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발병전 스스로 후견인 지정, 한국 229명 vs 일본 12만명
  • 치매 발병전 스스로 후견인 지정, 한국 229명 vs 일본 12만명
  • 치매 발병전 스스로 후견인 지정, 한국 229명 vs 일본 12만명
  • 치매 발병전 스스로 후견인 지정, 한국 229명 vs 일본 12만명

12만 명 vs 229명.치매로 기억을 잃기 전, 내 자산을 지켜줄 ‘후견인’을 미리 지정한 일본과 한국 노인의 숫자다. 치매 노인 인구는 각각 471만 명과 97만 명으로 4.9배인데, 건강할 때 후견인을 정하는 ‘임의후견’ 이용자는 50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 극명한 격차 사이로 한국 치매 노인이 평생 모은 돈은 증발하고 있다.고향 친구에게 속아 땅 800평을 빼앗기고 세상을 떠난 강대용 씨(76) 곁에는 그를 지켜줄 시스템이 전무했다. 반면, 지난달 6일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만난 미와 요시오 씨(78)는 4년 전 자신이 직접 고용한 후견인 덕분에 치매 발병 후에도 재산을 지키며 평온한 노후를 보내고 있었다.한국도 12년 전, 임의후견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2023년 기준 신청자는 229명, 실제 이용자는 32명뿐. 사실상 잊힌 제도나 다름없다. 대다수는 치매 발병 후 재산을 두고 가족 간 멱살잡이가 벌어진 뒤에야 법원이 개입하는 ‘법정후견’이라는 사후약방문에 매달

‘김종혁 중징계’ 힘 실어준 장동혁 “내부의 적 한명이 더 무서워”

‘김종혁 중징계’ 힘 실어준 장동혁 “내부의 적 한명이 더 무서워”

국민의힘이 당무감사위원회의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에 대한 중징계 권고 결정을 둘러싸고 내홍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장동혁 대표는 “밖에 있는 적 50명보다 내부의 적 1명이 더 무섭다”며 당무감사위에 힘을 실었다. 반면 친한계는 “친한계 밀어내기가 본격 시작됐다”며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기류다. 당무감사위는 한동훈 전

Shorts

실시간 많이 본 뉴스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