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나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예감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1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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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KBS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전유나 대학가요제’

가수 전유나가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을 예감했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전유나는 MC들로부터 "대상을 받을 줄 알았냐"는 질문을 받고 "조금 기대는 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전유나는 "합숙 훈련을 하면서 친구들도 격려해줬고 분위기도 있었다"며 "부산팀이면 먹고 들어가주는 게 있었다. 부산팀들이 격년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유나는 또 "당시 신승훈, 이승환, 윤상, 신해철 등과 함께 활동했다. 남자 가수분들이 너무 세서 여자 가수로서 약간 치여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전유나는 본인을 둘러싼 '결혼설'도 해명했다.

전유나는 1989년 대학가요제에서 '사랑이라는 건'으로 대상을 수상한 뒤 1991년 1집 수록곡 '너를 사랑하고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1995년 음반 '혼자서' 발매 이후 주로 공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했던 전유나는 지난해 '그 사람'을 발표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로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전유나 대학가요제. 사진=KBS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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