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사태 장기화…호주 휘발유·美 항공유 수출제한 딜레마

“한국에서 만드는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석유제품 수출을 제한하면 미국, 호주도 우리에게 에너지 보복을 할 수 있습니다. 공급망이 얽혀 있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13일 한국이 석유제품의 수출을 제한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묻자 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가 한 말이다. 최근 호르무즈발 원유 수급 차질이 길어지면서 국내에서 정제한 휘발유, 경유의 수출을 금지해 위기를 넘기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쉽게 결정해선 안 되는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이 휘발유, 항공유 등을 수출하는 미국, 호주가 반대로 우리에게 원자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공급망 사슬’에 엮여 있기 때문이다. ● 美·호주와 얽힌 원유 공급망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최대 수출국은 호주였다. 전체 수출량 4억8535만 배럴 가운데 호주로 보내는 물량이 16.8%로 가장

트럼프 “이란, 합의 간절히 희망…다른나라도 해상봉쇄 동참”

트럼프 “이란, 합의 간절히 희망…다른나라도 해상봉쇄 동참”

미군 중부사령부가 예고했던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가 시작됐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시간 기준 13일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11시부터 대이란 접근 유조선과 상선 등 모든 선박을 봉쇄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이란 역봉쇄 시작”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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