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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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3-28~2024-04-27
유통76%
기업10%
금융7%
문화 일반3%
인사일반2%
산업2%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기도와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경기도가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전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우수 수출농식품 발굴 및 육성에 상호협력, 특히 수출초보기업 대상 One-Stop 지원사업 등을 통해 수출준비부터 시험통관, 온라인몰 입점 및 마케팅까지 수출 전 단계를 지원하기로 했다.이외에도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과 숏폼 콘텐츠 플랫폼인 더우인에 ‘경기도 우수 농식품관’을 개설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이어 이날 김춘진 사장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업계 관계자들과 화훼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한편 김 사장은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지난 24일 열린 ‘리월드포럼 2024’에서 먹거리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공사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식생활 실천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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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맥도날드가 반년 만에 또 다시 가격을 인상한다.한국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16개 품목의 가격을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 각 100원, △불고기 버거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 400원씩 인상된다.다만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변동되지 않는다. 어린이 메뉴인 ‘해피밀’과 ‘맥카페’의 전 커피 메뉴들도 모두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최근 버거를 포함한 패스트푸드 업계에선 전방위적인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 13개 메뉴의 평균 가격을 평균 3.7% 인상한 바 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도 지난 2월 버거와 사이드 메뉴 등 30여 종의 가격을 평균 3.1% 올렸다.파파이스는 이달 치킨 메뉴, 샌드위치 메뉴,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의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상 품목의 가격은 예전보다 100원~800원가량 올랐다. 굽네도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피자도 마찬가지다. 한국피자헛은 내달 2일부터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프리미엄 등 메뉴 일부 가격을 올린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다만 정확한 인상폭은 알려지지 않았다. 가성비 피자로 꼽히는 고피자도 지난달 피자 단품 가격을 일제히 1000원씩 인상한 바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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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미래 모습을 현대미술로… KT&G 상상마당, 전시회 ‘Dear.D’ 개최

    KT&G가 상상마당 홍대에서 다양한 사회‧미래환경의 모습을 현대미술로 표현한 ‘Dear.D(Dude, 친구)’ 전시회를 6월 2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자연환경의 바탕 위에 인간이 만들어 낸 ‘사회환경’과 작가들이 상상한 ‘미래환경’에 대한 작품 36점으로 구성된다. 동식물을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한 금혜원, 김은정 작가와 지구‧우주 소재의 다양한 작품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배한솔, 홍장오 작가가 참여한다.KT&G 상상마당 홍대는 관람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또 관람객들이 미래환경에 대한 실천과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미래의 내게 쓴 편지’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쓴 편지는 1년 뒤인 2025년에 작성자에게 발송될 예정이다.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Dear.D’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회와 미래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통해 방문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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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준히 먹어야 의미 있다”… 내 몸 속 ‘단기 여행자’ 프로바이오틱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최근 몇 년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6조2022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조8936억 원 대비 27% 가까이 성장했다.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기능성 원료 중 프로바이오틱스 판매액은 8913억 원으로 전체 판매 순위 2위에 해당했다.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 그럼 프로바이오틱스는?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인체에 이로움을 주는 모든 미생물을 총칭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유산균과 같다고 여겨지지만 다르다. 유산균은 탄수화물 당 성분을 이용해 유산을 생산하는 미생물의 총칭으로, 프로바이오틱스보다 더 협의의 개념이다. 유산균을 비롯한 미생물들이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위와 쓸개를 거쳐 소장과 대장까지 도달, 증식 및 정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독성이 없고 비병원성으로 유용한 효과를 나타내야한다.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역사는 기원전 8000년 전 고대 조지아에서부터 시작한다. 와인 항아리인 ‘크베브리(Quvevri)’에 담긴 산패된 와인에서 최초의 유산균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실질적으로 유산균을 발견한 건 19세기 들어와서다. 1857년 미생물학자인 루이스 파스퇴르가 와인 제조업자의 의뢰로 마침내 유산균을 확인한 것이다.‘유익한 유산균’을 밝혀낸 건 1907년 일리야 메치니코프다. 그는 불가리아 지방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장수하는 비결을 연구하다가 불가리아에서만 추출되는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를 찾았다. 이후 1953년 독일계 과학자 베르너 콜라트가 ‘건강한 삶의 발전에 필수적인 활성 물질’이라는 의미로 프로바이오티카(Probiotika)라는 용어를 제안했고, 이게 지금의 프로바이오틱스다.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 외에도 헷갈리는 용어가 또 있다. 바로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식이섬유를 칭한다. 유산균의 활동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선 프로바이오틱스만 먹는 것보다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먹는 것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둘을 합쳐 섭취하는 것, 또는 제품을 신바이오틱스(Synbiotics)라고도 한다.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만 좋을까… 다양한 기능 연구 활발스탠퍼드 대학교 저스틴 소넨버그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두고 ‘The transients(나그네, 여행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섭취 후 2주 정도 지나면 대변에서 거의 검출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먹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도 한다.일반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에 좋다고만 알려져 있다. 실제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밖에도 △신경계(기억력, 수면 등) △감각계(눈, 피부) △심혈관계(콜레스테롤, 혈압) △내분비계(혈당, 호르몬) △근육계(관절, 뼈, 근육)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발효유 ‘야쿠르트’를 출시한 hy(옛 한국야쿠르트)다. hy는 1995년 국내 최초 한국형 유산균인 ‘HY8001’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면서 K-프로바이오틱스 시대를 열었다. 현재 hy가 연간 생산하는 액상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약 9억개(2023년 기준)다.특히 hy 중앙연구소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 ‘장기배양’ 기술이다. hy가 보유하고 있는 균주 ‘HY2782’는 일정기간 배양한 후 새로운 배양 배지로 옮겨 다시 배양하는 장기배영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소화관 생존률과 정착성이 높은 균주를 만들 수 있다.‘대장 모사시스템’도 있다. 인체 대장환경의 생화학적‧미생물학적 특성을 모사해 분변의 장내 미생물 연구를 진행한다. 사람을 대상으로는 불가능한 실시간 분변 마이크로바이옴(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의 총칭)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정적인 기존 세포 실험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체공학 반도체 및 유체역학 기술을 접목해 미세한 체액의 흐름을 재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장-뇌 모사칩’ 연구도 진행 중이다.hy는 한국인에게 잘 맞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발효식품에서 균주를 채취하는 프로젝트를 벌이기도 했다. 식당이나 시장에서 맛 본 김치가 공산품이 아니라면 균주를 채취하는 식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hy는 5000여종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확보했다.다만 제품으로 상용화된 균주는 많지 않다. 신제품 개발까지 약 1년 정도 걸리는 라면이나 스낵 제품과 달리 균주 연구에만 약 17년,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도 5~6년 소요되기 때문이다.hy는 궁극적으로 K-프로바이오틱스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김주연 hy 중앙연구소 신소재 개발팀장은 “한국인이 “프로바이오틱스는 유럽에서 발견돼 생겨난 용어지만, K-뷰티와 같이 ‘한국에서 발굴된 것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을 전하는 게 최대 목표”라며 “한국인의 발효식품에서, 한국인의 장에서 발견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최고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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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맥주도 현지에서 먹혔다… 생활맥주, 싱가포르 첫 매장 개점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열었다.생활맥주는 지난해 싱가포르의 카트리나 그룹과 합작 투자를 체결하고 25일 텔록 아이어 지역에 첫 매장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식 개점에 앞서 지난 19일부터는 프리오픈에 들어갔다.2014년 여의도에 처음 문을 연 생활맥주는 현재 50여개 직영점과 2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맥주 플랫폼’ 이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여 전국의 다양한 로컬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생활맥주는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한국 수제맥주로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의 인삼과 효모를 가지고 양조한 수제맥주 ‘인삼라거’를 싱가포르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이밖에 베스트셀러인 ‘앵그리버드’ 등 전 메뉴를 만날 수 있다.생활맥주 관계자는 “예상한 것 보다 싱가포르 현지의 반응이 뜨거워 놀랍다. 국내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의 수제맥주, 그리고 치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수제맥주의 품질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첫 발자취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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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조 대어’ 에이블리, 알리바바와 손잡을까… K패션 글로벌 진출 신호탄

    기업가치 2조 원의 ‘대어’로 평가받는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복수의 글로벌 투자기관과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유치처 중에는 중국 알리바바도 있다. 알리바바는 에이블리에 약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희망하는 상태다. 지난 2018년 동대문 패션몰을 기반으로 성장한 에이블리는 창업 6년 만에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으로 발돋움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에이블리는 시장 투자자들로부터 2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 2595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이번 글로벌 시리즈C 라운드를 통해 2조 원 밸류를 인정받았다”며 “현재 알리바바를 포함한 다수의 잠재 투자 기관까지 여러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에이블리는 글로벌 투자 유치를 통해 K패션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소호 패션 기반 플랫폼으로 시작한 만큼 동대문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전방위적으로 모색하고 있다.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투자 혹한기 속 대형 투자가 이루어진 적이 없고, 무리하게 기업 밸류를 디스카운트 하며 투자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었다”며 “에이블리가 이번 글로벌 투자 유치가 성사된다면 스타트업 투자 및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가 에이블리에 투자할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도 있다. 이와 관련 에이블리 관계자는 “투자 라운드 초기 단계로, 어떤 투자자와 진행하겠다고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라며 “개인 정보 유출은 명백한 위법 행위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투자를 추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셀러 및 유저와 관련된 어떠한 정보 유출도 발생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IB업계 관계자 역시 “글로벌 투자 유치가 곧 고객 민감 정보나 영업 정보 유출로 이어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미 국내 주요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중국 투자 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진행한 사례가 다분하다. 그 모든 기업이 개인 정보를 유출해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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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글라스,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와 ‘인테리어 시장’ 인식 개선 나선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인식 개선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KCC글라스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CC글라스 본사에서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KAID)와 인테리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국내 주거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전국 200여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인테리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다.양측은 기술력과 경험을 상호 공유하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거 공간을 구현해 나가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업계 표준을 제고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홈씨씨 인테리어는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와 공동으로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해 시장 투명성 강화와 소비자 인식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와의 협업으로 인테리어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친환경 인테리어에 대한 업계 표준을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며 “또한 이를 홈씨씨 인테리어의 브랜드 경쟁력 도약의 계기로 삼아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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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 1번지로”… 롯데百, ‘2024 명동 페스티벌’ 연다

    롯데백화점이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명동 페스티벌은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다. 총 10일간 진행된 행사에 롯데백화점 추산 총 40만 명의 인원이 방문 했다. 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0% 증가했으며, 행사전인 1~3월 일평균 매출과 비교해도 약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명동을 체험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명동 페스티벌’을 서울의 랜드마크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 계열사와 글로벌 제휴처를 확대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코리아세븐 5개 계열사가 추가로 참여해 ‘크러시 맥주’ 체험 부스 운영 및 계열사별 상품 지원을 통해 페스티벌 홍보에 힘을 싣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이미지 공유형 SNS 핀터레스트, 음식관광 전문 플랫폼 레드테이블을 비롯해 에어아시아 항공사 및 국제공항 4곳과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이 담긴 쇼핑 바우처를 제공한다.또한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와 서울시를 상징하는 ’스카이코랄(SkyCoral)‘색으로 거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본점의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까지 약 200미터의 거리를 스카이코랄 빛으로 물들이고, 영플라자 옥상과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 명동예술극장 포토존 앞에는 대형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설치한다.이밖에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디저트와 ‘명동 페스티벌’ 굿즈샵 팝업 스토어도 운영하며, 작년 페스티벌에서 가장 호응이 좋았던 참여형 이벤트 ‘스탬프 투어’를 더 확대한다.한편, 이번 ‘명동 페스티벌’의 공식 ‘오프닝 세리머니(ceremony)’는 4월 26일(금) 11시에 명동 길 입구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중구청, 롯데백화점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대형 퍼레이드 및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작년 제1회 명동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쇼핑과 즐길 거리가 많은 명동의 매력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렸다”며 “명동 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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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닷컴, 배송기사 건강검진 지원 사업 전개

    SSG닷컴이 올해도 배송기사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건강검진 지원 사업뿐 아니라, 새벽배송 기사를 위한 야간 출장 검진까지 마련해 눈길을 끈다.SSG닷컴은 안전보건공단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지원 사업’과 연계해 배송사와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배송기사가 주요 질환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검진 항목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심혈관계, 방사선, 내분비계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쓱닷컴 자동화 물류 시설인 ‘네오(NE.O)’ 세 곳과 ‘EOS 청계천점’에서는 출장 검진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한 배송기사는 근무지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검사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새벽배송 기사 대상 야간 검진도 운영한다. 전국 100여 곳 이마트 점포 PP(Picking &Packing) 센터에서 근무하는 배송기사는 배송사 또는 개인이 공단에 신청 후 지정 병원에 내원해 수검하면 된다. SSG닷컴과 안전보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건강진단을 추가 지원하고,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양희정 SSG닷컴 안전관리팀장은 “배송기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류센터에 전문 검진 장비를 갖춘 건강관리실을 설치하고,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해왔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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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고액자산가 위한 컨설팅 전문 ‘증여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NH농협은행이 고액자산가를 위한 컨설팅 전문인력 17명으로 구성된 ‘증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증여 서포터즈는 고객관점에서 1대1 맞춤형 상담 지원을 실시한다. All100자문센터 내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WM(자산관리)전문위원 등이 △부동산 시장 상황에 맞는 증여 물건별 및 형태별 체계적 절세전략 △상가 재산가액 평가 및 상가 임대 수익 활용 방안 △금융상품을 활용한 증여 재구성 전략 등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김용욱 부행장은 “최근에는 고객들이 부(富)의 자산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바른 결정과 효율적인 자산 전달을 지원하는 증여 서포터즈 서비스를 통해 복잡하고도 중요한 이슈를 앞에 둔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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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에 ‘6.5m’ 라푼젤 타워가… 현대百, 국내 최대 디즈니스토어 연다

    현대백화점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디즈니 스토어를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층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디즈니 스토어 매장은 약 180평(591㎡)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현재까지 오픈한 디즈니 스토어 전체 매장 중 면적이 가장 크다. 기존 최대 매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디즈니 스토어(545㎡)다.특히 이번 매장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디자인한 약 30평(100㎡) 규모의 고객 휴게공간 겸 디즈니 브랜드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함께 제작한 6.5m 높이의 ‘라푼젤’ 테마 타워와 디즈니 프린세스 ‘신데렐라’, 마블의 ‘스파이더맨’,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겨울왕국의 ‘엘사’ 등을 테마로 한 조각상 등이 배치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넓은 면적과 공간적인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디즈니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디즈니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니즈에 맞춘 특색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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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밥 거르지 마세요”… 광화문에 뜬 ‘어메이징 오트 카’

    매일유업의 오트 제품 전문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가 직장인들의 건강한 아침을 책임지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매일유업은 이번 달부터 출근 준비 등으로 바빠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하루의 시작으로 어메이징 오트를 제안하는 ‘어메이징 모닝, 어메이징 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 오전에는 서울 삼성역과 광화문역 인근에서 ‘어메이징 모닝식당’이라는 콘셉트로 ‘어메이징 오트 카(car)’를 준비해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어메이징 오트 제품들과 응원 메시지 스티커가 담긴 체험키트를 증정했다.또한 SNS에 인증할 수 있도록 포토존 공간을 꾸미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게임 이벤트도 진행하여 소비자들에게 어메이징 오트의 장점을 알렸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소홀히 하지 않고,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어메이징 오트와 함께하는 모닝 루틴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든든한 어메이징 오트를 통해 활기찬 아침을 시작할 수 있게 직장인과 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앞으로도 어메이징 오트 모닝식당 카가 방문하는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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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육군학생군사학교에 1000만 원 상당 위문품 전달

    오비맥주가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전날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위문품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최상범 영업부문 부사장, 김부영 충청권역 본부장 등 오비맥주의 주요 관계관들이 참석했다.이날 오비맥주는 육군학생군사학교 장병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등 10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최상범 오비맥주 부사장은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자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국토방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군장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육군학생군사학교는 학군사관을 비롯해 학사, 간부사관 등 10개 장교 양성 과정을 전담하며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93% 이상인 연 1만여 명의 장교를 배출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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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왔구나”… ‘123층’ 롯데월드타워, 82세 노인도 걸어 올랐다

    “왔구나.”82세의 최재홍 씨가 123층의 롯데월드타워를 걸어서 올라가는 ‘수직 마라톤’을 완주한 후 남긴 짧은 소감이다.최 씨는 지난 20일 총 2917개의 계단(555m)을 오르는 ‘2024 스카이런(SKY RUN)’에 최고령자로 참가(비경쟁 부문)했다. 그는 함께 참가한 손녀딸의 도움을 받으며 완주에 성공했다. 기록은 51분 02초. 성인 평균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1시간을 넘기는 이들도 수두룩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다.최 씨는 지난해에도 손녀딸과 함께 롯데월드타워를 올랐다. 당시 기록은 올해보다 빠른 47분대였다. 최 씨의 건강 비결은 등산에 있다. 그는 “평소에도 등산을 자주한다”며 “집이 12층에 있는데 물건을 들고 자주 걸어 올라가곤 한다”고 밝혔다.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가족도 최 씨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최 씨는 “올해 막내 손녀딸도 함께 하려고 했는데 신청에 실패했다고 한다. 내년에는 모두 다 같이 한 번 더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올해 스카이런에는 역대 가장 많은 2200명(중도포기 21명, 완주율 99%)이 참가했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대회의 누적 참가자는 1만 명이다.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는 19분 27초의 기록으로 완주에 성공한 안봉준 씨다. 여자 부문에서는 김보배 씨가 22분 59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올해 신설된 ‘키즈런’에서는 지적장애아동인 김태경 보바스어린이의원 환아 가족이 참가해 레이스 구간의 절반인 60층까지 올랐다. 김 군의 동생인 김단아 양(3)도 참가했다. 최연소 참가자인 김 양은 어머니와 함께 롯데월드타워를 올랐으나 22층에서 결국 포기했다. 최연소 완주자는 5살 엄태윤 군으로, 1시간2초 걸려 완주에 성공했다.이밖에도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참가자들과 해양경찰 및 소방관 등 이색 참가자들이 수직마라톤 완주 경험을 얻고 돌아갔다.한편 대회 참가비(1인당 5만 원) 전액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어린이재활센터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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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디달고 달디단 ‘청송사과’… 비밀은 ‘큰 일교차’와 ‘영농 혁신’

    사과로 유명한 경북 청송군이 다양한 영농 혁신을 이어간다고 밝혔다.청송사과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13℃가 넘는 해발 240m 이상의 산지에서 재배된다. 사과는 기온차가 크면 영양분을 저장하는 활동을 반복하면서 과육이 더 단단해지고 단맛도 강해진다. 청송사과의 우수한 품질에는 좋은 재배환경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청송의 사과 재배 지식과 부단한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있다.청송군은 1994년 ‘청송사과’ 상표 등록, 2017년 특허청 ‘황금진’ 청송사과 브랜드 상표등록, 2020년 군수가 보장하는 ‘청송사과 품질 보증제’ 시행, 2023년 청송사과 지리적 표시 제113호 최종 등록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갖췄다.또한 품질개선을 위한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고밀식·다축형 미래형 과원 묘목비 지원, 과원미세살수장치 지원, 저품위 청송사과 격리지원을 시행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청송사과를 공급하고 있다.이밖에도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대도시 청송사과 홍보 행사, 라이브커머스 판매 지원, 청송사과 유통센터 시설개선 시행으로 사고팔기 편한 청송사과 유통망을 구축했다.아울러 매년 다양한 재배 혁신도 시도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 개발한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은 밝은 황금색 껍질과 14브릭스(Brix) 내외의 높은 당도로 수요가 급증해 청송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황금사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황금사과 기술혁신관’에서는 황금사과 표준재배 매뉴얼 제작 데이터수집 과제 수행,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기상·병해충 통합 관제실을 구축했고, 미생물 배양 시스템 구축, 종묘 연구실·실증시험포장 운영으로 청송사과 미래 100년을 위한 재배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를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들과 청송사과를 재배하는 농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영농 혁신과 품질개선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송사과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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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 홍삼특구 진안, 품질관리 체계 구축 노력 이어가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인 전북 진안군이 완벽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고 밝혔다.진안홍삼은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진안고원에서 자란 인삼으로 만들어져,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풍부해 최상급 품질을 자랑한다.진안군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돼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홍삼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를 설립해 홍삼의 효능연구 및 제품개발과 진안홍삼의 품질 인증을 전담하고 있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은 식품 등 시험 검사기관으로서 관내 기업에서 생산된 홍삼 가공품에 대한 유해 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 성분을 검사해 품질 인증 사전·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201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 명인이 진안에서 배출됐다. 또한 같은 해 시행된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는 엄격한 품질검증 절차를 통해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진안홍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전춘성 진안군수는 “홍삼 제품 군수품질인증제는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홍삼 제품 우수성을 보증하는 중요한 제도이며, 앞으로도 명품 홍삼에 걸맞는 완벽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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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시, 신산업 육성 기반 마련

    충북 충주시가 기업 중심의 적극 행정과 각종 인프라 지원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현재 충주시는 동충주 산단, 드림파크 산단 등 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자 추가 산업단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북부권 통합혁신지원센터 설립, 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최근에는 중부내륙선철도 충주~판교 구간 개통으로 판교, 이천, 여주, 충주가 1시간대 단일 생활권역이 됐다. 또한 올해 10월 충주~문경 철도 구간 개통, 2030년 수서~광주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본격적인 철도 교통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로 더욱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과 저렴한 용지, 풍부한 용수 등이 충주의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충주시는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을 위해 지역 내 특성화고,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폴리텍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청년 인재 인프라를 확충하고 찾아가는 취업특강, 일자리 박람회 등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 친환경 수소전기차의 거점도시 및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신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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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끈하게 붙어볼까?… 해외까지 사로잡은 ‘빨간 맛’[동아리]

    ‘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이나 공간, 문화, 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고객경험을 다룹니다.식품업계에는 ‘불경기일수록 매운 음식이 잘나간다’는 속설이 있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 불리는 라면은 특히 더 그렇다.본래 우리나라 라면은 맵지 않은 ‘하얀국물’에서 시작했다. 삼양식품 창업주인 전중윤 명예회장은 1960년대 초 사람들이 5원짜리 꿀꿀이죽(미군 부대에서 먹고 남은 잔반을 끓여 만든 잡탕)을 사먹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을 보고 고민에 빠졌다. 그는 식량난의 해결책으로 일본에서 먹은 인스턴트 라면을 떠올렸고, 일본 묘조(明星) 식품에서 기술과 기계를 도입해 1963년 삼양라면을 내놓았다.닭 육수를 사용하는 초기 삼양라면은 별로 인기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 사람들은 맵고 짭짤한 맛을 좋아하니 고춧가루를 더 넣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면서 ‘빨간국물’ 라면이 탄생했다.그리고 라면은 1960년대 중반 정부가 보릿고개를 극복하기 위해 ‘혼분식(混粉食) 장려책’을 펼치면서 전성기를 맞이한다. 라면의 대중화다. 농심의 전신인 롯데공업주식회사의 ‘롯데라면’이 출시된 것도 이 무렵이었다.본격적인 매운맛 라면의 시대는 1986년 농심이 열었다. 농심 창업주인 신춘호 명예회장의 성이면서도 맵다는 뜻의 ‘매울 신(辛)’을 내건 ‘신라면’의 등장이었다. ‘사나이를 울리는’이라는 신라면의 유명한 광고 문구는 아직까지도 쓰일 정도다.점점 매워지는 라면시장… 대표 제품은?해를 거듭할수록 매운 라면의 인기는 커지는 모양새다. 국물라면, 볶음면 구분할 것 없이 매운맛을 강조한 신제품이 줄지어 출시하고 있다. 가장 매운 라면으로 알려진 건 ‘염라대왕라면’이다. 현재는 판매되고 있지 않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볶음면 ‘불닭볶음면’과 국물라면 ‘신라면’이다. 두 제품은 더 매운맛인 ‘핵불닭볶음면’과 ‘신라면 더 레드’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틈새라면’, ‘열라면’, ‘킹뚜껑’, ‘맵탱’ 등이 매운맛 라면을 대표하고 있다. 라면 후발주자인 하림도 최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을 내놓으면서 매운맛 라면시장에 뛰어든 상황이다.수많은 매운맛 국물라면 중 4개 제품을 꼽아 비교해보기로 했다. 첫 번째는 가장 최근 출시한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이다. 재료 본연의 매운맛을 구현하기 위해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등 매운맛으로 유명한 4종의 고추를 사용했다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두 번째는 매운맛 원조 농심 ‘신라면’의 후배인 ‘신라면 더 레드’다. 당초 한정판으로 출시됐으나, 출시 4달 만에 2000만봉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정식 제품으로 출시됐다.세 번째로는 편의점 GS25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틈새라면’이다. 서울 명동에서 시작한 라면 전문점의 메뉴 ‘빨계떡’을 제품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매운맛 원조 2인자로 여겨지는 ‘열라면’의 후속작인 ‘마열라면’이다. 두 제품의 스코빌지수는 사실 비슷하다. 다만 마열라면이 마늘과 후추가 추가된 제품이라 선정했다.단종된 ‘염라대왕라면’, ‘불마왕라면과 카테고리가 다른 ‘킹뚜껑’(컵라면), 불닭볶음면류(볶음면)는 제외했다. ‘맵탱’도 ‘마늘 조개’, ‘흑후추 소고기’, ‘청양고추 대파’ 등으로 제품이 세분화되기 때문에 비교 대상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똑같은 매운맛 아냐… 매운맛 ‘4대장’ 살펴보니▼내용물 보통 라면은 면과 분말 또는 액상 스프, 건더기스프(후레이크) 등으로 구성된다. 면에서 가장 주목할 라면은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이하 장인라면)이다. 건면을 사용한 기존 제품과 달리 유탕면을 사용했다. 다른 세 가지 제품과 달리 액상 스프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고온 건조로 제조된 분말스프는 건조취가 강해 재료 본연의 풍미를 잘 느끼지 못해 액상으로 본연의 맛과 향을 담겠다는 하림의 고집이다. 신라면 더 레드는 전첨 분말스프와 후첨 분말스프를 사용한다.건더기스프는 차이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건파는 모든 라면에 포함됐다. 건청경채도 틈새라면을 제외한 다른 라면에 들어가는 단골 재료였다. 이밖에 건당근(장인라면, 마열라면)과 건표고버섯(신라면 더 레드, 틈새라면, 마열라면), 건미역(장인라면, 틈새라면) 등이 주로 사용됐다.기본 재료는 비슷하지만 4개 라면은 각각 ‘필살기’ 재료가 있었다. 장인라면은 페페론치노가 포함됐다. 액상스프에 4종의 고추를 넣은 것도 모자라 건더기스프에 1종을 추가한 셈이다. 신라면 더 레드는 건조한 지단과 식물성단백질로 만든 고명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고추맛 고명도 포함됐다.틈새라면은 건조 소고기맛 어묵을 재료로 넣어 식감을 살렸다. 또한 4개 라면 중 유일하게 건홍피망을 사용한다. 마열라면은 마늘후추 블록이 포함됐다. 이 블록이 라면의 이름대로 핵심 역할을 한다.▼매운맛 흔히 매운맛의 기준은 스코빌지수(SHU)로 판단한다. 가장 맵다는 염라대왕라면의 스코빌지수는 2만1000SHU이다. 매운맛의 기준이 되는 신라면이 3400SHU인 걸 감안하면, 6배 넘게 매운 셈이다.비교군으로 선정한 4개 라면 중에서는 틈새라면의 스코빌지수가 9413SHU로 가장 높다. 2위는 ‘매운맛 막내’인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8000SHU)이다. 이어 신라면 더 레드(7500SHU), 마열라면(5013SHU) 순으로 높았다. 마열라면은 열라면과 매운맛 차이가 크게 없지만, 대신 마늘과 후추가 추가돼 보다 조화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는 게 오뚜기 측 설명이다.실제로 체감으로는 장인라면이 가장 맵게 느껴졌다. 장인라면은 다른 라면에 비해 면이 가장 굵고 통통했다. 국물은 여러 재료들이 조합되면서 고추기름 같은 역할을 한다. 마치 짬뽕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액상 스프를 사용해 국물도 상대적으로 걸쭉했으며, 페퍼론치노가 통으로 들어 있어 싸한 맛이 느껴졌다. 제품명을 단순히 ‘매운맛’이 아닌 ‘맵싸한맛’으로 지은 게 이해되는 부분이었다.신라면 더 레드는 밸런스가 좋은 매운맛 국물라면이다. 기본적으로 국물이 깔끔하다는 느낌이다. 소고기와 표고버섯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 무게감도 느껴졌다. 틈새라면도 전체적으로는 신라면 더 레드와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국물이 무게감이다. 틈새라면은 마치 생태탕 같은 생선 국물요리의 가볍게 시원한 느낌이다. 그래서 스코빌지수가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체감은 신라면 더 레드정도였다.마열라면은 다른 세 가지 라면과 매운 맛을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다. 대신 마늘과 후추맛이 강조됐다는 점이 매력이다. 블록 포장을 뜯을 때부터 강하게 풍기는 마늘 후추향은 라면을 먹을 때도 느낄 수 있다.▼가격 제품을 선택하는 데 맛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가격이다. 우선 가장 저렴한 건 틈새라면(이하 서울 편의점 기준)이다. 1봉지당 1200원으로 경쟁업체의 오리지널 라인에 있는 제품과 큰 차이가 없는 가격이다. 신라면 더 레드와 마열라면은 1500원으로 동일했다. 딱 오리지널에 변형을 준 스페셜 제품 라인의 가격 포지션이다. 가장 비싼 장인라면(이하 서울 편의점 기준)은 1봉지당 2200원이었다. 사실 장인라면에 대한 가격 지적은 브랜드 론칭 시기부터 있었다. 장인라면의 가격은 하림의 식품 철학과 연관이 있다. ‘신선하지 않으면 들어오지 못하고, 최고의 맛이 아니면 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제품의 경우도 국내외 다양한 고추를 재료로 사용한 점이 단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어디까지 매워질까?… 해외도 빠진 ‘매운맛’ 매운맛 열풍은 국내뿐이 아니다. 2021년 유럽 시장에 이어 2022년 미국 스페셜티식품협회(SFA)에서 식품 트렌드로 선정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은 해외매출 비중이 해마다 늘어날 정도다. 일종의 ‘챌린지’ 형태로 숏폼 콘텐츠가 확산하면서 마케팅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게다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미국 유명 래퍼인 래퍼 카디 비(Cardi B)가 불닭볶음면을 먹고 "재미있는 제품"이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식품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와 한류가 만들어낸 현상으로 해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매운맛 제품의 인기가 국내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라며 “불경기 속 출시된 매운맛 제품에 대한 관심이 한류를 타고 해외로 확산하고, 매운맛의 중독성까지 널리 퍼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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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올해도 경동시장과 동반성장… 첫 상생활동 전개

    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 경동시장과 첫 상생활동을 시작했다.스타벅스는 지난 16일 동반성장위원회와 경동시장 주차장의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과 김영백 경동시장 상인회 회장, 최영수 케이디마켓주식회사 대표, 이다현 스타벅스 경동1960점 점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활동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경동1960점에서 조성된 지역사회 상생 기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상생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이번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은 지역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안건을 반영해 진행됐다. 추가로 연내에는 경동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상인의 안전을 위한 보행로 평탄화 작업도 시행 예정이다.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은 “최근 동반위는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동반위의 핵심과제로 선정해 대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들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며 “동반위는 앞으로도 경동시장의 조력자로 함께 할 것이며, 지역 동반성장의 온기를 전국 각지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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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이마트’ 출범한다…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흡수 합병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하나로 합친 ‘통합 이마트’가 출범한다.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이달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6월30일이며, 7월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합병은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마트는 소멸법인이 되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소액주주에게 적정 가치로 산정된 합병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별도의 신주발행은 없다.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한채양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통합 이마트는 올해 통합 매입을 위한 조직 정비 등 기반을 다진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먼저 매입 규모를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협력업체들에게도 상품 판로와 공급량이 늘어나는 측면이 있다. 또한 이마트와 협력사 모두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여력이 커지면서,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상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통합 물류를 통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기존 두 회사가 보유한 물류센터를 함께 활용해 신속하게 상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비슷한 지역 안에 있는 물류 센터는 통폐합해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이밖에도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점포를 교차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통합 마케팅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채양 대표는 “양사의 통합은 격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협력업체에게도 이득이 되고 궁극적으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는 ‘모두를 위한 통합’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마트는 근속 15년 차 이상의 수석부장∼과장급 인력을 대상으로 최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마트가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1993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마트 측은 “수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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