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새해 첫 대회부터 일본과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에서 경기를 하는 신유빈의 모습. 동아일보 DB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22)이 새해 첫 대회부터 일본 에이스와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신유빈은 7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2026 1회전(32강전)에서 일본 여자 탁구 에이스 하리모토 미와를 상대한다. 이 대회는 WTT 시리즈 대회 중 그랜드 스매시 다음으로 높은 상위급 대회로 총상금 50만 달러(약 7억 2000만 원)가 걸려있다. 남녀 단식 세계 정상급의 32명만 초청돼 ‘왕중왕전’ 성격을 갖는다.
신유빈의 목표는 하리모토에게 설욕하는 것이다. 2023년 8월 WTT 리마 대회 준결승에서 하리모토를 3-2로 꺾었던 신유빈은 최근 맞붙은 세 차례 대결에선 모두 졌다. 지난해 3월 첸나이 4강과 8월 챔피언스 요코하마 32강에 이어 11월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4강에서 모두 패했다. 신유빈으로선 새해 첫 대결에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지난해 마지막 대회였던 파이널스 홍콩에서 임종훈과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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