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80, 77㎏의 당당한 체구. 야구는 다소 늦은 중학교(순천 이수중) 1학년때 시작했으나 고교 1학년때부터 중심타선을 맡았을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였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홈런 1개를 포함해 13타수 6안타. 올해는 주로 3번을 쳤지만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는 1번 타자로 출장했다. 요즘 약간의 슬럼프 기미를 보여 타격 감각을 회복하라는 뜻으로 1번 타순에 위치시켰다 는 것이 서창기 감독의 설명.
황덕찬은 몸쪽 높은 공을 힘껏 받아쳤는데 넘어갔다 며 마냥 즐거운 표정.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