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합병증 위험이 크므로 증상 즉시 진료를 받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제까지는 분명 괜찮았는데, 일어나자마자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파요.”
최근 소아와 청소년을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독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이처럼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어느 한순간 갑작스럽고 강렬한 통증과 함께 시작된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독감과 일반 감기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는 ‘증상 발현 속도’와 ‘통증의 강도’에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감기는 콧물이나 인후통이 며칠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반면 독감은 1~4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근육통이 하루 만에 전신을 덮친다면 독감일 확률이 매우 높다. 또 고열 외에도 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독감은 전신을 공격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환자가 이를 단순 몸살로 오인해 방치하면 폐렴이나 심근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의들은 독감 예방 접종을 최우선으로 권장한다. 면역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접종 서두를 필요가 있다. 백신은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의 핵심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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