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릴레이 결혼식!’
권상우 손태영의 웨딩마치가 장장 3시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메모리즈 힐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
철저한 비공개 진행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측근들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결혼식 이모저모를 귀띔했다.
권상우 손태영 커플의 한 측근은 결혼식을 이틀 앞둔 26일 “본 예식을 포함해 3시간 동안 축하의 자리가 이어진다”며 “300명 내외의 최측근만 초대된 결혼식인 만큼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일일이 테이블을 돌며 감사의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이날 예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대신해 포토타임과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말을 밝힐 예정이다.
이 측근은 “두 사람은 예복을 차려입고 약 10m 거리의 포토 월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울러 일문일답을 대신한 인사말도 함께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은 주호영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주례를 맡고 가수 조성모가 축가를, 손태영의 형부인 이루마가 축하 연주를, 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각각 맡는다.
권상우 손태영은 이날 결혼식을 치른 뒤 신라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 서울 삼성동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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