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영재교육 초중고생 6060→8582명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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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내년부터

인천시교육청은 수학과 과학, 영어, 정보, 음악, 미술, 발명 등 7개 분야의 영재교육을 내년부터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재교육을 받는 초중고교생은 올해 6060명에서 8582명(초등생 6640명, 중학생 1392명, 고교생 550명)으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전체 초등학교(226개교)의 44%인 100개 초교에서 자체적으로 영재학급 2개 반씩(인원 40명 내외)을 편성해 운영하고 재능대학에 영재교육과정(40명)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 남부와 북부 등 5곳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영재반을 20개 더 늘리기로 했다.

또 영재교육 직무 이수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자질 향상 등을 위해 교사 평가 때 가산점을 주고 국내외 연수에 우선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현재 영재교육은 시교육청의 8개 영재교육원과 인천대 영재교육원, 지역별 거점 초교와 고교에서 주 1회 정규수업을 마친 뒤 열거나 주말(토요일)을 이용해 2∼4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대상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과 영재성 판별검사, 학문적성 검사,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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