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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산불 피해’ 의성, 태양광으로 ‘해뜰날’ 기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8/133179448.4.jpg)
“미래에 좋은 발전 자원이 될 것 같습니다.” 경북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신윤환 노인회장(75)은 14일 의성군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태양광발전소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끝까지 지켜본 뒤 이렇게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우리 마을은 변변한 먹거리 기반이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뭐라…
![[현장속으로]부산 수영만 요트 빼야하는데… 선주들 “갈데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4/133158050.4.jpg)
“갈 곳이 없는데, 무작정 배를 빼라고 하니 답답합니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 계류장. 저녁 손님을 맞기 전 40피트급 요트의 갑판과 선실을 점검하던 김모 씨(32)가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김 씨는 “이곳을 생계 터전으로 삼는 요트관광업 종사자들이 요트경기장 …
![[현장속으로]러닝-서핑… 외국인과 함께하며 부산 알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5/133096818.4.jpg)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7시 30분경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해동용궁사. 운동복 차림의 청년 30여 명이 기암괴석 위에 세워진 사찰 앞 바닷가에 서서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었다. 짙은 남색이던 하늘은 붉은 주황빛으로 물들었고, 해가 떠오르자 이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이들은 약 3…
![[현장속으로]“119만으론 한계… 응급환자 분류 컨트롤타워 필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6/132979286.4.jpg)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서는 소방에 일원화된 현재의 응급의료 체계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합니다.” 조석주 부산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10일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응급의학과 의국에서 이렇게 말했다. 1996년 부산대병원 응급의학과 설립에 참여한 조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응급의료 전문…
![[현장속으로]탁 트인 동해뷰… 포항∼영덕 20분 주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6/132777161.4.jpg)
15일 오전 11시경 승용차를 타고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북포항나들목(IC)을 통과하자 포항영덕고속도로가 나왔다. 곧게 뻗은 새 도로를 달리다 보니 조수석 옆으로 탁 트인 동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가장 인상적인 구간은 청하터널이었다. 5.4km 길이의 청하터널에는 국내 최초로…
![10초 안에 모래 평탄화… 선수만큼 긴장[현장속으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6084.3.jpg)
21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멀리뛰기 경기장. 도움닫기 주로를 빠르게 달려온 선수가 구름판을 박차고 공중으로 붕 떠올랐다가 착지 지점인 모래판에 철퍼덕 떨어졌다. 움푹 팬 자국을 지우느라 진땀을 흘렸다. 긴 알루미늄 막대기 끝에 넓은 철판이 붙은 T자형 고무래로 모래판…
![[현장속으로]다대포 해변 곳곳 미술품… “보물찾기하듯 보는 재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9/132593338.1.jpg)
13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대소각장. 오래돼 칠이 벗겨진 벽면에 파란 직박구리가 바다를 응시하는 모습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HOTEL INCINERATION(호텔 소각)’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설치미술가 조형섭 작가의 ‘장기 초현실’이라는 작품이다. 조 작가는 ‘2025…
![[현장속으로]부산시민 1200명, 전국체전 성화 릴레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4/132561876.1.jpg)
13일 오전 부산 연제구 연산교차로 인근 편도 3차선 도로. 부산시청 쪽에서 약 100m 구간을 달려온 성화봉송 주자들은 은색 성화봉을 기울여 이글거리는 주황색 불꽃을 다음 주자에게 옮겼다. 성화를 넘겨받은 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전국체전 성공 개최!”라고 외치며 천천히 달렸다. 17…
![[현장속으로]“82년 전 어뢰 폭침 당한 ‘곤론마루’ 진상 밝히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3/132551047.4.jpg)
“저 같은 유족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4일 오후 5시경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추모공원. ‘곤론마루(崑崙丸) 격침 사건’으로 82년 전 아버지를 잃은 김영자 씨(85)가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김 씨는 약 10년 전부터 매년 10월 열리는 추모제에…
![[현장속으로]경남 의료 취약지에 ‘왕진버스’가 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2/132439920.4.jpg)
“무릎 연골이 안 좋아도 병원이 멀고 농사일도 바빠 병원 가는 걸 엄두도 못 내는데 이렇게 직접 의사분들이 찾아와 주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모릅니더.” 11일 오전 9시 반경 경남 통영시 도산면사무소 앞에서 만난 주민 차영금 씨(73)는 경남농협의 ‘농촌 왕진버스’에서 진료를 받고 …
![[현장속으로]“김해공항에 테러범”… 시민 대피 시키고 즉시 진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8/132418051.4.jpg)
“탕, 탕.” 11일 오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증축터미널 1층 대합실. 복면을 쓴 테러범 3명이 인질의 목덜미를 붙잡은 채 진입해 총을 쏘아댔다. 이들은 요구사항을 들어달라며 공항 총괄책임자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두 손을 머리 뒤로 올리고 고개를 숙인 인질들은 겁에 질린 …
![[현장속으로]김해국제공항,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잇단 대테러 훈련 시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8/132413173.1.jpg)
“탕, 탕.”11일 오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증축터미널 1층 대합실. 복면을 쓴 테러범 3명이 인질의 목덜미를 붙잡은 채 진입해 총을 쏘아댔다. 이들은 요구사항을 들어달라며 공항 총괄책임자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두 손을 머리 뒤로 올리고 고개를 숙인 인질들은 겁에 질린 표…
![[현장속으로]새 아파트 늘었지만… 대구 ‘핫플’ 매력은 줄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7/132409650.4.jpg)
“동성로 랜드마크라고 해서 타 봤더니 아파트밖에 안 보이던데요.” 1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스파크랜드. 대관람차에서 내린 김호진 씨(26·대전시)가 헛웃음을 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 씨는 “‘대구 하면 동성로’라 해서 와 봤는데 온통 셀프사진관과 인형뽑기방뿐이고 공실인 점포도…
![[현장속으로]풀밭된 대구 안심뉴타운… “밤엔 무서워서 근처에 못 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0/132363197.1.jpg)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으니 동네 분위기가 다 망가집니다. 밤에는 무서워서 지나갈 엄두도 안 나요.” 9일 오후 1시경 대구 동구 율암동에서 만난 주민 김선자 씨(63)는 공터로 남아 있는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용지를 바라보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김 씨는 “3년 전 이케아 입점 등 각종 개…
![[현장속으로]수백만 명 찾는 별마루센터… 사람만큼 민폐도 늘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0/132361304.4.jpg)
4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감내별마루체육센터(별마루센터) 옥상. 노란 그믐달에 앉은 어린 왕자 조형물 옆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외국인 관광객 10여 명이 줄을 서 있었다. 중국어를 쓰는 이들이 많았고, 일부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있었다. 마을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