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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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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말 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했던 ‘상암 DMC 토지이용계획 변경용역’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다음 달 말 초고층빌딩 용지의 사업자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7, 8월경 컨소시엄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은 뒤 심의를 거쳐 연말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마포구 상암동 17만여 평에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DMC의 핵심인 초고층빌딩은 당초 최고 540m, 130여 층으로 계획됐으나 사업자 공모에 번번이 실패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서울시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주거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용역 결과를 받아들여 랜드마크 빌딩 내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주거비율을 30∼40% 수준으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다.
현재 DMC 랜드마크 빌딩 사업에는 대형 건설업체와 부동산개발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자 공모에 참여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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