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고의 가치 없다더니…與 “민심 살피다 통일교 특검 수용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을 전격 수용한 배경에는 여론조사 결과 등 민심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주요 인사의 통일교 연루 의혹이 불거진 이상 특검 도입을 계속 반대하면 ‘역풍’이 불어닥칠 수 있다는 당 지도부의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22일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 종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달 15일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 도입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발표했다”며 “이후 여론조사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민심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살펴왔고 그 사이 계속 민심 변화에 따른 당내 변화도 함께 있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10일 ‘특정 종교단체와 정치인 간 불법적 연루 의혹에 대해 여야, 지위 고하에 관계 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도 특검 수용을 결정한 주요 배경이 됐다. 박 대변인은 “(통일교 특검에 대해) 대통령실과 지속적으로 공유, 조율해 왔다”며 “통일교 특검은 민심에 따라서, 민심을 수용하고 부응한다는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보완 명령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보완 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합병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에 대해 22일 보완 명령을 내렸다.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좌석, 좌석승급 서비스 공급 관리 방안 등을 보완하라는 것이 주요 요구사항이다. 공정위는 양사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심의한 결과 보완을 거쳐 1개월 이내에 재보고 하라고 대한항공에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與 내란재판부 법안 재수정…법관대표회의 개입 뺐다

與 내란재판부 법안 재수정…법관대표회의 개입 뺐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다시 수정해 22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위헌 논란이 일었던 판사 추천위원회는 별도로 구성하지 않고 법원 사무분담위와 판사회의를 통해 재판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특례법 당론 추인 절차가 끝났다”며 “당론

Shorts

실시간 많이 본 뉴스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