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이제 지지하는 우리 신 선배님이나 또 이른바 친한파라고 일컬어지는 의원들이 있잖아요. 이들의 구심점도 필요하지만 결국은 보수에서 한동안 ‘들어와라, 들어와서 당신의 역할을 어떻게 해서 이 보수 재건을 해야 된다’라는 요구가 당원들도 물론이거니와 지지층으로부터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김형민: 그러면 여기서 신 전 의원님께 여쭤볼게요. 한동훈 후보가 머리를 들이밀고 들어가는 가능성이 높아요? 아니면 이렇게 ‘야 네가 필요하다’ 이런 모양이 더 가능성이 커요?▶ 신지호: 일단요. 뭐 이렇게 서둘러서 들이밀고 갈 필요가 없다고 봐요.▷ 김형민: 시간이 없으니까.▶ 신지호: 저는 그런데 이제 이른바 당권파 이 사람들이요. 이 세 가지로 분화가 될 겁니다.▷ 김형민: 세 가지로▶ 신지호: 세 갈래로 하나는 ‘야 이 돌아가는 판을 보니까 이제 한동훈 옆에 가 있어야 되겠네. 그래야 내가 다음번에 좀 총선 때도 뭐가 되겠어’ 이른바 ‘뉴한계’가 되자고 마음을 고쳐먹고 이동하는 사람. 두 번째는 계속해서 일편단심 민들레야, 장동혁을 결사옹위하겠다.▷ 김형민: 콘크리트.▶ 신지호: 그다음에 세 번째가 이게 참 재밌는데.▷ 김형민: 둘까지 이해가 가요.▶ 신지호: 세 번째는 뭐냐 하면 한동훈은 도저히 허용할 수 없는데 장동혁 갖고는 안 될 것 같으니까, 얼굴을 갈아쳐가지고 새로운 얼굴을 앞세워 가지고 한동훈을 막아보자. 이게 나올 거예요.▷ 김형민: 마음속에 그 신념은 콘크리트인데, 극우인데, 친윤인데.▶ 신지호: 그런데 장동혁,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이제 장동혁 대표는 얼굴 마담이고 그냥 도구일 뿐인데 이제 그 이용 가치가 다 떨어진 거예요. 그러니까 이 사람 갖고는 계속 유지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여기는 내리고 딴 사람을 어떻게 해 가지고 올려보자. 이런 책략 같은 게 나올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제 장동혁 대표한테 이 얘기 들으면 굉장히 충격적이겠지만, 그 둘째, 셋째 중에서요. 둘째보다는 셋째가 많을 거예요. 시간이 갈수록.▷ 김형민: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물러나는 거는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네요. 자 알겠습니다. 그러면은 이게 우리 이제 이 주제로 넘어갈게요. 세 번째 주제인데 이제 소장님께서도 말씀해 주셨고, 신 전 의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장동혁 대표의 당대표 유지 그다음에 정청래 대표의 연임. 당대표의 어떤 미래가 걸렸던 그런 선거라고 볼 수 있어요. 정청래 대표는 전북은 사수했지만 서울, 물론 서울 뺏겼고 장동혁 대표는 서울은 사수했지만 부산은 뺏겼고, 누가 덜 모양이 빠진 거예요?▶ 배종찬: 저는 그나마 정청래 대표가 모양은 덜 빠지죠. 왜냐하면 전북이 만약에 패배했다. 서울의 경우에는 사실은 대통령의 이 짬바가 잔뜩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이제 전북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이 뭘 한 게 있나요? 그러니까 오롯이 김관영 후보와 정청래 대표의 싸움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여하튼 이원택 후보가 살아났잖아요. 이게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착시 현상으로 사실은 이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면죄부를 준 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오히려 역설적으로 이원택 후보를 선택한 셈인데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대표는 한숨 돌리는 거예요. 그렇게 이제 김어준, 유시민 다 평가를 하겠죠. 물론 이제 송영길 후보는 지금 연수갑에서 꽤 큰 표 차로 당선이 됐잖아요. 용납 안 할 거예요. ‘뭔 소리야. 어디다 대고 그런 해석을, 집어 치워버려’ 이렇게 할 수도 있어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장동혁 대표는 일단 두 가지죠. 한동훈 살아와도 힘들 판인데 오세훈도 살아왔잖아요. 그런데 서울 선거 승리를 장동혁 대표의 힘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할까요? 전혀 아닐 거예요. 부산 북갑은 더군다나 마찬가지잖아요. 박민식 파도를 뛰어넘어서 생환을 한 거잖아요. 그럼 더군다나 아닌 거죠.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저는 충남지사라도 김태흠 후보 당선됐으면 목숨 부지가 가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왜, ‘그래도 내가 충청 해냈고, 충청 했지 않냐. 정청래도 충청인데, 충남인데 내가 해냈다.’ 그리고 그걸 김태흠 후보가 또 상남자 스타일이에요. 어떻게든 ‘아이고 장동혁이 좀 지켜요.’ 뭐 이렇게 나왔을 수 있어요. 근데 지금은 아무도 없어. 이걸 누가 짠 발을 해 줄 사람이 없어요. 김민수도 그렇고, 지금 어떻게 아니 본인의 기반이 없는데 주변에 박민영이, 장예찬이 없어요.▷ 김형민: 장동혁 대표 얘기를 좀 더 해볼게요. 그러면은.▶ 신지호: 그게 충남 전략이 왜 중요하냐 하면은 이제 서울, 부산이 자기 정치 생명 걸려 있다고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몇 달 전에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서울이건 부산이건 자기가 가도 도움이 안 되고 오라는 소리도 없어. 기껏해야 이제 개소식 정도 가는 거고. 그런데 딱 보니까 한동훈은 저 북갑에서 살아올 것 같고, 그러니까 그럼 내가 선거 이후에 버틸 수 있는 그 디딤돌을 어디서 어떻게 만들지. 그런데 충남 여론조사 결과 보니까 김태흠이 많이 따라 따라가고 뭐 그냥 박빙 이렇게 되니까. 아 여기다. 그리고 그거는요. 내가 살 곳은 여기다. 만약에 이번에 김태흠이 떨어지잖아요. 그럼 2년 후 총선 때 그 장동혁 지역구가 어디예요? 보령·서천, 그거 원래 김태흠 지역구였어요.▷ 김형민: 물려받았죠.▶ 신지호: 그러니까 그것까지 뺏길 수도 있어. 근데 이번에 딱 해갖고 김태흠이 또 재선되면은 2년 후 걱정도 사라지고, 이게 자기 공이 되잖아. 그래 갖고 8번을 나중에 몰빵을 하더라고, 선거 막판에 8번을 가요.▷ 김형민: 지원 유세를.▶ 신지호: 여기까지만 얘기할게요.▷ 김형민: 이게 그러면 이 이슈는 어떻게 볼까요? 그 송파구 투표용지 부족. 이거는 장동혁 대표 그동안 이제 부정선거까지는 아니지만 그 비슷한 취지의 어떤 주장을 해왔던.▶ 신지호: 근데 이거 가지고 자기가 뭐 당 대표 유지할 수 있는 근거로 삼아요? ▷ 김형민: 연장은 좀 가능하지 않을까. 전투력을 올릴 수 있는, 어떻게 보세요?▶ 신지호: 아니 근데 오세훈 후보가 만약에 이것 때문에 이제 아깝게 떨어졌으면 모르겠는데 됐잖아요.▶ 배종찬: 저도요.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오세훈 후보가 만약에 떨어졌다면, 일단은 오세훈 후보는 낙마를 하는 거잖아요. 어쨌거나 간에, 그런데 억울함이 존재하잖아요. 그걸 오세훈 후보가 동력으로 삼기는 좀 쉽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출구조사 결과도 그랬었고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상당한 무기를 이제 장착하게 되는 거죠. 한동훈 후보는 이제 생환을 하죠. 그럼 본인이 이걸 강하게 무기로 치고 나가면서 ‘야 우리가 더 뭉쳐야 된다. 이거 정말 이재명 정부하고 장외 투쟁 가야 된다. 덥다고 우리가 지금 한탄할 일이 다. 나가자.’ 이런 상황에 말 그대로 명분을 갖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이게 이제 저는 정치적 해석을 떠나서, 왜냐하면 중앙선관위 그다음에 음모론, 부정선거 이걸 총동원할 수가 있죠. 그리고 이 명분 하나로 다 결집이 가능해요. 이른바 친한계만 빼고. 친한계 일부까지도 사실은 ‘아니 이거 문제없어? 그러면 당신들은 문제없다고 생각해?’ 그럼 이거 할 말이 없어지잖아요. 그런데 오세훈이 이겨버렸네, 이겨버렸네.▷ 김형민: 카드가 이제 없어지는 거죠.▶ 배종찬: 카드가 없어졌어요. 그러면 오세훈 후보가 ‘재선거 합시다.’ 당선자가 그러겠어요? 안 하죠.▷ 김형민: 그런 소리는 안 하겠어요.▶ 배종찬: 안 하죠. 지금 무슨 0.23%인가요? 그렇잖아요. 이거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때보다도 더 격차가 적어요.▷ 김형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때가 0.6%?▶ 배종찬: 0.6%고, 그때는 2만 6천 표 차이였거든요. 그러면은 오세훈으로서는 죽다 살아난 거예요. 지금.▷ 김형민: 이건 어때요? 신지호 전 의원님. 이 16일 날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신지호: 송언석 원내대표 임기가 종료되는 게 6월 16일이에요. 16일인데 지금 출사표를 던진 분들이 3명 있잖아요. 4선에 부산 김도읍 의원, 그다음에 성일종 의원 3선, 충남 서산·태안, 그다음에 통영·고성 그쪽에 정점식 정책위의장. 근데 정점식은 누가 봐도 윤어게인 당권파, 김도읍은 부산 북갑 무공천 하자고 한 뉴한, 그리고 성일종은 애매한, 애매한데 이분이 이번에 결정적으로 좀 뻑수를 둔 게 선거 직전에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 170명이 부산 북갑에 위장전입을 했다.▷ 김형민: 그렇죠 논란이 좀 됐죠.▶ 신지호: 이거를 방송 나와갖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가지고 본인이 그거를 정정하고, 그래갖고 완전히 좀 이렇게 그슬렸어요. 그래서 어디 갖고 앞으로 방송 나와서 얘기하기도 참 뭐하게 된 마이크 기능이 확 죽어버리는, 이런 게 돼버려 가지고, 그런데 이제 한동훈, 오세훈, 유의동 이런 사람들이 생환을 했잖아요. 그러면 이 흐름상으로 보면은 김도읍 의원 쪽으로 힘이 실릴 수가 있는데, 그런데 이제 그 기득권들의 저항이 있을 겁니다.▷ 김형민: 그렇죠. 지금 현재 당권파들이 이제 저항을 하겠죠.▶ 신지호: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 게임이.▷ 김형민: 16일 원내대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재편이 되면 이게 보수 재편의 어떤 첫 시발점이라고 봐야 돼요? 이걸 전망을 어떻게 해야 돼요?▶ 배종찬: 그렇죠. 이제는 목소리를 달리 해하겠죠. 다른 목소리를 내겠죠. 낼 수밖에 없고. 그리고 이제는 일종의, 일각에서도 나오는 시나리오가 비대위 구성 체제로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거예요. 그리고 그 비대위는 그 비대위가 끝나는 시점에 어떻게든 전당대회 일정들을 잡아야 되거든요. 그래야 비대위에서 다시 새로운 당 대표를 뽑죠. 그러면 그 당 대표는 뭡니까? 다음 공천권을 가지죠. 총선에. 그러면 그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한동훈, 이제 의원이죠. 그렇죠. 한동훈 보궐 선거니까 바로 의원이 됐어요. 한동훈 후보를 배제하겠다, 불가능해요. 불가능해요. 그러니까 그 시점이 아무래도 복당을 하는 그런 시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거죠.▷ 김형민: 알겠습니다. 지방선거가 끝났고, 분석할 거, 양당이 풀어야 할 숙제도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실시간 댓글, 벌써 1시간 지났네요. 읽어보겠습니다. 자 ‘캐산-b6d’ 님 “선거도 끝났고, 이제 월드컵 응원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대한민국. 법정모독 좋아요 꾹.” 눌러주셨습니다. ‘제미나이3세’ 님 “장동혁 오늘 사퇴합니까?” 이런 전망 글도 올려주셨고.▶ 배종찬: 왜 사퇴를 이야기합니까? 동아일보가 전에는 이러지 않았습니다. 왜 이럽니까? 한동훈, 한동훈, 한동훈, 신지호.▷ 김형민: 알겠습니다. 오늘 커피 쿠폰 보내드릴 두 분은 아까 읽어드렸던 ‘이수학8778’ 님과 ‘캐산-b6d’ 님 두 분 선정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법정모독 UP & DOWN> 오늘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 다시 돌아올게요. 정치 주식 시장 <법정모독 UP & DOWN>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안 하셨으면 제발 좀 부탁드릴게요. 그다음에 화요일 <황형준의 법정모독>도 잊지 말고 찾아주시고요. 오늘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https://youtube.com/live/-WzHHAKAres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진행·연출: 황형준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동아일보 유튜브 ‘황형준의 법정모독’에 출연해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경북, 대구 외 국민의힘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문재인 정부 출발 때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선거 결과와 거의 비슷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 경북 제주를 제외한 14곳에서 이겼다.이번 선거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정권이 탄생한 뒤 새로운 정치 지형 속에서 이루어지는 선거”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금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는데, 결과는 2018년 지자체 선거 결과와 거의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여야 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에 대해서는 “서울, 부산도 접전이라고는 보질 않는다”며 “실질적으로 서울과 부산의 여론조사를 믿는다고 할 것 같으면 여론조사상으로 초기에 상당히 많은 격차가 벌어졌었는데, 선거가 임박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뒤쫓고 있는 것이지 한 번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따라잡은 결과는 없다”고 말했다.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상대로 하면 굉장히 어려운 선거를 할 수밖에 없다”라며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쌓은 평판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국민의힘이 내세우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심판론’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가 탄생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1년 된 정권을 어떻게 심판하겠다는 것이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전 위원장은 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선거 지원 유세 관련해서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올바른 행위인가 하는 것은 본인들 스스로 알아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부산 북갑 보궐 선거에 대해서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상승세를 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초기에는 한 후보를 상당히 앞섰는데, 선거가 진행됨에 따라서 한 후보는 계속해서 상승 국면을 거치고 있고 하 후보는 정체 상태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그는 “하 후보라는 사람은 인공지능(AI) 전문가라는 거 외에는 정치적으로 내세울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며 “한 후보가 당선이 됐을 때 앞으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 그런 것들이 다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금 한 후보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김 전 위원장은 만약 한 후보가 승리할 경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물러날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 지고 나면 아마 굉장한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의 중진 의원들이 부산 북구에 가서 박민식 후보 지원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 보면 아직도 이분들은 세상이 지금 어떻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상식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가 아무리 물러나고 싶지 않다고 그래도 물러날 수밖에 없다고 난 생각한다”고 말했다.경기 평택을 재선거 관련해선 “상당한 혼전 상태이기 때문에 누가 되겠다고 하는 것을 제대로 이야기를 할 수가 없는데,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대단히 알려져 있는 사람이지만 선거 운동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마땅한 공격 대상이 없다. 막연하게 민주당 김용남 후보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 외에는 다른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그는 선거 이후 조 후보의 상황에 대해서는 “당선돼서 올라오면 이제 다시 2030년 대권 후보의 역할을 해 보려고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당선이 안 되면 내가 보기에 그걸로 끝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의 단일화 관련해선 “내일이면 투표하는데 단일화 이야기는 물 건너간 것”이라고 했다.김 전 위원장은 또 다른 격전지 중 하나인 대구 선거를 두고서는 “2016년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지금 김부겸 후보가 출마를 해서 당선이 됐다”며 “그런 상황이 이번에도 또 벌어질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지원에 대해서는 “그 자체가 결정적으로 선거 결과를 정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처한 위기의 원인을 강성 보수층에 갇힌 노선에서 찾았다. 그는 “지금의 국민의힘은 보수만 찾아다니는 정당이 돼버렸다”며 2020년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의 대패를 거론한 뒤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합리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수 통합 주장에 대해서도 “보수 통합만 해서는 선거를 이길 수 없다. 참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6월 2일 〈황형준의 법정모독〉 전문▷ 황형준: 여의도와 서초동을 가로지르는 청계천로 정치 1번지 〈황형준의 법정모독〉 시작합니다. 내일이면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국민은 어느 쪽을 심판할지, 정세를 냉철하게 내다보는 정치권의 ‘고액 단타 과외 강사’라는 별명도 갖고 계신 원로분이시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종인: 네 안녕하세요.▷ 황형준: 안녕하세요. 전 위원장님 제가 처음 뵀을 때가 민주당 비대위 대표 시절이어서 저는 대표님이라는 호칭이 익숙한데 그게 벌써 10년 전이더라고요. 2016년에. 그때도 민주당을 제1당으로 만드셨잖아요. 지금 후보들에게는 이제 14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선거 지휘를 수없이 해보셨는데 지금 남은 14시간이 뭔가 바꿀 수 있는 시간일까요?▶ 김종인: 내가 보기에는 이미 선거에 대한 판세는 끝이 났다고 생각을 해요. 오늘 하루 열심히 한다고 그래서 근본적인 상황이 변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를 보는 관점을 어디다 놓고 보느냐 하는 거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지자체 선거는 사실은 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정권이 탄생한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 새로운 정치 지형 속에서 이루어지는 지자체 선거라고 봐요.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치열한 소위 선거전을 벌이고 있는데 과연 결과가 어떻게 돌아갈 거냐 하는 거는 아마 예전에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상황이 그대로 지속하리라는 생각을 해요. 다시 말해서 나도 여러 군데 가서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문재인 정부 출발을 해서 실시한 지자체 선거 결과와 거의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황형준: 민주당 압승을 예상하시고 계신 거죠? 그러면 지금부터 이제 하루 앞둔 선거 판세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님께 꼭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고요. 제가 대신 질문해 드리고 커피 쿠폰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여전히 압도적인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하고 계신 거죠? 전 위원장님께서 보는 전체적인 판세 그러면은 13대 3? 16개 중에서 몇 개, 몇 개를 이렇게 차지할까요?▶ 김종인: 내가 보기에 지난 2018년 지자체 선거 결과와 유사하다는 얘기는 이번에도 사실은 경북, 대구 이외 국민의힘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황형준: 그러면은 이번에 어느 당이 이겼다고 할 때 승리의 요건은 어떻게 될까요? 만약 민주당이 승리했다고 보려면 기본적으로 서울하고 부산은 가져올 거고 그렇죠?▶ 김종인: 서울하고 부산이라고 하는 곳이 지금 뭐 접전 상황이라고 생각들을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지금 서울, 부산도 접전이라고는 보질 않아요. 지금 실질적으로 서울, 부산 여론조사를 믿는다고 할 것 같으면 여론조사상으로 초기에 상당히 많은 격차가 벌어졌었는데 지금 선거가 임박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뒤쫓고 있는 것이지 지금까지 봤을 적에 한 번도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따라잡은 결과가 없잖아요.▷ 황형준: 사전투표율이 지금 지방선거 역대 최고 기록 수치를 찍었잖아요. 그런데 예전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에 유리하다 이런 말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럴까요?▶ 김종인: 내가 보기에 사전투표가 누구에게 유리하다 하는 거는 내일 본투표가 끝나고서 표를 까봐야지 아는 거지 미리 얘기할 수는 없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황형준: 그러니까 각자 유리하게 해석을 하는 것 같은데 자기 지지층들이 참여를 많이 해서▶ 김종인: 그러니까 각 당이 항상 희망 사항을 얘기하는 거지 뭐▷ 황형준: 그렇긴 하죠. 그럼 본 투표율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이번에 그래도 좀 지방선거나 재보선에서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는 느낌 같은 거 좀 받으세요?▶ 김종인: 내가 보기에 이번 지방선거 결과도 종전과는 별로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나는 봐요.▷ 황형준: 그렇군요. 처음에는 사실 저도 지방선거에 크게 관심을 안 가지다가 나중에 가면 갈수록 그래도 조금 뭔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것 같고 국민의힘 쪽에서 좀 따라붙는 것 같은 느낌이 좀 들더라고요▶ 김종인: 지방선거라고 할 것 같으면은 예를 들어서 시도지사 정도 어떻게 뽑느냐 하는 데 관심이 있는지 모르지만 시의회나 지방 도의회 이런 데에 있어서는 국민들이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황형준: 그렇긴 하죠. 대통령이 이틀 연속으로 선거 투표 독려글을 올렸었는데 ‘주권자의 침묵과 투표 포기는 국민을 속이고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며 나와 가족의 삶을 망치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렇게 메시지를 냈는데 이 메시지는 적절하다고 보세요?▶ 김종인: 내가 보기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민들에게 투표 독려를 하기 위해서 그런 소리를 했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그 자체가 소위 투표율을 올리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치거나 그러지는 못할 겁니다.▷ 황형준: 그러니까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메시지를 내게 된 데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을까요?▶ 김종인: 지방선거에 대한 걱정은 내가 보기에는 뭐 일반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많이 안 할 거예요.▷ 황형준: 어차피 압승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대통령 지지율이 60~70% 가까워지고 하니까 자신이 있다 그렇게 봐야겠죠.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서 투표를 해달라고 하고 국민의힘은 대통령을 막기 위해서 투표를 해 달라고 하는데 이 선거 결과에 따라서 대통령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요?▶ 김종인: 내가 보기에 여당이라는 것은 선거 때 가장 대표적인 입장을 가진 분이 대통령 아니에요? 대통령 위주로다가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대통령을 팔아서 득표를 하겠다는 이런 생각을 하는 거고, 그다음에 야당은 뭐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여당에 대한 견제 세력으로서 자기네들을 도와달라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근데 근본적으로 얘기해서 내가 보기에 이번 지자체 선거를 볼 것 같으면은 커다란 이슈가 없어요.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에서 선거에 임해서 얘기하는 걸 보면 과연 그것이 표를 결집시키는 데 도움이 되겠느냐 하는 것에서 나는 상당히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황형준: 그렇죠. 정권 심판론이라든가 공소 취소 심판 이런 프레임들이 전혀 안 먹힌다는 말씀이신 거죠?▶ 김종인: 그렇죠. 사실 이재명 정부가 탄생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1년 된 정권을 갖다가 뭐를 어떻게 심판하겠다는 거예요▷ 황형준: 그렇죠 근데 이번 선거의 특이점이라고 해야 될까요? 전직 대통령들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유세에 나섰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그제 부산에 이어서 어제는 서울숲을 찾았는데 전직 대통령의 전면 등장은 왜 등장했다고 보세요?▶ 김종인: 난 그걸 모르겠어요. 나는 사실 그 두 전직 대통령이 이번 지자체 선거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동기가 어디서 나왔는지는 내가 모르겠는데 과연 그것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올바른 행위인가 하는 거는 본인들 스스로가 알아서 판단해야 할 거라고는 생각을 해요.▷ 황형준: 국민의힘에는 좀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한데?▶ 김종인: 글쎄요. 내가 보기에는 전직 대통령이 선거에 임했다고 그래서 선거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황형준: 또 좀 재밌는 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단종처럼 제자리로 복위가 될 것’이라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이게 필요하다고 보세요? 복위라는 게?▶ 김종인: 아니 유영하 의원이 얘기한 거는 박근혜 대통령이 억울하게 탄핵을 당했다는 그런 측면에서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은 이미 지나간 사건이고 ▷ 황형준: 그렇죠. 이미 사면 복권도 됐고▶ 김종인: 그것이 회복이 되려면 사실은 국민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통령으로서의 행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일반 국민이 보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시 일반 국민들이 그리워할 정도의 행적이 없다고 나는 생각을 해요. 솔직하게 말씀을 드려서 그 당시에 촛불 집회가 몇 달을 지속을 했는데 거기에 동원된 연인원만 해도 1,600만 명이 동원됐다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렇다고 보면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의 소위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이라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됐느냐 안 됐느냐에 대한 회의가 많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리고 솔직히 해서 일반 국민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이 전혀 없어요. 솔직히 얘기해서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야, 그때 그 대통령이 새로 됐으면 좋겠다’ 하는 이런 느낌을 가졌을 적에 그 사람들이 국민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지 어떤 의미에서 보면 개인적으로 봤을 적에는 그 전직 대통령들이 다 실패한 사례 아닙니까? 그런데 그분들이 나와서 얘기한다고 그래서 그게 국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겠어요? 물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 혹은 박근혜나 이명박 전 대통령을 갖다가 아직도 좀 그리워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서는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그 외에 사람에 대해서 그렇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정당들이 근본적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이 뭐냐면은 솔직히 말해서 1987년 지금의 헌법이 제정됐을 때 출생한 사람들이 지금 나이가 40세예요. 이게 4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은 40세 이전에 국민하고 전혀 다른 성향을 보이는 거예요. 그리고 솔직히 얘기해서 1980년 혹은 1975년 이후에 출생한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지금 사실 국민의힘의 기본적인 자세를 보고 왔지만 너무나 과거에 집착해서 얘기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 해서 국민에게 어떤 감동을 준다고 하는 것은 그건 내가 보기에 잘못된 사고방식을 갖지 않았나 생각을 해요.▷ 황형준: 그렇죠. 어쨌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때 당시에 탄핵된 게 비선 실세들의 국정 농단이었잖아요. 그런데 그게 거기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달라지지 않는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알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지역별로 돌아가 볼게요. 광역단체장 16개 중에서 민주당은 이제 서울, 부산, 대구 등 6곳을 접전으로 봤습니다. 저희 동아일보가 깜깜이 시작되기 직전에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49.6%,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36.4%로 오차 범위 밖에서 정 후보가 앞서는 결과였습니다. 동아일보 의뢰로 리서치앤리서치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진행했고요. 오차 범위는 ±3.5%p. 오늘 저희 프로에서 인용하는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깜깜이 기간 동안에 서울의 격차가 좀 좁혀졌을까요?▶ 김종인: 글쎄요. 내가 보기에 깜깜이, 여론조사 공표를 못 하는 시기에 여론이 그렇게 급격하게 변화했다고 보지를 않아요. 여론을 변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이슈가 없어요.▷ 황형준: 직전에 서울에서 한 가지 이슈가 있었던 게 서소문 고가차로 붕괴 사고가 있긴 있었거든요.▶ 김종인: 아니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지금 서소문의 고가도로 붕괴 사건 같은 거는 현직 시장인 오세훈 후보에 대해서 상당히 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거죠.▷ 황형준: 네. 그렇죠. 일단은 전 대표님이 오세훈 후보하고도 굉장히 가까우신 걸로 알고 있는데 오세훈 후보는 ‘대통령보다는 서울시장 5선을 원한다’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번 승패가 오세훈의 다음 스텝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김종인: 나는 사실은 이번 지자체 선거, 서울시장 선거를 보고 처음서부터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오세훈 후보가 정원오를 상대로 하면 굉장히 어려운 선거를 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요. 왜 그러냐 하면은 정원오 후보라고 하는 사람은 우리나라 선거 사상에서 보면 상당히 특이하게 지금 나타난 사람 아니에요. 사실은 그 사람이 성동구청장을 하면서 성동을 많이 발전을 시켜가지고서 성동구 사람들이 정원오 구청장에 대한 찬사가 대단한 거 아닙니까? 이제 그것이 전 서울 지역에 전파가 돼 가지고 결국은 정원오 후보가 정치적으로 상당한 비중을 가진 사람들을 다 물리쳐버리고 후보가 된 사람 아니에요. 그것이 선거 기간 전반에 계속 영향을 미치리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제 오세훈 후보가 처음서부터 정원오를 만나면 굉장히 어려운 선거를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얘기를 하면 국민의힘이 과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으로서 당선되기 위해서 초기서부터 좀 적극적인 노력을 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초기에는 사실은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을 갖다가 국민의힘이 씌우지 않았어요. 이러한 소위 선거 준비 자세를 갖다가 가지고서 승리를 기약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생각이 아닌가 그렇게 봐요.▷ 황형준: 오 후보가 이번에 시장 5선에 성공을 한다면 국민의힘 재건의 중심에 설 수도 있는데, 실패하면 오세훈 후보의 정치 인생은 어떻게 될까요?▶ 김종인: 내가 보기에 오세훈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성공을 하지 못하면 정치적인 입지가 굉장히 취약해질 겁니다. 그래서 그다음에 어떤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기 굉장히 힘들 거예요.▷ 황형준: 뭔가 정치적으로 재기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지방선거, 재보궐선거를 통틀어서 가장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게 부산인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초반에 꼭 지켜야 할 마지노선으로 꼽았던 지역 서울, 부산 중에 하나이기도 했는데 부산은 지킬 수 있다고 보세요? 그것도 어렵다고 보시는 거죠?▶ 김종인: 내가 볼 때 지금까지 진행되는 양상을 보면 부산도 국민의힘이 이기기는 굉장히 어렵지 않겠나 이렇게 봐요.▷ 황형준: 지금 실시간 댓글 중에서 ‘Liony12’라는 분께서 대표님께 질문드리는 거예요. “오늘 부산 박형준 후보가 보수 통합 메시지를 냈는데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좀 궁금하다”고 저한테 ▶ 김종인: 보수 통합이요? 나는 솔직히 얘기해서 보수 통합을 갖다가 국민의힘 사람들은 계속 얘기하는데 보수 통합만 해가지고 선거를 이길 수가 없어요.▷ 황형준: 박형준 시장이 뭐라고 했냐면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재명 정권의 독주와 폭주를 견제하고 권력 사유화를 분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보수의 분열부터 극복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게 아무래도 지금 부산 북갑에서 한동훈 후보하고 박민식 후보가 나눠져서 출마한 데다가 그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말씀한 거 아닐까요? 어떻게 보세요?▶ 김종인: 아니 그거야 국민의힘이 스스로가 이런 상황을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마지막에 와서 무슨 뭐 보수 통합한다는 얘기가요. 내가 보기에는 참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생각을 해요.▷ 황형준: 근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쨌든 그래도 부산이 주는 상징성이 있잖아요. 어쨌든 보수의 대구와 비슷하게▶ 김종인: 그러니까 부산이라는 곳이 우리나라 최근 선거 결과를 볼 것 같으면 항상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이기는 곳 아니겠어요? 그래서 사실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부산시장을 갖다가 민주당한테 뺏기게 된 건데 결국은 민주당의 부산시장으로 당선된 사람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그만두게 된 계기가 돼서 지난 2021년 보궐선거 때 지금 박형준 시장이 당선됐던 게 아니에요.▷ 황형준: 그렇죠. 그러니까 사실 국민의힘 재건의 시발점이 방금 말씀하셨던 2021년 서울·부산 재보궐선거 승리였는데 그때 비대위원장으로 직접 지휘를 하셨는데 왜 이렇게 지금 국민의힘 사정이 어려워졌을까요?▶ 김종인: 아니 나는 내가 사실은 2021년 부산·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내가 직접적인 진두지휘를 했는데 그때 국민의힘과 지금의 국민의힘은 완전히 다릅니다. 사실 그때 국민의힘은 소위 국민의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을 했던 거고 지금의 국민의힘은 마치 무슨 보수만 찾아다니는 그러한 정당이 돼버리지 않았어요. 정당이라는 것은 국민을 상대로 해서 소위 정당 활동을 해야만이 다수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건데 어느 특정 부류만 상대로 해서 지지를 호소하니 그 정당이 승리할 수가 있겠어요?▷ 황형준: 그렇죠 강성 보수층만 지지를▶ 김종인: 아니 그러니까 우리가 지난 역사를 봐도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지 않습니까?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대통합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미래통합당이라는 걸 만들었단 말이에요. 그 결과가 뭐예요? 그때 2020년 총선에서 당시에 미래통합당이 대패를 한 거 아닙니까?▷ 황형준: 그렇죠 민주당이 180석 가깝게 승리했죠.▶ 김종인: 그런 경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똑같은 얘기를 한다고 하는 것은 나는 정치인으로서 좀 합리성이 결여되지 않았나 이렇게 봐요▷ 황형준: 6년 전과 다를 게 없는 보수 통합 주장이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어쨌든 강성 보수층만 타깃으로 하고 중도층은 거의 포기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된 거다.▶ 김종인: 당연히 그런 거죠.▷ 황형준: 알겠습니다. 일단은 부산에서는 특히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초미의 관심사인데 이게 사실 전국구적인 관심사죠. 지난달 24일에서 26일까지 부산 북갑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0.2%로 33.8%를 받은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보였는데. 깜깜이 전 조사이긴 한데 그 이후 한동훈 후보의 상승세가 이어졌을 거라고 보세요?▶ 김종인: 내가 보기에는 한동훈 후보의 상승세는 계속 이루어졌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가 통상적으로 총선을 앞두고서 후보자들을 비교를 했을 적에 예를 들어 지금 부산 북갑에는 지금 민주당의 하정우 후보, 국민의힘의 박민식 후보 그다음에 무소속의 한동훈 후보 아니에요. 그런데 여론조사의 결과로만 봤을 적에도 하정우 후보가 초기에는 한동훈 후보를 상당히 앞섰는데, 선거가 진행됨에 따라서 한동훈 후보는 계속해서 상승 국면을 거치고 있고 하정우 후보는 정체 상태에 놓여 있다고 봐요. 그렇다면 결과가 좋다는 게 뻔히 보이는 거 아니에요? 더군다나 박민식 후보는 거기 대상에서 제외된 이런 상황이란 말이에요.▷ 황형준: 그럼 대표님이 전망하시기로는 한동훈 후보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김종인: 나는 결정적으로 한동훈 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황형준: 지금 댓글 하나 읽어드릴게요. ‘엔재린’님 “김종인 선생님은 처음 한동훈이 부산에 출마할 때 많은 정치 평론가들이 당선이 어렵다 힘들다고 말할 때 선생님은 한동훈이 승리할 거라고 예측을 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김종인: 나는 한동훈이라고 하는 후보의 소위 개인적인 인지도나 앞으로 한동훈 후보의 미래에 대한 역할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본질적으로 달라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하정우 후보나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를 비교를 했을 적에 사실 하정우 후보라는 사람은 AI 전문가라는 거 이외에는 정치적으로 내세울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 아니에요.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쏠려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되면 결국 가서는 한동훈 후보가 승리자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이에요. 나는 그런 선거 경험을 여러 번 해 봐서 얘기를 하는 거예요. 솔직히 얘기해서 선거 공고일에 48대 12라고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그 15%밖에 안 된 사람이 2주 동안 선거 운동 기간 동안에 승리를 하는 그러한 것도 내가 선대위원장으로서 체험했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 원인이 어디 있느냐? 그 본인이 일반 국민에게 알려져 있는 소위 명성 때문에 그것이 가능하다 이런 얘기예요. 지금 보면 한동훈 후보는 일반적으로 생각을 했을 적에 과거에 사실은 63%라는 지지를 받고 국민의힘의 대표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한동훈 후보를 당에서 몰아내는 그 과정 자체가 석연치가 않은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 솔직히 얘기해서 국민의힘이라는 이 정당이 과연 자기 당의 대표라는 사람을 갖다가 그러한 어리석은 방법으로다가 축출하는 것을 잘했느냐 안 했느냐 그거를 일반 국민들도 알아요. 그리고 사실은 지금 솔직하게 얘기해서 한동훈 후보가 당선이 됐을 적에 그 사람의 역할이 뭐라고 하는 것도 전국적으로 다 아는 겁니다. 최근에 와서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일반적인 관심이 국내뿐이 아니라 해외 언론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저 사람이 당선이 됐을 적에는 앞으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 그런 등등이 다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금 한동훈 후보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나는 봐요.▷ 황형준: 저도 대표님 말씀에 동의하는데, 근데 사실 지역 주민들이 정당을 보고 투표할 수도 있고, 조직적으로도 밀릴 측면이 있기 때문에▶ 김종인: 아니 내가 보니까 나는 이제 신문을 통해서 보니까 그 부산 북구에 있는 애들이 한동훈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아▷ 황형준: 예. 동영상도 많이▶ 김종인: 그러면 그 지역의 분위기가 어떻다는 걸 대략 짐작할 수가 있어요.▷ 황형준: 정치 평론가들이 이른바 서동요 전략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저분에 대해서 평가하기 시작하면 그게 다 부모들한테까지 가서 투표로 행사될 거라고 ▶ 김종인: 아그게 전반적인 지역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에요.▷ 황형준: 예 그렇죠.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아꼈던 하GPT, 하정우 후보는 높은 대통령의 지지율 그리고 확실한 지역구를 관리했던 전임자 전재수 후보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어렵다고 보시는 거죠?▶ 김종인: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하정우 후보가 AI에 있어서의 특별한 전문적인 지식은 가졌는지 모르지만 정치적으로는 전혀 알려지지 않는 사람 아니에요.▷ 황형준: 그렇죠 초짜죠. 한동훈 후보가 이제 본격적으로 정치 시작하기 전에 대표님께서 ‘행보를 잘하면 별의 순간을 잡을 수도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이번에 북갑에서 승리하면 별의 순간을 다시 잡을 기회가 생긴다고 보세요?▶ 김종인: 나는 솔직히 얘기해서 한동훈 후보가 이번에 출마를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제 본인이 적극적으로 출마를 했기 때문에 그건 뭐 기정사실화되고 방법이 없는데 지금 한동훈 후보의 입장에서 봤을 적에는 국민의힘이나 흔히 얘기하는 보수층, 보수층에 다음에 주자가 될 만한 인물이 잘 보이지 않는 거 아니에요. 그런 측면에서 볼 것 같으면은 한동훈 후보의 역할이 어떻게 나타날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제 한동훈 후보는 자기의 취약점을 잘 보완해야 해요. 그런데 이번 선거 기간 동안 행동을 보니까 많이 그런 측면을 고려했다고 생각하는데 소위 말하는 검찰의 사고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됩니다. 그러면 큰 성공을 할 수가 있다고 봐요.▷ 황형준: 한동훈 후보가 계속 외친 게 보수 재건을 하겠다는 거잖아요.▶ 김종인: 보수 재건이라는 말은 내가 보기에는 별로 좋은 말이 아니에요. 나는 솔직히 얘기해서 한동훈 입장에서는 자기가 국민의힘에서 지쫓겨나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까 그거를 하나 대변하는 측면에서 보수를 재건한다고 그러는 얘기인데. 보수가 얼마나 있다고 해서 보수를 재건하겠어요? 내가 보기에는 소위 국민정당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국민의힘을 이끌어 갈 거냐를 생각을 해야지 솔직히 얘기해서 내가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을 지을 적에 왜 국민의힘이라고 정했냐 할 것 같으면은 제발 좀 이제 이념이라고 하는 데서 좀 탈피를 해보자 이런 얘기예요. 일반적인 국민이 생각하기에, 아니 일반 국민은 주로 정치가 뭐를 하기를 바라느냐. 일반 국민의 일상 생활을 보다 좀 적절하게 관리해 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이념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일반 국민이.▷ 황형준: 그렇죠. 중요한 건 한동훈 후보는 어쨌든 반드시 돌아온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복당은 될 수 있을까요?▶ 김종인: 국민의힘이 아마 이번 선거에 지고 나면 아마 굉장히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의 중진 의원들이 부산 북구에 가서 박민식 후보 후원한다고 하는 얘기들을 하는 거 보면 아직도 이분들은 세상이 지금 어떻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지금 국민의힘의 중진들의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설사 선거에 패한다고 그래도 아마 국민의힘이 정상화되기에는 상당 기간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 황형준: 그러면 대표님 말씀처럼 민주당이 압승을 하고 부산 북갑에서도 한동훈 후보가 승리하고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장동혁 대표는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김종인: 그거는 상식에 속하는 거기 때문에 자기가 아무리 물러나고 싶지 않다고 그래도 물러날 수밖에 없다고 난 생각을 해요.▷ 황형준: 그렇죠. 알겠습니다. 그러면 또 다른 대권 주자인 조국 후보가 출마하는 경기 평택을 얘기도 해볼게요. 경기 평택을에서는 진보 진영, 특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갈등이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고요. 김용남 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결국 서로 단일화도 안 됐고 5명의 후보가 나왔는데 누가 될 거라고 대표님은 보세요?▶ 김종인: 모르겠어요. 상당히 혼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누가 되겠다고 하는 것을 제대로 얘기를 할 수가 없는데 사실은 조국혁신당 대표는 그 이름으로서는 대단히 참 알려져 있는 사람이지만 조국 후보자의 경우에는 본인이 처음 생각을 했을 적에 자기가 출마를 하면 더불어민주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이런 상상을 했을 거예요. 그러나 막상 더불어민주당이 김용남 후보를 갖다가 공천하고 난 다음에 상당히 당황한 상황에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돼요. 그러고서 선거를 지금 하고 있는데, 조국혁신당 대표의 경우에는 선거 운동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을 해요. 마땅한 공격 대상이 없어요. 지금 조국 후보의 경우에는. 막연하게 김용남 후보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 이외에는 다른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얘기를 할 게 별로 없다고 나는 생각을 해요.▷ 황형준: 이번에 조국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면 사실 조국 후보의 미래도 조금 불투명해지는 게 아닌가 싶은데▶ 김종인: 당선돼서 올라오면은 또 이제 다시 2030년 대권 후보의 역할을 해 보려고 노력을 하겠죠.▷ 황형준: 근데 당선이 안 되면?▶ 김종인: 당선이 안 되면 내가 보기에 그걸로 끝나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황형준: 계속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합당을 전제로 하고 있었는데 합당도 어려워지겠죠?▶ 김종인: 합당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가서 조국혁신당에 있는 지금 비례대표 의원님들이▷ 황형준: 12명.▶ 김종인: 앞으로의 소위 정치적인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 갈 거냐를 생각을 하면 그 사람들이 뭐 합당을 갖다가 하든지 안 하든지 하는 걸 결정을 할 수밖에 없게 되겠죠.▷ 황형준: 유의동 후보는 그래도 막판까지 단일화에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 황교안 후보는 부정선거론자인 모스 탄 교수하고 이제 함께 하더라고요. 어제 저녁 한 인터뷰에서 황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서 여전히 문을 열어놓고 열어놓고 있다고 하는 입장인데 오늘이라도 단일화가 가능할까요?▶ 김종인: 내가 보기에는 내일이면 투표를 하는데 단일화 얘기는 물 건너간 얘기라고 봐요.▷ 황형준: 예 그렇죠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대구 이야기를 한번 해볼게요. 대구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저희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가 41.8%,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5.1%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거든요. 꾸준히 김부겸 후보의 승리를 이야기하셨는데 김부겸 후보의 신승 예측은 지금도 유효하십니까?▶ 김종인: 글쎄요. 나는 뭐 처음에 김부겸 후보가 상당히 앞서가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가 많았는데 최근에 와서 추경호 후보가 많이 추적을 해 가지고서 추경호 후보가 앞서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근데 사실은 나는 이 과거를 한번 생각을 해보면 2016년 내가 민주당 비대위원장 할 적에 그때 소위 말하는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지금 김부겸 후보가 출마를 해가지고 과연 당선이 될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사람들이 회의적이었고 다들 거의 안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 거 아니에요. 그때 김부겸 후보가 당선이 됐어요. 그런 상황이 이번에도 또 벌어질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나는 생각을 해요. 때 아마 그 더불어민주당에 출입을 해 보셔서 잘 알겠지만 내가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장으로 취임을 했을 적에 전체 의석이 106석밖에 안 됐었어요. 그중에서 호남 의원들이 다 빠져버리지 않았어요?▷ 황형준: 그렇죠. 국민의당으로▶ 김종인: 그런데 날 보고 그러면 몇 석을 목표로 하느냐 해서 내가 올 적에 106석이었으니까 최소한도 106석은 차지할 거라고 내가 그렇게 얘기를 했더니 아마 종편에 나와서 얘기하던 많은 패널들이 이구동성으로 ‘저 김종인이라는 사람이 과대망상에 걸렸다’ 이거야. 자기네들이 보기에는 7~80석도 안 될 텐데 무슨 106석? 웃긴다고 얘기한 거예요. 그러나 그 선거에서 123석이 돼가지고 제1당이 된 거예요. 사람들이 괜히 일반적으로 예측하는 거와 그 선거 결과가 그게 똑같이 나올 수는 없는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사실은 그때는 2016년 선거에서 민주당이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하는 강남구에서도 한 사람 당선되고 ▷ 황형준: 전현희 의원 ▶ 김종인: 송파에서도 당선되고 그랬어요. 그때 사실은 2016년 총선의 전략이 뭐냐. 원래가 민주당이 호남당 아니에요. 호남당인데 호남당은 안철수가 다 먹고 가 버려서 호남은 도대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다른 방법이 없다. 그래도 의석수가 가장 많은 수도권을 공략을 하지 않으면은 의석수 확보를 할 수가 없다 해서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했는데 그 결과가 결국 수도권에서 제1당이 되면서 결국은 전국적으로 제1당이 되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선거를 일반적인 판단에 의해서 ‘뭐 이러니까 이렇게 될 거다. 저렇게 될 거다’ 이렇게 논리로 해서는 선거 예측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내가 사실 대한민국 선거를 갖다가 지금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부터 선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금까지 쭉 봐왔는데 대략 보면 사실은 여론조사를 안 해도 일반적인 흐름을 가지고서 예측이 가능해요.▷ 황형준: 알겠습니다. 그러면 대구의 시장으로 출마하신 김부겸 후보의 어떤 저력이나 이런 걸 보면 결과를 예측은 어렵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걸로 제가 이해를 했습니다. 대구의 사전투표율을 보면 지난 2024년 사전투표율보다 3.85%p 상승했더라고요. 이게 보수 결집인지 아니면 국민의힘 비토 정서인지 저기 하던데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만 두 번이나 지원 사격을 했잖아요. 그 영향인지?▶ 김종인: 글쎄요. 모르겠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선거의 출연이라는 것이 추경호 후보한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 자체가 결정적인 선거 결과를 갖다가 정하지는 못할 거라고 봐요.▷ 황형준: 대구 달성군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하고 박형룡 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나오는 조사도 있더라고요. 대구시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될까요?▶ 김종인: 그건 일반 사람들 관심 밖으로 나가버린 것 같아요. 나는 거기 솔직해서 이진숙 빼고 누가 출마하는지도 몰라요.▷ 황형준: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전북도 얘기 한번 해볼게요. 대표님 고향이 전북 김제가 아니라 어디였죠? 전북 쪽이시잖아요. 그쪽에 좀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실 것 같은데 전북에 이제 높은 사전투표율도 심상치가 않죠. 전북지사에 출마한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 누구에게 더 유리할 거라고 보세요?▶ 김종인: 글쎄요. 현재 민주당에서는 제일 고민스러운 데가 전라북도 같은데 현재 나타나는 상황으로 보면 결국은 김관영 후보가 될 수도 있는 그런 여건이 아닌가 이렇게 봐요.▷ 황형준: 여기도 추세가 김관영 후보가 조금 올라가는 추세인 거죠?▶ 김종인: 그런 거죠.▷ 황형준: 이게 사실 전북 선거가 또 중요한 거는 민주당 당권에 미치는 말 그대로 정청래 대표 연임이나 아니면 뭐 사퇴 이렇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 돼버렸잖아요.▶ 김종인: 김관영 후보가 자기가 승리를 하면은 정청래 대표가 사퇴를 해야 된다고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거는 김관영 후보의 주장일 뿐 나는 정청래 대표라는 사람 성격으로 봐서 그 사람이 절대 사퇴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황형준: 그렇죠. 대표님이 또 정청래 대표하고 좀 악연이라면 악연이고▶ 김종인: 아니 나는 솔직히 얘기해서 내가 2016년 선거 때 정청래 당시 위원장을 내가 공천 과정에서 내가 컷오프했는데 그거는 당시에 서울시 전반을 위해서 그렇게 안 할 수가 없던 거예요.▷ 황형준: 그렇죠. 그래서 지금 거기에 비춰보면 김관영 후보는 지금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가 된 게 말 그대로 자기 대리비 지급한 것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소명조차 제대로 안 듣고 12시간 만에 자기를 제명시켜서 한 건데 여기에 대한 대표님 시각은 어떠세요?▶ 김종인: 그러니까 굉장히 김관영 후보의 문제가 지적이 되자마자 당이 너무나 신속하게 빨리 김관영 후보를 제명을 해버린 거 아니에요? 이제 그런 데서 김관영 후보가 자기가 변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자기를 급작스럽게 제명한 것이 어떤 특정한 이유가 있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을 한 거죠. 그냥 그런 고민 속에서 결국 가서 무소속 출마의 결심을 할 수밖에 없었던 거죠.▷ 황형준: 그게 그럼 도민들한테도 굉장히 어필을 할 수 있는 건가요?▶ 김종인: 도민들도 아마 그렇게 동조하는 사람이 많다고 나는 생각을 해요.▷ 황형준: 알겠습니다. 민주당 당권 얘기를로 좀 넘어가 볼게요.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에 정청래 대표를 비판하는 글에 페이스북 같은 데서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일었다는 거 뉴스 보셨죠? 그리고 오늘은 국무위원들하고 만찬도 예정돼 있는데 이게 사실상의 고별 만찬이다. 지방선거 끝나고 대통령의 해외 일정이 끝나면 이번 달 중순쯤에 이제 총리에서 사의를 표하고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데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김민석 총리가 전당대회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김종인: 내가 보기에는 그 방향은 이미 정해지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에는 앞으로 사실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당과 굉장히 좀 일치된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되는데, 거기에 가장 순응할 수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거를 아마 굉장히 고민을 할 거예요.그럴 것 같으면은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서 누가 대표가 되든지 결정이 되지 않겠느냐 그런 측면에서 보면 현재로서는 김민석 총리가 제일 유력하지 않냐 이렇게 보는 거죠.▷ 황형준: 그렇죠. 최근에 또 송영길 후보도 김관영 후보 편을 들면서 약간 정청래 대표와 각을 세우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차기 전대에 다시 나올 수도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 김종인: 송영길 후보의 경우에는 본인 스스로가 한번 당 대표를 한 번 한 사람이기 때문에 또 당 대표를 갖다가 도전하거나 그러지는 않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해요.▷ 황형준: 그렇군요. 댓글이 또 달려서 이번에 보니까 이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응원하는 댓글이 굉장히 많이 달렸어요. ‘조정남-q1n’ 님. “김종인 박사님 응원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뵈기를 원합니다. 누구누구 평론가 말들보다 김종인 박사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2f진아’ 님 “김종인 박사님 존경합니다. 옳은 말씀 멋지십니다. 자랑스럽습니다.” ‘whychangenicknamerule’ 이게 아이디인데 “김종인 어르신 국힘 비대위로 들어가셔서 국힘 싹 갈아엎어 주십시오.” 이렇게 의견들이 달렸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응원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셨고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이제 보수 진영의 상황이 선거 이후에 어떻게 될지가 좀 궁금한데, 한동훈 후보나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면 장동혁 지도부 체제가 변화를 맞을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면 이준석 개혁신당까지 포함해서 보수 진영의 재편이 가능할까. 여기에도 굉장히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데요.▶ 김종인: 내가 보기에는 흔히들 얘기해서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앞으로 보수를 재건하기 위해서 한동훈, 오세훈, 이준석 이렇게 셋이서 서로 의기투합해 가지고서 보수를 재건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보수 재건해 가지고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사실은 이 변화한 시대를 제대로 인식을 하고, 사실은 대한민국이 지금 경제 사회적으로 어떠한 상황에 처했느냐 하는 걸 인식을 하고, 그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국민에 제시를 하면서 국민정당으로서 다시 태어나려고 생각을 해야지. 보수만 자꾸 붙잡아 가지고 뭐를 하겠어. 솔직히 얘기해서 내가 2012년 새누리당에 내가 비대위원을 하면서 그때 내가 ‘제발 이 당은 보수라는 말을 좀 쓰지를 말자’ 내가 그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그래서 내가 욕도 많이 먹었어요. 보수 진영에 있는 사람들한테. 그러나 실질적으로 ‘보수, 보수’해서 결과가 뭐예요? 난 지금에 와서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국민의힘이 오늘날 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됐느냐를 냉정하게 한번 반성해 볼 필요가 있어요. 그러한 반성이 없이 국민의힘은 국민정당으로서 절대 다시 태어날 수가 없습니다.▷ 황형준: 그러면은 기본적으로 전 비대위원장님은 어떤 진보, 보수 이러한 이념 정당으로 갈리는 게 아니라 정말 국민을 생각하는 국민정당, 대중정당으로 새롭게, 뭔가 새로운 정당이 출연해야 한다는 거로 봐도 될까요.▶ 김종인: 아니 그러니까 새로운 정당이 출연하기는 굉장히 어려우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국민의힘이 새롭게 태어날 수밖에 없는 거죠.▷ 황형준: 그렇죠. 국민의힘을 하여튼 새로 고쳐서 뭔가 국민정당으로 거듭나게 만들어야 된다. 이 말씀이신 거죠.▶ 김종인: 지금 솔직히 얘기해서 우리가 2012년에 19대 선거를 앞두고서 그 당시에 새누리당이라는 당명을 가지면서 정강·정책을 과거에 한나라당 정강·정책에서 완전히 바꿔버리지 않았어요.▷ 황형준: 경제민주화.▶ 김종인: 그걸 가지고서 일반 국민이 생각하기에 ‘저 당이 이제 좀 새로워지는구나’ 이런 생각을 일반 국민에게 줬기 때문에 19대 총선에서 예상치도 못했던 과반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 결과로도 결국은 박근혜가 대통령 될 수 있었던 거 아니에요?▷ 황형준: 그렇죠. 결국 전 비대위원장님이 직접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한동훈 후보를 도와주시거나.▶ 김종인: 나는 솔직히 얘기해서 한동훈이라는 사람 개인적으로 잘 몰라요.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의 현재 여건으로 봤을 적에 지금 국민의힘이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 거냐 하는 걸 생각을 해 볼 것 같으면은 한동훈이 같은 인물이 있는 것도 다행히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해요.▷ 황형준: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얘기 나왔으니까 그 평가도 조금 여쭤보고 싶은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준석 대표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일단 후보도 아니고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이번에 의미 있는 결과를 개혁신당이 낼 수가 있을까요?▶ 김종인: 이준석 대표?▷ 황형준: 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김종인: 솔직히 얘기해서 개혁신당이 지금 개혁신당이라는 간판을 갖다 가지고서 지난 총선에서 3개의 의석을 확보를 하지 않았어요. 그러고 난 다음에 개혁신당이 과연 정당으로서의 더 이상 발전을 하기 위해서 뭐를 해야 되느냐는 것에 대한 아무 개념이 없이 지금까지 온 거예요. 그러니까 일반 국민에게 그렇게 영향을 미칠 수가 없는 거죠.▷ 황형준: 그렇죠. 어느 순간 안 보이게 된 거죠?▶ 김종인: 그러니까 지금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도 별로 역할을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 된 겁니다.▷ 황형준: 그러면 이준석 대표도 사실상 국민의힘에 다시 들어가거나.▶ 김종인: 모르겠어요. 이제 이준석 대표는 일단 한번 대통령 출마를 한번 했던 사람이니까 역시 다음 대통령 선거도 한번 또 해봐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현재 개혁신당의 위치를 가지고서 그게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에 쌓일 수밖에 없게 되고, 그렇게 되면은 또 정계가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갈 곳이 지금 마땅치가 않으니까 국민의힘과 다시 연결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이런 가정은 할 수가 있는 거죠.▷ 황형준: 알겠습니다. 마지막 주제로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똑같이 작년 6월 3일에 대선을 치렀잖아요. 그래서 내일이 또 취임 1주년이에요. 이재명 정부의 1년 평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평가. 100점 만점에 몇 점 주실 수 있으신가요.▶ 김종인: 나는 이재명 대통령의 1년 평가는 비교적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 출발을 해 가지고서 1년을 잘 보냈다고 생각을 해요. 아직은 앞으로 어떻게 소위 정책이 다 나오느냐 하는 거를 기대를 해봐야 되는데, 지금 사실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 여건이 그렇게 간단치는 않습니다. 여기에서 이거를 제대로 장악을 해서 처리를 못할 것 같으면은 경우에 따라서 우리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점을 생각을 했을 적에 내가 보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현재 상황을 극복하는데 더 많은 정책적인 배려를 갖다가 하지 않으면 어렵지 않겠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지금 솔직히 얘기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자기 임기 동안에 성공을 하지 못하면은 대한민국 장래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을 하기를 갖다가 바라는데 이거는 앞으로 남은 4년 동안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에 달려 있었다고 봐요.▷ 황형준: 그럼 1년 동안 가장 잘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김종인: 특별하게 잘한다는 걸 지적하기는 아직은 지금 시기적으로 좀 빠르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무슨 어떤 결과가 나온 건, 나온 게 없기 때문에.▷ 황형준: 그렇다면 가장 잘못한 거. 이거는 좀.▶ 김종인: 뭐 잘못한 것도 별로 이렇게 보이지 않아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로 보면은 아마 본인들이 보기에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거, 지금 증권 시세가 8천이 됐으니까 그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자기네들이 뭐 노력을 해서 된 건 아니라고 나는 생각을 하니까.▷ 황형준: 그렇군요. 대통령이 지금 최근에 보면 특히 SNS를 통해서 다양한 이슈나 정책에 대해서 직접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 이게 국민들한테 직접 소통한다는 측면에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좀 부정적인 면도 있다는 거는 어떻게 보셨어요? ▶ 김종인: 이재명 대통령이 성격상으로 굉장히 적극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처할 것 같으면 그거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갖다가 보이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그런데 그게 반드시 긍정적인 측면만은 아니라는 것을 갖다가 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황형준: 계속 이제 시끄러웠던 게 이른바 공소 취소 문제가 있잖아요. 지금 지방선거가 끝나면 공소 취소 권한이 있는 조작기소 특검법도 민주당에서 통과시킬 분위기인데 이거는 바람직하다고 보세요? ▶ 김종인: 내가 보기에는 그거는 사실 민주당도 그렇고, 대통령도 그렇고, 국민의 인식이 어떻다는 것에 대한 아마 심각한 고려를 하지 않으면은 내가 보기에는 그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황형준: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생각해야 된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러면 이제 마지막으로 2년 차에 접어든 이재명 대통령에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딱 하나, 한 말씀 조언을 해 주신다면 뭐가 있을까요.▶ 김종인: 아니 솔직히 얘기해서 잘 아시다시피 최근에 지금 삼성전자의 성과급 문제를 가지고서 이 문제가 그렇게 우리나라 경제에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지금 그런 문제가 사실은 오래전서부터 정부가 제대로 제도적인 장치를 가지고서 해 왔어야 되는 건데 그걸 안 하다 보니까 이제 갑작스럽게 이런 문제가 터졌어요. 그런데 이거를 어떻게 수습을 해야 할 것인가를 정부가 지금 심사숙고하지 않으면 내가 보기에는 한국 경제에 앞으로 상당히 어려움이 닥칠 수밖에 없다고 봐요.▷ 황형준: 이제 다 시간 다 됐고요. 마지막으로 이제 커피 쿠폰 당첨자를 제가 발표를 하겠습니다. 아까 이제 말씀하셨던 한동훈 후보와 관련해서 전 비대위원장님이 항상 승리할 거라고 예측했던 질문하셨던 분 ‘엔재린’ 님 그리고 우리 전 비대위원장님 이제 응원해 주신 ‘조정남-q1n’ 님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2개를 더 두 명 더 드리겠습니다. ‘2f진아’ 님 그리고 ‘whychangenicknamerule’ 이렇게 네 분, 이렇게 선정해 드리겠습니다. 하여튼 오늘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요. 항상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황형준의 법정모독>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 주 화요일 10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목요일 <법정모독 UP & DOWN>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