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더 킹’ 한강식 이어 2번째 검사 역, 큰 차이 있는 인물” [N현장]

  • 뉴스1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

배우 정우성이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가족관계 변화에 대한 질문을 듣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12.15/뉴스1
배우 정우성이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가족관계 변화에 대한 질문을 듣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12.15/뉴스1
배우 정우성이 영화 ‘더 킹’에 이어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두 번째로 검사를 연기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정우성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의 제작발표회에서 ‘더 킹’ 속 검사와 이번 작품 속 검사의 다른 점을 묻자 “욕망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더 킹’의 한강식은 욕망에 딱 부합하는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공직자이면서도 공적인 자기의 욕망과 사적인 욕망을 분리하지 못하고 조직으로 신분을 자기 것으로 소유하려는 욕망이 있는 인물이다, 그것을 이용해 최고의 자리까지 승진하려는 욕망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건영은 어떻게 보면 전사가 아버지에 대한 가족사가 있다, 아버지에 대한 부끄러움을 지우고 이 사회에서 좀 더 정당한 인물로 자리하고자 하는 사적 욕망이 기본이 돼서 자기 일에 정정당당하게 하려고 하는 인물이다, 소유하지 않고 직분에 맞는 처세를 하려고 하는, 정당성 확보하려는 인물이다, 상당히 큰 차이가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내부자들’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현빈이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를, 정우성이 광기 어린 집념으로 쫓는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장건영을 연기했다. 또 우도환이 백기태의 동생이자 육사 출신 군인 장교 백기현, 조여정이 국가의 권력을 은밀히 쥐고 흔드는 고급 요정의 마담 배금지 역을 맡았다.

더불어 서은수가 장건영과 범죄 카르텔을 쫓는 부산지방검찰청 수사관 오예진, 원지안이 능력 좋은 로비스트로 일본 야쿠자의 실세인 이케다 유지, 정성일이 VIP의 총애 속 야심을 품은 대통령 경호실장 천석중, 강길우가 부산 경제를 주무르는 조폭 만재파의 행동대장 강대일, 노재원이 백기태의 동기인 중앙정보부 과장 표학수, 릴리 프랭키가 레전드로 모시는 일본 야쿠자의 보스 이케다 오사무, 박용우가 악명높은 밤의 대통령이자 중앙정보부 국장 황국평을 연기한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6부작으로 오는 24일 1, 2회가 처음 공개되며, 31일에 3, 4회가, 내년 1월 7일에 5회, 1월 14일에 6회가 차례로 공개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