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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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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곡은 밤에 들어야 해요[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

    이 곡은 밤에 들어야 해요[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

    “이 곡은 밤에 들어야 해요, 꼭요.” 처음 이 말을 들으면, 무슨 의미인지 선뜻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음악은 언제든 들을 수 있는 것 아닌가. 낮에도, 버스 안에서도, 일을 하면서도.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떤 곡은 정말 밤이 되어야 비로소 제대로 들린다. 특히 ‘녹턴(Noctu…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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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년 가까이 체르니로 피아노를 배우는 이유[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

    200년 가까이 체르니로 피아노를 배우는 이유[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

    어렸을 적 피아노 학원에 다녀 본 사람이라면 ‘바이엘’, ‘하논’, ‘체르니’라는 이름을 피해 가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우선 처음 피아노를 배우면 ‘바이엘’이 등장한다. 그 책의 첫 페이지에는 커다랗게 음표가 그려져 있고 학원 선생님은 “이게 도예요”라고 말하며 건반 위에 손가락을 …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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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아도 괜찮습니다… 음악은 늘 그 자리에 있으니[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

    졸아도 괜찮습니다… 음악은 늘 그 자리에 있으니[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

    “클래식 공연을 들으러 가면 졸까 봐 걱정돼요.” 클래식 공연장에 처음 가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다. 이 문장 안에는 클래식 공연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이 담겨 있다. 뭔가 옷도 단정히 차려입어야 할 것 같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괜히 민폐 끼치지 않으려면 나도 열심히 집중해야 할…

    •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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