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보고싶어? 빅버드로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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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8일 07시 00분


김준수-이기광. 스포츠동아DB
김준수-이기광. 스포츠동아DB
이기광 등 연애인 남다른 수원 사랑 과시
20일 부산과 6강PO…리쌍은 하프공연도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이 수원 삼성의 6강 PO 선전을 기원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5번째 팀인 ‘FC MEN’의 단장 김준수(JYJ)와 이기광(비스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원의 2011시즌 우승을 기원하며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다. 김준수를 비롯한 FC MEN 전원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수원-부산의 6강 PO경기를 관전한다.

김준수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원 블루윙즈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20일에 진행됩니다. 수원 블루윙즈 FC MEN 단장으로서 블루윙즈의 K리그 우승을 기원합니다. 여러분들 함께 응원해주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김준수는 팬들을 위해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공 10개를 수원에 전했다.

이기광 역시 같은 날 “20일 빅버드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6강 플레이오프! 우리 FC MEN 선수단 전원도 수원의 일원으로써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필승!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경기장 안에서는 힙합그룹 리쌍은 경기 당일 빅버드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펼친다. 수원 유니폼을 입고 히트곡 2곡을 부르며 우승기원 메시지를 남길 예정이다.

수원 서포터스 그랑블루는 인디밴드 ‘넘버원코리안’과 함께 경기 내내 합동응원을 펼친 예정이다. ‘넘버원코리안’은 올해 2차례 밴드 응원을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수원은 유명인사가 포함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부산과의 악연을 끊겠다고 벼르고 있다. 수원은 이번 시즌 부산에 2패를 당했다. 5월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1-2로 졌고, 7월 부산 원정에서는 3-4로 패했다. 5월 패배는 시즌 2번째 3연패의 시발점이었고, 7월 부산전은 이번 시즌 마지막 패배로 기록된 경기였다.

수원 관계자는 “지난달 3일 서울과의 라이벌전처럼 경기 당일 많은 팬들이 빅버드를 찾아준다면 선수들이 다시 한번 좋은 경기를 해줄 것이다. 우리는 관중이 많은 경기에 강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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