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수엑스포 무료관광’ 사기 기승

  • 동아일보

전남 여수시가 엑스포를 빙자한 무료 사기 관광 주의보를 내렸다.

여수시는 엑스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틈타 전국 곳곳에서 할인·무료관광객 모집을 한다는 허위 광고가 난무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2012 여수EXPO 관광협의회’라고 표기해 마치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에서 조직한 단체처럼 관람객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 유령 회사들은 사회단체, 일반단체 등을 대상으로 무료 엑스포 관람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을 모집한 뒤 돈이 입금되면 잠적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계기관에 등록되지 않은 유령 관광협의회를 빙자한 여행업 단체들의 허위 과장 광고에 속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여수엑스포#관광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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