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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경제

‘밤에는 무인 운영’…CU, 하이브리드 편의점에 ‘블록체인 출입보안’ 기술 적용

입력 2021-12-07 16:46업데이트 2021-12-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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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하이브리드 편의점의 운영 고도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출입 보안 기술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앞서 CU는 이달 2일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편의점을 부산에 처음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편의점은 낮에는 유인(有人), 밤에는 무인(無人)으로 운영되는 편의점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인 매장 출입 관련 정부 과제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에 블록체인 출입 인증 기술이 적용되는 CU 하이브리드 편의점은 동아대한림생활관점, 부경대미래관점, 경성대건학관점, E오션블루휴게소가덕점 등 부산지역 내 10곳이다. CU는 이미 포켓CU, 바이셀프, 신한플레이, 카카오톡 지갑 등 총 6개의 무인 매장 출입 인증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 통합서비스인 ‘B PASS’까지 추가 도입했다.

B PASS에 적용된 블록체인 출입 보안 기술은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받은 QR코드를 지정된 장소의 리더기에서 스캔해 본인 인증을 하는 CPM(Consumer Presented Mode) 방식으로 고객정보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부산시는 B PASS 앱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카드, 도서관 회원증 등 신원 증명을 비롯해 주민등록등·초본, 사업자등록증, 장애인증명서, 납세증명서 등 주요 전자 증명서를 보관·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CU는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출입 수단을 확대함으로써 앞으로 하이브리드 편의점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기술의 국산화 및 무인점포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BGF리테일은 과기정통부, 인터넷진흥원과 손잡고 CU를 활용한 무인 안심 스마트 점포의 보안 기술 개발과 상용화 검증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1위 보안 서비스 업체인 에스원과 협업해 안전한 무인점포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현재 완전 무인 스마트 편의점인 ‘테크 프렌들리(Tech Friendly) CU’ 1곳과 24시간 운영이 어려운 특수 입지에서 셀프 출입·결제 시스템으로 야간에 무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든 하이브리드 편의점 3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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