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구독 19

추천

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6-27~2024-07-27
유통88%
금융9%
사회일반2%
산업1%
  • ‘곰표밀맥주’서 알루미늄 조각이… 식약처, 제조정지 7일 행정처분

    한때 수제맥주 열풍을 이끌었단 제주맥주의 ‘곰표밀맥주’에서 이물질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조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식약처는 지난 5월 8일 제주맥주가 이물이 혼입된 ‘곰표밀맥주(2023년 12월 5일 제조)’를 판매한 것이 적발됐다고 25일 밝혔다.현재 곰표밀맥주는 충남 예산에 양조장을 두고 있는 플래티넘 맥주에 의해 위탁 생산되고 있다. 식약처는 플래티넘 맥주가 알루미늄 캔 세병공정 과정에서 23.13mm 크기의 가늘고 긴 알루미늄 조각 1개를 제대로 선별‧제어하지 못한 채 포장해 제주맥주가 판매한 것으로 파악했다.이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주맥주에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에 의거,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내렸다. 제주맥주의 소재지인 제주지역은 행정상 광주청이 관할을 맡고 있다.제주맥주 측은 지난 4월 소비자로부터 민원을 접수받은 후 식약처에 자진 신고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수탁업체 플래티넘 맥주 양조장의 관할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이 불시 점검에 나서 사실을 확인했으며, 광주청으로 이관했다는 설명이다.제주맥주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채널에 처분 사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수 처분은 내려지지 않았으나, 유통채널에서 요청하거나 소비자가 반품한다면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안전 관리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자진 신고한 이후 관련 공정인 세정 공정을 선제적으로 강화했다. 제주맥주와 더불어 협력업체인 플래티넘 맥주도 검수 프로세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협력업체와 안전한 맥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1일 전
    • 좋아요
    • 코멘트
  • 골든블루, ‘2024 벨기에 몽드셀렉션’ 참가… 출품 전제품 수상

    골든블루가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2024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 이하 몽드셀렉션)’에 참가해 전 제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 품평회로 영국 런던의 국제 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 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힌다. 매년 80여 개국의 3000개가 넘는 제품을 엄격히 심사하여 우수 제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골든블루 이번 품평회에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오리지널 17 △혼 등 위스키와 전통주를 합쳐 총 6종을 출품했다.이중에서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팬텀 오리지널 17’은 최상위 품질을 지닌 제품에 수여되는 최우수금상(Grand Gold)을 받았다. 특히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팬텀 오리지널 17’은 올해로 각각 총 4번과 6번의 최우수금상을 차지했다.이외에도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혼 등 4개의 제품 또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Gold)을 수상했다.아울러 골든블루는 10년 연속 수상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크리스탈 프리스티지 트로피(Crystal Prestige Trophy)를 획득하기도 했다.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10년 연속 몽드셀렉션 수상은 ㈜골든블루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에게 ㈜골든블루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1일 전
    • 좋아요
    • 코멘트
  • NH농협은행,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지원

    NH농협은행이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AFRO 2024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다. 올해로 2회째이며,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농협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 펀드 육성·투자 기업 중 11개 기업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26일에는 농협대학교와 공동 개최하는 ‘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민간투자 컨퍼런스’에서 애그‧푸드테크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한다. 또한 농식품 분야 전문 패널 토의를 진행하여 지속가능한 농식품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 할 예정이다.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침체되어있는 농식품 분야에 민간투자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범농협 계열사 사업 연계와 금융지원 등 다각적 노력으로 농식품 분야의 창업 생태계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행은 국내 1위 규모의 농식품 펀드 운용사로서 총 6개 펀드, 2741억 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37개 기업체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1일 전
    • 좋아요
    • 코멘트
  • 하이트진로, 100주년 ‘글로벌 컨퍼런스’ 성료… 해외 협력사 관계 강화

    하이트진로가 해외 협력사와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해외사업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는 ‘2024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됐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략 국가 17개국 및 브라질, 뉴질랜드, 몽골 등 미래 성장 국가 5개국의 주요 거래처와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임직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비전 2030’으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선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협력사와 새로운 비전과 2030년까지의 해외 사업 분야의 목표 및 전략 방향성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종합 주류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아울러 하이트진로의 해외사업 주요 실적 및 성과, 성공 사례 등을 돌아보고 외부 연사자를 초청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며 시사점 분석 및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전 세계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지나온 10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약속하는 컨퍼런스를 함께해 영광”이라며 “새로운 글로벌 비전인 ‘진로(JINRO)의 대중화’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우리 ‘진로(JINRO)’를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1일 전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장학재단과 미래 인재 육성 협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장학재단이 미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공사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장학재단과 미래 우수 인재 육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노력 △장학 제도 연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ESG경영 실천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분야 미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류 협력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충분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농수산식품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육성 협력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한편 김춘진 공사 사장은 2021년 취임 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인 농수산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현재 국내 공공기관 중에는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총 40개 기관에서 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5
    • 좋아요
    • 코멘트
  •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상반기 매출 32%↑… 6월 한 달 2.5배 껑충

    동아오츠카가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32% 신장했다고 25일 밝혔다.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한 이온음료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깔끔하고 부담 없이 마실 있는 저칼로리 워터리음료다.동아오츠카는 4~5월 진행한 맘카페 체험단 캠페인 및 블로그 포스팅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온워터의 월간 검색량이 2만여 건에 달했고, ‘이온음료’ 검색 시 최상단에 노출됐다.특히 6월 한 달의 경우 매출이 무려 145%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오츠카 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향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이 알려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5
    • 좋아요
    • 코멘트
  • “계약 해지” “전액 환불”… ‘티메프 사태’ 진화 나선 업체들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 계열사인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지속되면서 주요 입점 업체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25일까지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계약 해지를 하겠다고 티몬과 위메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큐텐의 자회사중 하나인 인터파크커머스와 관련 없는 별개의 회사다.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인터파크 투어의 여행상품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아 두 차례에 걸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그룹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라고 했다.SPC그룹도 티몬과 위메프에서 SPC모바일 상품권 판매를 즉각 중단했다. 우선 SPC그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언급되고 있는 ‘해피머니(상품권)’와 SPC가 운영하는 통합 멤버십서비스인 ‘해피포인트’는 관련 없는 별개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또한 소비자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상품의 판매도 즉각 중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산 지연 사태로 구매를 취소한 고객에 대해 환불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점을 고려, 전액 환불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아울러 모바일 상품권 판매를 대행한 업체와는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정산 받지 못한 판매금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5
    • 좋아요
    • 코멘트
  • 1인가구 증가에 소형가전도 인기… 락앤락 제니퍼룸 “제습기 매출 140% ↑”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1/3(2022년 통계청 기준 34.5%)을 넘어서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형 가전의 인기가 나날이 늘고 있다.글로벌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의 마카롱 제습기가 전년 동기(5~7월) 대비 140%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락앤락에 따르면 마카롱 제습기는 일일 최대 12L의 제습량으로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지난해 초여름 조기 품절을 기록했으며, 올해 5월에는 물량이 입고되자마자 주문이 이어지면서 일주일 만에 추가물량을 발주했다.락앤락은 슬림한 디자인, 동급 대비 우수한 제습 기능, 뛰어난 활용성 등이 마카롱 제습기의 인기 비결로 보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주변의 습도를 감지해 공간의 최적 습도를 조절해 주며, 빨래 건조 모드, 저소음 수면모드 등이 마련됐다.한편 제니퍼룸은 락앤락이 2020년에 인수한 락커룸코퍼레이션의 디자인 가전, 라이프스타일전문 브랜드로 1~2인 가구를 위한 차별화된 제품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5
    • 좋아요
    • 코멘트
  •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상반기 발포주 시장 1위… 패키지 리뉴얼 단행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가 올해 상반기 발포주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상반기에만 약 1억2000만캔이 실판매돼 2위 브랜드와 3.3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필라이트는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 유통채널인 편의점과 대형마트 모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편의점에서 2위 브랜드와 2.7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냈다. 편의점은 전국 오프라인 채널 중 발포주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채널으로, 전체 판매량 대비 약 32.5%를 차지한다.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로고, 캐릭터 등의 주목도를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변경된 글씨체와 ‘Fresh’를 돋보이게 하는 색상 조합 등으로 필라이트의 상쾌한 청량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 패키지 하단에에는 ‘시원’ ‘상쾌함’ 등 필라이트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리뉴얼 패키지는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등 모든 필라이트 브랜드와 캔과 페트 등 전 제품에 적용된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필라이트는 출시 8년차를 맞아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압도적인 가성비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시도하며 국내 발포주 시장을 확대, 리딩해 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5
    • 좋아요
    • 코멘트
  • “1100만 외국인 관광객에 추억 남긴다”… 스타벅스, ‘시티 MD’ 리뉴얼 출시

    스타벅스코리아가 한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시티 MD’를 리뉴얼해 선보인다.스타벅스는 오는 25일부터 ‘리저널 컬렉션’ 안녕 시리즈 MD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기존 시티 MD를 약 5년 만에 재구성해 소개하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만남과 헤어짐의 인사말인 ‘안녕’의 의미를 담았다.이번 MD는 기존 도시 단위에서 지역 단위(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부산, 경주, 제주)로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상품 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텀블러와 머그에서 키체인과 엽서북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텀블러와 머그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15개 내외의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디자인했으며, 베어리스타 키체인은 세종대왕(서울), 수문장(경기), 백제시대 의복(충청), 양떼목장 목동(강원), 녹차밭 농부(전라), 마린룩(부산), 선덕여왕(경주), 해녀(제주)를 표현했다.텀블러와 머그는 전용 박스에 담아 제공되며, 키체인 또한 별도 포장해 이동이 잦은 관광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디자인으로 활용된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소개하는 영문 안내서를 함께 동봉해 외국 관광객 대상 각 지역을 홍보하는 기능도 할 수 있도록 했다.스타벅스 코리아 백지웅 기획담당은 “이번에 새롭게 소개하는 ‘리저널 컬렉션’ 안녕 시리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각 지역을 홍보하고, 여행지에서의 소중한 추억 속에 스타벅스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기획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출입국사무소의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은 약 1150만 명으로 전년대비 약 239% 증가했다. 또한 통계청의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3년 전국 평균 입장객 수는 16만1836명으로 전년대비 1만3347명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코리아 MD’ 시리즈를 올해 새롭게 소개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4
    • 좋아요
    • 코멘트
  • 한돈자조금, 한돈 소비 저변 확대 및 인재양성 나선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소비 저변 확대 및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와 손을 잡고 한돈 육가공품 교육 사업에 나선다.한돈자조금은 지난 23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에서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과 바이에른식육학교 유병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돈 육가공품 교육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플루언서, 한돈 업계 및 외식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돈 뒷다리살을 활용한 잠봉 제조방법과 한돈의 우수성을 교육, 중간 판매 소비자를 양성하고 한돈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돈자조금은 국내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로 만든 육가공품 제품을 개발하고, 한돈 판매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베이커리, 와인&델리, 즉석식육가공업 등 식품 산업에서 한돈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한돈 육가공품 제조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고기 선도관리 및 손질법, 염지 과정, 고기 손질, 염지액 제조, 텀블링 등 잠봉 제조 방법을 배우게 된다.1회차 교육은 지난 23일 요리 관련 인플루언서 12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향후에도 2세 한돈인 및 업계 종사자, 식육․베이커리․레스토랑 등 외식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4회차 교육생을 회차별 2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돈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 저변을 확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한돈의 무한한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4
    • 좋아요
    • 코멘트
  • 하이트진로, ‘광주맥주축제’ 공식 후원사 참여

    하이트진로가 ‘2024 Gwangju FC TERRA X KELLY BEER FESTA(이하 광주 맥주축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지역 프로축구단 광주FC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광주축구전용구장 제2주차장에서 열린다. 하이트진로 신제품 ‘테라 라이트’와 ‘켈리’, ‘일품진로’ 등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이밖에도 K-POP 공연, DJ EDM 파티, 댄스 공연 등과 지역대표 먹거리존, 타투 스티커존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가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함께해오고 있는 광주맥주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표 주류회사로서 축제의 현장에서 차별화된 즐길 거리로 소비자들이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하루 약 1만 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4
    • 좋아요
    • 코멘트
  • KT&G, 잎담배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진행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9일 진행한 봉사활동에는 대전 본사와 김천공장, 충북본부 등에 소속된 KT&G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북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3025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회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8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3
    • 좋아요
    • 코멘트
  • 농심, 사우디에 ‘K-스마트팜’ 구축… 현지 유통망에 작물 공급

    농심이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한다.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사우디아라비아 시범온실 조성 및 운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농심은 지난 2022년 11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 카타르와 MOU를 체결하며 꾸준히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을 대표해 중동 현지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일 전망이다.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시설구축과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농심과 함께 온실운영과 작물 재배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에스팜’, 스마트팜 관리 AI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로 구성됐다.농심은 2025년 말까지 사우디 리야드 지역 약 4000㎡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스마트팜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도입 니즈가 큰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복합 모델로 구성할 방침이다.생산한 작물은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하고, 향후 현지 유통매장인 까르푸, 루루 하이퍼마켓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눈(Noon)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사우디 현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리고, 스마트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농부’ 농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3
    • 좋아요
    • 코멘트
  • 하이트진로, ‘디지털 역사관’ 개관… 100년 역사 담았다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가 100년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하이트진로의 디지털 역사관은 100주년의 역사를 담는 아카이브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주요 콘텐츠로는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hen&Now’ △임직원 및 브랜드 대표 모델의 축하메세지가 담긴 ‘100th message’ △하이트진로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 ‘Heart’ △하이트진로의 최초, 최고의 역사를 에피소드로 만나보는 ‘The First&Only’ △하이트진로의 제품라인으로 점쳐보는 ‘오늘의 운세’와 제품 이상형 월드컵인 ‘HJ월드컵’ △과거 다양한 활동사진을 담은 ‘HJ cut’ 등이 있다.디지털 역사관 디자인은 오티티(Over The Top, OTT)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100년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콘텐츠를 소비하기에 친숙한 디자인를 적용했다.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100주년 역사는 곧 대한민국 주류산업의 역사로 ‘디지털 역사관’을 통해 중장년세대는 추억을 회상하고 MZ세대는 현재를 공유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3
    • 좋아요
    • 코멘트
  • 한 그릇 16000원, ‘그 녀석’ 계절이 왔다… 슴슴하지 않은 평냉 이야기[동아리]

    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공간·문화·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것을 다룹니다.“이 음식이 그래요. ‘뭐지 이거?’ 하다가 다음날 갑자기 생각이 나. 그때부터는 빠져나올 수가 없는 거거든.”(드라마 ‘멜로가 체질’ 대사 중)지난 4월 22일 서울의 대표적 평양냉면 전문점 중 하나인 ‘을지면옥’이 2년 만에 낙원동에서 영업을 재개했다. “무더위가 오기 전 손님들에게 시원한 냉면을 대접하겠다”며 여름이 오기도 전에 문을 연 을지면옥 앞은 이른 점심시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을지면옥은 흔히 평양냉면의 양대 축이라고 불리는 ‘의정부파’를 대표하는 곳이다. 6·25전쟁 당시 월남한 김경필 씨(여) 부부가 1969년 경기 연천군에 문을 연 ‘의정부 평양냉면’에서 갈라져 나온 곳이기 때문이다.을지면옥은 1985년 김 씨 부부의 둘째 딸 홍정숙 씨가 세웠다. 첫째 딸 홍순자 씨와 셋째 딸 홍명숙 씨도 그 유명한 ‘필동면옥(중구 필동 소재)’과 ‘의정부 평양면옥(옛 ’본가 펑양면옥‘, 서초구 잠원동 소재)’을 각각 운영하면서 가업을 잇고 있다.37년간 실향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 을지면옥은 세운상가 재개발 계획에 따라 자리를 비워주게 됐다. 서울시가 을지면옥을 생활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면서 한때 건물 철거가 보류됐지만, 결국 전면 철거로 방향이 바뀌면서 2022년 6월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의정부파’ 평양냉면은 육수에 고춧가루를 뿌려 낸다. 또한 소금기가 느껴지는 간간하면서도 감칠맛이 올라오는 육수도 특징이다.또 다른 양대 축 ‘장충동파’의 본산은 ‘장충동 평양면옥’이다. 평양에서 ‘대동면옥’을 운영하던 김면섭 씨의 며느리 변정숙 씨가 1985년 장충동에 냉면집 문을 열면서 시작했다. 슴슴하고 맑은 육수가 특징이다.이밖에도 평양에서 식당 ‘명월관’을 운영하던 장원일 씨가 1946년 개업하면서 서울 평양냉면 집 중 가장 역사가 긴 ‘우래옥’ 등이 계파를 형성하고 있다. 살코기만 사용한 깊은 육수 맛과 메밀 함량이 매우 많은 면이 특징이다.“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주류 음식된 후 치솟은 ‘평냉값’평양냉면을 찾는 발길을 꽤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주류 음식으로 여겨진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남북간 평화무드가 짙었던 2018년 4월 말 정상회담 만찬 음식으로 ‘옥류관’ 평양냉면이 오르면서 본격적인 불이 지펴졌다.실제로 당시 서울 평양냉면 식당 앞은 모두 길게 줄이 늘어섰다. 북한과 달리 남한에선 냉면이 여름음식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정상회담이 이뤄진 시점은 평양냉면에 관심을 가지기에도 적절한 계절이었다. 그해 여름까지 평양냉면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수많은 ‘평양냉면러’가 탄생했다.문제는 평양냉면 가격이 지칠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본래 평양냉면은 2018년 당시에도 7000원~1만4000원 사이 가격으로, 저렴한 음식이라고 하긴 어려웠다. 그래도 평균 1만 원 초반이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평양냉면이 1만5000원~1만6000원이다. 다시 문을 연 을지면옥도 2018년에는 1만1000원에 평양냉면 한 그릇을 내놓았다. 문을 닫을 당시에는 1만3000원, 낙원동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1만5000원까지 올랐다. 6년새 36%나 오른 셈이다. 우래옥·봉피양은 1만 6000원에 팔리고 있다.두 그릇에 3만 원이 넘는 가격대가 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심리적인 저항선이 형성되는 모양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맛이라지만 가볍게 후루룩 먹는 면요리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인건비, 가스비, 전기료 등 모든 원자재 부담이 높아지면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하는 것과 별개로 소비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치 치킨값 3만 원 시대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과 유사하다.평냉도 밀키트 대체될까… 전문점부터 기업들까지 뛰어든다가격 저항선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움직임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가장 높은 평양냉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봉피양은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문하기 위해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할 정도로 인기다. 봉피양 평양냉면 밀키트는 맛에서도 경쟁력을 갖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냉면류 밀키트는 맛이 떨어진다는 인식과 달리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가 대부분이다. 특히 얼갈이 절임까지 구성품에 포함시키면서 봉피양 평양냉면의 특징을 잘 살렸다. 1인분 기준 8000원정도 가격으로 봉피양 평양냉면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식음료기업들도 평양냉면 밀키트를 앞 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평양 물냉면’과 ‘동치미 물냉면’ 등 냉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평양 물냉면’은 소고기 양지로 우린 담백한 육수에 ‘비비고 평양만두’까지 조합할 수 있어 평양냉면 애호가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최근 맛과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한 ‘동치미 물냉면’도 평안도식 정통 레시피를 사용한 냉면이다.풀무원은 지난달 ‘풀무원 평양냉면’을 전면 리뉴얼해 선보였다. 또한 ‘회냉면’과 ‘칡냉면’ 등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냉면 밀키트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편의점 GS25는 평양냉면 육수를 음료로 구현한 PB제품인 ‘유어스 평양냉면육수’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4대 평양냉면의 맛을 토대로 맛을 구현했고, 평양냉면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가장 호불호 없이 대중적인 맛을 만들었다는 게 GS25 관계자의 설명이다.평양냉면은 아니지만 GS25가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세숫대야물냉면’도 눈길을 끈다. 8인분 용량의 초대형 물냉면으로 1.2kg의 냉면사리와 특제 냉면 육수, 냉면 소스, 건조 야채, 냉면 식초 등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낸 제품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20
    • 좋아요
    • 코멘트
  • “너무 좋아했는데…” ‘찐팬’ 요청에 당 뺀 국민음료, 한달 안돼 100만팩 팔렸다

    40년 된 국민 음료 ‘피크닉’이 제로 슈거로 출시된 후 단기간에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일유업은 ‘피크닉 제로(사과·청포도 2종)’가 출시 18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팩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크닉 제로는 당과 칼로리, 지방까지 모두 ‘제로’로 영양 설계한 제품이다.사실 피크닉 제로 탄생에는 고객의 요청이 있었다. 지난달 말 SNS X(옛 트위터)의 한 이용자 A 씨는 “마음이 훈훈해지는 소식이 있다. 1년 전쯤 매일유업에 했던 문의 관련해서 전화가 왔다”며 “별 기대 없이 문의했던 건인데 이렇게 제품 개발이 될 줄은 몰라서 신기하고 얼떨떨한 마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글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3월 매일유업 고객센터에 “어렸을 때 피크닉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냉장고엔 피크닉이 있었다. 근데 유전으로 당뇨가 발현되고 피크닉을 마시기 여의치 않아졌다. 마음 놓고 피크닉을 마시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당뇨인을 위한 제로 피크닉을 만들어달라”라고 요청했다.이에 매일유업은 “매일유업에 대한 애정으로 제품 출시 관련 의견을 주신만큼, 남겨주신 내용은 담당부서로 전달해 적용 가능성 및 시장성 등에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피크닉 제로는 A 씨가 문의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지난 6월 출시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피크닉 제로가 놀라운 성과를 보인 데에는 오랜 시간 고객들이 보여준 애정이 낳은 결과이자, 40년 된 추억의 장수 브랜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하면 새로운 성장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19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필립모리스, 행안부와 ‘복지 사각’ 위기가구에 지원사업 알린다

    한국필립모리스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을 알린다.필립모리스는 19일 서울 여의도 소재 본사에서 행안부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와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이 참석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홍보,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필립모리스는 전국 1400여 개 편의점 디지털 광고보드와 테리아 등 자사 제품 담뱃갑 내부에 홍보 문구를 삽입해 홍보하기로 했다. 편의점 광고보드는 이날부터 게시되며, 오는 10월부터는 테리아 등 대표 제품 4종의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가 부착된다. 내년 1월부터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모든 제품 담뱃갑 내부에 해당 홍보 문구가 적용된다.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보건복지상담센터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린다는 계획이다.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위기가구 발굴 홍보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19
    • 좋아요
    • 코멘트
  • 굿즈 맛집 스타벅스가 돌아왔다… ‘헌터 우산’ 이어 스포츠 키링도 대란

    스타벅스코리아가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출시한 ‘스타벅스 스포츠 클럽 베어리스타 키체인(키링)’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19일 오전 0시부터 골프, 축구, 테니스, 태권도, 수영, 야구, 양궁, 농구, 역도 등 9종의 운동 종목을 콘셉트로 하는 곰인형 키링을 발매했다.발매 전부터 관심도가 높았던 스포츠 클럽 키링은 금새 동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관계자에 따르면 1인 1회, 종목당 최대 2개씩 구매 수량 제한을 걸었지만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전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품절됐다.오프라인 매장도 비슷하다. 온라인에서 빠른 속도로 품절이 이뤄지자 곧바로 매장 오픈런으로 이어진 것이다. 현재 서울 기준으로 대부분 매장에서 품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스포츠 클럽 키링을 정가보다 1만 원 가량 웃돈 얹어 판매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준비한 수량을 모두 온‧오프라인에 푼 상태”라며 “취소 물량이 소량 발생할 순 있으나, 현재로서는 상품 자체의 재입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스타벅스는 본래 소비자들 사이에서 ‘굿즈 맛집’으로 통한다. 대표적으로 여름 e-프리퀀시 행사를 통해 제공하는 굿즈가 인기다. 스타벅스는 2013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굿즈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데, 매년 대란이 일어날 정도다. 굿즈를 얻기 위해 음료를 대량으로 주문만 하고 버리는 등 사건이 일어나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올해에도 레인부츠로 유명한 브랜드 ‘헌터’와 협업하면서 대란을 일으켰다. 장마시즌을 앞두고 ‘레인 판초’와 ‘라이트 우산’ 등을 제공했는데, 특히 레인 판초는 행사 초기부터 예약 대란이 일어나 일주일 만에 앱을 통해 일부 점포에서 일시 소진됐음을 알리는 팝업을 띄우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19
    • 좋아요
    • 코멘트
  •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충남 논산 농가 방문… 수해복구 작업 실시

    NH농협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1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리스크관리부문 강신노 부행장 등 임직원 약 40여명은 이날 충남 논산시 농가를 방문했다. 수해복구에는 성동농협 및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 임직원들도 참여했다.이날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침수로 인한 토사제거, 피해작물 운반, 하우스 시설물 정비작업 등을 실시했다.강신노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갑작스런 집중 폭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7-19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