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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8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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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NBA 최고 승률을 올린 팀답지 않게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4승3패로 간신히 따돌린 보스턴은 이날 클리블랜드를 맞아서도 턴오버를 21개나 저지르고, 가넷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마저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우승후보 영(0)순위’라는 평가를 무색케 했다. 가넷과 더불어 ‘빅3’를 형성하는 폴 피어스와 레이 앨런은 고작 4득점과 무득점으로 단단히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상대편인 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런 제임스 역시 12점(9리바운드·9도움)으로 ‘생애 최악의 플레이’를 펼쳐 보스턴으로선 반사이익을 얻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