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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따만사)은 기부와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위기에 빠진 타인을 도운 의인들,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변에 숨겨진 ‘따만사’가 있으면 메일(ddamansa@donga.com)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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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도시락이야”…경찰도 못 연 문이 열렸다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7778.1.jpg)
열리지 않던 문이 있었다. 경찰도, 소방도, 공무원도 끝내 닿지 못한 그 문.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었다.그 순간, 새벽마다 도시락을 들고 그 골목을 걸었던 한 사람의 목소리가 조용히 문을 열었다.“이봐… 나 도시락이야. 문 좀 열어봐.”짧은 침묵 뒤, 아…
![“넌 잘못된 아이가 아니야”…그 말 하나로 9년 버틴 청년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2/133012592.3.jpg)
쉼터에서 처음 “넌 잘못된 아이가 아니야”라는 말을 들었던 소녀가 있다. 그 말 하나가 한 그를 바꿨고, 소녀는 다시 수백 명의 아이를 바꾸고 있다. 도움받던 아이에서 손 내미는 어른까지, 박유미 씨(21)의 9년은 그렇게 쌓였다.중학생이던 2017년, 박유미 씨는 처음으로 청소년 쉼…
![돈 안 되는 일 10년이나 했다…곡성 뚝방을 바꾼 한 사람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7/132982520.3.png)
돈이 되지 않는 일을 10년간 이어온 한 사람이 있다. 곡성 뚝방마켓을 지켜온 임원자 대표의 선택은 버려진 공간을 사람과 문화가 머무는 길로 바꿨다.
![“지역 네트워크 총동원했다”…플리마켓으로 인니 ‘폐기물 은행’ 세우는 손현민 대표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3/132958398.1.jpg)
굿네이버스 지역후원운영이사회 경기북부 2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손현민 에바다 대표는 인도네시아 폐기물 은행 설립을 위해 지난 11월 15일 성수동에서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하루 1700만원의 수익금이 모였고 손현민 대표 는 이를 전부 인도네시아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고3 때 책 받은 아이, 어른 되어 다시 책방 문을 열었다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4448.3.jpg)
강원 춘천 책방 바라타리아에서 고3 때 책을 선물받았던 학생이 어른이 되어 다시 책을 건네는 순간. ‘미미책’이 만든 기억의 순환을 담았다.
![“이름 쓰기도 힘들었는데”…어르신이 중등반 오기까지, 샛별학교 4년[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2/132883830.3.jpg)
서울샛별학교는 글을 몰라 평생 눈치 보던 어르신부터 이주민·청소년까지 다시 배움을 시작하는 곳이다. 청년 교사와 어르신 학생이 서로를 위로하며, 한 사람의 배움이 또 다른 사람의 시작이 되는 4년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밥 먹으면서 마음의 짐 훌훌”…힐링 명소 자리잡은 ‘청년밥심’[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9/132795928.3.jpg)
서울 동대문구 연화사가 대학생·청년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청년밥심’ 61번째 행사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마음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4일 오전, 연화사 스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공양실에 모여 배식을 준비했고, 11시 40분이 지나자 주변 …
![평창 명물 ‘태극기 소년’…국경일이면 상가 누비는 이유는?[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6/132699433.3.png)
강원도 평창군 하4리.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평창올림픽 전통시장 골목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인다. 이곳을 매년 특별하게 만드는 주인공은 평창초등학교 4학년 김진서(11) 군이다. 진서 군은 8살 때부터 혼자서 시장 곳곳에 태극기를 단다.현충일 아침, 외할아버지가 태극기를 다는 모습…
![“사장님 나빠요” 블랑카 근황…‘다문화 지킴이’로 제2의 인생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4/132630250.1.jpg)
“사장님 나빠요”로 유명했던 개그맨 블랑카(정철규)가 지금은 다문화 인권을 전하는 강단 위의 연사로 활약 중이다. 그는 “웃음이 편견을 바꾼다”고 말한다.
![“내가 죽으면 같이 묻어줘”…AI 인형 효돌이, 어르신 삶 바꿨다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0/132535445.1.jpg)
서울 영등포의 어느 여름날, 40도를 웃도는 열기 속 네 층짜리 다세대 건물 꼭대기 방.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는 밥솥에 꽂힌 숟가락으로 반찬 없이 밥만 퍼먹으며 하루를 버텼다. 고요하고 적막한 방 안을 본 김지희 대표는 곧장 결심했다. “어르신 집에는 온기가 필요하다.”그가 만들어낸 …
![“어르신부터!” 500채 잠긴 마을, 주민은 다 살았다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03/132517215.1.jpg)
지난 7월 19일 오후 2시경, 경남 합천군 삼가면.40년 넘게 이 동네를 지켜온 주민들조차 “처음 본다”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비는 순식간에 허리까지 차올랐고, 면사무소 전화기는 쉼 없이 울렸다.“비가 허리까지 찼습니다!”“지금 집에 갇혔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서문병관 면장…
![“손자에게 ‘꿈 열차’ 보여주려” 2시간 기다린 할머니 결국…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8/132406506.4.jpg)
손자와 함께 2시간 동안 꿈씨테마열차를 기다리던 할머니. 대전 지하철 역무원들의 배려 덕분에 결국 8시 53분 ‘꿈의 열차’에 올랐다.
![“나도 유치원생이야”…손인형 들고 무대에 선 70대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02/132300882.3.jpg)
서울 강남 논현노인복지관의 ‘이야기 지니’ 어르신들이 유치원에서 인형극과 동화를 선보인다. 60~80대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웃고 배우며 두 번째 사회를 만들어간다. 준비와 수고 끝에 무대 위에서 활력을 얻고, 아이들과의 교감 속에서 존중과 변화를 경험한다.
![마포대교 자살 막은 상담사 “힘내란 말 절대 안해”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9/132284774.1.jpg)
불볕더위가 한풀 꺾인 지난달 12일 새벽. 정선아 씨는 친구와 함께 마포대교를 걷다가 난간에 매달려 있던 두 여성을 발견했다.여성들은 고개를 내밀어 강물을 내려다보다가 난간을 타고 오르려 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이들을 본 정 씨는 ‘자살을 시도하려는 것’임을 직…
![총알보다 무서운 건 외로움…17살 학도병이 의지한 마지막 병원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0/132212151.3.png)
96세 학도병의 외로운 삶을 지탱하는 건 부산 보훈병원이었다. 하루 200명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헌신 속에 작은 온기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