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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핸드볼도 ‘코로나19’에 직격탄…리그 축소 및 PO 및 챔프전 취소
뉴스1
업데이트
2020-02-21 15:16
2020년 2월 21일 15시 16분
입력
2020-02-21 15:16
2020년 2월 21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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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에서 각팀 감독·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News1
대한핸드볼협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핸드볼코리아리그) 일정을 대폭 단축한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8일 구단 관계자 회의를 열어 14개 구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20일 이사회 논의를 가진 뒤 이같이 결정했다. 기존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로 진행 예정이었던 일정을 1라운드씩 단축하고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은 취소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자부는 22일 2라운드가 종료되며, 남자부는 내달 1일 3라운드를 끝으로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막을 내리게 됐다.
핸드볼코리아리그는 국내 핸드볼 최고 권위의 대회로 올 시즌은 남자 6개 팀, 여자 8개 팀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24일 개막해 오는 4월 12일 종료 예정이었다.
전국 7개 지역(청주, 대구, 안동, 삼척, 광명, 마산, 부산 등)을 순회하며 현재 정규리그 남자부 3라운드, 여자부 2라운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경기장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경기장 출입시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으며, 남은 일정 동안 상황에 따라서는 무관중 경기로 운영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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