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잇단 실수에…강경화 “한치 실수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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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4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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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간담회 열고 사명감·전문성 강조

강경화 외교부 장관 © News1
강경화 외교부 장관 © News1
외교부가 잦은 실수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직원들과 만나 “직업의식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업무에 빈틈없이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날 강 장관이 외교부 직원들과의 간담회(타운홀 행사)에서 최근 발생한 실수들에 대해 “외교 업무의 특성상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특히 “외교부 업무의 기본인 사명감, 전문성, 긴장감, 근무 기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최근 외교부는 ‘발틱’ 국가를 ‘발칸’ 국가라고 잘못 표기하는가 하면 공식 외교 행사에 구겨진 태극기를 배치해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타운홀 행사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직원소통 행사로 지난 1월2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열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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