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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쇼펜하우어 열풍을 불러온 강용수 고려대 철학연구소 연구원이 현대인에게 울림을 주는 철학자들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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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 AI는 답할 수 없는, 경험으로 깨달아야 하는 것들[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9/133187285.4.jpg)
《AI 시대, 철학은 사라질까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던진 ‘의대 종말론’은 의사를 최고의 직업으로 선호하는 한국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머스크는 3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이 외과 의사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의대 진학은 의미 없다”고 주장했다. 훌륭한 의사…
![“차라리 태어나지 말 것을”… 삶을 부정할 수 없다면 축제처럼 즐기라[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5/133096572.4.jpg)
《반(反)출생주의에 임하는 태도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눌 때 우리는 건강이나 행복, 소원 성취와 같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그러나 현실에 희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방문할 곳으로 찜해 뒀던 동네 한우식당이 없어진 것을 보면 ‘사업을 아예 벌이질 말아야 하나…’라는 말을 …
![“걸작 만든 AI” vs “표절 기계”… 기술에 맡길 수 없는 창작의 진실성[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2/133016677.5.jpg)
《AI 창작 윤리의 경계와 책임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챗GPT나 제미나이(구글의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풍경이 됐다. AI를 잘 사용하면 노벨 문학상도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러나 AI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보다 기존 텍…
![‘트랜스휴먼’ vs ‘금붕어’… 미래 인간에 대한 확신도 불안도 ‘오류’[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8/132924399.5.jpg)
인공지능(AI)이 주도할 미래의 세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인간은 그 세계에서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미래의 인간은 생존을 위한 노동의 고통에서 해방돼 고차원적인 욕구를 실현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까. 최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인간 두…
![맙소사, 마흔!… 10년 전 환영받던 ‘영포티’는 어쩌다 ‘꼰대’가 됐나[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0626.5.jpg)
《‘영포티’ 둘러싼 세대 간 인식차10년 전 잠시 유행했다가 최근 다시 등장한 용어가 있다. 바로 ‘영포티(Young Forty)’다. 원래는 젊게 사는 40대를 지칭하는 상업적이면서도 중립적인 개념이었다. 지금은 세대 갈등, 정치 논란, 남녀 갈등 속에서 비하하거나 혐오하는 표현에 …
![‘욕망의 사슬’ 끊어내니 찾아온 평온… 노년기에 만난 인생의 자유[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9776.4.jpg)
《노년의 행복, 평정심에 대해공자는 일찍이 논어의 ‘위정’ 편에서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40세를 불혹(不惑), 50세를 지천명(知天命), 60세를 이순(耳順), 70세를 종심(從心)이라고 불렀다. 인생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나눈다면 마흔은 산 정상에 이른 지점이라 할 수 있다. 이…
![모두가 같은 얼굴을 한 사회는 정의일까… ‘얼굴의 정의’라는 착각[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5272.6.jpg)
《개성을 지운 평등주의의 허상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타고난 얼굴도 시간이 지나면 경험과 생각에 따라 조금씩 변한다는 뜻이다. 사람은 각자 고유한 자신만의 얼굴을 갖고 태어난다. 부모의 유전자가 결합해 만들어진, 세상에 하나뿐인 특성을 갖기 때문…
![나이 들수록 돈에 집착하는 이유?… 편안함-안정감 주는 돈의 쓸모[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3/132550691.5.jpg)
《철학자들이 말하는 富의 미덕‘철학자는 돈에 어둡다’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 철학은 언제나 부(富)의 의미를 탐구해 왔다. 소크라테스는 폴레마르코스의 초대를 받아 그의 아버지인 케팔로스를 만난다. 소크라테스는 케팔로스에게 재산을 상속받았는지 아니면 스스로 벌었는지…
![“시련 없는 인생은 행복할까, 지옥일까”… 삶의 균형 잡는 평형수 ‘고통’[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9/132489454.5.jpg)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은 젊을 때 겪는 시련이 훗날 값진 자산이 된다는 뜻이다. 석가모니는 생로병사의 여정에서 세상 모든 것이 고통(一切皆苦·일체개고)임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고통이 전혀 없는 삶이 과연 진정한 행복일까. 불편…
![“돈과 명예, 권력을 가져도 왜 불행할까… 행복을 가르는 기질과 수용력”[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1703.5.jpg)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행복의 기준행복은 객관적일까, 주관적일까. 돈, 명예, 권력 등은 분명 많은 사람이 원하는 행복의 외적 조건이다. 하지만 이 중 어느 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도 웃음과 행복한 표정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이유가 뭘까.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행복 감정은 늘 유동적이…
![양을 사냥한 독수리는 악한 존재일까… 강자를 악으로 보는 약자의 상상[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01/132297250.5.jpg)
《니체가 분석한 선과 악의 기원 흥행에 성공하는 영화의 결말은 권선징악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영웅이 악당을 물리치는 장면에서 속이 후련해지는 까닭은 우리 마음의 양심이나 정의감에 들어맞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종교의 규율은 ‘반드시 해야 할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선과 악으…
![부모 배경, 재능 ‘출발선’ 다른데… “운의 격차 보정해야 공정 시작돼”[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8/132206613.4.jpg)
《‘능력주의’가 공정하다는 신화정의는 시대마다 다양한 기준과 의미를 갖고 변화해 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분배의 기준을 마련하는 일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좋은 것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의 기준은 능력의 탁월함(arete)이었다. 가령 전쟁터에 나선 군인은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할 수 …
![인간은 왜 거짓도 고집할까?… 진실 자체보다 승리를 원하는 게 본능[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4/132127338.4.jpg)
《논리학과 토론술의 차이논리학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오랫동안 연구한 논증과 설득의 방법을 집대성한 학문이다. 이 학문은 이성의 법칙에 따라 논증 상대방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성을 통해 합의가 가능하려면,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전제가 암묵적으로 깔려 있어야 한다.…
![러브버그는 해충일까 익충일까…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 생명의 얼굴[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1/132041800.5.jpg)
《슈바이처의 ‘생명에의 경외’ 사상최근 급증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미국 남부에서 주로 발견되는 러브버그와 달리 이 털파리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만 발견된다고 한다. 이 벌레가 인간에게 해로운지, 유익한지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고문 없지만 감시로 완성된 감옥… ‘디지털 판옵티콘’에 갇힌 현대인[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7/131954519.5.jpg)
《푸코가 두려워한 미래 사회영화 ‘트루먼 쇼’(1998년)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행동이 생방송으로 온 세상에 알려지는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하지만 정작 주인공인 버뱅크는 자신의 삶이 생중계되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을 침해하는 감시와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